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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일 김동연, "알박 연구소 합류로  경기도 반도체 메카 완결성 ↑"

방일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7일 반도체 진공 장비 분야에서 세계 최고로 손꼽히는 일본 알박(ULVAC)그룹의 반도체 제조 장비 기술개발 연구소 유치에 성공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가나가와현 지가사키시 알박(ULVAC)그룹 본사에서 이와시타 세츠오(Iwashita Setsuo) 대표이사와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주식회사 알박 투자양해각서’에 서명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알박 연구소가 합류함으로써 경기도가 반도체 메카로서 높은 완결성을 갖게 됐다는데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며 "경기도는 반도체장비업체 1~4위 연구센터가 둥지를 틀 정도로 반도체 첨단기술의 허브가 되고 있으며 알박에서 연구소를 건립하게 된 것은 액수로 따질 수 없는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생각한다. 필요한 것이 있다면 적극 지원해서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더 많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길 바란다" 말했다. 이애대해 이와시타 세츠오 대표이사는 "지금까지 협력과 행정지원을 해준 경기도에 감사드린다"며 "알박은 반도체를 축으로 더욱 성장하기 위해 연구개발 투자를 계속해 나갈 생각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협조를 해주시길 부탁한다"고 답했다. 알박그룹 계열사인 한국알박은 반도체 제조 장비 기술개발 연구 강화를 위해 평택 어연·한산 외국인 투자산업단지에 건물 연면적 1만 3168㎡의 연구소를 내년 3월 준공 예정이다. 향후 5년간 1330억원을 투자해 150여 명 규모의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되며 도는 알박의 투자사업이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원만한 사업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알박의 이번 투자는 ‘최초’, ‘최대’ 기록을 썼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우선 알박의 해외지사 중 현지 인력이 기술 연구에 직접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알박은 도내 7개 공장을 운영하면서 한국인 엔지니어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이번 연구소에서는 한국 연구인력을 직접 연구에 참여시키기로 결정했다. 여기에 150여 명의 고용 창출은 최근 5년간 도내 해외기업 연구소 유치건 중 최대 규모로 도는 연구소 설립이 최첨단 설비 개발과 반도체 장비 국산화 촉진으로 이어져, 도내 협력사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52년 설립된 알박그룹은 세계 최고 수준의 진공 기술을 기반으로 고품질 반도체 장비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1995년 설립한 한국알박은 2000년부터 평택, 파주 등에 장비 제조 7개소, 장비설계(분당기술개발센터) 등 도내에 총 1억 1000만 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한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오는 18일 오전에는 반도체 핵심 소재 포토레지스트 세계 1위 기업인 일본 도쿄오카공업(TOK)과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후에는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제24차 세계대표자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다. 옥타와는 수출지원 파트너십 등 3건의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사본 -경기도-알박(ULVAC) 투자협약 체결(1) 현지시간 17일 오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와시타 세츠오 알박(ULVAC) 대표이사와 투자행사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

파주시의회 3회 추경예산안 심사 돌입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의회는 17일 제23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1일까지 5일간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의원발의 조례안 7건을 비롯해 집행부 제출 조례안 및 기타 안건 14개와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22개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1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0일까지 4일간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안건 심의를 거쳐 21일 제2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폐회한다. 이성철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를 통해 지역발전과 시민 복지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의 긴밀한 협조로 생산적인 의정활동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안건 모두 시정발전과 시민 일상에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인지하고 파주시민 대변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달라"고 독려했다.kkjoo0912@ekn.kr파주시의회 제239회 임시회 파주시의회 제239회 임시회. 사진제공=파주시의회

포천시의회 포천문화재단 확대-개편 논의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의회는 17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4월 현안간담회를 열어 집행부 4개 부서 부서장 및 담당직원과 함께 주요 현안사업을 논의했다. 논의 내용은 △포천시 상징물(상징마크, 캐릭터) 개정 추진 △포천문화재단 조직 확대-개편 계획 △상-하수도 요금 현실화 계획 △2023 우드스탁 페스티벌 포천 한탄강 개최 등 4건이다. 서과석 의장은 "집행부와 시의회가 적극 소통해 주민이 필요로 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야 한다"며"시민이 원하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발굴해 실생활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포천시의회는 오는 5월2일부터 9일까지 8일간 일정으로 제171회 임시회를 열어 주요 사업장을 답사하고 조례안 등 안건을 심의 처리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포천시의회 17일 4월 현안간담회 개최 포천시의회 17일 4월 현안간담회 개최. 사진제공=포천시의회

김포시 법정 민원처리기간 1일단축 ‘시동’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민선8기 김포시 출범과 함께 신설한 종합허가과가 17일부터 법정 민원처리기간을 1일 단축한다. 인-허가 관련 행정 혁신에 대한 시민 체감도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종합허가과 신설 6개월 경과에 따른 인허가 민원처리현황 조사-분석을 통해 김포시는 인-허가 민원 건당 평균 처리기간이 12.3일 소요돼 종전 15.9일에 비해 ‘3.6’일 단축됐다고 3월17일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더해 법정 민원처리기간 중 1일을 추가 단축 처리해 ‘신속’ 추구 ONE-STOP 민원행정체계로 종합허가과 위상을 더욱 공고히 다진다는 방침이다. 조근환 종합허가과장은 17일 "종전 대비 민원처리기간 3.6일이 단축됐으나 시스템 미정리로 인한 지연 민원 7건이 발생했고, 법정 민원처리기간을 모두 소진한다는 시각도 존재한다"며 "이에 허가행정 팀장이 민원처리기간 1일 전에 대상 민원 현황점검과 처리를 독려하도록 조치해 시책 실효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민원처리기간 중 1일을 단축 처리하면 지연 민원 발생을 사전 차단하는 효과는 물론 시민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해 인-허가 서비스 체감도와 만족도가 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조근환 김포시 종합허가과장 민원 상담 조근환 김포시 종합허가과장 민원 상담. 사진제공=김포시

최대호 대림대 안양학 특강…소확행 강조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17일 대림대학교 수암관 WCC홀에서 ‘청년이 행복한 안양’을 주제로 안양학 특강을 진행했다.안양학은 안양 어제와 오늘을 토대로 내일을 조명하는 지역학으로 2019년 정책공모전에서 ‘안양사람이 대학생에게 전하는 안양이야기, 안양학 개론’이 동상을 수상하며 시작됐다.이날 최대호 시장은 지난 50년간 산업-경제-사회-문화 등 전 분야에서 비약적으로 성장해 수도권 대표 도시로 자리매김한 안양을 소개했다. 안양시는 올해 시 승격 50주년을 맞이했다. 또한 미래를 이끌어갈 원동력이자 차세대를 잇는 희망인 청년 가치와 중요성을 강조하며 청년의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나태주 시인의 ‘행복’을 언급한 뒤 "행복은 멀리 있지 않고 소소하고 일상적인 것에 있다"며 "행복한 순간이 쌓여 여러분 미래를 밝게 비춰줄 것"이라며 특강을 마무리했다.안양대 개설 안양학은 지도교수 외에 안양시장, 역사 전문가, 일자리 전문가, 기업인 등 특강으로 구성되며 앞으로 15주간 진행된다. 2020년 안양대에서 교양과목으로 처음 개설됐다. 올해 1학기는 대림대 1곳, 2학기는 대림대-성결대-안양대-연성대 등 4곳이 안양학 교양강좌를 개설할 예정이다.한편 안양시는 청년창업펀드 1호 921억원을 결성한데 이어 2호(50억원 규모)를 추진 중이다. 신혼부부 주택매입 및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무주택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단체 활동비 지원 등 각종 청년사업을 전개하고 있다.kkjoo0912@ekn.kr최대호 안양시장 17일 대림대 안양학 특강 진행. 사진제공=안양시최대호 안양시장 17일 대림대 안양학 특강 진행. 사진제공=안양시최대호 안양시장 17일 대림대 안양학 특강 진행. 사진제공=안양시최대호 안양시장 17일 대림대 안양학 특강 진행. 사진제공=안양시

방일 김동연, "정치 상황과 상관없이 지방정부 간 협력은 확대돼야"

방일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7일 구로이와 유지(Kuroiwa Yuji) 일본 가나가와현 지사와 경기청년사다리프로그램, 헬스케어, 스포츠·문화예술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도-현 간 상생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이날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에 위치한 가나가와현청에서 구로이와 유지 지사를 만나 "경기도는 모든 산업을 다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이다. 가나가와현도 제조업이나 첨단산업의 핵심으로 알고 있는데 돈독하게 협력하고 싶다"며 "코로나19를 비롯해 한일관계에 있어서도 어려운 점이 있었는데 지방정부 간 협력과 인적·문화교류, 사람을 기반으로 한 협력은 정치적 상황과 상관없이 확대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특히 청년을 대상으로 배움과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청년사다리프로그램’을 강조하며 양 지역 대학 간의 교류와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도와 가나가와현 독립야구단의 친선경기 등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으며 아울러 구로이와 지사는 김 지사에게 미병(未病)과 관련해 MOU를 제안했고 김 지사는 흔쾌히 동의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일본에 오기 전에 미국에 다녀오는 길인데 반도체나 첨단산업에 있어 4조 넘는 투자유치를 했고 앞으로 더 확대하겠다는 약속을 받고 왔다. 또 가나가와현에 있는 2개 기업과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앞으로 가나가와현 기업들과 함께 투자 확대를 통해 서로 윈-윈하는 시너지효과를 냈으면 좋겠다"며 "오늘 만남을 계기로 경제, 산업, 투자, 무역, 문화, 청년 교류, 스포츠, 바이오헬스 등 모든 부분에서 협력을 확대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구로이와 지사는 이에 적극 동의하며 본인이 주창한 ‘미병(未病)’이라는 개념을 설명하며 초고령사회를 극복할 수 있는 모델로 제안했다. 미병은 건강과 질병이라는 이분법적 구분에서 벗어나 ‘병이 되진 않았지만 되고 있는 상태, 병이 없는 데도 불편한 증상을 호소하는 상태’로 가나가와현은 미병 상태에 있는 고령층의 식습관, 운동, 사회참여를 관리해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도록 최첨단 의료와 최신기술을 융합한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로이와 지사의 설명을 들은 김 지사는 "건강한 것과 아픈 것 사이에 대한 미병을 둔 것은 정말 좋은 착상 같고 한국도 저출생·고령화 문제에 대해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데 저희도 같이 고민하고 벤치마킹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가나가와현은 1990년 경기도가 아시아에서 첫 자매결연을 맺은 지자체로, 한일관계 악화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양 지역은 지자체 간의 교류를 꾸준히 이어오며 오랜 신뢰 관계를 형성해 왔다. 자매결연 이후 올해까지 도는 10명, 가나가와현은 9명의 공무원을 상호 파견했으며 올해 4월부터 가나가와현 공무원 1명이 도에서 파견근무를 하고 있다. 또 경기도 예술단 파견, 한중일 3지역 청소년 스포츠 교류대회 등도 매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도에서 ‘한중일 3지역(도·현·랴오닝성) 우호교류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가나가와현은 도쿄에 이어 인구(923만 명) 2위 지역으로 일본 경제의 중심지로 석유, 전기제품, 화학제품, 중화학공업 등이 발달했으며 해상·육상·항공 등 교통중심지로 지리·경제적으로 경기도와 비슷한 점이 많다. 재일민단 가나가와현지방본부 임원단과 간담회... 재일동포 권익신장 지원 약속 앞서 김 지사는 이날 일본 방문 첫 일정으로 재일민단 가나가와현지방본부 임원단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김 지사는 이순재 재일민단 가나가와현지부 단장을 비롯해 임원들을 만나 "최근 한일 관계가 많이 어려운 상황인데 교포분들이 지내기 어떠신지 모르겠다. 그동안 민단에서 많이 애써주셨는데 필요한 일이 있으면 힘껏 돕겠다"며 "정치 관계를 떠나 문화·인적교류와 민간교류를 많이 늘렸으면 좋겠다. 앞으로 경기도와 좋은 협력관계를 유지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민단 측도 "한일관계가 안 좋으면 교포들이 어려워진다. 정치와 민간교류는 달리 생각해주면 좋겠다"며 도와의 더 깊은 우호 관계를 희망했다. 도는 2010년부터 민단 가나가와현지부와 민간 우호 증진과 도 홍보를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해왔다. 일본에서 매년 8월 개최되는 광복절 기념식과 10월 한일시민교류마당(코리아마당)에 경기도예술단을 꾸준히 파견했다. 앞서 경기도는 1994년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에 있는 미쓰이케공원에 건축비 20억 원을 들여 ‘코리아공원’을 조성했으며, 이곳에서 매년 10월 열리는 축제 ‘코리아마당’은 이틀간 방문객이 3만 명에 달할 정도로 성황을 이루며 한국문화를 주민들에게 알려 나가고 있다. 이에 김 지사도 재일민단에 각별한 관심을 보이며 재일동포 권익 증진을 위해 지방정부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구로이와 유지 가나가와현 지사가 17일 서로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7일 재일민단 가나가와현지부 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평택시, 시민 참여의 숲 준공식 개최...자작나무(白樺) 숲 "당신을 기다립니다"란 주제

경기 평택시는 17일 녹색평택 그린트러스트 이종영 회장이 참여해 북부 시민·기업·단체 참여의숲에 자작나무(白樺) 숲 "당신을 기다립니다"를 주제로 시민 참여의 숲 준공식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자작나무(白樺) 숲’은 고덕동 1835번지, 완충녹지 1100㎡에 "당신을 기다립니다"를 주제로 교목 자작나무 110주, 관목 흰말채, 노랑말채, 백철쭉 3종 1200주, 초화류 : 억새(모닝라이트, 퍼플폴), 사초(밀사초, 털수염풀) 4종 1035본 총2345본의 수목을 식재했으며 조경시설물 산석쌓기, 디딤석 놓기, 자갈포장, 벽돌 포장, 안내판 등 9종을 설치했다. 이종영 회장이 조성한 자작나무 숲은 뇌출혈로 의식 없이 한 달 째 투병중인 아내를 향한 ‘기다림’의 소망이 담겨있어 더욱 의미 있는 공간이며 자작나무에 꽃말은 "당신을 기다립니다"이다. 이 회장은 이런 사연을 전하며 "기후변화 위기의 시대에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평택시의 도시숲 및 녹색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고자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사연을 소개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심적으로 힘든 시기임에도 숲 조성에 힘써 주신 이종영 회장님께 감사하다"며 "자작나무 숲 공간이 서정리천을 오고 가는 시민들에게 쉼과 힐링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시민·기업·단체 참여의 숲은 시에서 부지(국공유지를) 제공하고 기업은 ESG·CSR 등과 연계한 조성·관리 등 도시숲 조성 후 기부채납하는 사업이다. 시민참여 도시숲은 기존 남부권역에 19개소가 완료됐으며 북부, 서부 분양 대상지를 확대해 북부 15구획, 서부 6구획으로 분양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시민·기업·단체 등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평택 시민참여의 숲 준공식 모습 사진제공=평택시

경기도의회 국힘-경북도의회 국힘, 간담회 열고 교류 ‘협력’ 다짐

경북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이 17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을 찾아 간담회를 열고 양 교섭단체의 교류 협력을 다짐했다. 도의회 국힘 곽미숙(고양6) 대표의원과 김성수(하남2) 기획수석, 고준호(파주1) 정책위원장, 김완규(고양12) 경제노동위원장, 안계일(성남7) 안전행정위원장, 김재훈(안양4)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등 대표단 및 상임위원장단은 이날 경기도의회를 방문한 최병준 대표의원 등 경북도의회 국힘 대표단과 ‘우호 협력 간담회’를 열고, 교섭단체 간 정책공유 등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경북도의회 국힘의 경기도의회 방문으로 이뤄진 이번 협력 간담회는 광역의회 교섭단체 활동 우수사례 파악 및 정책공유를 통한 국힘 교섭단체 간 연대·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양 도의회 교섭단체는 이 자리에서 각 교섭단체 핵심 정책 현황 등을 공유하고 의회별 정책지원관 운영 방향, 광역의회 교류를 위한 협의체 마련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아울러 최첨단 복합문화공간인 도의회 ‘경기마루’와 본회의장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경기도의회 국힘은 이날 간담회를 기반으로 경북도의회 국민의힘과 교류를 지속하면서 전국 광역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이 선도적인 정책·입법 활동에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정책 공조와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곽미숙 경기도의회 국힘 대표의원은 "지방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가 교류를 이어가며 정책적으로 하나의 흐름을 만들어갔으면 한다"며 "두 교섭단체가 계속 교류하면서 ‘천 원의 아침밥’ 확대와 같이 경기도의회 국힘이 선도적으로 제안한 정책들에 경북도의회도 응원과 힘을 보태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도의회 최병준 대표의원도 "상호 교류하면서 공동 현안에 서로 노력하고 해결해나가는 좋은 자리가 계속되기를 기대한다"며 "17개 광역의회 국민의힘 광역의원들이 한뜻이 된다면 정부 동력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경기도의회 사진제공=경기도의회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도와 교육청 주요 정책사업에 대해 면밀한  검토" 당부

경기도의회가 17일 2022 회계연도 결산을 대비해 도와 교육청의 주요 정책 및 사업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2022회계연도 결산분석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2022회계연도 결산분석 추진 방향은 △맞춤형 지원, △기획분석, △효과 분석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구체적으로 맞춤형 지원 분석은 의원 및 전문위원실 관심사업 반영을 위해 수요조사를 2차례 실시해 현장 맞춤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획분석은 상임위원회 공통 주제에 해당하는 주민참여·일자리·안전 예산사업 등에 대한 심층 기획 분석을 통해 거시적인 성과를 분석할 전망이다. 특히 주민이 직접 제안한 주민 참여 예산사업에 대해서는 추진과정의 문제점은 없는지 사업성과가 미흡하진 않았는지를 집중분석해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내실화를 제고할 계획이다. 효과 분석은 도지사 및 교육감 주요 정책사업에 대한 재정 운영의 효과성 및 효율성 그리고 예산집행의 적절성과 사업성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결산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건전성과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평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이번 결산분석 추진 계획에 따라 도와 교육청 주요 정책사업에 대해 면밀한 검토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크기변환]사본 -광교신청사 소식지 표지 이미지 경기도의회 전경 사진제공=경기도의회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청렴, 공직자가 투명하고 공명정대하게 일하는 것" 강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7일 도교육청 직원들을 향해 "청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어떤 일을 하든지 투명하고 공명정대하게 처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경기도교육청 대강당에서 4급 상당 이상 고위공직자 150명, 본청 직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고위공직자의 청렴 리더십 강화와 직원들의 공정성과 투명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임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공직자들은 지금 모든 것이 공개돼도 떳떳하다는 생각으로 일해야 한다"며 "이 시점에 공개돼 떳떳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게 청렴의 중요한 점"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상대방을 힘들게 하는 말과 행동이 갑질이 될 수 있다"며 "교육가족들은 상대방이 상처받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서로의 입장을 바꿔 생각하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떳떳하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교육은 △교육감 청렴 특강 △청렴교육과 갑질예방 교육 △음주운전 예방교육으로 이루어졌으며 청렴교육과 갑질예방 교육은 ‘더 나은 청렴으로 미래를 여는 경기교육’이란 주제로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의 법령 이해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음주운전 예방교육은 도로교통공단 소속 전문강사가 음주운전 사고 사례를 안내하고 음주운전 근절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현재 ‘청렴은 기본, 예방이 우선, 문화로 확산’을 목표로 다각적이고 강도 높은 반부패 청렴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3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이 17일 경기도교육청 대강당에서 4급 상당 이상 고위공직자 150명, 본청 직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교육을 진행했다.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1 청렴교육 모습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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