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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여야 대표, "민생 위해 일하는 의회 만들자" 합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8.01 17:09

도의회 민주당-국힘, 도민 민생·일하는 의회시스템 구축 ‘맞손’
양당 수석대표단, 의회운영방안 혁신 TF 구성 등 7개항에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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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민주당과 국힘 수석대표단이 1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여·야가 도민의 민생에 이바지하고 일하는 의회시스템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고 나섰다.

도의회 민주당과 국힘 수석대표단은 1일 경기미래교육 양평캠퍼스에서 양당이 함께하는 정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회의에서 양당은 △의회운영방안 혁신 TF 구성 △양당 수석부대표가 참여하는 교섭단체 안건 조정위원회 설치 등의 내용이 담긴 합의문에 공동서명했다.

합의문에는 이밖에도 △경기도의회 조직 및 정원 확대를 위한 노력 △상임위원회 증설 및 예결산특별위원회 분리 방안 추진 △기존 여·야·정 협의체 기능과 책임 확대 방안 추진 △운영위원회 정수 확대 등도 포함됐다.

양당 대표단은 △민선 8기 2년 차 여야 교섭단체 협치 체계 구축 방안 마련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운영방안 등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남종섭 민주당 대표의원은 "국힘 새 대표단 출범을 축하하며 경기도의회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면서 "민선8기 2년 차를 맞은 여·야·정 간 새로운 협치체계 구축이 필요하고 모든 것을 여·야·정이 합리적 토론을 통해 함께 결정해 책임지는 새로운 협치체계를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이에대해 김정호 국힘 대표의원은 "국민의힘 대표단이 경기도의회에 새바람을 불어넣고 있고 이 자리가 양 교섭단체의 단단한 협력관계 구축에 초석이 되길 바라며 전국 최대 광역의회로서 선진화된 모델 구축은 물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강화된 파트너십으로 11대 의회 2년차를 이끌겠다"고 화답했다.

양당 대표단은 그러면서 "국내 최대 광역자치단체이며 최대 광역의회인 경기도의회가 자치분권의 확대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모범을 보여야 한다"면서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표준이 됨을 명심하고 함께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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