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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배곧서울대병원 건립 ‘탄력’…공사비 571억증액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 숙원사업인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 건립 사업비가 571억원 증액이 확정되면서 사업 추진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시흥배곧서울대병원 건립은 올해 초 건설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시행했으나 국내외 경제 상황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한 공사비 부족으로 유찰됐다. 그동안 시흥시는 병원 조속한 건립 추진을 위해 서울대병원-서울대학교 등 관련기관과 함께 중앙부처와 협의를 지속 진행했다. 결국 공사비 571억원이 증액돼 총사업비 5883억원이 확정됐다. 시흥배곧서울대병원 건립은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시흥시는 올해 안에 입찰공고를 다시 시행해 내년 착공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2일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 건립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2단계 사업 핵심이자, 글로벌 바이오 생태계 조성 중추 사업이다. 신속한 건립을 통해 산-학-연-병-관이 집적된 혁신 클러스터 구축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내 800병상 규모의 전국 최초 진료-연구 융합형 종합병원으로 건립된다. 수도권 서남부의 공공의료 기반 확충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바이오산업 핵심시설로 첨단 바이오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통해 미래 병원의 새 모델을 제시할 것이란 관측이다.kkjoo0912@ekn.krk-시흥시 경제도시 캐릭터 해로-토로 k-시흥시 경제도시 캐릭터 해로-토로. 사진제공=시흥시

송미희 시흥시의장 헌혈의집 시흥센터 개소기념 헌혈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이 21일 헌혈의집 시흥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축하인사를 전하고 헌혈에도 참여했다.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이 올해 3월 신천동에 개소한 헌혈의집 시흥센터는 헌혈자에게 최적화된 헌혈 공간 구현을 위해 대기-헌혈-휴게공간을 분리하는 등 헌혈자 편의에 중점을 두고 설계된 헌혈의집 표준디자인이 반영됐다. 이날 개소식은 송미희 의장과 대한적십자사 관계자, 시흥시 보건소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축사 및 격려사, 테이프 커팅, 센터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평소 혈액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주기적으로 헌혈하며 혈액수급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송미희 의장은 이날 개소식이 끝난 뒤 헌혈에 참여하며 헌혈 동참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였다. 송미희 의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헌혈 사용량은 증가하는 반면 헌혈인구는 감소해 많은 기관과 기업이 혈액부족 사태 해결에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며 "헌혈의집 시흥센터 개소를 통해 시흥시민 헌혈에 대한 인식 제고와 참여 독려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헌혈의집 시흥센터는 시흥시 신천동 709-6, 유암빌딩 1층에 개소했다.kkjoo0912@ekn.kr송미희 시흥시의장 21일 헌혈의집 시흥센터 개소기념 헌혈 송미희 시흥시의장 21일 헌혈의집 시흥센터 개소기념 헌혈. 사진제공=시흥시의회 헌혈의집 시흥센터 21일 개소식 현장 헌혈의집 시흥센터 21일 개소식 현장. 사진제공=시흥시의회

이봉관 시흥시의원 학습동아리 활성화 간담회 개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이봉관 시흥시의회 의원(교육복지위원회 소속)이 19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시흥시에 등록된 학습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현재 시흥에는 문화예술, 시민참여, 인문교양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360여개 학습동아리가 등록돼있으며 이번 간담회는 관내 학습동아리 중심 지역 평생학습 활성화에 대한 학습동아리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시흥시 관계 공무원, 권역별 학습동아리연합회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학습동아리 현황 및 활동실적을 공유하고 관내 학습동아리 활성화 방안을 자유롭게 토의했다. 특히 권역별 학습동아리연합회 관계자들은 코로나19 여파로 활동이 중단됐다 다시 시작함에 따라 동아리에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장을, 시민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가 많아질 수 있도록 관련 부서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관계 공무원은 "그동안 축소됐던 학습동아리 지원과 관련해 사업간 형평성을 고려해 긍정적으로 고민해보겠다"며 "앞으로 동아리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관내 학습동아리에 대한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분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봉관 의원은 "학습동아리의 한 해 성과를 공유하는 ‘동지축제’는 시민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 내며 지역공동체 화합에 일조하고 있는 뜻 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학습동아리를 통해 시민 성장과 지역사회 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동아리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이봉관 시흥시의회 의원 19일 학습동아리 활성화 간담회 개최 이봉관 시흥시의회 의원 19일 학습동아리 활성화 간담회 개최. 사진제공=시흥시의회

안성시, 바우덕이 축제 프로그램 공개

경기 안성시가 22일 ‘흥난多, 신난多, 모두多’를 슬로건으로 2023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의 메인 프로그램과 세부 일정을 공개했다. 시는 먼저 개장식은 내달 6일 오전 11시, 안성맞춤랜드 내 바우덕이 축제장 메인 게이트에서 진행되며 바우덕이 풍물단의 판놀음 공연을 시작으로 김보라 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타징 퍼포먼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당일 오후 7시부터 열리는 개막식은 축제의 신명을 기원하는 개막 선언과 함께 바우덕이의 환생을 알리는 남사당바우덕이 풍물단 공연과 화려한 미디어 댄스, 크로스오버 음악 등이 장식되며 본격적인 축제의 서막을 알린다. 주요 공연인 남사당놀이는 안성맞춤랜드 메인무대에서 오전 11시부터 진행돼 축제 기간 내내 즐길 수 있고 조선시대 왕의 행차를 재연한 어가행렬과 안성 향당무·태평무 등 고유의 전통이 담긴 공연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가족뮤지컬 금다래꿍(10/6 13:30), △이희문 프로젝트 그룹(10/7 19:30), △대학생 플래시몹(10/7 14:30) △채수정 소리단(10/7 17:00), △창작국악밴드 악단광칠(10/8 19:30), △유엔젤보이스(10/8 13:30), △전명신 대금의 노래(10/8 17:00), △탈판주리(10/9 18:00)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스타강사 최태성의 한국사 렉처콘서트(10/8 16:00), △바우덕이 영화관(10/7 11:00, 10/8 10:30), △보이는 라디오 및 SNS 이벤트 등이 마련돼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바우덕이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폐막식은 내달 9일 오후 7시부터 안성맞춤랜드 내 메인무대에서 열리며 웅장한 국악과 대중음악 공연은 물론 남사당 드론 라이팅쇼가 밤하늘을 수놓으며 바우덕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계획이다. 한편 바우덕이 축제 프로그램과 세부 일정 등은 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1.안성맞춤바우덕이축제 개막식 지난해 바우덕이 개막식 모습 사진제공=안성시 1-1-vert 바우덕이 공연 모습 사진제공=안성시

iH, 인천 송도 11공구 공동주택용지 Rc2· Rc3블록 매각

인천도시공사(iH)가 22일 송도국제도시 11공구 내 공동주택용지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iH에 따르면 매각 대상 2필지(Rc2, Rc3블록)는 11-1공구 2단계에 위치하며, 토지 사용 가능 시기는 2025년 하반기이다. 11공구는 첨단산업클러스터(C) 특화구역으로 산업·연구·업무시설과 상업·근린생활시설, 주택·공원·녹지 등에 워터프런트 조성을 내용으로 하는 총 3개 구역(11-1, 11-2, 11-3)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최상의 거주여건으로 기대되는 공구로 이번 매각 대상 용지들은 초등학교·중학교(예정)에 인접했으며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2026년 12월 개원 예정인 송도세브란스병원을 도보로 이동할 수 있기에 높은 수요를 예상한다. Rc2블록(4만 2150.6㎡), Rc3블록(3만 5359.8㎡)은 모두 △건폐율 40% 이하 △용적률 160% 이하 △최고 높이 60m 이하로, 공급가능 세대수 계획은 △Rc2블록 598세대 △Rc3블록 501세대로, 입찰기준금액은 △Rc2블록 약 1809억원 △Rc3블록 약 1549억원이며 △최고가 입찰인 일반경쟁입찰로 공급한다. 이 부지의 대금납부 조건은 연내 일시에 전액을 납부하는 방식으로 계약 시 계약금(D) 10%를 납부하고 중도금(D+30) 및 잔금(D+60)을 60일 이내에 완납하면 된다. 약정대금을 약정일보다 미리 납부한다면 선납일수에 선납할인율(5%)을 적용하여 산정한 금액을 할인받을 수 있다. 신청서 제출 및 예약금 납부는 내달 10일 오전 10시부터 12일 오후 4시까지이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22203528 Rc2, Rc3블록 리플렛 사진제공=iH

신상진 성남시장, 추석 앞두고 사회복지시설 방문

신상진 성남시장은 22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잇달아 방문해 종사자를 격려했다. 신 시장은 이날 장애인거주시설인 야탑동 예가원과 하대원동 노숙인 급식시설인 안나의 집에 이어 수진동 인보의 집, 신흥동 열린사랑의 집을 방문했다. 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설에 있는 분들이 항상 건강하고 불편 없이 생활하길 바란다"며 "따뜻한 추석 명절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이어 시설 곳곳을 둘러보고 대화를 나누며 생활하는데 불편한 점이 없는지 확인했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성남 신상진 성남시장이 22일 추석을 앞두고 관내 사회복지시설 방문해 종사자 격려하고 있다. 사진제공=성남시

수원시, 국제아동도서콘텐츠 페스타 ‘북키즈콘’ 개최

경기 수원시가 22일 해외 10여 개국에서 출간된 5000여 종의 아동도서를 골라볼 수 있는 국제 아동도서 콘텐츠 페스타 ‘북키즈콘’을 내달 5일부터 9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이즈피엠피, 한국출판인회의와 공동으로 한국관광공사의 융복합 국제회의 사업 지원을 받아 행사를 진행한다. 시에 따르면 북키즈콘에는 ‘다양한 성장, 더 큰 가능성’을 주제로 해외 10여 개국 아동 출판사 350여 개, 해외 그림작가 200여명 등 이 참여하며 10여 개국에서 출간된 5000여 종의 아동도서를 골라볼 수 있고 다양한 아동도서 인사의 강연이 준비됐다. 내달 5일 진행되는 보노보노 작가 이가라시 미키오의 특강을 비롯해 로빈 멀로 밀러 국제놀이협회(IPA) 회장, 런던 플래이 피오나 서덜랜드 회장의 강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 다음날인 내달 6일에는 수원 출신 이억배 그림책 작가, 서현 작가, 박연철 작가의 토크쇼와 노가영 트렌드북 작가의 콘텐츠 강의도 마련됐다.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진행돼 내달 5일 오전 10시 30분 20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석하는 그림대회와 함께 다음날인 6일에는 25개 팀의 어린이가 참여한 어린이 동요대회가 펼쳐진다. 또 내달 7일부터 8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 야외전시장에서 아동들의 음악·댄스 콘서트 ‘키즈 뮤직 플러스콘’이 열리고 같은달 9일 오후 열린광장에서는 이색적인 쌍둥이 패션쇼가 진행된다. 시는 전시회 주제에 맞춰 발달장애인 그림 전시, 저개발국가 작품 전시, 사회 약자계층의 공연과 함께 저개발국가에 어린이 도서 보내기 모금 운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런던자연사박물관 기후변화체험전 한국특별전시 ‘Our Broken Planet’ △해리포터의 작가 조앤 K 롤링에게 편지 보내기 이벤트 △무민, 보노보노 등 인기 캐릭터 포토존 △오리 도서관, 씨앗 도서관, 곤충 도서관, 해우재 도서관, 댕댕이 도서관 등 수원특별관 △15개국 500여 명으로 이뤄진 글로벌 그림 커뮤니티 어반스케쳐스의 체험 부스 등이 마련됐다. 수원컨벤션센터 관계자는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프랑스 몽트뢰이 국제아동도서전 등은 어린이의 꿈을 키우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대표 사례"라며 "올해 첫 행사인 북키즈콘을 아동 도서, 캐릭터, 콘텐츠가 어우러지는 세계적인 아동도서전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고 말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22193333 국제 아동도서 콘텐츠 페스타 ‘북키즈콘’ 포스터 사진제공=수원시

정장선 "평택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협력 체계 구축의 중심지"

경기 평택시가 22일 ‘한미동맹, 평화와 미래를 여는 70주년’이라는 주제로 JW 메리어트 동대문에서 개최한 ‘2023 평택 국제 평화·안보 포럼’이 큰 주목을 받으면서 성료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 조이 사쿠라이 주한미국대사관 차석이 참석해 개회사 및 축사를 했다. 또한 라종일 전 주영한국대사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존 와이드너 주한미군사 참모장과 임호영 한미동맹재단 회장이 특별연설을 맡아 한미동맹의 보편적 가치를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세션 1에는 ‘한미동맹 70주년,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제니타운 미 스팀슨센터 선임연구원이 좌장으로 로이 캄프하우젠 미 아시아정책연구소 소장, 데이비드 맥스웰 아시아태평양전략센터 부대표 등이 전문가 패널로 나왔다. 이어 열린 세션 2에는‘한미동맹의 발전적 미래와 평택시·주한미군의 역할’을 주제로 이동현 평택대 총장이 좌장으로 정구연 강원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안호영 전 주미한국대사 등이 전문가 패널로 나와 열띤 토론을 펼쳤다. 전문가들은 "한국전쟁 속에 수많은 희생을 걸쳐 이루어진 한미동맹은 한반도 내 전쟁 억제와 민주화, 경제 성장에 큰 역할을 했으며 북한 미사일 도발 등 끊임없는 위협 속에서 더욱이 한미동맹을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70년에 걸친 한미동맹의 역사적 성과와 의미, 그 중요성을 되돌아보고 동북아를 둘러싼 군사·경제 안보 위기 상황에서 한반도 안보 핵심이자 첨단 산업의 선도도시로서 평택시의 역할과 하는 방안을 논의한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22191024 정장선 평택시장이 22일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에서 열린 ‘2023 평택 국제평화 안보 포럼’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평택시 clip20230922191312 ‘2023 평택 국제 평화·안보 포럼’ 모습 사진제공=평택시

이상일 "용인시, 대한민국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도시로 거듭날 것"

경기 용인특례시가 22일 서울 중구 KG타워 하모니홀에서 개최된 ‘2023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대상’에서 경제산업 부문 대상을 받았다. ‘2023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 대상’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지방시대위원회가 후원한다. 이 상은 민선 8기 출범 후 기초 지방자치단체의 우수 행정사례를 발굴하고 지역발전에 큰 성과를 거둔 단체를 선정해 그 업적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것으로 문화, 도시(지역)개발, 교육, 스마트 행정, 복지, 교통, 주거(주택), 경제(산업), 의료, 일자리 등 총 10개 부문에서 수상 기관을 선정한다. 시는 경제산업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지정, 용인지역 3곳의 반도체 부문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반도체 산업을 주도하며 글로벌 반도체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올해 3월 삼성전자가 20년 동안 300조원을 투자하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로 우리 용인 이동·남사 일대 710만㎡(215만평)이 지정됐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반도체가 시작된 삼성전자 기흥 캠퍼스는 앞으로 삼성이 20조원을 투자해서 차세대 반도체 연구 허브로 거듭난다. SK하이닉스는 140조를 투자해서 원삼면에 반도체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이 원대한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용인은 세계 반도체 생산의 3분의 1을 담당하면서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도시가 되는 것은 물론 일자리도 많이 늘고 인구도 늘어난다"며 "시장으로서 이를 위한 배후도시 조성과 각종 인프라 확충 등 그 기틀을 잘 닦아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동·남사읍 일대 715만㎡(215만평)는 지난 3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지정됐으며 이어 지난 7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이곳을 포함해 원삼 반도체클러스터, 삼성전자 기흥 캠퍼스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해 용인의 반도체 역량이 큰 주목을 받았다. 서울대 경제연구소에 따르면 반도체 생산라인 1개를 건설하면 약 128조 원의 생산 효과가 유발되고 47조 원의 부가가치와 37만 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생긴다. 처인구 이동·남사읍 일대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는 총 5개 팹(Fab)이 건설되고, 여기엔 삼성전자와 150여 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입주한다. 아울러 처인구 원삼면의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는 4개 팹(Fab)이 건설되며 50여 개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입주한다. 삼성전자 미래연구단지는 삼성전자가 20조원을 투자해 2028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파운드리 및 차세대 비메모리 분야 연구개발 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22182922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수상 소감을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경기도교육청, 교육활동 보호 강화 종합 대책 추진단 운영 돌입

경기도교육청이 22일 교육활동 보호 강화 종합 대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추진단을 구성하고 실무협의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김송미 제2부교육감이 추진단장을, 홍정표 융합교육국장이 부단장을 맡은 추진단은 정책기획관, 홍보기획관, 운영지원과, 지방공무원인사과, 행정관리담당관, 학교업무개선담당관, 학교안전과, 협력지원과, 교육과정정책과, 교원인사과, 유아교육과, 특수교육과, 생활인성교육과, 학교안전공제회 총 14개 부서로 구성됐다. 교육활동 보호 강화 종합 대책 추진단은 월 1회 정기 협의회와 안건에 따라 수시 협의한다. 도교육청은 이날 1차 추진단 협의회를 열고 △추진 과제 검토 및 확정 △추진 현황 공유 △추진 전략과 적용 △홍보계획 공유 등 부서 협력으로 정책의 발전적 방향과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 주 1회 진행하는 실무협의회에서는 실무자 중심으로 △세부 추진 계획 검토 △추진 평가 결과 △사업별 이행 점검 과정을 공유한다. 김송미 도교육청 제2부교육감은 "도교육청 여러 부서가 힘을 모아 교육활동 보호 정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추진단에서 부서 간 유기적 협업과 통합지원으로 현장이 체감할 수 있도록 교권 강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22180913 교육활동 보호 강화 종합 대책 추진단 회의 모습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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