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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2회추경 민생안정 집중…892억 증액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는 1조 8182억원 규모로 ‘2023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안양시의회에 11일 제출했다. 이는 제1회 추경예산(1조 7290억원)보다 892억원(5.2%)이 증가한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제1회 추경예산 대비 약 760억원(5.3%) 늘어난 1조 5056억원, 특별회계는 약 132억원(4.4%) 증가한 3126억원이 편성됐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민생경제 안정 및 취약계층 지원과 민선8기 주요 공약사업 추진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주요 공약사업과 국-도비 사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선제 반영했다. 기초연금 지급(202억원)을 비롯해 △지역화폐 발행 지원(150억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8억3000만원) △노인 교통비 지원사업 시스템 구축비(6억5000만원) △경로당 운영지원(5억5000만원) △아동수당 지급(3억9000만원) △장애인의료비 지원(1억6000만원) 등이 민생경제 안정 및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포함됐다. 민선8기 주요 공약사업으로 △석수체육관 건립(91억원) △장애인체육센터 및 장애인복합문화관 건립(83억원) △IoT 공공서비스 경기도 거점센터 구축(66억원) △부흥동 행정복지센터 건립(46억원) △시내-마을버스 재정지원(26억원)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비 분담금(17억원) △고등학교 졸업앨범비 지원(2억9000만원) 등을 편성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민생경제 안정과 취약계층 지원에 집중하고 오늘보다 내일이, 내일보다 미래가 더 행복한 안양을 만들기 위한 예산을 편성한 만큼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2회 추경예산안은 오는 4월20일부터 5월2일까지 열릴 제283회 안양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kkjoo0912@ekn.kr안양시청 전경 안양시청 전경. 사진제공=안양시

김동연 "경기청년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 제공...새로운 세상에 도전토록 도울 것"

해외투자 유치와 청년 기회 확대를 위해 방미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미시간대학교와 함께 경기 청년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청년사다리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2025년까지 3년 동안 매해 30명 이상의 경기 청년이 미시간대학교 연수 과정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김 지사는 현지시각 10일 오후 2시 30분 미국 미시간주 앤아버(Ann Arbor)시에 위치한 미시간대학교에서 로리 맥컬리(Laurie McCauley) 미시간대학교 부총장과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 미시간대학교 문화 · 교육 협력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경기청년사다리프로그램은 경기 청년을 대상으로 해외 대학 연수와 현지 문화 체험을 통해 더 높은 꿈을 실현할 기회를 주고 다양한 진로 개척과 도전 의지를 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도는 올해부터 매년 300여 명 정도를 경기청년사다리프로그램에 참여시킬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미시간대학은 ‘경기청년사다리’라는 이름의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며 도는 현재 사업참가 희망 청년을 모집 중인데 이르면 오는 7월부터 프로그램을 시작할 수 있을 전망이다. 경기청년사다리프로그램에 참가하는 경기 청년들은 미시간대학이 마련한 어학, 문화 체험, 기업탐방, 팀 프로젝트 등의 수업을 4주 동안 받는다. 도는 올해 30명 이상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총 90명 이상의 경기도 청년이 미시간대학에서 해외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도 청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미국 대학 3곳, 호주대학 1곳, 중국 대학 1곳과 함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가능하면 어려운 경제적 여건에 있는 청년을 중심으로 보낼 계획"이라며 "일종의 계층이동을 추진하기 위한 것인데 청년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줘서 새로운 세상에 눈뜨고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미시간대학에서 청년들을 위해 좋은 기회를 마련해 줬다"며 "올해 첫 시작은 7월 중에 미시간에 30명 정도가 오게 될 것이다. 비록 짧은 한달이지만 청년들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 많이 도와달라"고 덧붙였다. 1817년 개교한 미시간대학교 앤아버 캠퍼스는 미국 공립대학 순위 3위(2022년 US News&World Report 발표) 대학으로 경영학, 공학, 간호학, 사회과학, 공중보건학 전공에서 높은 수준에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시간대학은 특히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특별한 인연을 가진 곳으로 김 지사는 이곳에서 공공정책학 석·박사과정을 마쳤다. 2015년 아주대 총장 재임 시절에는 아주대와 미시간대 간 ‘애프터유 프로그램(해외연수)’ 사업을 추진했으며 2019년에는 미시간대 정책대학원 초빙 석좌교수로 ‘유쾌한 반란’ 강연을 한 바 있다. 김 지사는 업무협약에 이어 오후 미시간대학교 포드 스쿨(Ford School. 공공정책대학원)을 찾아 설레스트 왓킨즈 헤이즈(Celeste M. Watkins-Hayes) 공공정책대학원장과 앨런 디어도르프트(Alan V. Deardorft) 공공정책학 명예교수와 역시 경기도청년사다리프로그램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김 지사는 "경기청년사다리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미래에 대한 가능성과 다른 세상에 대한 다양한 시야를 가지게 도와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 공무원에게도 파견 협력의 기회가 있었으면 한다"라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헤이즈 포드스쿨 학장은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라고 긍정적으로 답했다. 한편 김 지사는 경기청년사다리 협약에 앞서 이날 미시간대에서 유학 중인 대학생과 대학원생 10명과 함께 1시간가량 점심 식사를 겸한 간단한 간담회를 가졌다. 도는 미시간대 유학생과 경기청년사다리프로그램 참여 청년을 연결해 연수 생활에 도움을 주는 버디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유학생들은 대학생활과 관련된 영상을 찍어 제공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김 지사와 학생들은 이날 유학 생활의 어려움, 유학을 통해 얻은 것을 어떻게 공직에 접목시켰는지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대화를 나눴다. 김 지사는 "지금 생각해보면 힘들었지만 미시간에서 공부하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라면서 "그전에는 시험 통과용 공부만 했지만, 이곳에서 공부하는 즐거움을 알게 됐다. 자기가 하고 있는 일의 가치와 철학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격려했다. 김 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기도대표단은 11일 그레첸 휘트머(Gretchen Whitmer) 미시간주지사를 만나 친환경 모빌리티, 2차전지, 탄소중립 같은 혁신경제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로리 맥컬리 미사간대 부총장이 청년사다리 MOU 체결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군포시,21일까지 일자리박람회 참여업체 공모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군포시가 오는 5월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다 함께 내 일 잡고(Job Go) 2023년 군포시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며 이번 박람회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안정된 일자리와 우수인재 채용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구인업체 25개 내외가 참여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구직자는 취업기회를 맞이할 만남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포시는 관내 우수기업 홍보 부스를 별도로 운영하며 이력서용 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이미지 메이킹과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내실 있는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10일부터 21일까지 기업체를 대상으로 박람회 참가 신청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참여를 희망할 경우 군포시일자리센터를 방문하거나 팩스 및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반면 박람회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당일 행사장으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신분증 등 면접에 필요한 서류를 가지고 방문하면 된다. 전경혜 일자리기업과장은 11일 "일자리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일자리정보를 제공해 구직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얻는 좋은 기회가 되면 좋겠다"며 "기업체는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군포시청 전경 군포시청 전경. 사진제공=군포시

양주시 회암사지박물관서 간부회의 개최…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오는 5월5일 개막할 2023년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강수현 양주시장이 11일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영상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간부회의는 금철완 부시장, 간부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추진상황 점검을 집중 점검했다. 회의 참석자는 가정의달 5월에 열릴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가 가족이 같이 즐길 수 있는 시민참여형 축제가 될 수 있도록 5기갑여단, 회천청년회 등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추진할 세부 추진사항을 논의했다. 왕실축제를 주관하는 부서장은 이날 회의에서 축제 구성, 추진 현황, 홍보계획 등 준비상황 전반에 대해 보고했다. 이어 간부공무원들은 원활한 축제 개최를 위한 부서별 주요 협조사항과 지원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이며 분야별 준비사항을 재정비하고 축제 전반을 최종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수현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그동안 축소 운영됐던 왕실축제가 정상적으로 열리면서 많은 관광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니 체계적인 안전대책 마련에 주안점을 두고 안전사고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축제 현장을 찾는 시민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식음-위생, 교통, 주차, 청소 등 분야별 대책도 다시 한 번 꼼꼼히 살펴보라고 당부했다. 양주시는 이날 현장 간부회의를 시작으로 서류 중심 회의에서 벗어나 현장 중심 소통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월 2회 현장 간부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며 다양한 분야에서 시정 현안사업에 대한 발전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강수현 시장은 "태조 이성계가 마음의 안식처로 삼았던 회암사지에서 가족-연인-지인이 즐거움으로 치유되고 함께 나아가는 양주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선사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는 2022년에 이어 올해도 경기도를 대표하는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된 역사문화축제로 전국단위 축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양주 회암사지는 2022년 7월20일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되며 14세기 동아시아에서 국제적으로 유행했던 선종 사원 모습을 고고학적으로 증명하는 유산으로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kkjoo0912@ekn.kr양주시 11일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에서 간부회의 개최 양주시 11일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에서 간부회의 개최.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11일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에서 간부회의 개최 양주시 11일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에서 간부회의 개최.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11일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에서 간부회의 개최 양주시 11일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에서 간부회의 개최. 사진제공=양주시

하남시의회 연구 키워드, 선진의회-청년-문화예술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하남시의회가 올해 선진의회-청년-문화예술을 주제로 삼아 심층 연구하고 시민 중심 정책 개발에 적극 뛰어든다. 하남시의회는 10일 1층 소회의실에서 ‘2023년 의원연구단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의원연구단체 소개를 비롯해 의원연구단체 회원 소개, 질의응답, 자유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이에 앞서 하남시의회는 의원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회를 열고 3개 연구단체 등록과 활동계획을 승인했다. 올해 출범한 의원연구단체는 △하남시 의회발전 연구회 △청년과 함께 도약하는 하남 △하남시 문화예술 정책개발 연구단체 등 3개다. 이들 의원연구단체는 오는 12월까지 자료수집 및 실태조사, 주민-전문가 간담회, 정책용역, 우수기관 벤치마킹 등을 통해 다양한 연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금광연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이 대표를 맡은 ‘하남시 의회발전 연구회’는 정혜영, 오지연, 최훈종, 오승철 의원이 의회 선진화 방안을 연구한다. 지방의회 운영 전문성 확보 및 자치입법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하남시 특성에 맞는 조례 제-개정 시 공정성 및 객관성 확보와 의원 역량 강화, 행정 전문성 함양을 중점적으로 전개한다. ‘청년과 함께 도약하는 하남’은 박선미 의회운영위원장을 대표로 임희도 의원, 박진희 부의장이 함께 하남시 청년의 자립기반 형성과 복지증진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하남시 청년현황 및 실태조사를 실시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일자리-주거-문화 등 분야별 청년정책 기본방향을 제시한다. 청년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 발굴에 나선다. 정병용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장이 대표를 맡은 ‘하남시 문화예술 정책개발 연구단체’는 정혜영, 강성삼, 오승철, 오지연 의원이 함께한다. 하남시 특색에 맞는 새로운 문화예술정책을 발굴하고 문화기반 확충 및 지역대표 축제 육성과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개발한다. 이를 통해 문화와 낭만이 흐르는 하남을 만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은 "의원연구단체 활동이 정책 제안과 입법기능 강화는 물론 공부하는 의원상 정립과 생산성 있는 의정활동으로 시민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삶과 직결된 연구주제인 만큼 왕성하고 실효성 있는 연구활동을 위해 행정-재정적으로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원연구단체는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안’에 근거해 소속 특별위원회와 관계없이 특정 분야에 관한 입법 또는 정책 연구-개발 등을 목적으로 1개 단체당 3명 이상 의원으로 구성하며, 의원은 2개 이내 의원연구단체에 가입할 수 있다.kkjoo0912@ekn.kr하남시의회 10일 의원연구단체들 발대식 개최 하남시의회 10일 의원연구단체들 발대식 개최. 사진제공=하남시의회

광명시민 자치분권-주민주권 관심 고조…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민 사이에서 주민자치-자치분권-주민주권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광명시는 올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을 133명이 늘어난 690명으로 확정했다. 11일 광명시에 따르면, 주민자치위원은 2020년 1기 구성 당시 498명, 2021년 503명, 2022년 595명, 올해 690명으로 시민 참여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하안3동, 소하1동, 소하2동은 동별 주민자치위원 정수 50명을 채워 주민자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이에 대해 박승원 광명시장은 "민선7기부터 주민참여, 자치분권도시를 첫 번째 시정 목표로 설정해 시민 참여를 확대해온 노력에 시민이 동참해준 결과"라며 "주민자치회가 주민주권을 구현하는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의 다양한 생각과 요구를 하나로 모아 주민끼리 논의하고 결정하는 주민 주도의 실질적인 마을공동체로, 주민 삶과 직결되는 다양한 사업을 주민 스스로 결정하는 주민 대표기구다. 주민자치위원은 마을계획 수립 및 실행, 주민총회 개최, 주민자치센터 운영, 예산협의 기능 등 지역사회 리더 역할을 수행한다. 광명시는 신규 위원을 대상으로 주민자치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주민자치회가 생활 속 사업의제를 발굴하고 동별 확정된 72개 마을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광명시는 올해 2월 공모를 통해 신규 주민자치위원 133명을 선정하고 3월6일부터 4월6일까지 18개 동별로 순차적으로 위촉식을 진행한 바 있다.kkjoo0912@ekn.kr박승원 광명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사진제공=광명시

시흥시 연성청소년복합센터 개관…청소년 흥-끼 촉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와 시흥시청소년재단이 8일 연성청소년복합센터 개관식을 열고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청소년은 연성청소년복합센터에서 꿈을 키우고 끼와 흥과 재능을 한껏 펼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 연성청소년복합센터는 지상3층, 연면적 870㎡ 규모의 청소년 전용공간으로, 시흥시청소년재단에서 운영하는 연성청소년문화의집과 지역주민을 위한 연꽃향기 작은도서관으로 구성돼 있다. 1층은 ‘연꽃향기 작은도서관’과 청소년소통홀 ‘청소년카페’가, 2층은 녹음영상제작실 및 다목적실이, 3층은 이동상담실-댄스연습실-활동실 등 공간으로 구성됐다. 이 중 2층 녹음 영상제작실 안에는 영상 촬영과 편집을 할 수 있는 스튜디오와 1인 방송을 할 수 있는 3개 미디어실 공간이 조성돼 청소년이 더욱 전문적인 미디어 활동 및 방송을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성청소년복합센터는 2020년 착공해 올해 1월 준공을 완료하고 3월2일부터 시범운영을 해왔다. 이날 연성청소년복합센터 개관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문정복 국회의원, 시-도 의원, 다수 지역주민과 청소년이 참석해 센터 개관을 축하했다. 1부 행사는 ‘I See 흥!’ 홍보 영상과 청년 보컬 초청 공연, 개회 선언, 연성청소년복합센터 건립-경과보고, 내빈 축사, 감사패 수여식, 개관식 퍼포먼스, 시설 라운딩이 이어졌다. 2부 행사에선 연성청소년문화의집과 시흥시 중부권역 청소년기관(목감청소년문화의집, 능곡청소년문화의집)이 연합해 진행하는 동아리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개관식은 ‘청소년복합센터’라는 이름에 걸맞게 청소년 중심으로 진행했다. 개관식 사회부터 축하공연, 시설 라운딩, 각종 지역주민 참여 이벤트까지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해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이덕희 시흥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기념사에서 "연성청소년복합센터 개관식을 시작으로, 지역주민과 청소년을 아우르는 마을문화를 만들어 청소년의 행복한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시흥시 8일 연성청소년복합센터 개관식 개최 시흥시 8일 연성청소년복합센터 개관식 개최. 사진제공=시흥시

경기도, 세월호 참사 9주기 추모 기간 운영...도청사 등에 세월호기 게양

경기도가 11일 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아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추모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 기간 광교 청사와 의정부 북부청사, 수원시 팔달구 구청사 등 3곳의 국기게양 대에 세월호 추모기를 게양할 예정이다. 세월호기는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문구와 함께 노란 리본 그림을 담고 있다. 도는 또 ‘시간이 흘러도 사라지지 않을 아픔, 잊지 않았습니다. 경기도가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스탠드형 배너를 각 청사 출입구와 로비 등에 설치하고 같은 디자인의 웹 배너를 경기도 누리집에 게재한다. 광교 청사 지하 1층 입구와 광교중앙역 4번 출구 앞에 대형 추모 현수막도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는 노란 리본 배지와 기억 팔찌 등 추모 물품을 청사 출입구에서 직원들에게 배부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패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앞서 지난 8일 세월호 참사 9주기를 앞두고 안산 단원고 4.16 기억 교실을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김 지사는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우리 1400만 경기도민 모두 별이 된 희생자들을 잊지 않겠다"며 "영원히 기억될 추모시설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f9bdaa1b-23a8-422e-aed6-8020e5cb44f9 세월호기 이미지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 우수 여성기업 47곳 맞춤형 지원…공모중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혁신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도내 우수 여성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우수 여성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사업 대상은 3년 이상 운영 중인 경기도 소재 여성기업 중 기술성과 혁신성 등 역량이 뛰어난 업체다. 경기도는 정량평가, 심층평가 등 절차를 거쳐 47개 기업을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 등 경기도지사 명의의 우수기업 인증 획득 기업, 고용 창출 100대 우수기업, 기술혁신형(이노비즈) 인증 기업 등은 가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공정-노동-환경-납세 등 4개 분야 주요 법률을 위반한 기업 총점에서 20%가 감점된다. 선정 기업은 사업화 또는 마케팅 분야 지원과제를 수행하며 최대 800만원 지원금을 받게 된다. 특히 심사 결과에 따라 상위 5개 기업은 25% 더 많은 최대 1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30개 기업에 대한 홍보를 지원해 여성기업 인지도 향상과 인식 개선에도 기여한다. 노태종 특화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은 기업수요에 맞춰 운영되며, 이는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이라 할 수 있다"며 "지역경제를 이끌 여성기업 저력을 보여줄 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양식 등 필수서류를 갖춰 오는 28일 오후 5시까지 이지비즈(egbiz.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우수 여성기업 맞춤형 지원사업과 관련한 세부사항은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연천군-주민대표단 인구소멸위기 대응 간담회 개최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연천군은 인구감소 대응을 위해 주민대표단과 7일 본관 2층 상황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인구정책 수립에서 일방적인 관 주도 수립에서 벗어나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 반영에 참고하기 위해서다. 정남훈 대한노인회 연천군 노인지회장, 홍석준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연천군 연합회장, 이상언 연천군 재향군인회장, 문숙자 연천군 소상공인 연합회 부회장, 임은금 연천군 여성단체협의회장, 유영숙 한국여성농업경영인 연천군연합회장, 연천군 새마을회 이인행 회장 등 각계각층 주민대표단은 연천군 특색에 맞는 인구정책의 중장기적인 방향 및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을 위한 발굴사업 등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연천군은 개진된 의견을 수렴해 추후 인구정책 사업 추진에 참고할 계획이다. 김남호 인구정책사업실장은 "인구소멸 위기는 민관이 합심해 극복할 문제로, 추후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준공 및 전철 개통에 발맞춰 생활인구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수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연천군 인구소멸위기 대응 각계각층 주민대표단과 간담회 개최 연천군 7일 인구소멸위기 대응 각계각층 주민대표단과 간담회 개최. 사진제공=연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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