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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국 후난성과 관광교류 업무협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0.31 19:15

관광교류지 발굴 및 중부 내륙까지 관광객 타깃지역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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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와 중국 후난성이 31일 상호 관광교류와 관광사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가 31일 중국 후난성과 관광 교류협력 강화 및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상호 관광교류 및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후난성은 중국 중부 남동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구 6622만명으로 시는 관광 분야에서 성장 잠재력이 높아 업무협약으로 인천관광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상호 관광교류협력을 위해 양 도시(성)는 △관광시장 정책 공유, 관광객 유치 지원 상호 협력 △국제 행사와 관광 설명회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보유 매체를 활용한 상대도시 홍보 등 공동마케팅을 통한 상호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중국의 단체여행이 허용 이후 관광 회복 시점에서의 협약으로 신규 관광교류지인 후난성과의 상호 공동 마케팅을 통해 관광 정책교류와 한·중 관광교류를 강화하고 확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중국 중부 내륙까지 관광 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고 현지와 상호 협력해 생생한 인천관광 홍보로 인천의 아름다운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다양한 홍보 활동과 협력을 통해 인천 방문을 증대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중국 주요 시장의 단체관광객과 최근 개별여행객 증가 등 새롭게 변한 중국 관광산업의 수요 선점을 위해 지난 25일과 27일에 각각 광저우와 정저우에서 인천관광 단독 로드쇼를 개최했다.

관광·의료·마이스 등 21개 인천관광 관련 기업(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현지 업무협약과 공동 마케팅을 펼쳤으며 이를 통해 앞으로 3년간 2만 1000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와 인천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기업간거래(B2B) 상담 총 689건 등 주목할 만한 결실을 이뤘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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