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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미래 100년 비전, "지식문화예술도시 조성"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과천시는 26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과천 미래 100년 포럼- 지식문화예술 거점도시를 향해’를 열고 미래 100년 비전 밑그림을 그려나가기 시작했다. 이번 포럼은 민선8기 1주년 시정 설명 및 비전 보고회에서 선포한 ‘지식문화예술도시’로 도약을 목표로, 시민과 전문가 등이 모여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방안에 대해 함께 토론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사)한국도시계획가협회 김선아 부회장의 ‘과천시 지식문화밸리 조성 마스터플랜 기본방안’에 관한 주제발표와 함께 정창무 교수(서울대)를 좌장으로 최수묵 과천미래100년자문위원회 전체위원장, 이태옥 과천미래100년자문위원회 도시건설분과 위원장, 유정훈 교수(아주대), 서원석 교수(중앙대), 양은영 교수(포항공대), 최해리 무용평론가가 참여하는 종합토론회가 진행됐다. 김선아 대표는 과천시 현황을 분석하고 일본 나오시마 등 국외 사례 비교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공간 조성을 위한 미래상으로 ‘지식문화예술도시’ 조성을 제시하고 거점 마련을 위한 한국예술종합학교 이전을 제안했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도 토론자들은 과천시 ‘지식문화예술도시’로 도약을 위하여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전문 분야별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예종을 유치할 경우 기업과 연계방안, 풍부한 녹지를 활용한 열린 공연장 제공 필요성, 예술가 취업 및 주거 문제 해결 필요성에 대한 의견과 함께 리서치 트라이앵글 파크 사례를 참고로 차별화된 도시 생존전략 필요에 대한 의견도 제시됐다. 특히 관악산을 뚫어 신림선을 연결해 지하철 한 정거장으로 과천시와 서울대 캠퍼스를 연계-활용해 청년세대를 끌어들일 수 있는 새로운 방안으로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토론 마지막으로 최수묵 전체위원장은 "과천 미래 청사진을 그리기 위해서는 과천시 공무원 변화와 혁신이 절실하다"며 그 방법으로 문화예술 중심지인 미국 뉴욕 연수 필요성을 역설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포럼에서 나온 다양한 논의는 과천의 미래 100년을 위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를 기반으로 과천시가 경쟁력 있는 지식문화예술 거점도시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나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과천시 ‘과천 미래 100년 포럼- 지식문화예술 거점도시’ 개최 과천시 26일 ‘과천 미래 100년 포럼- 지식문화예술 거점도시’ 개최.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시 ‘과천 미래 100년 포럼- 지식문화예술 거점도시’ 개최 과천시 26일 ‘과천 미래 100년 포럼- 지식문화예술 거점도시’ 개최.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시 ‘과천 미래 100년 포럼- 지식문화예술 거점도시’ 개최 과천시 26일 ‘과천 미래 100년 포럼- 지식문화예술 거점도시’ 개최. 사진제공=과천시

고양특례시,자원그린에너지파크 조성 잰걸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가 생활폐기물처리시설인 ‘자원그린에너지파크’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0일 고양시에 따르면 오는 2026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를 앞두고 자체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건설을 본격 추진 중이다. 고양시는 하루 630톤을 처리할 수 있는 자원그린에너지파크 건설을 추진한다. 하루 140톤 규모 재활용 쓰레기 선별시설도 함께 갖출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필요한 건설부지 규모는 4만3500㎡이다. 시는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폐기물 처리시설 후보지를 공모했다. 그러나 토지주 80% 찬성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공모가 성사되지 못했다. 이에 올해 5월에는 요건을 완화해 부지를 공모했고 총 덕양구에서 11곳,일산구에서 4곳 등 13곳이 신청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중이다. 고양시는 자원그린에너지파크를 친환경 소각시설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초미세먼지-다이옥신 등 오염물질을 원천적으로 방지하고 폐열을 이용해 탄소중립 소각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소각시설은 지하화하고 지상은 수영장, 운동시설, 도서관, 전망대, 상업문화 복합시설 등을 설치해 생활폐기물 처리 공간을 넘어 지역을 대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키로 했다. 시는 신청접수된 후보지를 대상으로 전문가, 시의원, 공모에 참여한 지역주민 등 17명이 참여하는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후보지 선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입지요건은 공사기간, 건설 경제성, 차량 진출입, 주민여론, 토지이용계획 등을 고려한다. 고양시는 내년 2월까지 입지후보지 타당성 조사 용역 및 전략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고 4월 최종 입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026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로 자원에너지파크 건설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타당성 조사, 전략 환경영향평가 등 전문가와 주민이 참여해 공정하게 부지를 선정하고 최신 기술을 적용해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주민친화시설로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시 관게자는 "고양시의 종량제 생활폐기물 배출량은 연간 11만2107톤, 하루 평균 약 307톤으로 이 중 4만4633톤(39%)을 백석동 에너지환경시설에서 소각하고 있고 나머지 6만7474톤(61%)은 수도권매립지로 옮겨 처리하고 있다"며 " 2021년 7월 폐기물 관리법 개정으로 오는 2026년부터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돼 그때부터는 고양시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연간 6만톤이 갈 곳을 잃게 돼 자체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대표적인 주민 기피시설인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의 주민수용성 강화 등을 위해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이 지역사회의 발전을 선도하는 랜드마크로 진화하고 있다. 덴마크 코펜하겐에 설치된 아마게르 바케는 매년 53만명이 찾는 지역 랜드마크로 손꼽힌다. 소각시설을 언덕처럼 연결해 길이 490m, 경사 45도 슬로프를 조성했고 사계절 스키-클라이밍 등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오스트리아 슈피텔라우 소각장은 외형이 알록달록하고 독특해 예술작품에 가깝다. 세계적인 건축가 훈데르트 바서가 디자인을 맡았다. 첨단 오염방지기술을 적용하고 벽면 디자인, 야간조명 등 미적 기능을 가미해 지역 관광명소로 탈바꿈했다. 연간 약 60만명이 방문하고 일본 마이시마 소각장도 이곳을 벤치마킹해 조성했다. 국내에선 하남 유니온파크가 물놀이장, 전망대, 체육관 등과 함께 조성됐다. 바로 옆에는 대형 쇼핑몰 하남스타필드가 자리했다. 한강을 끼고 있어 전망대에서 한강 뷰를 즐길 수 있다. 주말이면 가족이 함께 찾는 휴식처이기도 하다. 소각시설과 함께 음식물 자원화시설, 재활용품 선별, 공공하수처리시설도 갖췄다. 아산시 환경과학공원은 과학관, 생태곤충원, 생활자원처리장, 전망대까지 갖춘 친환경 생태공원이다. 조형물과 넓은 녹지, 자연생태연못이 조성된 힐링 공간이기도 하다. 150m 높이 그린타워 전망대, 60미터 길이 LED 미디어파사드도 설치돼 있다. 2019년 개장한 평택에코센터(오썸플렉스)에는 다목적체육관, 야외골프연습장, 야구장, 수영장, 문화센터가 운영된다. 특히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엄격한 오염물질 배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질소산화물(NOx)-황산화물(SOx) 배출기준은 유럽연합이나 일본보다 엄격하고 다이옥신-염화수소 등은 유사한 수준이다.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은 대기오염 물질 배출 기준보다 한층 강화된 성능을 기준으로 운영된다. 소각과정에서 800~850도 이상 고온 열분해, 급속냉각, 4중 여중여과장치를 거쳐 유해물질을 제거한다. 소각시설 굴뚝에서 배출되는 흰색 연기는 수증기다. 운영과정에서 굴뚝자동측정시스템(TMS)를 통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상황을 24시간 측정한다. 실시간으로 자료를 공개해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소각시설은 폐기물을 고온으로 소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에너지로 재활용할 수 있다. 인근 지역 주민에게 난방에너지를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어 에너지 비용부담을 덜어주는 효과도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은 지역발전과 주민에게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주는 지역 랜드마크이자 상업-문화 복합시설로 발전하고 있다" 며 "고양 자원그린에너지파크는 주민이 유치를 희망하는 지역 랜드마크로 조성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kkjoo0912@ekn.kr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고양 자원그린에너지파크 조성 예시 고양 ‘자원그린에너지파크’ 조성 예시도

전진선 양평군수 1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전진선 양평군수가 일상생활 속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을 약속하는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26일 참여했다. 이충우 여주시장 지목을 받아 전진선 군수는 이번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개인 SNS에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행정기관에서 모범적으로 앞장서 실천하고 나아가 유관 기관-단체와 주민도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해 1회용품 줄이기를 선도하는 생태환경도시 양평을 만들어가겠다"고 게시했다. 양평군은 올해 5월부터 성과평가(BSC)와 연계한 부서와 읍면별로 1회용품 줄이기를 실천하고 있으며 7월부터 청사에 텀블러 자동세척기를 시범 설치해 운영 중이다. 또한 공동주택에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을 설치하고 투명페트병 수거용 전용 봉투를 제작해 읍면사무소와 거점시설에 배포하는 등 주민이 쉽고 편리하게 분리-배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kkjoo0912@ekn.kr전진선 양평군수 1회용품 제로 챌린지 캠페인 참여 전진선 양평군수 1회용품 제로 챌린지 캠페인 참여. 사진제공=양평군

유정복 "인천 어촌·어민들, 힘든 시기 보내...후쿠시마 오염 처리수 선동 탓"

유정복 인천시장은 29일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와 관련해 일부 정치인들의 상식과 과학을 무시하는 선동으로 우리 어촌·어민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면서 "이들을 돕기 위해 이번 여름 휴가를 인천으로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날 SNS에 올린 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 유 시장은 글에서 "인천에는 168개의 보물 같은 섬과 해안 관광지로 안전한 어촌의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부하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하지만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와 관련해 상식과 과학을 무시하는 선동으로 우리 어촌·어민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면서 "이번 여름휴가는 정당 현수막 철거로 속 시원~한 인천으로 오셔서 맛있는 수산물과 천혜의 섬 관광지에서 보내시는 건 어떠신지요?"라고 인천을 찾아 주길 권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여름 휴가는 어촌·바다로!’, ‘여름 보양은 우리 수산물로!’라는 "챌린지 다음 지명으로 인천 바다를 지키고 있는 배준영 국회의원과 유천호 강화군수, 문경복 옹진군수를 지목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clip20230729222039 ‘여름 휴가는 어촌·바다로!’, ‘여름 보양은 우리 수산물로!’ 챌린저 사진제공=페북 캡처

연천군-수자원공사 ARMY 물놀이터 조성 업무협약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연천군과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연천포천권지사는 아미(ARMY) 물놀이터 조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체결했다. k-water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는 ARMY 물놀이터는 총 1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5년까지 동막리에 취수보를 준설해 친환경 물놀이 환경 조성, 유해식물 제거, 치어 방류 등을 통한 하천 생태계 복원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업무협약식에서 "양 기관 상호협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하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연천군과 연천포천권지사 간 아미천댐 건설 등 물 관리 사업을 확대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연천군-한국수자원공사 ARMY 물놀이터 조성 업무협약 체결 연천군-한국수자원공사(K-water) 27일 ARMY 물놀이터 조성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연천군

안양시-경인교대 생활체육시설 조성운영 ‘맞손’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과 김창원 경인교대 총장이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고 안양시민 건강 프로젝트를 다양하게 추진하기 위해 ‘생활체육시설 조성 및 운영’ 업무협약을 27일 시청 접견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만안구 석수동 소재 경인교대 경기캠퍼스 주변 유휴부지에 야구장-풋살장 등 생활체육시설을 조성하고, 기존 경인교대 대운동장에 인조잔디구장과 육상트랙, 족구장, 배구장 등 설치한다. 안양시는 체육시설 조성비용을 부담하고, 경인교대는 체육시설 설치 장소를 제공하고 시민에게 체육시설 개방을 추진한다. 안양시는 소요예산으로 50억원을 예상하고 있으며, 협업사업 공모 및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예산을 충당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가용 토지가 부족한 안양시에서 경인교대 유휴부지를 활용한 체육시설 확충을 통해 시민과 학생이 건강한 여가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최대호-김창원 생활체육시설 조성-운영 업무협약 체결 최대호 안양시장-김창원 경인교대 총장(왼쪽) 27일 생활체육시설 조성-운영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김창원 생활체육시설 조성-운영 업무협약 체결 최대호 안양시장-김창원 경인교대 총장 27일 생활체육시설 조성-운영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안양시

구리시사회단체 공주시 수해복구 합동지원 ‘구슬땀’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구리시 관내 사회단체 9곳이 합동으로 27일 충청남도 공주시 일원에서 긴급 수해복구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수해복구 지원활동은 기록적인 폭우로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한 공주시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 구리시 새마을회, 구리시 자원봉사센터,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 등 관내 9개 사회단체 회원 총 80여명이 이번 수해복구 지원에 참여했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폭우에 무너져 내린 비닐하우스 안에 있는 썩은 작물을 치우고 비닐을 걷어냈으며 둔치 토사와 부유물을 제거하는 등 신속하고 집중적인 침수피해 복구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안정섭 구리시 새마을회장은 "갑작스러운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재민 아픔을 함께 나누고 작은 도움이 되고자 수해복구에 나서게 됐다"며 "하루빨리 복구작업이 마무리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언제든지 힘이 되어드리겠다"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와 자매도시인 공주시 수재민 아픔을 달래기 위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한 사회단체 회원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지원활동이 수해를 입은 공주시민의 일상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구리시 사회단체 9곳 27일 공주시 수해복구 지원 구리시 사회단체 9곳 27일 공주시 수해복구 지원.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 사회단체 9곳 27일 공주시 수해복구 지원 구리시 사회단체 9곳 27일 공주시 수해복구 지원.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 사회단체 9곳 27일 공주시 수해복구 지원 구리시 사회단체 9곳 27일 공주시 수해복구 지원.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자율방재단 괴산군 수해복구 지원 ‘구슬땀’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구리시 자율방재단원 21명은 26일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지역 중 하나인 충북 괴산군 불정면 소재 농가를 찾아 수해 작물을 걷어내고 침수 잔해물 등을 제거했다. 정용득 구리시 자율방재단장은 "이번 자원봉사 지원활동이 이재민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며 "피해복구가 신속히 이뤄져 하루빨리 주민이 일상생활로 복귀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영광 괴산군 자율방재단장은 이에 대해 "구리시 자율방재단이 솔선수범해 지원해준 덕분에 힘을 얻고 있다"며 "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수해복구에 큰 힘을 보태준 구리시 자율방재단원들 노고에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폭염 속에도 먼 거리를 이동해 수해복구 작업에 나선 자율방재단 단원에게 깊이 감사하다"며 "온열질환을 조심하시고 복구 작업 중 2차 사고가 나지 않도록 개인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피해복구 작업을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리시 자율방재단은 관내 8개 동 269명 단원으로 구성돼 위험지역에 대한 사전예찰과 피해복구 활동 등을 진행하며 각종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적극 재난대응 활동을 펼치고 있다.kkjoo0912@ekn.kr구리시 자율방재단 26일 충북 괴산군 수해복구 지원현장 구리시 자율방재단 26일 충북 괴산군 수해복구 지원현장.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 자율방재단 26일 충북 괴산군 수해복구 지원현장 구리시 자율방재단 26일 충북 괴산군 수해복구 지원현장.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 자율방재단 26일 충북 괴산군 수해복구 지원현장 구리시 자율방재단 26일 충북 괴산군 수해복구 지원현장. 사진제공=구리시

양주시-서울대 행정대학원 상생발전 연구지원 MOU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은 27일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 들러 전영한 원장과 면담을 갖고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양 기관이 상호교류 속에 지속적인 상생발전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주발전과 미래성장에 이바지하기 위해 양주시와 서울대 행정대학원이 협력해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와 지원을 진행하고자 마련됐다.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은 1959년 설립 이래 기초 지방자치단체와는 이번에 처음으로 업무협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영한 행정대학원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서울대 행정대학원은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행정교육기관으로 높은 수준 교육과 연구를 통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공헌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양주시 정책개발 전문성을 제고하고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연구역량 강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수현 시장은 이에 대해 "양주시는 도시화와 산업화로 인한 발전과 다양한 변화에 직면해 있는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조화로운 발전 방향이 필요하다"며 "이런 과정에서 서울대 행정대학원의 전문적인 지원은 큰 의미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화답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양주시와 서울대 행정대학원이 지역 발전 및 정책 수립에 대한 방안을 공동 발굴하고 함께 연구하며, 서로 역량을 융합해 상생발전을 위한 기여에 목적이 있다. 특히 서울대 행정대학원은 양주 발전과 변화에 대한 전략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정책 및 기획에 필요한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강수현 시장은 방문일정을 마치며 "양주시와 서울대 행정대학원은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이를 통해 양주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성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대 행정대학원은 대한민국 최초 전문대학원으로 1959년 설립 이래 수많은 핵심 인재를 배출해 대한민국 행정학과 정책학이 뿌리를 내리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관련 학문 발전을 선도해왔다.kkjoo0912@ekn.kr양주시장-서울대 행정대학원장 상생발전 업무협약 체결 강수현 양주시장-전영한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장 27일 상생발전 업무협약(MOU) 체결.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장-서울대 행정대학원장 상생발전 업무협약 체결 강수현 양주시장-전영한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장 27일 상생발전 업무협약(MOU) 체결.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아동참여위 ‘양주시티투어버스’ 체험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 제2기 아동참여위원회가 29일 토요일 ‘양주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지역 관광명소를 탐방하며 고장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고 애향심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19명으로 구성된 ‘제2기 양주시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아동정책 및 사업과정 등 관련 시책을 함께 만들어가는 양주시 대표 아동참여기구다. 양주시티투어버스가 출발하기 전에 강수현 양주시장이 참석해 아동권리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는 아동참여위원회 위원에게 감사와 격려 인사를 전한 뒤 "아동참여위원에게 알차고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아동정책에 대한 관심과 참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아동참여위원들은 문화관광해설사의 상세한 설명과 함께 △서울우유 양주공장 견학홍보관 △필룩스 조명박물관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회암사지터 등을 순회 방문했다. 한 아동참여위원은 "양주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전문해설사 이야기를 들으며 경험하니 처음 가보는 곳은 신기하고 재미있고 부모님과 이미 다녀왔던 곳도 새롭고 더 흥미로웠다"며 "양주시 많은 아이들이 이런 체험을 해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아동정책 제안과 자체 행사 기획 등을 지원하는 ‘아동참여위원회’ 운영과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아동친화정책을 펼치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kkjoo0912@ekn.kr양주시 제2기 아동참여위원회 29일 양주시티투어버스 체험 양주시 제2기 아동참여위원회 29일 양주시티투어버스 체험.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제2기 아동참여위원회 29일 양주시티투어버스 체험 양주시 제2기 아동참여위원회 29일 양주시티투어버스 체험. 사진제공=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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