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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경기주택도시공사 관내이전 준비 ‘착착’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구리시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 주사무소 관내 이전과 관련해 이전 부지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 5월27일 경기도에서 발표한 GH 구리 이전에 따라 구리시는 GH 주사무소 사업부지 마련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을 수립했다. 구리시가 경기도에 제안한 이전 부지는 구리시 토평동 근린공원 부지다. 근린공원 부지 일부를 GH 주사무소 부지로 활용하고, 잔여 부지를 어린이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리시는 작년 12월14일부터 올해 1월11일까지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에 대한 1차 주민공람을 시행했다. 이후 GH 협의의견을 반영한 재공람을 올해 2월1일부터 15일까지 시행했다. 또한 4월4일 주례회의를 거치고 오는 4월 말 구리시의회 의견 청취 후 구리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9월 GH 이전사업이 가능하도록 도시관리계획을 결정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9일 "경기주택도시공사 구리 이전으로 구리시 세수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기주택도시공사 이전에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통해 원활하고 신속한 이전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H는 도시관리계획 결정 일정에 맞춰 사업화 방안을 수립하고 타당성 검토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2026년 이후 구리시 주사무소에 입주할 예정이다.kkjoo0912@ekn.kr구리시청 전경 구리시청 전경. 사진제공=구리시

백경현 구리시장 방재시설 점검…기습폭우 대비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백경현 구리시장은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한 사전 대비를 위해 관내 대표적인 방재시설인 아천빗물펌프장에 5일 들러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현장 관계자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백경현 시장은 아천빗물펌프장에서 방재시설 및 재난 예-경보 시설물에 대한 운영 현황을 살펴본 뒤 총 12대 펌프와 제진기 시설 가동 상태를 점검했다. 백경현 시장은 "작년에는 구리에 많은 비가 내렸는데도 큰 피해가 없어 다행이었는데 최근 급변하는 기후상황을 보면 절대 방심할 수 없다"며 "여름철 발생하는 기습적인 폭우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라"고 강조했다.백경현 구리시장 5일 아천빗물펌프장 유수지 관리상태 점검 백경현 구리시장(가운데) 5일 아천빗물펌프장 유수지 관리상태 점검. 사진제공=구리시 백경현 구리시장 9일 재난방재시설 운영현황 보고 청취 김영도 안전도시국장 5일 백경현 구리시장에게 재난방재시설 운영현황 보고. 사진제공=구리시 백경현 구리시장 5일 아천빗물펌프장 유수지 관리상태 점검 백경현 구리시장 5일 아천빗물펌프장 유수지 관리상태 점검.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 "소득제한 없이 난임시술비 지원"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구리시가 오는 10일부터 소득기준 제한으로 정부형 난임 지원사업에서 제외되는 구리시 난임 부부에게 시술비를 확대 지원한다. 기존 정부형 난임 지원사업은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만 지원받을 수 있어 기준에서 제외된 가구는 고액 시술비에 대한 부담이 컸다. 이에 따라 구리시는 경제적 부담으로 출산을 주저하는 가정을 적극 지원하고 저출산 장기화에 대응하고자 ‘구리형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6개월 전부터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구리시인 난임 여성 중 기준중위소득 180% 초과자(정부형 난임 시술 지원 제외자)이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1회 최대 110만원 체외수정(신선배아) 시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술비에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난임 시술 급여 중 일부 및 전액 본인부담금, 비급여 3종, 시술 관련 원외처방 약제비가 포함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구리시보건소 모자보건팀에 방문해 지원결정 통지서를 발급받아 난임 시술 의료기관에 제출하고, 시술 종료 후 보건소에 직접 비용을 청구하면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9일 "임신-출산을 희망하는 부부를 적극 지원하는 지역사회 지지기반 마련이 중요하다"며 "출산 및 양육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저출산 시대를 극복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구리’를 만들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지속적인 출산율 감소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사업의 신청률 추이와 예산 확보 가능성을 촘촘히 살펴본 뒤 시술비 지원 횟수를 늘릴 예정이다.kkjoo0912@ekn.kr구리시 '구리형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포스터 구리시 ‘구리형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포스터. 사진제공=구리시

김포시 채용박람회 20일개최…337명 채용예정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가 ‘2023년 김포시 채용박람회’를 오는 20일 김포생활체육관(마산동)에서 개최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사회초년생 및 구직자에게 유용한 재무설계 특강을 비롯해 현직자 직무 멘토링, 직무적성검사, 퍼스널컬러진단, 이력서 컨설팅 등 취업 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구인 기업과 취업 희망자 간 1:1 현장면접을 진행한다. 일자리 연계와 고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선 30개 구인 업체가 생산직, 품질관리원, 연구원, 영업, 물류, 회계, 사무직, 조리사 등 다양한 직종 337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박람회 참여 업체와 모집 직종, 근로조건 등 세부사항은 김포시 누리집 ‘알림사항’과 김포시 통합일자리정보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현장면접에 참여를 원하는 경우 이력서를 준비해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두춘언 일자리경제과장은 9일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취업 기회와 함께 취업 준비를 위한 다양한 지원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니 구직자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김포시 채용박람회 포스터 김포시 채용박람회 포스터. 사진제공=김포시

용인특례시,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여행이 즐거운 두레마켓’ 성료

경기 용인특례시 지역 주민들이 직접 기획한 ‘두레마켓’이 수지 포은아트홀 광장에서 지난 8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3회째를 맞는 두레마켓은 용인시관광두레협의회가 관광두레를 홍보하기 위해 기획한 로컬 플리마켓으로 사전 예약 이벤트 및 꽝 없는 복권이벤트 등 푸짐한 경품 행사와 체험 거리, 살 거리, 즐길 거리를 운영했다. 현장에서는 목공, 패브릭, 라탄공예 등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만든 수공예품과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로컬 푸드 및 음료 등의 먹거리를 판매했다. 또한 도자기 물레, 디퓨저, 자개소품, 냅킨아트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거리도 마련했다. 이외에도 앙상블, 북청 사자탈춤 및 야외 버스킹 공연과 함께 올해 ‘사기장’으로 향토 문화재 보유자 인증을 받은 마순관 명장의 도자기 시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해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도 이날 두레마켓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이런 자리를 만들어주신 용인시 관광두레 협의회 김진봉 회장을 비롯해서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용인을 2023년 스마트 관광도시로 선정해 지원하기로 했다. 앞으로 용인의 많은 관광자원을 활용해 많은 시민들이 용인을 찾고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 등과 함께 지역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한 관광두레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3개 용인시관광두레 주민사업체가 참여해 지역의 생산물을 활용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숨겨진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용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8일 관광두레 공유농업 부스를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부천시-LH 중동신도시-원도심 재정비 업무협약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부천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중동신도시-원도심 재정비를 위한 기본업무협약을 9일 부천아트센터에서 체결했다. 이는 지역 균형발전과 공간복지 실현을 향한 신호탄이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참석해 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에는 △중동신도시 및 원도심 균형발전과 도시재생 기반 구축 △부천 도시주거환경 개발전략 및 정비방안 수립 △이주대책 및 정비사업, 교통-기반시설 설치 협력 등이 담겼다. 원희룡 장관이 협약현장에 직접 참여해 중동신도시-원도심 재정비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협약 이후 진행된 주민간담회에도 동참해 주민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 목소리를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다. 중동신도시-원도심 재정비 총괄기획가(MP)를 맡고 있는 송하엽 중앙대학교 건축학부 교수는 이날 중동신도시 현안 발표를 시작으로 주민의 다양한 견해가 오고 가는 소통 자리가 마련됐다. 주민간담회에서 주민 A씨는 "다른 신도시보다 높은 용적률로 인해 중동신도시 재정비사업 사업성을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민 B씨는 "공공재개발과 관련된 원주민 어려움에 대해 국토부에서 근본적인 해결책을 강구해 달라"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이한준 LH 사장은 주민간담회에 이어 중동신도시 아파트 단지를 돌아보는 등 현장을 꼼꼼하게 살펴본 뒤 앞으로 개발 방향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특히 노후아파트 단지 내 심각한 주차난과 노후기반시설을 살펴보고, 배관부식-층간소음과 같은 실생활 불편사항을 생생하게 청취했다. 원희룡 장관은 "노후 계획도시 주거여건 개선을 위해 특별법을 마련했다"며 "도시 자족기능-기반시설 확충 등에 대한 제도적 기반을 갖춘 특별법을 통해 더욱 원활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시장, 원희룡 장관, 이한준 사장은 현재 LH 주도로 진행 중인 재정비사업지인 중동역 서측 도심 공공주택복합사업지도 들러보고 원도심 노후 현황을 확인하며 부천 균형발전 실현 방안을 놓고도 의견을 나눴다. 조용익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토교통부, LH와 함께 신속하고 내실 있는 중동신도시 및 원도심 정비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달라진 공간에서 부천경제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신도시-원도심 간 균형발전과 공간복지를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kkjoo0912@ekn.kr이한준 LH 사장, 원희룡 국토교부 장관, 조용익 부천시장 왼쪽부터 이한준 LH 사장,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조용익 부천시장. 사진제공=부천시 조용익 부천시장 9일 중동 노후아파트단지에서 재정비 설명 조용익 부천시장 9일 중동 노후아파트단지에서 재정비 설명. 사진제공=부천시 9일 부천시 중동 노후아파트단지에서 주민의 의견 청취 9일 부천시 중동 노후아파트단지에서 주민의 의견 청취. 사진제공=부천시

경기도교육청,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학생평가 지원 강화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9일 논술형 평가 핵심교원을 대상으로 학생평가의 전문성 신장과 현장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직무연수를 지난 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연수는 △학생평가 정책 방향 안내 △전문가 특강(인하대 조현영 교수) △교과별 논술형 평가 문항 제작 및 상호 피드백 △수업과 연계한 평가 설계 방안 모색 △학생 성장을 위한 논술형 평가 적용 방법 공유의 순서로 이어졌다. 연수 참석자들은 전문가 강연을 경청하며 논술형 평가의 방향을 이해하고 평가 문항 제작 실습과 학교 적용 방안을 교과별로 논의하는 등 강의와 실습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생 성장을 위한 논술형 평가의 방향을 이해할 수 있었고, 교과별로 논술형 평가 계획을 실습해볼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도교육청은 핵심교원들이 △학생평가 역량 강화 연수 강사 참여 △학생 논술형 평가 컨설팅 지원 △교과별 논술형 평가 자료 제작 △논술형 평가 문항 개발 참여 등 논술형 평가의 리더 역할을 담당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앞서 도교육청은 올해 초 교과별 공모를 거쳐 200명의 논술형 평가 핵심교원을 선발하고 고차원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 신장을 위한 논술형 평가역량 강화에 힘써 왔다. 김윤기 도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장은 "핵심교원 양성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교원의 평가 전문성 신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논술형 평가 활성화로 학생의 생각을 이끌어내는 수업, 학생의 배움과 성장에 중점을 둔 평가가 학교 현장에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2월 ‘2023 중등 논술형 평가 길라잡이’를 학교에 배포해 논술형 평가 이해 및 예시 문항을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8일 논술형 평가 핵심교원을 대상으로 학생평가의 전문성 신장과 현장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직무연수을 개최했다.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천원의 아침밥’ 전면 확대...김동연경기도지사에 촉구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9일 ‘천원의 아침밥’ 사업의 도내 확대를 위해 정책사업 예산 투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또한 도내 전 대학이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경기도형 천원의 아침밥’ 시행 검토 등 적극적인 지원을 김동연 경기도지사에 촉구했다.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대표의원 곽미숙)은 이날 촉구 성명을 내고 "학생들의 높은 수요와는 다르게 대학 측에서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소극적"이라며 "전국 최대 광역자치단체인 경기도에서 추가적인 지원 예산을 투입해 도내 모든 대학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일에 앞장선다면 전국적 확대에 확실한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우선 정부가 시행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 참여대학에 도 예산이 추가로 지원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계획이다. 도 예산으로 추가 지원이 이뤄진다면 대학의 자부담 비율을 줄여 참여를 유도할 수 있고 제공되는 식단의 질도 높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정부가 1차 선정한 ‘천원의 아침밥’ 사업 참여 도내 대학 11곳을 포함, 오는 14일까지 진행하는 추가 신청을 통해 선정될 도내 대학에도 경기도 예산을 추지 지원(학생 1명 1끼당 1천 원+α 지원)함으로써 참여율을 끌어올려야 한다"며 "도의회 국민의힘은 올해 경기도 예산안에 반영된 국민의힘 정책사업 예산 일부를 활용해서라도 반드시 ‘천원의 아침밥’ 사업 지원을 관철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또한 경기도가 자체 시행하는 ‘경기도형 천원의 아침밥’ 시행 검토를 김동연 경기도지사에 촉구하기도 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도내 ‘천원의 아침밥’ 사업 미참여 대학이 정부 사업 참여 접수 마감일 이후에라도 참여를 희망하면 경기도가 재원을 지원해 더 많은 도내 대학이 사업에 참여할 길을 마련해줘야 한다"며 "김동연 지사는 말로만 ‘기회’를 외칠 것이 아니라 도내 모든 대학생이 소속 대학의 재정 형편에 구애받지 않고 ‘아침밥을 먹을 기회’를 갖도록 경기도 자체 사업으로 ‘천원의 아침밥’ 전면 시행을 검토하라"고 요청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그러면서 "정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중앙당과의 공조를 통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 지원을 위한 대책 검토에 즉각 돌입하겠다"며 "이 과정에서 김동연 지사와 경기도의 적극적 지원 뒷받침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 중인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아침 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에게 양질의 아침 식사(쌀 또는 쌀 가공식품)를 1000 원에 제공하는 것으로, 1식 기준 학생이 1000원을 내면 정부가 1000원을 매칭하고, 나머지는 학교가 부담한다. 올해 선정된 도내 참여대학은 가톨릭대, 경희대(국제캠퍼스), 성균관대, 신한대, 한국공학대, 한국폴리텍대(화성), 화성의과학대 등이며, 오는 14일까지 추가 참여대학 접수가 진행된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캡처-vert 곽미숙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꿈이 바뀌면 어찌하죠?"…박승원 광명시장 소년들 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장님, 잘하는 거 해야 되나요? 엄마가 하라는 거 해야 되나요?" 박승원 광명시장이 ‘광명 어린이 홍보 서포터즈’인 ‘꿈꾸는기자단’과 따뜻한 소통 시간을 8일 가졌다. 이날 광명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기 꿈꾸는기자단, 시장과 만남’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만남은 꿈꾸는기자단 이름에 걸맞게 시장이 직접 어린이들과 소통하며 용기를 심어주고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꿈꾸는기자단과 박승원 시장의 만남은 2월18일 발대식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행사는 꿈꾸는기자단과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해 박승원 시장 특강, 시장과 대화,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진행됐다. 특강에서 박승원 시장은 "잘 놀고, 많이 상상하고, 많이 연습하면 무엇이든 될 수 있다"며 아이들을 격려했다. 특히 꾸밈없는 어린이들 질문에 본인의 어린 시절 경험담을 섞어 따뜻하게 응원해 참석자 심정을 훈훈하게 했다. 박승원 시장은 ‘꿈이 나중에 커서 바뀔까봐 걱정이에요’라는 질문에 "바뀌어도 괜찮아요. 바뀌는 걸 두려워하지 마세요. 지금 잘하는 것이 있는 것은 분명 재능이 있는 거예요"라고 격려했다. 또한 ‘작가라는 꿈이 있는데 돈을 못 벌까 걱정이에요’라는 질문에는 "작가도 돈 많이 벌어요. 최고 직업이 될 수 있어요. 다양하게 상상하고 연습하면 이룰 수 있어요"라고 답했다. 부모들에게도 아이들 꿈을 위해 긍정하고 공감하며 용기 전달이 무엇보다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꿈꾸는기자단은 어린이 눈높이로 다양한 광명시 소식과 정보를 전하는 ‘어린이 홍보 서포터즈’로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48명으로 구성돼 올해 한 해 동안 활동할 예정이다.kkjoo0912@ekn.kr박승원 광명시장 8일 ‘꿈꾸는기자단’ 만남 박승원 광명시장 8일 ‘꿈꾸는기자단’ 만남.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 장애인-비장애인 6.3km 걷기동행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는 시민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시민과 동행하는 건강 걷기대회’를 8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걷기대회는 광명시 최초로 광명시체육회와 광명시장애인체육회가 공동 주관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마음으로 함께 걸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날 광명스피돔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이번 행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하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마음이 따듯하다"며 "오늘 다 함께 걸으면서 화창한 봄날 정취를 만끽하며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참가자는 개회식에 이어 체조로 몸을 풀고 광명스피돔을 출발해 목감천을 지나 안양천 찬빛광장까지 총 6.3km를 걸으며 흐드러지게 피었다가 이제 절정을 지나 지고 있는 벚꽃 엔딩 아쉬움을 걷기 코스 주변에 피어난 봄꽃으로 달랬다. 유상기 광명시체육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행사처럼 앞으로도 광명시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가 서로를 응원하며 광명체육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걷기대회에 참가한 85세 김모 옹은 "맑은 날에 많은 사람하고 함께 걸으니 정신이 맑아지고 젊어진 느낌"이라며 완주 소감을 말했다. 최연소 참가자인 4세 박모 어린이도 "가족과 함께 걷기 코스를 다 돌아 기쁘다"고 밝게 웃었다.kkjoo0912@ekn.kr광명시 8일 ‘2023년 시민과 동행하는 건강 걷기대회’ 개최 광명시 8일 ‘2023년 시민과 동행하는 건강 걷기대회’ 개최.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 8일 ‘2023년 시민과 동행하는 건강 걷기대회’ 개최 광명시 8일 ‘2023년 시민과 동행하는 건강 걷기대회’ 개최.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 8일 ‘2023년 시민과 동행하는 건강 걷기대회’ 개최 광명시 8일 ‘2023년 시민과 동행하는 건강 걷기대회’ 개최. 사진제공=광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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