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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올 상반기 공약이행평가단 정기회의 개최

인천시교육청이 14일 2023년 상반기 교육감 공약이행평가단 정기회의를 지난 10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2023년 상반기 교육감 공약이행 자체평가 결과’와 ‘공약변경(안) 2건’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으며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2023년 상반기 교육감 공약이행 자체평가 결과는 이행완료된 공약 10개, 정상추진 공약 95개, 일부추진 공약 6개이며, 공약목표 달성률은 40%로 목표대비 12%초과 달성했다. 또 공약변경(안) 2건은 ‘(1-19) 더 안전한 급식실 환경 개선’과 ‘(4-92) 지역 맞춤형 단설 유치원 및 초·중·고 설립’이며 평가단은 예산이 확대되고 시일이 더 걸리더라도 시민들이 원하는 안전한 급식실과 유치원 설립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인천시교육청 제3기 공약이행평가단장은 "평가단원들은 사전에 공약 이행 결과를 검토하고 토론하는 분과별 회의에 높은 참여율로 임했고 상반기 정기회의에 책임감을 가지고 참석했다"며 "앞으로도 제3기 공약이행평가단은 역할의 중요성을 잊지 않고 인천교육 발전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인천광역시교육청전경 인천시교육청 전경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평택시, 시민협치대회 ‘내가 시장이라면!’ 참가자 모집

경기 평택시가 14일 시민들의 다양한 제안을 민관 협업으로 정책을 개발하고 숙의 공론을 통해 해결방안을 도출해보는 2023 시민협치대회 ‘내가 시장이라면!’ 참가자를 오는 9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번 공모는 민관협치 정책개발 과정에 참여하고 싶은 평택시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시민행복 100만 특례시 평택시를 향한 협치가 필요할 때!’에 대한 제안서를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는 구상한 정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검증할 수 있는 정책개발 워크숍과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정책 수요자 중심의 공공서비스를 개발하고 아이디어를 검증해 볼 수 있다. 총 상금은 550만원으로 1차 심사를 거쳐 입선 10팀을 선발하고 발표대회를 통해 최우수 1팀, 우수 1팀을 가릴 예정이다.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14170252 사진제공=평택시

경기도-경기관광공사, DMZ평화생태워크숍과 DMZ휠체어농구 대회 개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14일 민통선 내에 위치한 파주 캠프그리브스에서 DMZ가 지닌 평화 가치와 장애-비장애인 간 상호 이해의 의미를 지닌 DMZ평화생태워크숍과 DMZ휠체어농구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전 70년을 맞아 DMZ 일원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장벽을 넘어 함께 ‘휠체어 농구 스포츠 행사’를 즐기며 소통의 가치와 ‘더 큰 평화’ 공감대를 확산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휠체어 국가 농구대표 3명과 이화여대 농구 동아리, 용인대 휠체어 농구 동아리, 방화중학교 학생 등 100여명이 참가한다. 휠체어 농구 대회는 국가대표와 일반 국내 대학생 간의 3대3 시범 농구 대회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의 의미를 깨닫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후 휠체어 농구 OX 퀴즈, 휠체어 타고 국가대표 잡기, 주사위 뒤집기 게임 등이 이어졌으며, 대회 축하 공연으로 농인 보이그룹인 에스보이즈(S-boys)가 수어를 활용한 공연을 펼쳤다. 농구를 직접 뛴 이화여대 재학중인 신유경 학생은 "휠체어 농구가 생각보다 훨씬 힘들었지만 그만큼 상대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오후석 도 행정2부지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장벽을 넘어 서로 소통하며 더 큰 미래를 열어가는 시작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디엠지 글로벌 축제를 지향하는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디엠지를 소재로 한 공연, 전시, 학술, 스포츠 이벤트가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한편 오는 19일 오후 캠프그리브스에서는 ‘디엠지 오픈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며 노슬아재즈콰르텟, 서수진, 김영후, 이수정 등이 출연해 재즈음악을 선사한다. 신청은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가능하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14163551 DMZ휠체어농구 대회 모습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이상일 용인시장, 잼버리대회 파행 등 비상상황에서 리더십 ‘우뚝’

경기 용인시가 잼버리 대회 파행으로 빚어진 위기상황 속에서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전 공무원들의 신속하고 기민한 대처로 위기를 기회로 바꾼 성과를 만들어 냈다. 시는 14일 감비아ㆍ보츠와나 잼버리 대원 16명을 마지막으로 5000여명의 대원들 모두가 이별의 아쉬움을 남기며 출국함에 따라 시의 지원활동도 종료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7일 오후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한 35개국 5000여명을 받아들이기로 하고 기업, 대학, 종교기관 등 15곳과 협의해 숙소를 마련한 뒤 대원들을 맞았으며 체험 프로그램 제공 등 그동안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전개했다. 용인이 받아들인 대원 수는 전체 대원의 7분의 1가량이며 경기도로 이동한 대원의 약 40%를 차지해 광역 단위를 뺀 단일 지방자치단체로선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숫자였다.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잼버리대회를 주최한 전라북도가 5440명, 서울시가 3130명, 인천시가 3250명, 충청북도가 2710명을 수용한 것으로 나타난 만큼 시의 대원 수용 규모는 광역단체에 버금가거나 그 이상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 내에선 시 다음으로 파주시가 1500여명(5개 시설), 수원특례시가 1300여명(4개 시설)의 수용을 기록했다. 시는 관내 기업 연수원과 대학교, 종교기관 등 15곳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숙식과 체험프로그램 제공 등의 지원활동을 펼쳤으며 잼버리대회 공식기간인 8~12일 간 연인원 1000여명의 공직자가 각종 지원을 했다. 시는 잼버리대회가 12일 공식 종료한 뒤에도 비행 일정 등의 사유로 잔류한 50명의 대원들이 지난 13일, 14일 출국할 때까지 숙식과 차량 제공 등의 지원활동을 하며 끝까지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 시장, 리더십 돋보여...당면 문제 해결에 ‘총력’ 이 과정에서 이상일 시장은 대통령실, 행정안전부와 적극 소통하며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리더십을 발휘했다. 지난 7일 오후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다음날 전라북도 새만금을 떠나게 될 대원들의 숙소를 걱정하며 협조를 부탁하자 이 시장은 "용인에서 많은 대원들을 받아들여서 좋은 기억을 가지고 가도록 잘 챙길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면서 숙소 마련 작업에 들어갔다. 숙소 점검, 식사와 음료수ㆍ간식 제공, 체류 기간 동안의 활동 프로그램 제공 등의 각종 지원활동에 투입될 시 공직자들이 과외 업무를 하게 된 것과 관련해 이 시장은 8일과 10일 두 차례에 걸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시 공무원들의 노고를 설명하고 초과근무를 온전히 인정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지난 11일 한덕수 총리 주재 회의에서 이 시장의 제안을 수용하는 입장을 밝혔다. 이 시장은 초과근무 전면 인정을 요구하는 시 공무원노조 관계자들과 만나는 자리에서도 행정안전부 고위 관계자에게 전화를 걸어 노조 입장을 전하고 행정안전부가 수용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행정안전부가 이 시장에게 보낸 답변과 이상민 장관 발언 내용도 노조 측에 알려주는 등 소통의 리더십도 발휘했다. 이 시장의 이 같은 역할로 잼버리 대원들을 수용한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의 공직자 초과근무 관련 고민이 한꺼번에 해결됐다고 이 시장을 옆에서 지켜본 시 관계자들은 입을 모았다. 이 시장은 또 잼버리대회 종료일인 지난 12일에 항공편 시간 등을 이유로 당일에 출국하지 못하는 대원들이 5개국 50명이 된다는 보고를 받고 그들이 13일, 14일 떠날 때까지 숙식과 교통편의를 제공했다. 당초 행정안전부는 대회 종료일인 지난 12일 오전까지만 지원한다는 방침을 각 지방자치단체에 전달했다. 이에 이 시장은 지난 10일 이상민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비행 일정 등으로 불가피하게 한국에 더 머물게 되는 대원들을 각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용인은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했고, 행정안전부도 다음날인 11일 이 시장이 주장한 방안을 받아 들였다. 용인이 잼버리 대원들을 적극 지원하는 활동을 하고 있을 때 대통령실의 고위 관계자는 이 시장에게 연락해 "용인이 아니었으면 큰일 날 뻔했다. 참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인사했으며 이상민 장관도 "용인이 대원들을 잘 지원해주니 든든하다. 행정안전부도 용인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제2부지사도 이 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감사 인사를 했으며 대구 잼버리 대원들이 용인에 숙박한 사실을 전해 들은 강은희 대구교육감도 이 시장에게 두 차례 전화를 걸어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 시장은 "110만 용인특례시민과 관계 기관, 공직자들이 한마음으로 협력해 준 덕분에 어떤 차질이나 사고 없이 잼버리 대원 지원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을 선도할 용인의 따뜻함과 역량을 세계 각국의 잼버리 대원들이 특별한 추억을 통해 오랫동안 간직하길 바라며 그동안 헌신적인 활동을 해준 모든 분께 고개 숙여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연인원 1000여 용인시청 공직자, 숙소 점검 등 지원활동 ‘매진’ 전라북도 새만금을 떠나 지난 8일 용인으로 이동한 대원은 35개국 5292명이었다. 시는 15곳에 마련된 숙소마다 책임관을 두고 대원들의 식사와 잠자리 등을 살폈다. 시의 공직자들은 7일 밤부터 8일 새벽까지 각 숙소의 시설과 잠자리를 일일이 점검하고 확인했다. 또 각 숙소에서 제공되는 매끼 식사에 대한 검식, 식중독균 검사를 진행했으며 대원들이 프로그램 체험 과정에서 먹는 간식에 대한 식중독균 검사도 철저하게 실시했다. 대원들이 각종 체험활동을 하기 위해 이동할 때는 담당 공무원들이 함께 타고 안내했으며 체험활동을 하는 도중 어떠한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히 챙겼고 교통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대원들의 곁에서 하루 일과를 함께했다. 잼버리대회 종료 하루 전인 지난 11일 정부가 잼버리 대원들을 위해 준비한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의 K-POP 콘서트에 5000여명의 대원들을 인솔하는 일도 시 공직자들의 몫이었다. 시의 직원 95명은 준비된 버스를 타고 잼버리 대원들을 용인에서부터 서울 상암동까지 인솔했다. 콘서트가 끝난 뒤 대원들을 숙소까지 안전하게 안내했다. 전국 각지에서 집결한 대원들이 상암동에서 빠져나오는 데 시간이 꽤 걸린 만큼 대원들이 용인의 숙소에 도착한 시간은 지난 12일 자정 전후였고 안내책임을 맡은 공무원들은 대부분 같으날 새벽에 귀가했다. 시의 공무원들은 항공편 등을 이유로 같은날 12일 출국하지 못하고 용인에 남은 5개국 잼버리 대원 50명이 13일, 14일 출국할 때까지 지원했다. 이들은 휴일인 토ㆍ일요일에도 나와 일을 했다. 이처럼 잼버리 대원 지원활동에 참여한 공직자는 지난 7일부터 13일 밤까지의 활동기간으로 따지면 연인원 1000여명이다. 이상일 시장은 시 공직자들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이들이 일한 초과근무 시간을 온전히 인정해 달라고 행정안전부에 요청했고 시장 권한을 행사해 잼버리 대원들을 도운 직원들에게 특별휴가를 주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 시 예비비 사용 보전과 시 공무원 공무출장 등 세심히 살펴 중앙정부가 잼버리 대원들을 새만금에서 주요 지방자치단체로 이동시키기로 한 뒤 시는 중앙정부의 협조 요청을 받고 적극 지원키로 했지만 대원들이 새만금을 떠나는 시점인 지난 8일 오전까지도 지방자치단체가 대원들을 지원할 때 투입할 예산의 보전, 지방 공무원 지원활동에 대한 초과근무 인정 여부 등에 대한 중앙정부의 구체적인 방침이 무엇인지 전달받은 게 없었다. 시를 비롯해 잼버리 대원들을 받은 지방자치단체로서는 대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투입할 예산의 보전도 담보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처럼 막연한 상황에서 시는 우선 속속 도착하는 대원들을 반갑게 맞아들이고 음료수 등 생필품과 간식을 지원했다. 이런 가운데 이 시장은 대원 지원에 투입되는 예산에 대한 중앙정부의 보전, 대원 1인에게 쓸 수 있는 예산 지원 단가, 시 공무원들의 초과근무 인정 시간 등의 문제를 행정안전부와 논의하며 풀어 나갔다. 이 시장은 지난 8일 오전 용인특례시공무원노조와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실 고위 관계자에게 전화를 걸어 시 공무원들의 초과근무에 대한 온전한 인정, 대원들을 상암동으로 인솔할 공무원들의 공무출장 인정 등을 요구했다. 초과근무의 경우 통상 최대 4시간만 인정하는 데 이번의 경우 잼버리대회와는 원래 상관이 없는 용인특례시 등이 국가적 행사의 성공을 위해 비상 지원을 하는 것이므로 이 일에 협조하는 시 공무원들이 실제로 지원활동을 하는 시간을 온전히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통화하면서 시 공무원들의 노고가 매우 크다는 사실을 알리면서 행정안전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의 이야기를 들은 행정안전부는 잼버리 대원 1인당 예산 지원 인정 단가를 당초 하루 3만2000원에서 5만원으로 조정했다. 상암동으로의 공무출장 인정, 지방공무원 초과근무의 충분한 인정 등의 방침도 정했으며 행정안전부 장관실 고위 관계자가 이 같은 내용을 이 시장에게 전하자 이 시장은 "공문서로 보내달라"고 했고 받은 공문 내용을 시 노조 측에도 알려줬다. ◇잼버리 대원 ‘추억 만들기’…용인시도, 지역 내 기업도 동참 시는 갑작스럽게 받아들이게 된 5000여명 대원들을 위해 숙소를 제공한 기업ㆍ대학ㆍ종교기관과 시의 공공기관 등과 협의해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원들은 처인성 방문, 문예회관ㆍ포은아트홀 공연 관람, 문화재단 기획프로그램 참여, 청소년수련관 물놀이 체험, 과천과학관 견학, 법륜사와 와우정사 방문을 통한 전통문화 체험, 소방안전 체험, 자동차 공장ㆍ비무장지대(DMZ) 견학 등의 활동을 했다. 특히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비가 내리던 때인 10일에는 명지대 공연홀에서 시가 명지대의 협조를 얻어 준비한 태권도ㆍ택견시범, 풍물놀이, K팝 콘서트 등을 관람했다. 두 차례 진행된 이날 공연에는 1800여명의 대원들이 참여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1시20분쯤 현장을 찾아 영어로 용인을 소개하면서 특례시가 무슨 뜻인지, 용인의 반도체 역량이 얼마나 큰지, 용인이 왜 교육도시인지 등을 설명했다. 아울러 대원들을 적극 지원할테니 용인에서 행복한 시간을 많이 보내라고 덕담하면서 1시간 20분가량 대원들과 함께 공연을 지켜봤다. 이때 이 시장 옆에 있던 독일의 대원은 자신이 달고 있던 독일 잼버리 배지를 감사의 표시로 이 시장에게 주었고 이 시장은 답례로 가슴에 차고 있던 ‘용인특례시’ 배지를 독일 대원에게 전달하면서 배지의 의미를 영어로 설명해 주었다. 용인도시공사와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 의용소방대원들도 명지대 공연에 참여하는 대원들을 안내하고, 음료수 등을 제공하는 지원활동을 했다. 한편 현대차 그룹은 현대차 마북캠퍼스와 기아비전스퀘어, 기아오산교육센터 등 3곳에서 950명 가량의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들을 수용했다. 국내 최대 규모 복합 자동차 체험 공간인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으로 초청했고 ‘잼버리 월드 올림픽’을 개최해 전통적인 한국 운동회를 체험하게 했다. 경기소방학교는 행사 진행 요원 50명과 25명의 통역요원 등을 투입, 소방호스 방수, 로프 하강, 생존수영 등 안전체험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신한은행은 신한 에스버드 프로농구단 농구교실을 열었고 인형뽑기와 인생네컷 사진 부스를 설치해 40여명의 잼버리 대원들에게 추억을 선물했다. GS건설과 코오롱, 삼성생명, 대웅제약 등은 야영텐트를 설치해 대원들이 잼버리 숙영지 현장에 있는 느낌을 갖도록 했고, ‘문화의 밤’도 운영했다. 농협용인시지부와 지구촌교회 등은 샌드위치와 쿠키 등 간식과 음료수 등을 지원했으며, 용인지역 화훼농가들은 플라워 포토존을 만들어 대원들이 추억의 사진을 찍도록 했다. ◇잼버리 대원들, 용인시에 고마움 표시 잼버리 대원들은 용인의 이 같은 환대에 감사의 마음을 나타냈다. 대만에서 온 잼버리 대원들은 숙소 안전 점검 차 방문한 황준기 용인특례시 제2부시장을 만나자, "용인시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대만 다이퉁 지역 전통민요 ‘박수가(拍手歌)’로 고마움을 전했다. 현대차그룹 연수원에 짐을 푼 필리핀 잼버리단은 연수원 직원들에게 배지를 전달하고, 필리핀 초청을 약속하기도 했으며 필리핀 대원에게 대웅경영개발원을 제공한 대웅그룹은 필리핀대사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14160200 이상일 용인시장이 행안부 등에 전화로 잼버리대회 관련 건의사항 등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0814160339 이상일 용인시장이 잼버리 대원과 환영의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0814160541 이상일 용인시장이 잼버리 대원들에게 영어로 환영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0814160657 대만 잼버리 대원들이 박수가로 용인시에 고마움을 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0814160841 용인시 공직자들이 잼버리 대원들에게 제공되는 음식물 등의 식중독 세균 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0814160944 이상일 용인시장이 지원 물품을 꼼꼼히 살피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광주시, 국악인 김영임 홍보대사로 ‘위촉’

경기 광주시는 14일 시장 집무실에서 국악인 김영임씨를 광주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에 따라 김영임씨는 2025년 8월까지 각종 홍보 영상물 제작과 주요 행사에 참여하는 등 광주시 홍보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된다.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전수교육조교인 김영임씨는 효 정신을 담은 음반 ‘회심곡’을 발매하며 국악계 최초로 10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김영임씨는 이후 1998년에는 국악인 최초로 뉴욕 카네기홀 단독 공연을 펼치는 등 현재까지 수많은 공연을 통해 국악의 대중화에 앞장서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날 위촉패 전수식에서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를 널리 알리는 데 함께해 줘서 감사하다"며 "광주시가 문화예술의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14150338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과 국악인 김영임씨가 함께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 광주시

인천시, 제6차 환경계획(안) 시민공청회 개최

인천시가 14일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인천광역시 제6차 환경계획(안)’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공청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환경계획은 ‘환경정책기본법’에 따라 5년마다 정비하는 계획으로 2040년까지 지속가능한 국토-환경의 통합관리를 위해 공간성 강화 및 연계성을 확보해 장기적인 환경보전·관리·이용·복원 등에 대한 계획과 정책을 제시하는 환경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이 계획은 인하대 산학협력단에서 지난해 7월 착수해 하반기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계획안에는 시 환경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제5차 환경보전계획(2019~2023) 이행평가 △환경변화 및 여건 변화와 전망 △시민 설문 및 빅데이터 분석 △공간환경구조 및 부분별 전략 수립 △계획의 비전과 목표가 담겨져 있으며 이를 실천하기 위한 4대 분야(△생태환경△생활환경 △회복탄력성 △환경정의)와 분야별 실천 전략이 담겨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환경계획 설명과 함께 공청회 좌장을 맡은 정종태 인천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가톨릭환경연대 최진형 대표, 한국환경연구원 이영수 선임연구위원, 인천연구원 이인재 선임연구위원 등이 토론자로 참석해 의견을 개진했으며 공청회에 참여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도 청취했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이번 제6차 환경계획은 인천시의 변화된 여건을 고려해 도시개발과 환경보호가 상호 연계된 인천시 환경정책의 기초가 될 것"이라며 "공청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완성도 높은 지속가능한 환경계획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시민 공청회 나온 의견들을 반영해 올해 하반기 최종계획을 수립·발표할 예정이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image01 인천시 제 6차 환경계획 공청회 모습 사진제공=인천시

오산시, 2024 대학 입시 박람회 ‘성료’

경기 오산시가 지난 12일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2024학년도 대학입시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오산 관내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양질의 입시정보를 제공해 전략적인 입시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민선 8기를 맞아 시에서 올해 처음 개최한 대규모 입시박람회로 당일 수험생과 학부모 등 700여 명이 참가했다. 현장은 △대학별 입시상담 부스 △1:1 맞춤 입시컨설팅 부스 △오산시 진로진학센터 ‘드림웨이’상담부스 총 3가지 분야로 구분했으며 수험생들이 원하는 대로 상담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입시박람회로 구성했다. 대학별 입시상담 부스에서는 서강대 등 서울· 수도권 등에 소재한 27개의 대학이 참여해 각 대학의 입시요강과 학과정보, 졸업 후 진로 등에 대한 상세한 상담을 제공했다. 1대 1 맞춤형 입시컨설팅에서는 경기도진로진학지원단 입시 전문 지도교사가 총 144명의 개인별 모의고사 성적 및 생활기록부 토대로 정밀한 분석을 통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 특히 타 시군의 박람회와 달리 시는 일회성 상담으로 끝내지 않고 추가 상담이 필요한 학생은 오산시 진로진학센터‘드림웨이’와 연계해 추후 진로 상담까지 제공하기로 해 현장에서 호응이 높았다.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14144004 이권재 오산시장이 지난 12일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24학년도 대학입시박람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오산시 clip20230814144058 입시박람회장을 둘러보고 있는 이권재 오산시장 모습 사진제공=오산시

이권재 오산시장, "아이들의 행복하고 안전한 등하원에 최선"

민선 8기 이권재 오산시장 공약사항으로 오산시가 중점 추진한 영유아 등하원 쉘터 1호가 그 모습을 드러냈다. 오산 세교센트럴파크아파트에서는 지난 11일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주최로 영·유아 등하원 쉘터 새싹스테이션 1호 개소식이 열렸다. 이 시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새싹스테이션 설치 지원사업은 궂은 날씨에도 노상에서 고생하는 부모님과 아동들의 건강·안전 확보가 시정 우선 목표라는 생각에서 세심하게 살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앞으로 오산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아동·청소년들을 뒷바라지하는 것 만큼 중요한 일은 없다"면서 "쉘터 이외에도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인데 최선을 다해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시장은 등·하원 차량 대기 혹서기 더위나 혹한기 추위, 봄·가을철 미세먼지 등에 취약한 영·유아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각종 차량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로 취임 초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새싹스테이션에는 안전을 테마로 아동친화 디자인을 가미해 △공기 청정 기능이 포함된 냉난방 시설 △미세먼지 및 해충 차단을 위한 에어커튼 △열 차단 소재 필름 △슬라이딩 자동문 △실내 대기의자 등이 설치돼 있다. 시는 앞으로 △죽미마을 휴튼9단지(금암동) △원동 힐스테이트 △이편한세상 오산세교(지곶동) △ 운암 주공1단지(부산동)의 새싹스테이션 조성사업도 오는 9월까지 순차적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김종천 회장 및 임원, 입주민 등 약 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내빈 축사, 테이프 커팅식, 현장 라운딩 순을 진행됐으며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이 시장과 시청 주무부서 관계자, 아파트 입주민이 함께 성과를 확인하고 향후 공동주택 정책방향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종천 입주자대표회장은 "그동안 아이들의 등하원 공간이 따로 없어 궂은 날씨에는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 시의 도움으로 안전한 쉘터가 마련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을 위한 정책 마련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14142521 이권재 오산시장이 지난 11일 쉩터 새싹스테이션 개소식 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오산시 clip20230814142637 이권재 오산시장이 지난 11일 쉘터 새싹스테이션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오산시

엘살바도르 잼버리 대원 "안양시 잊지못할 감동 선사"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했으나 태풍 ‘카눈’ 북상으로 8일부터 12일까지 안양시에 머물렀던 엘살바도르-한국 대원 및 관계자 85명이 안전하게 일정을 마무리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2일 안양블루몬테유스호스텔(이하 안양블루몬테)에서 퇴소하는 엘살바도르 잼버리 대원을 환송했다. 이 자리에서 최대호 시장은 "준비할 시간이 넉넉지 않았지만 대원이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고, 기업과 자원봉사자 등 많은 분이 도와줬다"며 "행복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엘살바도르 잼버리 단장 및 대원은 이에 대해 "불편함 없이 다양한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줘 감사하다. 잊지 못할 감동을 안겨줬다. 언젠가 안양을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안양시는 8일 장영근 안양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잼버리 체류지원 전담팀(TF)을 구성해 숙소 제공, 문화 프로그램 마련, 통역 제공, 보건-위생관리 등 전방위로 지원했다. 특히 기업과 협력해 현대엔지니어링의 안양블루몬테와 효성인력개발원 2곳에 숙소를 마련하고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대원은 9일 서울랜드 방문을 시작으로 △국립과천과학관 견학 △효성 안양공장 견학 △김중업박물관-안양박물관 투어 △안양종합운동장 실내빙상장 체험 △비누-핸드크림 만들기 프로그램 참여 △전통놀이 및 전통공예 체험 △K-pop 댄스교육 등에 참여했다. 안양시는 매일 현장 의료지원, 숙소 위생점검과 방역-소독 실시, 식사 등 식품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통역 등 지원인력도 배치했다. 특히 경찰서-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운영하고 대원 안전관리에 힘썼다. 11일 열린 퇴영식과 K-pop 콘서트에는 안양시 직원과 경찰이 대원 현장인솔과 숙소 복귀까지 도왔다. 하이메 호세 로페스 바디아 주한 엘살바도르 대사는 11일 자국 대원이 체류하고 있는 안양블루몬테를 방문해 장영근 부시장과 환담하는 자리에서 안양시, 기업, 자원봉사자 등에 감사인사를 전했다.kkjoo0912@ekn.kr최대호 안양시장 12일 엘살바도르 잼버리 대원 환송 최대호 안양시장 12일 엘살바도르 잼버리 대원 환송.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체류 엘살바도르 잼버리 대원 9일 서울랜드 방문 안양시 체류 엘살바도르 잼버리 대원 9일 서울랜드 방문. 사진제공=안양시

군포시 11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시동’…도시가치↑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군포시는 하은호 군포시장, 민관 전문가, 관련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용역 착수보고회를 11일 개최했다. 벌터-마벨지구 등 11개 구역을 대상으로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하기 위해서다. 이번 용역은 개정법령 반영, 과도한 규제와 불합리한 계획으로 지적되던 민원사항 개선, 지구단위계획 운영상 문제점을 보완하고 도시 여건 변화에 따른 도시기능 증진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재정비 대상 11곳은 주거지역인 벌터-마벨지구, 군포지구, 대야지구, 둔터지구, 속달지구, 덕고개지구, 납닥골지구와 공업지역인 당정2지구, 당정대영지구, 당정대우전자부품지구, 군포첨단산업단지지구 등이다. 용역은 또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와 함께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운용지침’ 수립과 ‘군포시 지구단위계획 운용지침’ 개정 방향도 주요 의제로 다룬다.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은 민간 사업자가 유휴부지 또는 대규모 시설을 개발할 때 공공성-타당성 확보를 위해 지자체와 민간이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다. 2009년 서울시에서 처음 제도화해 경기도에서 부천-성남-고양-평택-수원 등이 도입, 운영하고 있다. 군포시 지구단위계획 운용지침 개정 내용은 2020년 최초 운용지침을 수립할 당시 제외된 상업지역과 녹지지역에 대한 운용기준을 추가로 수립할 계획이다. 군포시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과업에 대한 기초조사 및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방안과 지침을 마련하고 내년 상반기 주민의견 청취와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10월경 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착수보고회에서 "변화된 지역 여건과 특성을 반영해 침체된 도시기능을 높이고 투명-공정한 절차를 기반으로 사업계획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충분히 할 수 있는 사전협상 운용지침을 마련해 도시를 더욱 가치 있게 만들 수 있도록 용역을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kkjoo0912@ekn.kr군포시 11일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군포시 11일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사진제공=군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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