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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뉴욕 하이라인파크 방문...‘수원의 미래 구상’

방미 중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현지시간 14일 뉴욕의 하이라인 파크를 둘러보고 시가 추진하고 있는 손바닥 정원과의 접목을 구상하는 등 쾌적한 수원의 미래에 대한 벤치마킹을 했다. 이 시장은 이날 10시 시민 주도 도시재생사업 성공사례인 뉴욕 하이라인파크 곳곳을 둘러보며 "하이라인파크는 버려진 산업시설에 단순히 꽃과 나무를 심어서 만든 공원이 아닌, 건물 사이에서 조화를 이루며 자연스럽게 그늘과 쉼터가 형성된 공원"이라며 "수원시의 손바닥정원도 도시 시설과 잘 어우러지는 쉼터와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살아있는 다채로움을 지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이 방문한 하이라인파크는 뉴욕 맨해튼 남서부에 25년 동안 버려진 약 2.3㎞의 화물 철로를 시민이 주도해 녹색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공원으로 서울역 ‘서울로’가 이곳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장은 이날 시민들이 계절별 꽃과 나무를 심어 조경한 14번가와 15번가 사이를 살펴봤으며 이어 나스비코 오레오 브랜드 과자 공장이 야외 마켓으로 재탄생한 첼시마켓 통로를 거쳐 하이라인파크가 공원으로 조성되기 전 철로였을 때 모습을 볼 수 있는 16번가를 방문했다. 이 시장은 허드슨강 55번 부두에 280개 콘크리트 위에 꽃 정원이 형성된 리틀 아일랜드로 이동해 손바닥정원에 접목할 요소를 찾았다. 손바닥정원 사업은 민선 8기 수원시가 추진하는 역점사업 중 하나로 손바닥 정원은 마을 공터, 자투리땅, 유휴지 등 도시의 빈 곳에 시민 공동체가 꽃과 나무 등을 심어 만드는 정원이다. 시는 2023년 400개를 조성하고, 2026년까지 1000 개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시민들로 구성된 ‘새빛수원 손바닥정원단’ 600여 명을 모집했고 지난 3월 20일 권선2동에 50여 명의 주민이 첫 손바닥정원을 만들었다. 한편 이재준 시장을 비롯한 수원시대표단은 기업 투자협약,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업무협약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미국을 방문했으며 16일 일본으로 이동해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크기변환]사본 -사진3)뉴욕 하이라인파크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지나 14일 뉴욕 하이라인파크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사진1)뉴욕 하이라인파크-vert 사진제공=수원시

2023 의왕시장배 종합체육대회 열기 ‘후끈’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2023 의왕시장배 종합체육대회가 16일 12개 종목에서 3700여명 동호인이 열띤 각축을 벌이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의왕시체육회가 이번 대회를 주최하고 의왕시 종목별협회가 주관했다. 올해는 육상(시민 건강달리기)을 비롯해 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탁구, 태권도, 볼링, 배구, 족구, 게이트볼, 궁도, 바둑 등 12개 종목 3700여명 동호인이 선수로 참여했다. 참가 선수들은 부곡체육공원에서 출발한 시민 건강달리기 대회를 시작으로 의왕국민체육센터 등 종목별 경기장에서 펼쳐진 대회에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다. 이날 의왕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이소영 국회의원, 최기식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도-시의원, 성시형 의왕시체육회장, 체육회 임원, 시민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김성제 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체육대회가 시민과 체육인이 한자리에 모여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즐거운 시민화합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편하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등 환경개선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영, 체조, 골프, 야구 종목은 올해 하반기에 별도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kkjoo0912@ekn.kr2023 의왕시장배 종합체육대회 개회식 2023 의왕시장배 종합체육대회 개회식. 사진제공=의왕시 2023 의왕시장배 종합체육대회 현장 2023 의왕시장배 종합체육대회 현장. 사진제공=의왕시 2023 의왕시장배 종합체육대회 현장 2023 의왕시장배 종합체육대회 현장. 사진제공=의왕시 2023 의왕시장배 종합체육대회 현장 2023 의왕시장배 종합체육대회 현장. 사진제공=의왕시 2023 의왕시장배 종합체육대회 현장 2023 의왕시장배 종합체육대회 현장. 사진제공=의왕시

[포커스] 고양시 시민중심행정 가속페달…안전+편리↑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는 생활 주변에서 느끼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편안하고 안전한 도로-보도정비 공사를 추진한다. 대형 보도블럭을 사용해 보행자 중심 걷기 편한 보행로 조성이 대표적인 예다. 차량검사-보험과태료 송달도 모바일 전자고지를 활용한다. 봄철 해빙기를 맞이해 안전사고를 차단하기 위해 도로-건축 공사현장 점검을 강화했다. 이는 행정 중심에 시민편의를 얹히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6일 "시민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불편사항을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며 "지속적인 점검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막고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한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차량검사-보험과태료 전자고지 시행…만료일 쉽게 확인고양시가 오는 6월부터 차량 종합검사 지연, 보험 미가입, 과태료 납부 등에 대해 모바일 전자고지를 확대 시행해 시민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는 종이로만 송달되던 차량검사, 보험 경과안내, 과태료 사전처분통지, 부과, 독촉고지, 압류통지 등을 문자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자신 명의 스마트폰에서 본인 인증을 거치면 쉽게 열람하고 확인할 수 있다.그동안 시행해온 우편물 통지는 송달과정에서 주소지 변경, 수취인 부재 등으로 인해 고지내용을 전달받지 못하는 경우가 잦았다. 모바일 전자고지를 도입하면 보다 쉽게 고지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기한을 놓치지 않고 제때 납부할 수 있어 불필요한 과태료 비용부담도 최소화할 수 있다.자동차 의무보험 가입, 자동차 종합검사는 법적 의무사항이다. 하루라도 지연되면 과태료가 부과되는 만큼 만료일 이전에 갱신가입, 자동차 종합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자동차 종합검사 기간은 TS한국교통안전공단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해당 누리집에서 검사기간 사전 안내 문자서비스를 신청하면 문자로 안내받을 수 있다.◆ 평탄도 높은 대형보도블록 도입…걷기편한 보행로 조성고양시는 작년 민선8기 출범과 함께 도시경관 향상을 위해 기존 보도블록보다 더 크고 탄탄한 대형 보도블록을 도입했다. 기존 보도블록은 설치 후 시간이 지나면 나무뿌리, 노면침하 등으로 인해 보행로가 불규칙해지고 걷기에 불편해지는 문제점이 있었다. 대형 보도블록은 평탄도가 높아 노면이 울퉁불퉁해지는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노약자-장애인 등 보행약자도 편안하게 걸을 수 있어 안전하고 보기 좋은 보행 공간을 만들 수 있다.인도와 차도 간 단차를 줄이는 공사도 함께 시행해 보행할 때 발생하는 장애물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새로 조성한 보행로에는 처음 방문한 사람도 방향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주요 방향을 표시한다. 작년 12월 일산병원 사거리 인근 일산로 보도정비를 실시해 인근 지역 주민 만족도가 높았다. 올해는 사업을 확대해 어울림로 일원 등 15곳에서 보도정비를 추진한다. 총사업비 59억2000만원, 면적은 41,192㎡이다.올해 2월에는 보도정비를 합리적으로 추진할 방안을 마련하고자 사업 담당자들이 보도블록 생산공장을 직접 견학했다. 3월에는 서울시 종로구에서 시공 현장을 찾아 시공할 때 장-단점과 유의사항 등을 살펴보기도 했다.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종합 가이드라인도 마련했다. 도로계획, 도로공사, 유지관리, 도시디자인 등 관련부서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보행자 중심 걷기 편한 보행도로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해빙기 도로-건축현장 점검강화…안전사고 예방고양시는 4월 말까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도81호선, 82호선 등 9곳 도로 및 공공건축물 사업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동절기(12월~2월)에는 낮은 기온으로 인해 콘크리트 타설 등 작업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다. 공사품질 저하 및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공사를 일시 중지한다. 봄에 공사가 재개되면 얼었던 지반이 녹아 위험요소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 지반균열, 부등침하, 절토 및 성토부 유실에 따른 붕괴 등 사고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작년 1월 ‘중대재해 처벌 법률’이 시행되면서 시설물 이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인명사고와 피해 예방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고양시는 사업현장 주변 시설물 및 지반변화 등 위험요소가 발생하면 현장대리인이 즉시 조치 보고하도록 현장대리인 위험요소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체계적인 점검과정 관리를 위해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 특별법’에 따라 고양시 관리대상 279곳을 국토교통부 시설물통합정보시스템(FMS)에 등록했다. 대상 시설물에 대한 정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필요한 경우 골조-부재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양시는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해 보수보강 공사도 지속 시행한다. 포트홀, 교량상판 포장균열, 시설물 파손 등 시민이 도로시설물을 이용하면서 느끼는 불편사항에 대한 신속한 접수와 복구체계를 갖춰 편안한 도로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kkjoo0912@ekn.kr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고양특례시 대형 보도블록 보행로. 사진제공=고양특례시고양특례시 도로공사 현장점검. 사진제공=고양특례시고양특례시 도심 전경. 사진제공=고양특례시국토교통부 시설물통합정보관리시스템(FMS).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의왕시 ‘스마트시티 확산’ 선정…국비 20억획득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왕시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3년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0억원을 획득했다. 공모 발표평가에서 김성제 의왕시장은 직접 발표자로 나서며 사업 유치에 적극적인 의지를 표출한 바 있다. 김성제 시장은 16일 "신속하고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관련부서 TF팀을 구성해 스마트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겠다"며 "의왕시가 국토교통부 사업의 우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 사업은 효과성이 검증된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패키지로 묶어 소도시에 보급해 서비스 여건을 개선하고 디지털 격차를 완화하고자 마련됐다. 국토교통부는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자체에 국비 20억원을이 지원한다. 의왕시는 백운호수 일원에 최대 40억원(국비 20억, 지방비 20억) 사업비를 투입해 정보통신기술(ICT)을 도입한 교통, 호수공원 관광 편의, 통합플랫폼 기반 도시안전망 구축 등 스마트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백운호수 일대 교통문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관광 콘텐츠 및 편의시설을 제공하고자 스마트 주차공유를 비롯해 △스마트 버스쉘터 △스마트 파고라 △스마트 폴 △스마트 호수공원 등을 구축한다. 또한 스마트한 도시 운영-관리를 위해 이미 구축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고도화하고 리빙랩 플랫폼도 새로 구축할 계획이다. 김성제 시장은 "스마트도시 솔루션을 활용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우수한 자연자원인 백운호수를 적극 활용해 스마트 거점공간을 만든다면 의왕시민뿐만 아니라 외래 관광객에게도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 쉼(休)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의왕시는 그동안 다양한 분야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첨단 ICT기술을 활용한 지능형교통체계(ITS), 스마트횡단보도 및 교차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등을 구축하고, 올해부터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사업을 추진해 체계적인 스마트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kkjoo0912@ekn.kr의왕 백운호수 전경 의왕 백운호수 전경. 사진제공=의왕시

인천시, ‘2023년도 주택지원사업’ 추진...24일까지 신청 가능

인천시가 오는 24일부터 민간주택에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2023년도 주택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주택지원사업은 한국에너지공단 주관 사업으로 일반가정 주택에 자가발전을 목적으로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할 경우, 정부지원금 외에 지방보조금을 추가로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시 보조금(군·구비 포함)은 최대 태양광[3㎾] 166만원, 태양열[6㎡] 202만원, 지열[17.5㎾] 618만원, 연료전지[1㎾] 690만원까지 지원된다. 가장 수요가 많은 태양광 3㎾의 경우, 한국에너지공단에서 공고한 설치비 596만원 중 정부보조금 280만원과 지방보조금 166만원을 지원 받으면 자부담 149만원으로 설치할 수 있다. 태양광 3㎾를 설치하면 월평균 322㎾h 전기를 생산해, 매월 약 6만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가구는 한국에너지공단‘그린홈’홈페이지에서 주택지원사업 참여업체로 선정된 업체와 계약 후 오는 24일부터 ‘그린홈’을 통해 인천시 신청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유의할 점은 군·구는 별도 접수임으로 군·구 접수방식에 따라야 한다. 시는 2009년부터 이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5592가구에 태양광 14.9㎿, 지열 7.1㎿, 태양열 3,755㎡, 연료전지 14㎾를 보급해 왔다. 박광근 시 에너지산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가격 인상으로 경제적 부담을 겪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image02 태양광 설치 모습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 시정혁신단,"시내버스 준공영제 문제점 등 개선 필요"  강력 주장

인천 지역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에 따른 인천시 재정부담 과중 문제 등을 개선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 개최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시정 자문기구인 ‘인천시 시정혁신단’(단장 이상범)은 지난 14일 제12차 전체회의를 개최, 시내버스 준공영제(이하 ‘준공영제’) 시행과 관련한 제반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 개최를 제안했다고 16일 밝혔다. 시 시정혁신단은 지난해 10월 민선8기 시정혁신 정책 자문역할을 위해 구성돼 민선7기 정책·사업들을 분석·평가해 36개의 주요 혁신과제를 발굴했는데 그 중 하나가 준공영제 개선 등이 포함된 ‘대중교통 정책 종합 검토’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시가 시내버스 노선권을 가지고 적시적소에 노선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출발한 준공영제 예산이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는 반면 시민들의 만족도는 높지 않다고 지적했다. 준공영제 도입 시기였던 2010년에 430여억 원에 불과했던 재정지원금 규모는 2022년 기준 2650억원으로 10여년 만에 여섯 배 이상 급증했다. 뿐만 아니라 연간 재정지원금 총액을 연간 버스 이용 승객수로 나눈 ‘승객 1인당 재정지원액’ 또한 2010년 114원에서 2022년 1134원으로 10여년만에 약 10배 이상 증가하면서 시민의 세부담액도 급격하게 증가했다. 시정혁신단은 이런 이유로 재정지원금 지급기준이 되는 표준운송원가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운수종사자의 인건비가 급격하게 인상됐기 때문은 아닌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2018년까지 인천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임금은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의 특광역시와 비슷한 수준에서 일률적으로 인상돼 왔다. 그러나 2019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서울을 비롯한 타 특광역시에서 임금인상율을 동결하거나 낮췄음에도 불구하고 인천의 경우에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20.07%를 인상해준다’는 노·정협의에 따라, 2019년 8.1%, 2020년 7.7%, 2021년 4.27%와 2022년 5%를 인상하는 등 최근 4년간 25%(연 평균 6.3%) 이상 급격하게 인상됐다. 운수업체의 총 지출액(운송원가) 대비 총 수입액의 비율인 운송수지율 또한 준공영제 시행 초기인 2009년 88%에서 해마다 감소하는 추세를 보여 2022년에는 48%을 기록했는데, 이는 서울의 61.2%와 비교했을 때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때문에 시정혁신단은 인천운수업체의 운송수지율은 서울보다 낮은 반면 임금 시급은 오히려 높은 것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도 지적했다. 또한 운수종사자의 적정임금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단순하게 서울을 비롯한 타 광역시와 임금수령액 총액을 단순비교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고, 타 지역 운수종사자와의 복리후생제도, 시급 격차 등을 종합검토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시내버스 준공영제에 시민의 막대한 세금이 투입되는 만큼 각 지역별 재정자립도, 소비자물가지수, 시내버스 이용 분담률, 교통사고율, 운송수지율, 시민만족도, 민원 발생건수 등 객관적인 통계와 데이터를 다양하게 비교·분석해 이를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시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협조를 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현재 인천 시내버스 준공영제가 ‘돈 먹는 하마’로 전락할 위기에 처해 있고, 준공영제 지원사업비가 해마다 급격하게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준공영제, 요금, 노선운영 및 불편민원 등 시내버스와 관련한 민원은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상태"라며, "운수업체의 경영 및 서비스 평가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시내버스 준공영제에 지출되는 시민들의 소중한 세금이 올바로 쓰여지는지 철저히 감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개최해 준공영제를 포함한 인천시 시내버스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점을 짚어보고, 개선방안을 마련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image01 ‘인천시 시정혁신단’의 제12차 전체회의 모습 사진제공=인천시

경기문화재단, ‘2023 경기도형 예술인 자립 지원’ 공모 진행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은 16일 경기도 내 예술인의 예술활동 및 자생력 강화를 위한 ‘2023년 경기도형 예술인 자립지원’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모은 경제적 자립을 희망하는 청년 예술인을 위한 △청년예술인 자립준비금 지원, 예술사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창작공간 임차료 지원, 예술인과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창작활동 대관료 지원, 예술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협동조합 혹은 예비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도 예술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등 총 4개 부문이다. 특히 ‘청년예술인 자립준비금 지원’은 총 6억원의 지원 규모로 도내의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 청년 예술인(1988. 1. 1.~2003. 12. 31. 출생자) 200명에게 개인별 300만 원을 지원한다. ‘창작공간 임차료 지원’은 예술활동을 기반으로 하는 도내 사업체를 대상으로 1개소당 8개월(2023년 6월~2024년 1월)의 월 임차료 최대 50%까지 최대 400만 원을 지원하며 ‘창작활동 대관료 지원’은 도내 예술인과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창작 활동 공간의 대관료를 최대 3곳까지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경기도 예술협동조합 활성화 지원’은 예술활동을 기반으로 한 도내 결성 3년 미만 협동조합 혹은 예비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100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는 ‘예술인 중심의 예술인 지원’을 위해 만족도 조사 및 정담회 등을 바탕으로 예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공모개선을 진행한 점이 주목된다. 2021~22년 경기도 예술인·예술단체 전수조사 결과 도출된 도내창작공간 임차료 지원 금액에 맞추어 창작공간 임차료 지원 금액을 최대 400만원까지 증액했고 지원 신청 서류 간소화 등을 통해 지원 절차에서 예술인들의 피로도를 해소하고자 노력했다. 이와함께 2022년에 이어 전년도 참여 예술인이 직접 경험한 내용을 예술 현장 언어로 ‘2023 경기도형 예술인 자립지원’을 안내하고, 장애 예술인을 위한 자막 및 수어 통역을 지원하는 영상을 제작한 점을 반영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2023 경기도형 예술인 자립지원’ 공모를 통해 예술인과 예술사업체의 예술활동 활성화와 자생력 강화를 도모하고자 한다"며 "경기도내 예술인과 예술단체의 많은 기대와 참여 부탁한다"고 말했다. 지원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5월 4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접수 가능하고 선정결과는 전문가 심의를 거쳐 5월 26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경기문화재단 경기도형 예술인 자립지원 포스터 사진제공=경기도

과천시 시립요양원 건설 ‘첫삽’…2025년 개원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과천시는 시립요양원 건립 부지인 중앙동 62-16번지에서 13일 시립요양원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은 신계용 과천시장, 지역 경로당 회장, 사회단체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과천시는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치매-중풍 등 중증 노인성 질환을 겪는 환자가 전문적인 보살핌을 받을 수 있고, 가족 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립요양원 건립을 추진해왔다. 과천시립요양원은 2025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총사업비 303억원이 투입된다. 규모는 지하1층에서 지상5층(연면적 4928㎡) 시설에 140병상을 구비한다. 지상1층은 업무시설과 면회실, 지상2층∼4층은 요양실, 지상5층은 식당과 치료를 위한 프로그램 실이 들어선다. 특히 치매환자 공공형 보호체계 마련을 위한 치매전담 실을 설치해 치매환자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맞춤 케어를 실시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기공식에서 "시립요양원을 건립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치매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이 보다 안정적인 보살핌을 받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kkjoo0912@ekn.kr신계용 과천시장 13일 과천시립요양원 기공식 주재 신계용 과천시장 13일 과천시립요양원 기공식 주재.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시 13일 과천시립요양원 기공식 개최 과천시 13일 과천시립요양원 기공식 개최. 사진제공=과천시

양주시 "개발제한구역 주민 생활보조금 신청, 접수"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가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24일부터 생활비용 보조금 신청을 접수한다. 신청 대상은 개발제한구역 지정 당시부터 거주 중인 세대 중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1년도 도시지역 가구당 월 평균소득인 551만5394원 이하 세대다. 지원 대상자는 소득 기준에 따라 세대별 60만원에서 100만원 한도로 생활비용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신청서류는 오는 4월24일부터 5월12일까지 해당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취합된 서류는 양주시 건축과에서 거주 사실 등 적격 여부를 심사한 뒤 올해 12월(예정) 이후 지급할 계획이다. 이주형 건축과장은 16일 "이번 생활비용 보조사업은 개발제한구역 안에 거주하는 주민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진행된다"며 "대상자는 신청기간 안에 꼭 신청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생활비용 보조금 지원은 국토교통부에서 개발제한구역 주민의 생활편익 제고를 위해 생활비용(학자금, 전기료, 건강보험료, 정보통신비, 의료비 등)에 대한 직접지원 제도를 2010년 도입했으며 주민지원사업 시행규정에 따라 매년 시행된다.kkjoo0912@ekn.kr양주시청 전경 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양주시

김동연, 첫 미국 방문서 괄목할 성과 달성...4조원 넘는 투자유치 등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해외투자유치와 청년기회 확대, 혁신동맹 구축을 목표로 취임 후 첫 해외 방문길에 나서 4조원이 넘는 투자유치와 미시간대 등 미국 유명 대학 두 곳과 경기청년사다리프로그램 합의라는 성과를 거두고 현지 시각 15일 미국 방문 일정을 마쳤다. 김 지사는 빙미중 린데사 투자유치 후에 "제가 임기 중에 100조 이상의 국내 투자를 유치하겠다고 했는데, 이제까지 아주 좋은 실적을 냈기 때문에 충분히 초과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최소한 100조 이상의 국내외 투자를 경기도에 유치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 4개 기업엣 약 4조 원 투자유치...맞춤형 제안이 ‘주효’ 첫째도 투자유치, 둘째도 투자유치라며 이번 해외 방문의 가장 큰 목적으로 투자유치를 내세운 김 지사는 미시간, 뉴욕, 코네티컷, 펜실베이니아, 버지니아 등 5개 지역을 방문하며 4개 해외 기업으로부터 약 4조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ESR켄달스퀘어(주)가 7년간 약 23억 달러(한화 약 3조원)를 투자해 도내 최대인 100만㎡ 규모의 친환경 복합물류센터를 개발할 계획으로 도는 신규 고용효과만 5000여 명, 경제 유발효과 2조 5000억원, 연간 130억원 이상의 세수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같은 날 펜실베이니아에서는 산업용 가스업체 에어프로덕츠사와 5천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미국 코네티컷에서는 역시 산업용 가스 기업인 린데(Linde)사와 3억 8000만 달러(한화 5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린데사는 지난 1월 15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은 데 이어 3개월 만에 3배가 넘는 추가 투자를 결정해 의미를 더했다. 같은 날 반도체 소재 분야 기업인 미국 인테그리스사는 도와 종합연구소를 수원시에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투자유치 성과 뒤에는 기업에 대한 김 지사의 적극적인 설득과 투자유치 노력이 주효했다는 평가로 김 지사는 만나는 기업인마다 경기도의 강점과 지원 의지를 맞춤형으로 설파하며 투자를 끌어냈다. 반도체 관련 기업에는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인 도의 강점과 혁신기업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위해 미래성장산업국과 반도체산업과를 신설한 이유와 원스톱 지원 서비스 제공 등을 약속하며 투자를 권유했다. 이번 방문 동안 3조원이라는 최대 규모의 투자액을 기록한 ESR켄달스퀘어(주)에는 RE100 실천 등 기후변화에 대한 경기도의 주요 대응과 친환경 복합물류센터 조성에 대한 지속적 지원을 제시해 투자자를 설득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김 지사가 옛 경기도지사 공관인 도담소에서 미래 성장 혁신기업 최고경영자(CEO)와 함께한 투자유치 라운드테이블이 실질적 투자로 이어져 주목을 받았다. 당시 행사에 참석한 에어프로덕츠 코리아 김승록 대표가 김 지사에게 에어프로덕츠 미국 본사 방문을 요청했는데 김 지사는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약속을 지키며 5000억원 투자유치 등 신뢰할 수 있는 자치단체장, 거액의 투자유치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김 지사는 투자유치에 대해 "지금도 경기도가 대한민국에서 새로운 성장, 4차 산업 분야의 중심이긴 하지만 대한민국의 중심이 아니라 세계의 중심으로 만들고 싶다"면서 "이번 투자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대한민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유명 대학 2곳과 경기청년사다리프로그램안 협약 ...주목할 ‘성과 ’ 투자유치와 함께 주요 미국 방문목적인 청년기회 확대 측면에서도 김 지사는 미시간주립대, 뉴욕주립대버팔로와 ‘경기청년사다리프로그램’을 함께하기로 합의하는 등 주목할만한 성과를 이뤘다. 경기청년사다리프로그램은 경기도 청년을 대상으로 해외 대학 연수와 현지 문화체험을 통해 더 높은 꿈을 실현할 기회를 주고 다양한 진로 개척과 도전 의지를 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사회적 격차 해소와 계층이동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대학과의 협약에 따라 올해만 80명 이상의 경기도 청년이 두 미국 대학에서 해외연수를 할 수 있게 됐다. 두 대학은 올해 ‘경기청년사다리’라는 이름의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어학, 문화체험, 기업탐방, 팀 프로젝트 등의 수업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미시간대를 포함해 미국과 중국, 호주 등의 대학과 기업에 해마다 300여 명을 경기청년사다리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시킬 계획이다. ◇미시간·버지니아주와 협력 다짐. ‘혁신동맹’ 첫 걸음 또 다른 방문목적인 혁신 동맹 구축에도 구체적 성과가 있었다. 김 지사는 지난 11일 그레첸 휘트머(Gretchen Whitmer) 미시간 주지사와 만나 자동차, 이차전지, 신재생에너지 등 전략산업에 대한 혁신동맹 구축 추진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 지사가 "배터리, 모빌리티, 바이오 분야는 물론 휘트머 주지사님께서 관심 두고 계신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핵심 지역이다. 경기도와 미시간이 혁신 동맹을 맺었으면 한다"고 제안하자 휘트머 주지사는 "같은 생각이다. 양 지역의 기술이나 경제 분야에도 공통점이 많다 앞으로 함께하면 시너지를 얻을 것"이라고 적극 화답했다. 김 지사는 휘트머 주지사에게 현대자동차 북미연구소(HATCI)의 안전 시험센터 준공식 참석, 부산시가 추진 중인 2030 부산 엑스포 유치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며 외교사절의 역할도 수행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4일에는 글렌 영킨(Glenn Youngkin) 버지니아 주지사와 전화 통화를 통해 양 지역 간 관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도와 버지니아주는 1997년 4월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활발한 교류를 했지만, 코로나19로 교류가 중단됐었다. 김 지사는 영킨 주지사에게 "버지니아주와 자매 지역 관계를 더 확대하기 위해 중단됐던 정책협의회를 재개했으면 한다. 미래성장산업국장, 국제관계대사 등이 챙기도록 하겠다"며 양 지역 공무원 인적교류,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지원 등을 제안했다. 영킨 주지사 역시 "양 지역 간 관계가 재활성화되기를 바란다. 저도 챙기겠지만 주 통상장관과 비서실장이 챙기도록 하겠다"고 흔쾌히 제안을 받아들였다. 김 지사는 이어 한국에 올 기회가 있다면 경기도에 초대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고 영킨 주지사는 초청에 응할 기회를 기다리겠다고 답했다. 캐슬린 스티븐스 한미경제연구소장(Kathleen Stephens. 전 주한미국대사)과도 만나 한미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스티븐스 소장은 한미관계를 평가해 달라는 김 지사의 질문에 "한국 정부가 바뀔 때마다 친미와 반미가 왔다 갔다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편견"이라며 "한미관계는 많은 변화를 겪었지만, 정권에 상관없이 점점 폭넓고 강한 관계로 발전하고 있다. 안보, 경제, 인적교류 기반이 탄탄하고, 실질적 협력이 이뤄지며 회복력이 있는 관계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한국을 바라보는 미국의 인식은 몇 년 전만 해도 제일 유명한 코리안이 김정일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였지만 지금은 BTS 등 주목받는 한국인이 많이 등장했고 오징어게임이 대성공을 거두는 등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김 지사는 미시간대학교의 자율주행차 시험장인 엠시티(Mcity), 현대자동차 북미연구소(HATCI) 등 혁신경제 현장을 방문해 최신 기술 동향 파악과 함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 방안 모색의 시간도 가졌다. 또한 인공지능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뉴욕대 얀르쿤(Yann LeCun) 교수와도 만나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의 미래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경기도-뉴욕대 간 AI 관련 협업을 제안해 긍정적 답변을 얻었다. 김 지사는 미국 방문을 마치고 16일부터 3박 4일간 두 번째 방문국 일본에서 투자유치와 청년기회 확대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경기 깅동연 경기도지사와 ESR켄달스퀘어(주) 투자유치 협약식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글렌 영킨(Glenn Youngkin) 버지니아 주지사와 전화 통화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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