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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아주대, ‘로스쿨 법률사무원 인력양성 지원사업’ 훈련생 모집

경기 수원시와 아주대학교가 15일 ‘2023년 수원시·아주대학교 로스쿨 법률사무원 인력양성 지원사업’ 훈련생을 오는 6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가 아주대학교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과 함께 진행하는 법률사무원 인력양성 지원사업’은 시 미취업 여성을 대상으로 법률사무원 직무 전문교육을 하고, 취업 연계를 지원하는 것으로 3개월 교육훈련 과정(240시간)을 수료하면 법률전문가 등이 훈련생을 일대일로 코칭하는 ‘멘토링’을 한다. 이후 3개월 동안 훈련생을 대상으로 취업 컨설팅을 해주고, 기업 법률팀 취업을 지원한다. 교육은 아주대학교 캠퍼스플라자 3층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지난 10일 공고일 기준으로 수원에 주소를 둔 미취업 여성이 지원할 수 있으며 25명을 선발하며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에서 오는 6월 8일 오후 6시까지 지원해야 한다. 서류 평가, 대면 평가를 거쳐 오는 6월 20일 합격자를 발표하며 같은달 22일 개강해 특강(2회)·컨설팅을 한 뒤 9월까지 법률사무원 직무전문교육을 한다. 직무전문교육을 마치면 ‘법률전문가와 훈련생 1:1 코칭’(1개월), ‘취업 컨설팅, 법률사무소·기업 법률팀 취업 지원’(3개월)이 이어진다. 강사진은 아주대학교 로스쿨 교수, 변호사, 법률사무소 사무장 등 법률전문가로 구성되며 수료생에게는 아주대학교 로스쿨의 법률 인프라·네트워크를 활용해 법률사무소·기업 법률팀 취업을 지원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의 행정력과 아주대 로스쿨의 법률 인프라·네트워크를 활용해 미취업 여성을 법률사무원 전문인력으로 양성하고, 취업을 지원하겠다"며 "법률사무소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수원 사진제공=수원시

시흥시 ‘공직자 부조리 집중 신고기간’ 운영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는 부패 및 비리 등 공직자 부조리 근절을 위해 5월15일부터 6월3일까지 3주간 ‘2023년 상반기 공직자 부조리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 공직자 부조리 신고 대상은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금품-향응 수수, 공금 횡령-유용, 갑질 등 공직사회 신뢰를 저해하는 공직자의 모든 부조리행위다. 해당 신고는 시흥시 누리집(siheung.go.kr)과 행정시스템 내 ‘공직자부조리신고센터’를 통해 누구든지 익명 또는 실명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신고자와 신고 내용에 대한 비밀은 철저하게 보장된다. 부패 등 공직자 부조리 근절에서 무엇보다 내부신고가 중요한 만큼, 시흥시는 내부 직원의 적극 신고를 독려하고, 접수된 신고내용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 비위행위 발견 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중 문책함으로써 청렴한 공직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kkjoo0912@ekn.kr시흥시 공직자 부조리 집중 신고기간 운영 안내문 시흥시 공직자 부조리 집중 신고기간 운영 안내문.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시흥화폐 시루 보유한도 150만원으로 하향"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오는 6월1일부터 시흥화폐 ‘시루’의 1인당 보유 한도를 최대 150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행정안전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종합지침’ 변경에 따라, 시흥시는 다음달 1일부터 시흥화폐 시루 보유 한도를 기존 2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이는 고액 결제를 억제하면서 소비 촉진을 위한 조치로, 시흥시는 이를 통해 원활한 자금순환 및 소비 진작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로써 기존 150만원 이상 보유 중인 시민은 사용에 문제가 없지만 6월1일부터는 추가 구매(충전)가 불가능해 잔액을 소비해야 구매가 다시 가능해진다. 박만국 소상공인과 팀장은 15일 "이번 정책 변경을 통해 올바른 지역화폐 문화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 운영관리에 집중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꾀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시흥시 시루화폐 보유한도 하향조정 안내문 시흥시 시루화폐 보유한도 하향조정 안내문. 사진제공=시흥시

경기도, ‘에너지 시설개선 원스톱’ 지원...참여사 선착순 모집

경기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15일 도내 사업장의 에너지효율 향상 촉진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3년 에너지 진단 및 시설개선 원스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에너지 진단 및 시설개선 원스톱 지원사업’은 중소사업장의 에너지 시설을 무료로 진단해주고 에너지 절약을 위한 시설개선 비용을 보조해주는 사업으로 노후 설비를 고효율 에너지 설비로 교체해 에너지 요금 절감으로 중소기업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에너지 사용량 감소를 통한 중소기업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확산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촉진한다. 특히 지원 기업 중, 승일은 화장품 용기 제조에 사용하는 에너지비용을 낮추기 위해 공기압축기에 인버터를 추가로 설치해 무부하 전력을 절감시키며 에너지효율을 높였으며 이를 통해 매년 약 900만원의 전기요금을 절감시켜 기업의 에너지 비용 부담은 경감시키고 재무구조를 개선했다. 식품 포장재를 제조하는 씰테크는 기존 공기압축기를 고효율 설비인 인버터 제어형 공기압축기로의 교체 비용을 지원받아 안정적인 압축공기 생산으로 제품 생산효율 및 품질을 향상시켰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인 지난 12일 기준, 12개월 이상 도내에 소재한 사업장 중 연간 에너지 사용량 1000toe 미만의 중소기업이며 에너지 진단 비용 전액과 에너지 시설개선 비용 일부(50%)를 지원한다. 에너지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해 사업장 전반에 대한 무료 에너지 진단과 컨설팅을 진행하고 이를 토대로 시설개선 참여와 보조금을 신청하면 된다. 시설개선 비용은 최대 1000만원 한도로 지원(50개사 내외)하며 에너지 시설(설비) 물품 구매 비용과 교체설비에 대한 계측기 비용을 포함한다. 다만 부가가치세와 공사비용 등은 포함하지 않는다. 김연지 도 에너지산업과장은 "모집 당일에 마감될 정도로 도내 중소기업들의 관심이 높은 사업이다"며 "탄소중립이 새로운 무역장벽이 되고 있다. 경기도 내 중소기업 에너지 시설개선 원스톱 지원으로 에너지 비용 부담을 낮추고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접수는 선착순이며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경기도 에너지전환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52172a2b-bff9-4836-bd30-9ce817411ef0 노후시설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배달특급-9개 브랜드 할인행사 진행…최대 1만3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함께하는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활기찬 5월 마무리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9개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제휴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편의점 브랜드인 GS25-CU-GS더프레시와 함께 선착순으로 5000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피자 브랜드인 반올림 피자-빅스타피자-피자헛도 할인 대열에 동참한다. 반올림피자는 4000원, 빅스타피자는 5000원을 할인하며 피자헛은 배달 1만원, 픽업은 1만3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같은 기간 치킨 브랜드인 멕시카나와 해두리치킨은 4000원 할인을, 한식 브랜드 유가네닭갈비는 6000원 할인을 제공한다. 다만 멕시카나는 17일까지만 이벤트를 진행한다. 배달특급은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함께 매월 색다른 할인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5월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다른 쿠폰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1000원 할인 제공 ‘화목한 소비자 이벤트’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는 15일 "가정의 달을 맞아 폭넓은 혜택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가맹점에게는 주문 확대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해 소비자와 소상공인의 상생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달특급 모든 이벤트는 배달특급 애플리케이션 내 상단 배너를 통해 세부내용을 살펴볼 수 있다.kkjoo0912@ekn.kr경기도주식회사 로고 경기도주식회사 로고. 사진제공=경기도주식회사

경기여성 창업경진대회 참가자 공모…마감 6월2일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도내 여성의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2023년 경기여성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창업 기회가 넘치는 여기는 경기도입니다’라는 주제로 경기도내 거주 중인 여성예비창업자 및 도내 사업자 등록한 1년 이내 여성창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시상 규모를 작년 1150만원에서 1400만원으로 확대, 최우수상 500만 원 1명, 우수상 250만원 2명, 장려상 100만원 4명에게 사업화지원금과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상이 주어지며, 본선 진출자 14명에 대해선 2회에 걸친 창업 멘토링이 지원된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여성창업자는 오는 6월2일까지 통합접수시스템(apply.jobaba.net)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세부사항은 여성창업 플랫폼 꿈마루 누리집(dreammaru.or.kr)에서 확인하거나 또는 경기도일자리재단 기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경기도, 중기 기술개발 어려움 해소위해 ‘대학 혁신 플랫폼 사업’  추진

경기도가 15일 첨단업종 분야의 인력 수요 대응을 위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중소기업이 겪는 기술개발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고자 경기도형 ‘대학혁신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대학혁신플랫폼은 우수한 역량을 가진 대학과 연구기관, 민간 전문 교육기관, 협회·조합 등의 혁신기관이 산학연 혁신생태계를 구축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도록 하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공약 사업으로 도내 대학 2~3곳과 혁신기관이 협의체(컨소시엄)을 구성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거나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방문해 기술 지원을 하는 일종의 지원 체계이다. 기존 산학연 지원 사업이 기술개발 역량을 보유한 단일대학을 선정해 연구개발(R&D) 중심으로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했다면 이번 대학혁신플랫폼 사업은 여러 대학과 혁신기관이 협력해 민간 기업을 지원하는 한편 각 대학이 강점으로 보유하고 있는 특화된 교육과정 등을 공동 운영하고 학생들에게 교류와 전문지식 습득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도는 도내 일반 대학을 중심으로 혁신기관과의 컨소시엄을 구성하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오는 6월 13일까지 컨소시엄을 모집하며 7월 말 최종 선정된 컨소시엄에는 매년 10억원씩 최대 6년 동안 총 60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도는 지난달 25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사업 추진 배경, 지원 분야와 신청 절차 안내, 평가 및 선정 방법 등에 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이날 일반대 23개교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인 바 있다. 김현대 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대학이 보유 자원을 활용해 지역산업체의 일자리 수요공급 불일치 해소와 기술개발 지원 등 미래 성장을 이끌어 갈 지역 현안 해결의 주체가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경기도 기업의 인력난과 기술개발 애로 등 혁신 활동 지원으로 경기도형 산학연 혁신생태계를 구축·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23 사업설명회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기후도지사’ 김동연 광명시민과 약속이행…100억 지원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광명시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광명시민과 약속을 결국 지켰다. 이를 두고 지역사회는 역시 ‘기후도지사’를 자처하는 도지사다운 행보이자 결정이라며 아낌없이 박수갈채를 보내고 있다. 15일 광명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올해 3월 김동연 경기도지사 주재로 광명시 새빛공원 일원에서 열린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맞손 토크’에서 광명시와 시민이 건의한 지원 요청을 수용해 도지사 특별조정교부금 100억 90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도지사 특별조정교부금은 시-군의 특정한 재정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시장-군수가 도지사에게 신청하면 심사해 배분하는 교부금을 말한다. 김동연 도지사는 ‘기후도지사’를 자처하고 기후위기 대응에 깊은 관심을 두고 도정을 운영하는 만큼 이번 특조금 지원 대상 12개 사업 중 5개 사업이 탄소중립 관련 사업으로 결정됐다고 광명시는 설명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경기도와 손을 맞잡고 약속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기후사령관이 되어 시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경기도와 소통하고 협력해 광명시 현안과 주민 숙원사업을 조속히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광명시는 특조금 지원에 따라 추진하는 탄소중립 정책이 한층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12개 사업 중 탄소중립 관련 사업은 업사이클 문화산업 클러스터 조성(10억원)을 비롯해 △공공건축물 에너지 통합관리체계 구축(8억5000만원) △시민체육관 태양광 발전장치 설치(4억5000만원) △가로수 사이 띠녹지 조성(5억원) △하안노인종합복지관 인지건강 그린 리모델링(5억원) 등이다. 우선 업사이클 문화산업 클러스터 조성은 총사업비 170억원을 들여 업사이클 소재은행, 에코디자인 창업지원센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조금 10억원 지원에 따라 부족한 시비를 확보해 이르면 연내 완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공공건축물 에너지 통합관리체계 구축은 관내 공공건축물 중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는 동 행정복지센터 건물에 클라우드 방식의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 시스템이 설치되면 에너지 사용량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 탄소절감 방안을 마련하고 실천할 수 있게 된다. 시민체육관 태양광 발전은 올해 말까지 시민체육관 외벽에 84KW 용량의 통합형 태양광발전장치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설치가 완료되면 시민체육관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가로수 사이 띠녹지 조성은 경기도 맞손 토크 당시 시민 이정한씨(철산동)가 건의한 내용으로, 시청로 1.2㎞ 일원 가로수 사이를 녹지로 연결해 쾌적한 도심환경을 구축하는 내용이다. 광명시는 사업비 5억원 전액을 특조금으로 확보함에 따라 연내 조성을 마칠 계획이다. 하안노인종합복지관 인지건강 그린 리모델링은 복지관 테라스를 활용해 정원놀이터와 VR프로그램실을 마련해 노인들 신체, 정서, 인지능력 등 인지건강 향상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시민 편의와 안전 강화 분야에 대한 지원도 이뤄져 다른 사업 추진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 사업은 △광명3동 공공복합청사 친환경 신축공사(20억원) △주민안전 방범용 CCTV 설치(19억원) △영유아체험센터 설치(10억원)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자살예방센터 이전(5억원) △감염병대응센터 건립(6억8700만원) △노온정수장 여과지 CCTV 교체(2억원) △시민체육관 실내경기장 전광판 설치(4억5000만 원) 등이다. 하태화 광명시 총무과장은 "이번 특조금 지원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돼 시민 안전과 편의가 증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김동연 경기도지사 맞손 토크 현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맞손 토크 현장. 사진제공=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도, 김동연 지사가 직접 주재하는 저출생 대응책인 ‘인구2.0 위원회’ 발족

경기도가 15일 도민 모두가 체감할 수있는 저출생 대응 정책을 도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도지사와 도민참여단 200명이 직접 참여하는 ‘인구2.0 위원회’를 발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저출생 대응을 위한 정책 구상을 구체화하고 의사결정 과정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담아내기 위한 시도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월 1회 정기위원회를 직접 주재할 계획이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미국 1.64명, 일본 1.33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1명 이하는 한국이 0.78명으로 유일했다. 결혼 건수는 지난 10년 새 40%, 첫째아 출생아 수도 37% 하락했으며 2022년 사회조사 결과로 보면 도민의 63.9%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자녀 수가 2명인데 실제 둘째아 출생 비중은 35.7%에 그치고 있다. 도는 첫째아 출생은 결혼이라는 복합적인 문제가 더해지지만 둘째아 출생은 정책적으로 장애요인을 제거해준다면 저출생 문제의 돌파구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도민에게 장애요인의 원인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도민이 참여하는 위원회를 만든다. 위원회의 도민참여단 인력풀은 △출생, 육아, 돌봄의 현장에 있는 도민 △가족친화경영인증기업 대표 △사회학자(인구학), 육아정책, 청년·일자리 전문가 등 200명 규모로 구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는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아이원더 도민참여단을 공개 모집하며 ‘아이원더’는 아이를 더 원하는 마음으로 모집하는 청년, 육아맘 등의 도민참여단을 지칭한다. 아이원더 도민참여단은 6개월에 걸쳐 활동할 예정이며 △결혼(미혼, 예비·신혼부부 포함) △임신·출생(무자녀·난임 포함) △육아(만 1~5세) △초등돌봄(1~3학년) 분야별로 31명씩 총 124명으로 구성된다. 시?군별로 결혼, 임신?출생, 양육, 초등돌봄 등 4개 분야에서 심층인터뷰(FGI)와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지역 상황을 공유하면서 인구 인식개선 문화확산을 펼치며 ‘인구2.0 위원회’를 지원할 계획이며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오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존에 구성된 아빠하이, 가족친화경영 인증기업 대표와 전문가 등은 같은 기간 별도로 모집해 위촉하고 명칭도 도민 공모할 예정이다. 도의 ‘인구2.0 위원회’ 발족은 김동연 지사의 저출생 문제 해결에 대한 강한 의지에서 비롯됐다. 김 지사는 민선8기 시작부터 저출생을 주요 현안으로 내세우며 관행과 기존의 틀을 깨고 도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이에 도는 저출생 대응 인구전략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지난 1월 청년, 육아맘 등 도민 40명을 대상으로 심층인터뷰(FGI)를 실시하고 지난 3월에는 2회에 걸쳐 500여 명을 대상으로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노력을 이어 왔다. 류인권 도 기획조정실장은 "결혼, 임신?출생, 육아, 초등돌봄 현장에 있는 도민의 목소리가 저출생 대응 정책의 나침반이 되어 복잡한 저출생의 실타래를 풀어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22 사진제공=경기도

연천군-대륜이엔에스 수소연료전지 발전 ‘맞손’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연천군-GS건설-대륜이엔에스는 ‘스마트팜 연계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업무협약’을 10일 본관 2층 상황실에서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덕현 연천군수, 신상철 GS건설 ECO사업부문 부사장, 전동수 대륜이엔에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스마트팜 조성,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설, 도시가스 공급 확대 등에 협력한다. 협약에 따라,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연천BIX 은통일반사업단지 인근에 9MW 용량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연천군은 도시가스사 수익성 확보로 통현2리 등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도시가스를 추가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김덕현 수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유치를 통해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하고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으로 농가소득 증대 및 청년농 유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연천군 스마트팜 연계 수소연료전지 발전 업무협약 체결 연천군-GS건설-대륜이엔에스 10일 스마트팜 연계 수소연료전지 발전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연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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