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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오산시장 "시와 시의회, 오산시 발전을 위한 동반자이자 협력자" 강조

이권재 오산시장은 31일 "지난 제275회 오산시 임시회 중 불미스러운 일로 시민들께 걱정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시민을 위한 추경예산 일부가 삭감된 것도 오산시장으로 시민들께 송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시민들에게 사과와 송구한 마음을 전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추경이 의결되는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오산시장 및 간부 공무원의 항의성 퇴장에 대해 상황을 설명한다"면서 "임시회 본회의 중 발언 허가는 의회 의장의 고유권한이기는 하나 시장이 시민의 알 권리를 위해 다른 의원의 발언 기회를 달라 수차례 중재했음에도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 시장은 이어 "이에 시장인 제가 항의 차원에서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퇴장한 것"이라면서 " 이유가 어찌 됐든 임시회 본회의 중 퇴장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다시 한번 송구하다는 말을 올린다"고 했다. 이 시장은 또 "저 이권재 오산시장은 앞으로 시의회와 소통과 협치로 오산의 미래를 함께 열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소모적이고 비생산적인 정치대립에 시민들이 희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성길용 의장께서도 제가 본회의장에서 유감과 사과를 표한 것에 환영의 말씀을 전해줬다"면서 "다른 시의원 여러분께서도 소통과 협치로 집행부와의 관계 정상화에 함께 해 주실거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아울러 "해가 뜨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둡다는 말이 있다"면서 "이제 오산시 집행부와 시의회가 협치와 소통을 합의하고 약속한 만큼 반드시 해가 뜬다는 희망을 품고 정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오산시 집행부와 오산시의회는 오산시 발전을 위한 동반자이자 협력자로서 미래도시 오산을 향해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면서 글을 줄였다.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크기변환]DLRNJS1 사진제공=페북 캡처 DLRNJS 2-vert 사진제공=페북 캡처

이재준 수원시장 "시민 섬기는 길에 여야가 따로 없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31일 "시민을 섬기는 길에는 정당이 없고 손잡고 함께 가는 ‘동지’만 있을 뿐"이라며 "단 하나의 정책도 빠짐없이 시민의 행복과 수원의 미래를 위해 쓰일 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글에서 "수원 경제의 새빛이 될 ‘수원기업새빛펀드’가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됐다"면서 "의회에서 면밀히 검토하고 부족함 없이 채워주신 덕분에, 새빛펀드가 시민의 행복을 더욱 밝게 비춰줄 수 있게 되었다"고 기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시민을 섬기는 길에는 정당이 없다"면서 "손을 잡고 함께 가는 ‘동지’만이 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행정부를 향한 의회의 모든 쓴소리는 모두 더 나은 시정, 시민의 행복을 위한 담금질"이라면서 "그 담금질로 단단한 정책을 만들어 시민을 섬기는 것이 행정의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단 하나의 정책도 빠짐없이 시민의 행복과 수원의 미래를 위해 쓰일 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다"면서 "새로운 수원, 빛나는 시민을 향한 길은 협치로 견고해지고 단단해졌으며 앞으로도 오롯이 시민을 위한 마음으로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크기변환]DL 1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사진제공=페북 캡처 [크기변환]DL 2 사진제공=페북 캡처

유정복 인천시장 "통합MRO캠퍼스 구축으로 세계 항공산업 선도"

유정복 인천시장은 31일 "인천이 공항경제권의 중심축이 되어 대한민국을 높이 비상시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인천국제공항, 시민과 함께 세계로 뻗어나갑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 유 시장은 "12년 연속 세계 최고의 서비스를 자랑하는 인천국제공항"이라고 추켜세우면서 "사람을 옮기는 것뿐 아니라, 국제화물운송 또한 세계 2위로 대한민국의 항공산업의 선두주자이면서 인천의 자랑"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이어 "바이오, 반도체 등 첨단 미래 산업 특화단지 조성, 파라다이스 호텔 및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를 비롯한 관광 산업과 각종 인프라 등 또 재외동포청과 APEC 2025 인천 유치에 대해 우리가 강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이유는 세계적인 인천국제공항이 우리 인천의 강점으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그런 의미로 인천과 공항 상생 발전을 위한 범시민협의회 창립을 축하드리며 오늘 총회를 기점으로 인천이 공항경제권의 중심축이 되어 대한민국을 높이 비상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아울러 "인천은 통합MRO캠퍼스 구축과 MRO기업 유치를 통한 클러스터 조성으로 세계 항공 산업을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db 1 유정복 인천시장 사진제공=페북 캡처 db 2 지난 30일 열린 인천·공항 상생발전을 위한 범시민협의회 창립총회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가운데)이 지역 상공업계와 시민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의정부시 청렴시민감사관 공모…투명성+공정성↑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정부시가 시민 시정 참여를 확대하고 감사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의정부시 청렴시민감사관‘을 공개모집한다. 청렴시민감사관 임기는 2년으로, 종합감사 등 감사대상 기관 감사과정에 참여해 제도개선 건의 및 시정을 요구한다. 또한 청렴도 제고를 위한 청렴시책 수립과정도 자문한다. 그밖에 시정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한 제보-제안-건의 등 활동도 병행한다. 모집 분야는 일반(20명 이내)과 전문(10명 이내)으로 나뉜다. 일반 분야는 공고일 현재 의정부시에 주민등록이 된 시민으로 공공 분야 업무 및 감사(공공, 민간)경력 등을, 전문 분야는 지역 제한 없이 전문 분야(법률, 회계, 기술, 환경, 건설, 보건, 사회복지 등) 경력 등을 심사에 포함해 선발한다. 신청은 오는 4월6일부터 11일까지 접수한다. 접수방법은 의정부시 감사담당관실을 방문하거나 우편(경기도 의정부시 시민로 1, 의정부시청 감사담당관) 또는 이메일(jj367@korea.kr)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kkjoo0912@ekn.kr의정부시 브랜드 마크 의정부시 브랜드 마크.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 "용현산단 주차난 이번에는 꼭 해결"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정부시는 28일 안동광 부시장 주재로 용현산업단지 주차난 해소를 위한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주차난 해소와 교통안전을 확보한다는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용현산업단지는 의정부 유일한 산업단지로 34만5000㎡ 부지에 120여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2000명 이상이 근무하고 주차 공간 부족과 불법주차로 인한 민원이 산단 조성 초기부터 제기됐다. 그로부터 20여년이 지났으로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의정부시는 이번에는 반드시 주차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주차난 해결을 위해 현장을 지속 살피고 주차수요를 조사했다. 기업경제과, 주차관리과, 송산3동 허가안전과 등 관련 부서가 모여 대안 도출을 위한 내부 회의를 여러 번 거쳤다. 불법주차를 근절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려면 재직자우선주차제(유료화) 도입이 필요하다고 회의 결과가 도출됐다. 의정부시는 참여, 소통, 협치를 위해 사업 준비-추진 과정에 기업인협의회와 재직자를 참여시킬 계획이다. 재직자우선주차제가 시행되려면 주차구획 정비, 주정차 금지구역 고시, CCTV 설치,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과 협의 절차가 필요하다. 속도감 있는 추진으로 올해 상반기 모든 절차를 마치고 한 달여 계도기간을 거쳐 하반기 내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안동광 부시장은 "이번 조치로 일각에서 불만이 나올 수도 있지만 용현산단 주차문제는 근로자들 숙원과제"라며 "이번에는 기업인과 재직자 의견을 지속 피드백해 주차난과 교통안전 문제를 일소하겠다"고 강조했다.kkjoo0912@ekn.kr의정부시 28일 용현산업단지 주차난 해소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의정부시 28일 용현산업단지 주차난 해소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 28일 용현산업단지 주차난 해소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의정부시 28일 용현산업단지 주차난 해소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사진제공=의정부시

김동연 "퇴계 이황·다산 정약용, 두 성현의 정신과 가르침 도정에 담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0일 "정쟁과 대립을 떠나 백성의 삶을 걱정하고 답을 구한 퇴계 이황과 다산 정약용의 정신이야말로 지금 우리 사회를 관통하는 사상과 철학"이라면서 "경기도정에 이들의 정신과 가르침을 담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글에서 "퇴계 이황 선생의 자취를 되짚어보는 뜻깊은 행렬이 경기도 관내를 통과했다"면서 "반가운 마음에 다산 정약용 선생의 고향인 남양주 조안면을 찾아 행렬을 맞았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다산 선생께서는 퇴계 선생의 행적과 사상을 흠모하여, 그를 본받아 학문을 닦으셨다"면서 "시공을 초월한 배움과 가르침, 이른바 ‘사숙(私淑)’이다"라고 했다. 김 지사는 특히 "‘도산사숙록(陶山私淑錄)’은 다산 선생이 퇴계 선생을 사숙한 학문적 결과물"이라면서 "마찬가지로 저는 다산 선생의 ‘실사구시(實事求是)’ 정신을 따르고 사숙해왔다"고 자신의 철학적 배경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퇴계와 다산, 두 성현의 철학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더불어 삶’이 아닐까요?"라면서 "이런 정신이 사라지고 끝간데 없이 증오의 싸움을 벌이는 최근 우리 사회의 모습을 본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여과 없이 나타냈다. 김 지사는 끝으로 "정쟁과 대립을 떠나 백성의 삶을 걱정하고 답을 구하는 두 분의 정신이야말로 지금 우리 사회를 관통하는 사상과 철학"이라면서 "두 스승의 정신과 가르침을 경기도정으로 옮기는데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338305800_1189380405040539_1446013429788693582_n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제공=페북 캡처 99 사진제공=페북 캡처

의정부 호원동 벚꽃축제 4월1일부터 조기운영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정부시 호원1동 주민센터는 ‘의정부 호원 벚꽃축제’ 내 일부 프로그램을 4월1일로 앞당겨 운영한다. 기후변화 영향으로 올해 벚꽃이 일찍 피는 등 이번 주말 벚꽃이 만개할 것이란 예보다. 이에 따라 호원1동은 축제 내 프로그램이던 주민 휴식공간 벚꽃카페존, 벚꽃힐링존을 미리 준비해 다가오는 봄을 활짝 맞이할 예정이다. 벚꽃카페존과 힐링존 방문객은 돗자리를 빌려 천천히 쉬면서 봄내음 가득한 호원동 벚꽃 길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벚꽃소망존도 미리 열려 소원을 적은 소망지를 달 수 있어 가족단위 나들이객의 많은 방문이 예상된다. 반면 벚꽃축제 축하공연, 불꽃놀이, 어린이 체험행사, 노래자랑, 마술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은 애초 예정됐던 4월8일부터 9일까지 정상 진행된다. 조복현 호원1동장은 "벚꽃 길을 걷다보면 벚꽃이 언제 필지, 너무 일찍 피면 어쩌나 하는 주민의 걱정 어린 말씀이 많이 들렸다"며 "한마음 한뜻으로 호원동 벚꽃 길을 사랑하고 널리 알리고자 하는 주민 의견에 따라 축제일정을 미리 당겨 손님맞이 준비를 끝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의정부시 호원1동 벚꽃 길 의정부시 호원1동 벚꽃 길. 사진제공=의정부시

경기도, 경기도청 봄꽃축제 4월 7~9일 개최...4년 만에 주변 상권과 함께 ‘활짝’

경기지역 벚꽃축제 명소로 꼽히는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 구청사 일원에서 4년만에 ‘경기도청 봄꽃축제’가 열린다. 경기도는 30일 경기도청 구청사 일원에서 문화공연과 체험·판매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경기도청 봄꽃축제’를 오는 4월 7일부터 9일가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청 봄꽃축제는 구청사 인근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다양한 콘텐츠와 볼거리 등을 제공해 연간 20만명 이상이 찾는 도내 대표축제 중 하나였으나 도는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축제를 열지 않았다. 올해 경기도청 봄꽃축제는 지구 온난화 등 기후위기에 대응해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는 등 친환경 축제를 표방하며, 장애인, 노인, 청년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통한 통합축제, 사회적 기업과 구청사 주변 지역 상권과의 협력을 통한 경제 활성화 기회를 제공하는 축제로 추진한다. 축제 기간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구청사 잔디마당에서 메인 공연이 열린다. △7일 팝스앙상블&국악시나위 콜라보 공연 △8일 경기 청소년 7개 팀 특별공연 △9일 인디뮤지션 공연과 함께 거리공연(버스킹), 도민 장기자랑, 도청 내 동아리 공연 등이 펼쳐진다. 잔디마당에서는 도에서 추진하는 반려동물 입양문화 활성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유기견 입양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이곳에서는 △유기견 사진 전시 △반려견 놀이터 운영 △반려견 문제행동 상담 △유기견 중 입양이 가능한 강아지를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도정 홍보와 각종 체험 부스, 사회적 기업, 자활기업 등 판매전시 부스와 농협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주변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클리닝타임(청소 시간) 운영 등 친환경 실천 퍼포먼스를 포함한 환경보호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행사 기간 중 안전관리를 위해 청사 주변 교통 전면 통제, 임시주차장, 미아보호소 운영 등 안전과 도민 편의를 위한 시설을 제공한다. 유태일 도 자치행정국장은 "코로나19와 도 청사 이전으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다시 활성화하기 위해 많은 방문을 부탁드린다"며 "4년 만에 봄꽃을 보러 온 도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편의시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봄꽃축제 일주일 전인 오는 4월 1일부터 2일까지 구청사에서 국내 유명 벼룩시장(플리마켓)인 ‘문호리리버마켓’과 함께 ‘경기기회마켓’을 개최한다. 이와 연계해 거리공연(버스킹), 마술쇼, 현장 소통 이벤트 등 봄꽃축제 사전 행사를 열고 도민 안전을 위한 안전요원도 배치할 방침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사본 -(참고사진)2019년 봄꽃축제 2019년 ‘경기도청 봄꽃축제’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연천군 백학역사박물관 유물전 개최…정전 70주년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연천군은 오는 4월5일부터 6월30일까지 DMZ백학문화활용소에서 정전 70주년 ‘백학역사박물관 유물 다시보기’ 전시를 개최한다. 박태원 관광과장은 30일 "올해는 한국전쟁 정전 70주년, 연천 임진강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란 여러 주제를 지역문화-대중문화와 접목을 통해 DMZ 일원 대표 문화마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작년 경기도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백학역사박물관이 소장한 유물 보전을 위한 사진작업 결과물을 활용해 유물 의미와 가치에 사진예술 형식을 더한 전시로 기획했다. 주민 발견으로 모아진 유물 모습을 통해 백학면 주민의 삶 속에 고스란히 간직된 전쟁 기억과 6.25전쟁 당시 치열했던 백학면 현장이 이번 사진전에서 고스란히 드러난다. 백학역사박물관은 백학 100년 역사와 문화를 담아내려는 주민 노력으로 2018년 11월22일 개관했다. 백학면 두일리 3.1만세운동, 호국영웅정신 계승마을 제1호, 레클리스 군마, 지게부대, 6.25참전 유공자 등 역사적 배경과 38선과 휴전선이 공존하는 지역 토대를 바탕으로 백학을 알리는 전위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6.25 전쟁 당시 비전투 요원으로 참전한 노무자 부대원 삶과 이야기, 주민이 수집한 전쟁사 유물과 생활사 유물, 관련 벽화, 모형 땅굴, 레클리스 군마 관련 자료, 대북 관련 지뢰 도발, 삐라(불온문서) 등이 백학역사박물관에는 상시 전시돼 있다. DMZ 백학문화마을 조성사업단 김재원 감독은 30일 "백학면 특수한 역사 배경과 자발적인 주민 문화 활동에 내외부 다양한 시선을 엮어 DMZ 일원 대표적인 문화마을이자 지역문화예술 메카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연천군 정전 70주년 ‘백학역사박물관 유물 다시보기 展’ 개최 연천군 정전 70주년 ‘백학역사박물관 유물 다시보기 展’ 개최. 사진제공=연천군

경기도교육청, 교육과 지역 데이터 이용한 시각화 서비스 ‘지역자원 정보시스템’ 개통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30일 데이터에 기반한 객관적 자료 제공으로 교육정책 추진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지역자원 정보시스템’을 개통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역자원 정보시스템(이하 시스템)은 경기교육과 관련한 지역별 데이터를 분석해 시각화하고, 지도 기반(GIS)의 자료로 안내하는 플랫폼으로 이번에 개통한 시스템으로 교육통계, 경기도 통계, 국가통계 등 각각 분산 관리하고 있는 데이터를 경기교육 정책을 위한 맞춤형 데이터 형태로 제공한다. 이 시스템에서는 현재 △학교 현황 △지역 내 인구 현황 △체육시설 등 공용 과제 32종과 △교육도서관 및 학교도서관 현황 △초등돌봄 현황 등 부서 과제 5종의 지역자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향후 정보제공 항목을 확대해 정책담당자들이 데이터 기반 경기교육 정책 수립에 지역자원 정보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운재 도교육청 학교업무개선담당관은 "지역자원 정보시스템 개통으로 각종 데이터와 현황을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어 업무 추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재는 정책담당자 대상으로 내부 직원에게만 제공하고 있지만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서비스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경기도교육청 ‘지역자원 정보시스템’ 화면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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