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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K-바이오산업 ‘기회의 공간’ 광교신도시에 조성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오는 24일 광교신도시에 지하3층, 지상15층(연면적 3.5만㎡) 규모의 공공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기회의 경기’ 슬로건 아래 기술력은 있으나 영세한 기업에 시세보다 저렴한 창업혁신공간 및 창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창업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특히 바이오 융·복합분야를 특화해 광교 바이오산업 인프라(광교테크노밸리 등)와의 시너지효과로 관련 산업 활성화 및 스타트업의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사업수익 환원의 일환으로 지식산업센터 내에 진단의료기기 시제품 제작 지원센터를 설치해 도내 제조기반이 없거나 제작 비용 및 조건 등으로 그 간 사업추진이 어려웠던 기업에 사업추진 및 연구개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GH는 이를 위해 다수의 공공지식산업센터 건립 노하우와 민간사업자 기술력 및 관련 전문가 협업 등을 활용해 지식산업센터 수요기업들의 NEEDS를 적극 반영하고 고품질의 하드웨어(건축물 및 시설물 등) 및 소프트웨어(창업지원 프로그램 등)의 완성도를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공사는 이를 통해 광교지구 공공지식산업센터를 도내 창업허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으며 공모일정은 오는 24일부터 5월 3일까지 참가 의향서를 접수하고 6월 사업신청서를 접수한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경기주택도시공사 K-바이오산업과 성장을 꿈꾸는 기업의 미래를 열어갈 ‘기회의 공간’인 공공지식산업센터 조감도 사진제공=GH

김경숙 안양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저는 오늘 5분 자유발언에서 안양시 차원의 석수동 김중업박물관 인근 문화재 보존지역 재개발 문제 해결 촉구와 관련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본 의원은 지난 8대 시의원 때부터 이 지역에 대한 문제를 지속적으로 지적해왔으며, 지난 278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서도 이 지역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며, 이 지역에 가능한 개발방식이 무엇이 있는지 검토하신 후 해당 지역 주민에게 전달하고, 주민의 오랜 숙원인 지역의 체계적인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길 요청드렸으나, 여전히 이곳 주민들은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지난 1963년 보물 4호로 지정되면서 주변의 1천139제곱미터가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묶였습니다. 김중업박물관과 중초사지 당간지주 인근의 석수1동 지역은 개발제약으로 인해 노후되고 낙후된 건물들이 계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삼성천 너머 새로 지어진 아파트를 보면서 주민들은 매일매일 한숨을 쉬고 있습니다. 이곳 주민들의 요청은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은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달라든가 문화재현상변경을 무조건 해달라는 것이 아닙니다. 이미 지역주민 소유주들 동의는 법률에 부합하는 요건에 이미 도달해 있습니다. 김중업박물관 주변지역 동네 정비를 통해 안양 1경인 안양예술공원 정비를 마무리하자는 것입니다. 주거지역만을 묶어서 개발하자는 것이고 그 방법이 민간에서 도시개발사업이 어렵다면 안양시에서 공영개발로 개발사업에 나서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지난 2021년 발굴되었던 석수동 218-6번지 일원 유적은 현재 풀만 무성한 상태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2021년 10월 매장문화재 분과위원회 의결을 거쳐 유적을 현지에 보존하고 유적이 훼손되지 않도록 설계 변경하여 주택을 건축하고자 하였으나 공사 중지기간 장기화로 인한 건설경기 침체 등의 이유로 방치만 되어 있습니다. 안양시에 요청 드립니다. 안양시에서는 2030 안양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타당성 검토 용역 발주 시 이 지역 일대에 대한 개발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현재 이 용역은 발주가 되어 있는 상황으로, 안양시는 지난 답변에 대한 책임 있는 행동이 필요합니다. 지난 수십 년 간 문화재 때문에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고 있는 주민들은 노후화된 건물에서 살기 힘들다며 방안을 계속 요구하고 있습니다. 주민 재산권과 문화재가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은 없는지 찾아야하고 이는 곧 시장님의 의지로 귀결될 사항입니다. 적극적으로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결과를 꼭 만들어 내주시길 바라며, 본 의원의 5분 자유발언에 대한 이곳 지역의 정비방안 검토 결과를 서면으로 요청 드립니다.안양시의회 283회 임시회 안양시의회 283회 임시회. 사진제공=안양시의회

윤경숙 안양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저는 오늘 빠른 민원처리가 필요한 사항과 충훈 벚꽂길 데크설치 제안, 이 두 가지 사항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박달동 친목마을 고가 밑 체육시설에 화장실과 야간조명등 설치에 대한 사항입니다.박달동 서해안고속도로 하부공간에 2021년 이렇게 풋살장 2면과 족구장 2면이 조성되어 체육단체 회원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1년 전부터 여러 민원이 제기되어왔습니다. 족구장과 풋살장을 이용하려면 도로공사가 설치해 놓은 이 경계석을 넘어 다녀야하는데 이렇게 위태로운 상태로 되어있어서 넘어지는 분이 많아 제가 담당부서에 1년 전 미니계단 설치를 요청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 달 전 강득구 의원님과 족구회 시무식에 참석했는데 여전히 그 상태 그대로인 것을 보고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하면서 내려오다가 마지막 발을 디딜 때 온몸이 멍들 정도로 바닥에 굴러 떨어졌습니다. 그 후 강득구의원실을 통해 도로공사에 계단 설치를 허락받고 나서, 담당부서에 요청해 2주 전에 이렇게 야자매트가 깔렸습니다. 진작 이렇게 되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민안전을 위한 일은 빠르게 대처해야 합니다. 여자들도 많이 나와서 함께하는데 이곳에는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몰래 숨어서 볼일을 보는 일이 허다하다고 합니다. 느리게 느리게 대응하는 관련부서에 촉구합니다. 화장실을 빠르게 설치해 주시고 야간 조명등도 달아주셔서 저녁 퇴근 후 운동하려는 회원들이 이곳을 이용하지 못하고 찬밥 신세로 타 지자체를 기웃거리지 않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충훈 벚꽃길에 데크 설치를 제안합니다. 올해는 벚꽃 없는 벛꽃축제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벚나무가 매년 성장하면서 벚꽃이 만발할 때면 쌍방향 통행길이 어깨를 부딪칠 정도로 붐비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하천변으로는 여유 공간이 많이 있습니다. 석수2동에 2년 전 도시재생과에서 데크 길을 설치해서 시민들 산책로로 환영을 받고 있습니다. 이 데크 길이 충훈 벚꽃길에도 설치된다면 통행이 데크 길로 분산되어 여유 있는 산책로가 조성될 것입니다. 데크길 밑 하천변으로는 안양시 상징 꽃인 개나리꽃을 심는다면 금상첨화의 볼거리가 연출될 것이며, 안양시 최대의 ‘충훈 벚꽃축제’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kkjoo0912@ekn.kr안양시의회 283회 임시회 안양시의회 283회 임시회. 사진제공=안양시의회

윤해동 안양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저는 오늘 이름이나 명칭의 중요성과 상징성, 그리고 그것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누구나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 역시도 제 의도와는 아무런 상관없이 부모님이 지어주신 윤해동이라는 이름으로 지금까지 수만, 수십만번을 불리우며 살아왔고, 앞으로도 수만, 수십만 번을 더 불리며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극소수 사람은 자신의 이름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자신의 뜻대로 일이 풀리지 않을 경우에 간혹 개명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의 이름을 숙명처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이름이라고 하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매우 중요할 뿐만 아니라 상징적인 요소까지 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명칭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에는 단체, 기관, 프로젝트, 제품, 장소 등 수없이 많은 명칭이 존재합니다. 이 명칭들 중에는 이름만 들어도 그 성격을 파악할수 있는 것이 있는가 하면,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고의적으로 신비주의를 표방하려는 의도가 아니라면 명칭만 들어도 그 성격을 개략적으로 파악할수 있거나 의도를 짐작할수 있는 것이 가장 좋을 것입니다. 특히, 시민을 상대로 홍보를 하거나 중요한 정책적인 성격이 있을 경우에는 더 그렇다고 할수 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저는 우리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동반성장위원회’라는 용어의 적절성에 대해서 의견을 드리고자 합니다. 동반성장은 사전적 의미로 ‘규모의 차이가 있는 대상끼리 상생과 협력을 통하여 더불어 성장하는 일로써, 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을 이른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용어의 기본 취지는 매우 좋으나, 그 이면에는 상대간의 어떠한 차이가 있음을 인정한다는 전제조건이 성립된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본다면 우리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동반성장위원회’라는 용어 역시 동안구와 만안구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는 함정이 있습니다. 우리는 시청사 이전의 근본 취지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잘 고민해 봐야 합니다. 시청사 이전은 동안구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는 만안구에 현재의 시청사를 이전하여 경제적인 효과를 유발함으로써 균형적인 발전을 꾀한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이 말을 다시 풀어보면 시청사라는 존재가 일정 부분의 경제유발효과가 있고, 이러한 경제유발 효과를 기존의 동안구에서 만안구로 이전하여 만안구는 행정중심타운으로 조성하고, 동안구에 있는 현재의 시청사 부지에는 대기업이나 첨단기업을 유치하여 동안구를 경제중심타운으로 조성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집니다. 저는 여기에서 용어상 한가지 의문을 제기하고자 합니다. 시청사가 경제유발 효과가 있고, 이 경제유발 효과를 만안구로 이전함으로써 양 구(區)의 균형발전을 꾀한다는 의도에 대해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현재의 시청사 부지에 더 큰 경제유발효과가 있는 대기업이나 첨단기업을 유치한다면 만안구와 동안구의 경제력 격차는 더 크게 벌어진다는 의미가 됩니다. 이렇게 경제력 차이가 더 벌어지게 되는 아이러니한 효과에 대해서 ‘동반성장’이라는 용어가 어울리는지에 대해서는 고민이 필요한 대목입니다. 시청사 이전의 타당성 여부를 떠나서 우리 시에서 시청사 이전을 추진하는 근본적인 취지로 본다면 ‘동반성장위원회’라는 용어보다는 ‘신성장 전략위원회’ 또는 ‘미래의 안양발전 허브 프로젝트’ 등과 같은 포괄적이고 거부감이 없는 용어가 더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 번 정한 명칭은 그대로 시민 머릿속에 굳어지면서 일상화되기 마련입니다. 우리 시에서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시청사 이전 역시도 그 첫 단추를 잘 꾀는 의미에서 좀 더 많은 고민을 통하여 보다 합리적인 명칭으로 변경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주시기를 당부 드리면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kkjoo0912@ekn.kr안양시의회 283회 임시회 안양시의회 283회 임시회. 사진제공=안양시의회

정완기 안양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저는 지난 2018년 안양시 의회에 입성한 이후부터 ‘구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 활용을 통한 시민 복리 증진 기여 방안’을 수차례 제시하였습니다. 그 중 하나가 검역본부의 넓은 토지와 공간을 주변 여건과 상황에 맞게 활용하자는 내용이었습니다. 우리 안양시는 1973년 안양읍에서 안양시로 승격된 이후부터 눈부신 성장을 이루고, 경기도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렇지만 높은 인구 밀도로 인한 다양한 주민 갈등과 민원이 있고, 이를 해결하는 수반 비용을 지불하고 있습니다. 2020년도 기준, 통계청의 ‘지역별 인구현황 결과’를 보면, 안양시는 전국에서 네 번째로 높은 인구밀도율을 보입니다. 그만큼, 한정된 공간에 많은 주거 단지가 모였다는 것이고, 그만큼, 양질의 생활 환경이 조성되기 어렵다는 것이고, 그만큼, 혼잡한 주차 문제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시 행정업무 가운데 가장 난해한 문제가 교통행정 업무이고, 그중에서도 복합적인 갈등의 원인은 주차 문제일 것입니다. 어느 한 조사·통계에서, 국내 주차 면수가 자동차 대수보다 많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시간대에 따라 특정 부분으로 사람과 차가 몰리는 ‘쏠림 현상’이 나타납니다. 낮에는 공공기관과 상가 등의 밀집 지역으로, 밤에는 주택가 인근 지역으로 쏠림 현상이 생겨납니다. 당연히 주차 면수의 부족 현상이 나타나는 현실입니다. 구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약 1만7천여평의 면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우리 안양시 청사 크기와 비슷합니다. 운동장과 테니스장, 차도와 인도를 포함한다면 더욱 많은 공간일 것입니다. 가용 용지 부족 현실을 안고 있는 안양시 입장에서 절대 작은 공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검역본부 부지 개발사업은 10여 년이 넘는 기간 동안 다양한 이유로 인해 지연되고, 지체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행정절차 등 오랜 기간이 필요한 만큼, 검역본부 부지를 계속 방치할 것이 아니라 문화-예술-체육시설과 공영주차장 조성 등으로 임시 활용을 해야 할 것입니다. 더 이상 시민의 행복을 늦추고, 갈등을 외면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현재 검역본부의 부지 일부분이 자전거 교육장과 임시 공용주차장으로 사용되고는 있습니다만, 매일 발생하는 불법 주-정차 차량 문제, 주차공간을 찾기 위해 배회하는 차량으로 인한 교통 혼잡 문제 등을 감안한다면 하루빨리 깊이 고민하고 대안을 찾아 실행해야 할 것입니다. 최대호 시장님과 이를 담당하는 주무부서는, 시간적-경제적-에너지적 손실을 방지하고, 공익과 사익의 균형을 이룰 수 있는 시책 사업에 대해 깊이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보다 발전적인 공동체로 성장하기 위해, 안양시의 공용 자원인 검역본부 부지의 시민 개방 범위를 확대해야 합니다. 제한적이고 폐쇄되어 있는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야 합니다. 공유를 통한 행정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낸다면, 주민 갈등 해결은 물론, 예산 절감, 정책 효율성의 상승, 행정기관에 대한 주민 신뢰도 향상과 같은 성과가 나타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최대호 시장님께 주문 드립니다. 검역본부의 대지를 시민의 편익을 위한 개방과 공유 방안을 마련해 주십시오.안양시의회 283회 임시회 안양시의회 283회 임시회. 사진제공=안양시의회

강익수 안양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저는 지난 281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신촌동, 귀인동의 심각한 주정차 문제 해결방안이던 평촌대로 지하 공용주차장 건립사업 보류와 관련하여 대 시민 희망고문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그때에도 말씀드렸듯이 수도권에서, 아니 전국에서 손에 꼽히는 학원가를 지역에 두고 있는 신촌동의 경우 학원가와 먹거리 상점가가 함께 공존하다보니 주차와 관련하여 이 지역주민은 피로감은 물론 고통스런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신촌동 학원가와 상점가, 상가주택과 다세대주택이 밀집되어 있어 거주하는 인구에 비해 주차문제가 너무나도 심각합니다. 이 지역에 살고계신 주민들은 퇴근 후 집앞까지 와서 주차공간을 찾느라 평균 30여분을 돌아야 된다고 합니다. 심지어는 주정차문제로 인한 시비가 매일 끊이질 않습니다. 특히 모두가 상가주택과 다세대주택으로 이뤄져있어서 낮에는 상가를 이용하는 차량으로, 그리고 밤에는 이 지역 거주하는 주민들 차량으로 상시 주차대란을 겪고 있습니다. 이곳 뿐만 아니라 학원가와 다세대주택 지역을 사이에 두고 있는 부분은 그 상황이 훨씬 심각합니다. 도로의 한 면은 주차면이 그려진 주차가능지역입니다. 하지만 반대편은 주차면이 없는 주정차 금지구역입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화재나 재난 발생 시 반대편 불법주정차가 1대라도 있을 경우 소방차나 구급차의 진입 자체가 어려워, 항상 위험에 노출된 지역입니다. 특히 전국에서도 유명한 평촌학원가는 빈 공간 없이 건물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어 혹시나 화재 발생 시 옆 건물로 확산되어 대형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커, 학원을 이용하는 수많은 학생이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어, 화재 조기진압이 그 무엇보다 필요한 곳입니다. 이에 이 신촌동 지역에 대한 주차문제는, 해결되면 좋은 곳이 아니라, 반드시,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해야 되는 당면과제입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지난 5분 자유발언에서 무궁화공원의 지하주차장 건립을 적극 검토를 요청했습니다. 무궁화공원은 신촌동의 한 중앙에 위치해있습니다. 면적은 2757㎡로 200그루 이상의 나무가 심어진 넓고 쾌적한 소공원입니다. 안양시에는 평촌지하주차장을 제외하고 8군데의 공원지하에 공영주차장이 건립되어 있습니다. 또한 갈산어린이공원의 지하 공영주차장 사업 착공이 올해 7월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 사업의 부지면적은 2646㎡입니다. 국비 20억원을 확보해 총사업비 188억원의 예산으로 125대의 주차면수 확보가 예상됩니다. 이 지역 역시 주택가 밀집지역으로, 가중되고 있는 갈산동 주차난을 해소하는데 정말 단비 같은 사업입니다. 신촌동도 마찬가지입니다. 260대의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1000억원 이상을 들이는 대 시민 희망고문 같은 사업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주민들의 편의와 안전에 도움이 되는 사업 추진이야말로 사업을 계획함에 있어 최우선 순위라 생각이 됩니다. 무궁화공원의 경우 갈산어린이공원 부지보다 면적이 더 넓어, 주차 효율성이 훨씬 클 것이라 예상됩니다. 또한 학원가 뒤쪽의 불법 주정차문제 해결을 위한 단속 카메라 추가 설치도 적극 검토해 주십시요. 신촌동 주민들의, 재난으로부터의 안전과 행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무궁화공원의 지하 공용주차장 건립은 반드시, 꼭 필요합니다. 이에 대한 검토를 즉각 실행해 주시고, 담당부서 의견자료를 제출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최근 안양시는 산업진흥원, 자원봉사센터 기관장과 모 단체의 사무국장 채용을 했습니다. 안양지역사회와 공직사회에서는 이번 채용이 전문성이 결여된, 그리고 내년 총선을 겨냥한 시장님의 정치적 밀실 코드인사라며 우려하는 목소리가 큽니다. 특히 직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필수자격 요건 논란과 그동안 보여왔던 당사자들의 품행 논란, 그리고 공정하고 청렴한 안양시 명성를 위해, 채용과정에서 특혜 논란에 대해서는 상급기관에 철저한 감사를 요청하며, 감사 요청계획서를 서면으로 제출바랍니다.안양시의회 283회 임시회 안양시의회 283회 임시회. 사진제공=안양시의회

평택도시공사, 제2기 시민기자단  5월 19일까지 모집

경기 평택도시공사(사장 강팔문)가 20일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 문화 확산을 위해 ‘제2기 시민기자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모집 분야는 블로그 기자단과 영상 기자단 2개 분야로 모집 기간은 오는 5월 19일까지다. 개인 SNS 채널을 운영하며 사진(영상)촬영과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만 18세 이상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기자단은 오는 6월 발대식과 교육을 갖고 12월까지 약 7개월간 활동하며 공사 사업 및 시설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의 홍보 콘텐츠를 취재·제작해 이를 시민에게 소개하고 홍보하는 역할을 한다. 시민기자단에게는 소정의 활동비와 위촉장, 기자증 등이 제공되며 실적이 우수한 기자에게는 포상도 지급된다. 신청은 공사 홈페이지 또는 블로그에서 지원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고 결과는 오는 5월 26일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평택도시공사 관계자는 "시민의 눈높이에서 공사의 소식을 더욱 참신하고 생생하게 전달하고 소통 문화가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들려줄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image05 사진제공=평택도시공사

인천경제청-ULI Asia Pacific, 투자유치·산업생태계 활성화 ‘맞손’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세계적인 도시 부동산 연구단체인 ‘어반랜드 인스티튜트(Urban Land Institue; ULI) Asia Pacific’이 투자유치와 개발사업 활성화, 핵심전략산업 중심 혁신생태계 조성 강화 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인천경제청은 20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김진용 청장, 데이비드 포크너(David Faulkner) ULI Asia Pacific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 개발사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ULI는 1936년 미국에서 설립된 국제 비영리단체로 전 세계 100여개국 약 4만 7000여명의 회원들을 보유, 토지이용, 환경과 도시부동산에 대한 쟁점 주제들을 연구, 조사,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주거 및 상업 부동산 개발 현안, 커뮤니티 활성화, 부동산 금융 및 투자, 지속 가능성 및 경제성 연구, 개발 사업의 혁신성 자문에 강점을 지닌 단체로, 아시아태평양 지부는 대한민국, 호주, 중국, 홍콩, 일본, 싱가포르, 필리핀, 베트남 등 8개국에 거점을 두고 있다. 이번 협약은 ULI 글로벌 플랫폼과 회원간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투자유치 IR 마케팅과 개발사업 활성화, 산업 생태계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개발 사업을 영위하는 ULI의 국내외 회원사 네트워크와 ULI 글로벌 플랫폼을 활용해 IFEZ 지역 내 투자유치 활동, 개발사업, 핵심 전략산업의 혁신 생태계 조성 협력 △IFEZ 행사 개최시 ULI 자문 서비스를 비롯한 ULI 플랫폼 활용과 ULI 회원사간 교류 행사 참여 △ULI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활용한 국내외 전문가와 협력 △ 투자유치,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포럼, 컨퍼런스 등 교류 협력활동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정책 협력, 동반 성장모델의 개발 등이다. 이와 관련해 ULI한국은 오는 6월 29일과 30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라이프 사이언스(Life Science)와 헬스케어(Healthcare)’를 주제로 ULI한국 연례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컨퍼런스에서는 미국 보스톤 바이오 클러스터 전문가들이 ‘보스톤 라이프 사이언스 생태계’에 대해 소개하고 IFEZ에서는 ‘송도 바이오·헬스케어 클러스터’에 대한 소개와 현장 투어를 병행, 잠재 투자자들에게 투자유치 IR과 홍보를 진행하게 된다. 데이비드 포크너(David Faulkner) ULI 아시아태평양(Asia Pacific) 대표는 "앞으로 ULI가 가진 국내외 회원사들에 IFEZ 사업을 적극 소개하고 ULI 글로벌 플랫폼을 활용하여 IFEZ 내 투자유치, 개발사업, 혁신생태계 조성에 관한 사항에 필요한 정책 협력과 동반 성장모델 개발 등을 중점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ULI와 같은 글로벌 민간협력 네트워크가 IFEZ 사업을 국내외에 소개하고 다양한 협력 방향을 제시해 주는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투자유치·개발사업을 글로벌 관점에서 접근해 개선해 나가고 경쟁력 있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1190839_486266_539 사진제공=인천경제청

인천도시공사, 창립 20주년 기념 슬로건과 엠블럼 2종 공개

인천도시공사(iH)는 오는 5월 24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념 슬로건과 엠블럼 2종을 공개했다. 20일 공사에 따르면 20주년 기념 슬로건은 "iH 20년의 역사, 인천 천년의 신화로, iH가 성장해온 20년의 역사를 기반으로 인천은 천년 이상의 오랜 역사, 곧 신화와 같은 역사를 가진 도시가 될 것"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공식 엠블럼은 짙은 녹색과 흰색을 사용하여 디자인했다. 사람이 20세가 되면 성숙한 성인으로서의 삶을 시작하는 것처럼 iH 또한 20주년을 맞이해 더 성숙하고 안정된 모습으로 인천 시민을 위해 일하겠다는 의미로 안정감을 주는 진한 녹색을 사용했다. 또한 인천의 발전과 시민의 주거복지만을 생각하며 청렴하게 나아가겠다는 의미로 깨끗한 느낌을 주는 흰색을 이용했다. 응용 엠블럼은 공사 CI를 구성하는 색깔 위주로 디자인했다. 새로운 시작과 도전, 가능성을 의미하는 연두색과 활기 넘치는 도시환경, 생태환경을 의미하는 오렌지색을 활용했으며 엠블럼 가운데에서 두 사람이 어깨동무하고 있는 형상은 iH가 인천시민과 항상 함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응용 엠블럼은 기념품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iH는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하고 의미 있는 행사를 기획 중이다. 오는 5월 23일 예정된 창립기념일 행사에서는 인천 시민을 비롯해 인천시장, 인천시의회 의장 등 각계각층의 외빈을 초청해서 기념식을 진행하고 미디어파사드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는 행복찾음 문화행사 등을 진행해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시간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오는 5월 25일(예정)에는 iH 본사 인근에 위치한 공립특수학교인 인천청선학교와 협력해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인천청선학교 학부모 및 교사들에게는 휴식과 회복의 시간을 시민들에게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 전환 시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어린이와 대학생을 대상으로 도시·건축학교를 진행하는 등 인천 신화의 주역이 될 미래세대 양성 프로그램도 진행하여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확대할 계획이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12 인천도시공사 20주년 엠블럼공식 엠블럼(상)과 응용 엠블럼(하)

김현택 남양주시의장 "공평한 장애인 행복 추구"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의회는 20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제43회 장애인의날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박윤옥-정현미-손정자 남양주시의원, 남양주시장, 유관기관장,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1000여명이 참석했으며 ‘우리 함께’라는 주제 아래 마라톤대회, 기념식, 상상한마당축제 순으로 진행됐다. 마라톤대회는 장애인과 가족이 한 조가 돼 400여명이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일원 1.4㎞ 구간을 달렸다. 김현택 의장은 발달장애인과 한 조가 되어 함께 손을 잡고 마라톤에 동참했으며, 레이스에 참가한 장애인과 가족을 격려했다. 이어 열린 기념식에는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해온 모범장애인 및 장애인 복지 유공자 표창 시상이 이뤄졌다. 행사에 참석한 시의원들은 표창을 수여하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묵묵히 장애인 복지에 헌신해온 수상자를 아낌없이 응원했다. 김현택 의장은 축사를 통해 "장애인이 차별 없이 평등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1명 동료의원과 함께 힘을 합쳐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kkjoo0912@ekn.kr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 제43회 장애인의날 기념행사 축사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 20일 제43회 장애인의날 기념행사 축사.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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