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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선 대곡~일산 26일 개통…안산-고양 1시간 생활권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현재 운행 중인 서해선 원시~대곡 구간에서 대곡~일산간 연장구간이 오는 26일 개통돼 안산시민 철도이용 편의가 더욱 개선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7월1일 대곡~소사 구간이 추가 개통된데 이어 경의중앙선을 공용으로 사용하는 대곡~일산 구간(6.8km)이 오는 26일 추가 개통된다. 이번 서해선 연장 개통으로 열차가 추가 투입돼 운행 횟수가 평일기준 기존 134회에서 172회로 대폭 증가한다. 배차간격 또한 출퇴근시간대 기존 12분에서 8~10분으로 단축돼 서해선과 안산선, 수인-분당선 환승 이용자의 철도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안산에서 서해선을 이용할 경우 일산까지 환승 없이 1시간대로 이동할 수 있어 경기서북부 접근성 개선 및 대중교통을 이용한 수도권 광역이동 수요 증가로 대중교통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익환 철도교통과장은 24일 "앞으로 신안산선, 인천발 KTX 및 GTX-C 상록수역 정차 등 광역철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명실상부 수도권 최고의 광역교통망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서해선 대곡~일산 26일 연장 개통 서해선 원시~일산 노선도

시흥시의회 특위 ‘소래초 통학로’ 개선공사 협조당부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의회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특별위원회가 22일 제6차 활동으로 소래초등학교 통학로 개선공사 예정지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 활동은 8월 말 착공 예정인 푸르지오5차~소래초 통학로 개선공사와 관련해 인근 상가에 공사 구간 및 기간 등을 사전 안내하며 양해를 구하고 상인 관심과 협력 속에 안전 통학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직접 통학로 인근 상인에게 공사 추진에 대해 설명하며 공사 안내문을 배포하고 아이들 통학에 위험 요소는 없는지 꼼꼼히 살피며 시흥시 관계 공무원에게 환경 정비 및 개선에 신경 쓰라고 주문했다. 김선옥 위원장은 "아이들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적극 협조해준 인근 상인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작년 9월 구성된 이후 간담회, 정책토론회 등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열심히 달려온 만큼 이번 보도 설치 공사를 시작으로 실제적인 결과를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특별위원회는 오는 10월 관내 49개 초등학교에 대한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및 확충 예산 확보 등 통학로 조성 사업을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반영되도록 요구할 계획이다.kkjoo0912@ekn.kr시흥시의회 특위 소래초등학교 통학로 개선공사 예정지 방문 시흥시의회 특위 22일 소래초등학교 통학로 개선공사 예정지 방문. 사진제공=시흥시의회 시흥시의회 특위 소래초등학교 통학로 개선공사 예정지 방문 시흥시의회 특위 22일 소래초등학교 통학로 개선공사 예정지 방문

인천도시공사, 생활밀착형

인천도시공사(iH)가 24일 입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올부터 입주민의 니즈를 반영한 iHome Care 프로젝트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iH에 따르며 iHome Care 프로젝트는 노후세대를 전면 리모델링하는 iHome 리모델링, 임대주택의 유휴공간을 개선하여 텃밭과 화단을 조성하는 iHappy Farm, 세대 내 소모자재류 교체를 직접 지원하는 iHome 수리수리다수리, 입주민 니즈를 반영하여 지원하는 iHappy Call로 구성돼 있다. iH는 최근 청학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방충망을 교체해주는 iHome 수리수리다수리 사업을 진행했다. 방충망 교체가 어려운 어르신, 부녀자 세대에 iH 긴급기동반이 직접 방문하여 무상 교체하는 주거서비스로 입주민 만족도 제고와 주거서비스 향상을 위해 시행됐다. 상반기에는 청학, 연희아파트 30세대를 대상으로 전면 리모델링을 실시했고 입주민 요청에 따라 청학아파트 주차차단기 설치공사(iHome 리모델링)를 완료했다. 아울러 입주민 행복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매입임대주택 유휴공간에 텃밭과 화단 조성(iHappy Farm)도 실시했다. 조동암 iH 사장은 "입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발굴·확대·시행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주거복지 리더공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image01 입주민의 니즈를 반영한 iHome Care 프로젝트 텃밭 모습 사진제공=iH

수원시,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 방안 모색

경기 수원시 탄소중립 그린도시 주민기획단은 지난 23일 수원벤처밸리2 대회의실에서 고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계획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원탁토론회에는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과 탄소중립 그린도시 주민기획단이 참석해 △주민주도 리빙랩(생활 실험실) 사업 △스마트 자원순환센터, 자원순환역 설치 위치 △고색역 상부공간 특화거리 조성 △전동 킥보드, 전기 자전거 등 공유형 퍼스널 모빌리티(개인형 이동장치) 무선 충전 주차장(PM 스테이션) 설치 △기후쉼터 설치 △탄소중립그린도시 사회전환 프로그램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탄소중립 그린도시 주민기획단은 △자원 재활용에 따른 탄소중립적립통장 개설 △고색역 상부공간에 사계절 활용할 수 있는 등나무 심기 △자전거 이용 촉진을 위한 자전거 도로 설치 △PM스테이션 설치를 위한 고색역 주변 이중주차 문제 해결 및 전용도로 확보 △고색역 그늘막 설치를 통한 그린도시 이미지화 등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따라 시는 원탁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검토한 후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수원시 탄소중립 그린도시 주민기획단은 원탁토론회에 앞서 태양광 에너지 확대 공간, 고색동 상부공원의 특화거리 조성 예정 부지, 고색동 일대 쓰레기 무단투기 지점 등을 현장 답사했다. 아울러 수원시 탄소중립 그린도시 주민기획단은 오는 10월 초까지 5개 분야의 그룹으로 나눠 그룹당 2회 이상 주민기획단 의견수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6월 출범한 ‘탄소중립 그린도시 주민기획단’은 사업대상지에 거주하는 주민 58명으로 구성됐다. 권선구 고색동 일원에서 2026년까지 추진되는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에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내고 친환경 주민 의식 전환을 위한 마을 리더 역할을 한다.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 사업의 시행계획 숙의 과정에 의견을 내고 있으며 향후 탄소중립 생활실험실(리빙랩)·지역축제·학교 프로그램 등 주민이 주도하는 탄소중립 사업 구상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은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하려면 이번 그린도시 조성사업 계획에 지역 주민의 목소리와 현장의 의견이 빠짐없이 반영돼야 할 것"이라며 "2050년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만들 수 있도록 시민들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24112108 수원시 탄소중립 그린도시 주민기획단이 토론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구리시, 남양시장 일대 ‘제1호 골목형상점가’ 지정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구리시는 ‘(옛)남양시장 일대’를 구리시 ‘제1호 골목형상점가’로 22일 지정했다. 남양시장 골목형상점가는 지역을 대표하는 골목상권으로, 구리시 안골로 102부터 검배로 84번길 일원에 해당하는 구간이다. 골목형상점가는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2000㎡ 이내 면적에 점포가 30개 이상 밀집해 있는 구역을 대상으로 상인조직 신청을 받아 지정한다. 골목형상점가에 지정될 경우 온누리 상품권 사용, 경영환경 및 시설개선 사업 등 국-도비 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구리시는 1호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통해 유통환경 변화, 상권 노후화 등으로 침체된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속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골목형상점가 1호 지정을 통해 치솟는 물가, 경기침체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을 법적 테두리 안에서 도울 수 있게 됐다"며 "남양시장 골목형상점가가 자생력 확보 발판을 마련하고 골목상권 활성화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구리시 22일 옛 남양시장 일대 ‘제1호 골목형상점가’ 지정 구리시 22일 옛 남양시장 일대 ‘제1호 골목형상점가’ 지정. 사진제공=구리시

의왕시 농축수산물 원산지표시 2차점검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왕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농-축-수산물 및 보양식 재료 판매점과 음식점 50곳을 대상으로 1차 원산지 표시 지도-점검을 벌인데 이어 100여곳 판매점을 대상으로 2차 지도-점검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1차 점검은 소고기, 닭고기, 미꾸라지, 낙지, 주꾸미 등 휴가철 다소비 품목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여름철 먹거리 안전성을 확보하고 불법유통 및 판매행위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농-축-수산물을 조리 및 판매하는 관내 음식점 등 50곳이며 주요 점검 내용은 △원산지 거짓표시 및 미표시 △원산지 혼동 우려 표시 △위장 판매행위 등이다. 점검 결과 대부분 영업소가 원산지 표시기준을 준수하고 있었으며, 표시방법 등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계도를 통해 시정했다. 의왕시는 추후 100여개 판매점 및 음식점을 대상으로 추가 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노은래 지역경제위생과장은 24일 "건전한 유통질서 확보와 시민 식탁안전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점검활동과 철저한 지도-관리를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의왕시 농축수산물 원산지표시 지도-점검 실시 의왕시 농축수산물 원산지표시 지도-점검 실시.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농축수산물 원산지표시 지도-점검 실시 의왕시 농축수산물 원산지표시 지도-점검 실시.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농축수산물 원산지표시 지도-점검 실시 의왕시 농축수산물 원산지표시 지도-점검 실시. 사진제공=의왕시

경기도교육청, ‘학교 종소리’ 32종 보급

경기도교육청이 24일 일상의 인성교육 실천을 위해 음악과 인성 메시지를 담은 학교 종소리(음원)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경기인성교육 학교 종소리는 유·초등용과 중·고등용 학교급별, 존중·협력·배려·책임의 중점가치를 담아 총 32종 제작했다. 특히 인성 메시지는 도내 학생과 교원의 설문을 통해 선정된 내용이 담겨 있으며 △학교 종소리 음악 작곡 △인성 메시지 녹음 △인성 캐릭터 창작 △인포그래픽 제작에 경기예고 학생과 교원이 직접 참여했다. 종소리에는 ‘내가 소중한 만큼 내 친구도 소중해요’, ‘작은 배려가 행복한 교실을 만들어요’, ‘선생님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수업을 시작해요’,‘내가 한 일에 책임지는 사람이 되겠습니다’등 경기인성교육의 중점가치를 담았다. 학교는 도교육청 누리집 생활인성교육과 통합자료실에서 종소리를 내려받은 후 학교 구성원과 소통하여 자율적으로 활용하면 된다. 유·초등용과 중·고등용 구분 없이 학교 특성에 따라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서은경 도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장은 "학생과 교사가 직접 만든 음악과 인성 메시지가 담긴 학교 종소리를 보급해 상시적 인성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24094905 학교 종소리 보급 포스터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파주시 공공디자인진흥委 구성…"도시품격 높인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공공디자인 진흥 조례’ 제9조에 따라 도시디자인 관련 사업에 대한 심의-자문을 수행하는 ‘제4기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제4기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는 당연직 6명, 위촉직 24명 등 30명으로 구성됐으며 ‘파주시 공공디자인 진흥 조례’ 연임 규정에 따라 연임에 동의한 11명을 포함한 신규 13명을 추가 선발했다. 7월부터 파주시는 관계기관 추천과 공개모집을 통해 위원 후보 신청을 받았으며, 도시발전 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선정위원단(5명)이 진흥위원회 위원을 선정했다. 진흥위원회는 △건축-실내건축 △도시설계 △공간환경 △산업-시각디자인 △광고-미술-브랜드 △공공시설-구조 △경관조명-조경 △경관-색채 △범용-범죄예방 디자인 등 9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다. 진흥위원은 2025년 7월까지 2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제4기 진흥위원회는 이전과 달리 기존 분야를 통폐합하고 신규 4개 분야를 신설해 총 9개 분야로 구성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진흥위원은 ‘파주시 경관 조례’ 및 ‘공공디자인 진흥 조례’에 따른 사항을 비롯해 파주시 옥외광고물 및 공공조형물 건립과 관리, 공공디자인 진흥, 지역계획 수립 시행 등을 심의하고 자문한다. 2011년 첫 출발한 진흥위원회는 당시 ‘경관위원회’로 운영됐으며, 2017년부터 현재까지 82회 개최돼 118건이 넘는 심의(53건)와 자문(65건)을 수행했을 만큼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그러나 코로나19 영향으로 진흥위원회가 최근 2년간 서면으로 열리는 바람에 활동이 저조했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올해 12월까지 조례 개정을 통해 소규모 분과위원회를 운영해 사전심의 및 안건처리 기간 단축 등을 개선해 행정 신뢰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4일 "도시환경에서 공공디자인 역할과 범위가 확대되고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지속적이고 다양한 공공디자인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세대를 포용하고, 시민 중심 건강한 일상이 회복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kkjoo0912@ekn.kr파주시 자유로 야간경관 파주시 자유로 야간경관.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경관계획 2030- 중점 경관관리구역 파주시 경관계획 2030- 중점 경관관리구역.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경관지도 파주시 경관지도. 사진제공=파주시

용인시, 삼계고 통학버스 운영비 긴급 지원 결정

경기 용인특례시가 24일 민간 기업의 지원 중단으로 통학버스 운행에 위기를 맞은 용인삼계고등학교에 통학차량 운영비 3900만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삼계고의 통학버스 운행에 필요한 지원금을 내달 열리는 ‘용인특례시의회 제2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 상정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처인구 포곡읍에 위치한 삼계고는 주요 간선도로에서 약 600m가 떨어진 곳에 위치해 통학버스 운행이 절실한 지역으로 현재 학생들의 등교를 위해 25인승 통학버스 8대가 하루 2회 운행 중이며, 하교 시에는 통학버스 5대가 운행 중이다. 삼계고 학생 697명 중 절반에 가까운 320명이 통학버스를 이용하고 있다. 통학버스는 대중교통으로 1시간 이내에 학교에 도착할 수 없는 지역에 거주하고 있거나 대중교통 운행시간과 등교시간 불일치로 통학에 불편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이용하고 있다. 시는 2018년부터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 개발촉진에 관한 특별법’을 근거로 연간 4300만원의 통학버스 임차료를 지원해왔다. 또 지역 내 민간기업이 2021년과 2022년 2년간 6800만원을 지원해 통학버스는 6대에서 8대로 확대 운영 중이지만 삼계고에 지원을 해왔던 기업이 경영악화로 올해(2023년) 약속한 3900만원의 통학버스 지원을 중단했다. 삼계고 측은 지난 6월 30일 이상일 용인시장과 지역 내 고등학교 교장 간담회에서 통학버스 운영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학교의 어려운 사정을 들은 이 시장은 지원 방법 모색을 약속하고 이행에 나섰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교육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꾸준히 학교 관계자들과 학부모, 학생들을 만나 의견을 듣고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에 힘써왔다"며 "통학에 어려움을 겪는 삼계고의 문제를 시의회에 자세히 설명하고, 통학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24093426 삼계고 통학버스 운행 모습 사진제공=용인시

용인시, 환경부로부터 물 재이용 관리계획(변경) 승인

경기 용인특례시가 24일 환경부로부터 ‘용인시 물 재이용 관리계획(변경)’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2030년까지 수자원의 효율적 재이용 기반 시설 기반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정부로부터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에 따르면 2020년을 기준으로 2021년부터 2030년까지 10년 동안 시는 빗물이용시설과 중수도, 하·폐수처리수 재이용 시설 등을 활용한 ‘물 재이용 관리계획’을 수립했으며 계획에 따라 시의 물 재이용 연간 목표량은 2020년 2009만 2000㎥에서 2030년에는 7580만 1000㎥로 상향했다. 이 가운데 빗물이용시설은 2020년 28만 9000㎥에서 2030년 58만 1000㎥, 하수처리수는 1658만 7000㎥에서 3027만 4000㎥, 중수도는 321만 6000㎥에서 384만 7000㎥로 물 재이용 목표를 설정했다. 시는 2030년까지 물 재이용 목표 달성을 위해 약 2534억원의 재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 중 지방비(시비) 부담은 359억원이다. 국비와 민간기업에서 각각 536억원, 1639억원 규모의 재정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국·도비가 투입되는 분야는 △도시재이용수 설치(재이용수 공급기 12곳, 클린로드 5곳) △하천유지용수공급(정평천, 통삼천, 영덕천 물부족 하천 상류구간 8곳 방류수 공급) △농업용수공급(남사읍 완장리, 모현읍 일산리, 이동읍 화산리) 등이다. 민간부문은 △공업용수공급(기흥구 농서동 에어프로덕츠코리아 공업용수) △폐수처리수 재이용(원삼 반도체 클러스터 폐수처리수 재이용) △빗물이용(체육시설, 공공청사, 공동주택, 학교, 대규모점포) △중수도(개발사업, 업무시설) 등 물 재이용 기반시설을 확충할 수 있게 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환경부로부터 물 재이용 관리계획 승인을 받아 시설 확충에 필요한 재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어 향후 신설과 확대가 필요한 시설계획을 진행하고 있다"며 "물 공급이 필요한 신규사업과 수요처를 파악해 효율적인 물 재이용 관리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24091645 영덕 레시피아 조감도 사진제공=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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