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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부모 대상 특강 진행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미취학 또는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가 있는 양육자 및 성인을 대상으로 오는 29일 이상아 서울대 뇌인지과학과 교수를 초청해 특강 ‘뇌 발달, 우리 아이는 세상을 어떻게 볼까?’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7월에서 8월 서울대 뇌인지과학과 소속 인지발달신경과학 연구실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 ‘아동의 학습과 기억, 사회 인지의 발달’을 주제로 연구 프로그램 ‘내가 쑥쑥! 뇌가 튼튼!’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서울대 연구의 연장선으로 ‘어린이의 뇌와 핵심 인지기능의 발달’이라는 주제로 영유아기부터 학령기 초기에 이르는 아동인지 발달에 대한 정보 제공을 위해 기획됐다. 어린이가 발달 단계와 학습 경험에 따라 세상을 인지하고 해석하는 방식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알아보고 학습 및 교육 효과를 향상하는 방안을 강의할 예정이다. 이상아 교수는 하버드 대학교 심리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이탈리아 트렌토 대학교 조교수,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부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서울대 뇌인지과학과 부교수로 재직하면서 아동청소년기에서부터 노년기까지의 발달 단계에서 뇌인지능력, 시공간적 경험과 기억 과정의 인지신경과학적 기전, 감정-인지기능의 상호작용을 연구하고 있다. 송문희 경기도어린이박물관장은 "전문가의 강연을 통해 보호자들이 자녀의 눈높이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을 이해하고 그에 맞춰 올바르게 소통하고 적절한 경험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모 대상 특강 ‘뇌 발달, 우리 아이는 세상을 어떻게 볼까?’는 강연 전날 오후 6시까지 지지씨멤버스에서 무료로 접수할 수 있으며 경기도어린이박물관 2층 공연장에서 진행되며, 성인 대상 강연으로 자녀 동반은 불가하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경기문화재단 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군포시 동별 주민총회 29일시작…내년 자치계획 결정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군포시 12개 동 주민자치회는 2024년도 자치계획을 결정하기 위해 주민총회를 오는 8월29일부터 9월9일까지 각각 개최한다. 주민총회는 논의를 통해 주민 의사를 수렴해 자치계획을 직접 세우고 동네 발전과 자치활동 활성화에 기여하는 풀뿌리 민주주의 토대다. 해당 동 주민이면 누구나 주민총회에 참여할 수 있으며, 주민자치회는 다양한 콘셉트와 프로그램을 기획, 집행한다. 주민총회는 8월29일 산본1동(산본1동 행정복지센터 2층, 오전 10시)을 시작으로 △금정동(금정동 행정복지센터 2층, 9월1일 오후 2시) △재궁동(청소년어울림극장, 9월1일 오후 3시) △군포2동(군포2동 행정복지센터 2층, 9월1일 오후 4시) △오금동(오금동 행정복지센터 2층, 9월2일 오후 2시) △궁내동(묘향어린이공원, 9월2일 오후 3시) △광정동(산본로데오거리, 9월2일 오후 4시) △수리동(수리산 상상마을 대강당, 9월8일 오후 6시) △군포1동(군포역광장, 9월8일 오후 7시) △산본2동(능안공원, 9월9일 오후 2시) △대야동(둔대초등학교 체육관, 9월9일 오후 3시) △송부동(부곡중앙초등학교 체육관, 9월9일 오후 4시) 순으로 열린다. 이번 주민총회에선 ‘2024년도 동 단위 자치계획형 주민참여예산사업’ 계획안을 포함해 지역현안-주민자치-민관협력 등에 관한 종합계획인 마을자치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주민자치회는 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투표 및 현장 투표소를 운영해 주민총회 당일 참석이 어려운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투표 결과는 주민총회 당일 현장에서 공개된다. 세부내용은 ‘군포시 주민자치회 블로그’를 참고하거나 군포시 자치분권과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10일 "주민총회에서 시민은 행정 수혜자가 아닌 주체가 된다. 생활 밀착형 주민참여 정책을 수립하는 주민총회에 많이 참여해 달라. 시민 협력과 참여가 군포 발전 핵심"이라고 강조했다.kkjoo0912@ekn.kr2022년 군포시 송부동 주민총회 2022년 군포시 송부동 주민총회. 사진제공=군포시

인천관광공사, 베트남 동포 ‘인천홈커밍 건강검진’ 상품 출시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10일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기념해 베트남 재외동포 및 현지 외국인환자를 위한 ‘인천홈커밍 건강검진’ 출시 업무협약 및 인천의료·관광설명회를 지난 9일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재외동포청 인천 개청으로 베트남하노이한인회와 인천관광공사-인천지역 의료기관이 협력해 재외동포 대상 ‘인천홈커밍 건강검진’ 특별상품을 인천지역 최초로 출시한 데 따른 것으로 공사는 이를 시작으로 베트남 현지 외국인환자까지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인천홈커밍 건강검진’ 상품은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 특별상품으로 건강검진과 함께 중증치료 등의 협진이 가능한 인천지역 대표 의료기관 7곳(가천대길병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인하대병원,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국제바로병원, 아인병원, 한길안과병원)이 협력해 운영한다. 공사는 ‘인천홈커밍 건강검진’ 상품 운영을 위해 하노이한인회와 인천지역 의료기관 등 총 9개 기관과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현지 의료·관광업계 88개 기관 113명을 초청해 인천의료관광의 우수성 및 최근 떠오르는 웰니스관광지와 드라마 촬영지 등을 소개하는 도 열었다. 지난 3년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단절됐던 인천-베트남 의료관광시장 복원을 위해 현지 의료 및 관광업체와의 비즈니스 상담 62건을 통해 뇌종양, 자궁암 등 중증환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보였다. 또한 베트남 대표 의료기관인 공안병원, 홍옥병원 및 베트남 하노이한인회, 한국상공인연합회 등 유관기관을 방문하여 현지 기업 임직원들의 인천에서의 건강검진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베트남에는 15만 명의 재외동포가 있고 이중 하노이에는 6만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어 이번 재외동포청의 인천유치 성과로 ‘인천홈커밍 건강검진’ 특별상품을 제일 먼저 출시하게 됐다"며 "현재 인천을 방문하는 외국인 환자 중 동남아국가에서는 베트남이 제일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이번 ‘인천홈커밍 건강검진’ 특별상품 출시를 계기로 재외동포뿐 아니라 더 많은 외국인환자 및 필리핀·인도네시아 등의 동남아 국가로의 확대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사본 -붙임1. 인천홈커밍 건강검진 안내홍보물 인천홈커밍 건강검진 안내 포스터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GH, 반지하 1000세대에 풍수해보험 무료가입 지원

경기주택도시공사가 10일 지방공기업 최초로 반지하에 거주하는 전세임대 입주민 1000여 세대를 대상으로 풍수해보험 무료 가입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GH에 따르면 풍수해보험은 홍수,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재산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정부·지자체가 보험료의 70% 이상을 지원하는 정책보험이지만 올해 3월 전국 주택기준으로 가입률이 27.8% 그쳤다. 이에따라 GH는 장마철을 앞둔 지난 6월부터 풍수해보험 가입대행 서비스 등을 시행해 가입률 제고에 힘썼고 이번에 정부·지자체가 지원하는 보험료 외 잔여 보험료까지 지원을 결정함에 따라 가입 대상자의 경제·심리적 부담도 완전히 해소할 계획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GH는 반지하세대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사전 관리를 펼치고 있다"면서 "전세임대주택이 공사 소유의 임대주택은 아니지만 예방이 복구보다 훨씬 효율적이라는 점, 재해를 통해 주거취약계층이 회복 불가능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관심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GH는 잔여 계약기간 1년 이상인 전세임대 반지하세대에 지원하던 개폐식 방범창 등 침수방지시설 설치비를 세대당 100만원으로 지원하고 잔여 계약기간 1년 미만 세대에는 지상층으로 이주 시 이사비를 40만원까지 지원하는 등 전세임대 입주민 풍수재해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10115135 경기주택도시공사 전경 사잔제공=GH

하은호 군포시장 "전철 4호선 증편 공동대응"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군포시를 비롯해 과천-안산-안양-시흥-광명-의왕시 등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7개 회원도시는 9일 과천시에서 열린 제87차 정례회의에서 전철 4호선(과천~안산선) 증편을 위한 공동대응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회의는 하은호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장(군포시장)이 주재했다. 과천시는 이날 전철 4호선(과천~안산선) 증편을 제안했다. 현재 출퇴근 시간대 4호선 운행시격은 서울 구간(당고개~남태령)은 약 3분이나 경기 구간(남태령~오이도)은 약 6.5분으로 2배 이상 길어 경기서남부 시민은 출근길 열차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 과천시는 올해 상반기 동안 코레일과 서울메트로를 연달아 방문해 4호선 증차를 건의했고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4호선 증차 요청 등 일련의 노력을 지속해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7개 도시는 △행정절차 공동 대응 △시민의견 수렴 △GTX-C 운영계획 고려 △실무협의회 구성 등 증차에 공동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하은호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장은 "4호선 증차를 통해 열차 내 혼잡도를 감소시켜 시민 출근길 발걸음이 가벼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는 1981년 경기중부 소재 7개 지방자치단체가 특정 행정사무를 공동으로 협의-처리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현재 하은호 군포시장이 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다음 정례회의는 오는 11월 시흥시에서 열릴 예정이다.kkjoo0912@ekn.kr임병택. 최대호. 이민근. 하은호. 신계용. 김성제. 박승원 왼쪽부터 임병택 시흥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이민근 안산시장. 하은호 군포시장. 신계용 과천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사진제공=군포시

경과원, 노사공동 ‘공직윤리 확립을 위한’ 혁신 결의대회 개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10일 오전10시 본원 광교홀에서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노사공동 혁신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최근 언론에 보도된 일련의 사태와 관련, 깊이 반성하면서 뼈를 깎는 노력으로 신뢰를 회복하고 공직기강 확립과 경과원의 쇄신을 통해 공정하고 청렴한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결의대회는 노사공동 혁신 결의 선언과 함께 ‘있는 자리 흩트리기’ 자세로 공공기관으로서의 기본 규율을 강화하는 결의문 낭독과 선서 등으로 진행됐다. 경과원은 결의문을 통해 △강력한 신상필벌이 작동되는 기관으로 혁신, △내외부 감사기능 강화와 외부전문기관의 조직진단 등을 통한 투명성 강화, △끊임없는 혁신의 과정 수행 약속 등을 결의했다. 특히 재발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공공윤리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 수행을 다짐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언론에 보도된 일련의 사태에 대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는 마음을 모아 노사가 공동으로 혁신 결의대회를 마련했다"며 "이번 혁신 결의대회를 계기로 경영진이 솔선수범하고 노사가 함께하는 혁신 활동을 추진해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사본 -사진 (3) ‘노사공동 혁신 결의대회’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과원

용인시 마북동, 집중호우 대비 하천변 5곳에 구조장비 비치

용인특례시 기흥구 마북동은 10일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구성파출소와 탄천과 마북천 변 등 5곳에 구조장비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설치한 구조장비는 구명튜브, 구조로프 등이다. 마북동과 구성파출소는 집중호우 등 예보가 발령되면 합동으로 긴급 대응 태세를 강화하기로 했다. 지역 자율방범대와 함께 집중적으로 피해 우려 지역을 순찰하고 안내표지판 등도 정비할 예정이며 하천 변 출입구에는 안전 현수막을 게시했다. 동 관계자는 "태풍에 대비해 인명피해 우려가 있는 지역을 점검하고 있다"며 "구성파출소와 함께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10104701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관계자가 구성파출소 관계자와 함께 탄천 보도교 한 곳에 구명부환을 설치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경기도의회 웹드라마 ‘터치’ 크랭크인... 배우 임지규·고우리 ‘캐스팅’

경기도의회 웹드라마 ‘터치’가 오는 12일 첫 촬영에 들어간다. 2020년 첫 작품 ‘사랑하면, 조례!’ 이후 매년 한 편씩 선보여 올해가 네 번째 웹드라마다. 10일 도의회에 따르면 ‘터치’는 기존 웹드라마에서 주류를 이루던 로맨틱 장르와 달리 ‘판타지’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택. 특정한 행동을 하면 다른 사람의 몸으로 옮겨가는 ‘기이한’ 현상을 통해 그 사람의 문제를 정확히 이해하고 고민을 함께 해결해 나간다는 설정이다. 주연 배우로는 임지규와 고우리가 호흡을 맞추며 도의원으로서 ‘기이한’ 현상을 직접 겪게 되는 ‘경민’ 역에는 임지규가, 그런 ‘경민’의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는 감독 ‘이든’ 역에는 고우리가 캐스팅됐다. 임지규는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믿고 보는 베테랑 연기파 배우’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드라마 ‘신성한, 이혼’에서 의뭉스러운 남편으로 등장, 팔색조 연기로 열연을 펼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고우리는 그룹 ‘레인보우’ 출신 배우로 드라마 ‘멘탈 리스트’와 ‘가우스 전자’, 영화 ‘탈주의 동물기’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으며 최근 드라마 ‘엉클’, ‘나쁜 엄마’ 등에 출연하며 풍부한 표현력으로 호평받고 있는 아역배우 이경훈도 캐스팅돼 ‘터치’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전국 최대 규모인 경기도의회가 앞장서 광역의회의 기능과 의원의 역할에 대해 알려야 할 책임이 있다"면서 "이를 위해 드라마라는 친숙한 콘텐츠를 통해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경기도의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터치’는 오는 10월 초 도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주인공들의 다양한 이야기와 촬영 현장 비하인드를 담은 사진은 도의회 웹드라마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사본 -230810 경기도의회 웹드라마 '터치' 캐스팅 및 크랭크인 ‘터치’ 출연진인 고우리(좌),이경훈(중),임지규(우)가 함께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수원시,노후

송죽동 수일 지하보도 옆에 위치해 있던 수일매표소(노점 판매대). 상지기능 장애를 겪고 있는 정학영씨(63)와 뇌병변 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강민경씨(54) 부부가 지난 1996년부터 27년 동안 운영해왔던 작은 공간이다. 월매출은 불과 40만원 남짓. 지난 2014년 인근 버스정류장이 이전해 수익이 급감했다. 불과 100미터만 이동하면 버스정류장 앞으로 매표소를 옮길 수 있지만 이들에겐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비용적 부담과 행정절차에 대한 어려움이 앞섰기 때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년 이상 경력의 수원시 ‘베테랑 공무원들’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자전거 거치대 이전, 가로수 이식, 도로점용 변경 허가 등을 담당부서들과 소통하고 협업해 일사천리로 처리했다. 한전, KT 등 타 기관의 민원 사항도 신속히 처리했다. 새로운 버스매표소 제작을 위한 후원은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와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수원시지부가 주관해 이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지역사회 곳곳에 알렸고 그 결과 시민들이 후원의 손길을 내밀었다. 허름했던 매표소를 허물고, 새롭게 매표소가 설치됐다. 새단장한 매표소는 송풍가든 앞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새출발을 했다. 이 모든 것이 걸린 시간은 단 4개월. 베테랑 공무원의 오랜 경험으로 매표소 이전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꿰뚫고 있기에 가능했다. 지난 9일 새롭게 탄생한 매표소에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새빛희망매표소’로 이름을 붙였다. 이날 열린 새빛희망매표소 현판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해 김승원 국회의원, 이영재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장, 이종갑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수원시지부장, 인근주민(송풍가든, 한빛현요양병원 등), 후원시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의 성공을 기원하며 베테랑 공무원과 함께 그린 ‘대박기원! 해바라기&수원이’를 선물했고 현판식 참석자들은 각자의 응원메시지를 담은 포스트잇을 매표소 전면에 부착했다. 매표소를 운영하는 정학영씨는 "버스 정류장이 옮겨가고 수익이 줄어 고생이 많았다"며 "매표소 이전 방법을 아는 주변 사람이 없어 혼자 열심히 돌아다니며 알아 봤지만 진척이 없었지만 이번에 새로운 매표소가 생겨 매우 기쁘고 여러 도움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매표소 이전은 여러 기관의 관심과 지원의 손길이 한데 모였기에 가능했다" 며 "무엇보다 부부의 어려움에 귀 기울여 준 수원시 베테랑 공무원들이 역할이 컸다"면서 "시민의 입장에서 듣고 움직이는 수원시의 행보에 많은 시민들이 공감하고 오늘 매표소와 같은 선례가 더 생겨나길 바라며 모두의 응원과 바람을 담은 ‘새빛희망매표소’가 번창하길 기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10101923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새빛희망 매표소 현판을 정학영씨에게 전달했다. 사진제공=수원시 clip20230810102146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새빛희망매표소에 현판을 걸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동두천시, 제78주년 광복절 ‘태극기달기 운동’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동두천시가 8월15일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독립정신을 기억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이기 위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편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광복절 맞이 태극기 게양일은 8월15일이며, 게양 대상은 관공서 및 각 가정, 민간기업-단체, 주요 도로변 등이다. 게양시간은 매일 국기를 게양하는 국가-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청사에선 평소대로 24시간 게양하고, 광복절 당일만 국기 게양을 하는 각 가정 및 민간기업-단체는 오전 7시부터 저녁 6시까지다. 아울러 동두천시는 주요 도로변에 14일부터 15일까지 가로기를 게양한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일 수 있도록 동두천시민은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청한 뒤 국기 게양 및 강하할 때 특히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kkjoo0912@ekn.kr동두천시청 전경 동두천시청 전경. 사진제공=동두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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