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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새빛민원실·새빛톡톡, 행정혁신의 상징"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24일 "새빛민원실, 새빛톡톡으로 시민과 소통하며 함께하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본관에서 열린 새빛민원실 오픈식, 새빛톡톡 론칭쇼에서 "새빛민원실은 민선 8기 수원시 혁신의 상징"이라며 "새빛민원실을 시작으로 공직사회의 관행적인 업무처리방식을 끊임없이 혁신해 시민에게 더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새빛톡톡으로 수원에서 민주주의가 진일보를 내딛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운영을 시작한 새빛민원실은 경력 20년 이상 베테랑공무원이 시민과 소통하며 민원을 처리하는 공간으로 업무 경계가 모호한 민원, 주관 부서가 명확하지 않은 복합민원을 베테랑공무원이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처리해 민원인은 이 부서 저 부서를 찾아다니는 불편을 겪지 않아도 된다. 시청 본관 1층 오른편에 새빛민원실(487㎡), 왼편에 통합민원실(401㎡)이 있고 민원실 내에 조성된 정원은 305㎡ 규모로 건물을 증축해 실내 정원을 조성하고 이날 오픈식을 열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4월부터 새빛민원실을 운영했는데 민원인들이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민원을 처리해 주는 베테랑공무원을 굉장히 고맙게 생각하고 시민들에게 칭찬받은 공직자들은 큰 보람을 느낀다고 이야기한다"며 "새빛민원실을 통해 민원인과 공직자가 함께 행복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5월에는 70대 어르신이 새빛민원실을 찾아 46년 전 수원에 있는 한 입양기관을 통해 입양 보낸 아들을 찾아달라고 부탁했고, 29년 경력 공무원이 여러 입양 관련 기관에 확인한 끝에 한 기관에서 아들의 입양기록을 확인했다. 또 한 어르신은 아파트단지 내 경로당 개소가 지연된다며 새빛민원실에 도움을 청했고 베테랑공무원이 현장을 찾아 관리사무소와 노인회 등에 협조를 요청해 마침내 경로당이 설치됐다. 지난 1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모바일 시정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은 시민 참여·소통 광장이며 제안토론, 설문·투표, 신청접수, 수원새빛돌봄 등 메뉴로 이뤄져 있고 지금까지 시민 1만 3000여 명이 가입했다. 제안토론 게시판에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다른 시민들이 댓글로 아이디어에 대한 의견을 밝히며 토론하고 많은 시민의 공감을 얻은 아이디어를 담당 부서에 검토한 후 채택하면 정책으로 실행한다. ‘수원새빛돌봄사업’도 새빛톡톡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모든 시민이 시정에 참여하는 직접민주주의를 실현할 방안을 고민했고 모바일 시정참여 플랫폼을 구축했다"며 "정책을 추진하다 보면 갈등이 많이 발생하는데, 토론과 투표 등으로 다수 시민의 의견을 듣고 정책추진에 반영하면 갈등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모바일 직접민주주의 플랫폼인 새빛톡톡이 수원에서 성공하면 대한민국, 나아가 전 세계 도시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이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계속해서 넓혀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원시의회 김기정 의장, 이재식 부의장, 강영우 운영위원장, 유준숙 기획경제위원장, 조미옥 도시환경위원장, 정영모 복지안전위원장, 현경환 문화체육교육부위원장, 김범식 수원시 주민자치협의회장, 홍순주 수원시새마을회장, 임현준 수원시통장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724233512 이재준 수원시장이 새빛민원실 오픈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clip20230724233622 이재준 수원시장(오른쪽 7번째부터),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이재식 부의장 등이 새빛민원실 현판 제막 후 박수를 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clip20230724233740 이재준 시장이 새빛톡톡 론칭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강수현 양주시장 아성다이소 부산허브센터 방문…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강수현 시장은 22일 부산광역시에 위치한 ㈜아성다이소의 허브센터를 방문해 첨단 물류시스템 운영사항을 직접 견학하고 박정부 회장과 면담했다. 이는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 투자기업을 방문해 기업 면면을 파악하고 기업과 현장중심 소통을 나누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부산 허브센터는 2019년부터 운영 중인 다이소 물류 허브센터 중 하나로 축구장 20배에 달하는 건축 연면적 약 4만3000평 규모로 중부권 이남지역 매장 상품을 매일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상시 직접고용 인력만 700여명에 이른다. 이날 박정부 회장은 강수현 시장을 환대하며 부산 허브센터 조성과정, 운영사항 및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등을 강수현 시장에게 세밀하게 설명했다. 허브센터 내 물류시스템의 공정별 과정을 상세히 들여다보며 강수현 시장은 최신 물류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지역 내 고용효과 등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이후 아성다이소가 은남일반산업단지에 적기 입주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수현 시장은 강조하며 이에 대해 논의할 기회를 양주시에서 갖기로 약속하고 이날 방문일정을 마쳤다. 강수현 시장은 "오늘 부산 허브센터 방문은 첨단 물류시스템의 공정을 눈으로 하나하나 보며, 기업을 이해하고 서로 소통하는 자리가 됐다"며 "아성다이소의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 입주가 관내 인력 상시고용뿐만 아니라 물류비 절감에 따른 협력업체 증가, 상품개발 및 납품 확대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또한 "앞으로도 투자유치와 시민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장방문을 지속 추진해 기업과 적극 소통하고 투자와 고용이 확대되는 시너지를 위한 방안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성다이소는 약 2조 9000억원의 매출규모, 전국 1450여개 매장과 2개 물류허브센터를 운영하는 대기업으로 국내 거래업체 수는 700여 개에 달한다. 양주시와는 2021년 은남일반산업단지 입주를 위한 투자 MOU 및 고용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양주시는 오랜 노력 끝에 올해 2월 첨단 로봇기업 등 7개 우수기업과 1940억원 규모의 투자 MOU를 체결한 가운데 연내 약 40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목표로 국내외 기업유치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kkjoo0912@ekn.kr강수현 양주시장 22일 아성다이소 부산허브센터 방문 강수현 양주시장 22일 아성다이소 부산허브센터 방문. 사진제공=양주시 강수현 양주시장 22일 아성다이소 부산허브센터 방문 강수현 양주시장 22일 아성다이소 부산허브센터 방문. 사진제공=양주시 강수현 양주시장 22일 아성다이소 부산허브센터 방문 강수현 양주시장 22일 아성다이소 부산허브센터 방문. 사진제공=양주시 강수현 양주시장 22일 아성다이소 부산허브센터 방문 강수현 양주시장 22일 아성다이소 부산허브센터 방문. 사진제공=양주시 강수현 양주시장 22일 아성다이소 부산허브센터 방문 강수현 양주시장 22일 아성다이소 부산허브센터 방문. 사진제공=양주시

경기도, 열린이동민원실인 ‘파란31 맞손카페’ 종료

경기도가 민선 8기 2년 차를 맞아 현장에서 직접 도민과 소통하기 위해 운영한 열린 이동민원실 ‘파란31 맞손카페’가 지난 22일 수원시를 마지막으로 활동을 마쳤다. 24일 도에 따르면 ‘파란 31 맞손카페’는 민선 8기 2년 차를 맞아 초심을 다지고 현장에서 도민의 이야기를 경청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된 찾아가는 민원실로 1대의 트럭과 1대의 버스가 각각 경기 북부, 남부 31개 시군 전역을 돌며 각종 민원과 ‘도지사에 바란다’ 등을 접수하는 역할을 맡았다. 지난 6월 23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지난 한 달간 맞손카페에는 총 2250명의 도민이 방문했으며 ‘도지사에게 바란다’ 1265건과 국민신문고 민원 50건 등이 접수돼 도민들의 경기도정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한 달 동안 맞손카페 운영을 위해 힘쓴 직원들과 차담회를 갖고 격려했으며 직원들은 그동안 도민들이 접수한 민원을 ‘기회상자’라는 이름의 민원함에 넣어 전달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민원함에 담긴 민원을 무작위로 뽑아 읽었다. 기회상자인 민원함에는 ‘예술인 기회소득은 그림을 그리는 제 친구들을 위한 딱 좋은 정책입니다. 더 많은 예술인이 더 많은 기회를 가지도록 적극 추진해 주세요’, ‘찾아가는 민원 서비스가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행정 서비스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 깊고 소중한 행사라고 생각합니다’, ‘장애자 및 노약자가 이동하기 편하게 경기도 시내 저상버스를 확대해주세요’ 등 도민들의 목소리가 담겨 있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도민이 찾아오게 하는 것보다 우리가 찾아가서 소통하는 정책을 실천한 것이 뜻깊었다"라는 직원들의 의견에 적극 공감하며 "(민원을 접수할 때)인터넷을 쓰지 못하거나 사용 방법에 익숙하지 않은 민원인도 계실 테니 우리가 그런 걸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도는 이번 파란31 맞손카페에 접수된 민원을 검토해 민선 8기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사본 -‘파란31 맞손카페’ 성료(1) 김동연 경기도지사(우)가 24일 도민 민원이 담겨 있는 기회상자를 전달받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구리시 지방물가 안정관리 ‘우수’…특교세 1억확보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구리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3년 상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실적 평가에서 ‘나등급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로 1억원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착한가격업소 지원, 개인서비스요금관리 등 지방물가 안정을 위한 시책 등에 대한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로 진행됐다. 구리시는 물가안정을 위한 공공요금 동결 및 감면, 단체장 물가안정 활동, 착한가격업소 지원 등 각종 시책을 발굴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4일 "여전히 공공요금 인상과 물가상승 요인들이 남아있는 시국이지만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해 지속적인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구리시청 전경 구리시청 전경.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 생수나눔 힐링냉장고 운영…폭염대비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구리시는 여름철 폭염대책으로 생수 나눔 프로젝트 ‘여기워터 힐링고’를 운영하며 행인이 많은 곳에 힐링냉장고를 설치해 시민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작년부터 구리시는 여성행복센터와 정각사 입구 아차산 산책로 등 2곳에 힐링냉장고를 시범운영했으며, 시원한 얼음생수(1인 1병) 제공을 통해 시민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도 여름철 무더위 온열질환과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7월19일 갈매동 마골공원, 인창중앙공원, 장자호수공원, 대장간마을 아차산 산책로 입구 등 4곳에 힐링냉장고를 추가 설치했다. 힐링냉장고는 7월24일부터 9월6일까지 총 45일간 운영되며, 1일 2회(오전 10시, 오후 4시) 얼음생수를 공급한다(장마 또는 태풍 등 기상상황에 따라 기간은 변경될 수 있음).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폭염피해 예방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구리시 장자호수공원 힐링냉장고 구리시 장자호수공원 힐링냉장고.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 정각사 입구 힐링냉장고 구리시 정각사 입구 힐링냉장고. 사진제공=구리시

이재준 수원시장, 논산시에 수해복구 성금 직접 전달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자매도시인 충남 논산시를 방문해 수원시민, 공직자, 협업기관 직원들이 모금한 수해복구 성금을 전달했다. 이 시장은 이날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과 함께 24일 논산시청에서 백성현 논산시장에게 성금 8694만원을 기탁했다. 시 공직자와 협업기관 직원, 민간 단체들은 지난주 자율적으로 수해복구 성금을 모금했다. 공직자·협업기관 직원 1931만 3000원, 80개 민간단체 9762만 7000원 등 총 1억 1694만원을 모았으며 잔여성금 3000만원은 이달 말 또다른 교류도시인 봉화군(경북)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자매도시인 논산시의 수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공직자와 협업기관 직원, 시민분들이 짧은 기간에 성금을 모아주셨다"며 "논산시와 시민들이 수해를 극복하고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수원시와 논산시가 자매도시로서 지속해서 끈끈한 협력을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성금 전달 후 논산시 성동면 원봉리 둑 붕괴 현장을 찾아가 피해 현황을 살펴봤다. 시는 수원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논산시 농가 복구를 도울 자원봉사 인력 120명(1일 4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23일 기준 논산시 피해 현황은 인명 피해 4명(사망 2명, 부상 2명), 시설 피해 1730건(공공시설 1056건, 사유시설 674건), 제방 붕괴 2개소, 농경지 피해 면적 1057만 2000㎡ 등이다. 시와 논산시는 2021년 5월 ‘자매도시 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교류·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724224948 이재준 수원시장(좌)이 백성현 논산시장(우)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용인시, 인기 배우 민우혁 홍보대사로 위촉

경기 용인특례시가 24일 뮤지컬 배우 겸 인기 배우 민우혁(39세, 수지구 거주) 씨를 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홍보대사 위촉은 이상일 용인시장이 용인시민이기도 한 민 씨에게 직접 시 홍보대사를 맡아줄 것을 제안해 이뤄졌다. 민 씨는 뛰어난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로 뮤지컬을 통해 이름을 알렸으며 현재는 각종 예능, 드라마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매력남 로이킴 역할을 맡아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민 씨는 2025년 7월까지 시의 각종 행사나 축제에 참여하거나 홍보영상을 통해 용인을 알리는 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이 시장은 시장 접견실에서 민 씨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환담을 나눴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국민의 사랑을 듬뿍 받는 민우혁 배우를 용인시 홍보대사로 모시게 돼 시장으로서 굉장히 기쁘다"며 "한창 활동할 시기라 바쁘고 번거로울 수 있는데 흔쾌히 시 홍보대사를 맡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우혁 배우와 대화를 나눠보니 본인이 살고 있는 용인에 대한 애향심도 정말 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활동으로 용인시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 주시길 기대한다" 말했다. 민 씨는 "이런 제안을 받기 전에도 개인적으로 용인시 홍보대사를 꼭 해보고 싶다는 바람이 있었고 용인의 공연문화 발전에도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가 있었다"며 "좋은 시기에 이런 제안을 받게 돼 기쁘고 시 홍보대사로 활발히 활동하며 용인의 다채로운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홍보대사로는 이번에 위촉된 배우 민 씨를 포함해 가수(그룹 비투비) 서은광 씨,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씨가 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724223829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좌)이 24일 홍보대사 위촉장 전달 후 민우혁씨(좌)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구리시 여름휴가철 골목상권 살리기 이벤트 시작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구리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으로 구리사랑카드와 연계된 프로젝트 ‘바캉스 와~ 구리로!’ 이벤트를 7월24일부터 8월20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동별로 상권을 나눠 4주간 진행되며, 1주일 단위로 구리사랑카드 10만원 이상 결제한 경우 회차당 100명을 추첨해 지역화폐 인센티브(5만원, 3만원, 1만원)를 지급하며, 총 400명에게 혜택이 제공된다. 구리사랑카드 회원으로 해당 상권에서 행사기간 내 누적결제 금액이 10만원 이상일 경우 자동 응모되며, 1인 1회에 한정된다. 구리시는 이번 이벤트가 소비 확대를 이끌어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어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보호하는 지지대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마철 및 무더위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골목상권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인센티브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kkjoo0912@ekn.kr구리시 지역화폐 연계 골목상권 활성화 ‘바캉스 와~ 구리로!’ 구리시 지역화폐 연계 골목상권 활성화 이벤트 ‘바캉스 와~ 구리로!’ 포스터. 사진제공=구리시

경기도교육청 교육장협의회, ‘교육활동 보호 다짐 결의문’ 발표

경기도교육청 교육장협의회는 24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교권 침해 사고와 관련해 "교육이 이뤄지는 공간인 학교는 다른 어떤 곳보다 안전한 공간이 되어야 한다"며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교육장협의회는 이날 오후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가진 교육장정책협의회를 통해 ‘교육활동 보호 다짐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번 결의문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거론된 현행 법령과 제도 개선에 뜻을 같이하기 위한 것으로 적극적인 교원침해 예방 및 지원 방안 모색과 더불어 피해 교원의 지원과 치유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체제 개선 노력을 다짐하는 내용이 담겼다. 세부적으로는 △교육공동체 모두의 인권이 존중되고, 보호받을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의 구축 △교사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권 보호 지원체제 강화 △교육권 보장을 위한 국회와 행정부서의 법령과 제도 개선 촉구 등이다. 박준석 도교육청 교육장협의회장은 "무분별한 신고와 악성 민원 등으로 학생을 가르치는 교원에 대한 교육활동 침해는 결국 우리 아이들의 학습권을 침해하게 될 것"이라며 "더 이상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박 교육장협의회장은 특히 "이번 사건이 분노와 슬픔이라는 감정으로만 끝나지 않고 교육공동체 모두의 공감적 연대를 통해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이 가능한 안전한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장정책협의회는 경기도 25개 교육지원청의 교육장으로 구성돼 경기교육정책 추진을 위한 지역교육 현안 논의 및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매월 운영되고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724222525 경기도교육청 교육장협의회가 24일 ‘교육할동 보호 다짐 결의문’을 발표했다.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지금이 교육이 변화하고 개선돼야 할 시기"

경기도교육청이 24일 경기교육 정책 공유와 소통 활성화를 위해 ‘2023 경기교육주민참여협의회’를 개최했다. 경기교육주민참여협의회는 도내 학부모, 시민단체, 교육전문가, 비영리단체, 지자체 등 다양한 분야 100여 명이 참여해 경기미래교육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 자문기구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이날 협회의 인사말을 통해 "경기교육이 아프면 대한민국 교육도 아프다고 생각한다"면서 "지금이 바로 교육이 변화하고 개선되어야 하는 시기"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교육을 위해서는 경기도로 가야 한다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경기교육주민참여협의회가 경기교육의 5개 분과별 주요 과제와 관련해 다양한 정책을 제안해달라"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경기교육이 당초에 목표한 대로 실질적인 변화를 현장에서도 실행할 수 있고 제대로 갈 길을 갈 수 있도록 경기교육주민참여협의회가 함께 도와주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한원찬 부위원장과 보건복지위원회 김민호 의원, 기획재정위원회 이채영 의원,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이애형 의원이 참석해 정책 홍보와 저변 확대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의회는 이날 △디지털교육 △인성교육 △급식개선 △지역교육협력 △학교업무개선 5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다양한 정책과 현장 지원 방안을 제안한다. 한편 지난해 경기교육주민참여협의회에서는 13개 정책을 제안해 신설학교 보건실 정교사 배치, 교원능력개발평가 결과에 따른 능력향상 연수 제도 개선,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발전 구체화 등이 부서 검토를 거쳐 수용됐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724221512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4일 경기교육주민참여협의회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clip20230724221642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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