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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 강남대에서 사회복지학 명예박사 학위 받아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8일 강남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2022학년도 후기 학위 수여식에서 윤신일 총장으로부터 명예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윤신일 강남대 총장은 "이 시장은 최근 잼버리 대회 운영이 어려운 상황에서 대원들을 대거 수용해 지혜롭게 지원하는 등 큰 역할을 했고 지역 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지대한 공헌을 해 사회복지학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답사를 통해 "77년의 역사와 전통이 있고 사회복지 분야 등에서 여러 성취를 이룬 강남대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게 돼 큰 영광"이라며 "시의 발전과 시민 행복 증진을 위해 한층 더 분발하라는 뜻으로 새기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지난 3월 남사·이동읍에 반도체 국가산단을 유치하고 7월엔 용인특례시를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토록 했다"며 "앞으로 용인엔 좋은 기업들이 많이 입주해서 좋은 일자리를 많이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특히 "남사·이동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과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삼성전자 기흥 미래연구단지가 국가첨단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됐는데, 신청 후 60일이 넘으면 자동으로 인허가가 이뤄지는 인허가 타임아웃제가 적용되고 인재 양성·기반시설 지원 등이 이뤄지게 됐다"며 "강남대를 비롯한 용인의 대학생들이 좋은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특수학교인 용인강남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창업보육센터 등을 시와 함께 운영하는 강남대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앞으로도 시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대학 교무위원과 졸업생·학부모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강남대는 이날 이 시장과 함께 최성균 사단법인 미래복지경영 회장에게 명예박사학위를, 박사 13명·석사 50명·학사 348명 등 413명에 학위를 수여했다. 강남대는 국내대학 최초로 1953년 사회사업학과를 개설하는 등 우리나라 사회복지학의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18161011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오른쪽)이 18일 강남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학위 수여식에서 윤신일 총장(왼쪽)으로부터 명예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사진제공=용인시 14-vert 사진제공=용인시

수원시, ‘2023년 공정무역 포트나잇’  개최

경기 수원시가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2차 공정무역위원회’ 회의를 열고 ‘2023년 공정무역 포트나잇’ 행사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공정무역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2018년부터 도내 시·군과 함께 ‘공정무역 포트나잇포트나잇 : 경기도 시·군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 주체들이 공정무역을 알리고 기념하는 2주간 집중행사 ’을 열고 있는데, 시는 ‘2023년 공정무역 포트나잇’ 개막도시로 선정됐다. ‘2023년 공정무역 포트나잇’은 오는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개막선언, 시상식(공정무역 도시인증, 표창), 공정무역 활동 시민 인터뷰 영상 상영, 공정무역 실천선언 등으로 진행되며 수원컨벤션센터 3층 야외로비에서는 같은달 27일부터 28일까지 공정무역·사회적경제 제품 홍보·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등 부대행사를 연다. 시를 비롯한 도내 18개 시·군은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10일까지 ‘우리동네 포트나잇’을 개최하며 이 기간동안 시·군별로 캠페인·토크콘서트·포럼·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공정무역 행사를 연다. 수원시 관계자는 "우리시는 공정무역 홍보캠페인, 교육 등 여러 가지 활동으로 ‘지속가능한 공정무역도시 수원’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공정무역 포트나잇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정무역’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 불공정 무역구조로 인해 발생하는 부의 편중, 환경파괴, 노동력 착취, 인권침해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도상국 생산자에게 유리한 무역조건을 제공하는 무역 형태를 말한다. 생산자에게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소비자에게는 양질의 제품을 공급하는 ‘윤리적 소비’를 목표로 하는 전 세계적 시민운동이며 현재 36개국, 2000여 개 도시가 공정무역도시로 인증받고 ‘공정한 무역 활동’ 실천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20년 10월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공정무역도시’로 최초 인증을 받은 시는 2022년 10월 공정무역도시 재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공정무역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수원시는 수원공정무역협의회와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참살이협동조합, 경기대학교 소성박물관, 수원도시재단 등 관내 공정무역 인증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다양한 공정무역 홍보 캠페인과 축제, 포럼, 교육 활동들을 지속해서 펼치며 공정무역 인식확산을 위해 앞장서 왔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18155650 ‘제2차 공정무역위원회’ 회의 모습 사진제공=수원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덕적도 교육현장 점검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18일 덕적도를 방문해 덕적초·중·고교 교직원과 학부모, 지역주민들과 함께 교육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도 교육감은 2021년 방문 시 교직원들에게 제안받은 현안을 중심으로 점검하고 개선 진행 과정을 직접 살폈다. 지난 방문 때의 주요 현안은 △경력교사 배치 비율 확대 및 저경력 교사를 위한 연수프로그램 강화 △도서지역 · 내륙 학생 간 교류기회 마련 △덕적고 야구부 창단 승인 △교사동, 병설유치원 및 관사 교육환경 개선 등이다. 도 교육감은 이번 방문에서 교원의 인사와 환경개선 문제가 해결돼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학생 수 감소로 폐교 위기에 처한 덕적고에 야구부를 신설해 달라는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2021년 9월 승인, 전국에서 유일한 섬마을 야구부가 창단 운영되고 있다. 시교육청은 향후 △찾아가는 유아 문화예술교육 확대 △덕적중·고 특별실 확충 △자격증 취득 교육 기회 마련 △학생통학버스 운영 점검 △지속가능한 덕적고 야구부 지원을 위한 다각적 방안을 추진·모색할 방침이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18153757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18일 덕적도를 방문, 학부모 등과 간담회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이권재 오산시장, 국회 찾아 지역예산 확보 협력 강력하게 요청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 17일 오후 국회를 방문해 지역예산 확보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했다. 이 시장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송언석 의원과 만난 자리에서 2024년도 오산지역 주요 국비 건의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이 시장은 특히 "중부1·동부 하수관로 정비사업비 중 국비 부분인 188억원이 내년도 정부 예산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에 따르면 현행 신장3·중앙·남촌 등 3개 지역의 경우 우·오수 합류식이며 과부화 및 폭우 시 유입수 급증에 따라 향후 국가하천인 오산천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이 시장은 "시민의 건강권 확보와 오산시의 환경보호를 위해 반드시 우·오수관 분리는 필수"라며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위한 사업비가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 가져달라"고 피력했다. 이 시장은 또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학용 의원실을 찾아 친환경 2층 저상전기버스 도입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2층 친환경 저상버스는 출퇴근 교통권을 확대하고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함과 동시에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 환경개선까지 1석 2조의 효과를 내는 친환경 교통수단이다. 이 시장은 △동탄~고덕간 열수송로 대체노선 반영 △행정안전부 기준인건비 현실화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두 의원 모두에게 재차 강조했다. 이 시장은 "올 하반기는 정부예산 편성 시즌이기도 한 만큼, 최대한 오산시민들을 위한 국비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서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18151638 이권재 오산시장이 지난 17일 국회를 방문, 지역예산 확보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사진제공=오산시 clip20230818151815 사진제공=오산시

용인도시공사, 하희의 집 어린이들과 에버랜드 ‘나들이 선물’

경기 용인도시공사가 지난 17일 하희의집 어린이들과 에버랜드 나들이를 했다고 18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유치원생 4명, 초등학생 3명, 하희의집 선생님 3명, 공사 관계자 3명 총 13명이 함께한 이번 나들이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슈팅워터펀&밤밤클럽(물총축제) 기간에 진행됐다. 아이들은 놀이기구를 타고, 버스에 탑승해 동물원 구경도 하며 물총축제도 즐기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공사는 아이들 나이에 맞춘 놀이기구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동물원 구경 이후에는 초등반, 유치원반을 나누어 체험을 진행했고 마지막에 기념품샵에서 가지고 싶은 기념품 한가지씩을 선물했다. 최찬용 용인도시공사 사장은 "함께해 주신 하희의집 선생님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이번 기회를 시작으로 매년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들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희의집은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로 5세 정도의 어린이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원생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image01 사진제공=용인도시공사

경기도교육청, 학생 독서교육 수업 전문성 향상 추진

경기도교육청이 독서교육 협력수업을 확대하기 위해 교과(담임)교사, 사서교사 140명을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9월 2일까지 늘품협연 연수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늘품협연은 독서교육 협력수업 전문성 향상(늘품)을 위해 교과(담임)교사, 사서교사 협력수업 역량 강화 연수이다. 이번 연수는 교과교사와 사서교사의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같은 학교에서 동반 참여해 협력수업 실천 역량을 강화하며 초·중등 학교급별로 운영하며 소그룹 형태로 함께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수업을 실천한다. 연수에서는 △학교도서관과 사서교사의 역할 △2022 개정 교육과정 안내 △교과교사-사서교사 협력수업 실천 사례 공유 △교육과정 설계 실습과 발표 등 실행학습에 초점을 뒀다. 특히 ‘학교도서관을 활용한 신나는 교과 협력수업 원격직무연수’ 강사들이 연수에 참여해 실천 사례를 공유하며 추후 지역별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속적으로 수업 사례를 나눌 계획이다. 이현숙 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장은 "교과교사와 사서교사가 함께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협력수업을 하는 문화가 확산돼야 한다"며 "학교도서관의 역할을 강화하고 교육과정 연계 학교 독서교육이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18144245 연수 진행 모습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 ‘2023년 을지연습’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

경기도교육청이 국가위기상황 발생 시 교육기관의 대응 능력을 높이고 신속하게 위기를 관리하기 위해 을지연습을 진행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 24시간 비상 근무하는 ‘2023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을지연습은 국가위기상황 발생 시 국가 안보 및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국가적으로 집행하는 훈련으로 신속한 국가 위기관리와 총력전 대응 역량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실시한다. 이번 을지연습은 도교육청과 25개 교육지원청 직원 5500여 명이 참여하며 오는 21일 공무원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전시직제 편성 훈련, 소산·이동 훈련 등의 실제 훈련을 시행하며 접적 지역의 경우 전시에 대비해 학교 재배치 훈련을 한다. 또한 기관장과 각 실·국장 주재 아래 교육기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시 현안 과제를 선정해 집중적으로 토의할 예정이다. 이번 을지연습은 도교육청이 남부청사로 이전한 후 첫 실시하는 연습으로 근무자들이 새로 설치한 비상종합상황실에서 주야 24시간 비상 근무한다. 한편 도교육청 남부청사 비상종합상상황실은 전시 화생방과 전자기 폭탄(EMP)을 방호할 수 있도록 신축됐다. 종합상황 모니터와 상하기관이 상호 연동되는 통신시스템 등 최신 설비를 갖추고 있어 위기상황 시 컨트롤 타워 기능과 함께 직원들의 생존을 보장할 수 있으며 을지연습 근무자들이 실전과 같은 연습에 매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의신 도교육청 운영지원과장은 "경기도는 북한과 접경을 맞대고 있어 실제 상황에 대비하는 훈련이 필요하다"면서 "을지연습을 계기로 국가 비상 상황에서 국민과 교육가족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교육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 sih31@ekn.kr사본 -경기도교육청 신청사(최종) (1) 경기도교육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 SNS 주소 빼고 "모두 싹 다 바꾼다"

경기도교육청이 18일 기존의 틀을 깨고 경기교육 가족 모두를 만족시킬 세대공감 콘텐츠를 새롭게 제공하기 위해 SNS 채널의 주소만 빼고 다 바꾼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날 지식 기반,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콘텐츠 제공에 초점을 맞춘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 전면 개편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앞서 16일 유튜브 채널명을 ‘채널 GOE’로 변경하고 채널 개편 티저 영상을 공개하자 경기교육 가족은 티저 영상에 대해 "신박하다", "기대된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도교육청은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의 틀을 깬 재미있고 유익한 유튜브 콘텐츠를 경기교육 가족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신설 유튜브 콘텐츠 목록으로는 △학교 앞 비둘기 구구가 알려주는 유익한 학교생활 정보 ‘구구랭킹’ △나이, 성별에 따른 학생들의 다양한 대답을 통해 십대들의 생각과 성장에 대해 알아보는 ‘십대들’ △숨은 주인공 찾기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담아낸 ‘Find you Found Me’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학생들에게 유익한 교육을 제공하는 ‘일팁월장’ 등이 있다. 기존 유튜브 채널에 올리던 경기교육 정책과 현장 소식은 서브 채널인 ‘채널 GO3’으로 분리해 운영할 예정이다. 인스타그램은 최신 동향을 반영한 감성 기반의 이미지 콘텐츠와 릴스 영상 등을 활용해 경기교육 가족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방향으로 개편된다. 이외에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SNS 채널 개편 기념 이벤트를 마련해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 이길호 도교육청 홍보기획관은 "이번 개편의 목적은 더욱 많은 경기교육 가족들이 찾는 SNS 채널로 변모하는 것"이라며 "새롭게 개편하는 SNS 채널을 통해 경기교육공동체와의 소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clip20230818142155 새롭게 바뀐 경기도교육청 공식 SNS 채널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포커스] 안산시 ‘묻지마 범죄대응 TF가동…전국 최초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최근 다중밀집지역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묻지마 범죄’가 지속 발생하면서 시민 불안감이 크게 증폭되고 있다고 판단해 사전예방 및 사후조치를 위한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하며, 지역 분위기 안정에 역량을 집중하고자 ‘묻지마 범죄대응 TF팀’을 조직해 운영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8일 묻지마 범죄대응 TF를 중심으로 관내 경찰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시민을 안심시키고 보다 ‘안전한 안산’을 만드는데 주력할 것이란 의지를 이렇게 밝혔다. 묻지마 범죄대응 TF는 행정안전국장을 단장으로 하며 지역안정 특별대책기간 동안 운영한다. 범죄 대응상황 비상체계는 오는 20일까지 유지되며, 안산시는 필요할 경우 특별대책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 묻지마 범죄대응 지역안정 특별대책기간 운영 범죄대응과 피해지원으로 나눠 묻지마 범죄대응 TF는 운영되며, 당직-상황근무와 연계해 24시간 신속관리체계 유지가 핵심이다. 아울러 다중밀집지역 관리 주체와 협조 요청을 통해 범죄 상황 대응(신고)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묻지마 범죄대응 상황총괄은 자치행정과장이 맡았으며, 범죄대응에 △자치행정과 △소상공인지원과 △철도교통과 △대중교통과 △해양수산과 △외국인주민행정과 △상록구-단원구 행정지원과가 공조한다. 예기치 않은 사건이 발생해 직-간접적 피해자가 발생하면 △복지정책과 △보건정책과 △의정법무과가 합심해 신속한 피해 지원에 나선다. 자치행정과는 특별대책기간 상황 및 유관기관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경찰과 연계해 관내 묻지마 범죄 동향 파악을 진행한다. 소상공인지원과는 대형점포-상가지역 등 범죄 대응(신고)체계를, 대중교통과와 철도교통과는 버스터미널과 전철역 내 범죄대응체계를 유지한다. 해양수산과는 여름철 해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외국인주민행정과는 다문화마을 특구에 순찰을 강화했다. 범죄가 일어났을 경우 복지정책과는 긴급 지원을 연계하고 양 보건소 보건정책과는 피해자 의료기관 연계와 함께 트라우마 치료를 지원하며, 의정법무과는 범죄피해자 보호를 비롯해 필요라면 지원기금을 투입한다. ◆ 로보캅순찰대-자율방범대 주말-심야시간 순찰 강화 지역범죄 예방을 위해 순찰활동을 하는 420여명 로보캅순찰대와 1400여명 자율방범대원이 묻지마 범죄 예방과 대응에 힘을 보태고 있다. 로보캅순찰대 및 자율방범대 대표자 6명과 공무원 등 10명이 7일 시청에서 만나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묻지마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순찰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민-관 참석자는 "경찰이 특별치안활동을 벌이고는 있지만 시민 안전을 직접 지킨다는 마음으로 관내 다중밀집지역 위주로 집중 순찰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평일 순찰 외에도 주말과 심야시간대 추가 근무조를 편성, 경찰과 협력해 순찰 강도를 높였다. 안산시는 순찰활동 중 위험요소가 발견되면 즉시 경찰에 신고해 대응할 수 있도록 로보캅순찰대와 자율방범대에 당부했으며, 묻지마 범죄대응 TF와도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유지해달라고 요청했다. ◆ 이민근 시장 "범죄 안전도시 만들기에 행정력 집중" 전국에서 묻지마 범죄 사건이 다수 발생한 이후 경찰이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하는 등 곳곳에서 특별치안활동을 전개하는 가운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긴밀한 순찰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도 6일 4호선 중앙역과 상록수역 등지에서 순찰활동을 벌이고, 범죄예방 업무협업 차원에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현장 순찰을 마친 뒤 이민근 시장은 안산시도시정보센터 내 CCTV 영상을 경찰과 24시간 실시간 공유하라고 지시했다. 안산시는 폭염 속 순찰현장에서 고생하는 경찰관에게 식수 등을 지원해 원활한 치안활동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있다. 16일 이민근 시장은 상록경찰서에 들러 특별치안활동, 잼버리대회 지원, 여름철 재난대응 등 현안 처리에 대한 노고를 격려했다. 이민근 시장은 "경찰뿐만 아니라 시민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율방범대-로보캅순찰대, 묻지마 범죄대응 TF가 공동으로 대응해 강력범죄를 원천 차단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 안산’을 만드는데 가용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것"이라고 역설했다.kkjoo0912@ekn.kr이민근 안산시장 6일 4호선 중앙역에서 경찰과 업무협업 이민근 안산시장 6일 4호선 중앙역에서 경찰과 업무협업. 사진제공=안산시 안산 4호선 상록수역에서 경찰 특별치안활동 전개 안산 4호선 상록수역에서 경찰 특별치안활동 전개. 사진제공=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 묻지마 범죄대응 TF팀 회의 주재 이민근 안산시장 묻지마 범죄대응 TF팀 회의 주재. 사진제공=안산시

광명시 평생학습지원금 30만원 지급…대상 50세시민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가 시민의 인생 2막 준비를 돕기 위해 오는 9월11일부터 평생학습지원금 신청을 접수한다. 평생학습지원금은 소득과 성별에 관계없이 50세가 된 모든 시민에게 생애 1회 30만원 평생학습 이용 포인트를 지급하는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광명시는 올해 3월 전국 최초로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우리나라 중년은 가족을 부양하면서도 이직과 퇴직을 마주하고 있고, 상대적으로 정책적 지원에 소외된 계층"이라며 "평생학습지원금은 100세 시대 인생 전환점을 도는 50세 시민이 평생학습을 통해 인생 후반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평생학습지원금 지원 대상은 공고일(2023년 9월1일) 기준 광명시에 1년 이상 거주한 50세(1973년생) 시민 5000여명이다. 지원 대상에는 영주권자와 결혼이민자도 포함된다. 신청은 9월11일부터 27일까지 접수하며, 광명시민 평생학습지원금 누리집(gmlllcard.ezwel.com)에 회원 가입 후 신청하거나, 휴대전화로 ‘현대이지웰’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아 회사명에 ‘광명시민 평생학습지원금’을 입력한 후 신청하면 된다. 9월27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지 못한 경우 10월16일 이후 주민등록초본 등 증빙서류를 구비해 2024년 5월20일까지 수시로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학습자 자율적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광명시 관내 성인 대상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모든 공공기관-민간시설-서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국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 492곳, 서울 50플러스센터 17곳, 전국 국가평생교육바우처 사용기관 2771곳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온라인으로는 평생학습지원금 누리집(gmlllcard.ezwel.com) 내 휴넷, 에듀윌, 야나두 등 42개 국내 유명 교육브랜드의 다양한 콘텐츠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는 분야는 기초문해교육부터 학점은행제 등 학력보완 교육, 외국어와 각종 자격증 취득 등 직업능력 교육, 악기나 생활스포츠 등 문화예술 교육, 인문교양 교육, 주민자치 역량 강화나 환경생태 분야 등 시민참여 교육 등 폭이 넓다. 포인트 사용 방법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다르다. 온라인 사용은 평생학습지원금 누리집 내 온라인 교육수강 시 포인트가 자동으로 차감되는 방식이며, 그밖에 오프라인 사용할 경우에는 NH농협카드를 사용해 먼저 결제한 뒤 소명 신청하면 포인트 범위 내에서 결제액을 현금으로 돌려주는 방식이다. 지원금은 9월27일까지 신청한 사람은 대상자 확정 절차를 거쳐 10월17일경 지급한다. 지원금 사용기한은 포인트 지급일부터 2024년 6월20일까지이며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포인트는 자동 소멸한다. 당해 연도 국가평생교육바우처 수혜자, 내일배움카드 발급자는 중복수혜가 불가하므로 신청 전에 확인이 필요하다. 세부내용은 광명시민 평생학습지원금 상담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광명시 평생학습지원금 지급 포스터 광명시 평생학습지원금 지급 포스터. 사진제공=광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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