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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문화재단 온라인 홍보 서포터즈 공모…10명내외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구리문화재단이 오는 8월 6일까지 재단의 다양한 홍보활동에 참여할 ‘2023년 온라인 서포터즈’를 공개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구리문화재단과 문화예술에 관심이 많고 유튜브-블로그 등 개인 SNS를 활발하게 운영 중인 구리시민이다(구리지역 외 시민도 지원 가능). 글쓰기, 촬영, 디자인, 영상 등 온라인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영상 및 취재 2개 부문에 총 10명 내외로 선발될 예정이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올해 12월까지 구리문화재단 관련 콘텐츠 생산, 지역문화 에피소드 발굴 등 월별 미션으로 유튜브 영상 제작, 블로그 기사 작성, 카드뉴스 제작 등 활동을 진행한다. 서포터즈 활동 혜택으로 월별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구리문화재단 기획프로그램 초대권 증정, 서포터즈 역량 강화 워크숍 진행, 우수 서포터즈 시상 등 혜택이 주어진다. 진화자 구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31일 "구리시 문화예술 매개자 역할을 수행할 서포터즈를 통해 재단이 시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자 한다. 적극적이고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가진 시민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문화재단 온라인 홍보 서포터즈 모집은 구리문화재단 누리집(guriart.or.kr)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최종선발 결과는 오는 8월 11일 발표할 예정이다.kkjoo0912@ekn.kr구리문화재단 온라인 홍보 서포터즈 모집 포스터 구리문화재단 온라인 홍보 서포터즈 모집 포스터. 사진제공=구리문화재단

‘상표권 분쟁 승소’ 영탁, 예천양조 항소에 "유감, 판정 인정하길"

가수 영탁이 ‘영탁 막걸리’ 상표권 분쟁 1심에서 일부 승소한 가운데 제조사 예천양조 항소를 제기하자 유감을 표했다. 소속사 탁스튜디오는 30일 "‘영탁’ 상표 사용에 관한 사법부의 현명한 판단에 경의를 표한다"며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한 예천양조에 유감을 표한다. 판결을 인정하고 즉시 이행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2부(부장판사 이영광)는 14일 영탁이 예천양조를 상대로 낸 상품표시 사용금지 등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예천양조가 ‘영탁’ 표지가 표시된 제품을 생산·양도·대여·수입하거나 청약(양도 또는 대여를 위한 전시 포함)해서는 안 된다"며 "보관 중인 막걸리에서도 ‘영탁’ 표지를 제거하라"고 명령했다. 이에 대해 예천양조는 1심 판결에 불복해 지난 25일 항소한 상태다. 탁스튜디오는 "영탁은 예천양조 관계자를 명예훼손과 협박 등으로도 고소했으며, 현재 이들은 형사 기소 돼 재판을 받고 있다"며 "경찰과 검찰은 영탁이 150억 원을 요구한 사실이 없고 예천양조 관계자들이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하고 협박했다는 혐의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거짓 선동과 루머를 바로잡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무분별한 악플과 허위 사실 재가공·배포도 엄중히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천양조는 2020년 ‘영탁 막걸리’ 상표를 출원하고, 그해 4월 영탁과 1년간 모델 계약을 맺었다. 그리고 5월부터 ‘영탁 막걸리’를 판매했다. 그러나 이듬해 6월 영탁과 막걸리 판매에 따른 수익 분배 등에 관한 협상이 결렬되면서 광고모델 재계약도 불발됐다. 그러면서 영탁이 모델료로 3년간 150억 원을 요구했다고 폭로했다. 이와 관련해 영탁 측은 예천양조가 계약 종료 후에도 막걸리에 ‘영탁’을 사용한다며 2021년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111 트로트가수 영탁이 ‘영탁 막걸리’ 상표권 분쟁 1심 승소에 입장을 밝혔다.탁스튜디오

[포토뉴스] 포천시 ‘포천스테이지- 4人4色’ 제작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미디어센터와 포천시노인복지관은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관내 노인을 대상으로 지역 영상문화 활성화를 위한 미디어 특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튜브 인기 콘텐츠인 ‘딩고뮤직’ 뮤직비디오 촬영 스타일을 재해석해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사전심사를 통해 선정한 포천시민 4인의 삶에 인생 노래를 곁들인 내용을 영상으로 담아 세대 간 이해와 공감 확대를 도모했다. 제작된 영상 ‘포천스테이지- 4人4色’은 오는 8월8일부터 포천미디어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매주 1편씩 업로드될 예정이다. 이진희 포천시 홍보담당관은 "앞으로도 시민의 다양한 요구와 수요에 따라 맞춤형 미디어 특화체험 프로그램을 만들겠다. 또한 지역 간,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공동 협력 미디어 사업을 운영해 더 큰 포천에서 더 큰 행복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미디어센터는 추후 협력기관 요청과 시민참여 반응을 고려해 포천스테이지 영상 기획-제작을 추가로 이어나갈 계획이다.kkjoo0912@ekn.kr포천미디어센터 시니어 미디어 특화체험 포천스테이지 포스터 포천미디어센터 시니어 대상 미디어 특화체험 프로그램 포천스테이지 포스터. 사진제공=포천시 포천미디어센터 시니어 미디어 특화체험 포천스테이지 현장 포천미디어센터 시니어 대상 미디어 특화체험 프로그램 포천스테이지 현장. 사진제공=포천시 포천미디어센터 시니어 미디어 특화체험 포천스테이지 현장 포천미디어센터 시니어 대상 미디어 특화체험 프로그램 포천스테이지 현장. 사진제공=포천시

의정부문화재단-경희대 지역문화예술 발전 MOU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정부문화재단은 26일 의정부예술의전당 귀빈실에서 경희대학교 음악대학과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박희성 의정부문화재단 대표이사, 황희정 공연예술본부 본부장, 이아경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학장, 안남일 행정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음악 전문인력 교류 지원 △협력사업 공동 추진 △인프라-자료 등 정보교류 △지역사회 공헌사업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한다. 박희성 대표는 업무협약식에서 "경희대학교 음악대학과 협업을 통해 법정 문화도시인 의정부 문화예술이 시민 중심으로 더욱 발전하고 문화 향유 기회가 더욱 확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의정부문화재단-경희대 음대 지역문화예술 발전 업무협약 체결 박희성 의정부문화재단 대표이사-이아경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학장(오른쪽) 26일 지역문화예술 발전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고양문화재단 일본 국민연극 ‘분장실’ 선봬…9월9일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문화재단은 2023 ‘별모래 P!CK시리즈’ 두 번째 작품으로 일본 현대 연극의 거장 시미즈 쿠니오(淸水邦夫) 대표작 을 오는 9월 9일과 10일 양일간 고양어울림누리에서 선보인다. 분장실은 유럽 등 세계 각지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1977년 초연 이후 일본에서 가장 많이 상연된 작품이다. 2021년 한국 라이선스 초연 당시 일본 ‘국민연극’과 한국 ‘국민배우’의 만남으로 화제를 낳았다. 국내 사정을 고려한 각색을 거쳐 배종옥-서이숙-정재은-황영희 등 출연으로 평균 객석 점유율 98%, 티켓링크 기준 평점 9.9를 기록하는 등 관객과 평단 호평을 얻었다. 이번 고양에서 만나는 연극 분장실에는 송옥숙-황석정-서영희-백현주 등 연기파 배우 11명이 각기 다른 색깔로 개성 있는 캐릭터를 선보인다. 분장실은 안톤 체홉의 ‘갈매기’가 공연 중인 어느 극장 분장실을 배경으로 서로 다른 시대를 살아온 배우 네 명의 연기 열정과 삶에 대한 회한을 다루고 있다. 연기에 대한 강한 열정과 후배 사랑이 넘치는 A역은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대중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송옥숙과 장르를 넘나들며 대중 사랑을 받고 있는 황석정이 맡는다. 특히 송옥숙은 이 작품으로 10년 만에 연극무대로 복귀하고, 황석정은 연극 를 통해 무대연기 정수를 보여줬다는 평을 들었던 만큼 캐스팅부터 화제를 모았다. 연극 갈매기의 ‘니나’ 역에 빠져있는 사랑스러운 B역에는 영화배우에서 24년 만에 연극무대로 돌아온 서영희, 연극무대를 넘어 이제 TV 드라마에서도 사랑받고 있는 백현주, 2000년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신인상 수상 이후 굵직한 연극무대에 서온 방주란이 나선다. 현실적 압박과 외로움 속에서 무대에 대한 악착같은 열망을 드러내는 C역에는 데뷔 이후 굵직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대중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이일화, 대형 뮤지컬과 연극을 넘나들며 수준 높은 연기를 펼치고 있는 임강희, 2022년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여자연기상 등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입증한 연극배우 황순미가 캐스팅됐다. 한 번도 서보지 못한 무대에 대한 선망으로 가득 찬 D역에는 아역배우 출신으로 드라마 ‘토지’를 거쳐 걸그룹 ‘티아라’ 멤버로 활동한 함은정, 연극무대에서 드라마로 영역을 넓혀가며 활발히 활동 중인 박정원과 김주연이 무대에 오른다. 연극 분장실은 무대를 열망하는 배우들 이야기이자 힘든 삶을 버텨나가는 우리 모두 이야기를 다뤘다. 글로벌 경제위기 등 힘든 시기에 관객 모두에게 희망과 위안이 메시지가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는 작품이다. 공연료는 전석 4만5000원이며, 고양시 소재 직장인 할인, 조기예매, 프렌즈데이 할인, 유료 관람티켓 소지자 할인, 24세 이하 청소년 할인, 예술인 할인 등 관객을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세부 공연정보는 고양문화재단 누리집(artgy.or.kr)이나 1577-7766에서 확인할 수 있다.kkjoo0912@ekn.kr고양문화재단 연극 ‘분장실’ 포스터 고양문화재단 연극 ‘분장실’ 포스터. 사진제공=고양문화재단

국가민속문화재 ‘남양주 궁집’ 일부개방 시범운영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가 오는 8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국가민속 문화재인 ‘남양주 궁집’에 대해 일부 개방한다. 남양주 궁집은 조선시대 영조가 시집가는 막내딸 화길옹주를 위해 나라에서 목수와 재목을 보내 지어준 집이다. 올해 6월 22일 남양주 궁집이 개관식을 치른 이후 궁집을 찾는 시민이 부쩍 늘어나자 남양주시는 일부 개방 시범운영을 결정했다. 궁집은 현재 진행 중인 주차장 공사로 인해 전면 개방이 아닌 예약제로 운영되며, 오는 8월부터 매주 월~금요일 하루 3회, 회당 입장 인원을 제한해 방문객을 수용할 계획이다. 올해는 작년 실시했던 궁집 탐방 프로그램과 달리 별도 해설은 없으나 방문객은 궁집 주변 정비공사로 정돈을 마친 연못과 솔숲 길을 음악을 감상하며 자유롭게 산책할 수 있다. 관람 예약은 네이버 ‘남양주 궁집 예약’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세부사항은 남양주시 문화관광과 문화유산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현재 공사 중인 주차장은 지상-지하 복합으로 100여대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며, 남양주시는 주차장 공사가 끝나는 대로 궁집을 전면 개방할 예정이다.kkjoo0912@ekn.kr국가민속문화재 '남양주 궁집' 국가민속문화재 ‘남양주 궁집’. 사진제공=남양주시 국가민속문화재 '남양주 궁집' 시범운영 안내문 국가민속문화재 ‘남양주 궁집’ 시범운영 안내문. 사진제공=남양주시

양평군 황순원 소나기마을 피서 인문체험 ‘풍성’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인문학 크리에이터 층층대’, ‘황순원의 골동품 디카시를 입다’, ‘시대의 빛, 물감으로 빚은 인문학’, ‘이야기 숨바꼭질 : 소나기 달력만들기’, ‘디지털 소나기 산책’, ‘증강현실 속 소나기’. 양평군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청소년과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해 진행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들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다. 한국박물관협회 ‘2023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선정 프로그램인 ‘인문학 크리에이터 층층대’는 웹툰 그리기, 무대 만들기, 명작 소설책 만들기 등으로 흥미롭게 체험해 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13시~15시) 1층 로비와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한국문학관협회 상주 작가 지원 프로그램인 ‘황순원의 골동품 디카시를 입다’는 각자 추억과 감성을 예술창작 경험으로 일깨우는 프로그램이다. 황순원의 두 번째 시집 을 감상하고, 나만의 디카시를 지어보는 참여자 중심 체험교육이다. 담당자 문의 후 참여할 수 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생활문화시설 인문프로그램지원사업’에 선정된 ‘시대의 빛, 물감으로 빚은 인문학’은 매주 수요일(14:00~17:00) 문학관 1층 작은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인문 교양 프로그램이다. 미술을 매개로 자극적인 문화 소비에 치중돼 있는 현재 문화소비자에게 깊고 넓은 사색과 성찰의 기회를 제공한다. 경기도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 프로그램은 ‘이야기 숨바꼭질 : 소나기 달력만들기’를 진행한다. 12장 그림으로 제작한 소설 를 음미하며 나만의 달력으로 꾸며보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문학관 1층에서 또는 단체체험 프로그램 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장애예술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세상에서 제일 너른 김예슬의 꽃밭展’도 눈여겨 볼만하다. 다운증후군 작가 김예슬의 소박하고 아름다운 그림들을 짧은 시와 함께 모션그래픽으로 감상할 수 있다. 4가지 테마로 구성된 ‘디지털 소나기 산책’ 실감콘텐츠영상관은 대형 화면에 펼쳐지는 페인팅 애니메이션과 인터렉티브 기법 등이 어우러져 실감 나게 소설 속 감동을 체감할 수 있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공부 안해도 되는 문학교실’도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매 시간 정각마다 소나기광장 잔디밭에 쏟아지는 인공소나기는 가장 인기 높은 상설 이벤트다. 광장 곳곳에 설치된 AR안내판의 QR마크를 활용해 증강현실 속 ‘소나기’를 만나보는 체험은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김종회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촌장은 "여름방학 동안 누구나 흥미롭고 유익하게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정성껏 여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가족 나들이에 더할 나위 없이 적합하다고 자신한다"며 많은 참여를 권했다. 한편 소나기마을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내용은 공식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입장료는 양평군민은 무료이며,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이다.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 추석 당일은 휴관한다.kkjoo0912@ekn.kr양평군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분수 양평군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분수. 사진제공=양평군

[포토뉴스] 시흥시 배곧숲속향기공원 물놀이장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까르르~", "꺅~" 바닥분수에서 솟아오르는 물줄기에 온몸이 흠뻑 젖은 아이들이 신나게 놀고 있다. 시흥시 ‘배곧숲속향기공원’에 조성된 체험형 물놀이장에는 아이들 웃음소리가 공원 내 울려 퍼지며, 청량감이 가득하다. 특히 멀리 떠나지 않아도 도심 한복판에서 시원하게 내뿜는 물줄기로 더위를 식힐 수 있어 아이들에게 큰 인기다. 시흥시는 관내 공원 17곳에 체험형 물놀이장을 개장해 오는 8월20일까지 운영한다. 워터파크 부럽지 않은 공원 체험형 물놀이장은 시민에게 즐거운 여름날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kkjoo0912@ekn.kr시흥시 배곧숲속향기공원 물놀이장 시흥시 배곧숲속향기공원 물놀이장.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배곧숲속향기공원 물놀이장 시흥시 배곧숲속향기공원 물놀이장.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배곧숲속향기공원 물놀이장 시흥시 배곧숲속향기공원 물놀이장.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배곧숲속향기공원 물놀이장 시흥시 배곧숲속향기공원 물놀이장.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배곧숲속향기공원 물놀이장 시흥시 배곧숲속향기공원 물놀이장.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배곧숲속향기공원 물놀이장 시흥시 배곧숲속향기공원 물놀이장. 사진제공=시흥시

안양문예재단 APAP7 공식 누리집 공개, ‘개막 D-30’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오는 8월25일 (구)농림축산검역본부와 안양예술공원에서 개막하는 제7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이하 APAP7)의 주요 참여 작가와 공식 누리집을 공개했다. 이번 APAP7은 24개국 48팀 약 80여점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 중 선공개한 해외 작가에는 넥스트 아키텍츠(네덜란드), 투외 그렌포트(덴마크), 이자스쿤 친치야(스페인)가 포함됐다. 한국 작가로는 김세중, 박혜수, 얄루, 긱블이 공개됐다. ◆ APAP 최초로 도입되는 실내 전시-본관동 부조 공개 APAP7은 역대 APAP와 달리 대규모 실내 전시를 처음 도입한다. 도시 속 유휴공간으로 남아있던 (구)농림축산검역본부 본부동 건물을 APAP7 기간 동안 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특히 본관동은 1960년대 이광노 교수가 설계한 근대건축유산으로 옥상에는 소-말-돼지-토끼-시험관 등 수의 업무와 관련된 문양이 새겨진 부조 작품이 설치돼 있다. 해당 작품은 작자에 관한 기록이 정확하게 남아있지 않아 지난 수개월 동안 APAP7 큐레이터들이 창작자를 찾기 위해 지속적인 조사를 해왔다. 수개월에 걸친 조사와 다수 전문가 자문 등을 거친 후 △건물 설립 당시 부조 제작 담당자였던 박근식 소장 자서전에 조각가 김세중이 도안한 것으로 거론 △검역본부 건축가인 이광노와 김세중이 지속적인 교류를 해온 점 △부조 제작과 비슷한 시점에 해당 작품과 유사한 혜화동 성당의 ‘최후의 심판도’ 제작 등을 근거로 최종적으로 ‘김세중 도안, 작자 미상’으로 대중에게 작품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 APAP7 주제와 같이 다양한 상상 자극 APAP7 주제인 ‘7구역? 당신의 상상공간’은 공공예술에 대한 다양한 가능성을 담은 상상이기도 하며 이상과 지향점, 현시대에 대한 비판적 성찰을 제시하는 상상이기도 하다. 이 중 안양예술공원에 설치될 넥스트 아키텍츠의 야외 대형 작품은 상상공간으로 건너가는 상징적 장치이자 서로 다른 두 공간을 잇는 매개체이기도 하다. 숲의 일부를 에워싼 형태 구조물은 풍경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만들어내며, 주변 환경과 지형에 대한 이해 및 연구를 바탕으로 관람객이 매 순간 상상하며 거닐 수 있도록 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실내 전시 작가로 초청된 긱블은 유용함과 효율성을 대표하는 과학-공학적 원리를 기발한 상상과 쓸모없음 즐거움으로 치환시킨다. 엉뚱함과 기발함으로 뭉친 그들의 작업은 ‘엑스폼(exform)’이라고도 불리며, 사회적으로 버려지고 폐기된 것들을 통해 포함과 배제를 결정하는 구분 지점에 대한 성찰을 제시한다. 긱블만의 엑스폼인 ‘긱폼(geekform)’을 스마트 스페이스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실내 전시 작가인 얄루는 수중 생물 3부작 중 피클드 시티와 호모폴리넬라 더 랩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을 선보인다. 인간과 비인간 구분 없이 다양한 객체가 모여 서로 스며드는 풍경을 제시해, 기성 사고가 아닌 모든 생명체 가치가 공존하는 대안세계를 상상하도록 유도하는 작품을 에코 스페이스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 개막 D-30 앞두고 참여형 이벤트 진행 APAP7 개막 D-30 기념으로 팔로우 이벤트 ‘공식 홍보대사를 맞혀라’가 현재 진행 중이다. 이벤트는 8월3일까지 진행되며, APAP7 SNS 계정을 팔로우 후 공식 홍보대사 실루엣과 힌트를 보고 정답을 맞히면 된다. 8월8일 추첨을 통해 선정된 당첨자에게는 코오롱 로봇 물걸레 청소기와 스타벅스 상품권, APAP7 굿즈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7월31일에는 FC안양과 김천상무FC의 K리그2 22R 경기에서 직관 관중을 위한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안양종합운동장 앞에서 운영될 APAP7 부스에서 이벤트에 참여할 경우 추첨을 통해 배달의민족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안양문화예술재단 제7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APAP7 포스터 안양문화예술재단 제7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APAP7 포스터. 사진제공=안양문화예술재단

안양시민축제 소비자브랜드대상 수상…전국화 시동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민축제 우선멈‘춤’(이하 우선멈춤)이 ‘2023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지역축제-문화축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3년 연속 수상, 경기관광축제 2년 연속 수상에 이은 쾌거로 우선멈춤이 수도권을 넘어 전국단위 축제임을 입증했다. 대한민국 국회,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혁신적인 제품-서비스로 소비자 신뢰와 사랑을 받은 최고 브랜드에 주어지는 상이다. 소비자 대상 설문조사, 서류심사,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엄정하게 심의한 뒤 총 16개 브랜드를 선정했다. 우선멈춤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시작해 춤과 문화예술을 주제로 일상의 기쁨과 희망을 담은 시민축제다. 안양시는 올해부터 우선멈춤 시민축제를 ‘안양춤축제’로 명칭을 바꿔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광축제로 발전시키고 시 승격 50주년 의미도 담아낼 계획이다. 안양춤축제는 오는 9월20일부 24일까지 만안구 삼덕공원과 동안구 평촌중앙공원 일대에서 개될 예정이다. 크라운컴페티션, 스트릿댄스배틀대회, 랜덤플레이댄스, 댄스콘서트와 DJ파티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만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8일 "시민과 함께 만들며 매해 발전을 거듭해온 20년 역사의 안양시민축제가 올해 안양춤축제로 열린다"며 "안양춤축제를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광축제, 전국을 춤으로 들썩이게 만드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우선멈춤 안양시민축제 2023 소비자 브랜드 대상 선정 우선멈‘춤’ 안양시민축제 2023 소비자가 뽑은 올해 브랜드 대상 선정. 사진제공=안양시 2022 우선멈'춤' 안양시민축제 현장 2022 우선멈‘춤’ 안양시민축제 현장. 사진제공=안양시 2022 우선멈'춤' 안양시민축제 현장 2022 우선멈‘춤’ 안양시민축제 현장. 사진제공=안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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