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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과천시와 공공하수처리시설 건설 기본협약 체결

경기주택도시공사가 18일 과천시 상황실에서 과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과천도시공사와 ‘과천시 공공하수처리시설’ 건설을 위한 기본 협약을 지난 1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GH에 따르면 주요 내용은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내 신설되는 하수처리시설의 위치, 시행주체, 시행방식 및 사업비 분담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과천과천공공주택지구, 과천주암민간임대주택지구 등 과천시 관내에서 추진되는 사업 추진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사업시행주체인 과천시는 신설 하수처리시설 건설공사에 패스트트랙을 적용하여, 인·허가 절차에서부터 사용개시일까지 소요 되는 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방침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이번 협약과 관련해 "오랜 기간 표류하던 과천지구 내 하수처리시설 입지 선정이 과천지구 사업 추진의 실질적인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와 과천시의 공공하수처리시설 건설 추진을 위해 기본협약 체결 모습 사진제공=GH

수원시,‘2023 수원연극축제 숲속의 파티’ 20일 개막

경기 수원시가 18일 국내외 명품 연극 작품을 만날 수 있는 ‘2023 수원연극축제 숲속의 파티’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수원연극축제에서는 국내초청작 2편, 해외초청작 2편, 한국-아시아(말레이시아, 필리핀) 공동창작 1편, 공모선정작(국내) 7편 등 12개 작품이 2회씩 상연된다. 특히 거리극, 서커스, 공중퍼포먼스, 무용 등 다채로운 형태의 공연을 선보이며 음악공연도 있다. 부제인 ‘숲속의 파티’에 걸맞게 수원연극축제의 무대는 경기상상캠퍼스의 잔디밭과 숲이며 사색의 동산, 잔디마당 등 곳곳에서 공연이 열리고 대부분 관객과 호흡하는 작품이다. 해외초청작 2편은 스페인 극단 보알라 프로젝트의 ‘보알라 정거장(Voala Project)’과 스페인 극단 ‘씨아 둑토(Cia Du’K’tO)’의 ‘머리를 쓰다듬으며(Cafune)’다. 오후 8시 30분 사색의 동산에서 시작되는 ‘보알라 정거장’은 밤하늘을 배경으로 하는 공중퍼포먼스로 하늘을 무대로 삼아 낭만적인 라이브 음악에 맞춰 현란한 안무를 선보인다. 오후 4시 생생1990 앞에서 시작되는 ‘머리를 쓰다듬으며’는 서커스와 무용을 결합한 공연이며 남녀가 기타 연주에 맞춰 2인무를 펼치며 몸짓으로 대화한다. 국내초청작 ‘다크니스 품바’(오후 6시)는 품바·각설이 타령을 현대무용으로 재해석한 것이고 ‘자살광대’(오후 7시)는 자살을 시도하는 광대와 광대의 자살을 실패하게 만드는 이웃의 이야기를 통해 관계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거리극이다. 한국 극단과 말레이시아·필리핀의 예술가들(페이크 뉴스 프로젝트)이 공동창작한 ‘마-피-코’(오후 4시 30분)는 말레이시아, 필리핀, 한국이 정치·경제를 통합한 ‘마-피-코’를 설립하고, 국가의 수장을 선출하기 위해 선거를 치르는 내용의 거리극이다. 가짜뉴스의 메커니즘을 탐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176편의 응모작 중 심사를 거쳐 선정한 공모선정작은 △수상한 나라의 엘니뇨(거리극) △목적(현대무용) △도시조류도감(서커스) △혼둘 혼둘(서커스) △벽 앞에 서서(서커스) △남겨진, 남은(거리극) △양심의 우산(거리극) 등 7편이다. 오는 20일은 재즈인 수니 인바이츠, 21일은 월드뮤직인 계피자매 공연이 오후 9시20분에 개최된다. 임수택 2023 수원연극축제 예술감독은 "상상을 뛰어넘는 거리극과 서커스 그리고 하늘에서 펼쳐지는 공중 퍼포먼스 등 수준 높은 작품들을 준비했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축제를 찾아 공연 예술가들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공연을 즐기시고 환호를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업사이클(새활용) 체험 프로그램과 플리마켓(포레마켓)이 운영된다. 푸드존(음식을 파는 구역)은 2개소가 있다. 올해 수원연극축제는 친환경·생태 축제로 진행된다. 푸드존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행사 진행을 위한 부스와 공연 안내를 위한 설치물은 수량을 최소화하고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다. 인쇄물에도 코팅 소재를 사용하지 않았다. 또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안전관리 인력을 확대 배치하고, 안전교육을 강화한다. 행사장 내 조명과 전기시설도 지속해서 점검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숲속에서 멋진 공연도 보면서 휴식할 수 있는 수원연극축제에 많은 분이 함께해주시길 바란다"며 "관객과 예술가, 자연이 함께 소통하고 만들어 가는 축제에 시민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주차는 수원탑동시민농장, 탑동야구장, 수원유스호스텔, 서호중학교, 서울대 창업지원센터(장애인주차장), 더함파크,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 등에 할 수 있다. 주차장이 협소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좋다. 더함파크, 호매실지구에서 경기상상캠퍼스를 오가는 셔틀버스(2개 노선)도 운영한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수원 ‘2023 수원연극축제 숲속의 파티’ 포스터 사진제공=수원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찾아가는 현장시장실’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17일 ‘파장동 맛고을거리 만남의 광장 조성사업’ 현장에서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을 열고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시에 따르면 맛고을거리 만남의 광장 조성사업은 파장동 맛고을거리(파장동 338-15번지 일원)에 길이 318m·폭15m 도로를 신설하고, 1015㎡ 넓이의 ‘만남의 광장’을 조성하는 것이다. 맛고을거리까지 버스가 운행될 수 있도록 광장에 버스회차지를 만들 예정이다. 광교산 입구인 맛고을거리는 많은 등산객이 찾고 있지만 차로 끝이 버스 회차가 불가능한 막다른 도로여서 마을버스 접근이 어려웠다. 현재는 인근 파장동 주민센터와 용광사까지만 마을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만남의 광장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마을버스가 운행할 수 있게 돼 상권이 활성화되고, 등산객들은 한결 편리하게 광교산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방행정연수원·국세공무원교육원 등 공공기관 이전과 함께 침체를 겪었던 맛고을거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8년 8월, ‘맛고을거리 활성화를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주민설명회’를 열어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해당 지역에 도로를 신설하고 마을버스 회차지와 쉼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버스 회차지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은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고시하고, 사업 추진에 나섰다. 2019년 5월 ‘맛고을거리 만남의 광장 조성 주민설명회’를 열었고, 2021년 4월 실시계획인가를 고시한 후 2022년 6월 착공했다. 현재 공정률은 75%이고, 올해 6월 완공 예정이다. 만남의 광장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맛고을거리까지 운행하는 마을버스 노선이 신설될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공사 현장을 점검한 후 파장동 주민, 맛고을거리 상인 등과 대화를 나누며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에는 수원시의회 현경환·오세철 의원, 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 설정수 파장동 주민자치회장, 조무정 통장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조무정 통장협의회장은 "마을버스 배차 간격이 길면 버스 이용객들이 불편할 것 같다"며 "마을버스가 자주 운행됐으면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정혜숙 파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도로가 좁은 편이고, 주차 공간은 한정돼 있어 도로변에 주차하는 차량이 많을 것 같다"고 말했고, 다른 주민은 "등산객이 많은 데, 통행 차량이 늘어나면 위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재준 시장은 "맛고을거리 주민들과 수원시가 같이 고민해야 할 문제"라며 "주차난 해소 방법, 안전한 차량 통행 등을 주민자치회 안건으로 올려 주민들이 먼저 해결 방안을 논의한 후 수원시와 함께 가장 좋은 해결책을 찾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맛고을거리 주민, 상인분들이 불편을 참으며 오래 기다리셨다"며 "만남의 광장이 멋진 공간으로 조성돼 주민과 등산객들에게 기쁨을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수원시 이재준 수원시장이 파장동 맛고을거리 만남의 광장 조성사업 현장을 점검한 후 발언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 이재준 시장(왼쪽 2번째)이 주민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경기도, 장애인 여행지원 사업 ‘경기여행누림’ 신청 접수...22일부터

경기도가 장애인의 도내 여행을 지원하기 위해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대형 버스를 빌려주는 ‘경기여행누림’ 신청을 오는 22일부터 받는다고 밝혔다. 18일 도에 따르면 2019년부터 시작한 ‘경기여행누림’ 사업은 도내 장애인 관련기관?단체 등 장애인복지시설이라면 경기도 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오는 29일부터 6월 여행 일정까지는 22일부터, 7월 여행부터는 여행 전월 1일부터 신청하면 된다.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대형버스 2대가 평일·주말을 포함한 매일 운행하며 이와 별도로 월 2회 주말을 활용해 전국등록장애인과 동반인을 대상으로 한 ‘온동네경기투어버스’도 운영한다. 이는 도내 무장애관광지 코스를 선정해 버스와 함께 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차량 대여 서비스와 연계해 △관광 전문 사진작가 연계를 통한 여행자 사진 촬영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해설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한편 도는 2023년 주민참여예산 시범사업으로 ‘누릴기회여행’ 사업을 추진하며 이는 경제적, 사회적 여건으로 인해 여행이 어려운 장애인, 한부모 등 관광취약계층에게 도내 다양한 여행상품을 제공해 여행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군을 통해 시범적으로 선정된 지원 대상자 약 1300명(동반자 포함)은 5월 말부터 안내된 누리집을 통해 여행상품을 선택해 여행을 떠나게 된다. 도는 무장애관광 환경 조성을 위해 △보행로 개선, 관광약자 쉼터 설치 등 관광지 공간환경 개선사업(10개소) △무장애 관광지 현황조사를 통한 누리집 정보제공 △점자안내표지판 설치 등 시각장애인 특화 정보제공 사업 △관광약자 인식개선 온라인 교육도 추진하고 있다. 최용훈 도 관광산업과장은 "도내 관광약자에게 폭넓은 여행 기회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관광약자의 관광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관광 및 경제 활성화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45 사진제공=경기도

[포토뉴스] 포천시 시설장애인 어울림 한마당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 장애인복지시설협의회는 16일 포천시 신북면 소재 허브아일랜드에서 ‘2023년 시설장애인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시설장애인 친목 도모와 지역사회 참여 및 사회성 향상을 위해서다. 장애인복지시설 20개 이용장애인 및 종사자 450여명이 한마당에 참석했다. 이날 식전 행사로 마홀 색소폰 앙상블과 포천시 장애인보호작업장 최예환 직원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 호응을 받았다. 오후 2부 행사에는 시설별로 체험활동과 산책 등을 진행했다. 정미숙 장애인복지시설협의회장은 "시설 장애인과 종사자 모두 행복한 나들이가 됐기를 바란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백영현 포천시장은 "소통과 신뢰를 통해 보다 세심한 정책을 펼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2023 포천시 시설장애인 어울림 한마당 2023 포천시 시설장애인 어울림 한마당. 사진제공=포천시 2023 포천시 시설장애인 어울림 한마당 2023 포천시 시설장애인 어울림 한마당. 사진제공=포천시 2023 포천시 시설장애인 어울림 한마당 2023 포천시 시설장애인 어울림 한마당. 사진제공=포천시 2023 포천시 시설장애인 어울림 한마당 2023 포천시 시설장애인 어울림 한마당. 사진제공=포천시 2023 포천시 시설장애인 어울림 한마당 2023 포천시 시설장애인 어울림 한마당. 사진제공=포천시

경기도, ‘청년노동자 통장’ 참여자 4000명 모집...19일부터 6월 5일까지

경기도가 청년 노동자의 자산형성을 돕는 ‘2023년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 참여자 4000명을 오는 19일부터 6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빍혔다. 18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은 참여자가 2년간 근로를 유지하면서 매달 10만원씩 저축하면 경기도 지원금 월 14만 2000원이 추가 적립돼 2년 후 580만원(지역화폐 100만원 포함)을 받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만 34세 이하(공고일 5월 12일 기준) 도민 가운데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인 청년노동자로, 아르바이트와 자영업자 등도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6월 5일 오후 6시까지로 청년 노동자 통장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이후 서류 심사, 유사 사업 중복 참여 확인,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오는 7월 17일 사업 참여자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모집공고는 경기도청 누리집 고시·공고 및 청년 노동자 통장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인용 도 청년기회과장은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은 열심히 일하면서도 경제적 자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청년들을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최대한 많은 청년 노동자가 신청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2 ‘2023년 경기도 청년 노동자 통장’ 포스터 사진제공=경기도

양평군 물 재이용 관리계획 수립용역 착수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평군환경사업소는 ‘물의 재이용 촉진 및 지원 법률’에 따라 물 재이용의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양평군 물 재이용 관리계획(변경)’ 수립을 위한 용역을 15일 착수했다. 물 재이용 관리계획이란 시설 내 발생하는 오수를 재사용시설을 통해 정수해 사용 가능한 용수로 재사용하기 위한 계획으로 빗물과 생활하수, 하-폐수처리장 발생 처리수를 대상 원수로 한다. 물 재이용시설 설치 의무대상은 △빗물이용시설은 지붕면적 1000㎡ 이상인 시설물(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등) △건축 연면적 6만㎡ 이상 중수도 시설 △처리용량 5000㎥/일 이상인 하수처리시설 등이다. 양평군은 이런 대상 시설 발굴을 통해 목표량 산정, 상수도 대체효과 증대, 대체수자원 확보 및 배출 오염부하량 감소 등 효과를 기대했다. 권순박 하수운영팀장은 "양평 특성에 맞는 물 재이용 사업 관리계획을 수립해 실현 가능한 대상지를 선정해 활용도가 높은 재이용 시설 설치를 통해 농촌지역 물 재이용 사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환경사업소는 물 재이용 교육 및 홍보를 통해 재이용 시설 설치 활성화를 목표로 관련제도 개선 및 인센티브 활용 등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kkjoo0912@ekn.kr양평군 15일 물 재이용 관리계획 수립용역 착수 양평군환경사업소 15일 물 재이용 관리계획 수립용역 착수. 사진제공=양평군

"김포시민이 원하면 시장이 달려갑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는 민선8기 1주년을 맞아 형식적인 대규모 기념행사가 아닌 시민 곁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소통행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런 행보는 작년 김병수 김포시장 취임 당시 폭우 및 코로나19 등 여러 가지 국내외 사정을 고려해 대규모 취임식 대신 간소한 취임행사를 치렀던 것과 같은 의미로 볼 수 있다. 특히 민선8기 닻을 올리던 때 초심을 되새기고 ‘통하는 70도시 우리 김포’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김포시는 ‘통하고 행동하는 시장실’을 운영한다. 이른바 ‘통행 시장실’은 형식에 구애 없이 시민이 원하는 현장으로 시장이 찾아가 다양한 현안에 대해 소통, 공감하며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낮은 자세로 시민 곁에서 더 가까이 시민 목소리를 청취하는 값진 시간이 될 전망이다. 통행 시장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이달 31일까지 김포시 누리집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포시 관계자는 18일 "시정 관련 의견이나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 시민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며 "민선8기 김포시는 다양한 소통 채널을 운영해 시민과 소통 보폭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김포시청 전경 김포시청 전경. 사진제공=김포시

과천시 공공하수처리시설 건설 ‘주도’…기본협약 체결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과천시는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과천도시공사와 ‘과천시 공공하수처리시설’ 건설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하며 환경사업소 이전 및 증설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과천시는 과천지구 내 양재천과 막계천 합류부(과천동 555-2번지 일원)에 하수처리시설은 전면 지하화하고, 상부는 12만㎡ 대규모 공원에 도서관-체육관 등 시민이 원하는 다양한 편의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과천시는 지난달 6일 환경부 산하 환경기초시설 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한 달여 만에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사업시행자와 공공하수처리시설 건설사업 사업시행주체, 시행방식, 사업비 산정 및 분담 등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특히 과천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하수처리시설 건설사업의 사업시행 주체가 되면서 지역 특성 반영 및 유지관리비용 절감, 사업기간 단축에도 한층 유리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사업비 분담에 있어서도 과천지구 내 하수 발생량 및 현 환경사업소 시설용량에 상응한 사업비는 사업시행자가 부담하게 해서 과천시 부담 사업비를 최소화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협약과 관련해 "과천시가 건설 사업 전면에 나서는 만큼 3기 공동주택 재건축과 재개발 등 일정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준공시기 단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과천시는 이에 따라 준공시기 단축을 위해 인-허가 절차에서부터 사용 개시일까지 모든 절차에 패스트 트랙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kkjoo0912@ekn.kr과천 공공하수처리시설 건설 기본협약 체결 과천 공공하수처리시설 건설 기본협약 체결. 사진제공=과천시

양주시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 선정…경기도 유일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가 ‘2023년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 평가’에서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국 17개 시-도 및 28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양주시는 기관표창과 함께 200만원 상금을 수상하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위생감시원 직무교육 이수율을 비롯해 △현장보고장비(태블릿PC) 활용률 △업체 점검률 및 적발률 △합동단속 참여일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활동지수 △위해식품 회수 실적 △민원 기한 내 처리비율 △이물신고 처리기한 내 처리비율 △식품안전관리 우수사례 등 10개 지표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양주시는 그동안 시민 식생활 안전을 위해 안심식당 및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을 확대하고, 위생점검에 참여하는 식품위생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전문성 강화 및 현장보고장비(태블릿PC)를 통한 신속한 보고체계를 갖춰 단속 투명성을 확보하는 등 식품안전관리 기반 구축에 총력을 기울였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18일 "이번 수상은 식품 생산-제조-유통, 소비단계까지 철저한 지도점검으로 안전관리에 힘써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양주시청 전경 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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