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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접경지역 평화’ 주제로 8번째 ‘맞손토크’  개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오는 27일 파주시 임진각 DMZ 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제8회 맞손토크’를 열고 파주시민들과 함께 평화와 접경지역 발전방안을 주제로 논의한다. 23일 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김 지사와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평화활동가 김정노 한국통일협회 부회장, 이정훈 경기연구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연구단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파주시립예술단의 합창 등 사전 공연에 이어 평화 활동가 김정노 부회장이 생생한 평화 활동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어 파주시 접경지역 주민들의 현장 질의에 김 지사가 직접 답변하며 이정훈 연구단장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평화경제특구법’에 따른 접경지역 특구 지정 청사진을 주민들과 함께 그려본다. 정구원 도 자치행정국장은 "평화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접경지역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경제성장의 필수조건"이라면서 "이번 맞손토크를 통해 접경지역과 경기북부가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맞손토크는 지역 현안에 대한 논의의 장일 뿐 아니라 도 주요정책에 대해 도민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공감의 장’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도는 지난 3월 광명시에서는 ‘기후 위기 대응’을 주제로, 5월에는 가평군에서 ‘관광산업 활성화’를 주제로 맞손토크를 여는 등 지속적으로 현장에서 도정 비전을 제시하고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광교청사 1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 평택항 화물 유치 인센티브 지급기준 확정 ·지원 추진

경기도가 23일 선사, 포워더(무역화물의 운송에 관련된 업무를 취급하는 운송주선인) 등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화물 유치 인센티브 지급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3년 평택항 화물 유치 인센티브 지급기준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올해 도의 평택항 화물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도비 10억원을 투입해 평택항을 이용하는 선사, 포워더에게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해 신규 물동량을 창출하고, 항로 신·증설을 유도하여 평택항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인센티브 지급 대상은 연 1000TEU(20피트 표준컨테이너 크기를 나타내는 단위) 이상 화물을 처리하는 선사, 포워더와 주 1항차 이상 정기 운항노선을 신·증설하는 선사로, 화물처리 규모와 물동량 증가비율, 항로 신·증설 실적 등을 고려해 오는 12월에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지급기준은 경기평택항만공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11월부터 신청 접수할 예정이다. 지난해 중국 제로코로나 정책 등 대외적 요인의 영향으로 전반적 물동량 감소 추세였으나 도는 평택항 물동량 창출에 기여한 18개 선사, 46개 포워더에 인센티브를 지급해 타 항만으로 이탈을 방지하고 평택항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고병수 도 물류항만과장은 "올해는 중국 경제활동 재개에도 불구하고 경기 둔화 및 소비 부진이 지속되고 있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평택항 화물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통해 물동량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평택항 컨테이너 부두 전경 평택항 전경 사진제공=경기평택항만공사

경기도,  ‘2023 로보월드’ 경기도관 참가기업 모집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3일 로봇 기업 경쟁력 강화와 판로개척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 로봇 전시회인 ‘2023 로보월드’의 경기도관 참가기업을 오는 8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경기도 로봇산업 육성지원 사업의 하나로 도내 로봇 관련 중소기업에 참가 부스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2023 로보월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주관하는 전시회로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 1~3홀에서 열리며 30개국 300개 사 800 부스의 참가업체와 약 4만 명의 참관객 및 구매자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 전시회다. 지난해 10월 성황리에 마무리된 ‘2022 로보월드’에서는 12개국 227개사 702부스, 2만 9716명이 참가했으며 8040만 달러의 수출 상담실적을 달성한 적이 있다. 올해 전시회에는 제조업용 로봇, 물류 로봇(AGV/AMR), 로봇 부품, 스마트 제조 솔루션, 드론 등 다양한 로봇이 전시될 예정이며 전시회는 물론 국제로봇 경진대회와 콘퍼런스가 동시 개최된다. 또 국내·외 비즈니스 상담회와 전시 기간 중 신제품을 홍보 기회를 마련할 수 있는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경기도관에 참가할 도내 로봇 관련 중소기업 총 10개 사를 모집하며 기업당 부스 임차와 장치 설치비를 포함한 1개의 독립 부스를 지원한다. 최혜민 도 디지털혁신과장은 "이번 전시회가 도내 로봇 기업의 최신기술과 정보 교류의 장이 돼 신규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되길 기대한다"며 "경기도관 운영을 통해 참가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수출 활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멀했다. 참가 신청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8월 11일 오후 4시까지이며, 이지비즈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723104840 사진제공=포스터

이상일 용인시장, 집중호우 대비 ‘현장... 점검 또 점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2일 오후 집중호우에 대비, 시내 도로·지하차도 등 침수위험지대를 찾아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이 시장은 이날 우선 수지구 동천동 고기교와 고기저수지를 방문해 토사 등 준설상태를 확인했다. 이 시장은 앞서 지난 13일과 지난달 29일에도 비가 많이 내리자 고기교를 찾아 수해 방지를 위한 대비상태를 확인한 적이 있다. 이 시장은 현장에서 고기교 주변 92m 구간에 설치된 차수벽이 거푸집을 떼내고 완성된 상태도 살폈으며 이어 주변 동막천의 준설 상황을 점검하면서 "비가 많이 오면 또 퇴적물이 쌓이지 않겠느냐"며 철저한 대응을 지시했다. 관계자는 "정리 정돈을 지속적으로 하고 태풍에 대비해서도 다시 준설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폭우 시 역류하는 오수관에 대해 빠른 조치를 주문 했다. 동천동 고기교 일원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용인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으며 동막천이 범람하고 빗물이 하수관을 타고 역류해 주변이 침수됐다. 산사태 취약지역인 고기동 산7-1번지 현장도 찾아 점검으며 시장은 지난 2015년 이 지역이 산사태 취약지구로 선정된 이후 방재 공사가 완료된 것을 확인하고 "토사가 쌓여 우수관이 막힐 위험은 없느냐"고 묻자 담당 공무원은 "지난 호우 시 막히지 않고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고 답하자 이 시장은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곧이어 죽전지하차도에 들러 올해 배수펌프 4대를 교체하는 등의 현황 보고를 받고 배수 상태를 확인하는 상황실에 들러 모니터링 시설 등을 점검했으며 이 자리에서 "정기 점검을 통해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기흥구 보정동 보정장례식장 옆에서는 관계자로부터 기흥구 저지대·취약 지구, 관제 현황, 대응 방안 등을 보고받고 자동 하천 출입 통제 시스템을 점검하면서 이 시장은 "탄천에서 물이 유입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대응을 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마지막으로 삼막곡 제1지하차도를 방문, 물이 많이 유입되어 통제된 적이 있는지를 묻고 관계자로부터 보고를 받았다. 관계자는 "산에서 물이 유입되고 있으며 지난해 2개 차로가 차단된 적이 있다"며 "침수에 대비해 모니터링 시스템과 안내판을 가동하고 있으며 차단이 필요한 경우 준비한 방호벽을 활용한다"고 보고했다. 이 시장은 "시민 안전을 위해 철저히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clip20230723102358 이상일 용인시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22일 수지구 동천동 교기교를 방문해 관계자에게 집중 호우대비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0723102451 이상일 용인시장(왼쪽)이 22일 산사태 취약지인 수지구 고기동 산7-1번지를 방문해 관계자에게 집중 호우에 대비한 철저한 대응을 당부했다.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0723102539 이상일 용인시장(오른쪽)이 22일 죽전지하차도 시설을 방문해 관계자과 함께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0723102638 이상일 용인시장(오른쪽)이 22일 기흥구 보정동 541-2번지를 방문해 집중 호우에 대비한 철저한 대응을 지시했다. 사진제공=용인시

경기도, 경기아트센터 특정감사...부적정 업무처리 5건 적발

경기도가 23일 경기아트센터에 대한 감사를 벌려 2019년 업체 선정을 위한 제안서 평가시 평가서를 위조해 부적격한 업체와 계약한 직원, 외부 출연 금지 기간 중인데도 무단으로 출연한 예술단원 등 부적정한 업무처리 행태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지난 3월 20일부터 4월 7일까지 경기아트센터에 대해 특정감사를 실시해 총 5건의 부적정한 업무처리를 적발했다고 발표하고 적발된 건에 대해서는 기관경고·통보 등 총 5건의 행정조치와 더불어 제안서 평가서 위조, 무단 외부 출연 등 관련자 9명에 대해 신분상 처분을 요구했다. 특히 도는 2019년 경기아트센터 직원 A씨가 평가위원 동의 없이 평가서의 평가점수와 서명을 위조한 뒤 이 내용을 계약부서에 제공해 특정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도록 한 사실을 적발해 고발을 요구했다. 도는 아울러 예술단원 B와 C씨가 자체 감사, 경기도 감사를 통해 징계처분을 받아 1년 동안 외부 출연이 금지됐는데도 또다시 무단으로 외부 출연한 사실을 확인해 복무 기강 확립을 위해 중징계 처분을 요구했다. 도는 이와 함께 경기아트센터가 2021년 직원을 복직하도록 한 노동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제대로 된 법률 검토와 처리기준 없이 소송까지 진행해 일부 소송에 패소하고 이행강제금 9900만원까지 납부하는 등 경기아트센터에 재정상 손실을 초래했기에 재발 방지를 위해 기관경고 처분을 했다. 이 밖에도 일부 사업에서 계약기간은 8개월인데 12개월로 산출한 비용을 지급하고 채용 관련 시험위원 제척·회피·기피 및 성범죄 경력조회 미실시, 외부인의 공용웹메일 계정 접속 관련 보안관리를 부적정하게 처리하는 등 문제점도 발견됐다. 이희완 도 감사총괄담당관은 "각 공공기관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부여된 임무 완수에 전념해야 하는 엄중한 시기"라면서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투명하고 건전한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감사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크기변환]광교청사 1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정병용 하남시의원 시민 안전-건강 챙기기 ‘질주’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정병용 하남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하남시 아동보호구역 운영 조례안’, ‘하남시 야외운동기구 설치 및 관리 조례안’, ‘하남시 학생 생존수영교육 지원 조례안’이 21일 하남시의회 제32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 정병용 의원은 "이번에 발의한 조례들은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필수불가결한 조건인 ‘안전’과 ‘건강’을 도모하기 위한 조례"라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입법과 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하남시 아동보호구역 운영 조례는 관내 △도시공원 △유치원 △초등학교 등 아동이 주로 보행하는 지역 주변을 ‘아동보호구역’으로 지정해 아동 대상 범죄를 예방하도록 규정했다. 아동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 해당 시설 경계로부터 반경 500M 이내에 CCTV가 설치되며 관제센터에서 해당 구역을 집중적으로 관제한다. 정병용 의원은 "아동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아동복지법’에 의해 아동보호구역을 지정하도록 했지만 전국적으로 아동보호구역이 지정돼있는 지자체는 극히 드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조례 제정으로 우리 시가 선제적으로 아동보호구역을 지정-운영해 아동 대상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아동과 보호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야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정병용 하남시의회 의원 정병용 하남시의회 의원. 사진제공=정병용 시의원

정혜영 하남시의원 난임 지원확대 근거 마련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앞으로 하남시가 성폭력 피해자 보호-지원을 강화하고 난임 극복을 위한 정책을 체계적-종합적으로 추진할 전망이다. 정혜영 하남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하남시 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 조례안’과 ‘하남시 난임극복 지원 조례안’이 21일 하남시의회 제32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 하남시 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 조례는 △성폭력피해상담소 설치-운영 △피해자보호시설 운영 및 지원 △피해자 보호비용 지원 △비밀엄수 의무 등에 대해 규정하고 있다. 정혜영 의원은 "하남경찰서 관계자들과 여러 차례 미팅을 통해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적절한 보호와 지원을 통해 피해자가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판단아래 조례를 제정했다"고 말했다. 조례에 따르면 시장은 성폭력 피해상담소와 피해자 보호시설을 설치-운영할 수 있으며, 시설에선 피해자 심리적 안정과 사회 적응을 위한 상담 및 치료를 담당한다. 또한 피해자 보호를 위해 필요한 경우 생계비, 아동교육지원비 등 비용을 지원할 수 있다. 하남시 난임극복 지원 조례는 난임 부부의 심리-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정혜영 의원은 올해 4월 제32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단편적 출산지원금에서 난임 부부 지원 확대로, 출산장려정책 방향 전환해야’를 주제로 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하남시가 보다 적극적인 난임 부부 지원정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면서 관련 자치법규 정비 필요성을 피력했다. 조례안 골자는 △난임 원인 및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난임 극복 지원정책 추진 △난임 극복 지원정책 추진 실태조사 실시 △난임 부부 상담-심리 지원 등이다. 정혜영 의원은 "현재까지 난임 지원정책은 소득기준(기준중위소득 180%이하) 등으로 인해 제한적으로 이뤄졌고, 관계 자치법규 또한 한방 난임 치료 지원에 국한됐다"며 "이번 조례가 난임 극복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는 마중물이 되어 ‘하남형 난임 극복 지원정책’이 추진될 수 있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정혜영 하남시의회 의원 정혜영 하남시의회 의원. 사진제공=하남시의회

오승철 하남시의원 돌봄노동자 처우개선안 마련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오승철 하남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하남시 돌봄노동자 권리보장 및 처우개선 조례안’이 21일 하남시의회 제322회 임시회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열악한 임금수준, 근무환경에 놓인 ‘돌봄노동자 권리보장 및 처우개선’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돌봄노동자 인권 침해 예방과 복리 증진을 도모하고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돌봄노동자 권리보장 및 처우개선 기본계획 수립 및 사업 △돌봄노동자지원센터 설치-운영 △돌봄노동자 인권 옹호 등이다. 오승철 의원은 "저출산 고령화로 돌봄이 필요한 가정이 많아지면서 돌봄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돌봄노동자 인권과 처우는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지역복지 한 축을 담당하며 묵묵히 일하는 돌봄노동자 고충을 덜어드리고자 조례안을 제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돌봄노동자 처우가 개선되려면 중앙정부 역할도 중요하지만 지자체 적극적인 노력도 요구된다"며 "이번 조례안을 발판으로 하남시에서 정책을 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승철 의원은 13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돌봄노동자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돌봄노동자 권리보장 및 처우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kkjoo0912@ekn.kr오승철 하남시의회 의원 오승철 하남시의회 의원. 사진제공=하남시의회

박선미 하남시의원 탄소중립-녹색성장 조례제정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박선미 하남시의회 의원이 ‘하남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안’을 제정했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기존 ‘하남시 기후변화 대응 조례’와 ‘하남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조례’는 폐지된다. 국가 법령인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을 토대로 박선미 의원은 ‘하남시 탄소중립 조례’를 전면 제정했다. 하남시 탄소중립 조례는 하남시 적극적인 노력과 시민 자발적인 참여로 기후위기시대를 극복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해 하남시가 탄소중립도시 이행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조례 골자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하남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구성 및 운영 △하남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설치 △녹색성장 및 온실가스 감축 시책 △신재생에너지 이용 촉진 등이다. 특히 조례 제11조 하남시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는 탄소중립 사회로 이행과 녹색성장 추진을 위한 주요 정책 및 계획과 시행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하남시 예산을 지원받아 위원회 업무를 수행하고 지원하는 사무국을 둘 수 있다. 박선미 의원은 "하남시에 탄소중립지원센터가 건립되기를 기대한다. 하남시는 예전부터 ‘청정 하남’, ‘에코 하남’이란 타이틀이 붙었다. 특히 교산신도시는 탄소중립 기반 미래 도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기에 지금 탄소중립지원센터, 2050 탄녹위 구성은 무엇보다 시급하고 중요하다"고 강조했다.kkjoo0912@ekn.kr박선미 하남시의회 의원 박선미 하남시의회 의원. 사진제공=박선미 시의원

방세환 광주시장, "비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 다할 것"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은 22일 "오늘 밤부터 호우가 예보돼 있다"면서 "광주시는 호우주의보 발령과 상관없이 오후 4시부터 선제적 비상근무를 시작해 상황관리에 돌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 시장은 이날 SNS에 올린 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비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방 시장은 글에서 "아침에 출발하는 장애인단체의 체험활동을 격려하고, 체육행사 등 공식일정 후 광주시 워터파크를 둘러봤다"고 적었다. 방 시장은 이어 "지난 주말 추가 안전점검을 하고 오늘 개장한 워터파크에는 많은 가족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다"며 "저도 손주들과 물놀이가 하고 싶은 무더운 오후였다"고 했다. 방 시장은 또 "이제 많은 학교가 여름방학을 시작한 것으로 아는데, 광주시 워터파크를 찾아 즐겁게 지내는 것도 여름방학 계획에 넣어보길 권한다"고 당부했다. 방 시장은 그러면서 "기상예측이 시시각각 변하지만, 오늘 밤부터 호우가 예보돼 있다"면서 " 광주시는 호우주의보 발령과 상관없이 오후 4시부터 선제적 비상근무를 시작해 상황관리에 돌입했다"고 덧붙였다. 방 시장은 끝으로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출입통제 등 집중호우 시 대처할 준비를 마쳤지만, 호우 전까지 계속 점검하며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722232005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22일 광주시 워터파크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67-vert 사진제공=페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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