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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63개국 큐브 팬들이 모이는 세계 선수권 대회가 8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된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1일 ‘2023 세계큐브협회 월드챔피언십(Rubik’s WCA World Championship 2023)’이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세계큐브협회가 주최하고 한국큐브문화진흥회가 주관하는 이번 세계 선수권 대회는 참석자 3000여명 규모의 국제 대회로 2011년 태국 개최 이후 한국이 아시아의 두 번째 개최국이 됐다. 세계큐브협회는 2년마다 전세계를 순회하며 개최되는 월드챔피언십 대회를 비롯해 다양한 규모의 경기를 주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50개국의 20만명 이상의 선수가 각종 경기에 참가하는 등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표적인 3x3x3 형태의 큐브를 최대한 빠르게 맞추는 스피드큐빙(Speedcubing) 경기는 물론 한 손으로 맞추기, 눈 가리고 맞추기 등 17개 종목별 챔피언을 선발하고 3인 1조 릴레이 국가대항전도 개최된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023 세계큐브협회 월드챔피언십을 국내 최초로 인천 송도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국내·외 큐브 마니아들이 마음껏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해외참가자가 많은만큼 인천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01102935 2023 세계큐브협회 월드챔피언십 포스터 사진제공=인천시

GH, 광교 중심광장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커넥티드 필드’ 선정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광교 중심광장 국제설계공모 심사 결과 시아플랜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커넥티드 필드’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1일 GH에 따르면 당선작이 선정됨에 따라 GH는 광교중심광장의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5년 착공해 지하2층~지상1층, 연면적 1만 2655㎡규모로 지상광장과 지하문화공간이 어우러진 입체적 장소로 조성할 전망이다. ‘커넥티드 필드’는 캐노피(천장, 덮개) 방식으로 독특한 장소성을 구현했으며 수직·수평적 동선 구성이 매우 우수한 설계안이라는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아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니얼 커크우드(Niall kirkwood) 하버드대 교수는 "입체적인 가변형 캐노피로 도시맥락 속 유연한 대처가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모에는 시아플랜건축사무소 컨소시엄 등 국내외 8개 컨소시엄이 공모안을 제출했으며 심사위원회는 지난 7월 25일일부터 26일 2단계 심사를 통해 당선작을 뽑았다. 심사위원회는 니얼 커크우드(Niall kirkwood) 하버드대학교 교수가 위원장을 맡고, 파트릭 베르제 대표(Patrick Berger), 앨버트 지랄트 파트너 건축가(Albert Giralt, RPBW Architect), 박은영 교수(중부대), 김태만 대표(건축사사무소 해안), 신승수 대표(건축사사무소 오즈)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국제설계공모의 객관성을 높였다. GH는 공식 유튜브 채널 생중계를 통해 심사 전 과정을 공개하여 심사의 투명성과 공정성도 강화했다. 김세용 GH 사장은 "중심광장 조성은 광교신도시의 최종 완성을 위한 화룡점정 프로젝트"라며 "우수한 설계공모 당선작을 토대로 문화·예술·여가가 일상이 되는 경기도 대표공간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119.(GH 보도자료_예상조감도2 08.01-vert ‘커넥티드 필드’ 조감도 사진제공=GH

동두천시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진행…총상금 350만원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동두천시가 시민 아이디어를 다양하게 발굴해 시정에 적극 활용하기 위해 ‘2023년 동두천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1일부터 31일까지 민선8기 주요 공약사항 4개 분야(경제, 문화-관광-체육, 교육, 복지)와 동두천시를 알릴 수 있는 홍보방안 등 열린 주제로 진행된다. 시민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 가능하며, 참가 희망자는 동두천시 누리집 또는 온국민소통 누리집에서 신청서 및 개인정보 수집 동의서를 작성 후 방문,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선정은 아이디어 관련 소관부서의 1차 심사와 공모전 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확정되며, 오는 9월 중 최종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총 10명을 선정하며 대상(1명)은 상장과 100만원, 최우수상(2명)은 상장과 각 50만원, 우수상(3명)은 각 30만원, 장려상(4명)은 각 15만원 상금이 수여된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1일 "시민의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다린다"며 "시정 발전을 위한 우수 제안을 적극 발굴해 동두천만의 차별화된 정책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동두천시 2023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동두천시 2023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사진제공=동두천시

이재준 수원시장 "생태교통 수원 2013 10주년 축제 주민 주축"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지난달 31일 "생태교통 수원 2013 10주년 축제는 행궁동 주민과 상인들이 주축이 되는 행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날 열린 ‘생태교통 수원 뉴페스타 추진보고회’를 주재한 이시장은 "생태교통 수원 2013이 열렸던 행궁동의 전체 공간을 활용해 주민들이 주도하고,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자"며 "지역 주민과 상인이 축제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자"고 말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황인국 제2부시장, 박영순 행궁동 주민자치회장을 비롯한 행궁동 주민들,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소장 등이 참석해 10주년 행사인 ‘생태교통 수원 뉴페스타’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생태교통 수원 2013은 기후변화 대응 모델을 제시하고, 낙후된 행궁동을 도시재생사업으로 정비하고, 시민 참여로 축제를 만들자는 세 가지 정신이 있었다"며 "10주년 행사는 10년 전 생태교통축제의 정신을 기억하며 미래에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갈 방안을 구상하는 축제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생태교통으로 내 삶이 어떻게 바뀔 수 있는지 제시하자"고 덧붙였다. ‘걷Go, 타Go, 즐기Go~ 생태교통수원!’을 슬로건으로 하는 ‘생태교통 수원 뉴페스타’는 오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화성행궁 일원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주민과 상인들 주도하고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생태교통 퍼레이드, 기념식, 생태교통포럼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오는 10월 21일에는 장안문에서 시작해 화성행궁까지 이어지는 생태교통 퍼레이드, ‘생태교통수원 2013 10주년 기념식’ 등이 열리며 같은달 21일부터 22일까지에는 행궁동 일원에서 다양한 홍보·체험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10월 23일에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생태교통포럼을 개최한다. 시는 낙후되고 침체했던 행궁동 일원을 정비해 2013년 9월 세계 최초로 ‘생태교통 수원 2013’ 축제를 열었으며 축제가 열린 한 달 동안 행궁동에는 자동차가 사라졌고 모든 주민·참가자는 자전거와 같은 비동력 이동수단과 대중교통만 이용하며 생활했다. 생태교통 수원 2013 축제는 지구 온난화·화석연료 고갈에 대비한 생태교통의 필요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했으며 축제 기간 행궁동을 찾은 국내외 관람객은 100만 명에 달했다. 생태교통 축제는 해외로 전파돼 2015년 10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제2회 생태교통세계축제, 2017년 10월 대만 가오슝에서 세 번째 생태교통세계축제가 열렸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01093335 이재준 수원시장이 지난달 31일 열린 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이재준 수원시장, "모두가 혜택 받는 복지 안전망 마련에 최선"

경기 수원시가 어려움에 부닥쳐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폭넓고 따뜻한 통합돌봄을 시작했다. 지난 7월1일부터 8개 동에서 시범운영 중인 ‘수원새빛돌봄’이다. 기존 복지제도에서 발생하는 공백을 메우고, 빠르고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통합돌봄 서비스다. 기존의 복지제도의 사각지대도 없앴다. 따라서 이 돌봄 제도에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누구나 뜻 밖의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시가 현재 운영중인 ‘수원새빛돌봄’에 대해 상세하게 알아본다. ◇복지서비스의 틈새를 빠르게 채우는 ‘돌봄 메꾸미’ 수원시 권선구 세류3동에 거주하고 있는 50대 중반 장애인 A씨는 시가 시작한 수원새빛돌봄사업의 도움을 받았다. 편마비가 있지만 주변 이웃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 집안일을 해왔던 그는 최근 증상이 악화해 일상생활의 어려움이 커졌다. 결국 지난 6월 중순께 동 행정복지센터의 도움을 받아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를 신청했다. 대상자로 결정되면 가사 지원과 활동 보조, 방문간호 등을 이용할 수 있지만 심사 등 절차에 1~2개월가량의 시간이 걸려 이 기간은 생활의 어려움을 그대로 겪어낼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도 A씨는 수원새빛돌봄 사업이 시범 운영되는 동에 거주하고 있어 해당 서비스를 기다리는 동안 수원새빛돌봄으로 먼저 서비스를 지원받았다. ‘돌봄플래너’가 현장방문을 통해 돌봄필요도를 평가한 뒤 일주일만에 수원새빛돌봄 서비스를 연계해줬다. 덕분에 A씨는 적기에 가사지원과 병원동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시가 지난 7월1일부터 시작한 수원새빛돌봄은 기존 사회복지 시스템에서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돌봄 공백을 메워준다. 장애인, 노인, 영유아, 아동, 청소년, 청년, 중장년기 등 돌봄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기존 서비스들은 행정절차로 인해 적게는 2주부터 많게는 2개월의 시간이 걸린다. 이 때 수원새빛돌봄이 기존 서비스 신청 이후 대기 기간에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불편을 줄인다. 신청 3일 이내에 현장방문을 진행하고, 돌봄이 필요한 경우라고 판단되면 빠르게 서비스를 연결해 준다. 세수나 양치질, 세탁과 청소 등 독립적인 일상생활 수행 정도와 질병 및 정신건강과 고립 수준을 직접 확인하고 돌봄을 제공할 가족이 있는지, 기존 돌봄서비스의 공백이 발생했는지 등 시급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긴급한 경우 즉시 서비스를 연결할 수도 있어 다른 복지서비스보다 빠르게 돌봄 공백을 채워준다. ◇사소한 생활 불편까지 해소하는 ‘맞춤형 돌봄’ 수원새빛돌봄은 기존 사회복지 서비스가 감당하지 못했던 일상의 사소한 돌봄 욕구도 서비스 범주로 보듬는다. 신체활동지원과 가사지원, 병원과 마트 및 관공서 동행, 단기보호 등 일반적인 서비스를 넘어 돌봄이 필요한 사람들이 쉽게 직면하는 불편을 해소하는 서비스를 포함시켰다. 노인과 장애인 등이 잘 처리하기 어려운 정리정돈 및 교육, 대청소, 소독과 방역, 성인 심리상담, 반려동물 일시보호 등이 수원새빛돌봄 서비스로 제공되는 것이다. 권선구 세류2동에 거주하는 80대 노인 B씨는 고령에 각종 질환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가운데 고충이던 해충 문제를 수원새빛돌봄으로 해결했다. 자녀들은 모두 멀리 떨어져 살고 있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로 가사지원 등 일상생활지원을 받고 있던 그가 집안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유지 관리할 수는 없었다. 결국 집에는 각종 해충이 생겼고, 불편함이 커졌지만 처리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 수원새빛돌봄 서비스 홍보물을 접한 활동지원사의 도움으로 B씨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지원 가능 여부를 문의했다. 기존에 이용 중인 노인맞춤형돌봄 서비스와 중복되지 않는 서비스는 수원새빛돌봄으로 지원 가능했다. 덕분에 서너차례 대청소와 소독 및 방역 후 B씨의 집은 다시 깨끗해졌다. C씨는 "해충 때문에 너무 괴롭고 힘들었는데 수원새빛돌봄 덕분에 주거환경이 개선돼 매우 만족스럽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중복되지 않는 새로운 서비스는 심리지원 영역에도 마련됐다. 성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수원새빛돌봄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해 기존 복지제도와 차별점을 뒀다. 돌봄이 필요한 경우를 노약자에 국한하지 않고 성인들도 심리검사나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폭을 넓힌 것이다. 일시보호 서비스 역시 반려동물까지 확대해 돌봄이 필요한 사람도 반려동물을 기르는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했다. ◇시민이 참여하고 제안하며 만들어가는 ‘모두의 돌봄’ 수원새빛돌봄은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돌봄체계를 지향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민선8기 시작 이후 따뜻한 돌봄특례시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선포한 수원특례시가 통합돌봄모델을 만드는 과정에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들을 종합했다. 여러 차례의 전문가 간담회, 돌봄욕구 조사, 돌봄서비스 제공 기관 간담회, 수원형 돌봄사업 포럼 등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이 반영됐다. 지난 3월20일에는 500인이 참여하는 원탁토론회를 개최해 새로운 돌봄서비스의 명칭을 ‘수원새빛돌봄’으로, 수행하는 사람을 ‘새빛돌보미’로 정했다. 또 돌봄서비스별 필요도를 투표해 제공할 서비스를 구성하는데 활용했다. 마을의 특성과 욕구에 맞는 돌봄서비스를 제안해 운영할 수 있는 열린 돌봄서비스라는 특징도 있다. 기존의 틀 안에서 시도할 수 없던 촘촘한 틈새서비스를 시도할 수 있다. 외부활동에 제약이 큰 장애인과 노인을 위한 돌봄여행을 기획하면서 돌봄인력을 동행하거나, 독거노인들이 심리적 안정을 가질 수 있도록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만들어 돌보미와 함께 체험하는 것이 가능하다. 발달장애아동에게 방학 중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저소득 아동 문화여가 체험 등 돌봄이 필요한 이웃에게 폭넓은 치유적 돌봄을 지원할 수도 있다. 시민이 제안한 돌봄서비스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의 심의를 거쳐 마을의 자체 돌봄서비스로 시행한다. 수원시는 마을 단위 복지 시스템이 활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동 단위 주민제안형 사업 컨설팅을 지원한다. ◇돌봄이 필요한 누구든 따뜻하게 품는다 수원새빛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돌봄이 필요하지만 기존 제도에서 돌봄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경우라면 모두 대상이 된다. 혼자 거동하기 어렵거나 독립적인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경우, 가족의 돌봄을 받을 수 없는 경우, 기존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거나 공백이 생긴 경우 가능하다. 현재 수원새빛돌봄이 운영되는 시범동은 총 8곳이다. 현재 파장동, 조원1동, 세류2동, 세류3동, 서둔동, 화서1동, 우만1동, 매탄4동 등이 수원새빛돌봄사업으로 수원만의 통합적인 돌봄 시스템을 마련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시범동에는 통합돌봄을 위한 전담 창구가 마련돼 있으며, 사회복지직 또는 간호직 공무원 등 2명이 ‘돌봄플래너’로 지정돼 있다. 수원새빛돌봄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크게 4가지로 분류된다. △방문가사(신체활동지원, 가사지원, 정리정돈 및 교육, 대청소, 소독·방역) △동행지원(병원, 마트, 관공서 동행 등) △심리지원(성인, 아동·청소년, 중독관리) △일시보호(단기간 보호, 반려동물 일시보호) 등이다. 서비스 신청은 시범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수원시 주민참여 모바일 앱 ‘새빛톡톡’을 이용해 손 쉽게 할 수 있다. 이후 돌봄플래너가 직접 방문해 돌봄필요도를 평가해 자격을 확인한 뒤 돌봄계획을 수립한다. 서비스가 시작되기까지 최대 10일을 넘기지 않기 때문에 다른 복지제도보다 비교적 빠르고 긴급 상황이라 판단되면 즉시 지원도 가능하다. 돌봄서비스 이용을 위한 비용 부담도 적다. 중위소득 75% 이하 가구에는 연간 100만원까지 지원하고, 소득 기준을 넘는 경우에도 비용을 본인이 부담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각 서비스별로 비용이 정해져 있어 이용한 만큼 지불하면 된다. 수원새빛돌봄은 이제 시작이다. 8개 동에서 시범사업이 시작된 7월 한 달 간 230건의 신청이 접수됐고, 이 중 53%인 121건 수원새빛돌봄 서비스가 제공됐다. 다른 복지제도 수급자로 결정되기 전까지 공백을 메우는 방문가사가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수원시는 내년에 1개 구를 정해 사업을 확대하고, 오는 2025년부터는 전체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수원새빛돌봄은 시민의 의견을 토대로 만들어 낸 수원만의 새로운 통합형 돌봄시스템"이라며 "시민 모두가 혜택을 받는 촘촘한 안전망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clip20230801091321 지난 3월20일 통합돌봄 500인 원탁토론회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수원새빛돌봄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clip20230801091354 지난 3월2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통합돌봄 500인 원탁토론회에 참여한 시민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clip20230801091438 새빛톡톡 앱을 활용해 수원새빛돌봄 신청 화면을 열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수원시 clip20230801091538 수원새빛돌봄 서비스를 운영 중인 시범동 돌봄플래너가 신청한 시민의 집을 방문해 돌봄필요도를 평가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clip20230801091849 수원새빛돌봄 사업 포스터 사진제공=수원시

고양시의회-필리핀 따귁시 우호교류의향서 체결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의회는 올해 6월 필리핀 따뀍시장 초청을 받고 7월25일 따귁시를 방문해 우호교류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번 우호교류협력의향서는 행정, 문화, 예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을 촉진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날 김영식 의장과 의원 6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라니 카예타노 따귁 시장 및 아르빈 이언 부시장과 시의원 4명을 만나 양 도시 간 긴밀한 교류를 통한 우호교류 협력을 약속했다. 필리핀 따귁시는 면적 53.67㎢에 인구 88만여명으로 필리핀에서 8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로 필리핀 주요 경제중심지로 발전해 왔다. 특히 한인 인구도 많은 도시에 속하며 따귁시에는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비가 위치해 있다. 고양특례시의회는 따귁시와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공공분야뿐만 아니라 민간 차원에서도 교류 활성화를 적극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호교류협력의향서 체결에 앞서 7월24일 마닐라코리아타운 한인회와 간담회를 진행해 교포사회 다양한 내용에 대해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또한 27일에는 필리핀 국립묘지를 방문해 헌화한 뒤 필리핀 한국전쟁 기념관에서 진행한 정전협정 체결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김영식 의장은 "고양특례시에도 참전용사를 기리는 ‘필리핀군 참전비’가 건립돼 있으며 이를 통해 평화 가치를 공유할 수 있어 감사 드린다"며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다 돌아가신 분들을 추모하며 이번에 체결된 우호교류를 시작으로 두 도시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필리핀 참전용사회(PEFTOK)와 만남에서도 베레모를 씌어주며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전했다.kkjoo0912@ekn.kr고양특례시의회-필리핀 따귁시 우호교류협력의향서 체결 고양특례시의회-필리핀 따귁시 7월25일 우호교류협력의향서 체결. 사진제공=고양특례시의회 고양특례시 필리핀 따귁시 한국교민 간담회 개최 고양특례시 필리핀 따귁시 한국교민 간담회 개최. 사진제공=고양특례시의회 고양특례시의회 필리핀국립묘지 한국전 참전비 헌화 고양특례시의회 필리핀국립묘지 한국전 참전비 헌화. 사진제공=고양특례시의회

경기도교육청, ‘함께해요! 온가족 스포츠day’ 프로그램 운영

경기도교육청이 1일 여름방학을 맞이해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함께해요! 온가족 스포츠Day’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온가족 스포츠Day는 지난 5월 뜨거운 반응을 보였던 ‘아빠와의 만남, 아빠와 함께해봄’에 이은 가족 체육활동 프로그램으로 체력 향상, 공동체적 인성, 건강한 관계성 등 바른 인성을 키우기 위해 마련했다. 온가족 스포츠Day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2주에 걸쳐 경기학생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되며 초·중·고 학생 80가족이 참여한다. 가족 단위 팀이 4가지 코스를 순환하며 △요가 △장애물달리기 △농구 △체조 △레크레이션 △IT기반 던지기, 킥, 슛, 드리블 컨텐츠 활용 체육활동을 하며 가족과 함께 스포츠 명언 찾기, 스포츠 명언 만들기를 하며 부모와 함께하는 인성교육 시간도 이루어진다. 성정현 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와 함께하는 체육활동이 가정에서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건강하고 바른 인성을 함양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경기도교육청 ‘함께해요! 온가족 스포츠day’ 운영 모습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파주시의회 파주목 관아지 복원 연구용역 착수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파주문화연구회’가 7월28일 1층 세미나실에서 ‘파주 문화유산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용역(파주목 관아지 복원을 중심으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관아지 복원에 따른 문화관광 활성화 사례를 분석해 파주목관아(행궁) 복원사업 방향 및 문화자원 활용에 관한 실행방안을 제시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이익선-최창호-이진아 의원과 용역사 및 파주시 담당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해 과업지시에 따른 연구계획을 듣고 연구과제에 대한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 시간을 가졌다. 이익선 대표의원은 "파주는 다양한 문화유산을 가지고 있는 지역으로 파주목관아 복원사업을 조속히 진행해 침체된 파주경제 및 문화관광 활성화가 원활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문화연구회는 7월26일 파주시 관내 백제 토기가마 발굴지의 복원현장 답사를 시작으로 파주시 문화자원 활성화 방안 연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kkjoo0912@ekn.kr파주시의회 파주문화연구회 7월28일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파주시의회 파주문화연구회 7월28일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사진제공=파주시의회

용인시,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 유치 ‘성공’

경기 용인특례시가 1일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주관하는 2023년도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전국에 3곳의 가상현실 체험센터 조성을 목표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용인은 부산광역시와 전라남도 목포시에 이어 세 번째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 대상지로 선정됐다. 시는 대한장애인체육회, 경기도교육청과 협약을 맺고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우선 현재 차량등록사업소가 위치한 처인구 삼가동 부지를 제공하고 건물외관과 장애인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체험센터 조성을 위해 3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또 경기도교육청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가상현실 체험을 위한 VR장비 구입 비용 2억원을 지원한다. 체험센터 1층에는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을 기반으로 신체 움직임을 감지하는 센서와 체험공간의 바닥 및 천장, 벽에 투사하는 영상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관을 만들며 2층은 비장애인의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 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체험센터에는 △XR스포츠 △스마트러닝 △AR액션플로어 △3D모션플레이 △레이저사격 △VR바이크 등 10종의 장비를 마련한다. 시는 오는 9월 중 용인시의회 심의·의결과 업무협약 체결을 목표로 계획을 진행하고 10월 공사에 착수해 12월부터 체험센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시는 체험센터 대상지 선정과는 별도로 대한장애인체육회가 공모하는 ‘장애인체력인증센터 조성사업’에도 응모해 체험센터 내에 체력인증센터를 유치, 체험센터 활용성을 극대화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장애인체력인증센터는 장애 유형별 맞춤형 체력측정과 운동을 처방하고, 상황에 맞는 측정기구를 활용해 장애인의 건강과 체력을 관리하는 시설이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내년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주관하는 장애인체력인증센터 공모사업 선정까지 마무리되면 전국에서 최초로 장애인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와 체력인증센터를 동시에 운영하게 된다"며 "장애인에게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경기도교육청과 협업을 통해 장애학생과 비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운동처방 및 체력 측정 등 체육복지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01082427 용인특례시 전경 사진제공=용인시

서과석 포천시의장 ‘NO EXIT’ 마약범죄 캠페인 동참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이 ‘NO EXIT’ 마약범죄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7월31일 동참했다.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최근 계속해서 늘어나는 마약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마약범죄를 근절하고자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서과석 의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마약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 이번 캠페인으로 마약 위험성을 알리고 마약범죄를 근절하고자 참여하게 됐다"며 "우리 지역을 마약 없는 청정지역으로 지키기 위해 동료의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 지목을 받은 서과석 의장은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를 담은 피켓을 들고 마약범죄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한 뒤 다음 참여자로 박기준 철원군의회 의장을 지목했다.kkjoo0912@ekn.kr서과석 포천시의장 ‘NO EXIT’ 마약범죄 예방 캠페인 참여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NO EXIT’ 마약범죄 예방 릴레이 캠페인 참여. 사진제공=포천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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