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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오산시 |
시에 따르면 이 앱은 대상자가 최소 6시간 이상의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대상자에게 30분간 경고음이 울려 위기 상황을 확인하고 보호자에게 자동으로 안전확인 문자를 발송하는 앱이다.
기존 안전 알림 기기는 설치 및 고장 등으로 관리의 어려움을 비롯해 예산상 한정된 대상자만 지정된 공간에서 이용하는 단점이 존재했지만 이번 앱은 이런 점을 보완함으로써 누구나 손쉽게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안전 서비스를 제공받게 됐다.
이 앱은 핸드폰 Play스토어 또는 ONE스토어에서 ‘오산시 안심서비스’ 검색 후 설치하여 무료(단, 문자 발송비는 본인 부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취약계층이 아니어도 누구나 제한 없이 등록이 가능해 사용자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앱 출시로 시는 AI와 IT 기술을 복지 위기가구 발굴에 접목한 스마트 돌봄서비스를 실현하게 됐으며 중장년 1인 가구 및 고립·고독사 예방사업 등 새롭게 추진하는 복지사업 대상자까지 지원이 확대됐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우리 누구나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는데, 이번 ‘함께On 희망On 오산시 안심서비스앱’덕분에 가족과 이웃의 위기상황을 빨리 알릴 수 있게 됐다"면서 "주변에 적극 홍보해 나와 가족을 위한 평생 안전지킴이 역할을 해주실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