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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1주년]동두천시 "부동산 규제완화 GTX-C 연장기금 100억 적립"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지난 1년이 변화의 시간이었다면 이제 남은 3년은 변화 결과물이 자리매김하고 이를 바탕으로 재도약을 일궈낼 시기다. 민선8기 출범 1년간 여러 성과를 냈지만 이를 어떻게 안착시키고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으로 이어가는 데는 세밀함이 필요하다," 민선8기 박형덕 동두천시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이같이 지난 1년의 소회를 밝혔다. 박 시장은 취임 후 지난 1년간경청과 소통에 기반한 현장행정을 통해 현안사업 돌파구를 마련하고 시민행복과 지역발전에 필요한 변화와 혁신 주춧돌을 놨다는 평가다. 민선8기 지난 1년간 성과와 향후 비전을 ‘숫자’로 짚어본다. ◇협치로 부동산 규제완화·국비확보 등 현안 해결 2021년 8월 동두천시가 부동산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13개월 만에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다. 민선8기는 작년 7월 임기 시작 이후 국토부장관을 두 차례 만나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강력히 요청하고, 총 7차례에 걸쳐 해제 요청공문을 발송해 임기 두 달여 만에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해제라는 값진 성과를 견인했다. 또한 예산당정실무협의회를 통해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에 주력했으며 평화로 공동 생활권인 의정부, 양주, 연천 지역 국회의원 및 단체장들과 함께 4개 시-군 상생 발전 간담회를 열고 7개 학교와 관학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한 탄탄한 협력체계 구축에 힘을 쏟았다. ◇현장 중심 소통행정 실천…시민 1만명과 대화 민선8기 동두천시는 출범 초기부터 소통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민 중심 현장 행정을 강조했다. 취임 직후 1만여명의 시민을 직접 만나 시정 운영방향과 중점 추진과제를 설명하는가 하면, 주요 사업현장을 방문해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시민 불편사항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현장점검을 정기 실시하는 등 현장행정을 강화했다. 특히 작년 말부터 민생현장을 시장이 직접 찾아가 소통하는 ‘현장출동 시장이 시민을 찾아갑니다’와 시장이 시청 민원실에서 실무자들과 함께 민원인 고충을 듣고 해결책을 찾는 ‘동두천시장과 슬기로운 민원상담, 올맛 나는 민원실’을 기획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동두천시는 시장이 시민 곁으로, 더 가까이, 더 진솔하게 다가가 대화와 소통을 통해 시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행동하는 적극적인 현장 중심 소통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시청 빙상단 3년만에 재창단 지난해 10월 수(水)마사지를 통한 휴양체험시설인 담금센터 건립공사가 첫 삽을 뜨면서 경기도 최초 산림복지단지 조성에 더욱 속도를 내게 됐다. 자연휴양림, 놀자숲, 치유의숲에 이어 담금센터가 문을 열면 생애주기별 맞춤형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최고 수준 산림복지단지 완공에 한층 더 다가설 전망이다. 또한 신규 관광수요 유입을 위해 동두천시 대표 관광자원인 소요산을 중심으로 주변 지역과 연계한 ‘소요산 확대개발사업’을 추진, 현재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올해 4월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빙상단으로 명성을 날렸던 동두천시청 빙상단이 해체 3년여 만에 재창단식을 갖고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2001년 창단해 2019년 말 해체되기 전까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빙상 메카로 자리매김한 동두천시청 빙상단은 이번 재창단을 계기로 다시 한 번 전국 빙상 최강 실업팀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란 예측이다. 이밖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장벽 없이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반다비체육센터를 착공 2년여 만에 준공했으며 원도심 주민문화생활 기반 조성을 위해 제일문화플랫폼을 마련, 개소하는 한편 선진 문화도시 기틀 마련을 위한 문화예술의전당 건립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용역에 착수했다. ◇경로당에 힐링의자 보급 등 노인·장애인 복지 확대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민 모두가 살기 좋은 복지도시 구현을 위해 힘썼다. 먼저 노인인구 지속 증가에 따른 복지수요에 맞춰 올해 3월부터 관내 경로당 106곳에 순차적으로 힐링(안마)의자를 보급했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과 노약자, 임산부 등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종합운동장으로 이전해 동두천시 직영으로 전환하고 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하는 장애인과 보호자의 편안한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올해 1월 복지관 2층에 쉼&힐링센터를 개소했다. 아울러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올해 노인 및 장애인 복지수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노인회관 및 장애인회관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약 116억원 예산을 투입해 생연동 511-1 일원에 연면적 2400㎡, 각각 3층 규모 건물 2동을 건립할 계획으로 오는 2025년 4월 준공 예정이다. ◇동두천형 무상교복 1벌 추가 지원 내 고장에서 더욱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애향장학금 사업비를 늘리고 수혜 대상 및 인원을 확대해 보다 많은 학생이 혜택을 누리도록 했다. 우선 동두천시 출신으로 먼 거리에 있는 대학교에 진학하기 위해 가족과 떨어져 기숙사에 입사하거나 소속 학교 인근에서 월세로 거주하는 학생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학생 주거비 장학금을 신설했다. 올해는 30명을 선발하고 애향장학기금 조성액을 250억원까지 확대해 점차 선발인원을 늘려갈 계획이다. 또한 공교육 활성화 및 기능 강화를 위해 올해 신규 사업으로 ‘동두천 꿈이룸 동아리’와 ‘동두천 교육연구회’ 운영을 지원하고 전국 최초로 중-고교 2년에게 30만원 상당 교복을 한 벌 더 지원하는 ‘동두천형 무상교복 지원’을 올해 5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 산후조리비 100만원 지원 등 출산 장려 최근 급격한 인구감소로 지역사회 위기의식이 팽배해지면서 인구 늘리기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동두천시 인구증가시책 지원 조례를 제정해 전입장려금, 관내 대학교 재학생 주거비 지원, 직업군인 및 군무원 월세 지원 등 동두천시 전입자에 대한 3가지 지원 시책을 적극 추진한다. 또한 올해 1월1일 이후 출생아부터 출산장려금을 확대 지급하고 모든 출산가정에 산후조리비 100만원을 지급하는 등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 조성에 노력했다. 이밖에 예비부부(부모) 및 임산부 대상 영양제 지원, 임산부 전용 안전벨트 대여,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난임치료비 지원, 행복출산교실 운영 등을 통해 저출산에 대응하는 한편, 생활인구 유입 활성화를 위한 동두천애(愛) 주소 갖기 운동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 11만명 서명 동두천시는 6월1일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를 열망하는 11만 서명부를 경기도에 전달해 공공의료 불균형을 해소하고 의료 접근성을 높여 달라는 동두천시민의 간절한 염원을 공식화했다. 올해 5월 출범한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 동두천시의회와 함께 경기동북부권 공공의료원 유치를 위한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에 돌입했으며 단 2주 만에 동두천시 인구를 훌쩍 뛰어넘는 11만명 서명을 달성했다. 동두천시는 제생병원이란 완성된 건물 무상사용을 통해 2000억원 이상 천문학적 예산 절감과 2년 이내 신속 개원으로 지역 간 의료격차를 해소할 수 있다는 당위성과 필요성을 적극 알려나갈 계획이다. ◇ GTX-C노선 동두천 연장 총력 지역발전 획기적인 원동력이 될 GTX-C노선 동두천 연장사업도 사전 준비 작업을 순조롭게 진행하며 추진에 박차를 가했다. GTX-C 동두천 연장의 원활한 재정 마련을 위해 기금 조성에 착수해 작년 12월 ‘동두천시 철도건설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기금 목표액인 총 530억원 중 100억원을 적립했다. 또한 올해 5월 상패동에 대형자동차 공영주차장을 준공 개장하고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상패~연천 구간을 개통하면서 열악한 교통 인프라를 대폭 확충했다. 경원선 과도한 대기시간을 개선하기 위해 관련 지자체(양주시, 의정부시, 연천군 등)와 공조해 2022년 11월부터 한국철도공사에 지속적으로 경원선 증편 필요성 및 당위성을 피력하고 있다. 동두천시는 현재 추진 중인 GTX-C 동두천 연장사업을 조기에 확정하고 셔틀전동차를 활용한 경원선 증편을 확정해 지역발전 및 인구유입 환경 조성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미군 공여지 반환지연 손실보전 활동 동두천시는 6월20일 이종섭 국방부장관을 만나 주한미군 공여지 반환과 관련해 적극적인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동두천시는 전체 면적 중 42%를 미군 공여지로 제공해 발전 기회가 가로막혀 인구감소와 산업 쇠퇴를 겪고 있는데도 평택-용산과 같은 특별법 제정 없이 국가안보를 이유로 미군이 계속 주둔하는 역차별 상황에 처해 있다. 캠프 케이시와 호비는 반환이 계속 연기되고, 공여지 활용계획은 반복적으로 무산되고 있으며 특히 기지반환 지연으로 이미 받았어야 하는 반환공여지 토지매입 지원 국비 2924억원 교부도 무기한 연기되고 있다. 이로 인한 경제적 피해는 못 받는 지방세 및 개발 기회비용을 합쳐 연평균 3243억원에 달한다. 동두천시는 정부에 미군공여지 반환지연으로 인해 매년 발생하는 지방세 손실분 290억원 보전대책, 정부가 약속한 국비 2924억원 지원방안, 동두천시가 자립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지속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동두천시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와 함께 불평등한 미군공여지 정책을 타파하기 위한 동두천 지원특별법 제정 촉구 운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동두천국가산업단지 조성 박차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은 현재 1단계 공정률 33%로 섬유, 전자, 기계 및 2023년 1월 국토교통부 승인으로 새롭게 반영된 식료품, 의료, 의약품 등 13개 업종을 영위하는 제조 기업이 입주 가능하다. 향후 지장물 철거 등 기반시설 완료 시점에 따라 2025년 준공까지 단계적 분양을 실시할 계획이다. 동두천시 국가산업단지 1단계 8만평 조성을 통해 50여개 제조업체가 입주될 경우 1250여명의 일자리 창출 및 산업 구조화 개편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재산세를 포함해 매년 약 19억원 세수 확보와 연간 약 608억원 주민소득 증대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단계로 2031년까지 58만5802㎡를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 그밖에도 최근 반려동물 양육인구 증가에 따른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지역 특성에 맞는 전문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폴리텍 동두천교육원 유치를 통해 다양한 부가가치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kkjoo0912@ekn.kr국토부장관에 정책건의서 전달 국토부장관에 정책건의서 전달. 사진제공=동두천시 현장출동 시장이 시민을 찾아갑니다 현장출동 시장이 시민을 찾아갑니다. 사진제공=동두천시 동두천시 빙상단 재창단식 동두천시 빙상단 재창단식. 사진제공=동두천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개소식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개소식. 사진제공=동두천시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동두천 유치 서명부 전달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동두천 유치 서명부 전달. 사진제공=동두천시 상패동 대형자동차 공영주차장 개장식 상패동 대형자동차 공영주차장 개장식. 사진제공=동두천시 국방부장관 만나 공여지 반환지연 관련 대책마련 요청 국방부장관 만나 공여지 반환지연 관련 대책마련 요청. 사진제공=동두천시 평화로 연계 4개시군 간담회 평화로 연계 4개 시군 간담회. 사진제공=동두천시

안양시 청년해외봉사단원 선발…15일간 인니파견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자원봉사센터가 오는 8월11일부터 15일간 인도네시아 찌아찌아 마을에서 해외봉사에 나설 청년봉사단원 14명을 선발했다. 청년봉사단은 8월11일부터 25일까지 13박15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주 바우바우시 찌아찌아 마을에서 교육봉사, 노력봉사, 문화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안양시 미래지향적 자원봉사 활성화 및 국제사회 청년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해외봉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4일부터 접수기간을 거쳐 1차 서류전형 및 2차 면접을 통해 14명 단원을 최종 선발했다. 청년봉사단원은 해외봉사 경험이 많고 인도네시아어 등 외국어 구사능력이 우수하며 간호-영양-사회복지-영상 등을 전공한 청년으로 구성돼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다방면에서 활약을 기대했다. 최대호 이사장(안양시장)은 28일 "시 승격 50주년이 되는 올해 안양청년들이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새로운 목표와 비전을 설정하고 실행해나가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년봉사단원은 오는 7월1일부터 8차에 걸쳐 현지 이해교육과 안전 예방교육, 교안 제작법 등을 교육받게 되며, 이후 직접 필요 교구를 제작하는 등 주도적으로 활동 프로그램을 기획한다.kkjoo0912@ekn.kr안양시청 전경 안양시청 전경. 사진제공=안양시

김포시 시민맞춤형 안전문화 전국 전파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전문화 활동 우수사례 공유-확산 및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27일 서울 LW컨벤션에서 주관한 ‘안전문화 포럼‘에서 김포시가 기초자치단체 대표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안전문화 포럼은 10.29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마련한 ‘국가안전 시스템 개편 종합대책’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안전문화 활동을 본격 재개한 셈이다. 김포시는 김광식 안전담당관이 직접 ‘시민 맞춤 안전문화로 통(通)하는 김포시’를 주제로 △시민과 함께 찾아가는 안전문화 캠페인 △민-관-공사 협업 사회공헌활동 △민-관 합동 시민 맞춤형 안전문화 활동 등을 발표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참석자들은 김광식 담당관 발표를 듣고 "김포시가 시민안전을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사실이 피부로 와 닿는다"는 반응을 내비쳤다. 한편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번 포럼에서 김포시 우수사례 발표에 대해 "민선8기가 시행한 민-관의 다양한 안전문화 활동을 적극 추진해 시민 안전의식을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김포시 행정안전부 안전문화 포럼에서 우수사례 발표 김포시 행정안전부 안전문화 포럼에서 우수사례 발표. 사진제공=김포시

과천시 카카오톡 채널추가? 이모티콘 선사!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과천시가 공식 마스코트인 ‘토리’와 ‘아리’ 캐릭터를 이모티콘으로 만들어 오는 7월4일 오후 2시부터 시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무료로 배포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민선8기 1주년을 기념해 시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과천시 공식 SNS 채널 신규 독자 확보를 통해 효과적인 시정 홍보를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과천시는 기존 캐릭터를 최신 트렌드에 맞게 리뉴얼해 일상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표정과 동작으로 움직이는 이모티콘 16종을 제작했다. 토리-아리 이모티콘은 기존 채널 독자를 포함해 총 2만5000명에게 선착순 지급되며, 다운로드 후 30일간 사용할 수 있다. 이모티콘이 발행되면 기존 독자에게는 이모티콘을 다운받을 수 있는 별도 알림톡이 발송된다. 신규 독자는 카카오톡 상단 검색창에서 ‘과천시청’을 입력한 뒤 채널을 추가하면 이모티콘을 받을 수 있다. 과천시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시정 주요 소식과 축제, 공연정보 등 다양한 소식을 시민에게 알리고 있다. 또한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공식 채널도 함께 운영하면서 시민과 소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이벤트는 시민과 소통하는 과천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식채널을 통해 보다 더 유익한 정보 제공과 친근한 소통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 공식 마스코트 토리-아리는 과천시 ‘시목(市木)인 밤나무 열매 ‘밤’을 캐릭터로 만들었으며, ‘밤톨’과 ‘밤알’ 끝 글자를 따 이름을 지었다.kkjoo0912@ekn.kr과천시 이모티콘 선사 웹포스터 과천시 이모티콘 선사 웹포스터. 사진제공=과천시

유정복 인천시장 "세계에 인천 알리는데 최선"

중국을 방문 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은 29일 "4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에도 다보스포럼의 열기는 뜨거웠다"고 포럼의 분위기를 전했다. 유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인천을 세계에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글에서 "인천-톈진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와 약 1500여 명의 세계 정치·경제 리더들이 모인 다보스포럼 참석차 톈진에 왔다"고 방중 소식을 알렸다. 유 시장은 이어 "한국 정치인 중에는 유일하게 초청받고 참석해 국제 교류를 이어나가고 있다"면서 "첫날 몽골 울란바토르 시장과의 면담을 시작으로 중국 리창 국무총리가 주재한 개회식 행사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또 "뵈르게 브렌데 다보스포럼 총재를 포함한 약 60인의 세계 주요 리더들과 함께 ‘잃어버린 10년의 대비’를 주제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토론했다"고 부언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환경 친화 도시의 성장’을 주제로 한 세션에는 메인 토론자로 참가해 인천이 가진 자연친화적 역량을 국제사회에 알렸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마지막으로 "중간중간 각국 언론사의 인터뷰 요청에 응하고 주요 인사들과의 교류로 매우 분주한 일정이었지만 초일류도시 인천의 꿈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628232655 유정복 인천시장이 ‘잃어버린 10년의 대비’ 주제로 토론하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30-tile 사진제공=페북 캡처

과천시 난임부부 시술비 소득기준 관계없이 지원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과천시가 오는 7월1일부터 소득 기준과 관계없이 난임부부 시술비를 지원한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은 경기도와 도내 지자체가 함께 추진하며, 이번 지원대상 확대는 초저출생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다. 과천시는 난임부부 시술비는 중위소득 180% 이하 가정을 대상으로 지원했으나 6개월 이상 경기도 거주했을 경우(여성 기준) 소득 기준과 상관없이 지원한다. 신청은 여성 주소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정부24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결정통지서가 발급되면 보건복지부 지정 난임시설 의료기관에서 시술받을 수 있다. 시술 1회당 지원 한도액은 신선배아 최대 110만원(만45세 이상 90만원), 동결배아 50만원(만45세 이상 40만원), 인공수정 30만원(만45세 이상 20만원) 등이다. 과천시는 작년 총 237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신청을 접수했으며, 이 중 187건에 대해 지원금 지급을 완료했다. 올해는 5월까지 108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신청이 접수된 상황이다. 과천시는 이번 소득기준 폐지 결정으로 난임부부 임신에 따르는 경제적 부담을 더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은 당초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국가형 사업이었으나 2022년부터 지방자치단체(도비 보조) 사업으로 전환됐으며 지방자치단체 여건과 재량에 따라 수행 중인 사업이다. 부산, 대구, 세종시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자체적으로 소득과 무관하게 모든 난임부부에게 보조 생식술 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kkjoo0912@ekn.kr과천시청 전경 과천시청 전경. 사진제공=과천시

양주시의회 전철7호선 연장 소극대응 ‘질타’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행정사무감사 요구자료 부실 제출을 비롯해 △방만한 자금관리 △나리공원 상시 활성화 노력 부족 △전철 7호선 연장사업 준공시기 소극 대응 △옥정신도시 중심상가 불법 주정차 방치 △민간위탁 보조금 관리 소홀 △보건소 의약품 및 의료장비 실태관리 부실 △기타 보상금에 대한 원천징수 미실시 등 회계처리 부적정. 이는 양주시의회가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한 사항이다. 시민 사이에서 이들 내용이 회자되며 화제를 낳고 있다. 양주시의회는 올해 행정사무감사 6월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양주시 실과소 및 직속기관, 읍면동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나온 의원별 세부 지적사항을 정리, 소개한다. 한상민 부의장은 계약-자금관리를 꼼꼼하게 점검했다. 한상민 부의장은 "자금 총괄부서는 MMDA 등 단기 금융상품을 운영해 수익을 극대화하는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며 "금고의 경우, 복수계약 추진 등 이자수익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지연 의원은 나리농원 상시 활성화 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지연 의원은 "매년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나리농원을 운영하고 있는데 상시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효율성 증대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현호 의원은 전철 7호선 연장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다. 정현호 의원은 "최근 언론 보도를 살펴보면 전철 7호선 준공 시기가 기존 2026년에서 2028년으로 연기됐다"며 "기존 도봉산에서 104역(고읍 장거리) 개통을 201역(옥정 중심)까지 한 번에 개통될 수 있도록 양주시가 적극 노력해 달라"고 촉구했다. 김현수 의원은 옥정신도시 중심상가에 24시간 주정차 단속 강화를 요청하고, 부서 간 업무를 미루는 관행에 대해 꼬집었다. 김현수 의원은 "옥정 중심상가 불법 주정차로 인해 소방차 진입이 불가하다"며 "화재 발생 시 굉장히 우려되는 상황이고, 개인형 이동장치의 경우, 관리부서가 없어 시민이 피해를 보고 있으니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희태 의원은 의료장비 관리가 부실한 실태를 파헤쳤다. 정희태 의원은 "보건소 의료장비 관리가 매우 부실하다"며 "장비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에게 돌아 간다"고 지적했다. 강혜숙 의원은 민간위탁 보조금 관리, 기타 보상금에 대한 원천징수 미실시 등 회계처리가 부적정하고, 업무가 미숙하다고 질타했다. 강혜숙 의원은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자료를 요청했는데 일부 부서에서 제출한 자료는 핵심 정보가 누락되는 등 부실했다"며 "부적정한 회계처리는 수차례 지적했지만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주시의회는 올해 행정사무감사를 양주시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했으며, 유튜브에 접속하면 행정사무감사 전체 영상을 부서별로 시청할 수 있다.kkjoo0912@ekn.kr양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회의 양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회의. 사진제공=양주시의회 한상민 양주시의회 부의장 한상민 양주시의회 부의장. 사진제공=양주시의회 이지연 양주시의회 의원 이지연 양주시의회 의원. 사진제공=양주시의회 정현호 양주시의회 의원 정현호 양주시의회 의원. 사진제공=양주시의회 김현수 양주시의회 의원 김현수 양주시의회 의원. 사진제공=양주시의회 정희태 양주시의회 의원 정희태 양주시의회 의원. 사진제공=양주시의회 강혜숙 양주시의회 의원 강혜숙 양주시의회 의원. 사진제공=양주시의회

정명근 화성시장, "미래 세대 위한 일에 100만 시민과 함께할 것"

정명근 화성시장은 28일 "우리가 생활 속에서 흔하게 사용하는 1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은 늘려 미래 세대를 위한 일에 저와 100만 화성시민도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정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 정 시장은 글에서 "1회용품 사용은 생활을 편하게 해주지만 이로 인해 자연이 파괴되고 미래가 위협받는다"면서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챌린지에 함께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저었다. 정 시장은 이어 "의미 있는 챌린지에 함께할 수 있도록 지목해주신 임경숙 수원대 총장님께 감사하다"고 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다음 챌린지 주자로 #서명수협성대학교 총장, #박봉현 100만 화성특례시 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추천했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끝으로 "우리의 미래를 지키는 일에 함께해 주길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올해 1월부터 음식물 포장·배달용기 및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지원사업을 통해 민간 분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1회용품 사용업장 지도점검 및 1회용품 줄이기 홍보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일상 속 1회용품의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려, 자원 절약 및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통해 자라나는 미래 세대에 깨끗하고 살기 좋은 지구를 물려주기 위한 캠페인이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23 정명근 화성시장 사진제공=페북 캡처

파주시의회, 6월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의회는 28일 6월 칭찬공무원으로 손성익 의원이 추천한 전혜림 주무관(운정3동, 사회복지7급)을 선정했다. 전혜림 주무관은 운정3동 맞춤형복지팀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업무를 담당하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및 관리하며 민-관 협력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힘써왔다. 먼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을 운영하며 복지취약계층 돌봄 대상자 간 상호 두부 배달로 인적 안전망을 구축했고, 협약 편의점 32곳, 부동산 2곳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이웃돌봄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사례관리가구 88가구에 감자 지원 △돌봄에 취약한 독거노인, 부자(父子)가정 등에 희망나눔 저금통 기부캠페인 모금액을 활용한 밑반찬 지원 △복지사각지대 317가구 발굴, 204명 지원 등 위기가구에 도움을 주며 적극적으로 일하는 자세가 동료 공직자 모범이 돼 ‘이달의 칭찬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손성익 의원은 "복지취약계층에 대한 적극 지원과 복지사각지대를 다각적으로 발굴하며 소외된 시민 복지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이달의 칭찬공무원으로 추천하게 됐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파주시의회 6월 칭찬공무원 운정3동 전혜림 주무관 선정 파주시의회 6월 칭찬공무원 운정3동 전혜림 주무관 선정. 사진제공=파주시의회

유정복 인천시장, 세계경제포럼 총재 만나 교류 협력 확대 논의

중국을 방문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이 28일 뵈르게 브렌데 세계경제포럼(WEF) 총재를 만나 지방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교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중국 톈진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한 유 시장이 이날 28일 뵈르게 브렌데 세계경제포럼(WEF) 총재를 만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브렌데 총재는 이 자리에서 "인천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도시며, 유정복 시장께서 매우 영향력 있는 정치인이라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인사했고,이에 유 시장은 "인천에 최근 재외동포청이 설립되면서 300만 인천인구에 더해 세계 193개국에 거주하는 750만 재외동포를 아우르는 1000만 도시가 됐다"며 인천의 위상을 알렸다. 현재 한·일, 한·중 관계에 대한 브렌데 총재의 질문에 유 시장은 "윤석열 정부 들어 경색됐던 한·일 관계가 급속히 개선되고 있고 경제와 안보에 있어 한·일, 한·미·일은 중요한 파트너"라며 "한·중 관계가 불편해 보일 수 있으나 한국과 중국 역시 중요한 교역 파트너"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방문과 관련해 유 시장은 "중앙정부 간 관계가 어색해져도 지방정부 차원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면 국가 간 관계 개선도 이끌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며 "국가 간 관계가 긴장 상태에 놓여도 경제, 문화, 인적교류를 지속해 나가야 다른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브렌데 총재는 "국가 간 관계를 떠나 반도체 등 첨단기술이 발전한 한국은 모든 국가에 매력적인 국가"라고 말한 데 대해, 유 시장은 "지난 50년간 한국은 지구상에서 가장 급속한 성장을 이룬 국가임이 분명하고, 반도체, 바이오, 자동차, 디지털전환, 첨단미래산업이 고도로 발달돼 있기 때문에 국가의 이익을 위해 경제, 문화,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협력이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브렌데 총재께선 전 세계 정치 경제 지도자들을 만나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인천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공유해 주시기 바란다"며 "아울러 인천이 세계경제포럼(WEF) 미래항공모빌리티-도심항공교통(AAM-UAM) 분과에 참여하고 있으니 오는 11월 인천에서 개최되는 K-UAM confex에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628222846 유정복 인천시장이 28일 중국 톈진시 메이쟝컨벤션센터에서 WEF 뵈르게 브렌데 총재와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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