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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송도국제도시 R2블록 등 제안공모 주민의견 수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12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 민원동 3층 대강당에서 R2, B1, B2 블록의 제안공모 추진과 관련해 주민의견 청취 시간을 마련한다고 9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이는 사업 추진과 관련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12일 오후 1시부터 열리는 주민의견 청취 시간에는 주민을 포함해 제안공모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제한 없이 참석할 수 있다. 주민의견 청취는 개회 및 참석자 소개, R2 부지 현황 등 설명, 질의답변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R2, B1, B2부지 개발과 관련해 많은 궁금증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많은 분들이 참석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R2블럭 개발과 관련해 기자간담회 개최(7.25.)와 설명 동영상 게시(7.27.) 등 사실과 다르게 알려진 부분에 대해 상세 설명해왔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09093345 송도국제도시 R2 부지 전경 사진제공=인천경제청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교통공사가 오는 9일부터 25일까지 ‘2023년 제1차 경기도 공공버스 운송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접수한다. 입찰 대상은 기존 민영제에서 경기도 공공버스로 전환되는 12개 노선과 신규 운영되는 6개 노선이다. 경기도 공공버스로 전환되는 노선은 △고양시, 성남시, 안산시, 안양시, 파주시가 각각 1개 노선 △수원시, 평택시가 각각 2개 노선 △안성시가 3개 노선으로 총 12개 노선이다. 신규로 운영되는 노선은 △고양시 1개 노선 △시흥시 4개 노선 △화성시 1개 노선으로 총 6개 노선이다. 입찰을 거쳐 최종 선정된 운송사업자는 이행협약을 체결한 뒤 관할 시-군으로부터 한정면허를 받고 최소 5년에서 최대 9년(서비스평가 결과에 따라 연장)까지 경기도 공공버스를 운영하게 된다. 입찰 참여를 희망하는 운송사업자는 오는 25일 오후 4시까지 제안서와 제출서류를 경기교통공사(양주시 옥정로6길 18 한길플라자II 3층)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입찰은 경기도 대중교통 공공성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경기교통공사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입찰을 진행해, 편리하고 안전한 버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운송사업자가 선정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

경기도,경기교통공사와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8일 양주시 소재 경기교통공사에 방문해 주요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공사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서 오후석 부지사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똑버스 사업, 통합교통서비스(MaaS) 플랫폼 똑타 사업, 공공버스 운영-관리사업, 청소년교통비 지원 사업 등 현재 경기교통공사가 추진 중인 주요 사업에 대해 업무보고를 받았다. 특히 본격 추진 예정인 교통약자 광역이동지원센터 운영과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도입, 공사 중장기 과제인 철도, UAM(도심항공교통)-드론 관련 사업 등 각종 현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경기교통공사가 나아갈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오후석 부지사는 "설립 초기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공사 임직원이 합심해 경기도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고 있다. 타 교통공사처럼 크게 성장할 거라 확신하며, 앞으로도 도민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사가 최일선에서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바쁜 와중에 현장 목소리를 듣고자 어려운 걸음을 해준 부지사께 깊이 감사하며, 공사가 공공성에 기반한 대중교통 혁신을 선도하고 도민에게 사랑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방문은 오후석 부지사가 사무실을 순회하며 직원을 격려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kkjoo0912@ekn.kr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8일 경기교통공사 방문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8일 경기교통공사 방문. 사진제공=경기교통공사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8일 경기교통공사 방문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8일 경기교통공사 방문. 사진제공=경기교통공사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8일 경기교통공사 방문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8일 경기교통공사 방문. 사진제공=경기교통공사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8일 경기교통공사 방문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8일 경기교통공사 방문. 사진제공=경기교통공사

경기도교육청, 10일 ‘기초지자체 협력사업 워크숍’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기초지자체 협력사업 공감대 형성과 교육청-지자체 협력 강화를 위해 ‘2023년 경기도교육청-기초지자체 협력사업 워크숍’을 오는 10일 남부청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규정에 따라 지난해 31개 시·군으로부터 8898억 원 교육경비 투자를 유치해 학교 시설과 교육과정 운영 등을 지원했다. 이번 워크숍은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하며 도교육청, 25개 교육지원청, 시·군 소속 교육협력 담당 공무원 100명이 참석한다. 워크숍에서는 △기초지자체 학교환경개선 협력사업 이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에 따른 교육비특별회계 전입 등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정산서류 간소화 방안에 대해 지자체와 협의한다. 정은지 도교육청 협력지원과장은 "지자체와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교의 교육환경이 개선되길 바란다"며 "교육협력사업은 기관 간 지원 방식이 아닌 주민들의 교육수요에 대해 만족도를 높이는 공동 대응이라는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사본 -경기도교육청 신청사(최종) (1) 경기도교육청 광교신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 폐교를 공유학교 등 새로운 교육공간 활용

경기도내 폐교가 특수학교, 자연체험학습장, 복합 체육시설, 공유학교, 캠핑장 등 새로운 교육공간으로 조성된다. 경기도교육청은 9일 학생과 지역주민에게 수준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폐교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달 현재 도교육청의 관리 폐교 수는 94교로 이 가운데 활용 중인 폐교는 80교이며 미활용 폐교 14교도 교육적 가치를 살려 공유학교, 체험학습장 등 다양한 교육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검토 중이다. 폐교를 활용한 대표적인 교육시설은 용인시 (구)기흥중학교에 개관한 경기학생스포츠센터로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건립비용 총 269억원 중 교육청이 78억원, 용인시가 191억 원을 부담했다. 경기학생스포츠센터는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융복합 체육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학생들의 스포츠 경험 증진을 위한 온오프라인 스마트 체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경기 북부 폐교를 활용한 체육 공유학교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폐교를 다양한 교육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며 안성에 있는 (구)서삼초등학교는 2025년 9월 안성특수학교로 개교 예정이다. 특수학교 배치율이 낮은 권역에 공립 특수학교 설립을 추진해 지역 간 균형 있는 특수학교 환경제공, 장애 학생에 대한 특수교육 기회 확대 및 학습권 보장, 삶의 질 향상 등을 통해 궁극적으로 장애 학생의 자아실현과 사회통합에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시에 있는 (구)적성초등학교는 평화·통일교육센터로 재탄생해 변화하는 한반도 정세의 이해와 시대의 흐름에 맞는 평화·통일 교육, 관련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운영하는 등 학생들의 평화·통일 교육과 교원 연수 기관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미 폐교를 다양한 교육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왔다. 대표적인 사례로 2007년에 문을 연 안산시 (구)화정초등학교를 활용한 안산화정영어마을이 있다. 안산화정영어마을에서는 모든 대화를 영어로 진행하며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하며 아트교실, 요리교실, 미니도서관, 동물교실, 미디어교실 등을 통해 다양한 체험 중심의 영어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천시의 (구)부발초등학교 백록분교장 부지에는 숙박형 공유학교인 백록학교를 설립해 공동체 활동은 물론 학생 스스로 규칙을 정하고 지키는 체험활동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학생들은 백록학교에서 일정 기간 동료와 함께 머물면서 공동체성 함양·자아 탐색·진로 설계 등 자신의 미래와 진로를 위한 동기를 스스로 발견할 수 있어 새로운 교육활동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평택시에 있는 (구)서탄초등학교 금각분교장은 문화예술체험 공간인 웃다리문화촌으로 재탄생했다. 한국 고유종인 꼬리명주나비의 생애를 관찰할 수 있는 체험학습 공간, 농악실, 희망솟대실, 전시실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지역작가들에게는 작품 전시 공간을 제공한다. 여주시 (구)점동초 뇌곡분교장은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학생을 위한 대안교육 위탁 교육센터 민들레 학교를 개관해 장·단기 특별 위탁교육, 상담을 통한 치유, 마을도서관, 다문화 가정 지원, 특성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구)마산초등학교 어도분교장, (구)금왕초등학교, (구)청운초등학교 신론분교장은 학생과 교육 가족을 위한 수련시설인 농촌체험학습장과 캠핑장으로 탈바꿈해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공간으로 거듭났다. 이근규 도교육청 재무관리과장은 "폐교가 훌륭한 미래 교육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용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과 지역주민이 문화·예술·체육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은 9일 학생과 지역주민에게 수준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폐교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 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양주시의회 경기도북부시-군의장협 정례회의 개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의회는 8일 경기도북부시-군의장협의회 제106차 정례회의를 양주시 송암스페이스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정례회에는 김영식 경기도북부시-군의장협의회장(고양특례시의회 의장) 등 8개 시-군의회 의장, 양주시의원, 박성남 양주시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복잡하고 산적하다"며 "이번 정례회의에서 경기북부 발전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북부시-군의장협의회는 이번 제106차 정례회에서 기초의회 조직체계 개선 건의, 정당현수막 설치 폐지 결의안 채택 등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사실 기초의회 조직체계 개선은 시급하다. 현재 의원정수 10명 미만 시-군-구와 인구 10만 미만 군의 최고 직급이 집행부는 4급 국장인 반면 기초의회는 5급 과장이다. 따라서 경기도 북부시-군의장협의회는 의회 견제와 감시기능 강화를 위해 조직체계 건의안을 채택했다. 또한 최근 난립해 시민에게 불쾌감을 주는 현수막은 보행자나 운전자 시야를 가리면서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정당 현수막 설치 폐지 결의안을 의결, 경기도북부시-군의장협의회는 국회 법률 개정을 이끌어내기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경기도북부시-군의장협의회는 북부지역 시군의 현안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격월로 정례회의를 개최하며, 경기도 북부지역 9개 시의회(고양, 파주, 의정부, 구리,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 가평) 의장단으로 구성됐다.kkjoo0912@ekn.kr윤창철 양주시의장 제106차 정례회의 환영사 발표 윤창철 양주시의장 제106차 정례회의 환영사 발표. 사진제공=양주시의회 경기도북부시-군의장협의회 8일 제106차 정례회의 현장 경기도북부시-군의장협의회 8일 제106차 정례회의 현장. 사진제공=양주시의회 경기도북부시-군의장협의회 8일 제106차 정례회의 현장 경기도북부시-군의장협의회 8일 제106차 정례회의 현장. 사진제공=양주시의회 경기도북부시-군의장협의회 8일 제106차 정례회의 현장 경기도북부시-군의장협의회 8일 제106차 정례회의 현장. 사진제공=양주시의회

용인시, ‘쓰레기 몸살’ 국·공유지에 공영주차장 조성

용인특례시가 9일 쓰레기로 몸살을 앓던 기흥구 신갈동 일원 국·공유지가 공영주차장으로 변신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8일 기흥구 신갈동 내 일부 국·공유지를 공영주차장으로 조성해 열악한 주차환경을 개선하기로 하고 한국수자원공사 경기동남권지사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용인시 신갈동 수도용지 주거 및 주차환경 정비사업’ 업무 협약을 맺었다. 시에 따르면 사업 대상 지역은 송수관로 등이 매립돼있는 수도용지 1619㎡와 하천용지 413㎡ 등 총 2032㎡ 규모로 환경부와 시가 소유한 토지다. 이번 협약은 이곳이 불법 경작이나 쓰레기 무단 투기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며 지난 2월 한국수자원공사가 시에 시민 편의 공간 조성을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시는 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해있는 이곳이 부족한 주차 공간으로 불편할 뿐 아니라 도로 양측에 불법 주차된 차량으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큰 점을 감안, 노상주차장 조성 방안을 제시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는 토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시는 2억1000만원을 투입해 오는 12월까지 총 90대가 주차할 수 있는 임시(노상)공영2주차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신갈동 일대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하면서 주차난까지 해소할 수 있도록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국·공유지 발굴을 통해 주차난을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09082945 용인특례시가 불법경작 등으로 몸살을 앓던 신갈동 일원을 주차장으로 조성한다. 사진제공=용인시

광명시 하안단독필지 재개발 해법모색…주민토론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하안단독필지 공공재개발사업 주민토론회를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주재했다. 이번 토론회는 현장 소리를 듣고 민원 해결과 시민 제안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매월 진행하는 ‘시민 소통의 날’ 행사 일환으로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공공재개발 추진에 찬성하는 주민과 반대하는 주민, 사업시행(예정)자인 경기주택도시공사(GH), 광명시 관계자가 참석해 2시간 동안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해법을 모색했다. 이날 박승원 시장은 "도시개발 사업은 주민 의견이 나뉘면 시에서도 행정 지원을 하기 어렵다"며 "서로 간 제대로 정보를 공유하며 신뢰를 가지고 허심탄회하게 논의했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도시개발은 도시 그림을 어떻게 그려나갈 것인가에 대한 합의가 굉장히 중요하다"며 "충분한 정보를 가지고 주민의사가 최대한 반영돼 서로 간 합의 속에 사업이 진행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주민토론회 한 참석자는 "찬성과 반대 측 주민 간에 소통이 안되던 부분이 해소되길 기대하며, 주민 발전과 이익을 위해 다 함께 고민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안단독필지는 2022년 8월19일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돼 하안동 597번지 일원 9만5825㎡ 부지에 1909세대 규모로 추진되는 공공재개발사업이다. 현재 정비계획 수립과 정비구역 지정 입안 제안을 준비하고 있으나 공공재개발 방식에 찬성하는 주민과 반대하는 주민이 대립하는 상황이다.kkjoo0912@ekn.kr박승원 광명시장 7일 하안단독필지 공공재개발 주민토론회 주재 박승원 광명시장 7일 하안단독필지 공공재개발 주민토론회 주재. 사진제공=광명시

용인시, 묻지마 범죄 대응 다중 밀집지역 방범 CCTV 모니터링 ‘강화’

경기 용인시가 9일 ‘묻지마 범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다중밀집 지역에 대한 방범 CCTV 모니터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용인 동·서부경찰서로부터 용인경전철, 분당선과 신분당선 역사 및 주변 상업지구, 대형 쇼핑몰, 아울렛 등 밀집도가 높은 장소에 대한 모니터링과 정보 공유 요청을 받고 이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시는 경찰이 요청한 지역과 시민 밀집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방범 CCTV 관제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집중 모니터링을 하고 범죄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경찰에 연락한다. 시내 범죄 취약지역 2301곳에는 9989대(2022년 12월 기준)의 CCTV가 설치돼 있으며 올해 221곳에 875대의 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하고 있다. 방범 CCTV 관제센터는 시 청사 10층에 위치, 관제 요원과 경찰관 등 36명이 365일 24시간 방범 CCTV를 모니터링하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특별 방범활동을 벌이고 있는 경찰의 노고에 깊이 감사한다"며 "시도 경찰의 치안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모색해 적극 협조하고 단 한 명의 시민에게도 불상사가 생기는 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09081329 용인특례시 청사 10층에 위치한 방범 CCTV 관제센터 모습 사진제공=용인시

태풍 카눈 대비…백영현 포천시장 국외출장 조기귀국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백영현 포천시장이 국외출장에서 조기 귀국하는 등 포천시가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해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오는 10일 오전 부산 인근 육상에 상륙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반도 전체가 태풍 영향권에 들어 큰 피해가 우려된다. 이에 따라 포천시는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고, 태풍 경로 등 상황을 실시간으로 살펴 선제 대응에 나섰다. 4일부터 일본 후쿠토시를 방문해 국제교류업무를 추진하고, 일본 지질공원 네트워크 사무실에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바람을 담은 서한문을 전달하는 등 국외출장에 나섰던 백영현 시장은 일정을 앞당겨 7일 조기 귀국해 비상회의를 소집하는 등 비상근무를 진두지휘했다. 백영현 시장은 9일 "이번 태풍은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동반할 것으로 우려된다. 시민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도 외출을 자제하는 등 협조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포천시는 하천 산책로 및 둔치주차장 등을 예찰하고 통제할 계획이다. 또한 강풍 대비 옥외시설물과 대형공사장 등을 점검하고, 태풍 대비 주민행동요령을 시민에게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kkjoo0912@ekn.kr포천시 태풍 '카눈' 선제 대응 대책회의 현장 포천시 태풍 ‘카눈’ 선제 대응 대책회의 현장. 사진제공=포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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