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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주중대사 만나 “제3회 한중시장지사성장회의 성공적 개최 위해 협력 요청”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유정복 협의회장(인천시장)은 29일 서울 주한중국대사관에서 다이빙(戴兵) 주한중국대사와 만나 한-중 지방정부 간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유 협의회장은 이 자리에서 오는 9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서울에서 열리는 한중시장지사성장회의에 중국 31개 지방정부의 성장과 직할시장이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중국의 협력을 요청했다. 특히 유 협의회장은 필요할 경우 시도지사협의회 회장단과 함께 베이징을 방문해 왕이 중국 외교부장 등 중국 정부 인사들과 만나 한중시장지사성장회의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유 협의회장은 “한국과 중국은 오랜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는 이웃이자 글로벌 시대의 동반자"라며 “한국과 중국의 지방정부들은 1992년 이후 30여년 동안 700건 가까운 자매우호 관계를 맺으며 국가 간 교류의 중요한 통로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유 협의회장은 이어 “한중 수교 33주년이자 한중 FTA 체결 10주년이 되는 올해는 한국에서 APEC 정상회의 열리는 등 외교적으로 중요한 해"라며 “한국과 중국이 공동 번영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 간 교류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다이빙 중국대사는 “그동안 여러 이유로 중단됐던 한중시장지사성장회의가 올해 다시 열릴 수 있도록 해 준 유정복 협의회장께 감사하다"며 “오는 9월에 열리는 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양국 관계가 증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중시장지사성장회의는 2016년 인천에서 처음 열렸고 제2회는 2018년 베이징에서 개최됐었다. 하지만 그동안 코로나19로 연기됐다가 7년 만인 올해 서울에서 세 번째로 열릴 예정이다. 인천시장인 유 협의회장은 다이빙 대사에게 매년 인천에서 열리는 '인차이나포럼'을 소개하며 한국과 중국의 유관기관과 학계 등 400여명이 참석해 오는 9월 2일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2025 인차이나포럼 국제콘퍼런스'에 초청했고 다이빙 대사는 참석 의사를 밝혔다. sih31@ekn.kr

경기도, 16개 시-군 1080km 지반탐사 예정…국비 10억 확보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지하 공사현장-땅꺼짐 특별안전대책'을 추진 중인 경기도가 시-군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를 지원하기 위해 국비 10억8000만원을 확보하고 올해 16개 시-군 지반탐사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하 공사현장-땅꺼짐 특별안전대책' 일환으로 국토교통부에 지반탐사를 위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으며 이번 추가경정예산에 건의가 반영되면서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사전수요조사를 통해 참여를 신청한 수원시 등 16개 시-군 약 1080km 구간을 대상으로 GPR 탐사를 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21억6000만원으로 지반탐사 대상지는 도심지 및 대형 굴착공사장 주변이다. GPR 탐사는 전자기파를 송신기에 의해 지중으로 방사시켜 지하 매설물 경계면에서 반사되는 파를 수신기로 수집한 뒤 컴퓨터로 자료처리와 해석 과정을 거쳐 지하 구조와 상태를 영상화하는 첨단 비파괴 탐사법이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지반침하 사고는 도민 안전과 직결되는 사항인 만큼 이번 지원사업을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해 조속히 시-군에 교부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하 안전을 위해 국토교통부, 시-군, 유관기관과 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구리시-김포시-남양주시-하남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관내 청년을 위한 창의적 프로그램을 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청년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취미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민간 사업장을 청년공간으로 전환한다는 점이 이채롭다.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공모사업은 기존 공공시설 중심 청년공간의 한계를 넘어 민간과 협력을 통해 청년활동 거점을 일상 가까이로 확장하는 시도다. 과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이웃집 청년공간'이란 명칭 아래 3곳의 민간 사업장을 청년공간으로 지정했다. 선정된 공간은 △프리즘스퀘어 뮤직아카데미(과천대로7가길 20, 204호) △로푸드팜(양지마을1로 39) △우드스튜디오 움(광창1로 21-35)이다. 음악, 요리, 목공 등 청년 수요가 높은 활동을 중심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프리즘스퀘어 뮤직아카데미에선 첼로, 가야금, 해금 등 다양한 악기 강습과 합동 연주회가 마련된다. 로푸드팜은 비건 디저트, 발효음료 등 건강식을 주제로 한 원데이 클래스가 진행된다. 우드스튜디오 움에선 도마, 스툴 등 원목 제품을 직접 제작하는 목공 수업을 운영한다. 각 프로그램은 월 단위로 운영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과천시 청년공간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게시된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내달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5월28일부터 6월5일까지 받는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30일 “청년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접하고, 창의성과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창의적 활동과 자기 계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올해 약 60억원 예산을 편성해 청년의 일자리, 주거, 복지, 문화 등 분야에서 총 30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지난 2021년부터 청년 전용 공간인 '청년공간 비행지구'를 조성해 자기 계발, 취업 역량 향상, 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청년 낭만 프로그램'과 마음건강 프로그램, 모과청(모든 과천청년들의 밤) 등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문화재단은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이달 13일부터 내달 29일까지 구리아트홀 갤러리에서 기획전 '기후위기 탐구생활- 지구를 부탁해!'를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주민과 관람객에게 기후 위기와 변화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 줄이기 습관을 유도하는 놀이와 체험으로 구성돼 있다.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3회, 주말 6회 운영되며, 일부 회차는 도슨트의 설명을 제공한다. 입장료는 1만3000원이며, 구리시민은 30% 할인받을 수 있다. 전시를 통해 관람객은 다양한 환경 문제에 대한 설명을 통해 이상기후 문제를 이해하고, 바람개비를 입으로 불어 전구에 빛을 밝히는 실험으로 천연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법을 습득하며 게임 형식으로 분리배출과 재활용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도 가진다. 아울러 콩주머니 던지기로 탄소 제거하기, 게임 버튼을 빨리 눌러 나무 키우기, 나의 생활 습관으로 알아보는 탄소 수치 계산하기 등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진화자 구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기후 위기와 환경보호 문제에 대해 어린이들이 쉽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풍성한 체험과 볼거리를 마련한 이번 전시에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이번 기획전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구리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구리아트홀 아트서비스존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년 노동약자 교육 및 법률구조상담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800만원을 확보했다. 경기도에선 김포시를 포함해 3곳만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김포시는 노동 상담을 주 5일로 확대하고 취약계층 노동자를 위한 법률 상담 및 권익 보호 지원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기존 상담 및 교육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신규로 '노동관계법령 지도점검 서비스'를 도입해 영세사업장의 근로계약서-취업규칙 등을 무료로 점검하고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노동취약계층을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공인노무사를 추가 배치해 노동권익센터 운영일을 기존 주 4일에서 주 5일(월~금)로 확대 운영한다. 노동법 교육도 좀 더 체계화된다. 교육은 기초-심화 과정으로 연 4회 실시할 예정이며, 28일 첫 번째 열린 노동법 교육에선 고용노동부의 임금명세서, 연차 산정, 퇴직금 산정사이트 활용 및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열린 노동법 교육은 96%의 높은 참석률을 보여 참석자의 실질적인 필요를 충족했음을 보여줬다. 이외에도 매주 화요일 김포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운영되는 '찾아가는 노동상담소'와 산업단지 내 고용주 및 노동자를 위한 현장 노무 컨설팅도 더욱 촘촘하게 진행된다. 노동권익센터를 방문한 한 시민은 “언제나 상담할 수 있는 노동권익센터와 현장에서 일어나는 사례 중심 실용적 노동법 교육에 아주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30일 “김포시정 운영의 최우선 기준은 시민 편익 증진"이라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노동상담부터 교육, 권리구제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서비스를 확대해 노동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김포가 일하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오는 7월5일 고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대입전략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변화하는 대입 제도 속에서 수험생과 학부모가 합리적인 진학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남양주 실정에 맞춘 대입 전략과 학생부 관리법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설명회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약 3시간 동안 진행되며 △수시-정시 전형의 이해 및 남양주에서 합격하는 전략 △합격을 이끄는 학생부 작성 전략 △올해 고3을 위한 수시-정시 지원 포인트 등으로 구성된다. 강의는 다원교육 입시연구소장인 오재성 소장이 맡아 실질적인 정보 제공에 중점을 둔다. 설명회는 남양주시 고등학생 및 학부모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내달 11일부터 남양주시인재육성지원센터 누리집(nyj.go.kr/youth/futurenedu)에서 회원 가입 후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최진희 미래교육과장은 30일 “대입은 고등학생 개인의 삶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한 전환점인 만큼, 정확한 정보와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남양주 고등학생과 학부모가 대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오는 8월 '수시컨설팅'을 추진할 예정이며, 관련 사항은 남양주시 미래교육과 진로교육팀 인재육성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전동휠체어나 의료용 전동스쿠터 등 전동보장구를 타는 장애인을 위해 '동행안심보험'을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 동행안심보험은 전동보장구 사고로 인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줬을 때 보험으로 보상받을 수 있는 제도로, 장애인의 안전한 이동과 사회참여를 돕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이다. 보험 대상은 하남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전동보장구를 사용하는 등록장애인이다. 별도 신청 없이 자동 가입되며, 다른 지역으로 이사하면 자동 해지된다. 이를 통해 하남시는 가입 절차 번거로움 없이 장애인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전동보장구는 법적으로 보행자에 해당해 인도에서 운행해야 하지만 간혹 보행자나 물건과 부딪히는 사고가 나도 지금까지는 이를 보장해 주는 제도가 없었다. 동행안심보험은 그런 사고로 다른 사람에게 입힌 인적-물적 피해를 최대 2000만원까지 보상해 준다. 사고를 낸 본인은 5만원만 부담하면 되고, 사고가 몇 번이 나더라도 계속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전국 어디에서든 사고가 나면 보장이 가능하다. 하남시는 사고가 나면 전용 콜센터(02-2038-0828, 상담원 연결 1번)로 전화해 간편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동행안심제도는 지난 3월 '서울시 우수정책 도입'을 위한 점검 회의를 통해 검토됐으며, 서울 강동구 등 우수 지자체 사례를 벤치마킹해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이후 보건복지부와 약 2개월에 걸친 협의를 거쳐 이달 사회보장제도 신설을 완료함으로써 법적 절차까지 마무리하고 제도 시행을 확정했다. 제도 시행과 함께 하남시는 누리집과 누리소통망(SNS), 장애인 복지시설 등을 통해 적극 알릴 예정이며,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전동보장구 이용 장애인에게 안내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30일 “동행안심보험은 장애인이 이동 중 겪을 수 있는 위험과 불안을 덜기 위한 실질적인 안전망"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아동, 어르신 등 모두가 차별 없이 살아갈 수 있는 '포용도시 하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김포시-남양주시-안양시-양주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공직자 대상 '도전! 청렴 골든벨'을 지난 28일 시청 본관 로비에서 개최했다. 청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참가자는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 법령과 광명시가 추진 중인 청렴 시책 등을 주제로 출제된 문제를 맞히며 청렴에 대한 지식 습득은 물론 청렴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승원 광명시장이 직접 문제를 맞힌 직원에게 포상 휴가를 비롯한 다양한 시상품을 전달했다. 박승원 시장은 “청렴은 공직사회 기본이자 시민과 신뢰를 지키는 가장 강력한 힘"이라며 “앞으로도 조직 내 수평적 소통과 협업 문화를 조성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도시 광명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작년 직원들의 자율적 참여로 청렴한 공직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청렴빵 나눔 행사를 진행했으며, 올해 전문가 초청 청렴 교육, 청렴 표어 선정, 1부서1청렴 운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문화재단은 관내 활동 예술인, 예술교육가를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 역량 강화 힐링아카데미(Healing Academy)' 참여자를 회차별로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예술인 힐링아카데미는 내달 9일, 16일, 23일 광명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에서 진행하며, 광명문화재단 누리집과 포스터 QR코드를 이용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세부 사항은 광명문화재단 누리집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힐링아카데미는 예술 활동에 지친 심신을 위로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심리 상담전문가 강의, 스마트폰 어플을 활용한 간단한 홍보자료 제작을 배우고 다도와 컬러테라피로 힐링하며 네트워킹할 수 있다. 광명문화재단 관계자는 29일 “예술인 힐링아카데미를 통해 창의적 예술 활동과 교육으로 지친 마음을 심리 상담전문가 강의로 치유 받고 건강한 표현 방법을 익히며 발전적 사고와 휴식을 채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오는 10월 중 열릴 리마인드 아카데미(Remind Academy)는 신진예술가와 예술전공생을 대상으로 하는 심화 프로그램으로 예술 및 교육 현장에 다양한 경험이 담긴 강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대한민국 수도권 대표 해양축제인 2025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 1차 사전 예약이 오픈과 동시에 인기 체험 기구가 매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김포시는 현재 사전 예약 1차 잔여 분량을 판매 중이며, 내달 3일부터 9일까지 수상레저 체험 프로그램과 마린랜드(물놀이존) 사전 예약 2차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작년 역대 최다 관람객 9만이 다녀간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은 올해 수상레저 체험과 물놀이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수상레저 축제 끝판왕'을 지향한다. 예약 프로그램으로는 △수상자전거 △물총보트 △오리보트 △범퍼보트 △카약 △SUP 등 6종과 △워터롤러 △페달보트 △워터슬라이드 △영유아 풀장 등을 갖춘 마린랜드가 운영된다. 수상레저 체험은 기구에 따라 5000원부터 1만원, 마린랜드는 당일 사용 가능한 자유이용권이 1만원에 판매되며 체험권 구매객에는 1만원당 2000원씩 축제 화폐가 지급된다. 특히 시민 네이밍 공모전을 통해 탄생한 캐릭터 '포리'와 함께 즐기는 포리레이스와 포리콘테스트는 3000원으로 동시 참여가 가능하다. 내달 2일까지 포리레이스를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럭셔리 요트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포리레이스는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 시그니처 프로그램으로 올해부터는 수상뿐 아니라 육상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상자전거, 카약, 오리보트를 타고 레이스를 펼치는 '수상레저올림픽', 물총으로 오리를 결승점까지 도착시키는 '육상 포리레이스', 쌀 속에 숨은 진짜 황금쌀을 찾는 '황금쌀을 찾아라' 등 재미를 더할 이벤트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김포시 관광진흥과장은 30일 “관람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인기 프로그램은 매년 오픈런이 이어지고 있다"며 “무더운 여름이 잊힐 만큼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재밌고 안전한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 세부 내용 및 사전 예약 신청은 공식 누리집(aramarinefestival.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립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이 내달 2일부터 27일까지 청년 음악인 발굴육성 프로젝트 '레이블석영2025' 참여자를 모집한다. 레이블석영은 올해로 4년째를 맞이했으며 전문 음악인을 꿈꾸는 청년에게 작곡, 편곡, 보컬 및 세션 트레이닝 등 실전 중심 교육과 레코딩, 공연, 음원 발매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음악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작은 동네에서 시작되는 진짜 음악이야기'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남양주시 지역 곳곳에 숨어있는 실력 있는 청년 음악가를 선발, 육성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이며, 밴드 또는 보컬 등 장르에 제한 없이 음악을 사랑하는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 방법 등 세부 내용은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 누리집(lib.nyj.go.kr/lsy)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2팀 내외로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팀은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약 5개월간 도서관 장비와 공간을 활용해 △화성학 △작곡-편곡기법 △세션 활용법 △녹음 실습 △공연기획 △음원 발매 △쇼케이스 공연 등 실전 중심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음원 발매와 쇼케이스 공연은 올해 하반기에 추진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참여 청년들의 목소리와 이야기를 시민과 함께 나눌 계획이다. 조성호 도서관정책과장은 29일 “작은 동네에서 시작되지만 가능성과 진정성을 담은 진짜 음악 이야기를 도서관이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한다"며 “음악이 좋아 무대에 서고 싶던 청년들에게 '레이블석영 프로젝트'가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라며 많은 관심과 적극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와 IBK기업은행이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동행지원' 업무협약을 29일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백창열 IBK기업은행 CIB그룹 부행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금융 부담을 낮춰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안양시와 IBK기업은행이 3년간 총 300억원 규모 대출자금을 조성한다. 안양시는 대출금리의 1.5~2%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하며, IBK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대출보증서 발급에 필요한 보증료를 최대 1.2%까지 지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안양시 관내 중소기업은 기존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더해 보증료 지원까지 받게 돼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지원 대상 기업은 제조업, 지식-정보서비스업 등 563개 업종이며, 원자재나 부자재 구입-제품 생산-시장개척-기술개발-인건비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대출하는 경우여야 한다. 기업당 대출 한도는 최대 5억원, 지원 기간은 최대 3년이다. 협약 내용은 내달부터 시행하며,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IBK기업은행 전 지점에서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세부 내용은 안양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고, 대출 상담은 내달 2일부터 IBK기업은행 전 지점에서 받을 수 있다. 백창열 부행장은 협약식에서 “중소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실감하고 있다"며 “안양시와 협력을 통해 지역 기업 금융 지원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은 “중소기업 동행지원 사업을 제안해준 기업은행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기업들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자립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화답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29일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 양주천일홍축제, 드론봇페스티벌 등 주요 축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하는 안전관리실무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시민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기 위해서다. 이날 회의에는 김정민 부시장을 비롯해 축제 주관 부서, 양주경찰서, 양주소방서, 전기-가스-통신 등 관련기관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심의 안건은 내달 열릴 예정인 2025년 제8회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와 2025평화기원예술제 등 2건으로 실무위원들은 축제 별 안전관리 계획안을 검토하고 다중 인파 속 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 방안들을 공유했다. 특히 △인파 분산 및 동선 확보 대책 △교통-주차 관리 방안 △안전요원 배치 계획 △재난 대비 보험 가입 △비상상황 대응체계 구축 등 현장 중심 실천적 과제를 중심으로 집중 논의했다. 양주시는 실무위원회가 제시한 지적 사항과 보완 의견을 반영해 축제 전까지 안전관리계획을 정비하고 행사 전날에는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합동 현장점검을 통해 이행 여부를 최종 확인할 계획이다. 김정민 부시장은 회의에서 “양주를 대표하는 축제들이 지역 역사와 문화, 미래 기술을 아우르며 많은 시민의 기대 속에 다가오고 있다"며 “시민 안전은 무엇보다 우선돼야 하며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각 기관이 적극 협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GH 베이스캠프 스타트업 5개사, 미국 ‘AWE USA 2025’ 무대 진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025 GH 베이스캠프'에 참여하는 5개 기업이 내달 4일 해외 진출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GH에 따르면 'GH 베이스캠프'는 GH가 판교 입주기업 중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미국에서 글로벌 투자사들과의 투자 유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5개 기업에게는 항공, 숙박, 교통 및 현지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AI와 확장현실(XR) 분야의 소울엑스, AI 분야의 웨스트문, AI와 핀테크 분야의 원컵, AI와 로보틱스 분야의 로보스, AI와 디지털전환(DT) 분야의 블랙후즈 등이다. 이들 기업은 이달 한 달간 국내에서 1:1 사전역량진단 및 멘토링, 글로벌 진출전략 수립 교육 등을 받았고 내달 4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실리콘밸리와 LA를 방문해 글로벌 투자사들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 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미국 LA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글로벌 컨퍼런스인 'AWE(Augmented World Expo) USA 2025' 에 참가해 IR(기업 소개) 발표 및 네트워킹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타깃 시장에 적합한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하고 투자 유치 기회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선 GH사장 직무대행은 “2025 GH 베이스캠프 참여기업들이 미국에서의 성공적인 로드쇼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와의 네트워킹을 형성하고,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GH 전세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문자(SMS)와 카카오톡을 통한 임대료 고지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자동응답시스템(ARS) 구축으로 24시간 임대료 및 미납임대료 조회도 가능해졌다. 전세임대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이 희망하는 기존주택을 GH가 전세계약 후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제도로 노년층 계약자가 많은 특성을 고려해 기존의 종이 고지서 우편 발송은 병행 유지된다. GH는 이번 문자 및 음성 안내 시스템 도입으로 기존 우편 고지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고지를 통해 입주민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대료 고지 대상은 도내 31개 시·군 2만3000세대이며 임대료 관련 조회 및 문의는 GH 전세임대 전용콜센터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전용콜센터는 입주민 지원 강화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sih31@ekn.kr

신상진 성남시장, 평택 험프리스 기지 방문...한미 우호 협력 다져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29일 평택 소재 주한미군 험프리스 기지사령부를 방문해 라이언 K. 워크맨 험프리스 기지사령관과 한미 관계 증진을 위한 뜻을 함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워크맨 사령관이 시청을 방문해 신 시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기지 방문을 초청한 데 따른 후속 일정으로 이뤄졌다. 신상진 시장은 기지 내 주한미군사령부와 미8군 사령부 건물, 한미동맹기념탑 등을 둘러본 뒤 워크맨 사령관과 오찬을 함께하며 우호를 다졌다. 신상진 시장은 이 자리에서 “주한미군사령부가 위치한 험프리스 기지를 직접 방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방문이 한미 간 우호와 협력 관계를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워크맨 사령관은 “성남시가 K-16 부대 미군과 그 가족들을 지역 행사에 자주 초청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성남시와 지속적인 협력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시에는 주한미군 부대 중 유일하게 K-16부대(서울공항)가 위치해 있다. 한편 시와 성남산업진흥원은 이날 관내 유망기업의 성장 기반 조성을 위한 450억 규모의 판교유니콘펀드 운영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펀드는 시에서 운용하는 6000억원 규모의 판교유니콘펀드 중 18, 19번째 펀드로 시가 30억원을 출자해 총 규모 450억원을 목표로 조성한다. 시는 이번 펀드를 통해 AI, 시스템반도체, 기후테크 등 성남시의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는 첨단산업분야 투자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성남산업진흥원은 한국모태펀드 선정사를 대상으로 펀드 운용사를 공모 중에 있으며 오는 7월 중 결성을 완료하여 관내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본격 투자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기초지자체 최초로 펀드 조성액 5000억을 돌파했으며 이번 펀드 조성이 완료되면 6000억원대의 펀드를 조성·운용하게 된다. 2002년 1호 펀드 결성을 시작으로 현재 성남시 중소·벤처기업에 1천억원 이상 규모의 투자가 진행되었고 이 중 10개사가 미국 나스닥, 코스피, 코스닥 상장 등 기업공개(IPO)에 성공하는 등 기업 성장 사다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은 “글로벌 금리 인상, 관세 전쟁 심화 등 경제 불확실성이 전세계로 확대되어 산업이 전반적으로 위기에 처해있는 요즘,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원은 기업투자 생태계 구축 동력을 제공하고 민간 자본의 유입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지속해 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올해 제1회 추경 24조 1016억 증액 편성...도의회 제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25년도 제1회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24조 ,656억원을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제출한 예산(안)은 종전 편성한 예산 23조 640억원보다 1조 1016억원 증가한 수치다. 추경 주요 세입예산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6527억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684억원 △순세계잉여금 4570억원 등이다. 추경 주요 세출예산은 경기교육의 주요 정책을 중심으로 구분했다. 먼저 학교자율과 책임으로 역량을 키우는 교육을 위해 △기초학력 책임지도제 운영 23억원 △성취·논술형 평가 개발을 위한 학력평가 관리 11억원 △특수교육 대상학생 맞춤형 보조공학기기 지원 10억원을 포함해 특수교육 지원에 225억 원 등 513억원을 편성했다. 지역협력 교육 강화를 위해서는 △경기공유학교 운영 확대 16억원 △학교자율선택 급식 확대 등에 239억원 △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환경 조성 포함 65억원 등 646억원을 편성했다. 시공간을 넘어 배움을 확장하는 미래 교육을 위해 △학생·학부모·교사 대상 맞춤형 콘텐츠 제공과 플랫폼 구축 등 경기온라인학교 지원에 35억원 △학교 현장의 디지털 교수학습 환경 지원 강화를 위한 디지털 튜터 배치 확대 68억원 △학생 국제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국제교육 문화교류 협력 지원에 6억 원 등 174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공교육 확대를 위한 안전한 학교 지원을 위해 △학교신‧증설비 3,350억 △교육환경개선 및 시설 안전 개선비 1235억원 등 6449억원을 편성했다. 이밖에도 재정수입 불균형 등 조정과 재정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통합재정 안정화 기금 3382억원을 적립한다. 갈인석 경기도교육청 예산담당관은 “이번 추경 예산안은 다양한 학생 맞춤형 학습 기회 제공과 안전한 학교 지원 강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면서 “본예산 편성 추진 사업 중 부족한 필수 경비, 법적·의무적 경비, 정책사업 수요, 통합재정 안정화 기금 적립금 등을 반영해 교육재정 운용의 효율성 및 안정성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안)은 다가오는 도의회 제384회 정례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임태희 교육감이 이날 “대한민국의 더 좋은 미래를 위해 청렴 문화를 만들어갈 미래세대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교육청과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날 남부청사에서 미래세대의 청렴 의식 제고와 교육 현장 전반의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학생이 청렴의 가치를 쉽게 이해하고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맞춤형 청렴 교육을 운영하며, 교육 분야 전반의 부패 방지 역량을 강화하고자 추진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초‧중‧고교생 대상 청렴 교육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과제 발굴 △학생 눈높이에 맞는 청렴 교육 콘텐츠 개발 및 활용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적극적 개선 노력을 위한 협업 강화 등을 약속했다. 아울러 학교는 학생 개인의 도덕성과 사회적 가치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공간이고 교실은 청렴을 실천할 수 있는 사회의 축소판이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를 토대로 학생 중심의 체험형 청렴 교육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고 교육 현장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지식 전달 중심의 기존 청렴 교육을 보완하고 학생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나갈 방침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교육은 학생을 변화하고 성장하게 하고 더 나아가 사회와 국가를 변화하고 성장하게 한다"며 “학생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지는 세대이기에 청렴 감수성을 갖기 가장 좋은 시기에 이뤄지는 청렴 교육은 삶에서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어 “사회 구성원이 서로를 신뢰하고 존중하는 것에서부터 국가 경쟁력의 차이가 난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 학생들이 청렴에서 시작되는 자기 주도적 삶을 살아가고, 대한민국을 투명하고 성숙한 나라로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패트롤] 시흥시의회-의왕시의회-파주시의회-하남시의회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봉관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이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과 동반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3일 경기과학기술대학교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감사패 수여식은 시흥시의회 및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총장실에서 진행됐으며, 참석자는 지역사회와 대학 간 동반성장을 밀도 있게 논의했다. 이봉관 위원장은 그동안 지역사회와 대학 간 협력 증진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 활동과 정책 제안, 특히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산-학 협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허남용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총장은 수여식에서 “이봉관 위원장께서는 지역사회와 대학이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며 다양한 가교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해 주셨다"며 “이번 감사패는 대학을 대표해 드리는 감사의 뜻"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봉관 위원장은 “앞으로도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으로서 지역 대학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청년과 시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감사패 수여는 지역사회와 교육기관 간 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되며, 향후 다양한 산-학 연계 프로그램과 지역발전 프로젝트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에 공공심야약국 조례가 제정돼 시민 건강권 증진 및 보건 안전망 강화가 기대된다.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왕시 공공심야약국 운영 및 지원 조례'가 본회의를 통과해 지난 21일 공포됨에 따라 의왕시민이 심야 시간에도 편리하게 약국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조례는 '약사법'에 따라 공공심야약국 운영 및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의왕시민 의약품 및 의약외품 접근성을 높이고 건강 보호 증진에 기여하고자 제정됐다. 이에 따라 의왕시장은 약국 개설자 신청을 받아 공공심야약국을 지정할 수 있으며, 지정된 약국 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할 수 있다. 공공심야약국의 운영 시간은 매일 오후 8시부터 익일 오전 1시까지 범위에서 의왕시장이 따로 정한 3시간 이상이다. 한채훈 의원은 29일 “일부 지역 주민은 심야 시간에 운영하는 약국이 없어 갑작스러운 건강 문제가 발생하면 의약품 등을 구입하는데 불편을 겪어 왔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의왕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왕시장과 보건소 담당 부서는 더 많은 공공심야약국을 발굴, 지정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한채훈 의원은 지난달 28일 김성제 의왕시장을 상대로 한 시정질문과 보도자료 배포 등에서 “경기도 병상 수급 및 관리 계획에 의왕시 백운밸리 종합병원 건립 계획이 반영돼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적극 노력해야 한다"며 보건 의료분야 의정활동에 높은 관심을 보여왔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은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29일 참여했다. 해당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으로 기획한 캠페인으로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로 인한 사회적 문제에 대한 국민 관심을 유도하고, 인식 전환을 통해 긍정적인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활동이다. 박대성 의장은 광명시의회 이지석 의장 지명을 받아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릴레이 주자로 고양특례시의회 김운남 의장과 동두천시의회 김승호 의장을 각각 지목했다. 캠페인에서 박대성 의장은 “지금 우리 사회는 저출생과 고령화라는 인구문제에 직면해 있다. 작은 관심과 배려가 모여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며 “한 아이의 웃음, 한 가족의 따뜻한 밥상이 우리 미래를 밝히는 씨앗이다. 파주시의회는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문제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이 28일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란 선언문을 바탕으로 작년 10월 시작해 정부 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금광연 의장은 “2021년 영국의 '지구상에서 가장 먼저 소멸될 국가는 한국'이라는 데이비드 콜먼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의 경고는 가히 충격적이었는데 실제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21년 전국 기초자치단체 243곳 가운데 89곳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이제 인구문제는 국가와 지역 성장과 존폐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소멸시대, 인구가 오히려 늘고 있는 하남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질적이고 책임 있는 대응으로 지속 가능한 정책 개발과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시의회, 집행부, 시민사회 등 다 함께 지혜를 모으고 변화를 만들어 가는 노력이 필요한 중차대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금광연 의장은 “인구감소는 주민세, 지방소득세 등 세수 감소와 직결돼 지역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항"이라며 “인구 증가 수가 국가 번영과 존폐의 가장 명확한 척도라는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을 소환해 하남시의회도 입법기관으로서 역량을 활용해 책임 있는 자세로 인구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하고 일조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광연 의장은 이지석 광명시의회 의장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남창수 하남시 주민자치협의회 회장과 윤태길 경기도의회 의원을 각각 지명했다. kkjoo0912@ekn.kr

이상일, “사전투표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한다”...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권 행사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9일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에서 자신의 투표권을 행사하면서 “시민들이 투표에 적극 참여해 주기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낮 처인구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제21대 대통령 선거 중앙동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한 뒤 “시민 여러분들의 투표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한다고 생각한다"며 “투표권을 가진 모든 시민들께서 주권을 행사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는 신분증만 지참하면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읍면동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본투표는 내달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유권자의 주민등록 주소지 기준 투표소에서만 가능하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 28일 오후 용인시산림교육센터에서 열린 생활개선용인시연합회의 '능력개발 및 문화체험교육' 현장에서 대의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예술작품으로 보는 르네상스'라는 주제로 1시간 20분 가량 특별 강연을 했다. 이 시장은 이날 서양 르네상스 시대를 이끌었던 천재 예술가들의 삶과 작품세계를 소개하며 “예술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시대를 뛰어넘는 통찰과 상상력의 산물"이라며 “행정과 정책 역시 날카로운 관찰력, 창조적 상상력이 뒷받침되어야 도시 발전을 위한 좋은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천지창조', '최후의 심판' 등 주요 작품을 소개하며 “미켈란젤로는 자신을 조각가라 여겼지만 그림에도 뛰어났기에 교황의 명을 받아 로마 바티간 성당에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이란 걸작을 남겼다. 특히 '최후의 심판'은 기존 종교화의 관습을 깨뜨리고 르네상스의 핵심인 인본주의적 관점에서 새로운 해석을 통해 과거 같은 주제로 작품을 남겼던 화가들과는 전혀 다른 화풍의 그림을 그려 당시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우리의 시정 슬로건인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는 서양 르네상스를 꽃피웠던 예술가들처럼 도전 정신과 상상력을 발휘해서 도시를 변화시켜 보자는 것"이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관찰에 기반한 상상력도 많이 발휘되면 좋겠다"고강조 했다. ◇ “르네상스, 인간 중심 사고로 전환된 창조의 시대" 이상일 시장은 강연에서 르네상스 시대의 의미를 짚으며 “르네상스는 단순한 예술적 부흥을 넘어 인간 중심의 세계관으로 전환된 역사적 변곡점"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전까지는 신(神) 중심의 중세적 사고가 지배했다면, 르네상스는 인간의 존엄성과 가능성을 재발견하고 예술·과학·정치·철학 등 다양한 분야에 발전의 동력을 제공했으며 학문 간 융합으로 창조를 북돋웠던 시기"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르네상스의 본고장이었던 이탈리아 '피렌체'에 대해 “예술가와 철학자, 과학자들이 자유롭게 교유한 그 도시는 '융합의 도시'였다"며 “그 배경엔 예술과 지성, 과학 등을 적극 후원한 메디치 가문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메디치 가문의 후원에 힘입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교류하면서 다른 분야의 지식을 자신의 전문 분야에 접목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창조를 한 현상을 지금도 배워야 한다는 뜻에서 경영학 등은 '메디치 효과'라는 말을 만들어 융합과 통섭을 통한 창조를 강조한다"고 언급했다. 이 시장은 “과거 르네상스 시대처럼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다양성과 상상력을 존중하며 창조를 장려하는 열린 도시문화"라고 강조했다. ◇ “피에타, 예술로 표현된 평화의 얼굴… 전쟁 없는 세상을 바라는 조형 언어" 이상일 시장은 바티칸 성당에 있는 미켈란젤로의 대표작 '피에타'를 소개하며 “미켈란젤로가 20대 중반에 완성한 이 작품은 당시 너무나도 사실적이고 정교해서 다른 사람이 조각한 것 아니냐는 말들도 나와 미켈란젤로가 성모 마리아의 어깨띠에 자신의 작품임을 알리는 글자도 새겼는데, 그는 이후 다른 작품에 서명을 남긴 적이 없다"며 예술성과 완성도가 뛰어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미켈란젤로가 70대, 80대 때도 각각 다른 느낌을 주는 미완성 조각작품 '피에타'를 남겼는데 이는 인간 존재에 대한 그의 성찰 노력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독일의 여성 조각가 케테 콜비츠는 두 차례 세계대전에서 아들과 손자를 잃은 자신의 아픔을 '피에타'란 조각으로 남겼는데 이는 미켈란젤로의 '피에타'를 연상시키면서도 다른 느낌을 준다"며 “콜비츠 작품은 베를린 노이에 바헤에 있는데, 천장에 구멍이 뚫려 있어 비가 내릴 경우 조각상에서 빗물이 흘러내린다"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이는 '전쟁의 슬픔은 결코 덮을 수 없다'는 메시지를 주고 있는데, 전쟁은 사람과 공동체를 파괴하는 최악의 비극인 만큼 우리 한반도에 다시는 그런 비극이 생기지 않도록 국민 모두가 항상 굳은 마음으로 힘과 지혜를 모으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금도 북한은 대량살상무기인 핵과 미사일을 계속 개발하고 있으며 군사적 도발행위도 지속하고 있어 걱정“이라며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보듯 전쟁은 우리의 평온한 일상을 한순간에 파괴될 수 있기에,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한 우리의 각오와 안보 역량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 “모나리자,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미소가 된 이유" 이상일 시장은 르네상스 회화를 대표하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를 언급하며 “이 한 점의 그림이 어떻게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이 되었는지 그 배경엔 단지 예술성뿐 아니라, 흥미로운 사건과 문화적 해석들이 겹겹이 얽혀 있다"고 말했다. 그는 1911년 발생한 '모나리자' 도난 사건을 소개하며 “어떤 이탈리아인이 나폴레옹이 모나리자를 약탈해 갔다고 오해해 프랑스 루브르에서 그림을 훔쳐 이탈리아로 가져갔다"면서 “루브르가 이를 알게 된 건 27시간이 지난 뒤였고 모나리자는 2년 4개월 만에 회수됐다. 이 사건으로 모나리자는 더욱 더 유명해졌고 이제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로 가장 귀한 미술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다른 '모나리자'의 존재도 부연하면서 “우리가 아는 모나리자보다 10년 전쯤 그려진 '아일워스의 모나리자'라는 그림이 있는데 이는 루브르의 모나리자보다 젊은 모습으로 그려져 있는데 여러 면에서 흡사하며 레오나르도의 다빈치 작품으로 판정받았다“고 했다. 이 시장은 모나리자의 대중문화 영향력도 언급하면서 “마르셀 뒤샹은 모나리자 엽서에 수염을 그리고 'L.H.O.O.Q'라는 발칙한 패러디를 통해 기존 예술 권위에 도전했으며, 이는 수많은 모나리자 패러디 붐의 출발점이 됐다"고 설명했다. ◇ “세이렌에서 스타벅스까지… 신화는 브랜드로, 감성은 도시로 확장" 이상일 시장은 강연에서 그리스 신화 속 '세이렌(Seiren)'의 이야기를 꺼내며, “세이렌은 아름다운 노래로 뱃사람들을 유혹해 세상을 떠나게 하는 바다의 요정으로, 이 신화는 오늘날 세계적인 커피 브랜드 '스타벅스'의 로고에도 담겨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오디세이아'에 등장하는 오디세우스는 세이렌의 유혹에 빠지지 않기 위해 자신의 몸을 돛대에 묶고 항해를 계속하는 장면이 등장하는데, 이 장면은 인간이 감정에 흔들리지 않고 지혜롭게 대처하려는 노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예술가들이 관찰과 상상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창조했듯이, 용인의 시정도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상상력과 발상의 전환을 통해 시민의 삶을 향상시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특강은 생활개선용인시연합회의 대의원들의 농촌지도자로서의 전문성과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 일환으로 마련됐다. 교육 참여자들은 산림치유 체험, 재능함양 교육, 치매 파트너 양성 교육 등을 통해 정서적 회복과 실천 역량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sih31@ekn.kr

[패트롤] 구리시-양평군-의정부시-파주시-포천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학교를 넘어 지역사회 전반을 교육터로 확장하고 청소년에게 다양하고 창의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달 30일부터 내달 15일까지 2025년 하반기 '구리 미래학교' 공모사업 참가 신청을 접수한다. 구리 미래학교는 구리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일환으로 함께 성장하는 교육 공동체 비전 아래 관내 교육 역량을 갖춘 단체-기관-개인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과 주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목표로 한다. 공모사업 내용은 창의과학을 비롯해 △생활체육 △방정환 예술교육 △인문소양 등 4개 영역이며, 접수 기간 내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대면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하반기 구리 미래학교의 여름방학 특강은 7월19일부터 8월18일까지, 하반기 교육은 9월13일부터 12월7일까지 진행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학생들이 지역 안에서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자연스럽게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구리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되기 위해 미래 인재 양성 기반을 계속해서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 공교육 컨트롤타워인 구리시방정환미래교육센터는 작년 2월 개관 이후 지역 맞춤형 교육프로그램과 창의 융합형 교육활동을 통해 구리형 미래 교육 모델을 선도해 왔다. 특히 시민과 청소년이 함께 참여하는 구리 미래학교와 구리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은 전국 지자체의 청소년 정책 우수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지난 27일 갈산체육공원 인조잔디구장에서 '2025년 제8회 양평군수배 그라운드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가 주관하고 양평군 그라운드골프협회가 후원했으며, 관내 12개 분회에서 총 24개 팀 240여명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해 노인 건강 증진과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2025양평군수배 그라운드골프대회는 오전 8시30분 선수 등록 및 경기 규칙 설명을 시작으로 9시 개회식이 진행됐다. 대회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김선교 국회의원, 황선호 양평군의회 의장, 양평군의원, 이혜원-박명숙 경기도의원 등 내빈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대회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전진선 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아낌없이 계속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경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단체전에서 우승은 옥천분회가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양평분회, 3위는 청운분회가 각각 수상했다. 개인전에선 옥천분회의 이남선 선수가 1위를, 국수분회의 김운목 선수가 2위를, 용문분회의 윤우식 선수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28일 시청에서 한국기술사회와 '시민 안전과 도시공간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시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공공시설, 교통환경, 도시계획 전반에 기술 전문성을 접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은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장덕배 한국기술사회장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측은 앞으로 도시 현안 전반에 대해 기술 자문, 현장 진단, 정책 제언 등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술 지원을 넘어 시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기술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라며 “기술이 시민 삶을 지키고 도시 미래를 만들어 가는 협력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가 기술력을 행정에 접목해 재난 예방, 보행로 개선, 도시공간 혁신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에서 눈에 보이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국기술사회는 '기술사법'에 따라 설립된 국내 유일 기술사 단체로, 현재 2만6000여명 기술사가 등록돼 활동 중이다. 고도의 전문성을 갖춘 기술사들이 공공시설 설계, 감리, 진단, 자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안전한 사회 구현을 위한 정책 제안과 교육 사업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내달 1일부터 광역급행버스 M7111번과 시내일반 버스 374번 운행을 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운정에서 숭례문을 운행하는 광역급행 버스 M7111번은 기존 운송업체 경영난으로 들쭉날쭉하던 운행 횟수와 배차간격으로 시민이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파주시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협력해 기존 업체로부터 노선을 반납받아 입찰을 통해 신규 운송사업자를 선정했다. 운송업체 변경으로 버스 운행이 정상화돼 시민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또한 파주읍에서 서울로 향하던 서울버스 774번이 폐선됨에 따라 경기도-고양특례시와 협의 절차를 거쳐 파주읍에서 구파발역을 연결하는 경기도 버스 374번을 신설했다. 374번 노선 신설은 1년 동안 관계기관 협의, 운송업체 선정 및 협상, 운송 준비 등 절차를 거쳐 이뤄졌다. 본격적인 운행 개시에 앞서 파주시는 28일 경기도-경기교통공사와 함께 374번 노선 준비 사항을 최종 점검했다. 내달 1일 새벽 4시40분 첫차부터 운행이 시작된다. 박한수 버스정책과장은 “파주가 변하고, 사회가 변하는 만큼 버스도 계속 변화하고 있다"며 “교통체계 변화와 수요에 맞춰 버스 노선체계를 개편하는 등 파주 교통 개선과 발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내달 2일부터 생후 24~36개월 이하 아동을 돌보는 4촌 이내 친인척 또는 이웃 주민에게 월 30만~60만원을 지원하는 '하반기 경기형 가족돌봄수당' 신청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양육자와 아동은 주민등록상 파주시에 거주하고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이어야 하며, 소득 기준은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이다. 4촌 이내 친인척 돌봄 조력자는 타 지자체 거주자도 가능하지만 이웃 주민의 경우에는 대상 아동과 같은 읍면동에 거주해야 하고, 동일 주소에 1년 이상 거주한 파주시민이어야 한다. 돌봄 조력자로 선정되면 돌봄 활동 전 '경기도평생학습포털(GSEEK)'에 회원가입 후 의무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월 40시간 이상 돌봄을 수행해야 하며, 아동이 1명이면 월 30만원, 2명이면 월 45만원, 3명이면 60만원을 받는다. 신청은 오는 11월까지 매달 1~15일 사이 '경기민원24'에서 신청하면 되고, 매월 변동 사항이 없다면 달마다 신청할 필요는 없다. 단 당해연도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기존 정부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가정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되며, 보육료 및 누리과정(유치원) 지원 가정은 기본 보육시간이 돌봄활동시간에 포함되지 않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한편 경기형 가족돌봄수당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파주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지 사항을 확인하거나 파주시 보육아동과 아동복지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28일부터 화현면 운악산 정상부 출렁(구름)다리 설치를 위한 본격적인 정비 공사에 착수했다. 운악산 정상 출렁다리 설치는 애기봉~사라키바위 구간 절벽에 길이 35m 출렁다리를 설치하고, 절벽 하부에 83m 잔도, 44m 길이의 능선 계단, 전망대 1곳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운악산 정상 출렁다리는 해발 800m 이상 고지대의 산 정상부를 연결하는 최초의 출렁다리로, 포천시는 산림청 북부지방산림청 산지일시사용 신고와 가평군 개발행위허가 등 관련 절차를 마쳤다. 이후 총 30억원 사업비로 작년 7월부터 사업을 추진했으며, 헬기로 자재 운반을 시작했다. 완공되면 수도권 최고 높이가 될 운악산 정상 출렁다리는 단절됐던 운악산 한북정맥 구간을 연결하고 등산객 접근성과 체험 요소를 강화할 것이란 전망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9일 “운악산은 경기도 명산이자 5대 악산 중 하나로, 많은 등산객이 찾는 명소"라며 “이번 출렁다리 조성을 통해 체험 콘텐츠를 강화하고, 운악산을 수도권 대표 관광 명소로 개발해 수도권 최고 관광도시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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