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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앞으로 학교스포츠클럽대회 확대 할 것"

경기도교육청이 27일 ‘제12회 경기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18개 종목 대회를 내달 10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피구와 치어리딩 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9월 2일과 3일은 스포츠스태킹, 티볼, 줄넘기, 풋살, 농구 넷볼, 배드민턴 종목 대회가, 같은달 9일과 10일은 육상, 탁구, 킨볼, 배구, 연식야구, 족구, 축구, 플로어볼 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여러 지역에서 분산해 열리며 초·중·고 705개 팀(학교) 학생 8750명이 참여한다. 지난 26일 오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피구대회는 초 588명, 중 487명, 고 213명, 총 1288명으로 가장 많은 학생이 참여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개회식에서 "경기교육은 기본 인성과 기초 역량을 겸비한 미래인재를 키우고자 한다"며 "기초 역량에서 기초 체력은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단체 체육을 통해 인내와 협동, 규칙을 배우고, 연습을 통해 오늘 보다 내일이 더 나아지는 노력의 결과로 실력이 향상되는 것을 배울 수 있다"면서 "학생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스포츠클럽 대회가 함께 하는 친구 한 명 한 명이 소중하고 우리 팀, 상대 팀 모두가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마지막으로 "승패보다는 도전에 기쁨을 느끼고 친구들과 협력하며 함께 즐기는 스포츠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오는 11월 IT 스포츠, 초등 저학년, K스포츠 종목 등 경기도형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를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27085356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피구대회에 참석, 개회사를 하고있다.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11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육군55사단 양평군 전시채혈훈련 시행…통합방위↑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육군 55보병사단이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경기동남부 작전지역 일대에서 실시된 2023년 UFS(을지 자유의 방패) 연습에서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훈련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번 훈련은 국가방위요소와 연계해 전투준비태세 및 통합방위작전태세 확립을 목표로 △통합방위 전 작전요소 참가 아래 FTX 시행 및 임무수행절차 숙달 △지자체 통합방위지원본부 연계 상황조치능력 숙달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훈련 4일차에 양평군청에 설치된 통합방위지원본부에서 교전으로 인한 부상자 대량 발생 상황을 가정한 전시 채혈훈련을 시행해 통합방위작전 수행능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채혈훈련에는 55사단 양평대대 등 가용 병력뿐만 아니라 양평경찰서, 양평소방서, 양평군청, 서울남부혈액원 등 유관기관 인원이 총투입됐으며 각종 비상상황 발생 시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작전체계를 실질적으로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 55보병사단은 사전 지형정찰, 예행연습, 기상을 고려한 위험성 평가 시행 등 훈련 전-중-후 안전대책 강구 아래 훈련을 실시했고, 응급환자 대비 병원 파악과 비상연락 대책 강구 등 안전에도 세밀한 주의를 기울였다. 이번 UFS 연습기간 동안 55보병사단은 실제 훈련을 통해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태세를 확고히 하기 위해 지자체 통합방위지원본부에 기능별 관찰단을 운영했다. 아울러 지역 유관기관과 전-평시 연계된 작전계획 절차를 숙달하는 등 지역방위사단으로서 통합방위태세를 보다 공공하게 다졌다.kkjoo0912@ekn.kr육군 55사단 24일 양평군 전시채혈훈련 시행 현장 육군 55사단 24일 양평군 전시채혈훈련 시행현장. 사진제공=양평군

용인시, 상갈역 주변  철도부지 정원으로 조성

경기 용인특례시가 27일 기흥구 상갈역 농골어린이공원 인근 일원에 방치된 철도부지를 시민을 위한 정원 공간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국가철도공단과 부지 활용협약을 체결하고 경기도 소공원 환경조성 사업 공모를 통해 부지정비 예산 2억 5000만원을 확보함에 따라 오는 10월부터 설계를 시작해 내년 3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곳 상갈역 주변 유휴지는 상갈역사 조성 이후 방치돼 지역 주민의 재정비 요구 민원이 많았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상갈역 주변 유휴지를 출·퇴근길 잠시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정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라며 "아파트 밀집 지역에서 부족한 녹지공간이 확보돼 지역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27083459 용인특례시가 기흥구 상갈역 일원에 방치된 유휴지를 시민을 위한 정원 공간으로 조성한다. 사진제공=용인시

양평 양근천 ‘변신’…야간경관조명+ 쌈지공원 조성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평군이 지난달 양평읍 소재 양근천길 일대에 작은 쌈지공원을 조성하고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등 다채로운 양근천길 만들기에 들어갔다. 양근천은 양평군 양평읍 공흥리에서 발원돼 양근리 남한강으로 합류하는 지방하천이며 양근천 주변으로 주민 주거가 밀집돼 있다. 올해 2월부터 야간통행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양근천길 주변 인도에 가로등 및 야간 경관조명을 조성했다. 가로등이 없어 어둡고 통행이 불편한 양근천길 주변 빌라-주택가 인도에 가로등을 설치해 조도를 개선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특히 양근천길 도로 옆 유휴지를 활용해 공작단풍-왕벚나무 등 각종 나무와 꽃을 심어 특색 있는 정원식 쌈지공원을 조성해 휴식공간을 마련했고 야외 운동기구를 설치해 주민이 가벼운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개선했다. 조근수 양평읍장은 26일 "주민 통행이 잦은 양근천길에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다"며 "계속된 무더위로 지친 주민에게 작은 즐거움과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양평 양근천길 야간 경관조명 양평 양근천길 야간 경관조명. 사진제공=양평군

경기도, 고액 체납자 8937명 출국금지 추진

경기도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지방세 30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8937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해 출국금지 조치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는 지방세 3000만원 이상 체납자 가운데 재산압류가 어렵거나 해외로 재산을 빼돌리기 위해 국외 도주 우려가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을 대상으로 유효여권 소지 여부, 외화거래내역, 국외 출입국 기록 등을 조사해 출국금지 대상을 확정할 예정이다. 출국금지 기간은 내국인 6개월, 외국인 3개월이며 필요할 경우 연장 요청할 수 있다. 도는 앞서 올해부터 출국금지 요청 기준이 광역 자치단체 체납액에서 전국 합산으로 강화되면서 체납자 447명에 대해 조사를 추가로 진행하고 지난 6월 이 가운데 43명에 대한 출국금지를 요청한 바 있다. 지방소득세 3400만원을 체납한 A씨의 경우 여러 차례에 걸쳐 해외로 거액의 외화를 송금한 사실이 확인됐으며 가족 모두가 빈번하게 해외에 출입국하거나 장기간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출국금지 명단에 포함됐다. 한편 지난해 도는 360여억원을 체납한 고액 체납자 285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했고 이들로부터 14억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류영용 도 조세정의과장은 "고의적으로 납세의무를 회피하면서 해외여행을 가거나 자녀 유학을 보내는 등 풍요로운 생활을 하는 체납자들을 엄중 단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체납자 관리로 도내 성실 납세풍토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27081815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동두천시 중앙로 주말이면 ‘차없는 거리’…도심힐링↑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동두천시가 9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2개월 동안 매주 토요일 신시가지 중앙로(지행동우체국∼송내지구대) 일대를 청소년을 위한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 올해 5월과 6월에도 동두천시는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해 청소년에게 자유로운 활동공간을 제공하고 가족단위 주말 여가활동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 차 없는 거리는 동두천시민은 물론 외래 방문객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며, 운영시간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방숙경 여성청소년과장은 26일 "차 없는 거리 운영으로 청소년과 시민이 주말 거리로 나와 지나가는 여름과 다가오는 가을 정취를 물씬 느끼며 도심 속 즐거움과 휴식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동두천시 중앙로 차없는 거리 현장 동두천시 중앙로 차없는 거리 현장. 사진제공=동두천시

동두천시 29일 ‘태극기 조기게양’…경술국치 반추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1910년 8월29일은 일제가 강제 합병해 국권을 상실한 ‘경술국치일’이다. 이런 역사를 다시금 일깨우고 아픈 역사를 잊지 않고 이제 반일을 넘어 용일과 극일을 위해 동두천시는 이날 태극기를 조기(弔旗)로 게양할 계획이다. 이번 조기 게양일은 오는 8월29일이며, 게양 대상은 관공서와 각 가정, 민간기업-단체 등이다. 조기 게양 방법은 깃봉에서 깃면의 세로길이 만큼 내려서 게양하고, 태극기와 함께 게양하는 기관기-새마을기 등도 같은 방법으로 게양하면 된다. 게양시간은 국가-자치단체, 공공기관 청사는 7시부터 24시까지이며, 각 가정과 민간기업-단체는 7시부터 18시까지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27일 "경술국치일을 맞이해 113년 전 일본에 나라 잃은 슬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애국의 숭고한 정신과 위훈을 기리는 경건한 하루가 되도록 동참해 달라"며 적극적인 조기 게양을 독려했다.kkjoo0912@ekn.kr동두천시청 전경 동두천시청. 사진제공=동두천시

김병수 김포시장 "국가안보는 대한민국 최고가치"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4일간 김포시 등 10개 기관 600여명이 참여한 ‘2023년 을지연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김포시는 훈련 시작일인 21일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을지연습 상황 등을 유관기관과 공유했다. 22일에는 하성면 주민과 실제와 같은 이동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김병수 김포시장은 북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현안과제 토의를 주재하는 한편 북한의 핵 위협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23일에는 6년 만에 전국단위 민방공 대피훈련이 실시됨에 따라 김포시는 골드라인 9개 역사와 접경지역 대피시설 5개을 포함한 14개 대피소에서 일제히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참여 시민은 공무원 유도에 따라 대피하는 한편 응급처치-심폐소생술, 방독면 착용 등 ‘생활 밀착형 교육’을 받았다. 김포시는 이번 을지훈련을 통해 전시에 대비한 계획을 발전시켜 반영했다. 2024년 을지연습에 올해 미흡했던 사항을 개선해 보다 실질적인 훈련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병수 시장은 "3박4일간 실시된 을지연습을 통해 전시에 대비한 보완사항을 발굴, 개선할 수 있었다"며 "국가안보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중요한 가치"라고 강조했다.kkjoo0912@ekn.kr김병수 김포시장 22일 북핵 위협 대응과제 토의 김병수 김포시장 22일 북핵 위협 대응과제 토의.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23일 민방공 대피훈련 현장 김포시 23일 민방공 대피훈련 현장. 사진제공=김포시

남양주시, 시민안전보험에 사회재난도 포함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가 오는 27일부터 시민안전보험 보장범위를 14개 항목에 사회재난 사고 등을 추가한다. 시민안전보험은 예상치 못한 각종 재난이나 안전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을 대상으로 지자체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보험제도이며, 남양주시는 2020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남양주시 시민안전보험 보장항목은 △자연재해 사망 △화재-폭발-산사태 사고 사망 △대중교통 이용 중 사망 및 후유장해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 치료비 등 14개 항목이다. 남양주시는 오는 27일부터 다중밀집 인파 사고를 포함한 사회재난으로 사망하거나 상해로 인한 사망 및 후유장해가 발생했을 경우에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보장범위를 확대해 대규모 재난사고와 일상생활 사고를 동시에 보장할 수 있는 사회적 안전장치를 더욱 강화한다. 임종영 시민안전관은 26일 "예기치 않은 사고로 어려움을 겪은 시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민안전보험을 지속 홍보하고,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남양주시청 전경 남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남양주시

최대호 안양시장 "노동존중 위해 아낌없이 지원"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제6회 한국비정규노동박람회가 24일 안양시노동인권센터 등 전국 80여개 지방자치단체 산하 노동단체가 모인 가운데 안양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축사를 통해 "노동이 존중받는 문화 조성을 위해 안양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비정규노동박람회는 전국 노동단체와 노동 분야 기관이 격년마다 모여 노동정책 및 비정규노동 개선을 위한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는 행사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비정규직노동단체네트워크(이하 한비네)와 전국지방자치단체노동센터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안양시노동인권센터와 경기도노동단체연대회가 공동 주관했다. 개막식에서 한비네 홍춘기 공동대표 대회사를 시작으로 최대호 안양시장과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 강득구 국회의원 축사와 함께 안양시 노동존중도시 선포식이 진행됐다. 현장 노동자가 무대에 올라 화합 블록쌓기 퍼포먼스를 진행했고, 이어 최대호 시장이 ‘안양시 노동존중도시 선언문’을 낭독하며 노동존중도시 안양을 만들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개막식 이후 ‘변화와 도전’이란 슬로건 아래 주제 강연과 경기도 시-군 노동담당 공무원 교육 및 사업 간담회가 이어졌다. 또한 △돌봄노동 현황과 조직화 △작은 사업장 노동안전 정책 △청소년-청년노동권 확보 △노동공제회 △전국 아파트경비노동자 한마당 등을 진행하며 비정규노동이 나아갈 방향과 지원 사업을 논의했다. 최대호 시장은 축사에서 "이번 박람회에서 노동에 대한 다양한 식견이 집약되고, 비정규노동에 대한 지방정부 바람직한 역할과 지원책이 제시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kkjoo0912@ekn.kr최대호 안양시장 24일 안양시 노동존중도시 선언문 낭독 최대호 안양시장 24일 안양시 노동존중도시 선언문 낭독.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박재철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장 최대호 안양시장(왼쪽)-박재철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장. 사진제공=안양시 2023 제6회 한국비정규노동박람회 현장 2023 제6회 한국비정규노동박람회 현장. 사진제공=안양시 2023 제6회 한국비정규노동박람회 현장 2023 제6회 한국비정규노동박람회 현장. 사진제공=안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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