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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집중호우 대비 재해복구 사업장 안전 관리 총력"

신상진 성남시장은 11일 산성터널 도로 비탈면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재해복구사업 완료되어 다행이지만 오늘 호우주의보가 내렸으므로 더 철저한 현장관리를 통해 지난해와 같은 풍수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선제적 점검과 사업장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지시했다. 신 시장은 이날 오전 9시, 국지성 집중 호우가 내리는 가운데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남한산성 일대 산성터널 도로 비탈면 정비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복구사업 현황을 살펴보고 우기 대비 실태를 점검하면서 이같이 당부했다. 신 시장은 이어 "시정의 최우선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라면서 "시민 안전 위험 요소를 현장에서부터 꼼꼼히 점검하는 선제적 대비 태세 강화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시는 지난해 특별재난지역 재해복구사업장의 항구복구 추진사항 점검 등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 태세 확립에 나섰다. 이날 오전 8시 20분, 호우주의보가 내려지자 즉각 탄천 산책로와 호우에 따른 위험지역 접근금지 및 야외활동 자제를 당부하는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아울러 지난해 8월 31일부터 ‘특별재난지역 재해복구사업 신속 추진 TF팀’을 운영하며 조속한 사업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공공시설 재해복구사업 항구복구를 완료하고 태평물놀이장 일대 제방도로 보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5개월 동안 여름철 자연 재난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상 상황을 상시 확인해 예비특보 발표 시부터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clip20230711111232 신상진 성남시장이 11일 오전 집중호우 속에서 산성터널 도로 비탈면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성남시

[포커스] 고양시 치유농업 의료효과 입증 ‘선도’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가 민선8기 핵심 공약사업인 ‘치유농업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일환으로 국립암센터와 함께 진행한 암환자 대상 원예치유 프로그램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의생명연구심의위원회(IRB)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암환자 재활과 사회복귀 등에 원예치유 임상 적용을 추진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1일 "고양시는 도-농 복합도시 특성과 의료 인프라를 적극 이용해 의료-복지-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치유농업을 적용하고 있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치유농업 의료효과를 입증해 암환자 사회적 복귀를 돕고 사회적 약자 대상으로도 치유농업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원예치유 프로그램 IRB 통과…의료기관 협업 결실 작년 국립암센터 원예치유 프로그램 참여자는 삶의 질이 28.64% 올라가고 건강상태가 34.35% 좋아졌다고 답했다. 이런 원예치유 결과는 올해 하반기 학회지에 발표해 치유농업이 의료계에 적용될 수 있도록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 암환자 원예치유 프로그램은 올해로 3년째 운영 중이다. 암환자 정서적 치유와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암센터 내 가와지1호를 활용한 생태논과 수생연못, 상자텃밭 등 치유정원을 조성했다. 올해 5월에는 국립암센터 내 생태논과 대화농업체험공원에서 프로그램 참여 암환자들과 함께 모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일산서구 대화농업체험공원에서 지난 2년간 치유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암환우 18명이 텃밭에서 직접 작물을 심고 수확해 신체활동을 증진하는 사계절 건강텃밭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 복지제도 연계 치유프로그램 운영…수요자 다양 고양시는 작년 9월 일산동구의 뇌신경계 전문병원 해븐리병원과 함께 치매환자 대상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원예치료군과 대조군을 설정해 사전사후 검사를 실시한 결과, 원예치료군의 주의집중력, 언어능력, 시공간적 지각 및 구성능력이 향상됐다. 특히 기억력-전두엽 집행기능이 유의미한 수준으로 향상됐다. 이런 결과는 16일 인간식물환경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관내 유관기관과 협력한 원예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해 치유농업 의료효과를 검증하고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복지 지원에 적용할 계획이다. 치유농업 프로그램 적용 대상도 확대되고 있다. 올해도 암환자뿐만 아니라 △카프이용센터 알코올 중독환자 대상 치유 프로그램 △아.루다 사회적협동조합-같이해 고양시 주간활동 방과후활동센터와 함께하는 장애인 대상 치유 프로그램 △복지시설 입소자 관내 치유농장 연계 치유 프로그램 △학교 치유텃밭 조성 등 다양한 수요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 치유농업사 전문인력 양성…2021년 치유농업법 시행 2021년 3월 치유농업법이 시행되면서 같은 해 11월 치유농업사 국가자격증 시험이 첫 시행됐다. 고양시는 2021년부터 전국 11개 치유농업사 양성기관(2021년 기준) 중 하나로 선정된 농협대와 협력해 작년까지 80명 치유농업사 후보생을 양성했다. 양성과정 이수 후 치유농업사 시험에서 자격증을 취득하면 치유농장과 관련기관에 취업이 가능하다. 치유농장도 꾸준히 육성하고 있다. 일산동구 ‘뜰안에 힐링팜’은 고양시 1호 치유농장이다. 2021년 보건복지부-농촌진흥청과 협력하는 시범 치유농장으로 선정돼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한 치매환자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 주간보호센터-복지관과 연계해 장애인 대상 치유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작년에는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에서 치유농업 부분 우수상을 수상해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역량을 인정받기도 했다. 올해는 매년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벤처농업대학 교육에도 ‘치유농업 전문가반’을 신설했다. 시민 30명을 대상으로 올해 4월부터 치유농장 프로그램 개발, 디자인 및 설계, 운영사례 등에 대해 교육을 진행해 치유농업에 관심 있는 시민과 치유농장 운영자 등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kkjoo0912@ekn.kr고양특례시 국립암센터 모내기 행사 고양특례시 국립암센터 모내기 행사.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국립암센터 내 치유정원 고양특례시 국립암센터 내 치유정원.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사계절 건강텃밭 프로그램 현장 고양특례시 사계절 건강텃밭 프로그램 현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대화농업체험공원 사계절건강텃밭 프로그램 입학식 고양특례시 대화농업체험공원 사계절건강텃밭 프로그램 입학식.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해븐리병원 원예치유 프로그램 현장 고양특례시-해븐리병원 원예치유 프로그램 현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해븐리병원 원예치유 프로그램 현장 고양특례시-해븐리병원 원예치유 프로그램 현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김진용 인천경제청장 "송도국제도시 야간경관 조명 대폭 확충"

인천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의 교량 5곳에 대한 야간경관 조명이 설치돼 밤이 더욱 아름다운 공원으로 변신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1일 ‘송도 센트럴파크 교량 경관조명 개선 사업 전기공사‘에 착수, 오는 10월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교량 경관 조명은 송도 센트럴파크 야간경관 명소화 전략과 야간관광 특화도시 육성과 관련해 추진되는 것으로 이번 교량 경관 조명 대상은 △아치보도교, △호수1교, △GCF(녹색기후기금) 브릿지, △게일 브릿지, △스트롤링가든 브릿지 등 5개소다. 특히 인천경제청은 이들 교량에 파랑, 녹색, 노랑 등 원색 계열의 자극적인 빛이 연출되고 조명기구 노후화로 점등되지 않는 경관 조명을 5개 교량의 정돈된 경관조명으로 색상을 연출하는 한편 각 교량의 구조적 특성을 살리는 방향으로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평상시 ’따뜻한 흰색(warm white)’으로 교량을 밝히고 일몰 후에는 매시 정각에서 5~10분간 통합적으로 색상을 다양하게 변환하도록 연출해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한다. 아울러 아트포레 상가에 인접한 아치보도교는 투광등 이외에 특수조명(빛을 쏘면서 패턴도 변화하도록 하는 고급 조명의 일종)을 추가로 설치, 활력이 넘치는 센트럴파크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와함께 일부 교량에 대해서는 눈부심 방지 후드도 설치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공사와 관련해 굴착 범위 및 공사 기간을 최소화, 센트럴파크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송도 센트럴파크가 밤에도 아름다운 공원으로 변신해 많은 시민들이 찾는 랜드마크로 사랑받을 것"이라며 "앞으로 야간경관 조명 확충으로 송도·영종·청라국제도시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즐길거리가 많은 멋진 글로벌 도시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711110333 아치보도교 야간 조명 경관 사진제공=인천경제청

GH, 경기도형 지식산업센터 통합브랜드 개발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경기도형 지식산업센터 표준모델과 통합브랜드 개발에 나선다. 경기도는 경기도형 지식산업센터 표준모델 및 통합브랜드 개발과 산업단지 융·복합모델 및 추진전략 수립 등 2건의 용역을 오는 8월 발주한다고 11일 밝혔다. GH는 이번 용역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결합형, 첨단·배후 산업 간 결합형 등 다양한 형태의 산업단지 모델과 지식 기반형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경기도형 지식산업센터 표준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산업단지 융·복합 모델에는 신재생·RE100·탄소중립·에너지자립 등 기후변화와 4차 산업시대의 산업 드렌드를 반영하고 지식산업센터 표준모델 개발에는 민선 8기 도정 목표인 지식 기반형 미래산업 육성 및 지원에 대한 내용이 담긴다. GH는 신규 산업단지 조성 시 경기도 신성장동력 확보, 기업 경쟁력 강화, 지역 간 균형발전 등 복합적인 성과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기업·기관 유치를 위한 수요분석부터 더 나아가 기업 유치 등 마케팅전략 수립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세용 GH 사장은 "우수한 잠재력을 가진 경기도 기업들이 RE100 등 시대적 요구에 잘 대응하고, 글로벌 첨단산업 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산업단지 융·복합모델 및 지식산업센터 표준모델을 수립해 경기도와 GH의 역할을 충실하게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H는 현재 판교 기업성장센터, 이노베이션랩, 글로벌비즈센터 등 3곳의 지식산업센터를 건립·운영 중이며 향후 9곳에 연면적 57만2000㎡ 규모의 지식산업센터를 추가 건립,혁신기업들로 첨단 산업생태계를 조성해 기업 경쟁력 강화를 이끈다는 방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711104956 경기주택도시공사

유정복 인천시장 "세계초일류도시 걸맞은 정책 적극 발굴"

유정복 인천시장이 11일 7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인천이 세계 10대 도시로 진입하기 위해 시장과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뛰어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이날 갯벌타워 국제회의장에서 유정복 시장 주재로 2023년 7월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해 세계 10대 도시를 위한 시정 현안을 점검하고 향후 시정 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확대간부회의에는 시 본청 4급 이상 간부 공무원과 직속기관장을 비롯해 군·구 부단체장, 공사·공단 기관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유 시장은 앞서 지난달 열린 1주년 기자브리핑에서 제시한 인천의 미래상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정책을 발굴하고 적절한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모두가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시민행복 버스 교통대책, △서해~한강 연결 사업계획 및 진행 사항, △‘1,000만 도시 인천 프로젝트’ 추진현황, △재외동포타운 추진계획 등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범국가적 행사로 격상해 추진되는 △제73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추진계획과 준비사항을 논의했으며, 실·국별 주요 현안의 추진계획도 토론했다. 유 시장은 올해 4년 만에 엘리뇨가 예상돼 평년에 비해 더 많은 폭우와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여름철 재난 대응에 철저하게 점검하고 장마와 무더위에 취약계층들이 어려움이 없도록 사전에 긴급대응체계를 정비해 군·구와 함께 꼼꼼히 살펴볼 것을 주문했다. 유 시장은 특히 "우리가 1년차에 이룬 성과를 발판 삼아 세계 10대 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한 구체적 노력을 더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하며 "재외동포청을 유치한 저력으로 2025 APEC 정상회의와 인천 고등법원·해사전문법원 유치도 해낼 수 있도록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마지막으로 "우리가 1년차에 이룬 것도 많지만 민선8기 2년차에 해결해야 할 숙원과제도 많은 만큼 모든 공직자의 역량을 모아 인천시민의 염원과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711103945 유정복 인천시장이 11일 연수구 갯벌타워에서 열린 ‘7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세계 10대 도시를 위한 시정현안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시민·어린이 관련시설 안전관리 철저"

경기 용인특례시는 11일 최근 푸른공원사업소와 하수도사업소를 대상으로 한 자체 감사에서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점검 및 관리 부적정’ 등 30건을 적발, 즉각 개선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시민들에게 투명하고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부서를 대상으로 순차적인 자체 감사를 벌였으며 감사 결과 기흥구 중동 새둥지 어린이공원의 조합놀이대를 ‘이용금지’ 대상으로 분류하고도 사용 제한 조치를 하지 않는 등 어린이 놀이시설이 설치된 공원 19곳 가운데 18곳이 안전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따라 시는 즉시 안전 보강하도록 조치했다. 시는 또 주말 근무가 가능한 기간제 근로자를 채용하고도 평일 근무를 기준으로 해 정작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주말엔 관리원이 없는 상태로 운영되는 공원이 대부분임을 지적했다. 쾌적한 공원 환경을 위해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공원관리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했으며 시는 감사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로 시민 편의를 높인 우수 사례도 선정했다. 공세동마을 놀이터와 마평 어린이공원, 관아 어린이공원 등은 놀이터를 조성할 때 주민과 전문가 등의 의견을 반영해 어린이들이 상상력과 모험심을 기를 수 있는 이색 공간을 조성한 점을 우수사례로 발굴했다. 아울러 기흥레스피아와 구갈레스피아 개량 공사 중 발생한 연암(퇴적암) 1만6857㎥을 버리지 않고 골재상 등에 매각해 운반비 등으로 세워둔 예산 4억3214만원을 아낀 것도 모범사례로 꼽았다. 이번 감사는 지난 4월 12일부터 5월 3일까지 16일간 진행했으며 시민안전과 편의를 높이는 데 방점을 두고 지난 2020년 1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각 사업소에서 진행된 시설물 관리와 예산 사용 실태를 점검했고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청렴시민감사관 4명이 감사에 참여했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들, 특히 어린이의 안전과 직결되는 부분은 빈틈 없이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엄중하게 감사를 벌였다"며 "앞으로도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용인특례시를 만들기 위해 문제를 덮어두지 않고 자발적으로 개선해나가는 등 자정기능을 강화하는 데 모든 공직자들이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711100853 감사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로 시민 편의를 높인 우수 사례로 선정된 공세동 마을놀이터 모습 사진제공=용인시

시흥시지속협 ‘챗 GPT 활용특강’ 19일개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시흥시지속협)가 오는 19일 연성동 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대화형 인공지능(AI)인 ‘챗(Chat) GPT 활용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인공지능인 ‘챗 GPT’의 일상 속 활용방안에 대한 시민역량 강화 교육 중 하나로 마련됐다. "나에게 필요한 (○○)을 알려줘!"라는 주제로 각 분야에서 시민이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총 2부로 나눠 열리는 특강 1부에선 시민 눈높이에 맞게 인공지능(AI) 챗 GPT를 알아가고 배우는 챗 GPT 강연(‘위데이터랩’ 권건우 대표 강의)이, 2부에선 필요한 부분과 궁금한 부분에 대해 소통하는 패널 토크 콘서트로 진행된다. 50명 수강생을 공개모집하며, 특강에 참가하고 싶은 시흥시민이라면 누구나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보섭 시흥시지속협 사무국장은 "관내 마을 강사-학습 매니저들이 이번 특강을 통해 인공지능이 제공하는 정보를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 아울러 균형적인 시각으로 인공지능을 바라보며 챗 GPT 시대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시지속협은 경기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추진한 ‘2023 G-SDGs(경기도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실천 공모사업’ 중 하나로 이번 특강을 기획했다. 한편 청년이 원하는 정책을 직접 제안하고, 필요할 때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흥시지속협은 청년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할 뿐만 아니라 청년이 정책 모니터링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kkjoo0912@ekn.kr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챗 GPT 활용특강’ 포스터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챗 GPT 활용특강’ 포스터. 사진제공=시흥시

인천시 시정혁신단  출범 1년 …"시정 개혁 큰 성과"

유정복 인천시장의 민선 8기 출항과 함께 인천시정의 행복한 변화를 이끌어온 시정혁신단이 운영 1주년을 맞았다. 2022년 7월 14일 준비단으로 시작한 시정혁신단은 같은 해 10월 ‘인천광역시 시정혁신단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공포하면서 설치, 운영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10월 24일 공식 출범했다. 시정혁신단은 시정혁신의 기본방향 설정, 혁신을 위한 정책 발굴 및 제도 개선, 혁신 정책의 이행상황 점검 및 평가에 관한 사항을 자문하는 기구다. 시정혁신단 공식 출범전까지 약 100일간 시 주요 정책에 대해 토론회 및 세미나 등을 통해 외부전문가와 일반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위원 전체회의 등을 통해 혁신과제 소관부서와 적극 소통한 결과, 인사홍보(6건), 재정경제(9건), 복지문화(10건), 균형발전정책(11건) 등 총 36건의 혁신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과제를 민선8기 3대 시정 핵심가치인 균형·창조·소통과 연결시켜 추진되도록 도왔으며 36개의 혁신 과제 중 2개의 과제(△각종 위원회의 합리적 조정 △주민참여예산제도 개선)는 이미 목표를 달성하고 28개의 과제는 정상추진 중이다. ◇주민참여예산·각종 위원회 조정·인천e음 제도 개선, 시정혁신 우수사례로 꼽혀 그 중 △각종 위원회의 합리적 조정 △주민참여예산제도 개선 △인천e음 제도 개선은 혁신을 이끌어 낸 우수사례로 꼽을만하다. 기존 인천시가 운영 중인 각종 위원회는 272여 개로 전국 시도 중 가장 많은 상황이었다. 과도하게 많은 위원회가 업무의 능률을 떨어뜨린다고 판단한 혁신단은 위원회 개최 건수가 연 1회 이하인 위원회를 우선 정비대상으로 정하고, 2개의 위원회 폐지, 17개 위원회의 비상설화 전환 등 19개 위원회를 정비했다. 혁신단은 올해 안에 비상설 전환 대상에 대한 위원회 조례 개정 추진과 함께 앞으로도 정비대상 위원회를 추가 선정하고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23년 2월「인천광역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전부개정을 통해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심사 기능이 없는 지원협의회의 심사를 비롯해 심사를 거치지 않은 사업 선정, 단년도 사업의 다년 계속사업 추진 등 사업선정 기준과 절차를 준수하지 않은 등 그간의 주민참여예산제가 안고 있는 문제를 혁신하겠다는 의지였다. 혁신단은 조례개정을 통해 센터·지원협의회를 폐지하고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제척·기피·회피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참여유형 단일화(참여형, 협치형, 주민차지회형→광역 참여형), 운영기구 일원화(지원센터, 참여예산위원회, 지원협의회, 협치단→참여예산위원회), 집행의 투명성 등의 제도개선을 통해 연간 5억원 규모의 재정 절감 효과를 거뒀다. 향후 혁신단은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해 참여 시민의 역량을 강화하고, 추진사항 점검 및 공개 등 선정사업에 대한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당초 500억원으로 설정한 사업 예산은 제안사업을 검토 후 그 규모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인수위과정 가장 뜨거운 쟁점이었던 ‘인천e음’제도 개선은 민선 6기 인처너카드 출범 당시 취지였던 영세 소상공인 보호와 지역경제 살리기에 초점을 맞췄다. 인천e음 카드가 5년 사이 괄목할만한 외형적 성장을 거둔것도 사실이지만 성공의 이면에 있는 심각한 재정 출혈, 지속가능하지 못한 부분에 대한 해법을 찾겠다는 목표였다. 가맹 사업자간 거래시 캐시백을 지급하는 상생캐시백 제도를 도입하고 운영사의 초과 이윤으로 결제수수료를 감면해주면서 실질적으로 소상공인을 지원했으며 지역축제와 연계한 캐시백 지급으로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했다. 앞으로도 상생카드 발급 및 모바일 간편결제서비스 시행 등 소상공인 및 사용자의 편의를 높이고 정책플랫폼을 활용 사업과 민간주도의 문화복지기금 마련으로 인천e음 서비스가 지속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기존 36개의 혁신과제 중 추진 실적이 다소 미흡한 3건의 균형발전 정책과제(△2040 도시계획 및 주요 도시개발사업 재검토 또는 정상화 △환경정책 의사결정 기구 및 운영조직 정상화 △인천 신항 배후단지 민간개발 사업의 공공개발 전환을 위한 여야민정 공동대응)에 대해서는 소관부서와의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검토·보완해 신속하게 추진하고 △KBS 수신료 인천환원 및 인천시민 방송주권 찾기 △(가칭)에너지 공사 설립 △사회서비스원, 여성가족재단 연구기능 통폐합 등의 과제는 TF 구성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추진상의 문제점을 해결할 방침이다. ◇상반기 시정혁신과제 추진상황 보고 … 10개 신규 혁신과제 발굴 혁신단은 지난 7일 ‘2023 상반기 시정 혁신과제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혁신과제 이행상황을 보고하고 인사홍보(2건), 재정경제(3건), 복지문화(3건), 균형발전(2건) 등 10개의 신규 혁신과제를 발굴, 제안했다. 신규 과제를 포함한 총 46개의 혁신과제는 소관부서에서 매월 추진실적을 입력하도록 하고, 매 분기별 및 반기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추진상 문제점 등을 점검하며, 연말 혁신과제에 대한 평가결과를 부서 및 부서장 평가에 반영함으로써 이행력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폐기물 직매립금지 정책과 관련한 소각장 설치 문제, 대중교통 문제, 탄소중립 문제, 복지정책 등 시의 각종 주요 정책사업에 대한 전문가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혁신과제를 추가 발굴하고 시정혁신이 지속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상범 인천시 시정혁신관은 "시정 혁신동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출범 직후 구성된 인천광역시 시정혁신단이 지난 1년여간 시정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시정 혁신과제 발굴 등 많은 활동을 해왔고 이에 따른 성과도 있었다"면서 "제안된 혁신과제들을 실현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시정혁신단 위원님들과 유관부서 공무원들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여러 난제들을 풀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711094551 2022년 10월 24일 시정혁신단 출범식 모습 사진제공=인천시 clip20230711094636 지난 7일 2023 상반기 시정혁신과제 추진상황 보고회 모습 사진제공=인천시 [크기변환]23 시정혁신과제 현황 사진제공=인천시

‘꽃길’로 물든 시흥시 거북섬 지금 거닐어볼까?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 거북섬에 아름다운 ‘꽃길’이 조성됐다. 다채로운 꽃이 가득한 화사한 산책로를 선사해 거북섬 주민과 관광객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거북섬 상징물인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 주변 교통섬과 보행자 도로에 백일홍-백합-에키네시아-블루세이지-밀렛 등 16여종, 약 5만본 꽃을 활용해 시흥시는 곳곳을 화려하고 아름답게 연출했다. 이번 꽃길 조성으로 거북섬을 찾는 시민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선사할 뿐만 아니라 거북섬 이미지 개선효과도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송희 녹지과장은 11일 "가족, 연인, 친구들과 거북섬 꽃길을 산책하며 일상생활에서 잠시 벗어나 몸과 마음을 휴식하고, 즐거운 경험과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 앞으로도 가로수길-꽃길 조성을 지속 추진해 거북섬의 아름다움을 높이고,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시흥시 거북섬 꽃길 시흥시 거북섬 꽃길. 사진제공=시흥시

경기북부시장군수協 ‘구리대교’ 명명 결의채택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북부권시장군수협의회(이하 협의회)는 7일 제2차 정례회의에서 ‘구리~안성 고속도로 한강횡단교량 구리대교 명명’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날 제2차 정례회는 고양특례시 소재 고양인재교육원에서 경기북부 10개 시-군 시장-군수와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협의회 안건 3건과 10개 시-군에서 제안한 16개 안건에 대해 심의하고 고양특례시는 정책을 제안했다. 시-군별 제안 안건은 △고양특례시에서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시군 사업비 분담률 조정 등 3건 △남양주시에서 지식산업센터 입주업종 확대로 중소기업 산업경쟁력 강화 △파주시에서 부단체장 직급 기준 관련 규정 개정 건의했다. 또한 △의정부시에서 무더위쉼터 재정 지원 추가 요청 등 2건 △양주시에서 우이령길 전면개방 요청 등 2건 △구리시에서 구리~안성 고속도로 한강횡단교량 ‘구리대교’ 명명 결의문 채택 △포천시에서 구리~포천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추진을 건의했다. 아울러 △동두천시는 신천 저류지 설치 △가평군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확대 건의 등 2건 △연천군은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개정 건의 등 2건을 각각 제안했다. 안건 중 구리시에서 제안한 구리~안성 고속도로 한강횡단교량 ‘구리대교’ 명명 결의문 등 시-군 제안 15개 안건은 원안 가결됐으며, 포천시에서 제안한 구리~포천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건은 추가 보완해 제출토록 결정됐다. 협의회는 정례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각 시-군 주요 현안 사항들이 개선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중앙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며, 차기 회의는 남양주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백경현 협의회장(구리시장)은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한결같은 협력과 참여를 부탁한다"며 "경기북부 시-군 잠재력을 끌어내고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는 그날까지 협의회에서 결연한 의지를 모아 한목소리를 내자"고 권했다. 한편 경기도북부권시장군수협의회는 경기도 북부권에 위치한 10개 지방자치단체의 균형 있는 발전과 권역별 행정의 효율적 추진을 도모하고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올해 1월 결성됐다.kkjoo0912@ekn.kr경기도북부권시장군수협의회 '구리대교명명 결의문' 채택 경기도북부권시장군수협의회 ‘구리대교명명 결의문’ 채택. 사진제공=구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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