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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시민과 함께하는 품격있고 깨끗한 도시만들기’ 결과 발표

경기 화성시가 23일 ‘시민과 함께하는 품격있고 깨끗한 도시만들기’ 결과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심사 결과 읍·면 부문은 1위 서신면, 2위 남양읍, 3위 팔탄면이, 동 부문은 1위 병점1동, 2위 진안동, 3위는 병점2동과 동탄7동이 공동으로 각각 수상했다. 심사는 지역적 차이를 고려하여 읍·면 부문과 동 부문을 나누어 실시되었으며 심사위원 평가와 활동내용 평가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시민들이 주도하여 실시됐으며 매월 주기적으로 쓰레기를 수거하거나 식재, 인식개선 캠페인 활동을 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관광지, 하천변, 상습 무단투기구역 등 고질적인 환경문제가 있는 구역을 시민 스스로 개선했다는 점이 주목받았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민들이 함께 깨끗한 화성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 큰 의의를 두고 싶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100만 도시에 걸맞은 품격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 간의 유대감을 강화해 더불어 사는 화성시가 되도록 하반기에는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창의적인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수상 대상을 확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723134614 깨끗한 도시만들기 활동 모습 사진제공=화성시

화성시,  화성국가지질공원 인증 추진 위한 공청회 개최

경기 화성시가 23일 화성 국가지질공원 인증 추진을 위한 공청회를 지난 21일 모두림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질분야 전문가, 화성지질공원 관련 용역 수행기관, 지역주민 30여 명 등이 참석한 이날 공청회는 국가지질공원 인증제도와 화성지질공원에 대한 소개를 통해 지역주민의 지질공원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관광·교육자원으로 지질유산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 제시 및 토론 과정을 거쳐 참신한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자리가 됐다. 박민철 시 여가문화교육국장은 "국가지질공원 인증제도의 목적은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관심을 통해 지질유산을 보존 및 활용하는 것"이라며 "이번 공청회로 주민들이 관내 자연 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지질공원은 지난해 환경부의 국가지질공원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시는 올해 국가지질공원 본 인증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사본 -1-1. 공청회 화성 국가지질공원 인증 추진 위한 공청회 모습 사진제공=화성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우리 교육의 주인공은 학생...교육정첵에 학생 참여 확대"

인천시교육청은 23일 학생참여위원회화 공동주관으로 그랜드오스티엄에서 ‘2023년 청소년 정책 100인 토론회’를 지난 2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상반기에 실시한 청소년 정책 예산학교, 청소년 정책 포럼, 청소년 정책 공모를 거쳐 접수된 20개의 안건 중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5개의 안건에 대해 진행했다. 토론회는 ‘학생, 정책을 말하다’를 주제로 130여 명의 학생 정책 평가단이 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대면 방식으로 운영했으며 진행은 학생참여위원회 위원장 조은혁(인천중산고 2학년), 학생참여위원회 운영위원장 이현서(삼산고 1학년) 학생이 맡았다. 정식 의제로 채택된 안건은 정책의 필요성과 효과 등을 중심으로 제안자가 발표했으며 학생 정책 평가단과의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이어 평가단은 해당 정책이 학생의 삶을 위에 필요한 정책인가를 판단하며 정책 투표에 참여했다. 평가단 투표를 통해 2/3의 동의를 얻은 안건은 최종 정책으로 선정되며 해당 정책 담당자와의 협의 후 2024년 인천시교육청의 정책으로 실현될 예정이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우리 교육의 주인공인 학생들이 제안한 정책을 적극 검토하고 반영해 학생의 교육정책 참여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인천시교육청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지난 21일 ‘2023년 청소년 정책 100인 토론회’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5-vert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사제동행의 마음으로 학생성공시대 열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22일 청소년 문화공간 다누리에서 다누리 연합동아리 청소년들과 ‘성공시대로 찾아가는 사제동행’ 소통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다누리는 35년간 인천시교육감이 사용하였던 관사를 도 교육감이 2019년 9월에 청소년과 시민을 위해 개방한 문화공간으로 이날 간담회에는 청소년 자치기구 3기 운영위원, 청소년 독서동아리, 청소년 자원봉사동아리 등 21명의 청소년이 함께했다. 도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읽·걷·쓰 추진 계기 △학생 주도 국제교류프로그램 활성화 계획 △청소년 문화공간 확보 등에 대한 다누리 청소년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제안사항을 경청했다. 이어 여러 분야의 사람들이 스스로가 한 권의 휴먼북이 돼 경험·지식·정보를 독자에게 들려주는 ‘다누리 휴먼북 인터뷰’에도 참여, 청소년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은 "청소년들이 다누리에서 꿈과 잠재력을 키워 인천의 많은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며 "다누리에서 활동하는 청소년과 선생님들이 사제동행의 마음으로 학생성공시대를 열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723123213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22일 다누리에서 다누리 연합동아리 청소년들과 ‘다누리 휴먼북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clip20230723123306 ‘성공시대로 찾아가는 사제동행’ 소통 간담회 모습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clip20230723123340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이재준 수원시장, "순국 선열의 숭고한 애국의 가치를 빛나게 하는 건 우리 몫"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순국선열의 숭고한 애국의 가치를 빛나게 하는 것 우리의 몫"이라고 말했다. 시와 경기남부보훈지청이 지난 21일 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개최한 2023년도 호국문화제 ‘나는 솔저’에 참석한 이 시장은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 덕분"이라며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억하고 나누자"고 당부했다. ‘같이 갑시다. Lead to peace(평화로 이끌다)’를 부제로 한 올해 호국문화제(구 나라사랑음악회)는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음악을 매개로 시민들에게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겨 주는 행사였다. 이날 행사에는 이 시장,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이재식 부의장, 한국성 경기남부보훈지청장, 김장덕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경기도지부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정전 70주년 기념식으로 시작된 행사는 6.25 참전용사 인터뷰 동영상 상영, 나는 솔저 경연대회, 군부대 특별공연, 초청가수 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723122024 이재준 수원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clip20230723122058 이재준 시장(오른쪽 6번째),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오른쪽 4번째), 이재식 부의장(오른쪽 3번째),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경기도지부 김장덕 사무국장(왼쪽 6번째), 한국성 경기남부보훈지청장(왼쪽 5번째) 등이 개식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하남시 기업 인센티브-세제혜택↑…기업투자 유인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하남시의회는 21일 제322회 임시회를 통해 집행부가 시장 명의로 발의한 ‘기업 투자유치 및 지원 조례안’을 의결했다. 이로써 하남시는 기업투자유치를 위한 지원근거를 마련하며 오는 8월부터 자족도시 건설에 더욱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하남시는 중앙정부가 약속한 자족도시 조성을 이행하지 않아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2020년 기준)은 경기도 평균(3652만원)에 훨씬 밑도는 2671만원에 불과할 만큼 심각한 베드타운화 문제를 겪고 있어 선도 기업 중점 유치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하남시 기업투자유치 및 지원 조례안’ 에는 기업지원과 투자유치로 구분된 기존 조례를 하나의 조례로 통폐합한 내용이 담겨 기업지원부터 투자유치까지 유기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됐다. 이번 조례 골자는 ‘경제적 기업지원’, ‘인센티브 제공’, ‘기업유치센터 설치’ 등 3가지다. 경제적 기업지원과 관련해 투자비 50억원 이상 또는 상시고용인원 100명 이상인 투자유치 장려기업과 외국인투자기업, 산업단지 입주기업 등을 대상으로 △시설투자비 △고용보조금 △교육훈련비를 지원하는 조항이 신설됐다. 인센티브 제공과 관련해 △대규모 투자기업 특별보조금(투자비 500억원 이상, 상시고용인원 300명 이상 기업) 지급 △중소기업 지원 근로자 주택 우선공급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8월부터 하남시는 기업유치센터를 운영해 하남에 투자를 검토하는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1대 1 전담 프로젝트 매니저(PM)를 지정해 전문 상담과 안내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업유치 환경조사 등 전문적인 분석 용역과 컨설팅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조례안 통과로 기업투자유치에 필요한 유인책이 확보돼 유망 기업들이 교산신도시-미사강변도시-캠프콜번 등 하남시의 좋은 사업부지 입주를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관내 법인세 상위기업과 유사기업 5개를 유치하면 연간 13억5천만원 법인지방소득세를 확보할 수 있어 2년이면 투입예산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기업유치센터와 하남시투자유치단을 중심으로 우리 시가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홍보하고 기업과 하남시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해 올해 하반기부터 기업유치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kkjoo0912@ekn.kr하남시청 전경 하남시청 전경. 사진제공=하남시

인천시, 여름방학에는 가족단위 박물관 탐방 제안

인천시가 본격 여름을 맞아 인천지하철 1호선을 타고 떠나는 가족단위 박물관 투어를 제안하고 나섰다. 계절적 특성상 물놀이 이외에 특별한 대안이 없어 보이지만 더위를 피해 아이들과 야외활동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바로 박물관이기 때문이다. 도심 속에 위치한 박물관들은 너무 멀지 않고 시원한 지하철을 이용해 쉽게 접근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방학맞이 다양한 기획전 및 체험전을 마련하고 있어 더위를 잊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시가 제안하는 박물관은 모두 인천지하철을 1호선을 이용해 닿을 수 있다. 인천지하철을 1호선은 공항철도와 경인선, 수인선, 서울지하철 7호선 인천지하철 2호선과 연결돼 있어 인천시민은 물론 서울과 경기도에서 접근이 용이하다. 1999년 10월 박촌역~동막역 구간의 21개 역으로 개통한 인천지하철 1호선은 현재 30개 역으로 늘려 운행 중이며 2025년에는 서구 검단신도시 방면 3개 역을 추가로 개통할 예정이다. 오는 8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부평시장과 부평구청(7월 26일, 8월 2일)·굴포천역(8월 2, 23일)에서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수송 인원 20억 명 돌파 기념 버스킹 공연도 진행되니 공연 스케줄을 고려해 박물관 나들이 일정을 짜도 좋다. 버스킹 공연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되며 인천음악창작소 인천지역 활동 뮤지션이 역사 특성에 맞는 재즈·팝·요들·연주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인천어린이과학관... 박촌역 도보 10분 국내 최초 어린이 전문 과학관으로 오감을 통해 과학의 원리를 배울 수 있다. 연령 발달을 고려한 체험 전시관은 권장 연령을 확인해 효과적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아나운서, 요리사, 소방관, 건축사 등 직업 체험까지 해볼 수 있다. 과학관은 상설전시관의 인기가 워낙 높아 100%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며 회차별 이용 시간을 1시간 30분으로 제한한다. 7월 30일까지 개최되는 기획전시 ‘싸이팝’에서는 빛, 소리, 자기, 진동 등 어려운 과학 원리를 체험을 통해 이해할 수 있다. ◇계양산성박물관...계산역 도보 8분 전국 최초의 산성 전문 박물관에서는 우리나라의 산성 발달사를 확인할 수 있다. 성곽은 쌓아서 만들어진 방어시설로 국토의 70%가 산지인 우리나라는 성곽 대부분이 산성이다. 상설전시실에서는 우리나라의 산성 발달사를 영상과 모형자료를 통해 배워볼 수 있으며 계양산성 출토 유물을 중심으로 우리 선조들의 삶처럼 강인하게 이어져 온 ‘돌’의 역사와 문화를 되새겨볼 수 있는 특별전시 ‘돌, 삶을 쌓다’는 오는 9월 30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검단선사박물관...계양역 또는 계산역→30번, 841번 버스 환승→원당사거리 하차 검단선사박물관에서는 특별전 ‘흙과 불의 조화, 토기-천년도시 인천 검단의 토기’가 개최된다. 인간의 생활과 뗄 수 없는 생활필수품 토기를 통해 당시의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다. 청동기시대에 검단지역은 우리나라 중서부 최대 규모의 주거지가 확인된 한강 하류의 중심 지역이었고, 삼국 시대에는 군사적 요충지였음을 이번 토기 특별전을 통해 알 수 있다. ◇인천시립박물관...동막역→시내버스 8번→송도유원지 하차 국내 최초의 공립박물관인 인천시립박물관에서는 특별전시 ‘피고 지고 ... 그리고 화수·화평동’이 진행 중이다. 재개발을 앞둔 인천 원도심 화수동과 화평동을 기록하고 기억하기 위해 시립박물관과 동구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이 1년을 함께 준비했다. 사라져가는 과거의 기록을 찾아 그곳에 살았던 동네 주민들의 이야기와 화수·화평동의 풍경을 전시로 엮었으며 특히 인천에서 나고 자란 양진채 소설가의 글로 전시를 풀어내 동네 속 삶의 이야기를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오는 28일부터 10월 15일까지 도슨트를 운영하며 참여자에게는 기획특별전 도록과 기념품도 제공한다. ◇인천도시역사관...센트럴파크역 도보 8분 1883년 개항 이후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의 인천을 보여주는 곳이다. 인천의 옛 모습을 담은 사진부터 화폐, 지형도까지 도시의 변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특히 1층에 마련된 모형관에는 인천우체국, 조선은행, 인천공회당 등 인천의 옛 건물을 축소해 사실적으로 만들어 놓아 관람의 재미를 높여준다. 어른에게는 옛 동네에 대한 추억이, 아이에게는 자신이 살고있는 도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곳이다. ◇국립세계문자박물관...센트럴파크역 도보 8분 국립세계박물관은 프랑스와 중국에 이어 세계 세 번째로 지난 6월 29일 인천에 문을 연 문자 전문 박물관이다. 상설전시에서는 인류 최초의 문자 쐐기문자부터 세계 대부분 문자에 영향을 준 이집트문자, 현재까지 사용하는 가장 오래된 문자인 한자, 가장 잘 만들어진 문자로 알려진 한글에 이르기까지 문자 55종의 다양한 유물과 디지털 이미지를 만나볼 수 있다. 개관기념으로 마련한 특별전시 ‘긴 글 주의-문자의 미래는?’에서는 긴 글을 기피하고 그림·영상 등 비문자적 소통을 선호하는 사람이 많아진 현상을 돌아보고 문자의 고유한 기능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12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개관기념 특별전시 사진제공=인천시 13 어린이과학관 뉴인체미로 사진제공=인천시 15 사진제공=인천시 14 사진제공=인천시

경기도교육청, ‘성장단계별 인성교육 활동 길잡이’ 현장 보급

경기도교육청이 23일 학교교육과정을 통한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해 존중·배려·협력·책임의 중점 인성 가치를 담은 ‘성장단계별 인성교육 활동 길잡이’를 현장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성장단계별 인성교육 활동 길잡이는 교사가 수업을 통해 인성교육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실천 로드맵으로 중점 인성 가치에 따른 13개의 주요 인성 과제를 학교급별로 재구성하여 수업의 구체적 활동으로 연결되고 가정과 지역의 인성교육 활동도 담고 있다. 성장단계별 인성교육 활동 길잡이는 하나의 인성 과제를 유·초·중·고 학교급에 따라 풀어나가는 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 공간에서 책임감 발휘하기 주제에 대해 △유치원에서는 디지털 기기 사용 약속 지키기 △초등학교는 디지털 공간 예절 알고 실천하기 △중학교는 디지털 콘텐츠 생산자로서 책임감 갖기 △고등학교는 디지털 시민으로서 책임감 갖기로 단계별 실천을 안내한다. 특히 길잡이 QR코드를 통해 교과 연계 프로그램과 가정 및 지역 연계 활동을 안내해 가정 연계 인성교육을 지원한다. 서은경 도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장은 "미래 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이 존중·배려·협력·책임의 4가지 가치에 기반한 활동을 중심으로 성장단계별 인성교육을 실천하도록 학교를 밀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유치원, 초등 저학년, 돌봄교실 인성교육 프로그램 자료집 3종과 경기인성교육 모델 리플릿을 보급해 인성교육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11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박선미 하남시의원 킥보드 사업주 책임강화 마련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박선미 하남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하남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및 안전 증진 조례안’이 제322회 하남시의회 임시회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와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사고, 주차시설 설치, 무단방치 금지 등에 관한 규정을 담고 있다. 박선미 의원은 "시민 보행권 확보와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한 기준이 필요하며, 하남시 최초로 만들어진 만큼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한 구체적 기준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조례 주요 내용은 △개인형 이동장치를 ‘도로교통법’에 따라 규정 △이용자 안전 확보를 위한 ‘도로교통법’ 운전자 의무사항 △안전교육 △개인형 이동장치 대여사업자 준수사항(배상보험 가입, 방치된 개인형 이동장치 신속한 이동조치 등) △개인형 이동장치 거치구역 지정 및 운영 △무단방치 금지 등이다. 또한 시장은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여건을 개선해 보행자와 이용자 안전을 확보하는 노력을 해야 하며, 안전교육 실시, 주차공간 확보, 장기간 방치된 킥보드 견인 조치 방법 강구 등 다각도 대책 수립도 필요해졌다.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및 편의 증진 법률안’은 2020년 최초 상정된 이후 아직까지 국회에 계류 중이다. 반면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개인형 이동장치 수요는 급증하고 있고 하남에도 몇 개 업체가 대여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문제는 거리 위에 널브러진 전동킥보드로 보행자 안전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전동킥보드로 인해 상해를 입은 보행자가 발생하고, 휠체어 이동을 막아 불편한 상황이 초래되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다. 하남시가 선제적으로 체계적인 법제 제정을 서둘러야 하는 이유다. 박선미 의원은 향후 ‘하남시 견인자동차 운영 조례’에 장기간 방치된 개인형 이동장치 처리, 견인, 보관장소 등에 내용이 보강돼야 하나 현재 하남시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조례가 제정된 바 하남시는 더욱 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박선미 하남시의회 의원 박선미 하남시의회 의원. 사진제공=박선미 시의원 보행로에 주차돼 보행자 안전 위협하는 개인형 이동장치 보행로에 주차돼 보행자 안전 위협하는 개인형 이동장치. 사진제공=박선미 시의원

‘용인투어패스’, 에버랜드 추가한 새로운 상품 출시

경기 용인특례시가 23일 지역 대표 관광상품인 ‘용인투어패스’에 에버랜드를 추가한 상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시작된 용인투어패스는 지역 내 관광명소와 박물관, 미술관을 비롯한 문화체험과 레저시설을 최대 70%까지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통합 이용권이다. 시가 이번에 출시한 ‘에버랜드 용인투어패스’ 상품은 기본권과 에버랜드를 패키지 1종과 한국민속촌, 짚라인용인, 플라이스테이션코리아를 각각 에버랜드와 결합한 단품권 4종이다. 에버랜드가 추가됨에 따라 ‘용인투어패스’는 기존에 7종에서 12종으로 판매 상품이 확대됐다. 시는 새롭게 선보이는 ‘에버랜드 용인투어패스’의 패키지(기본권과 에버랜드) 상품을 61%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지역의 대표 관광상품인 ‘용인투어패스’에 에버랜드가 추가돼 용인을 찾는 관광객들이 알뜰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명소가 확대됐다"며 "용인특례시는 더 많은 관광명소와 협의해 다양한 상품을 출시해 관광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723113214 ‘용인투어패스 에버랜드 패키지’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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