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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최초 여성 부군수’지주연 취임…복지통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청에서 ‘복지 전문가’로 유명한 지주연 부이사관이 3일 제30대 양평부군수로 취임했는데, 이는 양평군 최초 여성 부군수여서 이목이 집중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국-소장, 부서장, 읍-면장, 팀장 및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주연 신임 부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답고 살기 좋은 양평에서 일할 수 있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현장 중심 행정, 주민과 소통, 조직 단합을 바탕으로, 민선8기 2년차를 맞아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지주연 부군수는 1991년 공직에 입문해 경기도 여성가족국장, 복지국장, 복지정책과장, 청소년과장 등 주요 요직을 역임했으며, 올해 7월 경기도 인사발령에 따라 양평부군수로 취임했다.kkjoo0912@ekn.kr지주연 부이사관 3일 제30대 양평부군수 취임 지주연 부이사관 3일 제30대 양평부군수 취임. 사진제공=양평군

고양시 평생학습 성과관리체계 글로벌 수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가 평생학습 성과관리체계 모델을 지구촌과 공유하고 세계 각국으로 확산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3일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포용적 평생학습 컨퍼런스’에서 라울 코테라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UIL) 정책본부장, 강대중 국가평생교육진흥원(NILE) 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이렇게 합의했다. 라울 UIL 정책본부장은 "고양시 평생학습 성과관리체계(교육기획)가 선도적 모델로 글로벌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며 "각 국가 및 도시 차원에서 성과관리체계 모형 개발과 적용을 위해 고양시가 적극 협력해 달라"고 말했다. 협력사항은 △고양시 프로세스 및 결과 활용 국내외 사례 전파 △성과관리체계 국내외 확산 및 점검 워킹그룹 주도 △고양시 평생학습 성과관리체계 고도화 및 글로벌 교육협력 네트워크 강화 △협력방안 마련과 실천 위한 MOU 체결 제안 등이다. 이동환 시장은 이에 대해 "고양특례시는 유네스코 GNLC(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교육계획, 모니터링 및 평가’ 부문 리더 도시로서 그동안 국내외에 우리 시 활동 결과를 적극 공유해왔다"며 "고양시 모델을 기반으로 글로벌 평생학습 진흥을 위한 협력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해 지난달 20일 파리에서 개최된 제172차 국제박람회 총회에서 세일즈 외교를 펼쳤다"며 "고양특례시도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적극 지지한다"며 유네스코 GNLC 회원도시들에게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향후 UIL과 NILE는 고양시와 함께 MOU 체결을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동환 고양시장은 3일부터 6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UIL과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포용적 평생학습 컨퍼런스’에 공식 초청받아 참석했다. 4일 ‘다층 거버넌스 체계에서 모니터링 및 증거 기반 포용 정책을 위한 데이터’를 주제로 대표 연설을 할 예정이다.kkjoo0912@ekn.kr이동환 고양특례시장 평생학습 성과관리체계 글로벌 수출 논의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3일 평생학습 성과관리체계 글로벌 수출 논의.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평생학습 성과관리체계 글로벌 수출 논의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3일 평생학습 성과관리체계 글로벌 수출 논의.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평생학습 성과관리체계 글로벌 수출 논의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3일 평생학습 성과관리체계 글로벌 수출 논의.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평생학습 성과관리체계 글로벌 수출 논의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3일 평생학습 성과관리체계 글로벌 수출 논의. 사진제공=고양특례시

[민선8기 1주년]이권재 오산시장, "안 되는 일 될 때까지 도전...의지 갖고 업무에 열중할 것"

이권재 오산시장은 3일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안 되는 일이 있다면 될 때까지 도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의지를 갖고 업무에 열중하겠디"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산시청에서 열린 ‘민선 8기 취임 1주년 기념행사 및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이자리에서 인구 50만 시대를 대비하고자 추진해온 성과와 향후 추진할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이 시장은 구체적으로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사업 부활 △서부우회도로 가장~초평동 간 우선 개통 △동부대로 고속화 사업 순항 등 민선 8기 1년 간 이룬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이 시장은 이어 △오산도시공사 출범 준비 △오산랜드마크 신설 구상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조성 등의 향후 추진 과제에 대해서도 소상히 설명했다. 이 시장은 앞서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오산지구위원회 회원 등과 함께 관내 고등학교에서 등교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보호를 위한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하는 것으로 민선 8기 취임 1주년 공식일정을 시작했으며 현충탑도 참배했다. 이 시장은 또 민선 8기 취임 1주년 기념식에서 그간 시정 발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들을 표창하기도 했으며 직원 대표의 축하 꽃다발을 전달받기도 했다. 이 시장은 이어 그동안 오산발전을 위해 함께 애써준 직원들과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같이 하며 노고를 격려하는 것으로 취임 1주년 공식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당시의 초심을 가슴에 새기겠다"며 "늘 이청득심(以聽得心)의 자세로 임하는 오산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기념식과 기자회견에서 인구 50만 시대를 대비하고자 추진해온 성과와 향후 추진할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703193153 이권재 오산시장이 3일 민선 8기 1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오산시 clip20230703193359 이권재 오산시장이 3일 시청에서 민선 8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제공=송인호 기자

[민선8기 1주년]김보라 안성시장, "안성의 미래를 위해 시민과 함께 흔들림 없는 발전 이어갈 것"

김보라 안성시장은 3일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첨단산업·무상교통·미래농업·호수관광·공공복지 등 안성혁신을 가속화하겠다"면서 "앞으로 시민과 함께 흔들림 없는 안성발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이날 3일 안성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출범 1년을 맞아 언론인 간담회 열고 이같이 언급하면서 "안성시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먼저 인사말을 통해 "민선 8기 첫해를 보내며 어려움과 아쉬움도 있었지만 시민과 함께 이룬 성과와 담대한 도전들은 안성의 혁신과 변화를 향한 초석이 되며 새로운 희망을 창조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이어 민선 8기 출범 이후 "△첨단산업 육성(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추진 및 반도체 인력양성센터 구축 추진), △미래 농업 활성화(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지원사업 선정·스마트팜 보급·농촌협약사업 추진), △관광개발사업 본격화(호수관광개발사업·죽산관광단지 개발사업·문화도시 조성), △교통복지 강화(어르신 무상교통·수도권 광역버스 운행·수요응답형 버스 추진) 등의 주요 성과를 달성했다"고 했다. 김 시장은 또 "△행정복지센터 신설·청년문화공간·평생학습관·가족센터 등 시민 편의 시설 조성 추진, △동안성체육센터 및 서안성스포츠파크 추진 등 생활 체육권역 사업 활성화, △경기도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사업 공모 선정·소아전담병동 및 소아 야간 진료사업 등을 추진했다"고 부언했다. 이와 함께 "△공도초·중통합 운영학교 신설 확정 등 교육환경 개선, △70세 이상 어르신 대상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 △시립 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 추진, △공익 활동가 양성 및 시민동아리 사업 확대, △민원 처리 평균 단축률 증가(14.24%) 및 축산냄새 악취 신고 감소(약 40%) 등 시민 행복을 위한 분야별 정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 아낌없는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시민분들에게 ‘감사’ 이에따라 시는 민선 8기 2년 차를 맞아 시민 체감 행정을 통해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지속가능성을 화두로 중단없는 안성 발전을 이어갈 계획이다.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해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구축하고 여성과 청년, 어르신 등 세대별 지원을 강화하며, 보건·보육 활성화를 통한 아동친화도시 조성 등 안성의 정주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며 공공분야의 적극적인 투자로 교육과 평생 학습의 기회를 확대하고, 전 시민 무상교통 사업과 도시공사 설립, 공영 마을버스 운영 등 시민중심·시민이익을 화두로 한 민선 8기 주요 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 시장은 특히 "민선 8기 1년 동안, 안성시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시민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의 혁신과 변화를 향해 노력하며 언제나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역설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시민과 약속한 민선 8기 사업들을 책임감 있게 수행하는 한편, 시민과 함께 새로운 기회의 안성,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을 향해 흔들림 없는 발걸음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703191521 김보라 안성시장이 3일 민선8기 1주년을 맞아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안성시 clip20230703191626 사진제공=안성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시  행정서비스 스마트화해 시민 편의 더 ‘UP’ 할 것"

경기 용인특례시는 3일 국토교통부의 ‘제3차 2023년 디지털트윈 국토 시범사업’ 공모에 ‘사람길 용인행정 DT로 르네상스 실현’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따라 국비 7억원과 시비 7억원을 더한 14억원을 투입해 오는 9월부터 1년 동안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디지털 트윈’은 가상공간 속에 국토 정보를 입력해 도시의 기능을 입체적으로 구현하는 사업으로 디지털 정보들을 바탕으로 분석과 예측의 정확성을 높여 도시의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첨단기술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국토교통부는 2021년부터 공모를 통해 시범사업 지역을 선정해 왔다. 시는 3차원으로 구현되는 건물과 도로, 시설물의 공간정보와 행정ㆍ통신데이터를 ‘디지털 트윈’이란 가상공간에 투입해서 각종 시뮬레이션과 융합적인 분석을 진행하게 된다. △유동인구 분석 △종합행정 입지 분석 △공공자산관리 서비스 활용 △공공시설 노후화 관리 활용 등 4개 모델을 바탕으로 하는 시뮬레이션 결과와 분석 내용을 실제 행정으로 구현할 예정이다. ‘디지털 트윈’의 각종 결과값은 도시의 정책 결정에 활용되며 시는 ‘디지털 트윈’의 분석모델, 시뮬레이션 결과가 시의 각 지역 현안의 해법 마련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다양한 사회 이슈의 과학적 해결을 위한 ‘디지털 트윈’ 활용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시범사업을 공모해 왔으며 이번 3차 시범사업 공모에 용인특례시는 ‘행정 분야의 사회이슈 해결형’ 모델을 제안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도시의 복잡한 공간정보들을 잘 활용하는 도시일수록 발전하고 시민에게 보탬이 되는 행정을 펼 수 있다"면서 "국토교통부가 역점을 두는 ‘디지털 트윈’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기술인 만큼 용인이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것은 용인의 도시경쟁력을 키우는 결과를 낳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이어 "아랍에미레이트의 두바이가 도시의 수 많은 정보들을 디지털화해서 도시 기능을 업그레이드하고 시민들에게 훌륭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두바이 시청을 방문해서 직접 봤는데 용인도 ‘디지털 트윈’ 시범사업을 통해 행정서비스를 스마트화할 것"이라며 "‘디지털 트윈’ 사업은 인구 변화 예측, 공공시설 및 공공자산 관리 등의 분야에서 행정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703184945 용인시청 전경 사진제공=용인시

안양시 지속협-충훈고 SDGs 버스광고 게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지속협)와 안양 충훈고가 협업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캠페인 작품이 부착된 시내버스가 7월 한 달 동안 안양시 전역을 달린다. 3일 안양시에 따르면, 지속협은 충훈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SDGs를 주제로 버스광고를 공모해 선정한 총 3편을 관내 시내버스 3대에 게시했다.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방문교육 및 캠페인 ‘가치를 담다! SDGs 실천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중 지속협은 충훈고 제안으로 이번 버스광고를 기획하게 됐다. SDGs란, 2015년 제70차 UN(국제연합) 총회에서 지속가능발전 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달성하기로 결의한 빈곤종식-기아해결-기후변화대응 등 17개 의제를 말한다. 양숙정 지속협 상임회장은 "학생 때부터 SDGs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실천하면 지속가능한 미래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충훈고 학생들이 만든 버스광고를 통해 아직 일반 시민에게 생소한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관심을 갖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안양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구성된 민-관 협력기구다. 2000년 5월 늘푸른안양21실천협의회라는 명칭으로 설립돼 2015년 1월 현재 명칭으로 변경돼 활동 중이다.kkjoo0912@ekn.kr안양시내버스 지속가능발전목표 SDGs 캠페인 작품 부착 안양시내버스 지속가능발전목표 SDGs 캠페인 작품 부착.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내버스 지속가능발전목표 SDGs 캠페인 작품 부착 안양시내버스 지속가능발전목표 SDGs 캠페인 작품 부착. 사진제공=안양시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 취임…"핵심과제 역량집중"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 제25대 연제찬 부시장이 7월1일자로 공식 취임했다. 최근 민생경제가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연제찬 부시장은 별도 취임식은 열지 않고 3일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부서별 주요 업무 현안을 파악하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연제찬 부시장은 2004년 기획관리실 예산담당관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뒤 국토교통부 기획총괄과장, 하남시 부시장, 경기도 평생교육국장, 균형발전기획실장, 안전관리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2021년 1월에는 시흥시 제23대 부시장으로 역임하며 굵직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지방행정과 지역현안에 밝은 전문가로 진취적이고 합리적인 실무행정을 펼치는 관리형 리더로 알려졌다. 특히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업무 기획력 및 추진력이 뛰어나며 유연함과 뚝심을 갖췄다는 평가다. 연제찬 부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경기도 내에서도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시흥에서 부시장이란 중책을 다시 한 번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임병택 시장님의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민선8기 시정 비전과 핵심과제를 차질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는 평소 합리적이고 수평적인 리더십을 겸비한 연제찬 부시장이 조직에 긍정적인 변화를 주도할 뿐만 아니라 민선8기를 맞이한 임병택 시장과 호흡을 맞춰 시흥 발전에 주춧돌을 쌓아갈 것으로 기대했다.kkjoo0912@ekn.kr연제찬 시흥시 제25대 부시장 취임 연제찬 시흥시 제25대 부시장(왼쪽) 취임. 사진제공=시흥시

남양주시 정신재활시설 무단운영 형사고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6월29일 정신재활시설을 무단 운영한 (사)경기도다르크를 남양주남부경찰서에 고발했다고 3일 밝혔다. 현행 정신건강복지법 제26조에 따르면, 정신재활시설을 설치-운영하려면 관할 시-군-구청장에게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또한 동법 제72조는 정신질환자를 보호할 수 있는 시설 이외 장소에는 수용을 금지하고 있다. 이를 위반하면 최대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형을 받게 된다. 올해 3월 경기도에 법인 주사무소를 둔 경기도다르크는 남양주시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는 변경허가 신청서를 도청에 접수했다. 이후 경기도는 남양주보건소에 이에 대한 의견 회신을 요청했다. 남양주보건소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등과 관련 협의를 거친 뒤 주변 환경 등을 고려했을 때 4월과 6월 두 차례나 정신재활시설 입지 장소로 부적합하다고 회신했다. 해당 시설이 이전하려는 지점에서 50~400m 일대에는 유치원과 초-중-고교를 비롯해 3000여 세대 주거단지가 밀집돼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남양주보건소는 경기도다르크에 신고 전 운영은 현행법 위반이란 사실도 안내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우리나라도 사회 곳곳으로 마약 불법유통이 계속 번져나가는 상황이라 마약중독자 재활 목적 정신재활시설이 필요하다는 점은 인정한다"며 "하지만 이번 사례처럼 학교 인근에 들어서는 것은 얘기가 다르다. 감수성 예민한 청소년에게 정서적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이들을 가르치고 돌보는 학교와 학부모 우려가 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특히 "신고도 없이 운영하는 등 법을 위반하는 일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시민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기에 지역사회 의견은 물론 관계 법령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원칙대로 처리해나가겠다"고 밝혔다.kkjoo0912@ekn.kr남양주시청 전경 남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남양주시

박성남 양주시 18대 부시장 취임…환경통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박성남 경기도 수자원본부장이 제18대 부시장으로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박성남 신임 부시장은 별도 취임식은 생략한 채 오전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강수현 양주시장으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시의회 방문과 부서 순회를 통해 직원과 인사를 나누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박성남 부시장은 "시민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양주시 부시장으로 취임해 기쁘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1300여 공직자와 함께 민선8기 주요 역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25만 양주시민 행복한 미래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성남 부시장은 1966년생으로 평택고등학교와 서울시립대학교 환경공학과를 졸업하고 제1회 지방고등고시에 합격해 1996년 군포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연천군 부군수와 경기도 환경국장을 거쳐 경기도 수자원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실무경험을 지닌 탁월한 도시환경 전문가이며, 차분한 성격으로 직원들 신망이 두텁고 섬세한 업무처리로 정평이 나있다.kkjoo0912@ekn.kr박성남 양주시 18대 부시장 3일 취임 박성남 양주시 18대 부시장(오른쪽) 3일 취임. 사진제공=양주시 박성남 양주시 18대 부시장 3일 취임 박성남 양주시 18대 부시장 3일 취임. 사진제공=양주시 박성남 양주시 18대 부시장 3일 취임 박성남 양주시 18대 부시장 3일 취임. 사진제공=양주시

[포토뉴스] 파주시민 ‘여행길 걷기’ 1천명 동참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 상반기 ‘여행길(여성과 시민이 행복한 길) 걷기’가 시민 지지와 응원 속에 마무리됐다. 여행길 걷기는 2월28일 전국성매매피해자지원 현장상담소 협의회의 지지 성명과 함께 첫걸음을 뗀 이후 3월7일부터 시민과 함께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다. 성매매집결지 성착취 구조와 실상, 성매매 해악성 등을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서다. 6월27일에는 70여명 시민 참여로 3개월에 걸친 상반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면서 지금까지 16회에 거쳐 1000명의 소중한 발길이 이어지는 성과를 이뤄냈다. 시민은 "반발과 훼방이 많더라도 집결지 폐쇄를 해주십시오.", "인간 존엄성 파괴하는 파주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적극 지지합니다" "파주시 불법행위 근절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등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응원과 지지 글도 남겼다. 특히 성매매집결지 인근 연풍리 지역주민도 팔을 걷어붙이고 참여했다. 여행길(여성과 시민이 행복한 길) 걷기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파주시 여성가족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파주시민 ‘여행길 걷기’ 격려-응원 글 파주시민 ‘여행길 걷기’ 격려-응원 글.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민 ‘여행길 걷기’ 격려-응원 글 파주시민 ‘여행길 걷기’ 격려-응원 글.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민 ‘여행길 걷기’ 격려-응원 글 파주시민 ‘여행길 걷기’ 격려-응원 글.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민 ‘여행길 걷기’ 격려-응원 글 파주시민 ‘여행길 걷기’ 격려-응원 글. 사진제공=파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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