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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기업유치추진단장 대기업 임원출신 채용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시장 직속으로 기업유치추진단을 발족하고 기업유치추진단과 협업할 TF팀(전담조직)을 구성했다. 특히 공개모집을 통해 대기업 임원 출신을 기업유치추진단장으로 채용했다. 앵커 기업 유치에 가속도를 더하기 위해서다. 기업유치추진단은 안양시청 부지와 박달스마트밸리 조성사업 부지, 인덕원 지구, 호계사거리 일원 등 가용부지에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적인 홍보 마케팅 역할을 수행하는 민-관 합동 조직이다. 미래 유망 핵심기업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기업유치추진단은 정보수집, 대상 기업 선정, 기업 네트워크 구축, 기업 면담 등을 체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안양시는 기업유치 활동을 폭 넓게 전방위로 펼치기 위해 금융계-학계 등 다양한 분야 민간 전문가를 기업유치추진위원으로 위촉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2일 "4차 산업 핵심 거점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기업유치는 민선8기가 내건 공약 중 핵심"이라며 "신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미래 선도 글로벌 기업유치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기업유치를 위해 세제혜택 등 인센티브,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법적-행정적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kkjoo0912@ekn.kr안양시청 전경 안양시청 전경. 사진제공=안양시

의왕시 아르헨티나 잼버리에 인생추억 선사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왕시가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아르헨티나 대원에게 평생 잊지 못할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찬란한 하루를 10일 선사했다. 이날 의왕시는 아르헨티나 잼버리 대원과 광명시 소재 ‘광명동굴’을 찾아 웜홀광장, 아쿠아월드 등을 관람했다. 이후 천년고찰로 알려진 ‘청계사’를 방문해 대원에게 한국 사찰 매력을 알리고, 내 손 안의 청계사 프로그램을 통해 팔찌 만들기, 신중도 채색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했다. 또한 의왕소방서 백운119안전센터에 들러 다양한 안전체험을 진행했다. 체험 이후에는 수도권 최대 규모 쇼핑몰인 ‘롯데몰 타임빌라스’를 찾아 쇼핑과 문화공간을 즐긴 후 의왕시청 대강당에서 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이 준비한 공연을 관람했다. 이 자리에서 대원은 아르헨티나 특유의 흥을 뽐내며 공연 팀에 커다란 호응을 보냈다. 10일 일정을 마친 아르헨티나 한 대원은 "의왕시에서 많은 배려를 해주고, 다양한 체험기회를 마련해줘 한국 멋과 맛과 정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짧은 시간이지만 의왕시는 물론 경기도 아름다움을 느끼고 체험한 특별한 시간이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대원이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챙겨준 공무원과 코레일인재개발원, 의왕경찰서, 의왕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에게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아르헨티나 잼버리 대원은 11일 서울로 이동해 서울 중구 소재 농업박물관을 둘러보고 여의도 IFC몰을 방문한 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K-팝 콘서트에 참가해 흥겨움과 즐거움을 만끽했다.kkjoo0912@ekn.kr의왕시 10일 아르헨티나 잼버리 대원에게 문화체험 제공 의왕시 10일 아르헨티나 잼버리 대원에게 문화체험 제공.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10일 아르헨티나 잼버리 대원에게 문화체험 제공 의왕시 10일 아르헨티나 잼버리 대원에게 문화체험 제공.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10일 아르헨티나 잼버리 대원에게 문화체험 제공 의왕시 10일 아르헨티나 잼버리 대원에게 문화체험 제공.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10일 아르헨티나 잼버리 대원에게 문화체험 제공 의왕시 10일 아르헨티나 잼버리 대원에게 문화체험 제공.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10일 아르헨티나 잼버리 대원에게 문화체험 제공 의왕시 10일 아르헨티나 잼버리 대원에게 문화체험 제공. 사진제공=의왕시 아르헨티나 잼버리 대원10일 의왕시 백운119안전센터 방문 아르헨티나 잼버리 대원10일 의왕시 백운119안전센터 방문.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10일 아르헨티나 잼버리 대원에게 문화체험 제공 의왕시 10일 아르헨티나 잼버리 대원에게 문화체험 제공. 사진제공=의왕시

이재준 수원시장, "잼버리 대원과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 다한 공직자들에게 감사"

이재준 수원시장은 12일 SNS를 통해 "태풍 카눈도 무사히 지나가고 수원의 잼버리 대원들의 여정도 모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런 사실을 알리고 "그동안 시민과 잼버리 대원의 안전에 최선을 다한 공직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수원의 매력을 전부 느끼기엔 짧은 기간이지만, 갑작스러운 방문에도 최선을 다해준 공직자들과 우리 시민들의 따뜻한 환대 덕분에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1300여 명의 단원을 맞이하는 것도 중요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모두의 안전이었다"면서 "시민과 단원들의 안전 모두를 지키기 위해 이틀 동안 뜬눈으로 밤을 새우고 현장을 점검하며 준비한 우리 공직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한반도를 관통하는 태풍에도 우리 수원이 무사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여러분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Draw your dream(너의 꿈을 펼쳐라)가 이번 잼버리 주제"라면서 "우리 수원에서 펼쳤던 여러분의 꿈이 행복한 기억으로 오래오래 남기를 바라며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Goodbye Jamboree!"라고 말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12200327 사진제공=페북 캡처 25-tile 사진제공=페북 캡처

백영현 포천시장 사우디 잼버리 격려간담회 개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백영현 포천시장은 11일 태풍 ‘카눈’ 한반도 북상으로 조기 퇴영한 사우디아라비아 잼버리 단원을 응원하고 통역사들 노고를 치하하고자 격려간담회를 마련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간담회에서 "남은 일정도 안전하게 소화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최대한 동원해 돕겠다. 단원이 포천에서 좋은 기억을 가지고 귀국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을 방문한 사우디아라비아 잼버리 단원은 대진대학교 기숙사에 머무르며, 포천시립예술단 공연, 민속놀이 등 각종 문화 체험, 포천국립수목원과 어메이징파크 견학 등 포천시에서 제공한 프로그램으로 한국과 포천의 다양한 매력을 즐긴 뒤 12일 퇴소할 예정이다.kkjoo0912@ekn.kr백영현 포천시장 사우디 잼버리 대표단-통역사 격려간담회 개최 백영현 포천시장 11일 사우디 잼버리 대표단-통역사 격려간담회 개최. 사진제공=포천시 백영현 포천시장 사우디 잼버리 대표단-통역사 격려간담회 개최 백영현 포천시장 11일 사우디 잼버리 대표단-통역사 격려간담회 개최. 사진제공=포천시

정명근 화성시장, "우리 바둑이 더 사랑받도록 뒷받침할 것"

정명근 화성시장은 12일 "화성시가 개최한 제5회 대통령배 전국 바둑대회에 참석했다"면서 "바둑돌을 놓으면서 인생의 교훈을 얻고 세상의 이치를 깨닫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날 SNS에 올린 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우리 바둑이 더 널리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글에서 "바둑을 아끼고 사랑하는 바둑기사, 바둑인분들과 함께했다"고 적었다. 정 시장은 이어 "우리나라에서 ‘대통령배’라는 명칭을 내걸고 열리는 종목은 손에 꼽을 정도로 많지 않다"며 "여전히 바둑이 사랑받는 이유이자 세계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바둑돌을 놓으면서 인생의 교훈을 얻고 세상의 이치를 깨닫는 분들이 많다"며 "기계가 학습을 통해 인간의 바둑 실력을 이길 수는 있어도 바둑에 담긴 깨달음을 얻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끝으로 "앞으로도 수천 년의 역사와 세계 최고의 실력을 갖춘 우리 바둑이 더 널리 사랑받을 수 있도록 화성시도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다짐했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12185657 정명근 화성시장이 제 5회 대통령배 전국 바둑대회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11-tile 사진제공=페북 캡처

이권재 오산시장, "기림의 날 앞두고 ‘평화와 인권’ 의미 되새겨"

이권재 오산시장은 12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앞두고 ‘오산 평화의 소녀상 건립 일곱번째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평화와 인권’의 의미를 되새겼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인 8월 14일. 32년 전 고 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 사실을 공개적으로 증언한 날로 국가기념일로 지정돼 정부 차원의 첫 공식행사가 개최되기도 했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2016년 오산에도 시민들의 힘으로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됐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어제 일곱번째 건립 기념식을 열고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아픔을 위로, 평화와 인권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용기를 기억하고 정의로운 해결을 위해 함께 연대의 뜻을 펼칠 수 있도록 뜻깊은 시간을 마련해 주신 오산평화의소녀상 공동대표들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12175746 이권재 오산시장이 지난 11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앞두고 오산 평화의 소녀상을 찾아 꽃다발을 목에 걸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clip20230812180026 사진제공=페북 캡처

김동연 "산재, 개발연대의 일그러진 유산...이제는 바꿔야 할 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2일 "산업재해의 뿌리는 사람의 ‘생명과 안전’보다 ‘수익과 효율성’을 우선시하는 문화이며 먹고 사는 것이 지상과제였던 개발연대의 일그러진 유산"이라면서 "이제는 생명을 존중하는 문화를 우리 기업, 대한민국 사회의 경쟁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제도와 문화, 오랜 관습을 바꿔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삶’을 위해 나간 일터에서 우리의 이웃들이 ‘죽음’을 맞고 있다"면서 "한 제빵 공장에서 일하다 사고를 당한 50대 여성 노동자가 끝내 숨졌으며 그분은 누군가의 아내요 사랑스러운 어머니였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작년에도 산재 사망사고를 내고 국민적 지탄을 받았고 경영진이 대국민사과와 재발방지를 약속한 회사였다"면서 "이 회사 공장에서는 최근까지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았다"고 했다. 김 지사는 또 "9일에는 안성의 한 상가건물 공사 현장이 무너지면서 두 분이 숨지고 한 분이 중상을 입었으며 숨진 두 분은 베트남 국적의 젊은 형제였다"며 "지난 6월 하남시의 한 대형할인점에서 카트를 옮기던 서른 살 청년노동자가 쓰러져 생명을 잃었는데 사고 전날에는 폭염 속에서 10시간 동안 4만 3000보, 26km를 걸었다"고 사고 소식을 열거하면서 안타까운 심정을 녹여냈다. 김 지사는 아울러 "서현동 묻지마 흉기 난동,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태풍 등 다른 이슈에 가려진 채 넘어갈 일이 아니다"라며 "2022년 고용노동부의 공식 통계를 보면 일터에서 사고나 질병으로 2223명이 소중한 생명을 잃었는데 이는 세계 10위권에 오르는 경제대국이 됐지만, 산업재해에 대해서 우리나라는 한참 뒤처져 있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특히 "플랫폼 노동 등 이전과 다른 형태의 노동이 늘어나면서 새롭고 다양한 유형의 산업재해도 발생하고 있다"며 "산업재해의 뿌리는 사람의 ‘생명과 안전’보다 ‘수익과 효율성’을 우선시하는 문화에서 비롯됐으며 먹고 사는 것이 지상과제였던 개발연대의 일그러진 유산"이라고 단언했다. 김 지는 그러면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대기업들이 사업주 처벌 방어를 위한 로펌 선임비용만 늘렸을 뿐 정작 산재를 예방하기 위한 예산은 얼마나 늘렸는지 모를 일"이라며 "생명을 존중하는 문화를 우리 기업, 대한민국 사회의 경쟁력으로 삼아야 한다. 조금 늦고 돈이 더 들더라도 안전하고 꼼꼼하게 일하는 사람들을 챙기는 기업이 더 많은 이윤을 내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기업과 노동자, 지자체와 일반 시민들 모두 나서 제도와 문화, 오랜 관습을 바꿔야 한다"면서 "생명보다 값지고 급한 것이 없으므로 더 미룰 수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33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제공=페북 캡처

연천군 멕시코 잼버리단 전방위 지원…감동인사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연천군은 11일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서 머무는 멕시코 잼버리 단원을 위해 재인폭포-전곡선사박물관 등 관광지 방문 및 문화체험 등을 진행했다.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한 멕시코 청소년 및 지도자 326명이 연천에 머무는 동안 연천군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유네스코 도시 연천을 알리는 한편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멕시코 잼버리 단원이 연천을 방문한다는 소식을 듣고 관련 부서와 긴급회의를 열고 잼버리 단원 지원 대책을 면밀하게 작성했다. 특히 잼버리 대원이 연천 체류하는 동안 대한민국 문화와 접경지역 평화도시 연천을 친밀하게 느낄 수 있도록 전방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멕시코 잼버리 단원은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서 6.25전쟁 당시 멕시코가 물품 및 의료를 지원하며 대한민국을 도와 전투에 참여한 인연이 있다는 소개를 받기도 했다. 잼버리 단원을 격려하고자 연천에 들른 카를로스 페냐피엘 소토 주한멕시코 대사는 "멕시코 대원 326명을 열렬하게 환영해준 김덕현 연천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덕현 군수는 이에 대해 "멕시코 잼버리 단원을 환영하며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앞으로 멕시코와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연천군자원봉사센터는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한반도통일미래센터 공터에 마련된 연천군노인복지관 세탁차에서 연천을 찾은 멕시코 잼버리 단원의 의류 세탁을 돕는 빨래봉사를 진행했는데, 소비자교육중앙회 연천지회에서 맡아 회원 11명이 2일간 교대로 봉사활동에 나섰다.kkjoo0912@ekn.kr김덕현 연천군수 멕시코 잼버리 단원 열렬 환영 김덕현 연천군수 멕시코 잼버리 단원 열렬 환영. 사진제공=연천군 연천군자원봉사센터 멕시코 잼버리 단원 빨래봉사 진행 연천군자원봉사센터 멕시코 잼버리 단원 빨래봉사 진행. 사진제공=연천군 김덕현 연천군수 멕시코 잼버리 단원 열렬 환영 김덕현 연천군수 멕시코 잼버리 단원 열렬 환영. 사진제공=연천군

연천군 재인폭포 임시주차장-내부도로 폐쇄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연천군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서 대표적인 명소이자 8일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된 재인폭포 임시주차장 및 내부도로를 오는 19일부터 폐쇄한다. 재인폭포 공원화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어서다. 2018년부터 연천군은 재인폭포 주변(한탄강댐 수몰터) 약 20만제곱미터를 대상으로 공원화 기본계획을 세우고 생태공원으로 조성해왔다. 2020년 12월 1차 공원화사업으로 1.2㎞ 탐방로를 개설하고 7개 전망대, 재인폭포 출렁다리 그리고 기존 폭포 입구에 있던 주차장을 공원입구 쪽에 신설했다. 하지만 신설 주차장 면수가 적어 그동안 폭포 주변 임시주차장을 함께 운영해왔다. 작년 주차장 200면수를 추가로 건립하고, 오는 19일부터 공원 내 도로에 대해 재포장 공사를 시작하며 임시주차장은 공원으로 다시 조성될 예정이다. 재인폭포와 주차장이 1㎞정도 떨어져 있어 다소 불편할 수 있지만 연천군은 공원이 한탄강을 따라 조성된 만큼 단지 폭포만 보고 돌아가지 않고 한탄강과 어우러진 생태공원을 즐기도록 해서 관광객 체류시간을 연장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는 녹지를 강화하고 주차 후 공원 걷기로 기후위기시대 탄소중립에도 기여하겠다는 의도가 담겨있다. 다만 탐방로를 따라 그늘이 많이 부족해 추가 탐방로 개설과 함께 그늘막이나 쉼터를 보완할 방침이다. 재인폭포 공원화는 2025년 완료할 계획이다. 연천군은 또한 내부도로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관광객 편의를 위해 임시 전기셔틀을 운영한다. 공사가 완료되는 9월 중순부터는 내부도로 전용 전기셔틀을 시범 운영하고 내년부터 본격 도입할 예정이다. 박태원 관광과장은 12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자 명승으로서 재인폭포가 공원화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관광발전 거점으로 기능하고 국내외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연천 재인폭포 공원 연천 재인폭포 공원. 사진제공=연천군

김포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제로화 추진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제로화(0)를 위해 관내 초등학교 주변 방호울타리 설치를 확대하고 노후 신호등을 대상으로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 설치’를 강화한다. 이번 보행안전 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안전관리-혁신성과 확산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3800만원을 확보함에 따라 시행하게 됐다. 김포시는 방호울타리가 낡았거나 설치하지 않은 가현초교, 대곶초교, 대곶어린이집, 마송초교, 솔터초교, 나비초교, 마송중앙초교 등 7곳 어린이보호구역(연장 1885m)에 8월부터 단계적으로 방호울타리를 설치한다. 또한 호수초교, 나비초교, 신풍초교, 양도초교 등 4곳에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김포시는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142곳에 활주로형 표지병, 승하차 안전 ZONE, 노란색 횡단보도 설치 등 어린이 안전 보행환경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12일 "우리 아이들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지속적 추진해나가며 안전한 통학로를 위한 사업예산 확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김포시 학교 정문 건너편 방호울타리 미설치 지역 김포시 학교 정문 건너편 방호울타리 미설치 지역.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스마트 횡단보도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 김포시 스마트 횡단보도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노후화된 학교 앞 방호울타리 김포시 노후화된 학교 앞 방호울타리. 사진제공=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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