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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함백산추모공원’ 감사원 모범사례 선정

경기 화성시 ‘함백산추모공원’이 28일 감사원 개원 75주년 행사에서 모범사례로 선정돼 감사원장 표창을 받았다. 감사원은 올해 문제해결, 제도정비 및 행정능률 향상, 감사제도 발전 등 4개 분야에서 27건(부서·기관 12건, 개인 15건)의 모범사례를 발굴해 시상했다. 시는 함백산추모공원 조성을 위해 △주민이 참여하는 상향식 행정을 도입해 지역이기주의를 극복한 점, △코로나19로 인한 화장장 수요 급증에 효과적으로 대응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모범사례로 선정됐다. 홍노미 시 시민복지국장은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운영을 통한 시민 편익 증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백산추모공원은 화성시, 부천시, 안산시를 비롯한 6개 시의 공동형 장사시설로 2021년 개원해 운영되고 있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28150920 감사원으로부터 표창장 수상 모습 사진제공=화성시

이권재 오산시장,국민의힘 대표단에 "현안해결 적극 협조" 요청

경기 오산시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이 오산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는 28일 ‘교섭단체 정책드라이브’ 일환으로 오산을 방문한 경기도의회 국힘 대표단을 맞이하고 시정 주요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김정호 도의회 국힘 대표의원을 비롯해 이은주 기획수석, 오준환 정책위원장, 김영기 정무수석, 이애형 수석대변인, 이혜원 소통협력수석, 오창준 청년부대표 등 신임 대표단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앞선 모두발언에서 이 시장은 "인구 30만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오산시에는 할 일이 많다"며 "국민의힘 차원에서 오산시 현안에 전폭적으로 협조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정호 도의회 국힘 대표의원은 "오산 청사진에 오랜 시간, 어려운 시절에도 오산을 떠나지 않고 오산만을 바라본 이권재 시장의 철학이 오롯이 담겨있다고 느껴진다"며 "경기도지사를 만나 오산의 주요 현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이 시장은 △서랑저수지 둘레길 조성 △물향기수목원 활용 축제 오산시-경기도 공동개최 △장지~남사(국지도 82호선), 대덕~남사(국지도 23호선), 발산~수면(지방도 310호선) 연결도로 확장공사 조기착공 △아래뜰공원(수청동) 어린이 물놀이장 조성에 대한 지원 및 협조를 건의했다. 직접 프레젠테이션에 나선 이 시장은 2.1km 산책로 구간 데크로드 설치 구상을 발표하면서 사업비 100억원 도비 지원을 위한 협조를 부탁했다. 이 시장은 또 "오산에는 변변한 수변 데크로드 하나 없다"며 "서랑저수지에 데크로드가 설치되면 인접한 오산 독산성 둘레길과 연계한 경기도를 상징하는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특히 물향기수목원 활용한 축제 관련 전기공사, 고정형 야간조명 설치를 비롯한 축제 운영을 위한 사업비 38억원 도비 지원 협조도 요구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보령에만 머드가 있고, 함평에만 나비가 있는게 아니지만 보령과 함평은 자신들의 자원이 대한민국을 대표성을 띠도록 만들었다"며 "물향기수목원은 아침고요수목원, 화담숲에 버금가는 우수한 경기도 특화자원이다. 물향기수목원의 특장점을 살리는 주야간 축제를 동시 추진해 경기도를 상징하는 대표성 있는 행사로 만들고 싶다"고 피력했다. 물향기수목원 인근 아래뜰공원 물놀이장과 관련해 이 시장은 "우리 시는 물놀이장 이용률이 매우 높다"며 "아래뜰공원은 국철 1호선 오산대역과의 접근성이 높아 시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다는 강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용인 남사면, 화성 정남면, 안성 대덕·양성면 연결도로 관련한 교통망 확충도 언급하며 "수십 년 사이 차량 이동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왕복 2차로 상태로 존치되고 있어 심각한 교통난이 유발된다"며 조속한 확장공사 착공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28140348 이권재 오산지장(좌)과 김정호 경기도의회 국힘 대표의원(우)이 함께 하고 있다. 사진제공=오산시 clip20230828140548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있는 이권재 오산시장 모습 사진제공=오산시

임태희 "학교폭력 문제 해결 위해 경찰청과 함께 노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8일 학교폭력의 교육적 해결을 위해 "교육청과 경찰청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양 기관의 협력을 특히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오전 경기남부경찰청과 ‘학교폭력 및 청소년 범죄 예방을 통한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교육청-경찰청 소통 정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이날 정담회는 학교폭력 피해 경험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청소년 범죄가 발생하고 있어 경찰청과 공동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남부 권역 학교폭력 담당 장학사, 31개 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 110여 명이 참석했다. 정담회에서는 △학교폭력 및 청소년 범죄 예방 위한 협업 유공자 표창 △양 기관 협업 사례 공유 △학교 현장의 어려움 △학교폭력 및 청소년 범죄예방 위한 실질적 대안 모색 △협업을 뛰어넘는 하나 된 원팀(One-Team)체제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오늘 만남이 학생, 교사, 학교의 안전 확보를 확장하는 새로운 변환점이 될 것"이라며 "큰 흐름 속 결단을 통해 이 자리를 만들어준 교육감께 감사하며 지속적으로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이에대해 "교육청, 경찰청 모두 학교의 안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교육을 실천한다는 공통점이 있다"면서 "현장에서 학교폭력 및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해 애쓰는 학교전담경찰관의 다양한 의견을 듣게돼 감사하다"고 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국가로부터 특별한 업무를 부여받은 경찰관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해야 한다"며 "경찰관 제복이 우리 사회와 공동체에 주는 의미를 생각해야 한다"고 부언했다. 임 교육감은 또 "6개 교육지원청에서 화해중재단을 시범 운영하며 학교폭력 문제를 교육적으로 해결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결과를 기초로 제도 개선, 법 개정까지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임교육감은 그러면서 "교육청과 경찰청 소통의 자리가 전국 최초"라며 "두 기관이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를 유지하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최근에 발생한 이른바 ‘노란버스’ 논란과 관련해 "법제처 유권해석으로 인해 학교 수학여행과 현장 체험학습 실행 어려움을 말씀드리니 경찰청에서 현장에 맞는 지침을 주셨다"고 감사를 전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28131359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8일 "교육청-경찰청 소통 정담회‘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17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안산시 상수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우수’ 선정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상수도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중 상수도 분야는 전국 기초 상수도 113개 기관을 대상으로 격년으로 경영실적을 평가하고 있다. 평가항목은 경영관리-경영성과 등 2개 분야 18개 세부지표로, 평가등급은 최상위 등급인 ‘가’ 등급부터 ‘마’ 등급까지 5개로 나눠져 있다. 안산시 상수도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고품질 수돗물 생산-공급을 위한 ‘스마트 물관리 통합시스템 구축사업’ 으로 수돗물 공급 전 과정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했다는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밖에도 안정적인 수돗물 생산-공급을 위해 △안산-연성 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상수도 미공급 지역(비늘치 마을)에 상수도관 신설 △노후수도관 신설 및 확장 △급수불량지역 수도관 교체 △수도시설 원격관리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백현숙 상하수도사업소장은 28일 "전 직원이 경영 효율화 추구 및 재무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산시상하수도사업소 전경 안산시상하수도사업소 전경. 사진제공=안산시

‘파주 앤 블루스 페스티벌’ 9월2일 개최…무료관람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9월2일 탄현면 통일동산 관광특구 일원에서 ’파주 앤 블루스 페스티벌(PAJU and BLUES FESTIVAL)’을 개최한다. 통일동산 관광특구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문화도시 이미지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블루스는 미국 남부에서 흑인 사이에서 일어난 애조를 띤 악곡으로 록-디스코-재즈 등에 많은 영향을 끼친 대중음악 뿌리라 할 수 있다. 이번 축제에 블루스를 접목한데는 통일 염원과 실향민 슬픔이 묻어있는 통일동산에서 블루스를 경험해볼 기회를 제공해 장소적 이미지에 의미를 더하기 위해서다. 현재 재즈축제, 케이팝 공연 등 다양한 분야 음악축제가 있지만 블루스를 주제로 한 무료 축제는 수도권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축제로 다소 난해한 재즈, 격렬한 록이 아닌 몸과 마음이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감성 블루스’를 즐겨볼 수 있다. 이번 축제에는 국내 정상급 블루스 음악가인 마인드바디앤소울, 탐블루밴드, 김대승 블루스밴드, 이경천 밴드, CR태규밴드, 찰리정 블루스밴드, 하헌진 밴드, 로다운30, 최항석과 부기몬스터, 김목경밴드, 딕펑스, 린 등이 출연한다. 축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도시락, 음료, 돗자리 등 소풍용품과 함께 더욱 편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별도 음식관은 운영되지 않는다. 세부사항은 파주시 누리집(paju.go.kr) 내 문화관광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동준 문화예술과장은 28일 "9월 시작은 ‘파주 앤 블루스 페스티벌’과 함께 하길 바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 휴식을 얻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파주시 ‘파주 앤 블루스 페스티벌’ 포스터 파주시 ‘파주 앤 블루스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파주 앤 블루스 페스티벌’ 포스터 파주시 ‘파주 앤 블루스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파주 앤 블루스 페스티벌’ 포스터 파주시 ‘파주 앤 블루스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제공=파주시

인천시-환경부-기업, 탄소중립 협력에 ‘맞손’

인천시가 28일 송도컨벤시아에서 환경부, 인천소재 7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지방정부 탄소중립 선도사례 확산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HD현대인프라코어, SK인천석유화학, 셀트리온, 포레스코,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인천종합에너지 등이다. 2023년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적응주간 연계 행사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임상준 환경부 차관과 인천 소재 7개 협약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2026년부터 시행되는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세’가 새로운 무역장벽으로 대두됨에 따라 탄소-경제가 통합되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중앙정부·지방정부·기업이 함께 협력하고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탄소국경조정세는 탄소 배출량이 많은 제품을 수입할 때 기준치보다 초과된 배출량에 대해 수입업자가 비용을 더 내도록 하는 제도다. 이로써 탄소중립 리더도시인 인천은 전 세계 최고 이슈인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그리고 기업이 협력하는 탄소중립 선도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부)는 국가 탄소중립 정책방향 공유 및 소통 확대, 참여기업에 온실가스 배출량 진단 및 감축 컨설팅 제공 등 인센티브 발굴 △(인천시)는 지자체 탄소중립기본계획의 산업·전환부문 온실가스 감축대책 마련·이행과 참여기업과의 온실가스 감축사업 기획 및 기업 감축활동 지원 △(기업)은 탄소중립 동참 노력 확대, 기업 온실가스 감축목표 및 추진계획 공유를 통해 지자체 감축목표 달성에 협조할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협약식에서 "오늘 협약 체결은 글로벌 탄소-경제 패러다임을 준비하는 중앙정부-지방정부-기업이 협력하는 최초사례로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기반 산업의 선제적이고 경쟁력 있는 탄소중립을 증진을 위한 제도와 정책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기업과 발전사에서 저탄소 경영과 화석연료 에너지의 친환경 전환 등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실효성 있는 대안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적응주간’은 각 국가의 적응계획 수립·이행·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세계 최대규모 적응주간 행사다. ‘적응의 새로운 시대, 적응의 확대와 변혁’을 주제로 기후변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적응 논의를 한 단계 진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이날부터 오는 9월 1일까지 5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고 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28122025 유정복 인천시장이 28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인천지역 탄소중립·녹색성장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MOU 체결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clip20230828122104 유정복 인천시장이 28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인천지역 탄소중립·녹색성장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MOU 체결식’에서 임상준 환경부 차관 및 기업 대표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 인천종합에너지 전태현 대표이사, 한국남부발전 이승우 사장, 한국남동발전 김회천 사장, 유정복 인천시장, 임상준 환경부 차관, 셀트리온 윤정원 사장, SK인천석유화학 반한승 부사장, HD현대인프라코어 이윤상 공장장, 포레스코 정연원 대표이사) 사진제공=인천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검암·검단 시민소통참여단과 간담회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28일 시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에서 서구2 시민소통참여단(검암·검단)과 지역 교육 현안을 논의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시민소통참여단은 이날 정책 추진과정에서 주요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서구2 시민소통참여단은 검암, 검단에 거주하는 52명의 시민으로 구성했다. 간담회에는 도성훈 교육감을 비롯해 신충식 인천시의회 교육위원장, 김경애 서부교육장, 서구2 시민소통참여단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도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학교군 조정에 따른 일반고 배정계획 △검암지역 여학생 교육여건 개선 등에 대한 시민소통참여단의 질문에 답변하고 제안사항을 경청했다.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은 "검단, 검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를 통해 검단3고가 중앙투자심사에 통과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소통참여단의 제안과 의견에 귀기울여 인천만의 특별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인천시교육청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28일 검암·검단 시민소통참여단과 간담회를 열고 교육 현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현장형 리더가 돼 달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28일 시교육청 월간공감회의에서 오는 9월 1일 자, 시교육청, 지역교육청, 직속기관의 신임 간부들에게 "현장형 기관장, 현장형 국·과장이 돼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시교육청은 오는 9월 1일 자로, 인천시교육청 교육역량지원국장에 김석봉 전 인천남부교육지원청 초등교육과장, 인천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에 이용희 전 도림고 교장, 인천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에 김광석 전 인천청람초 교장 등의 인사발령을 시행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교육감으로서도 항상 현장에 답이 있다는 당연한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며 "기관장과 국·과장 자리가 보고받는 자리가 아니라, 학교 현장의 교직원과 시민들게 보고하는 자리임을 잊지 말아 달라"고 강조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28113247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인천도시공사,  매입임대주택 300가구 추가 매입

인천도시공사(iH)는 도심내 저소득층이 현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기존주택 300가구를 추가 매입한다고 28일 밝혔다. 매입임대는 인천시 무주택 주거취약계층과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1인 가구 등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수준의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도록 다세대, 다가구 등 건물을 iH가 매입 후 임대하는 주택이다. iH는 안정적인 재정건전화를 위해 부채관리에 만전을 기하면서도 청년, 신혼부부의 주거난 해소 및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시의 주택정책에 맞춰 내부 재무검토 후 300가구를 추가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iH는 2016년도부터 지난해까지 총 2709가구의 주택을 매입했고 올해 매입 물량은 800가구다. 매입 대상주택은 인천시 내 전용면적 85㎡이하 다세대, 다가구, 연립주택 등이며 입주자는 주변 임대시세의 30% 수준의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거주할 수 있다. 주택매입 신청은 오는 11월 30일까지이다. 조동암 iH 사장은 "주거약자의 임대주택 공급 확대는 공기업으로서의 인천시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사업인 만큼 주택 소유주 및 민간 사업자분들의 적극적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인도 5 인천도시공사 전경 사진제공=iH

파주시 공론화위원회 ‘시청사 건립’ 첫 의제로 채택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 공론화위원회는 ‘파주시청사 건립’을 공론화 첫 의제로 채택했다. 김광구 공론화위원장은 28일 이에 대해 "시민 목소리를 다양하게 청취해 중립적인 공론화 과정을 이끌고, 그 과정이 변화하는 행정환경 속 새로운 정책 결정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애 쓰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지난달 시의원 및 공론화-갈등관리-법률-입지 등 분야별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된 공론화위원회를 발족했다. 7월24일 첫 회의에서 시민 참여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파주시청 건립을 추진하기 위해 공론화가 제안됐으며, 공론화위원회는 조례에 따라 30일 이내 공론화 실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공론화위원회는 16일 제2차 회의를 열어 의제를 검토했다. 이날 공론화위원회는 ‘파주시 공론화 추진에 관한 조례’ 제17조에 따라 △공공성 △이해관계인에게 미치는 영향 △재정부담 수준 △시민 삶과 지역 발전에 미치는 영향 등을 검토한 결과, 해당 의제를 공론화 의제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공론화위원회는 공공성과 중립성에 기반한 공론화 절차를 설계해 시민과 함께하는 숙의과정 등을 위한 후속 절차를 밟아나갈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관 중심이 아닌 시민 뜻에 따라 정책을 결정하기 위해 출범한 공론화위원회 역할을 기대한다"며 "파주시는 중립적이고 공정한 환경에서 공론화 과정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 공론화위원회는 조례에 따라 관련 분야 전문가 12명, 파주시의회 시의원 2명, 5급 이상 공무원 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명단은 다음과 같다. ▲공론화 전문가 △김광구 경희대학교 교수(위원장) △조은영 전북대학교 연구교수 ▲갈등 전문가 △김미경 갈등&치유 플랫폼 너울 대표(부위원장) △조성배 공생기반연구소 소장 ▲여론조사 전문가 1명 △이기재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수 ▲법률 전문가 △배수진 법무법인 율플러스 변호사 ▲도시계획 전문가 △송향숙 광운대학교 공간경영 연구소 연구위원 △장지연 ㈜건영 씨앤피 대표 ▲토목 전문가 △이강일 대진대학교 교수 ▲환경 전문가 △범봉수 경인여자대학교 교수 ▲건축 전문가 △신경선 건축사사무소 에스앤디아이 대표 ▲교통 전문가 △정현정 보광토탈이앤지(주) 전무이사 ▲파주시의회 △손성익 시의원 △오창식 시의원 ▲파주시 △김영준 재정경제국장 △이성호 미래전략관kkjoo0912@ekn.kr파주시 공론화위원회 회의 현장 파주시 공론화위원회 회의 현장. 사진제공=파주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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