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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의 용인평온의숲, ‘숨쉬기좋은공간 실내공기질 인증’ 획득

용인도시공사가 25일 관리·운영 중인 용인평온의숲이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숨쉬기좋은공간 실내공기질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실내공기질 인증은 한국표준협회와 연세대가 공동 개발한 아이숨지수 모델을 활용해 실내공기질과 실내관리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기준에 따라 2년 마다 심사를 실시해 우수성을 인증하는 제도다. 용인평온의숲은 쾌적한 실내환경 유지를 위해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고 정기적으로 흡수식 냉온수기 및 냉·난방 기기 점검과 공기 청정 필터를 교체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실내공기질 측정 평가 지수인 미세먼지, 일산화탄소 등 총 10가지 측정 항목에서 모두 우수한 점수를 받아 해당 인증을 획득했다. 김진태 용인도시공사 시설운영본부장은 "시민이 많이 찾는 장사시설로 실내 환경과 공기질을 더욱 세심하게 관리할 필요성이 크다"며 "유가족 분들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25211243 용인평온의숲 전경 사진제공=용인도시공사

이상일 용인시장 "처인구 이동읍, 변화와 발전 이뤄질 지역"

경기 용인특례시가 25일 처인구 이동읍은 천리 일원에 축구장 조성을 완료하고 이상일 시장과 처인구 이동읍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쓰레기가 방치됐던 공터가 훌륭한 축구장으로 변모하기까지 시 공직자와 지역 주민들의 많은 노력이 있었다"며 "축구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인 처인구 이동읍은 변화와 발전이 이뤄질 지역으로 국도45호선은 최대 10차선까지 확장되고 경강선 철도 연장 사업도 힘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의 발전 과정에서 국가산업단지 수용대상지 주민과 기업에 대한 이주대책과 보상이 철저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읍 축구장은 인조잔디 축구장 1면(90mX50m)으로 지난 6월 준공됐다. 축구장의 잔디는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손흥민 축구장’과 같은 특수공법을 적용해 폭우 상황에서 물이 고이는 현상을 해소하고 경기 중 선수들의 부상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주차장과 조명시설 등 부대시설을 갖춘 축구장은 총 사업비 19억 6000만원(특별교부세 5억원, 특별조정교부금 4억 8000만원, 시비 9억 8000만원)이 투입됐다. 임창수 이동읍 체육회장은 개장식에서 "축구장 개장을 위해 노력한 시 관계자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지역 주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화합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으로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개장식에서 시 체육진흥과 이준희 주무관은 축구장 개장에 노력한 공로로 이동읍 체육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25210258 이상일 용인시장이 25일 처인구 이동읍 축구장 개장식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0825210344 25일 개장한 이동읍 축구장 개장식에서 테이프 커팅식에 참석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내빈들의 모습 사진제공=용인시

남양주시 복지정책과 ‘삼삼오오 기부릴레이’ 동참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25일 기부자 명예의전당 ‘삼삼오오 기부릴레이’에 복지정책과 직원들이 제3호 주자로 참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삼오오 기부릴레이는 남양주시청 각 부서 또는 관내 사회단체가 ‘매월 3일과 13일 5000원을 기부해 행복한 오늘을 만들자’는 캠페인으로, 부서 및 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어지고 있다. 기부자 명예의전당의 키오스크 간편 기부를 통한 기부금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남양주시복지재단 특별계좌로 모금되며 남양주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으로 사용된다. 최재웅 남양주시 복지국장은 "기부 릴레이와 같이 기부자 명예의전당이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돼 일상에서 작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복지국 기부 릴레이를 시작으로 2024년에는 전 부서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정책과는 다음 기부 릴레이 주자로 참여 의사를 밝힌 장애인복지과에 기부릴레이 바통을 넘겨줬다. 이에 따라 장애인복지과는 8월30일 기부 릴레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kkjoo0912@ekn.kr남양주시 복지정책과 25일 ‘삼삼오오 기부 릴레이’ 참여 남양주시 복지정책과 25일 ‘삼삼오오 기부 릴레이’ 참여.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 국지도86호선 확장 연명부 경기도에 전달"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 와부읍 국지도86호선 확장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22일 경기도에 국지도86호선 확장 관련 건의서와 1만966명이 서명한 연명부를 전달한 뒤 국지도86호선 와부구간 8.68km 조속한 확장 추진을 건의했다. 국지도86호선은 도로선형이 매우 좁고, 인도가 설치되지 않은 상태로 지역주민과 매일 아침 통학하는 학생들 사고발생 위험이 높아 시설개량이 절실한 상황이다. 하지만 지난 국도-국지도 건설 제4차 계획에는 와부~화도구간 중 화도지역 5km만 일부 반영됐고, 제5차 계획에는 아예 언급조차 되지 않았다. 조양래 추진위 위원장은 "국가지원지방도 86호선의 와부지역 문제는 매우 심각하며 작년 11월 추진위 출범 이후 꾸준한 홍보활동과 대대적인 캠페인을 통해 주민 뜻을 모았다"며 "하루빨리 주민이 교통체증과 사고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경기도에서 조속한 조치를 취해 달라"고 호소했다. 추진위는 와부읍 기관-단체 회원 25명과 월문리 이장 6명 등 31명으로 구성돼 국지도86호선 와부 구간 8.7km에 대한 ‘국토교통부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 및 4차로 확장을 목표로 전방위 활동을 펼쳐왔다. 향후 국회의장,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원희룡 국토부장관, 및 경기도의회 등에 국지도86호선 확장 건의서와 연명부를 전달할 예정이다.kkjoo0912@ekn.kr남양주시 와부읍 국지도86호선 확장추진위원회 건의서-연명부 남양주시 와부읍 국지도86호선 확장추진위원회 건의서-연명부. 사진제공=남양주시

양주시 가을꽃 파종 완료…‘꽃다운 양주길’ 조성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시민에게 일상 속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꽃다운 양주길’ 사업을 하천변-유휴지-쓰레기 무단투기지역 등 지역 곳곳에서 추진하고 있다. 25일 양주시에 따르면, 주요 하천변인 △중랑천 △청담천 △옥정중앙공원 자전거 도로변 등 5곳에 가을꽃을 대표하는 코스모스와 해바라기를 파종해 형형색색 아름다운 꽃길 조성을 완료했다. 또한 풀과 쓰레기로 무성했던 유휴지로 방치된 △옥빛초등학교 일대 △덕계역 철도부지 및 회전교차로 △백석어린이 공원 △마전동 선형공원 △광적면 덕도2리 등 7곳에 천일홍, 해바라기, 코스모스, 안젤로니아 등을 식재해 삭막한 회색풍경에 초록을 더했다. 공원사업과 주관으로 회천4동-장흥면 행정복지센터가 협업해 상습적인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인 △회천4동 행정복지센터 부근 유휴지 △장흥면 교현리 147-2번지 도로변 △장흥면 송추IC 입구 부근에 코스모스를 파종해 깨끗한 도심 환경을 조성했다. 최태식 공원사업과장은 25일 "꽃다운 양주길을 만들기 위해 하천변, 유휴지 등 다양한 곳에서 꽃 심기를 진행하고 있다"며 "양주가 꽃들로 가득 차 시민에게 감동과 휴식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식재는 ‘2023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에 맞춰 9월 중순 무렵부터 피어나기 시작해 10월 초-중순 본격적인 개화시기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kkjoo0912@ekn.kr양주시 ‘꽃다운 양주길’ 조성 위해 가을꽃 파종 양주시 ‘꽃다운 양주길’ 조성 위해 가을꽃 파종.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꽃다운 양주길’ 조성 위해 가을꽃 파종 양주시 ‘꽃다운 양주길’ 조성 위해 가을꽃 파종. 사진제공=양주시

김포시-경기도 노동안전 합동점검…제조업체 2곳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는 25일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양촌읍 소재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경기도와 함께 ‘노동안전지킴이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합동점검은 ‘안전한 일터 만들기’를 위해 김포시 양촌읍 소재 (주)와이피씨 및 원창진공(주) 2곳에서 진행됐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엄진섭 김포시 부시장, 홍원길 경기도의원, 관계 공무원, 경기북서부권역 노동안전지킴이 등 18인이 합동점검에 참석했다. 합동점검단은 △작업장 내 개인보호구 미착용 △지게차 운행수칙 등 안전수칙 준수 여부 △추락 및 끼임 등 위험사고에 대한 예방조치를 집중 점검했다. 점검 결과, 미흡한 부분에 대해 합동점검단은 시정조치를 내린 뒤 현장관계자에게 작업장 내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라고 강조했다. 엄진섭 부시장은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서 산업재해 예방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며 "노동안전지킴이 중심으로 산업현장 점검 및 지도를 꾸준하게 실시해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산업현장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에선 노동안전지킴이 6명이 산업현장 점검 및 개선지도, 산재예방 홍보 등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는 건설현장 및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1124건을 점검했다.kkjoo0912@ekn.kr김포시-경기도 25일 노동안전지킴이 합동점검 실시 김포시-경기도 25일 노동안전지킴이 합동점검 실시.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경기도 25일 노동안전지킴이 합동점검 실시 김포시-경기도 25일 노동안전지킴이 합동점검 실시. 사진제공=김포시

양주시 특수상황지역개발 5개선정…국비 133억확보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특수상황지역개발 신규사업’ 공모에 5건이 선정돼 국비 약 133억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특수상황지역개발은 남북 분단 및 지리적 여건 등으로 지역발전에서 소외된 특수상황지역 주민복지 증진 및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을 말하며,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따라 행정안전부에서 2010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양주시는 2021년 처음으로 약 21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작년에는 87억원을, 올해는 133억원 국비를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내년 국비 지원 신규 사업은 어둔동 하수관로 정비를 비롯해 △효촌리2 하수관로 정비 △광백저수지 관광개발 △행복과 활력을 걷는 신촌동이마을(2단계) △지역기반 스토리가 살아있는 해랑제과(3단계 예비) 등 5개이다. 정승남 균형발전정책과장은 "올해는 국가균형발전사업 평가 취지에 맞는 정량평가 경쟁력을 위해 내부적으로 사업신청부서, 예산부서, 주민의견수렴 부서 등 공정한 내부 심사를 거쳐 제안서를 행안부에 신청했으며, 특히 양주서부권 균형발전을 위해 광백저수지 관광개발 사업에 국비 87억을 유치한 것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앞으로도 양주시민 설문조사, 균형발전을 위한 양주서부권 발전TF, 양주서북권역 종합발전계획 연구용역 결과로 도출된 시민이 원하는 사업 우선순위, 중요도를 정해 향후에도 차별화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국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양주시청 전경 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양주시

김동연, "지금은 경제위기 상황으로 자금을 풀 때" 강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5일 "지금은 경제위기 상황으로 자금을 풀 때"라며 "‘이번 추경을 시작으로 민생재정, 적극재정, 확장재정’을 내년 본예산까지 일관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진행된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관련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올해 1차 추경안은 당초 본예산 33조 8100억원보다 1400억원 늘어난 33조 9500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경기도의 세수 감소가 올해 1조 9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면서 "지사 업무추진비 20% 삭감, 실국 과장급 이상은 10% 줄이는 등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재원 마련에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도, 수출감소에다 일자리마저 줄어드는 위기상황 김 지사는 특히 "올해 1분기는 금융위기 이후 최초로 일본에 경제성장률을 역전당했다"며 "더 큰 문제는 소상공인 폐업신청이 전년 대비 50% 증가하고 중기 대출 연체율이 2배 가까이 늘고 있으며 가구 실질소득이 2006년 이후 가장 크게 떨어지고 있다"고 어려운 현 경제상황을 전했다. 김 지사는 또 "가계부채가 GDP 대비 100%를 넘어섰는데 금리는 오르면서 가계 이자 부담은 가중되고 있는 등 기업은 물론 서민경제를 옥죄고 있다"고 걱정했다. 김 지사는 또한 "경기도는 인구뿐 아니라 경제 산업 규모 수출 등에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다"며 "경기도 수출은 12개월 연속 감소하고, 수출의 3분의 1인 반도체는 불황과 대중국 수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다 일자리마저 크게 줄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 재정 축소 등 안일한 정책으로 일관 ‘비판’ 김 지사는 그런데도 "정부는 오히려 예산을 축소하는 등 재정 긴축 정책을 펴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경기도는 불요불급한 사업을 줄이거나 축소해 민생경제 살리기에 투입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김 지사는 이를위해 "경기도는 내년까지 건전재정이 아닌 민생재정을, 소극 재정이 아닌 적극재정을, 긴축재정이 아닌 확장재정으로 가겠다"면서 "이번 확장 추경이 경제 선순환의 지렛대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중소 수출기업에 4300억원 운영자금 지원 김 지사는 아울러 "이를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며 "도로 건설에 1200억원을 투자해 지방도로공사 지연에 따른 도민들의 교통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500억원 규모의 스타트업 펀드를 공급해 고금리 시대 어려운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중소 수출기업에 4300억원의 운영자금을 지원해 어려운 시기 경영 부담을 덜어주고, 소상공인에 9000억원의 특례보증과 상환유예 저금리 및 대환자금 지원을 통해 금융비용 완화를 추진하겠다"며 "생활이 어려운 수급자나 국가유공자 등 저소득 취약계층 의료서비스 지원에도 284억원을 반영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25173258 25일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추경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0825173338 김 동연 경기도지사가 25일 기자회견에서 현 경제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0825173436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0825173509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제공=경기도

이재준 수원시장 "학생들 꿈 실현 위해 적극 지원할 것"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25일 "어려움이 있더라도 용기를 내 꿈을 좇아야 한다"면서 "여러분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수원시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삼일고등학교의 초청으로 삼일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꿈도 없고, 잘하는 것도 없고, 부족한 건 많다고 생각하는 학생들도 있을 것"이라며 "그런 결핍이 여러분이 발전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될 수 있으며 지금 당장 어려움이 있다고 해도 실망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어 "저는 가난한 집안에서 힘겹게 살았지만 고등학생 때 대학교수가 되겠다고 막연하게 꿈을 꿨고,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 꿈을 실현했다"며 "또 수원시장이 돼 나의 지식과 역량을 수원을 위해 쓰고 싶다는 꿈을 꿨고, 꿈을 이뤘다"고 했다. 이 시장은 또 "역경이 있더라도 용기를 내 꿈을 꾸고, 꿈을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며 "여러분 한 명 한 명은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다"고 용기를 북돋아 줬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수원시는 청년창업지원, 직업계고 취업지원, 해외취업지원 등 청년들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수원시의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오는 29일에는 삼일공고에서 초청강연을 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직업계고 진로캠프, 찾아가는 취업특강, 실전면접클리닉, 일자리카운슬러 배치 등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사회진출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직업계고에 1명씩 배치된 일자리카운슬러(상담사)는 학생들에게 진로상담, 모의면접 등을 제공하다. 현재 시에는 8개 직업계 고등학교가 있고 재학생은 총 6198명이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25162514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삼일고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특별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clip20230825162620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앞줄 가운데)이 강연 후 삼일고 학생들과 함께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성남시, 수내교 인접 구간 우회전 전용 임시차로 개설

경기 성남시가 25일 상습 정체 구간인 서현교사거리(서현역 방향)에 공공공지를 활용해 우회전 전용 임시 통행로를 개설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4일 수내교의 전면 사용 제한 조치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덜기위한 조치로 시는 즉시 예비비를 투입, 최대한 이른 시일내에 임시차로를 개통한다는 방침이다. 서현교사거리(서현역 방향) 임시차로가 확충되면 분당내곡간도시고속화도로에서 분당으로 진입하는 차량소통이 한층 원활해짐으로써 수내교 인근의 교통흐름이 분산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출퇴근 피크시간대에 수내사거리, 잡월드사거리, 서현사거리 등 6개 교차로에는 모범운전자(12명)를 배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한편 시는 정밀안전진단 E등급 판정을 받은 수내교에 대해 최종 전문가 자문회의를 8월 내 개최해 보강 또는 철거 후 재설치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 18일 1차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해 안전성 E등급 판정을 받은 수내교 용역 결과에 대한 향후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수내교의 교각 관통 균열과 강도 저하 등 하부구조에 대해 추가 검토해 줄 것을 시에 요청했다. 이에 따라 시는 자문회의 의견을 반영해 추가 검토 결과가 나오는 대로 수내교에 대한 조치 방안을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시는 보강 공사의 경우 교각 증설 등 사업 기간은 1년 정도 소요되고 철거 후 재설치를 하게 되면 최장 2년 10개월 정도가 걸릴 예정으로 보고 있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성남시청사진 (2) 성남시청 전경 사진제공=성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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