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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경제부지사 경기남부 기업애로 해소, ‘소통’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25일 안성시 소재 씨앤지하이테크㈜에서 ‘제3회 기발한 기업현장 맞손 토크’를 열고 경기도 남부권역 소재 기업인과 소통했다. ‘기발한’이란 기업과 기회가 발전한다는 의미다. 경기도가 직접 기업현장에서 의견을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이날 맞손 토크를 마련했다. 안성-수원-용인-성남-안양-군포-의왕-과천 등 남부권역 기업체 관계자를 비롯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관계기관, 시-군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맞손 토크는 염태영 부지사 주재 아래 기업인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안성 소재 A기업 대표는 "중소기업 제조물 품질이나 결함으로 인한 사고 등 예측 불가능한 위험에 대비하고 경영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중소기업 제조물책임보험료 지원 대상과 금액을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노태종 특화기업지원과장은 "올해 경기도 신규 사업으로 5억원 예산을 편성해 추진 중으로 기업당 최대 100만원을 지원해 500개 이상 기업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기업수요와 성과 분석을 통해 올해 하반기나 내년에는 지원 대상과 규모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안양 소재 B 기업인은 "유럽연합(EU) 의료기기 인증을 취득하려면 전문인력이 반드시 필요하므로 경기도 차원의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개발해 달라"고 건의했다. 바이오산업과 관계자는 이에 대해 "경기도는 기업 맞춤형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실습 기반 교육과정을 계획하고 있으며 국내외 인력채용 지원과 퇴직인력 활용 등 신규 사업을 고민하고 있다. 오늘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관련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밖에 참석 기업인들은 △우수 중소기업 홈쇼핑 방송지원 기회 확대 △경기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요청 △도로공사 시행허가 구간 신속한 인-허가 요청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지원 확대 등을 요청했다. 염태영 부지사는 "경기도는 우리나라 반도체 생산 중추기지인 동시에 기술 허브로서 반도체 소부장 제조업 부가가치 중 83%를 창출하고 있다"며 "세계적인 기반 시설과 경쟁력을 갖춘 남부권역은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주도할 첨단산업 핵심 거점으로, 경기도는 미래 산업의 지속 발전과 선제 대응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발한 기업현장 맞손 토크는 북부권과 동부권에 이어 올해 3번째로 남부권에서 열렸다. 경기도는 기업인 어려움을 듣고 해결하기 위해 5월에는 서부권에서 맞손 토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kkjoo0912@ekn.kr제3회 기발한 기업현장 맞손토크 제3회 기발한 기업현장 맞손토크. 사진제공=경기도청 북부청사

김병수 김포시장,이재명 대표에 김포 교통개선 법 개정 협조요청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병수 김포시장은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주관 열린 ‘김포골드라인 운영현황 청취’ 간담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김포교통 관련 법 개정과 예산 투입에 따른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26일 김포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지난 25일 서울 강서구 한국공항공사에서 열린 ‘김포골드라인 운영현황 청취’ 간담회에서 "골드라인 혼잡률을 완충할 궁극적인 대안은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과 GTX-D 조속한 개통이 핵심"이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단기대책인 70번 버스 연장, 버스전용도로 확장 등 관련 법 개정과 예산 투입에 대해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에 대해 "제가 김포 옆 (인천) 계양에 살고 있다. 간접적으로 김포교통을 대충 짐작했다"며 "안타깝게도 김포골드라인을 ‘골병라인’으로 부른다는 얘기도 들었고, 혼잡도가 240%를 넘어갈 만큼 교통수요가 몰린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향후 대책을 범정부 차원에서, 경기도 차원에서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주영-박상혁 김포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민기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강희업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상임위원,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등이 동석했다. 한편 김병수 시장은 20일 골드라인 혼잡률 완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국회에 ‘김포골드라인 등 도시철도 혼잡과밀대책법’을 건의했다. 김병수 시장이 건의한 법안은 ‘승객 혼잡 및 과밀 현상에 따른 안전사고 대비 및 지원’이 핵심이다. 법안은 현재 최춘식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를 맡아 총 13명 국회의원이 국회에 제출한 상태다.kkjoo0912@ekn.kr25일 ‘김포골드라인 운영현황 청취’ 간담회 현장 25일 서울 강서구 한국공항공사에서 ‘김포골드라인 운영현황 청취’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김포시

남양주시 북부에도 택시쉼터 건립…17.5억 투입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택시기사 처우를 개선하고 복리를 증진하기 위해 오남읍에 남양주 북부택시쉼터를 건립한다고 25일 밝혔다. 택시기사 쉼터 확충은 민선8기 교통 분야 공약사업으로 남양주시 북부권역 택시기사 복지를 높이고 노동환경 개선을 통해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사업비 17억5000만원을 투입해 오남읍 양지리 248-8 일원에 연면적 300㎡, 지상3층 규모 택시쉼터를 조성하며 오는 10월 공사에 들어가 내년 10월 준공이 목표다. 택시쉼터는 장시간 운전 등 고강도 노동에 따른 택시기사 피로를 해소하고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기능성 시설로, 쉼터 내 운동시설, 휴게실, 소통공간을 설치해 택시기사가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남양주에는 호평동에 택시쉼터 1곳이 설치돼 있으며, 오남읍 택시쉼터 조성으로 남양주시 북부권역에도 택시기사 휴식공간이 마련될 전망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사업비를 확보해 남양주 북부 택시쉼터 건립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오남읍 택시쉼터 조성으로 남양주 전역에서 더욱 친절하고 편리한 택시 서비스가 제공되길 바라며, 앞으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남양주시 호평동 택시쉼터 전경 남양주시 호평동 택시쉼터 전경. 사진제공=남양주시

강수현 양주시장 우이령길 간부회의 개최…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25일 우이령 고개에서 금철완 부시장, 간부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이령길 전면 개방 및 우이~양주 간 광역도로 개설을 추진하기 위한 현장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강수현 시장은 간부공무원과 함께 양주 방면 교현탐방센터에서 석굴암 삼거리 광장까지 직접 도보로 이동하며 탐방로 곳곳을 꼼꼼히 살폈다. 이어 석굴암 삼거리 광장에서 현장 간부회의를 열고 우이령길 전면 개방 및 우이-양주 간 광역도로 개설 주관 부서장으로부터 사업 개요, 추진 상황,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보고받고 보완사항을 검토하며 의견을 나눴다. 우이령길은 강북구 우이동에서 양주시 교현리까지 이어지는 구간으로 자연경관이 잘 보존된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길로 편리한 수도권 걷기 명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양주시는 우이령길 전면 개방을 추진하고 있다. 우이령길 전면 개방과 함께 양주시는 광역도로 개통을 위해 서울특별시 도로건설-정비 기본계획과 제5차 대수도권 광역교통시행계획을 수립할 때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양주시는 관계기관인 강북구와 함께 오는 26일 국회에서 우이령길의 조화로운 보전과 활용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토론회에는 국립공원공단, 경기연구원, 환경운동연합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강수현 시장은 "우이령길 전면 개방과 우이-양주 간 광역도로 또한 개설된다면 경기북부 주민뿐만 아니라 서울시민도 보다 편리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강북구와 협력해 우선 우이령을 전면 개방하는데 적극 노력하고 장기적으로 도로 개통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kkjoo0912@ekn.kr양주시 우이령길 현장간부회의 양주시 우이령길 현장간부회의.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우이령길 현장간부회의 양주시 우이령길 현장간부회의.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우이령길 현장간부회의 양주시 우이령길 현장간부회의.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우이령길 현장간부회의 양주시 우이령길 현장간부회의.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우이령길 현장간부회의 양주시 우이령길 현장간부회의. 사진제공=양주시

남양주시 ‘관매달기 교량’ 집중점검…이상 무!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 상하수도관리센터는 최근 한 지자체에서 발생한 교량 보행로 붕괴 사고 원인 중 하나로 추정되는 관매달기 형식 교량 총 65개에 대해 11일부터 21일까지 약 2주간 집중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 상하수도관리센터는 붕괴 사고가 발생했던 캔틸레버 교량뿐만 아니라 관매달기가 시공된 교량에 대해 전면적인 점검계획을 수립해 상수도관 관매달기로 인한 구조물 손상 여부, 누수로 인한 손상 여부 등 시설물 안전성과 파손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점검 결과 관매달기가 교량 구조물에 영향을 주는 경우나 누수로 인해 교량 손상이 발생한 경우 등에 대한 이상은 없었으며, 상하수도관리센터는 특이사항 있는 부분은 추후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관련 부서에 내용을 전달하고 즉각 보수 조치를 요청했다. 남양주시 상하수도관리센터 소장은 25일 "앞으로도 남양주에서 유사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 시스템을 체계화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남양주시 관매달기 형식 교량 점검현장 남양주시 관매달기 형식 교량 점검현장.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의회 ‘취약계층시설 공기개선’ 용역 착수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취약계층 이용시설 공기개선을 위한 연구모임’이 25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이경숙 대표의원 등 연구단체 소속 의원과 용역 수행업체대표와 자문교수가 참여했으며 용역착수 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구용역은 취약계층 실내 공기질 실태를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해 살기 좋은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를 위해 연구용역 업체는 앞으로 5개월간 보육시설, 아동센터, 경로당, 노인시설, 장애인시설 등 관내 취약계층 이용시설 공기 질을 측정하고 현장방문과 함께 여론 및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실내공기 질 개선을 위한 제도 및 정책을 발굴할 예정이다. 보고회에서 의원들은 실질적인 실내공기 질 개선을 위한 측정기준 마련과 함께 년 1회 단발성 측정이 아닌 지속가능한 모니터링 체제로 전환 방안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 분석을 주문했다. 용역수행 업체는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용역을 충실히 수행해 실질적인 연구결과 제시를 약속했다. 이경숙 대표의원은 "이번 용역을 통해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오염도를 줄이고 실질적인 공기 질 개선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용역 업체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의하겠다"며 "시민 누구나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남양주가 될 수 있도록 연구 활동에 진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취약계층 이용시설 공기개선 연구모임’은 이경숙 의원을 대표로 이상기 김지훈 김지훈 김동훈 한송연 김상수 원주영 전혜연 등 9명이 올해 4월 취약계층 실내공기 질 측정 실태 및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결성됐다.kkjoo0912@ekn.kr남양주시의회 취약계층 이용시설 공기개선 착수보고회 개최 남양주시의회 25일 취약계층 이용시설 공기개선 착수보고회 개최.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전혜연 남양주시의원 "통학로 보행안전 확보 시급"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전혜연 남양주시의회 의원이 25일 제2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과 함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집행부에 요청했다. 전혜연 의원은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하지 못한 우리 아동과 주민을 위해 최소한 보행자 안전을 보장받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도로교통공단 최근 5년간 통계에 따르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는 남양주에서만 60건으로 적지 않은 숫자"라고 지적했다. 이어"불과 며칠 전 화도읍 월산리에 위치한 남양주고등학교 앞에서도 교통사고가 있었고 이 지역은 매월 1회 이상 빈번한 사고가 발생하는 스쿨존 이지만 지금까지도 학생을 위한 보행안전은 개선된 바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화도읍 묵현리와 수동면에는 차도와 보도가 구분조차 돼있지 않아, 어린 학생들이 불법 주정차된 차량을 피해 도로를 가로질러 위태롭게 등하교할 수밖에 없는 학교도 있다"며 보행안전을 위한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남양주시 관내 통학로 보행안전 실태점검 실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시설물 확충 △중-고교까지 보행환경 개선지구를 확대 등이 바로 그것이다. 전혜연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하며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는 남양주시민과 우리 아이들을 위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과 교통사고 예방에 필요한 예산과 행정력을 집중해 주기를 간곡히 요청한다"고 토로했다. 다음은 전혜연 남양주시의회 의원이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존경하는 74만 남양주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민의 힘, 전혜연 의원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본 의원에게 발언의 기회를 주신 김현택 의장님과 이상기 부의장님 그리고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주광덕 시장님을 비롯한 2500여 공직자 노고에도 감사드립니다. 우리 남양주시는 시민시장 시대에 걸맞게 많은 부분에서 변화와 발전을 가져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하지 못한 우리 아이들과 주민들을 위해 최소한의 보행자 안전을 보장받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얼마 전, 어린이 보호구역을 걷다가 만취한 60대가 몰던 차량에 치여 우리 곁을 떠난 대전의 10살 배승아 양의 안타까운 사연을 다들 기억하고 계실 겁니다. 도로교통공단의 최근 5년간 통계에 따르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는 남양주에서만 60건으로 결코 적지 않은 숫자입니다. 불과 며칠 전인 17일 오전, 화도읍 월산리에 위치한 남양주고등학교 앞에서도 교통사고가 있었습니다. 이 지역은 매월 1회 이상 빈번한 사고가 발생하는 스쿨존이지만, 지금까지도 학생들을 위한 보행안전은 개선된 바가 없습니다. 또한, 화도읍 묵현리와 수동면에는 차도와 보도가 구분조차 되어 있지 않아, 어린 학생들이 불법 주정차된 차량을 피해 도로를 가로질러 위태롭게 등하교할 수밖에 없는 학교도 있습니다. 매일 아침, 자녀를 학교로 보내면서 그저 인명사고가 없기만을 바라는 부모의 마음은, 그리고 매일 이러한 위험을 감수하며 등하교하는 학생들의 마음은 과연 어떠할까요? 이에 대한 제도적 해결방안이 전혀 없는 것이 아닙니다. 위험한 보행 환경 속에서 주민들이, 특히나 어린 학생들이 행여나 다치지 않게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안전을 우선적으로 보장할 수 있도록 도로교통법 개정 및 보행안전법의 시행 등 법과 행정적 장치를 이미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어린 학생들의 보행안전을 위해 우리 시가 할 수 있는 다음의 사항을 제안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남양주시 관내 초,중,고등학교 통학로의 보행안전 실태에 대해 전반적인 점검을 시급히 요청합니다. 본 의원이 직접 현장 확인한 지역에서만도 등하굣길의 인도조차 설치되어 있지 않거나 통학로라고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보행안전 시설이 열악하고 부족한 곳이 많았습니다. 평일 오전 학생들의 등교시간에 이를 점검한다면, 우리 시 통학로 중 보행안전에 취약한 지역이 얼마나 많은지 새삼 느끼며, 심각성에 대해서도 깊이 공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둘째, 어린이보호구역의 교통안전 시설물 확충입니다. 지난 2020년 1월, ‘민식이법’ 시행에 맞춰 행정안전부와 교육부, 경찰청 등의 관계기관 합동으로 수립한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대책’에 따르면, 2022년까지 전국 어린이 보호구역 중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필요한 곳에 무인 교통 단속장비와 신호기를 모두 설치하고, 보도가 없는 곳은 보도를 설치하는 등 안전한 통학로 조성사업도 적극 추진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과연 우리 시의 어린이보호구역에는 앞서 말씀 드린 교통안전시설이나 보행자 도로가 모두 갖춰줬는지, 확인해볼 필요성이 있지 않을까요? 개선이 필요한 구간은 어린이 통학로를 조성하고, 우선적으로 방호울타리 설치 등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통학길을 확충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보행환경 개선지구의 지정을 확대해주시기 바랍니다.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법률’ 에 따르면, 지자체장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책무를 규정하면서 노인, 임산부, 어린이, 장애인 등의 통행 빈도가 높거나 그밖에 보행환경을 우선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는 구역 등에 대해서 보행환경 개선지구로 지정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지자체장은 보행환경 개선지구의 여건이 변경되거나, 그밖의 사유가 있는 경우 그 범위를 확대할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집행부에서는 좀 더 적극적인 마음으로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의 어린이 보호구역 뿐만 아니라, 유동성이 더 많은 중, 고등학교까지 보행환경 개선지구를 확대하여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안전을 보장해주시길 바랍니다. 존경하는 주광덕 시장님과 집행부의 공직자 여러분!! 올해 남양주는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55억의 예산을 투입해 어린이 보호 구역 내 교통안전 시설 설치 및 유지 보수 사업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생명은 누구에게나 소중합니다. 인구 100만 특례시를 바라보는 남양주에서 지금 이 순간에도, 교통사고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는 남양주시민과 우리 아이들을 위하여, 무엇보다도 우선적으로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 필요예산과 행정력을 집중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이상 본 의원의 5분 발언을 마치며, 존경하는 김현택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상상 더 이상 남양주시를 위해 불철주야 애쓰시는 주광덕 시장님 이하 공직자 여러분과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언론인과 방청객 여러분!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kkjoo0912@ekn.kr전혜연 남양주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전혜연 남양주시의회 의원 제294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정현미 남양주시의원 온실가스감축인지 시행 촉구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정현미 남양주시의회 의원이 25일 제2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책사업 및 시정 전반에서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 반영을 적극 준비하고 노력하라고 촉구했다. 정현미 의원은 "기후변화 대응에 가장 무책임하고 게으른 국가인 4대 기후악당 순위에 우리나라가 1~2등을 다투고 있다"며 "이런 기후악당이란 불명예를 벗어던지기 위해 국가는 물론 기초지자체 노력도 절실하게 요구되나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응한 남양주시 의지와 시책 마련은 여전히 부족하고 아쉽다"고 지적했다. 이어 "남양주시는 양정역세권, 왕숙신도시 등으로 향후 개발 압력이 매우 높은 지역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선제대응 방안이 매우 절실하다"며 "정책사업 및 시정 전반에서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 반영을 적극 준비하고 노력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정현미 의원은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에 대해 "지자체가 정책사업을 추진할 때, 그 사업이 탄소감축에 미치는 효과를 평가하고 결과를 예산편성 및 집행에 반영하는 제도"라며 "정부에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 등 근거를 마련해 2023년 본예산부터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경기도 역시 2021년 회계연도부터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과천시, 시흥시, 광양시 등 기초지자체에선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 관련 조례인 ‘탄소인지예산제 운영 조례’를 입법해 탄도중립 실천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있다"며 "남양주시도 정책이 기후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고, 이를 통해 예산편성과 집행과정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시책 마련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현미 의원은 "우리나라가 ‘기후악당’이란 오명을 벗고, ‘기후선진국’으로 탈바꿈하는데 있어, 남양주시가 시민과 함께 선도하는 지자체가 되도록 시장과 집행부 공직자의 특별한 관심과 노력을 간곡히 요청한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다음은 정현미 남양주시의회 의원이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존경하는 74만 남양주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다산동과 양정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정현미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시간을 주신 김현택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시정 발전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시는 주광덕 시장님과 이천오백여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 의원은 이번 5분 발언을 통해, 남양주시가 기후위기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2050탄소중립 실천에서 다른 지자체의 모범이 되도록 정책 제안을 하고자 하니 부디 경청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세계 4대 기후악당’이라는 말을 들어보셨습니까? 기후악당은 기후행동추적(CAT)이라는 국제기후변화 연구기관이 기후변화 대응에 가장 무책임하고 게으른 국가에게 부여하는 오명입니다. 더 놀라운 것은 세계 4대 기후악당 순위에서 우리나라가 1~2등을 다투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4대 기후 악당이라는 불명예를 벗어던지기 위해서는 국가는 물론 기초지자체 노력도 절실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오명 속에서도 경기도에서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시민사회운동이 활발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경기도 31개 지자체 중에서 14개 지차체 시민운동단체들이 주축이 되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우리 남양주시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시민운동 단체가 있으며, 31개 지자체 중에서 가장 적극적이며 선도적으로 활동하고 있어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기후위기 대응에 우리 시민들의 의식은 상당히 고취되어 있는 반면, 우리 남양주시는 여전히 시민들의 의식 수준에 발맞추지 못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하는 모습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또한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응한 남양주시의 의지와 시책마련은 여전히 부족하고 아쉽기만 한 실정입니다. 물론, 남양주시에서는 친환경 자동차 보급, 3기 신도시 수소 도시 조성 등 여러 시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고 있으며, 2024년 ‘남양주시 기후변화 대응계획’과, 25년 ‘남양주시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수립으로 남양주시도 기후위기 대응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남양주시는 양정역세권, 왕숙신도시 등으로 향후 개발압력이 매우 높은 지역입니다. 따라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사전 예방적인 접근이 중요하며, 선제적 대응 방안이 매우 절실합니다. 그래서 본 의원은, 향후 남양주시가 정책사업 및 시정 전반에서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반영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노력해 줄 것을 촉구합니다.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는 지자체가 정책 사업을 추진할 때, 그 사업이 탄소감축에 미치는 효과를 평가하고 그 결과를 예산편성 및 집행에 반영하는 제도입니다. 이것은 먼 나라의 얘기가 아닙니다. 이미 정부와 일선 지방자치단체가 탄소배출 감소 정책 등을 통해 기후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노력 들을 펼치고 있습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 등 근거를 마련해 2023년 본 예산안부터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에서도 2021년 회계연도부터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를 시범 운영하여, 2023년 회계연도까지 제도를 지속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또한, 과천시, 시흥시, 광양시 등의 기초 지자체에선온실감스감축인지예산 관련 조례인 ‘탄소인지예산제 운영 조례’를 입법해 이미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제 남양주시도 정책이 기후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고,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예산의 편성과 집행과정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시책마련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활동하는 시민들과 더 많이 소통하고 의견을 경청하는 것부터 실천하고 이를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할 것입니다. 부디 우리나라가 ‘기후악당’이라는 오명을 벗고, ‘기후선진국’으로 탈바꿈하는데 있어, 우리 남양주시가 시민들과 함께 선도하는 지자체가 되도록 존경하는 주광덕 시장님의 현명한 결단과 집행부 공직자들의 특별한 관심과 노력을 간곡히 요청 드리면서, 본 의원의 5분 발언을 마치고자 합니다. 친애하는 74만 남양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과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지구의 온도는 현재 빨간불입니다. 이제는 멈춰서야 할 때입니다. 끝까지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kkjoo0912@ekn.kr정현미 남양주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정현미 남양주시의회 의원 제294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김동연 "도민 건강과 경기도 체육 육성 위해 올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5일 도담소에서 경기도체육회장, 31개 시군 체육회장과 만나 도민들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열린 소통 간담회는 민선 2기 시·군 체육회의 출범을 축하하며, 상견례와 오찬을 겸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영봉 위원장, 황대호·임광현 부위원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과 시군 체육회장들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어르신들이나 장애인들께 스포츠 관람권을 제공하고 독립야구단을 지원하는 등 스포츠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갖고 있고 체육회에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다"며 "경기도체육회, 시군 체육회와 함께 도민의 건강, 엘리트 체육 육성, 생활체육 참가율을 높이기 위해서 함께 힘을 모으고 그동안 묵었던 여러 가지 문제들을 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한 팀이 됐으면 한다. 앞으로 좀 더 자주 뵙도록 하자"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31개 시군 회장님들과 함께 경기도, 경기도의회와 힘을 합쳐 경기도체육회를 누구도 넘보지 못하는 체육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소통 간담회에서 31개 시·군 체육회장들은 △민선 지방체육회 예산지원 확보 방안 △북부체육활성화 등 지역 체육 불균형 해소 △도·시군 간 체육 분야 소통·협력 방안 마련 △시군 직장운동부 및 학교 운동부 창단 지원 등 다양한 현안 사안에 대해 도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지방체육회는 민선 1기(2020.2월~2023.2월)를 거쳐, 지난해 12월 선거를 통해 민선 2기(2023.2월~2027.2월)가 출범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경기도의회 민선 2기 경기도 시.군 체육회장 소통 간담회 후 소통 간담회 개최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민선 2기 경기도 시·군 체육회장 위원회’ 간담회 참석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25일 ‘민선 2기 경기도 시·군 체육회장 위원회’ 소통 간담회에 참석했다. 염 의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가 우리나라 체육의 중심이 될 수 있었던 밑바탕에는 더 나은 체육환경을 조성하고 더욱 발전하고자 하는 경기도체육회 구성원 모두의 의지와 헌신, 노력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 2기를 맞은 지금, 경기도 체육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 활발한 소통과 현안 논의가 이 자리에서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경기도 체육정책과 관련한 현안을 공유하기 위해 이날 도담소 대연회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영봉 위원장(더민주, 의정부2)과 황대호(더민주, 수원3)·임광현(국민의힘, 가평) 부위원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원성 경기도 체육회장, 김택수 경기도 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한 지역별 체육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경기도의회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25일 ‘민선 2기 경기도 시·군 체육회장 위원회’ 소통 간담회에 참석,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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