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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의회 8월 칭찬공무원 ‘운정3동 최진영’ 선정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의회는 8월의 칭찬공무원으로 박신성 의원이 추천한 최진영 주무관(운정3동)을 선정했다. 최진영 주무관은 운정3동 민원실 주민등록말소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최일선에서 업무를 적극 수행하며 민원 충돌이 심하고 해결이 어려운 민원업무를 원활히 추진해 시민중심-시민만족 행정 서비스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1월, 분동으로 수반되는 전산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해 운정3, 4동 분리-이관작업을 원활하게 추진했으며, 평일 업무시간 동안 방문하는 민원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말과 야간작업으로 평일 시스템 오류를 줄여 신뢰받는 행정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교육 실시 등 차질 없이 선거업무를 수행했다. 이런 적극적이고 빈틈없는 업무수행 자세가 동료 공직자 모범이 돼 ‘이달의 칭찬공무원’으로 선정됐다고 파주시의회는 밝혔다. 박신성 의원은 "다양하고 첨예하고 민감해 해결이 어려운 민원을 경청과 공감을 바탕으로 해결하는 모습에 최진영 주무관을 8월의 칭찬공무원으로 추천하게 됐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파주시의회 8월 칭찬공무원 운정3동 최진영 주무관 선정 파주시의회 8월 칭찬공무원 운정3동 최진영 주무관 선정. 사진제공=파주시의회

손성익 파주시의원 ‘방사능 안전수산물’ 관리 발의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손성익 파주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파주시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수산물 관리 조례안’이 제241회 파주시의회 임시회 상정될 예정이다. 이번 조례안은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해 방사능에 오염 의심 수산물로부터 시민 건강을 지키고자 발의됐다. 전국 시-도 지방자치단체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한 주민 불안을 줄이고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수산물이 유통되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이에 발맞춰 파주시도 조례 제정을 통해 유통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했다. 조례안 골자는 △수산물 안전관리 세부추진계획 수립-시행 △방사능 오염이 의심되거나 우려되는 경우 방사능 검사 신청 가능 규정 △수산물 유통 종사자 및 소비자-관계 공무원 대상 교육 실시 △전담기구 설치 및 전담인력 확보 등이다. 손성익 의원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라는 국가적 재난상황에서, 방사능에 오염된 수산물이 파주시민 밥상에 올라가지 않도록 조례 제정이 시급했으며 이에 수산물을 소비하고 유통하는 파주시민 건강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 조치로 조례안 발의를 서둘렀다"며 "파주시 관내 유통되는 수산물을 대상으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온라인으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손성익 파주시의회 의원 손성익 파주시의회 의원. 사진제공=파주시의회

오창식 파주시의원 ‘쓰레기 담으며 걷기’ 지원 발의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오창식 파주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쓰레기 담으며 걷기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이 입법예고를 마치고 오는 9월4일부터 열릴 제241회 파주시의회 임시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최근 산책이나 걷기운동을 하면서 주변 쓰레기를 담는 환경보호활동이 지속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조례안 제정으로 쓰레기 담으며 걷기(쓰담걷기) 활동을 지원해 시민건강 증진은 물론 생태계를 지키는 자발적인 환경정화 생활문화 정착을 위한 제도적인 근거가 마련될 예정이다. 조례안은 주요 내용으로 △쓰담걷기 활성화를 위한 시장 책무 △계획 수립 및 시행 △활성화 지원 사업 △협력체계 구축방안 및 포상 등을 명시했다. 오창식 의원은 "시민의 건강한 생활과 자연환경보전 활성화를 위한 쓰레기 담으며 걷기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자 조례안을 제정하게 됐다"며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기고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쓰레기 담으며 걷기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으로 시민 건강 증진은 물론 환경보호실천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오창식 파주시의회 의원 오창식 파주시의회 의원. 사진제공=파주시의회

인천시·해군, ‘제73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 개최

인천시와 해군은 오는 9월 1일부터 19일까지 인천시 일대와 인천항 수로에서 ‘제73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를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전승행사는 정전협정과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여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유엔군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데 중점을 뒀다. 시와 해군은 이번 행사에 △우리 군(軍)의 자유와 평화를 위한 노력을 담아내고,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를 △한반도 평화와 안보를 위한 국제적 결집의 장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와 해군은 인천항 수로에서 해상 전승기념식과 연합상륙작전 재연행사를 펼치고 국제적 포럼 등 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호국안보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인천상륙작전 전승기념행사와 연합상륙작전 재연...‘그날의 영광을 다시’ 인천상륙작전 전승기념행사는 팔미도 등대 탈환·점등행사를 시작으로 해상 전승기념식과 연합상륙작전 재연행사, 해군 첩보부대 전사자 추모식, 맥아더 장군 동상 헌화가 이어진다. 먼저, 첩보부대 참전용사 전우회는 해군과 함께 오는 9월 11일 팔미도 천년의 광장에서 ‘팔미도 등대 탈환·점등행사’를 연다. 당시 첩보부대원들은 팔미도를 탈환해 등대를 점등함으로써 인천상륙작전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해군은 오는 9월 15일 오전 인천항 수로를 항해하는 해군 함정에서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을 기념하는 ‘전승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전승기념식은 해군 상륙함 노적봉함(LST-Ⅱ, 4,900톤)에서 진행되며 그 뒤를 따라 항해하는 천왕봉함(LST-Ⅱ, 4,900톤)과 대형수송함 독도함(LPH, 14,500톤)에는 국민참관단이 편승해 인천상륙작전 역사의 현장을 함께 한다. 전승기념식은 참전용사 소개, 국민의례, 헌정영상 상영, 참전용사 회고사, 주요인사 기념사와 축사, 참전국 주요지휘관 영상메시지 순으로 진행된다. 전승기념식에는 국내·외 6·25전쟁 참전용사와 해군·해병대 장병, 유엔 참전국 무관단, 해군·해병대 유관단체, 국민참관단 등 1,600여 명이 참가한다. 국민참관단 신청방법은 해군과 인천광역시 홈페이지에 안내할 계획이다. 기념식에 이어서는 해양강군으로 거듭난 지금의 해군·해병대가 인천상륙작전을 재연하는 ‘연합상륙작전 재연행사’가 펼쳐진다. 이번 재연행사에는 함정 20여 척, 항공기 10여 대, 장비 10여 대, 장병 3,300여 명이 참가한다. 아울러 인천상륙작전 당시 연합국의 일원으로 참가했던 미국과 캐나다 해군의 강습상륙함 아메리카함과 호위함 벤쿠버함도 함께한다. 연합상륙작전 재연행사는 연합상륙기동부대의 상륙전력 탑재부터 선견부대작전, 기뢰대항작전, 팔미도 등대 점등, 해상화력지원, 해상돌격, 공중돌격, 상륙목표해안 확보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을 기념하고 대한민국의 강력한 해양안보 역량을 보여주기 위해 해군과 해양경찰 함정 7척이 해상사열을 실시한다. 이날 오후에는 월미공원과 인천 자유공원에서 해군첩보부대 전사자 추모식과 월미도 원주민 희생자 위령비 헌화, 맥아더장군 동상 헌화 행사가 열린다. 또한, 인천광역시 아트플랫폼부터 동인천역 앞 광장을 거쳐 캠프마켓까지 참전용사와 군(軍) 장병들이 ‘호국보훈 거리행진’을 한다. ◇국민과 함께하는 인천상륙작전 호국안보행사 ...‘그날의 기억을 영원히’ 시와 해군은 인천상륙작전을 기념해 국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한다. 먼저 시와 해군은 오는 9월 14일 인천내항 8부두 주차장에서 인천상륙작전 특집 ‘가요무대’를 연다. 가요무대 공연을 통해 ‘인천상륙작전 승리의 영광을, 나아가 미래의 평화와 화합을 염원’하는 의미를 음악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인천상륙작전 온라인 사진전을 개최하며 관련 부서와 연계해 같은날 강화도 고인돌체육관에서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국제자전거대회를, 9일에는 월미도 일원에서 9·15 인천상륙작전 기념 초·중·고등학교 단축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시는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가 본격적으로 펼쳐지는 오는 9월 14일부터 19일까지는 기념 주간으로 지정해 인천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오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영화 ‘인천상륙작전’을 관람할 수 있는 영화 특별관을 운영하고 9월 16일에는 월미도에서 평화 문화공연을, 인천 문학경기장에서는 인천 음식문화 박람회를, 17일에는 수봉공원 일원에서 평화기원 그림·휘호 그리기대회를 개최한다.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국제안보와 평화,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도 열린다. 시는 송도 컨벤시아에서 9월 8일 평화와 화합의 주제로 ‘국제 평화컨퍼런스’를, 오크우드 호텔에서 18일 국제안보와 평화를 주제로 ‘인천 국제안보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해군은 오는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인천내항 8부두에서 인천상륙작전 기념 안보전시관을 운영하고 함정공개 행사를 진행한다. 안보전시관은 상상플랫폼 내에 설치되며 해군·해병대의 현재와 미래관, 모병홍보관, 가상현실체험관, 참전국 문화체험관, 호국·보훈관, 전투식량 체험관, 한미동맹 70주년 사진전으로 구성된다. 또한, 안보전시관 앞 8부두에서 해군 상륙함 천왕봉함(LST-Ⅱ) 공개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9.15인천상륙작전’은 단순 전쟁의 승리가 아닌 당시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대한민국을 구한 세계사적 업적"이라며 "인천시에서는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의미와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인천을 국제적 평화와 외교의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를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아울러 "2025년에는 인천상륙작전 참전 8개국 정상을 초청하는 등 노르망디 상륙작전 기념행사에 버금가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격상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image01 ‘제73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 포스터 사진제공=인천시

경기도-경과원 코펀 단체관 운영…61억원 수출상담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2023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KOFURN 2023, 이하 코펀)’에서 경기도 단체관을 운영해 716건 60억6900만원 상당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31일 밝혔다.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고양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린 코펀은 올해 34회째로,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가구산업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총 15개국 250개 국내외 가구기업(1273 부스 규모)이 참여했다. 경기도는 도내 중소가구 기업 25개가 자사 우수한 제품을 직접 홍보하고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단체관을 마련, 지원했다. 아울러 전시회 주관사와 협업해, 국내 유통사 상품기획자(MD) 초청 상담회를 참가 기업에 우선 제공하는 등 전시회 참가 성과를 높이는데 집중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인체공학 가구를 생산하는 S사(성남시 소재)는 전시회를 통해 스페인 구매담당자와 기능성 의자 3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성사시켰으며 구매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이관행 특화기업지원과장은 "대형 가구기업의 공격적 마케팅과 저렴한 해외 가구기업의 국내시장 진출 등으로 도내 가구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도내 우수 가구기업 제품을 널리 알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가구기업 지원 사업에 대한 세부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디지털제조혁신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수도권광역철도 양주 옥정~포천선 건설 본격화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서울지하철 7호선과 연결되는 양주 옥정∼포천간 수도권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본격화된다. 경기도는 31일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 1공구에 대한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 후 실시설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옥정~포천 광역철도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 연장선인 도봉산~포천의 2단계 사업으로, 양주시 고읍동에서 포천시 군내면간 총 연장 17.1km를 2029년까지 건설한다. 이곳에는 정거장 4개(양주 1개, 포천 3개)와 차량기지 1곳이 건설된다. 설계시공 일괄수행(턴키) 방식으로 공사가 진행되며 사업비는 총 1조 4874억원이 투입된다. 이 가운데 이번에 실시설계에 들어간 1공구는 양주시 구간으로 연장 4.93km에 환승 정거장 1개, 본선 환기구 4개를 설치한다. 공사비는 3543억원이다. 경기도는 8개월에 걸쳐 실시설계를 벌인 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로 사업계획 승인을 요청하고 내년 하반기 중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고붕로 경기도 철도건설과장은 "1공구를 시작으로 올해 2, 3공구 역시 순차적으로 실시설계를 착수할 계획"이라며 "지역주민 이용에 불편이 없는 철도가 건설될 수 있도록 양질의 설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양주 옥정~포천 광역철도 노선도 양주 옥정~포천 광역철도 노선도 연합뉴스

용인시 "용인와이페이 최대 50만원 충전 및 10% 인센티브"

경기 용인특례시가 31일 추석을 맞아 지역화폐인 용인와이페이 인센티브와 충전한도액을 높인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용인와이페이 인센티브를 기존 6%에서 10%로 4%p 상향하고 인센티브 지급 충전한도도 기존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50만원을 충전하면 5만원(10%)의 혜택을 더해 55만원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인센티브 한도는 5만원이다. 기존에는 인센티브 한도가 1만 8000원(6%)으로 30만원 충전시 적립되는 금액은 31만 8000원이었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소비자에게 혜택을 드리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가를 위해 용인와이페이 충전한도와 인센티브를 늘렸다"며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31084438 용인특례시가 9월 한달 간 용인와이페이 인센티브와 충전한도액을 높인다. 사진제공=용인시

광명시,자연-문화-역사 연계 명품 보행축 구축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가 내년 4월까지 ‘광명시 올레길 조성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5년부터 ‘(가칭)광명시 올레길’을 본격 조성해 자연과 문화, 역사와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보행 축을 구축할 계획이다. 올레길 조성은 민선8기 광명시 공약사항으로 녹지, 수변, 문화, 역사 자원 등을 연계한 보행 축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광명시 동서를 흐르는 안양천과 목감천 수변 보행길과 광명시 중심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도덕산~구름산~가학산~서독산 녹지축, 광명전통시장과 먹자골목 등 북쪽의 도심형 먹거리 보행길, KTX광명역과 새빛공원, 광명문화복합단지로 이어지는 도심형 보행축이 기본이 된다. 여기에 광명동굴, 영회원, 이원익선생묘, 광명누리길, 오리문화제, 농악대축제 등 지역 고유자원을 연계하고 스토리텔링을 입힌 코스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도보 여행자 흥미를 끌 수 있는 매력적인 거점을 올레길 곳곳에 조성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걷기를 위해 보행 친화적으로 가로환경도 정비할 방침이다. 아울러 산림, 수변, 도심 등 길 특성에 맞춰 캠핑, 별자리, 탐조 등 체험형 콘텐츠를 도입하고, 시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걷기대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광명시는 지역자연과 환경에 걸맞고 조성하는 길을 상징할 수 있는 명칭을 시민 공모를 통해 결정할 방침이다. 올레길은 광명시가 추진하는 정원문화도시 실현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사업이다. 어디서나 걸어서 가까운 정원을 만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보행축 연결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광명시가 7월4일 발표한 정책만족도 조사에서도 광명시민은 정원문화도시 조성에 가장 필요한 사업으로 올레길 조성(35.8%)과 안양천-목감천 명소화(23%)를 꼽은 바 있다. 박승원 시장은 "올레길이 조성되면 시민이 건강하게 걸으며 문화를 누리는 기회가 확대되고, 다양한 지역자원과 연계해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광명 맛과 멋, 문화를 품은 올레길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kkjoo0912@ekn.kr광명시청 전경 광명시청 전경. 사진제공=광명시

시흥시의회 갈등유발 예상시설 사전고지 ‘준비’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의회가 주민갈등 유발시설에 대한 시민 알권리 확보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담회를 28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는 김진영 의원이 주재했다. 최근 시흥에는 초등학교 옆에 전기차 충전소가 들어서는 과정에서 학생안전을 이유로 학부모-주민이 설치반대 운동을 일어났다. 이를 두고 사전고지 등 정보 공유로 갈등이 예방됐다면 주민 알권리 충족 및 사회적 비용은 최소화했을 것이란 분석이다. 정담회에는 김진영 의원을 비롯해 시민고충담당관, 기업지원과, 대중교통과, 노인복지과, 환경정책과, 대기정책과 등 주민갈등 유발시설 관련 부서장 및 담당공무원이 참석해 준비된 자료를 바탕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주민갈등 유발시설이란 주민과 공공, 주민과 사업자 간 갈등이 예상되며 주민 건강이나 생활에 직접적인 피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시설을 뜻한다. 정담회 참석자는 주민갈등 유발 예상 시설에 대한 사전고지에 대한 내용을 담은 ‘시흥시 갈등유발 예상시설 사전고지 조례안’을 두고 사전고지 대상 시설과 대상지역 범위, 업무부서 지정 등에 관한 논의를 구체화했다. 또한 사전고지가 단순 알권리 충족을 위한 행위로 개발행위 인-허가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이 없어 효과가 미비한 부분과 사전고지 담당공무원의 업무과중 등 우려 목소리를 제기하며 관련 부서 의견을 종합해 좀 더 세심하고 구체화된 내용을 담아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김진영 의원은 "최근 발생한 주민 갈등 외에도 공론화되지 않은 주민갈등이 늘어나는 만큼 갈등 발생 시 중재 또는 조정 역할에 대한 근거가 미비해 조례안 필요성을 느꼈다"며 "이번 정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하고 타 지자체에서 시행 중인 조례를 참고해 우리 시 실정에 맞춰 실효성 있는 조례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시흥시의회 주민갈등 유발시설 시민 알권리 확보 정담회 개최 시흥시의회 28일 주민갈등 유발시설 시민 알권리 확보 정담회 개최. 사진제공=시흥시의회

성남시, 분당 정자교 정밀안전진단 용역 착수

경기 성남시가 31일 분당 정자교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100일 일정의 이번 정밀안전진단 용역 진행 중 차량 통제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시는 최종 용역 결과에 앞서 오는 9월 중 우선 구조안전진단 결과를 토대로 분당경찰서와 협의, 차로 개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지난 4월 정자교 보도부 붕괴 후 수사기관과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까지 정자교에 대한 사고 현장 조사와 감식을 진행했다. 사고 잔재물 처리가 지난 6월에 허가 나면서 시는 7월 들어 정자교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용역 입찰이 가능, 7월 말 입찰 공고를 통해 이날부터 용역에 들어가게 됐다. 성남시 관계자는 "정밀안전진단이 진행 중이지만 우선적으로 구조안전진단 결과가 적합한 것으로 확인되면 분당경찰서와 협의해 차로 개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총 6개 차로 중 4개 차로를 활용해 2개는 차로로, 2개는 보행로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앞서 국토안전관리원의 정자교 상판 구조물(슬래브) 구조해석 결과와 성남시 안전관리자문단의 콘크리트 진동 평가 등 안전성 평가를 토대로 구조안전성 및 사용 건전성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돼 지난 7월 14일 정자교 차도부에 임시보행로를 설치해 개방했다. 한편 시는 지난 7월 정자교 시공사인 금호건설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를 제기하고 감정인 지정을 요청했다. 관할법원인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대한토목학회를 감정기관으로 결정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원형 보존과 현장 조사를 위해 정자교의 붕괴된 보도부를 철거하지 못하고 있다. 시는 정자교에 대한 감정기관의 현장 조사 등 감정이 마무리되면 붕괴된 보도부를 철거하고 보도부 재가설 공사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 안에 공사를 완료해 재개통할 계획이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성남시청사진 (1) 성남시청 전경 사진제공=성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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