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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도청·교육청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 본격 착수

경기도의회는 도의회에서 선임한 결산검사위원들이 도교육청과 경기도청을 대상으로 20일부터 오는 5월 19일까지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서 도의회는 이번 결산검사를 위해 지난 3월 23일 10명의 검사위원을 위촉했다. 결산검사위원은 김태희(더불어민주당, 안산2), 이병길(국민의힘, 남양주7), 조용호(더불어민주당, 오산2) 도의원 3명과 재정·회계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공인회계사 2명, 세무사 2명, 시민단체 관계자 1명, 재무전문가 2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결산검사에서 위원들은 지난해 경기도와 도교육청이 집행한 세입·세출 예산과 기금, 채권, 채무, 공유재산, 물품 등 전분야에 걸쳐 예산집행의 건전성, 적정성, 효율성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결산 검사 대상기관은 경기도와 도교육청 본청을 포함해 직속기관, 사업소 등 전 기관이 포함된다. 특히 도소속 보건환경연구원, 수자원본부, 소방재난본부, 건설본부 등4개 기관과 도교육청 소속 평택교육지원청,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고양교육지원청, 양평교육지원청,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등 5개 기관에 대해서는 현지에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표위원을 맡은 김태희 도의원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도민들을 위한 다양한 예산들이 집행된 만큼 예산편성과 집행과정에서 관련 규정을 위반하거나 예산을 낭비하는 사례가 없었는지 검사할 계획"이라며 "결산검사 결과가 건전한 재정운영 기반이 돼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와 도교육청은 결산검사위원이 작성한 결산 검사의견서를 오는 5월 31일까지 결산서와 함께 도의회에 제출해 오는 6월에 열리는 정례회에서 결산 승인을 받는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경기도 경기도의회 결산검사 위원들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고준호 경기도의회  정책위원장, 거짓말·권력 남용..."파주시 감사하라!"

고준호 경기도의회 정책위원장(국민의힘, 파주1)은 20일 제36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거짓말과 권력남용에 대한 책임을 묻고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 않은 파주시에 대해 경기도 차원의 감사를 실시해줄 것"을 도에 정식 요청했다. 고준호 의원은 "파주시는 주민들과 갈등이 있을 것이라고 충분히 예견되었던 ‘출소자 재활시설(금성의 집)’과 관련, 예방 및 개선 노력 없이 적법한 행정행위로 얻은 신뢰를 철저히 무시한 채 ‘강력범죄를 저지른 출소자들이 모여 있는 시설이 몰래 들어섰다’는 자극적인 표현으로 주민들의 불안과 공포감을 조장하고 지역공동체 와해를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적법한 행정절차를 거쳐 파주시 월롱면으로 이전한 해당 시설에 대해 파주시는 아무 대책없이 도시계획 변경 등으로 폐쇄를 유도하겠다"면서 파주시장의 권력남용에 대해 짚었다. 고 의원은 그러면서 "도민의 신뢰에 반하는 각종 거짓말과 권력남용, 이전대체지 제공과 같은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 않은 파주시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도의 감사를 주문했다. 고 의원은 아울러 "아이들과 지역주민들이 불안과 공포에서 벗어나 마음놓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대책을 실행해달라"고 덧붙였다. 고 의원에 따르면 타 지역에서 20년간 운영하다가 지역주민의 민원에 밀려 파주시 월롱면으로 이전한 출소자 재활시설 ‘금성의 집’은 지난해 4월 사단법인 세계교화갱보협회에서 토지와 건물을 매매해 소유하게 됐다. 이에 앞서 지난 3월에 사단법인 세계교화갱보협회는 파주시에 토지거래허가신청을 했고 파주시에서는 지난 1일자로 토지거래계약을 허가처리했다. 이후에 법무부로부터 민간갱생보호법인 기본재산 처분·취득 허가를 받았으며 오는 5월에는 당초 건축물의 사용용도를 ‘교정 및 군사시설(갱생보호소)’로 변경하고 9월에 부속 3동 증축 신고를 통해 현재의 시설의 형태를 갖추고 있다. 한편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난 3일 지역에서 금성의 집과 관련해 불안 여론이 확산되자 "시민과 파주시 동의없는 출소자 재활시설을 폐쇄하겠다"면서 "시설 폐쇄를 위해 도시계획 변경 등 모든 행정적 조치를 하겠다"고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바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고준호 고준호 경기도의회 정책위원징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김동연, "장애인을 위해 경제적 자유, 사회 참여·돌봄 등 ‘기회의 경기’가 동행"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경기도는 장애인들이 ‘더 많고 고른 기회’를 받을 수 있도록 경제적 자유, 사회 참여, 사회 돌봄 등 세 가지 방향의 장애인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화성시 라비돌리조트서 열린 ‘제43회 경기도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자유를 제한받는 장애인들을 위해 더 많은 기회를, 더 고른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며 "임기 내에 꾸준히 추진한다면 적어도 다른 지방정부나 중앙정부보다도 경기도가 앞선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의 장애인 정책 방향을 △경제적 자유 △사회 참여 △사회적 돌봄 등 세 가지로 구분해 설명했다. 먼저 ‘경제적 자유’ 정책으로는 ‘장애인 누림통장’과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훈련장애인 기회수당’을 예로 들었다. 장애인 누림통장은 만 19~21세 중증장애인이 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10만 원을 추가 지원해 2년 만기 시 약 500만원을 마련할 수 있는 내용이다. 장애인직업 재활시설 훈련장애인들이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직업훈련을 하며 자립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도내 장애인직업 재활시설 훈련장애인 중 일정 조건을 갖추면 월 16만원의 수당도 지급한다. ‘사회 참여’로는 ‘장애인 기회소득’, ‘기회경기 관람권’, ‘이동권 확대’를 제시했다. 장애인 기회소득은 ‘정도가 심한 장애인’ 중 약 2천 명에게 월 5만원씩 6개월간 총 30만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올해 첫 지급을 위해 관리시스템 구축 등 막바지 작업을 하고 있다. 기회경기 관람권은 70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이 경기도 연고 프로스포츠단 홈경기 관람권의 75%를 할인받는 내용이다. 특히 김 지사는 장애인들의 가장 큰 관심사일 것 같다며 ‘이동권 확대’를 강조해 소개했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도는 이동 수단을 확충하기 위해 휠체어 탑승 설비 등을 장착한 특별교통수단을 올해 1186대(법정 대수 대비 146% 전국 1회) 등 2026년까지 1306대로 확대한다. 특별교통수단 이용자들이 수도권 어디든 불편함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광역이동지원센터 중심의 통합 운영은 이르면 오는 7월부터 시작한다. 지금은 시·군이동지원센터별로 차량 배차 등이 이뤄져 이용 대상, 예약 방법, 요금 등이 제각각이라 이용자들이 불편하다. 이에 도는 7월 19일부터 시행되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에 따라 광역이동지원센터에서 차량 배차 등을 통합해 맡고, 시·군이동지원센터는 차량 운행 등을 수행하며 역할을 나눌 예정이다. 특별교통수단 수요 분산을 위해 대체 수단인 바우처 택시(일반 택시로 운영하다가 교통약자가 이용 시 추가 요금을 지자체가 보전), 임차 택시(교통약자를 위해 지자체가 기본급과 수당 등을 제공해 일반 택시를 빌려 사용) 참여 시·군을 현재 바우처 택시 7곳, 임차 택시 7곳에서 2026년까지 바우처택시는 15곳, 임차 택시는 11곳으로 늘린다. 마지막으로 ‘사회적 돌봄’으로 ‘경기도형 중증 돌봄 체계’를 만들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이제까지 전국에서 아직 아무도 하지 않은 시도를 하고 있다"라면서 "약 1500명의 중증장애인 가구를 직접 방문해 실태 파악을 하고 있다"며 "실태 파악 결과에 따라 경기도형 중증 돌봄 체계를 한번 만들어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사에서 화성 행사장까지 청각장애인 기사가 운행하는 택시인 ‘고요한 M’에 탑승해 이동했다. 2018년 설립된 ‘고요한 M’은 청각장애 택시기사용 운전 보조 프로그램을 탑재한 안전 택시로, 장애인 등 기사 50여 명이 총 14만 회 23만km를 운행했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 장애인단체연합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 표창 및 장학 증서 수여, 경기도 장애인 정책 발표, 기념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크기변환]27102c11-5860-4b65-be3b-9789895a06b5 20일 오후 라비돌리조트에서 열린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감사패를 시상하고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크기변환]사본 -청각장애인 기사 운행 택시 ‘고요한 M’ 탑승 20일 오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고요한 M에 탑승하여 고요한 M 기사님과 수어로 대화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크기변환]52831904690_d96eb7cb66_b 20일 오후 라비돌리조트에서 열린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동권 확대 위해 저상버스 대폭 늘리는 등 장애 차별 없는 용인에 총력"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용인특례시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처인구 마평동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행사가 중단된 뒤 4년 만에 열리는 행사로 기념식 외에도 체육관 일대에 먹거리장터, 체험부스, 축하공연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참가자들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정춘숙 국회의원, 용인특례시의회 의원, 관내 장애인 단체 관계자, 장애인 복지시설 종사자, 장애인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행사가 시작되기 전 외부에 마련된 체험 부스 등을 방문해 수어, 휠체어, 시각장애 체험 등을 하며 장애인들의 불편함에 대해 깊이 공감하는 시간을 가지고 직접 배운 수어로 행사장에 있는 장애인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이 시장은 이어 "우리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하는 까닭은 장애와 비장애 사이에 차별없는 환경을 만들고 또 지금 겪고 있는 장애인들의 불편을 조금이라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사회를 만들자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올해 장애인 이동권 확대를 위해 관련 예산을 지난해 22억에서 150억으로 확대 편성해 저상버스 160대를 추가 도입키로 했다"며 "하지만 이것도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모든 면에서 편의가 확충될 수 있도록 이 자리에 계신 분들과 지혜를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남다른 봉사 정신과 사명감으로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조현증, 조성수 씨 등 16명이 시장 표창을 받았고 윤석홍, 하명선 씨 등 6명이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기념식이 끝난 다음에는 야외 먹거리장터에서 참석자 모두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하고 축하공연, 장기자랑, 경품 추천행사 등이 이어졌다. 한편 시는 오는 6월 장애인 행복 주간을 운영하고 장애인들의 문화 여가 활동 증진을 위해 에버랜드, 한국민속촌과 협의해 무료이용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sih31@ekn.kr용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0일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수어로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9-4-vert 사진제공=용인시

최대호 안양시장 포용적 리더십-작은변화 강조…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19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열린 ‘제24기 여성지도자 양성과정’에서 ‘함께하는 세상, 작은 변화의 힘’을 주제로 특강에 나섰다. 이번 특강은 올해 3월 시작해 오는 6월7일까지 진행하는 여성지도자 양성과정 6회차 교육으로 예비여성지도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최대호 시장은 리더 자세로 포용적 리더십을 소개하며 강연을 시작했다. 그러면서 "다른 사람의 다른 의견을 얼마나 포용할 수 있는지가 그 사람 능력과 그릇이 된다"며 "다름과 다양성을 포용한 공정성이 진정한 리더의 조건이자 사회가 발전하고 성장하는 밑거름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작은 조각으로 시작한 도미노가 큰 조각을 넘어트리는 것처럼 "개인과 사회의 작은 노력과 실천이 모여 큰 성공과 결실로 다가온다"며 "안양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작은 부분부터 실천하며 작은 성과와 변화를 쌓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대호 시장은 여성의 경제참여 확대를 위한 여성친화기업 협약 체결,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부서별 성평등 동아리 및 성평등 도서관 운영, 안전도시 구축을 위한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운영과 스마트폰 안심귀가 서비스 등을 설명했다. 한편 안양시 여성지도자 양성과정은 1997년 여성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리더십 역량을 강화해 우수한 리더 양성을 목표로 시작했다. 올해 24회째를 맞았으며 지금까지 1358명 수료생을 배출했다.kkjoo0912@ekn.kr최대호 안양시장 19일 여성지도자 양성과정 특강 최대호 안양시장 19일 여성지도자 양성과정 특강.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 19일 여성지도자 양성과정 특강 최대호 안양시장 19일 여성지도자 양성과정 특강.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 "4·19혁명은 민주주의의 맹아"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제63주년 4·19혁명 기념일을 맞아 혁명 의지를 계승해 힘과 지혜를 모아 위기를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내놨다. 최 시장은 지난 19일 자신의 SNS에 올린 4·19혁명 기념사에서 "4·19 혁명은 전 세계에 큰 울림을 전한 민주주의 혁명이자 오로지 시민 힘으로 이뤄낸 첫 승리"라며 "이 땅에 민주주의를 싹틔우는 전환점이 됐고, 오늘날 모두가 마음껏 민주주의를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 모든 것은 민주영령들의 숭고한 정신과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자랑스러운 역사를 통해 민주주의 기반을 다져준 4·19혁명 유공자와 유가족, 부상자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경기침체와 고물가·고환율·고금리 등 ‘3고’로 인한 복합위기와 관련 "지역경제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공공요금까지 급등하며 위기란 단어를 누구나 체감하고 있다"며 "혁명 의지를 받들어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 위기를 극복하고 새 희망을 그리며 시민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최대호 안양시장 4.19혁명 기념사 이미지 최대호 안양시장이 자신이 SNS에 올린 4·19혁명 기념사 사진=안양시

안양시,청년월세 지원 만 19~39세로 확대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청년 월세 지원 대상을 만 39세까지 확대한다. 이에 따라 만 35~39세 무주택 청년도 정부 지원 사각지대에서 벗어나게 됐다. 안양시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고 있는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국-도비 보조사업)’에 더해 ‘안양청년 월세 지원’을 별도로 추가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작년 8월부터 오는 8월21일까지 한시적으로 추진 중인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대상은 만 19~34세 무주택 청년이다. 안양시는 이에 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만 35~39세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안양청년 월세 지원’을 진행한다. 안양시가 추진하는 청년 월세 지원금 및 소득-재산 기준은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과 동일하다. 안양시에 부모와 따로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 독립가구 중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재산기준 1억700만원 이하 △임차보증금 5000만원 이하 및 월세 60만원 이하 건물에 거주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안양시는 해 당 청년에게 월 최대 20만원씩 12개월분 월세를 지원한다. 월세가 60만원을 초과하더라도 임차보증금 월세 환산액(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라 환산율 2.5% 적용)과 월세를 합산해 70만원 이하 라면 신청할 수 있다. 안양청년 월세 지원 신청기간은 4월24일부터 8월21일까지이며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현재 시행 중인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도 8월21일까지 복지로 누리집(bokjiro.go.kr) 또는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0일 "청년 주거안정을 위해 월세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며 "주거지원 외에도 청년이 안양에서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청년 월세 지원과 관련한 세부내용은 안양청년광장 누리집(anyang.go.kr/youth)에서 확인하거나 안양시 청년정책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최대호 안양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청년 월세 지원 포스터 안양청년 월세 지원 포스터. 사진제공=안양시 청년 월세 지원 사업 비교표- 큐알 포함 청년 월세 지원 사업 비교표- 큐알 포함.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공공데이터 제공평가 ‘우수’…8개지표 만점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는 올해 2월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및 평가’ 최고등급인 우수기관 수상에 이어 데이터 행정 평가 두 번째 쾌거다. 운영실태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기타(감점사례) 등 5개 분야 16개 지표(감점지표 제외 13개 지표)를 종합평가하고 우수-보통-미흡 등 3개 등급으로 분류한다. 안양시는 266개 기초지방자치단체 평가그룹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감점지표를 제외한 13개 지표 중 신규 데이터 개방 및 발굴 노력 등 8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는 성과를 냈다. 작년 안양시는 보유한 데이터를 전수조사하고 설문조사를 거쳐 데이터 수요를 예측하고 활용 실태를 파악하는 등 신규 데이터 발굴에 노력했다. 또한 ‘안양시 AI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해 사용자 중심 서비스, 웹 기반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0일 "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 등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적극 발굴하고 개방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공공데이터 운영 및 관리 수준도 지속적으로 높여 대한민국 대표 스마트도시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양시청 전경 안양시청 전경. 사진제공=안양시

백경현 구리시장-환경미화원 조찬간담회 진행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백경현 구리시장이 19일 관내 한 음식점에서 청소행정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환경미화원 47명과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백경현 시장은 깨끗한 구리를 만들기 위해 묵묵히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환경미화원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했다. 백경현 시장은 "새벽부터 보이지 않는 곳에서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노고에 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청결한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백경현 시장은 3월27일 환경미화원노동조합과 가진 단체-임금협약 체결에서 환경미화원 임금을 인상하고 근로환경 개선과 권익 향상을 위한 상호 협의사항을 반영한 바 있다.kkjoo0912@ekn.kr백경현 구리시장 19일 환경미화원과 조찬간담회 진행 백경현 구리시장 19일 환경미화원과 조찬간담회 진행. 사진제공=구리시 백경현 구리시장 19일 환경미화원과 조찬간담회 진행 백경현 구리시장 19일 환경미화원과 조찬간담회 진행. 사진제공=구리시

경기도 ‘GTX 플러스’ 추진 잰걸음…기본구상 수립 착수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경기도가 민선8기 김동연 지사의 핵심공약 중 하나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추가건설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기도는 수도권 GTX 추가 노선 신설 사업인 ‘GTX 플러스’에 대한 기본구상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기본구상 연구용역은 산하 경기연구원을 중심으로 오는 2024년 4월까지 1년간 진행된다. GTX 플러스는 현재 건설이 추진 중인 GTX-A·B·C 노선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에 3개 노선(GTX-D·E· F)노선을 신설함으로써 지역간 균형발전과 서울 등 주변도시로의 교통접근성을 개선하려는 것으로 민선 8기 핵심 공약 중 하나다. 김 지사는 공약을 통해 김포∼부천∼강남∼하남∼팔당을 잇는 GTX-D 노선과 인천∼시흥·광명신도시∼서울∼구리∼포천을 연결하는 GTX-E 노선, 파주∼삼송∼서울∼위례∼광주∼이천∼여주를 잇는 GTX-T 노선을 신설해 수도권을 30분대 생활권으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이번 용역에서 D·E·F 노선에 대한 최적의 노선 발굴과 경제성 분석,재원 조달 방안 등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노선 등을 분석하고 시군의 의견을 듣는 등 공론화 과정도 거칠 계획이다. 도는 이와함께 ‘경기도 철도 기본계획’ 용역에서 구상한 경기도 순환철도망 계획의 준 GTX급 완성 방안도 검토한다. 이 노선은 정부가 검토 중인 F노선과 비슷한다. 도는 특히 이번 용역에서 GTX 신규 노선 주변의 도시개발(역세권 복합개발) 후보 지역 발굴과 개발방안을 검토하고 경제성 분석(B/C) 때 타당성 향상 방안, 도시개발에 따른 수익을 활용한 재원 조달 연계 방안도 연구한다. 도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반영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경기도 의견 제시를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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