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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호 군포시장 ‘실질적인 소상공인 지원방안 강구"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하은호 군포시장은 30일 군포시 소상공인연합회와 간담회를 열어 실질적인 골목상권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며 경영애로에 힘들어하는 소상공인을 격려, 응원했다. 군포시 소상공인연합회는 2021년 설립돼 현재 170여명 회원이 가입돼 있으며 소상공인 권익을 대변하고 자생력 및 경제적 강화를 도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소상공인 자립기반 조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사업 운영 애로사항 등을 청취해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며 그동안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성하 군포시 소상공인연합회장과 임원들은 ‘현재 소상공인이 높은 시중금리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전기료와 난방비 등 공공요금 인상은 가게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나마 안정적인 사업을 운영하려면 시 차원에서 저리대출 확대 및 금리우대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 제공과 공공요금 절감을 위한 지원 제도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하은호 시장은 이에 대해 "소상공인 어려움을 이해하고 적극 협력 필요성을 공감한다"며 "안정적인 가게 운영을 위해 보다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kkjoo0912@ekn.kr하은호 군포시장-군포시 소상공인연합회 30일 간담회 진행 하은호 군포시장-군포시 소상공인연합회 30일 간담회 진행. 사진제공=군포시

안산화폐 다온 9월 한달 인센티브 10%로 확대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9월 한 달 동안 안산화폐 ‘다온’의 인센티브를 기존 7%에서 10%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기존 최대 30만원을 충전하면 2만1000원 인센티브가 지급됐으나 9월 한 달은 30만원을 충전하면 3만원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10월부터는 다시 기존 7% 인센티브로 환원된다. 이번 특별 이벤트는 추석을 맞이해 소비 활성화를 도모하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 매출증대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황병노 소상공인지원과장은 31일 "추석 연휴를 맞아 골목상권 활성화와 고물가에 따른 서민경제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화폐 다온은 관내 음식점, 마트, 병원, 학원 등 2만2000여개 지정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은 경기지역화폐 앱이나 안산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kkjoo0912@ekn.kr안산화폐 다온 9월 인센티브 확대 포스터 안산화폐 다온 9월 인센티브 확대 포스터. 사진제공=안산시

경기도, 불교 등 3대 종교계와 ‘희망 보듬이’ 활동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가 31일 사찰, 교회, 성당같은 종교단체에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도민 발굴에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종교단체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확인해 경기도 긴급복지 위기 상담 핫라인에 전달하면 신속한 복지 지원을 할 방침이다. 김능식 도 복지국장은 이날 경기도청에서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본사 용주사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본사 봉선사 △천주교 수원교구 △천주교 의정부교구 등 5개 종교단체와 ‘경기도 희망 보듬이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 희망 보듬이’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도민을 찾아 긴급복지 핫라인, 긴급복지 콜센터, 경기복G톡, 긴급복지 콜센터 누리집에 제보하는 역할을 한다. 도는 기존에도 종교단체와 도 간 위기가구 발굴·연계는 하고 있었지만 종교계를 ‘희망 보듬이’로 참여하도록 하면서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설명했다. 도는 ‘희망 보듬이’를 통해 긴급복지 위기 상담 핫라인에 제보된 어려운 이웃이 기초생활보장·차상위계층·긴급복지를 비롯한 기존 복지제도에 해당하면 생계·주거·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한편, 기존 복지제도에 적합하지 않더라도 위기 상황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필요시 민간 후원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도는 ‘수원 세 모녀 사건’ 재발 방지와 위기 도민 복지권 보장을 위해 현재 민관협력으로 △천주교·불교·기독교, 홍보물 게시 및 복지 사각지대 발굴·제보 교육 △경기도약사회, 도내 약국에 홍보물 스티커 제작·배포 △공인중개사협회, 공인중개사 대상 홍보물 배포 △소상공인연합회, 누리집 배너와 회원 대상 전단지 및 카카오톡 홍보 △경기도교육청, 누리집 공지 사항 등록과 학부모에게 앱으로 홍보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장기 요양 등급판정 조사 때 발굴·제보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경기북부본부, 전기 검침 시 발굴·제보 △사회복지 기관·단체, 사회복지업무 수행 중 발굴·제보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능식 도 복지국장은 "경기도에서 관계기관·단체와 협력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원체계를 가동하고 있지만 공조직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이웃의 관심과 협조가 절실하다"며 "위기 이웃을 발견하면 경기도 긴급복지 위기 상담 핫라인, 경기도콜센터로 제보하는 ‘경기도 희망 보듬이’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참여 희망자는 온라인 경기민원24,방문 접수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31113423 ‘경기도 희망 보듬이 참여 업무협약’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강수현 양주시장 ‘나리농원 천일홍 꽃밭’ 현장점검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나리농원 천일홍 꽃밭’ 개장을 앞두고 강수현 양주시장은 29일 현장에 들러 관계 부서장과 함께 개장 계획을 비롯해 △경관작물 식재상태 △주차장 운영방침 △방문객 휴게시설 등을 사전 점검하고 안전사고 요인을 꼼꼼하게 살폈다. 또한 올해 긴 장마와 극심한 폭염 속에서도 나리농원 꽃밭을 가꾼 직원들을 격려하고 나리농원 방문객에게 천일홍 꽃말처럼 ‘변치 않는 사랑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마무리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9월1일부터 10월20일까지 개장하는 나리농원 입장권 매표는 네이버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할인 적용은 현장 발권에서만 가능하다. 나리농원 천일홍 꽃밭은 예년과 달리 9월9일부터 오후 9시까지(입장 마감은 오후 8시) 야간에 개장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민건강과 힐링을 위한 나리농원 산책로 조성도 이뤄지고 있어 나리농원을 찾은 방문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강수현 시장은 "오는 9월과 10월 ‘나리농원 천일홍 꽃밭’에서 행복이 충만하고 사랑이 가득 찬 시간을 보내며 장마와 폭염 속에 보낸 여름을 정리하고 다가오는 가을을 상큼하게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강수현 양주시장 29일 ‘나리농원 천일홍 꽃밭’ 로드체킹 강수현 양주시장 29일 ‘나리농원 천일홍 꽃밭’ 로드체킹. 사진제공=양주시 강수현 양주시장 29일 ‘나리농원 천일홍 꽃밭’ 로드체킹 강수현 양주시장 29일 ‘나리농원 천일홍 꽃밭’ 로드체킹. 사진제공=양주시

인천경제청,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 5년 연속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이 31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FEZ)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부터 5년 연속이며 투자유치·혁신성장 등에서 IFEZ가 많은 성과를 이뤄내는 등 우리나라 FEZ(경제자유구역)를 선도하고 있는 것을 인정한 결과라는 평가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29일 산업부 제136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2022년도 FEZ 추진 실적에 대한 성과평가 심의 결과, IFEZ가 부산·진해, 대구경북과 함께 최우수인 S등급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번 FEZ 평가는 최초로 9개 FEZ가 모두 평가를 받았고 전년도까지는 광주와 울산 FEZ 등 신규 지정 FEZ는 제외됐었다. IFEZ는 지역 환경과 특성에 맞는 전략산업의 육성과 다각적인 투자유치 성과 창출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송도국제도시의 경우 바이오클러스터 확대 조성, 청라국제도시는 수소·로봇과 미래차 등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 영종국제도시는 항공·물류, 관광·레저 클러스터 조성 등으로 전략 산업을 육성했다. 특히 글로벌 바이오기업 싸토리우스 유치,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SK바이오사이언스 등 우리나라 3대 바이오 기업·글로벌 바이오 원부자재 기업 유치, 바이오공정 인력 양성센터 구축과 K-바이오 랩허브 유치를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FEZ 성과평가는 혁신성장·외자유치·도시계획·재무회계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성과평가위원회에서 전국 FEZ에서 제출한 자체평가 결과보고서에 대한 서면 평가를 진행하고 각 FEZ를 직접 방문, 분야별 업무 담당자와의 질의응답 및 기관장에 대한 리더십 면담 등의 절차로 이뤄졌다. 2010년부터 시작된 FEZ 성과평가 제도는 경제청간 경쟁체제 도입으로 FEZ별 우수사례 공유 및 평가결과 환류를 통해 개발 촉진과 제도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경제자유구역청의 발전전략, 투자유치전략, 혁신생태계 구축 전략, 기관장 리더십, 규제혁신 성과, 개발사업 추진의 적정성 등에 대한 정성평가와 외국인 투자유치, 국내기업 투자유치, 단위지구 평가, 입주기업 만족도 등 정량평가 지표로 구성돼 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5년 연속 S등급 달성은 바이오 등에서 IFEZ의 괄목한만한 성과를 인정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 IFEZ가 인천의 발전을 선도할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략적 투자유치와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인천경제청 인천경제청 전경 사진제공=인처경제청

수원시, 지하차도에 비상대피 시설물 설치 추진

경기 수원시가 31일 갑작스러운 지하차도 침수에 대비해 침수 위험도가 높은 지하차도에 비상탈출용 핸드레일·사다리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9월 중에 화산지하차도, 장안지하차도, 고색지하차도, 매여울지하차도 등 4개 지하차도에 비상탈출용 핸드레일(총길이 1520m)과 사다리(16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예측할 수 없는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사고가 발생하면 차량 운전자들은 지하차도 벽에 설치된 핸드레일을 잡고 이동해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비상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지하차도 밖으로 대피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최근 지하차도 침수 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해 불안해하는 시민들이 많다"며 "예측할 수 없는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피에 도움에 될 시설물을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31105957 사진제공=수원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전세임대 챗봇’ 1일 오픈...365일 24시간 상담

경기주택도시공사가 31일 기존주택 전세임대사업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AI챗봇 서비스를 오는 9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GH에 따르면 GH전세임대 고객들은 이 AI챗봇 서비스를 통해 365일 언제든지 궁금한 내용을 묻고 즉시 답변을 들을 수 있다. GH전세임대 챗봇 이용을 원하는 고객들은 모바일 또는 PC를 통해 GH 홈페이지에 접속해 우측 하단의 챗봇 이모티콘을 클릭하거나 카카오톡 ‘채널’ 검색창에 ‘경기주택도시공사’를 검색한 뒤 안내된 URL을 통해 들어오면 된다. GH전세임대 챗봇은 사업 신청자격 및 방법, 지원대상주택, 지원금액한도 등 기본적인 안내사항부터 신규계약 또는 재계약 상황별 Q&A 그리고 자주 묻는 질문들(FAQ)에 이르기까지 3만개 이상의 질문과 답변을 탑재하고 있으며 추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클라우드 보안인증을 통과한 이번 챗봇은 0.3초만에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빠른 속도와 높은 응답정확도를 구현했다. 또 구체적인 질문내용을 직접 작성해 입력하기 어려운 고객들도 일단 챗봇 서비스에 접속해 추천되는 키워드를 클릭하다 보면 궁금한 내용을 알아갈 수 있도록 설계했다. GH공사는 이번 전세임대 챗봇 구축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챗봇 및 AI시스템을 공사 업무 전반에 확대·적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세용 GH사장은 "이번 전세임대 챗봇은 365일 어느 시간대라도 고객들의 궁금증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소통 채널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주거복지사업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고민과 시도들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존주택 전세임대 사업은 자격요건을 갖춘 입주대상자가 지원 한도액 범위 내에서 원하는 주택을 물색하면 GH가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입주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주거복지사업이다. 2023년 현재 지원한도금액은 1억 3000만원으로 한도액 범위내 전세보증금의 5% 금액은 입주자가 부담하며 월 임대료는 나머지 95% 전세보증금에 대해 연 1~2%의 금리를 적용해 산정한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31105300 AI챗봇 서비스 홈피 화면 사진제공=GH

경기도교육청, 교육대학원 석사과정 현직 교원 등록금 지원

경기도교육청이 31일 도내 교원 200명을 대상으로 석사학위과정 등록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런 조치는 교원의 연구역량과 교육 전문성 강화에 힘쓰기 위한 취지이다. 앞서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은 선거 당시 교원의 전문성 강화를 공약으로 내세우고 역량 있는 교원을 위한 지원책 마련에 다방면으로 노력해 왔다. 등록금 지원 대상자는 교육경력 7년 이상으로 2023학년도 교육대학원 전기 또는 후기에 입학해 석사 학위과정에 수학 중인 교원이다. 지원 영역은 △교육과정(수업·평가) △경기미래교육 정책 △전공심화 역량 △현장 문제해결 역량 등이다. 도교육청은 그동안의 석사학위과정 지원이 특정 정책과 프로그램에만 한정돼 폭넓은 분야를 반영하지 못했다는 의견을 반영해 지원 영역을 다양하게 확대했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지원 영역별로 신청서를 접수해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이달 최종 200명을 대상자로 선정해 발표했다. 선정된 교원은 석사학위과정 수업연한인 6학기 동안 학기당 등록금의 50% 또는 최대 150만원까지 학비를 도교육청으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심상웅 도교육청 교원인사과장은 "교육과정을 포함해 지원 영역을 다양하게 확대함으로써 도내 교원 연구역량 강화와 교육 전문성 신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사본 -경기도교육청 신청사(최종) (1) 경기도교육청 광교신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교육공무원 1273명 정기인사

경기도교육청이 31일 2023년 9월 1일 자 교육공무직원 정기인사를 단행한다. 지난 하반기부터 노동조합과 지속적 유연한 소통 체계를 구축해 전보·교류 제도 개선안을 마련해 2023년 하반기 정기인사부터 반영했다. 개선안은 △전보 비율 15% 확대 △전보 유예기간 3년에서 1년 단축 △교류자 관내 전보 요건 1년 완화다. 이를 통해 교육공무직원 전보를 활성화해 장기적으로 고용 안정에 도움 되는 개선안을 마련했다. 이번 정기인사는 시·군 간 교류 6개 직종 69명 시행 후 25개 교육지원청별 1273명이 전보했다. 도교육청은 교육공무직원의 안정적인 근무 여건 조성에 중심을 두고 희망지를 최대한 고려해 △장기 근무자 순환 전보 △학교 신설 및 퇴직 결원 인력 충원 △원거리 출퇴근 고충 해소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김재수 도교육청 노사협력과장은 "노사 합의를 바탕으로 마련한 기준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가 이루어졌다 "며 "학교 현장에 어려움이 없도록 현장과 소통하며 안정적 인사 관리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sih31@ekn.kr사본 -경기도교육청 신청사(최종) (1) 경기도교육청 광교신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이상일 용인시장, "시와 기업이 협력해서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할 것"

이상일 용인시장은 "용인특례시에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설 예정이고 반도체 클러스터 세 곳이 올해 정부에 의해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대규모 개발이 진행되고, 용수와 전력도 크게 필요하기 때문에 탄소중립 노력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들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해야 하는 만큼 시와 기업들이 협력해서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 30일 환경부 주최로 열린 ‘대한민국 지방정부 기후적응 선언식’에 참석,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용인의 사례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특히 이 시장은 이날 ’함께 만드는 미래를 위한 용인특례시의 기후위기 적응대책‘을 주제로 시민건강, 시민교육, 적응기반 등 총 7개 분야에서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이 시장은 우선 시민건강과 관련해 "용인특례시는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3곳을 운영하는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경기도 미세먼지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다"며 "전국 최초로 AI(인공지능)시스템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행동상황 등을 파악해 스마트폰으로 행동 개선을 위한 알림을 보내고, 위급한 경우 가족이나 119에 긴급연락하는 ‘용인 실버케어 AI순이’ 보급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어 시민교육 분야에 대해 "기후변화체험센터와 함께 환경교육센터 3곳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수지환경교육센터도 최근 문을 열어 시민과 학생들이 기후위기 적응과 대응노력을 함께 기울일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며 "2026년에는 종합환경교육센터를 개관해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하반기에 용인이 환경교육도시로 선정된 사실을 알리면서 "당시 환경부 관계자가 시장을 심층 인터뷰하면서 기후위기에 대한 시장의 인식, 정책 의지 등을 꼼꼼하게 점검했는데 용인이 환경교육도시로 선정된 만큼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부언했다. 이 시장은 특히 "농업 분야에서는 저탄소 고품질 쌀 재배를 위해 백옥쌀 GAP(농산물우수관리) 생산단지를 운영하면서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며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노후 농기계 조기폐차 지원사업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또 적응기반 분야와 관련해서는 "중앙동과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사업에서 스마트 전력모니터링시스템을 도입하는 친환경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배출가스가 없는 전기 소형 노면 청소차를 재래시장, 상가밀집 지역에 도입했다"며 "ESG 도시 혁신을 위해 지난해 도시혁신산업박람회를 개최해 지혜를 교환하면서 사례탐구도 했고, 지속가능한 발전정책을 추구하는 세계 지방도시간 기후위기네트워크에도 참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재난재해·물관리 분야에 대해 이 시장은 "침수 위험 인근 저수지 준설과 차수벽 설치 등 탄탄한 기후재난 대응 시스템 운영으로 2년 연속 재난관리평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고, 전국 최고 수준의 폭염 대응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며 "도시재이용수를 활용해 도시 열섬효과를 완화하고 유출지하수를 활용해 냉방에너지를 절감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14.3%였던 하수재이용률을 2030년까지 22%로 높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여러 지자체가 모여 기후적응 실천을 서약하고 우수 정책을 공유하는 자리에서 용인의 사례를 소개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용인특례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고 2040년에는 70%까지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각종 기후적응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대한민국 지방정부 기후적응 선언식은 ‘지역이 앞장서는 기후적응 Scale up Local Adaptation, Act now(지역의 기후적응 확대, 바로 실천하세요)!’를 모토로 지방정부의 기후적응 실천 선언문 낭독, 우수 정책사례 발표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임상준 환경부 차관,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 유정복 인천시장 등 18명의 자치단체장, 해당 지자체 담당 국·과장과 탄소중립지원센터장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지자체장들은 선언을 통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경각심을 갖고 시민이 보다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장서 노력하기로 했으며 기후적응 정책을 시행하고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이행체계와 지역 기반을 구축하는 일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31094830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30일 환경부 주최 ‘대한민국 지방정부 기후적응 선언식’에서 기후적응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0831094909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앞줄 왼쪽)이 지난 30일 환경부 주최 ‘대한민국 지방정부 기후적응 선언식’에서 슬로건이 적힌 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0831094955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앞줄 오른쪽에서 네번째)이 지난 30일 환경부 주최 ‘대한민국 지방정부 기후적응 선언식’에서 선언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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