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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iH, 민관 노인일자리 창출 및 iHUG 주거서비스 ‘맞손’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도시공사(iH,사장 조동암)가 12일 인공지는(AI) 기반의 노인일자리 창출 및 iHUG 주거서비스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시청 접견실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iHUG 주거서비스’는 공공임대주택 입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인일자리와 연계한 돌봄 사업과 1인가구와 장애인, 고령층을 위한 맞춤형 주거서비스 사업 등 올해 총 3억 81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5개 분야 15개 세부 서비스를 제공하는 iH의 주거복지 사업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동암 iH 사장을 비롯한 대한건설협회 인천시회(회장 김창환),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회장 지문철) 및 디엘건설(주)(대표이사 곽수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상범)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서비스 제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갖고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시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전문적인 노인일자리를 창출하게 되고 iH에서는 이 사업의 총괄 기획 및 운영을 맡게 된다. 이를 위해 대한건설협회 인천시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 DL건설 주식회사는 중장기적으로 사업자금을 기부, 후원하며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업에 따라 기부금 배분 및 집행의 역할을 담당한다. 협약식 체결에 앞서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도시공사의 iHUG 주거서비스 사업이야 말로 우리가 함께 해야할 사회적 약자 뿐만 아니라 고령도시에 진입한 인천에 노인일자리까지 창출할 수 있는 종합복지 서비스 사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어 "여기 모이신 기관과 함께 뜻을 모아 민·관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정책의 중장기적 플랫폼이 구현된다면 이것이야 말로 인천의 꿈이고 대한민국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하면서 "오늘 협약해 참여해 주신 인천도시공사 사장과 각 기관의 대표님, 회장님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시와 iH는 지난 2018년부터 6년째 ‘같이가(家)유(U) 실버사원’사업을 시작으로 공공임대주택 입주민을 위한 가사돌봄 및 상담 등 노인일자리와 연계한 다양한 주거서비스를 시행해 오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AI) 기반의 노인일자리 창출 및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iHUG는 인천도시공사를 의미하는 iH와 무한한 나눔을 상징하는 HUG(허그)의 합성어이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1681263220_1101 유정복 인천시장이 12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열린 ‘민ㆍ관 노인일자리 창출 및 iHUG 주거서비스 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크기변환]1681262735_1101 유정복 인천시장이 12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열린 ‘민ㆍ관 노인일자리 창출 및 iHUG 주거서비스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인천관광공사·후지필름 코리아, ‘관광 홍보’ 협약 체결

인천관광공사는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와 12일 공사 디지털회의실에서 지속적인 ‘인천여행 콘텐츠’ 홍보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백 현 인천관광공사 사장과 임 훈 후지필름 코리아 사장을 비롯한 양 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인천 관광 콘텐츠 발굴 및 확산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바탕으로 인천 주요 관광지 출사 프로젝트를 통한 양질의 사진 콘텐츠 확보 및 국내·외 관광객 대상 홍보 마케팅 등이다. 공사와 후지필름 코리아는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전국 최초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선정된 인천의 아름다운 명소를 알리기 위해 사진 전문가와 송도 센트럴파크, 개항장 일대 등 핵심 관광지를 함께 출사하고 ‘온라인 사진 전시회’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공사 국내스마트관광팀 한아름 팀장은 "이번 협약은 인천 관광지를 매력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출사 프로젝트를 웰니스 관광지와 인천 섬 등으로 확대, 보다 많은 관광객이 인천을 찾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추진되는 ‘올 나이츠 인천(all nights INCHEON) 출사여행 프로젝트’에 관한 정보는 후지필름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인천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와 후지필름코리아가 12일 인천 관광호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경기도 100조-화성시 20조, 투자유치 공동전략  추진...합동회의 개최

경기도는 12일 화성시청 상황실에서 도-시·군 투자유치 전략 합동회의를 열고 민선8기 화성시 20조 투자유치 비전 달성을 위한 투자유치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찾아가는 시·군 투자유치 컨설팅 사업’의 하나로 민선8기 화성시 20조 투자유치를 포함한 도 100조 투자유치 비전 달성을 위해 도와 화성시가 함께 투자유치 전략을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회의에는 이희준 도 경제투자실장을 비롯해 임종철 화성시 부시장 등 10명의 도-시 투자유치 관계자가 참석해 도가 분석한 광역 산업육성 관점에서의 화성시 산업 유치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도는 산업 기반 시설 조성과 선도 산업 지정·확대를 위한 투자유치 방안을 제안했고 신산업 등 도정 현안 중심의 해외기술기업 유치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경기도형 투자유치 플러스 전략을 안내했다. 아울러 지자체별 차별화된 투자환경을 마련하고 정확한 입지 분석과 정보 공유를 통해 기업의 수요와 애로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맞춤형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100조 투자유치 달성을 위한 도의 전략을 제시하며, 화성시 20조 투자유치를 위한 첨단산업 유치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도는 도내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광역과 기초 지방정부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보고, 시·군의 개발과 투자유치 전략 수립에 도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공동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는 ‘찾아가는 투자유치컨설팅사업’을 기획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찾아가는 시·군 투자유치 컨설팅을 12회(전략 합동회의 5회, 투자자 사전답사 7회) 운영했으며 올해는 지난 2월 용인시, 3월 김포시와 안성시, 수원시 투자유치 컨설팅을 통해 개발 가용지에 대한 개발 방향 설정, 실현 가능성 있는 사업 검토 등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은 물론 관심 투자자의 사전 답사(팸투어) 등 유치전략을 자문했다. 이희준 도 경제투자실장은 "화성시는 전국지방자치단체 경쟁력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도시"라며 "화성시가 반도체, 첨단 모빌리티,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미래 성장을 위한 혁신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대한민국의 미래산업을 이끌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경기도 경기도-화성시의 투자유치 전략 합동회의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인천도시공사, 창립 20주년 맞아 소비자중심경영(CCM) 선포

인천도시공사(iH)는 12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소비자중심경영(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이하 ‘CCM’) 에 대한 실천의지를 표명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착시키기 위한 첫발을 내딛는다고 밝혔다. iH는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3월부터 CCM 도입을 위한 사전준비 및 내부 공론화 과정을 거쳐 이달 CCM 추진을 위한 TFT와 위원회를 구성했다. iH는 이에따라 오는 5월 초에는 소비자중심경영 선포식 및 CCO(Chief Customer Officer, 최고고객책임자) 임명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iH는 올 하반기 한국소비자원의 심사와 공정거래위원회의 인증과정을 거쳐 연말 CCM 기업 인증을 받는다는 계획이며 인증 심사를 위한 서류를 한국소비자원에 제출하면 한국소비자원에서 나온 심사위원의 현장심사가 진행될 방침이다. 조동암 iH 사장은 "이번 CCM 도입 추진은 대외적으로 소비자권익을 제고함과 동시에 iH 임직원들도 공급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해오던 관행적 마인드에서 벗어나는 인식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사본 -인천도시공사 본사 사옥 전경 사진 인천도시공사 전경 사진제공=iH

김포시 고액체납자 임차보증금 압류…96명 52억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는 지방세 400만원 이상 체납한 고액체납자를 대상으로 주택 및 상가 임차보증금에 대한 압류에 들어간다. 부동산이나 차량 등 본인 명의 등록 재산이 없을 경우 ‘압류’ 같은 체납처분이 어렵다는 사실을 악용, 체납액 납부를 회피하는 체납자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고액체납자에 대한 임대차 신고 명세를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김포시는 체납자 96인 명의의 임차보증금 약 52억을 확인했다. 97명 체납자의 총 체납액은 27억9000만원이다. 김포시는 압류에 앞서 해당 체납자 96명에 압류 예고문을 발송하는 등 최대한 자진 납부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그런데도 납부하지 않는 경우 임차보증금 압류를 시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이후 압류한 임차보증금은 임대인을 만나 임대차계약이 종료되면 김포시로 징수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생계형 체납자의 소액 임차보증금은 압류 대상에서 제외된다. 손동휘 징수과장은 12일 "고의로 납세를 회피하고 재산을 은닉한 체납자에 대해 압류와 같은 강력한 징수활동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며 "고액 지방세를 체납 중인 시민은 압류처분으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자진 납부해 달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김포시청 전경 김포시청 전경. 사진제공=김포시

안산시의회 본오뜰 침수피해 특위활동 끝, 성과는?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의회 ‘본오뜰 침수피해 등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11일 상록구 본오동 세계정원 경기가든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활동은 갈대습지로 토사 유입을 막기 위해 경기가든 내 조성 중인 침사지(沈砂池) 공사 상황을 확인하고자 추진됐다. 특위 박태순 위원장과 설호영 부위원장, 이대구 이지화 한명훈 최찬규 박은정 위원을 비롯해 안산시 녹지과-환경정책과, 공사업체 관계자가 이번 현장 확인에 참여했다. 특위는 올해 2월 경기가든 조성과정에서 발생하는 유출수를 침사지에 일시 저류한 뒤 북측 구거(溝渠)로 흘려보내야 갈대습지로 토사 범람을 막을 수 있다고 제안했고, 이런 의견은 배수설계에 반영돼 관련 공사가 진행 중이다. 침사지는 공사할 때 토사 유실을 막기 위해 흐르는 물을 가둬 흙-모래 따위를 가라앉도록 만든 못을 말한다. 현장에서 위원들은 새로 설치되는 침사지 5곳 중 3곳을 둘러보고 북측 구거와의 연결공사 상황을 면밀하게 살피는 한편, 지난 여름 폭우로 무너졌다 복구된 경기가든 경계면 상태도 함께 확인했다. 다만 안산시 촬영용 드론을 띄워 현장상황을 한눈에 조망하며 현장 활동을 벌이려 했던 계획은 당일 강한 바람 때문에 실행하지 못했다. 위원들은 침사지로 유입되는 경기가든 내 모든 유출수를 구거로 흘려보내야 갈대습지로 토사 유입을 막을 수 있다는 입장을 안산시와 공사업체에 다시 한 번 전달하며 이날 현장 활동을 마쳤다. 박태순 위원장은 "세계정원 경기가든 완공이 2026년으로 예정돼 있고 이상기후로 폭우가 내릴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 만큼 사소한 부분까지 세세히 챙겨야 한다"며 "직년 9월부터 진행해온 특위 조사활동을 토대로 재발 방지에 책임 있게 대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장 활동으로 마지막 일정을 소화한 특위는 5월 중 특위 활동결과 최종보고회를 열어 그동안 활동사항을 시민과 공유할 계획이다.kkjoo0912@ekn.kr안산시의회 ‘본오뜰 침수피해 특위’ 현장활동 실시 안산시의회 ‘본오뜰 침수피해 등 재발방지 특별위원회’ 11일 현장활동 실시. 사진제공=안산시의회 안산시의회 ‘본오뜰 침수피해 특위’ 현장활동 실시 안산시의회 ‘본오뜰 침수피해 등 재발방지 특별위원회’ 11일 현장활동 실시. 사진제공=안산시의회 안산시의회 ‘본오뜰 침수피해 재발방지 특위’ 현장활동 실시 안산시의회 ‘본오뜰 침수피해 등 재발방지 특별위원회’ 11일 현장활동 실시. 사진제공=안산시의회

안양시 학교급식 261억 지원…5개사업 추진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올해 무상급식을 지원하고 친환경 우수농산물을 학교급식에 제공하는데 총 261억3543만원을 투입한다.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청소년 건강을 담보하기 위해서다. 안양시가 부담하는 학교무상급식비는 총 214억4149만원으로 경기도-교육청 예산과 함께 관내 유치원 39곳, 초-중-고교 86곳, 평생교육기관(안양상업고) 1곳 등 126곳에 지원된다. 학교급식 지원에는 46억9394만원(도비 포함)을 투입해 △친환경 무농약 쌀 차액 지원(5억4521만원) △친환경 농산물 차액 지원(17억8559만원)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영유아 공공급식(3314만원) △친환경 가공식품 차액 지원(14억5000만원) △우수축산물 차액 지원(8억8000만원) 등 5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 중 친환경 가공식품 차액 지원 사업은 전액 시비 사업으로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친환경 가공식품 품목 및 공급업체를 선별-선정하고 화학 첨가물-유전자 변형 농작물이 첨가되지 않은 가공식품 공급을 지원한다. 아울러 친환경 무농약 쌀 차액 지원 사업에 안정적인 쌀 공급을 위해 가평군-양평군과 ‘친환경 무농약 쌀 공급 협약’을 체결해 운영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2일 "미래세대인 아이들이 보다 더 좋은 교육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친환경 무상급식을 지속 추진하고 학교급식에 대한 시민 신뢰도도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kkjoo0912@ekn.kr최대호 안양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경기도 성인지 정책평가 ‘우수기관’ 선정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경기도에서 실시한 ‘2023년 경기도 성인지 정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친화도시 조성이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12일 안양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2월15일부터 3월20일까지 31개 시-군의 성별영향평가 추진 실적, 공무원 대상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 추진 실적, 성별영향평가 활성화 및 정책개선 이행 노력도 등을 종합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안양시는 작년 정책-사업 추진과정에서 양성 관점 및 요구가 고르게 반영될 수 있도록 법령-사업-정책 등을 대상으로 총 115건의 성별영향평가를 진행했다. 제-개정한 모든 조례(65건) 및 사업(39건), 정책계획(3건), 홍보물(8건)에 대해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해 성평등 실현에 노력했다. 성별영향평가 후 성별-장애 등을 고려해 추진한 ‘차별 없는 평생학습 지원사업(소외계층 평생학습 다함께 꿈꾸는 세상)’과 ‘누구나 길찾기 쉬운 안내체계 디자인 개선사업’은 ‘2022 경기도 성별영향평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외에도 성인지 교육을 공무원 현원의 70%까지 확대 추진하고, 조직 내 성평등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성평등 도서관 및 성평등 동아리 운영 등도 주목을 받았다. 올해도 안양시는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성인지 교육을 추진한다. 지난달 29일 모든 직원 대상으로 ‘성인지 시네마, 영화로 성평등 찾기’를 진행했으며,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성인지 교육도 추진한다. 간부공무원 대상 교육은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위한 관리자 역할’을 주제로 10일과 12일 2회에 걸쳐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진행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0일 성인지 교육에 참석해 "여성친화도시로서 성평등 정책과 제도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선 공직자 성인지 감수성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정책을 면밀히 검토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양시 경기도 성인지 정책 평가 우수기관 선정 안양시 경기도 성인지 정책 평가 우수기관 선정.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 10일 성인지 교육 주재 최대호 안양시장 10일 성인지 교육 주재. 사진제공=안양시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경기도와 스위스, 동반 성장위한 협력에 최선"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11일 ‘스위스-한국 의원친선협회 대표단’을 접견하고 지역 간 경제·산업교류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염의장의 이날 접견은 스위스 측 대표단이 ‘한국-스위스 수교 60주년’을 맞아 도의회와의 공식 면담을 주한 스위스 대사관을 통해 요청하면서 성사됐다. 염 의장이 의원 중심으로 구성된 국외 대표단을 만난 것은 ‘몽골 다르항올(Darkhan-Uul) 도의회 대표단 접견(4월5일)’ 이후 두 번째로 코로나 장기화로 경색됐던 ‘의회 외교’가 재개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날 의회 지하 1층에서 진행된 접견에는 스위스-한국 의원친선협회 회장인 크리스티안 바서팔렌(WASSERFALLEN Christian) 국회의원(하원)과 장 뤽 아도르(ADDOR Jean-Luc)·이브 니데거(NIDEGGER Yves Robert) 국회의원 등 정치인과 기업인으로 구성된 대표단원 21명이 참석했다. 이와함께 경제적 교류 지원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고은정 부위원장(더민주, 고양10)과 김태희(더민주, 안산2)·신미숙(더민주, 화성4) 의원, 기획재정위원회 박상현 의원(더민주, 부천8) 및 김종석 의회사무처장 등이 배석했다. 대표단은 제약 바이오, IT테크, 친환경 에너지 등의 신산업을 다루는 도내 기업을 발굴해 해당 기술과 제품을 스위스 글로벌 기업을 통해 유럽 등지에 중계수출을 하고자 하며, 소통 창구로서 역할 가능한 도의원들을 만나고자 의회를 찾았다는 내용의 방문 목적을 설명했다. 바서팔렌 회장은 "개인적으로 한국 방문 6번째로, 대표단원 상당수가 한국을 여러 번 찾을 만큼 대한민국과 경기도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한국의 바쁘고 역동적인 모습을 보며 매번 ‘성장의 기운’을 느끼곤 한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한국은 물론 대한민국 중심지인 경기도와 더욱 친밀히 교류하고, 이번 방문에서 혁신의 방법을 배워가고자 한다"라며 "앞으로 양국과 지역 간 유대를 강화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의 많은 도움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대표단은 도의회의 양당 의석수가 동수라는 점에 관심을 보이며 소통과 협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현재 0.22% 수준인 경기도와 스위스의 교역규모를 확대하길 바란다는 의사를 전했다. 이에 도의원들은 경기도의 주력 산업으로 반도체, 바이오, 첨단 모빌리티 등을 소개하고,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의 다양한 투자유치 활동에 관심 가질 것을 당부했다. 염 의장은 "무역 활로를 찾고, 다방면에서 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명실상부한 미래성장산업 중심지인 경기도를 방문한 대표단을 환영한다"며 "대표단이 방한 기간 중 값진 성과를 거두고, 도의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염 의장은 지난 5일 몽골 다르항올(Darkhan-Uul) 도의회와 우호협력 10주년을 기념해 현지 대표단을 직접 접견하고, 교류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경기도의회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11일 스위스-한국 의원친선협회를 접견하고 경제.산업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논의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인문학적 상상력 키울 수 있는  ‘학생책쓰기’ 지역중심교 운영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12일 다양한 책 쓰기 활동을 통해 인문학적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학생책쓰기’지역중심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역중심교는 지역의 ‘학생책쓰기’문화를 확산하고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선도학교 역할을 하는데 올해는 지역 단위 교사 워크숍, 책 전시회, 출판기념회를 확대 운영한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1657명 학생이 참여해 397권 책을 발간했고 올해는 전체 25교 3036명 학생이 책 쓰기 활동에 참여한다. 지역중심교에서는 △교육과정 연계 글쓰기 △책 출판(서지책 또는 전자책) △출판기념회 등 일 년 동안의 프로젝트를 통해 1인 작가의 역량을 키울 수 있다. 학생들은 △인문·자연 계열별 진로 관련 주제연구 △자유학년 연계 주제 △자서전 △자유 주제의 시, 소설, 수필 △그림책 창작 △에세이 출간 △비문학책 △책 대화집 등 다양한 주제로 책을 쓴다. 또 오는 7월 학생들이 진행한 책 쓰기 프로젝트, 출간 책 전시회, 출판기념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현숙 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장은 "학생 스스로 책을 쓰는 과정을 경험하며 인문학적 소양과 미래역량을 갖춘 융합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많은 학생과 학교가 1인 작가 활동에 참여해 독서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4월 중 ‘학생책쓰기’지역중심교 교사 대상 역량 강화 연수와 교사 네트워크를 구축해 현장을 지원하기로 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경기도교육청 3036명 학생 작가 되기위한 ‘학생책쓰기’ 지역중심교의 전자책 제작 워크숍 모습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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