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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시민과 함께 지역축제에 동참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은 16일 비봉면, 마도면, 남양읍, 새솔동, 매송면, 화산동에서 열린 지역축제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김 의장은 이들 축제에서 축사를 통해 "언제 와도 고향에 오는 것처럼 정겹고 편안한 마음의 지역축제에는 각 지역의 향수와 정취가 있다"며 "자연과 감동이 있는, 웃음소리 가득한 좋은 행사를 만들어주신 행사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하다"면서 "주민들이 만들어가는 축제,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지키고 알려나가는 축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지역축제는 비봉면 한마음 체육대회를 시작으로, 마도면 황토이슬 농산물 직거래 장터 축제, 남양읍 주민자치회와 함께하는 다다다 남양 마을장터, 새솔동 송그린플리마켓, 매송면 매송사랑 칠보문화축제, 화산동 효역사문화축제가 개최됐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16212445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의 비봉면 한마음 체육대회 참석 모습 사진제공=화성시의회

유정복 인천시장 "문화와 예술이 일상인 도시로 만들 것"

유정복 인천시장은 16일 "인천을 시민 한분 한분 모두가 주인인 축제의 도시로 조성해 문화와 예술이 일상이 되는 인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날 SNS에라는 제목의 올린 글을 통해 이런 뜻을 밝혔다. 유 시장은 이어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인천수어문화축제, 농아인 여러분들의 얼굴과 손끝에 꽃이 활짝 피었다"면서 "불편한 분들이 불편하지 않은 인천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또 "이북도민 문화축제로 실향민 가족들을 초청해 고향의 그리움을 달래드렸다"면서 "제2의 고향 인천에서 실향과 이산의 아픔을 위로받고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했다. 유 시장은 아울러 "서구구민의 날과 음식박람회 등 인천 전역에서 축제와 공연, 행사가 잔뜩 열려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최근 서늘해진 날씨와 높아진 가을 하늘, 홀가분한 마음을 대변하듯 거리에는 활기와 행복이 넘친다"면서 "시민 한분 한분 모두가 주인인 축제의 도시, 문화와 예술이 일상이 되는 인천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덧붙였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16210924 유정복 인천시장이 16일 인천수어문화축제에 참석,참가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44-tile 사진제공=페북 캡처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쓰레기 줍기 등 ‘경기바다 함께해’  활동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임직원은 지난 14일 깨끗한 경기바다 캠페인 ‘경기바다 함께해(海)’ 활동을 진행하기 위해 시흥시 오이도를 방문해 쓰레기 수거 활동을 벌였다. 이번 활동은 지난 6월 월곶 정화활동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하는 ‘경기바다 함께해(海)’ 사회공헌 활동으로 깨끗한 경기바다 조성을 위해 경기도와 연안 5개시, 시·도 산하 11개 공공기관이 동참하는 자발적 해양 환경보전 활동이다. 이날 임직원 44명은 오이도 가운데 살막, 덕섬 주변에서 폐스티로폼, 폐플라스틱, 무단으로 투기된 생활 쓰레기 등 1.2톤을 수거하고 해양 생태계 복원 활동에 적극 참여해 ESG경영에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이번 해양정화활동 또한 깨끗한 바다를 만들겠다는 임직원들의 마음이 하나돼 진행됐다"면서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해양환경을 위해 적극적으로 정화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16200948 ‘경기바다 함께해(海)’ 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제공=경기도농수산진흥원

안성시, ‘바우덕이 모바일 게임’ 이벤트 진행...모바일 상품권 제공

경기 안성시가 16일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와 함께 개발한 안성맞춤랜드 모바일 미션게임 ‘남사당의 전설, 바우덕이’를 이달부터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재개시, 관광객 참여형 SNS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바우덕이’는 조선시대 여성으로 남사당 놀이패 최고의 위치에 오른 전설적인 인물로 바우덕이 게임은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주는 조선 최고의 재주꾼, 꼭두쇠(남사당의 리더)가 되기 위해 바우덕이가 남사당놀이를 구성하는 여섯 마당의 기술을 한 단계씩 배워나가는 과정을 관광객과 함께 미션을 수행하며 즐길 수 있도록 모바일 콘텐츠로 구현했다. 이 게임은 안성맞춤랜드에 방문해 스마트폰에 앱 설치 후 참여가 가능하며 미션 완료자 중 SNS이벤트 참가자에게는 오는 11월말까지(예산 소진 시 조기종료) 모바일 상품권 5000원권이 제공된다. 한국관광공사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된 바 있는 안성맞춤랜드는 경기도 내 유명 관광지를 1박 2일간 여행할 수 있는 자유이용권 ‘경기투어패스’중 안성지역 3곳(남사당공연장/안성시사계절썰매장/안성맞춤천문과학관) 이 포함된 곳으로 안성을 여행한다면 꼭 들려볼 만한 장소이다. 특히나 내달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가을 축제의 안성맞춤인 2023 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가 개최되며 다양한 축제프로그램과 함께 모바일 미션게임‘바우덕이’도 즐길 수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남사당놀이는 물론 안성의 관광 이야기를 유익하고 흥미롭게 풀어낸 이번 모바일 미션게임 ‘바우덕이’로 청소년 동반 가족들과 MZ세대 등 다양한 계층의 관광객들에게 직접 미션을 수행하는 재미와 성취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16195811 사진제공=안성시

유정복, "인천을 ‘자유와 평화의 도시’로 세계에 우뚝 세울 것"

유정복 인천시장은 16일 "인천상륙작전이 없었더라면 오늘의 자유대한민국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서해와 북한 접경지역을 품은 안보 1번지 인천이 ‘자유와 평화의 도시’로서 세계에 우뚝 서겠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전날 SNS에 올린 "세계 자유와 평화의 도시 인천!"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인천은 자유와 평화의 도시"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글에서 "우리는 73년 전의 인천상륙작전을 기억하고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며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언급한 뒤 "그래서 저는 오늘 제2의 인천상륙작전을 하는 마음으로 인천을 "세계 자유와 평화의 도시"로 선포했디"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 참석해 축하해주신 기념식과 상륙작전 시연행사, 뒤이어 진행된 추모식, 거리 행진 등 많은 이벤트에 참전용사를 비롯한 참전국 대사 등 국내·외 주요 인사, 시민들이 함께 해주셨다"며 "이제 인천상륙작전은 세계사에 길이 남을 군사작전의 걸작임과 동시에 제2차 세계대전의 전황을 바꿔 놓은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버금가는 역사로 세계에 알려질 것"이라고 했다. 유 시장은 특히 "인천상륙작전은 맥아더 장군의 결단으로 8개국 261척의 함정과 7만 5000여 명의 연합군이 작전을 펼쳤던 위대한 승전의 역사"라면서 "선열들의 헌신과 희생은 한 시대의 일로 끝나지 않는다"고 평소 소신을 피력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가슴 아픈 전쟁의 참혹함과 나라를 지켜낸 참전 용사와 호국 영웅을 기억하고 9.15 인천상륙작전으로 바뀐 세계의 지도와 그 역사적 가치를 후세에 자랑스럽게 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념행사, 전쟁의 그림자 아닌 ‘자유와 평화의 빛’ 찾는 과정 한편 인천시와 대한민국 해군이 주최한 제73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기념식이 지난 15일 오전 인천항 수로와 팔미도 인근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쟁의 그림자가 아닌 ‘자유와 평화의 빛’을 찾는 기념식에는 6·25전쟁 참전용사와 우리 군 장병, 유엔군 참전국 무관단, 국민 참관단 등 1600여명이 참여해 73년 전 오늘을 함께 기억했다. 기념행사는 함상 전승기념식과 인천상륙작전 시연, 해상사열 등으로 진행됐다. 인천 앞바다에서는 우리 군 함정 25척과 항공기 15대, 장비 7대를 비롯해 미 해군 강습상륙함 아메리카함(LHA)과 캐나다해군 호위함 밴쿠버함(FFH)이 73년 전 8개국 261척 함정과 7만 5000여 명의 연합군이 참여한 상륙작전이 시연됐다. 특히 마지막으로 실시한 해군과 해양경찰 함정의 해상사열은 국민 참관단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날 해상사열은 상륙기동부대가 주어진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했음을 축하하고 국민에게 인천상륙작전으로 지켜낸 대한민국의 해양주권 수호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실시됐다. 시는 지난해 11월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를 국제적 행사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올해부터 기념행사의 기간과 규모를 대폭 확대 추진했다. 작전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통해 인천을 평화외교 무대의 장으로 확대한다는 것이 인천시의 계획으로, 시는 올해 시민의 공감을 얻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73년 전 전 세계 국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유와 평화를 위한 진격했던 그날의 역사가 이미 인천이 세계평화의 도시가 됐음을 증언하고 있다"면서 "전 세계인의 위대한 정신으로 지켜낸 기회의 땅이자 창조의 도시 인천이라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12 유정복 인천시장 사진제공=페북 캡처 11-vert 윤석열 대통령 사진제공=페북 캡처 24-tile 사진제공=페북 캡처 29-vert 사진제공=페북 캡처

안산시 ‘철도파업 대응’ 전세버스 투입…시민 엄지척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철도노조가 파업함에 따라 비상수송 대책으로 전세버스 3대를 즉각 투입해 시민 출근길 불편을 최소화했다고 16일 밝혔다. 철도노조는 14일부터 ‘수서행 KTX’ 운행 등을 요구하며 나흘 동안 1차 총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KTX와 일반열차 등 운행률이 20% 이상 줄어들면서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산시는 신속하게 비상수송대책을 수립해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 개선을 위해 시내버스 집중 배차, 택시 운행 확대 조치와 함께 전세버스 3대를 추가로 투입했다. 특히 서해선은 산단지역으로 출근하는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노선으로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15일 오전 7시30분부터 10분 간격으로 전세버스(45인승) 3대를 투입해 선부역을 출발해 초지역, 시우역, 원시역까지 운행하며 산단 출근 노동자 수백여 명을 안전하게 이송했다. 안산시는 올해 7월에도 퇴근시간대 지하철 4호선 운행이 일시 중단된 상황에서 신속하게 비상수송대책을 벌여 전세버스 8대를 투입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 바 있다. 이날 특별수송버스를 이용한 한 시민은 "비오는 출근길에 철도파업으로 발을 동동 굴렀는데 안산시에서 빠르게 준비해준 버스를 타고 목적지까지 편안하게 갈 수 있어 정말 좋았다"며 엄지를 들어보였다. 안산시는 나흘 동안 열차운행이 평시보다 20%가량 줄어들 것을 감안해 파업이 끝날 때까지 철도운행 상황에 따라 시내버스 증편, 출퇴근 시간 택시 집중 운행, 화물수송 강화 등 단계별 대응책을 마련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을 기반으로 위기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kkjoo0912@ekn.kr안산시 철도노조 파업 대비 전세버스 투입 안산시 철도노조 파업 대비 전세버스 투입. 사진제공=안산시

오산시-일 이데미츠 코산, 오산 R&D 센터 바탕 민관협력 강화

경기 오산시가 16일 이데미츠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즈 코리아가 오산 R&D센터를 바탕으로 경제자족도시 오산 도약을 위한 민관 협력에 함께 나설 것을 재차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권재 오산시장과 이자와 요시아키 이데미츠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즈 코리아 사장은 지난 14일 오전 오산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열린 실무회의에서 이같은 뜻을 밝혔다. 지난 4월 첫 실무회의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시가 이자와 요시아키 이데미츠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즈 코리아 사장 취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데미츠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즈 코리아 측이 이날 오는 11월 모기업인 일본 치바현 소데가우라시 소재 이데미츠 코산 R&D센터에 이 시장을 초청했다. 이자와 요시아키 사장은 모두발언에서 "한국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길 바라는 이테미츠가 오산에 연구센터를 짓기로 한 것은 오산시가 교통요지이며 주변의 많은 기업이 모여있다는 강점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자와 사장은 이어 이 시장에게 치바 R&D 연구센터 초청장을 전달하며 "(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를 준비하는) 오산시장이 꼭 와서 견학하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초청장에는 차세대 연구소, 전자재료 개발센터에 오산시장을 초대해 시와 이데미츠그룹의 상생협력 및 친목의 장이 되길 기원한다는 뜻이 담겼다. 이 시장은 감사의 뜻을 표한 후 "오산시의 국외 자매도시가 일본 히다카시"라며 "히다카시 시민축제의 날 초청 일정에 맞춰 치바 R&D 센터를 방문하겠다"고 화답했다. 이 시장은 이어 "외투기업 유치의 목적을 △청년 일자리 창출 △경제자족도시 기틀 마련"이라면서 "오산의 유능한 청년들에 대한 고용창출 연계와 향후 추가 투자계획 마련 시 오산을 최우선으로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이자와 상의 이데미츠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즈 코리아 사장 취임을 축하하고 오는 11월 치바 연구센터 초청을 계기로 오산시와 깊은 상생협력 관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한편 이데미츠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즈 코리아 모기업인 이데미츠 코산은 연 매출 70조원이 넘는 일본 대표 석유화학 및 소재 기업이다. 이데미츠 코산은 시에 해외 첫 단독 R&D 법인으로 이데미츠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즈 코리아를 설립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데미츠 코산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를 생산해왔는데 OLED외 배터리·반도체 소재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데미츠 코산은 시 내삼미동에 R&D센터를 구축했으며 2024년 상반기 가동 예정으로 현재 290억원 투자계획과 신규 고용창출 80명 이상을 전망하고 있다.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16181641 이권재 오산시징괴 이자와 요시아키 이데미츠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즈 코리아사장이 함께 하고 있다. 사진제공=오산시 clip20230916181854 사진제공=오산시

신상진 성남시장, "협동의 새마을정신이 한층 더 단단해져야!"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 15일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 잔디운동장에서 열린 2023년 「새마을지도자 한마음 수련대회」에 참석했다. 신 시자은 이날 축사를 통해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봉사활동을 실천해온 새마을 지도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오늘 수련대회를 통해 회원 간 더욱 단단한 협동의 새마을정신이 자리 잡고 한층 더 견고해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그러면서 각 동 행사 부스를 찾아 "새마을회의 모범적인 실천이 우리 시를 밝고 따뜻하게 만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 유공회원 표창, 협동심 배양훈련 및 화합의 시간순으로 진행됐으며 국회의원, 시의원, 각 동 새마을지도자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16175450 신상진 성남시장이 지난 15일 ‘새마을 지도자 한마음 수련대회’에 참석, 축사를 하고있다. 사진제공=성남시

이상일 용인시장, "시민과 함께 처인성 승전 알리기 위해 노력 할 것"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6일 "우리 국민들이 처인성에 와서 800여 년 전의 김윤후 승장과 처인부곡민의 호국정신을 온전히 흡수할 수 있도록 이 일대의 모습을 보다 의미 있게 바꿔야 한다"고 강조, 앞으로 처인성을 ‘호국보훈의 장’으로 더 활성화할 뜻을 시사했다. 이 시장은 이날 처인구 남사읍 아곡리 처인성역사교육관 광장에서 봉행된 ‘2023 처인승첩 기념 김윤후 승장 추모 다례재’에 참석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몽골 침략에 맞서 싸운 고려시대 김윤후 승장과 처인부곡민을 추모했다. 다례재는 대몽항쟁에서 처인성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윤후 승장과 처인부곡민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용인시불교사암연합회와 용인불교전통문화보존회가 주최한 행사다. 이 시장은 이날 추도사에서 "1232년, 침략한 몽골군을 격파한 김윤후 승장과 부곡민들을 추모하고 그분들의 호국정신을 배우고 기리고자 하는 오늘의 행사는 참으로 뜻깊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우리가 이렇게 추모다례재를 통해서 김윤후 승장을 추모하는 까닭은 명백하다"면서 "외세 침탈을 다시는 허용할 수 없다는 각오, 외세의 어떤 침탈이 있어도 리더가 리더십을 발휘하고 모든 국민들이 일치 단결한다면 충분히 격퇴할 수 있다는 교훈을 되새기고, 우리 후손들에게 안전한 나라, 발전하는 대한민국을 물려주기 위함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처인성 승리와 관련해서 대한민국 국민들이 좀 더 많이 알 수 있도록 교과서에도 더 많이 실려야 한다. 용인시민들이 다함께 노력하면 좋겠다"며 "대한민국 국민들이 처인성에 와서 800여 년 전의 김윤후 승장과 처인부곡민의 호국정신을 온전히 흡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일대의 모습을 보다 의미 있게 바꿀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다례제는 단경예술단의 진혼무를 시작으로 삼귀의례, 헌다와 헌화, 처인승첩 소개, 봉행사, 기념사, 추도사, 축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용인시불교사암연합회장인 법경 스님은 봉행사에서 "위태로운 나라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내건 김윤후 승장과 처인 부곡민들의 헌신은 우리에게 큰 교훈과 감동을 주었고, 이는 임진왜란과 항일 독립투쟁으로 이어졌다"며 "처인성을 잘 보존해 미래세대의 역사교육 현장이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역설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16173651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6일 처인승첩 기념 김윤후 승장 추모 다례재에서 추도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0916173813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6일 처인승첩 기념 김윤후 승장 추모 다례재에서 헌다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0916173847 16일 처인승첩 기념 김윤후 승장 추모 다례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 네번째가 이상일 시장, 오른쪽 네번째가 법경 스님) 사진제공=용인시

김동연, 경기 청년 사다리 1기 ‘성·공·담’ 참석...격려와 응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6일 꿈을 찾기 위해 한 달여 동안 미국·중국·호주 등 3개국 5개 대학에서 연수한 경기 청년들을 만나 활동 성과와 성장 이야기를 공유하면서 응원했다. 김 지사는 ‘청년의 날’인 이날 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경기 청년 사다리 1기 성(장)·공(감)·담(화)’에 참석해 "사다리 프로그램이 여러분 자신의 틀을 깨는 데 조금 도움이 됐을 것이며 경기도정은 물론 지금의 여러 가지 한국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목소리를 내줬으면 좋겠다"며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찾기 위한 항해를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어 "앞으로 (청년을 위한) 프로그램이 사다리즈 말고도 많다"며 "예를 들어 해외기업에 우리 청년들을 보내려 한다. 또 하나는 청년봉사단을 해외로 보내겠다"고 앞으로의 청년 정책들을 소개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많은 사람들은 제가 경제부총리까지 하고 경기지사까지 하는 일마다 성공하고 잘 된 줄 아는데 그렇지 않다. 잘된 것보다 잘 안된 일이 더 많았고 젊은 시절에 겪었던 실패와 좌절들이 어제 일처럼 기억이 생생하다"며 "절대로 좌절하지 말고 실망하지 말고 지금 같은 마음처럼 도전하고 부딪히면서 많은 것을 경험하라. 혹시 하다 못해도 또 다른 길이 있다. 기운 내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참여자(사다리즈)의 3~4주간 대학별 연수 성과와 성장 이야기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사다리즈를 비롯해 김태희·김도훈 경기도의원과 프로그램 자문위원 등 150여 명이 함께했다.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더 고른 기회’를 주기 위한 민선 8기 김 지사의 대표 청년정책으로 청년에게 해외 대학 연수 경험을 지원해 사회적 격차 해소와 다양한 진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연수에 참여한 사다리즈는 총 193명으로 △미국 버팔로대 47명 7월 3~28일 △미국 워싱턴대 39명 7월 10~28일 △호주 시드니대 30명 7월 10~28일 △미국 미시간대 30명 7월 10일~8월 4일 △중국 푸단대 47명 7월 31~8월 25일 등 5대 대학에서 활동했다. 행사에서 청년들은 해외 현지에서 촬영한 학교별 영상을 시청하고 김 지사에게 ‘사다리의 기적’이라는 주제로 현지에서 있었던 일화들을 소개했다. 워싱턴대 참여자 정영록(28) 씨는 로스쿨을 준비하다 포기하고 마케팅 회사에 입사했지만 청년 사다리 경험으로 인생의 새로운 목표가 생겼고, 현재 퇴사 후 도전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간호학을 전공하는 김나현(21) 씨는 버팔로대에서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외국인 친구들을 만나 꿈을 향한 도전에 큰 도움이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자립준비 청년으로 정치학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인 장지호(23) 씨는 청년사다리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이 받았던 혜택을 사회에 돌려주고자 노력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도는 이날 청년사다리 우수참여자 10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으며 수상자는 대학별 리더 5명, 참여자가 추천한 대학별 우수 사다리즈 5명이다. 도는 올해 경기청년 사다리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참여 인원과 연수 대학을 더 확대해 더 많은 청년들에게 해외연수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은 김 지사가 직접 설계, 설득, 실행한 정책으로 청년들에게 해외 유학·연수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이며 내용 자체는 김 지사가 아주대 총장 때 도입한 ‘애프터 유’, 경제부총리 재임 시절 국가사업으로 제안한 ‘파란 사다리’가 전신이다. 프로그램 설계 이후에는 올해 2월 주한 호주대사 접견, 올해 4월 미국 출장 등을 통해 협력 대학을 직접 설득했다. 한편 도는 청년사다리즈에 이어 청년들에게 해외기업 체험을 제공하는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 사업’을 오는 11월 시작할 예정으로 현재 참여 청년 100명을 모집하고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16170622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6일 오전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경기청년 사다리 "성(장)·공(감)·담(화)"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0916170721 16일 오전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경기청년 사다리 "성(장)·공(감)·담(화)"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사다리즈 청년의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0916170814 16일 오전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경기청년 사다리 "성(장)·공(감)·담(화)"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및 경기청년 사다리즈 198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0916170854 16일 오전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경기청년 사다리 "성(장)·공(감)·담(화)"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사다리즈 청년들과 오찬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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