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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정국 솔로앨범 ‘골든’, 스포티파이 최다 스트리밍 등 각종 기록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첫 솔로 앨범 ‘골든’(GOLDEN)으로 각종 기록을 세우고 있다. 최근 세계 최대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4일(현지시간)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 따르면 정국의 솔로 데뷔곡 ‘세븐’(Seven)과 새 앨범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는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특히 ‘골든’ 수록곡들은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 647만2019회 스트리밍을 비롯해 발매일인 3일 하루 동안 총 3965만3740회 재생되면서 K팝 솔로 가수 음반의 차트 진입일 기준 최다 스트리밍 신기록을 달성했다. ‘3D’ 7위, ‘헤이트 유’(Hate You) 16위, ‘예스 오어 노’(Yes or No) 18위, ‘플리즈 돈트 체인지’(Please Don’t Change) 23위, ‘클로저 투 유’(Closer to You) 24위, ‘섬바디’(Somebody) 27위, ‘샷 글라스 오브 티어스’(Shot Glass of Tears) 28위, ‘투 새드 투 댄스’(Too Sad to Dance) 29위에 올랐다. 또 ‘골든’은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에서 20만5961장으로 판매량 1위,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에서는 ‘스탠딩 넥스트 투 유’가 1위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한터차트 기준 200만 장 이상 판매돼 K팝 솔로 가수 첫 주 판매량 1위 기록을 경신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2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의 첫 솔로앨범 ‘골든’(GOLDEN)이 세계적 인기를 받고 있다.빅히트뮤직

부천시 이색전시 ‘오르:빛 워터파고다’ 10일개막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부천시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부천시청 잔디마당을 무대로 양방향 미디어아트 전시 ‘오르:빛 워터파고다’를 개최한다. 오르:빛은 ‘orbit(천체 궤도를 돌다)’와 ‘빛’을 합성한 단어로 빛을 활용해 경기도 지역 곳곳을 밝힌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첫 번째 ‘오르:빛 워터파고다’는 올해 9월 경기도 구청사 잔디마당을 배경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부천에서 추진하는 ‘오르:빛 워터파고다’의 두 번째 이야기 또한 물덩어리를 형상화한 물체를 이용해 나만의 워터토템(작은 물덩어리를 쌓아 만드는 나만의 조형물)을 만들어보고 그 안에 소망을 담아보는 미디어아트 체험전시로 꾸며진다. 이번 전시에선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12m 거대한 물탑과 90여개 물덩어리가 지닌 신비로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스스로 직접 물덩어리를 쌓아올리며 소원을 빌고 증강현실 기술을 통해 공유-체험하는 이색적인 전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는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운영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미성년자는 부모 동반이 필요하다. 관객 밀집 등 안전 이유로 잔디광장 출입이 제한되는 경우가 생기더라도, 체험 공간 밖에서 반짝이는 물덩어리들을 관람할 수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6일 "가을 끝자락에서 시 승격 50주년을 차분하게 마무리하는 이번 전시를 통해 부천시민이 빛과 조형물 그리고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체험 전시를 준비했다"며 "가족과 함께 찬란한 빛을 관람하고 소망을 기원하면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부천시 오르빛 워터파고다 전시 포스터 부천시 오르빛 워터파고다 전시 포스터. 사진제공=부천시 오르빛 워터파고다 전시 모습 오르:빛 워터파고다 전시 모습. 사진제공=부천시 오르빛 워터파고다 전시 모습 오르:빛 워터파고다 전시 모습. 사진제공=부천시

동두천시 ‘DDC&US 동두천힙합 99-23’ 11일개최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동두천시가 오는 11일 보산동 외국인관광특구 내 두드림뮤직센터에서 오후 7시 ‘동두천 힙합계 탄생’을 알리는 기획공연을 개최한다. 공연 제목은 ‘DDC&US 동두천힙합 99-23’으로 2023년 뮤지션 폴로다레드와 1999년 뮤지션 취랩이 함께 출연해 세대를 뛰어넘은 동두천 힙합 역사를 다시 만들어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공연에는 폴로다레드가 속한 DDC크루(유키, 루이찹스틱보이, 도리)와 취랩의 OG뮤직(OG트윈스, 건곤, 지린)이 총출동하며, 이란 신곡도 처음 선보인다. 공연 당일 관객은 100명 한정 스탠딩 무대로 진행되며, 관람 신청은 두드림뮤직센터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로 추가한 뒤 신청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 관련 세부사항은 동두천시 관광휴양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순일 관광휴양과장은 5일 "최근 동두천시는 음악을 매개로 양질의 문화 콘텐츠를 시민에게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두천이 가진 음악적 유산을 활용해 동두천문화 저력을 보여주는 기획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동두천시 기획공연 ‘DDC&US 동두천힙합 99-23’ 포스터 동두천시 기획공연 ‘DDC&US 동두천힙합 99-23’ 포스터. 사진제공=동두천시

[포토뉴스] 의왕시 ‘백운호수 의왕무민공원’ 개장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무민은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요정 트롤을 모티브로 핀란드 작가 토베얀손이 1945년 탄생시킨 캐릭터로 그동안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의왕시는 백운호수공원에 무민을 테마로 한 ‘의왕무민공원’을 2일 개장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개장식에서 무민이 추구하는 가족애-사랑-모험정신, 그리고 자연 속에서 자연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는 모습이 의왕시가 추구하는 가치와도 맞아떨어져 무민을 활용한 공원을 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름다운 백운호수와 어우러져 방문객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얻고, 특별한 추억을 쌓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의왕무민공원은 백운호수공원 내 2만4000㎡ 규모로 조성됐으며, 전체 콘셉트는 철새로부터 의왕무민공원에 숨겨진 보물에 대한 전설을 들은 무민 가족과 친구들이 배를 타고 의왕무민공원에 도착해 숨겨진 보물을 찾고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즐거운 여행을 시작한다는 스토리를 담았다. 6개 공간에 무민 캐릭터 조형물이 설치됐으며, 놀이터에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천연잔디와 놀이시설을 설치해 자연친화적인 느낌을 더했다. 140m 맨발걷기 길과 야생화가 어우러져 계절별로 신비로운 느낌을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의왕무민공원 백미는 디지털 구체 조형물인 ‘무민 아트볼’로, 지름 6M 크기 조형물에서 매일 저녁 무민 스토리를 담은 영상과 다채로운 영상을 상영한다.kkjoo0912@ekn.kr의왕시 2일 ‘백운호수 의왕무민공원’ 개장 의왕시 2일 ‘백운호수 의왕무민공원’ 개장.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2일 ‘백운호수 의왕무민공원’ 개장 의왕시 2일 ‘백운호수 의왕무민공원’ 개장.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2일 ‘백운호수 의왕무민공원’ 개장 의왕시 2일 ‘백운호수 의왕무민공원’ 개장.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2일 ‘백운호수 의왕무민공원’ 개장 의왕시 2일 ‘백운호수 의왕무민공원’ 개장.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2일 ‘백운호수 의왕무민공원’ 개장 의왕시 2일 ‘백운호수 의왕무민공원’ 개장. 사진제공=의왕시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쿵떡쿵떡 놀이학당’ 운영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전통놀이문화공간 ‘우리놀이터 양주’에서 전통생활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통생활문화교육 프로그램 ‘쿵떡쿵떡 놀이학당’은 미래 주역인 어린이가 다양한 전통놀이와 전통생활문화를 체험하면서 바른 인성과 공동체의식을 길러 배려-존중-소통-협력 등 사회적 가치를 배우고,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게 하는 교육활동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윷놀이를 기반으로 개발한 교육학습 ‘데굴데굴 우리놀이’, 직접 나무팽이와 비사를 만들고 시합을 해보는 전통놀이 체험 ‘쿵떡쿵떡 놀이공작소’, ‘조오랭 사진방’ 등을 선보인다. 특히 전통놀이 체험교구와 협동놀이를 함께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상상력을 발휘하고 우리 전통생활문화 고유성과 공동체의식, 바른 인성 덕목 등을 배울 수 있도록 계획됐다. 사전 신청이 필요한 프로그램은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연령대별로 사전 접수하면 참여할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세대를 관통하는 문화인 전통놀이를 보다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신체와 정서를 기름과 동시에 가족 간 이해가 깊어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놀이터 양주는 미래세대가 일상 속에서 전통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즐기고, 우리 고유 놀이와 문화를 생활 속에서 더 가깝게 누릴 수 있도록 2022년 설치된 전통놀이 문화공간이다.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을 방문한 관람객은 누구나 이곳에서 무료로 다양한 교구재를 통해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kkjoo0912@ekn.kr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쿵떡쿵떡 놀이학당’ 안내문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쿵떡쿵떡 놀이학당’ 안내문. 사진제공=양주시

[포커스] 김포축제 통합혁신 ‘가동’…시민-상가 반색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 축제가 ‘통합’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민선8기 김포시는 그동안 분산돼 열리던 소규모 축제를 콘텐츠별로 묶어 규모 있고 즐길거리가 풍성한 ‘통합축제’를 선보였다. 올해 9월부터 10월까지 총 25개 축제를 8개로 통합했고, 통합된 축제에 총 12만명 시민이 참여하면서 대성황을 이뤘다. 공공기관 중심에서 시민 중심 축제로 전환하고 축제 본질을 극대화한 통합축제가 제대로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 놀거리-볼거리 풍부…통합화-테마화-스토리화 집중 김포시는 올해 9월부터 매년 열리던 소규모 축제를 유사성을 기준으로 통합했다. 형식과 절차를 최소화하고 놀거리-볼거리가 풍부한 축제 본질을 추구하면서 통합화-테마화-스토리화로 선택과 집중에 나섰다. 엄진섭 부시장을 중심으로 추진된 통합축제는 기존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하고 협업과 소통을 통해 축제 성과를 극대화했다. 작년 9월에는 ‘김포예술제’, ‘한가위추석축제’, ‘통진두레놀이’가 각각 열렸다. 규모도 작고 기간-장소도 모두 다르다보니 관광객 발길을 끌지 못했고 지역주민 참여 역시 저조했다. 이에 김포시는 ‘다담축제’라는 이름으로 3개 축제를 통합했고, 다양한 콘텐츠에 힘입어 방문객이 행사장에 오래 머물렀다. 김포아트빌리지 일원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린 다담축제는 △그네타기와 짚신던지기, 세시풍속 체험 등 40여개 체험 △전통 가마솥 밥 짓기와 대형비빔밥 만들기 △김포통진두레놀이 12마당 시연과 홍성결성동요 초청공연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지역예술인단체 공연과 전시 등으로 구성돼 관람객이 북적였다. 한 시민은 "김포 축제가 이렇게 재미있는 줄 몰랐다. 볼거리도 많고 할거리도 많아 아이와 함께 몇 시간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기는 중"이라며 "또 다른 김포 축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 라베니체 상인들 "통합축제는 사막의 단비와 같았다" 상인들도 통합축제에 반색하고 있다. 올해 10월 열린 제1회 라베니체 수상불꽃공연 페스티벌에는 6만명이 다녀갔다. 이날 라베니체에선 △배움누리길과 친환경체험부스, 문화전시를 포괄한 평생학습박람회 △사이언스 매직쇼와 뮤지컬 공연, 출판업계가 함께하는 도서관책축제 등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낮에는 책 축제와 평생학습박람회를 즐기고, 저녁에는 불꽃공연 등 라베니체 도심축제를 즐기면서 하루 종일 라베니체에서 보냈다는 방문객이 다수였다. 주로 가족단위로 찾은 시민은 라베니체에서 점심과 저녁을 모두 채우며 축제에 참여했고, 이날 라베니체 상가는 축제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라베니체에서 상가를 운영하는 A씨는 "라베니체에 이토록 많은 사람이 몰린 것은 처음"이라며 "경기가 어려워 힘든 상인들에게 이번 축제는 사막의 단비나 같았다. 이런 축제가 자주 열리면 좋겠다"고 말했다. ◆ "김포농업대축제 즐기러 동작구에서 놀러왔어요" 10월28일부터 29일까지 열린 김포농업대축제도 통합으로 인해 풍성하고 다양한 농업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경험해볼 수 있었다는 의견이 많다. 이번 대축제는 농업인의날 기념행사, 김포인삼축제, 우수농산물판매행사 등 김포농업 관련 주요 행사가 한자리에 모였다. 시민과 소통하는 김포농업이란 취지에 맞게 △금쌀가공품과 인삼, 미래농업 등 전시체험 △우수농축산물 직거래판매, 시식, 홍보 △시민과 함께하는 김장 체험과 나눔 행사, 인삼레시피 경진대회, 김포농업 알리미 릴레이 등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김포농업 발전 및 화합을 기원하는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등이 열려 이목이 집중됐다. 특히 자매결연도시인 서울 동작구도 소비자로 초대돼 인삼축제 나들이에 함께했다. 동작구 노량진에 거주하는 오영숙님은 "김포쌀 품질이 좋은지는 알고 있었는데, 품질 좋은 6년근 인삼이 김포에서 생산-가공되고 있다는 사실은 처음 알게 됐다. 순무김치도 맛이 좋아 다시 구매하고 싶다"고 말했다. 엄진섭 부시장은 "물, 청소년, 세계인을 키워드로 김포시 대표축제를 육성한다는 전제 아래 축제 본질을 살리는 통합축제를 추진했다. 통합축제가 시민 참여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촉매해 보람차다. 운영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더욱 체계적으로 축제를 운영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축제를 통한 김포경제 활력 제고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10월 라베니체 수상불꽃공연 10월 라베니체 수상불꽃공연. 사진제공=김포시 10월 라베니체 수상불꽃공연 10월 라베니체 수상불꽃공연. 사진제공=김포시 9월 다담축제 현장 9월 다담축제 현장. 사진제공=김포시 9월 다담축제 현장 9월 다담축제 현장. 사진제공=김포시 10월 김포농업대축제 현장 10월 김포농업대축제 현장. 사진제공=김포시 김병수 김포시장 김병수 김포시장. 사진제공=김포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2023년 제24회 단원미술제 시상식’을 3일 김홍도미술관에서 열고 대상을 차지한 최지현 작가에게 시상금 3200만원을 수여했다. 단원미술제는 단원 김홍도 업적을 기리고 예술혼을 창조적으로 계승하는 안산시 대표 전시행사로 다양한 장르와 기법과 우수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많은 시민에게 사랑받고 있다. 올해 미술제는 총 228명 작가가 응모해 각 분야 전문가의 1-2차 심사과정을 거쳐 안산시 거주 작가 1명을 포함해 총 11명 작가가 선정됐다. 선정 작가에게는 전시 지원금으로 200만원이 각각 지원되며, 대상 수상 작가에게는 3000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대상 수상은 최지현 작가에게 돌아갔으며, 메인 작품 ‘평면’은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이 색 덩어리 안에서 잘 보이지 않는 동-식물들처럼 본인을 감추며 살아가는 현대인 삶과 유사함을 표현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최지현 작가를 비롯해 선정 작가 모두에게 축하인사를 드린다"며 "단원미술제가 훌륭한 작가들 참여로 수준 높은 미술제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선정된 작가들 작품은 9월부터 김홍도미술관에서 ‘선정작가 공모전’으로 전시 중이다. 이에 따라 전시 관람객 투표로 선정되는 인기작가상에는 한상미 작가가 선정됐다.kkjoo0912@ekn.kr이민근 안산시장-최지현 작가 이민근 안산시장-최지현 작가(오른쪽).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 김홍도미술관 ‘선정작가 공모전’ 현장 안산시 김홍도미술관 ‘선정작가 공모전’ 현장. 사진제공=안산시

고양문화재단 김주원 탱고발레 ‘3Minutes’ 선봬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문화재단은 25일부터 26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김주원의 탱고발레 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국립발레단 프리마돈나로 15년간 활동한 발레리나 김주원이 탱고음악 매력에 끌려 발레 움직임을 바탕으로 만든 작품이다. 2019년, 2022년 세종문화회관 공연 당시 전 회차 매진으로 주목받은 화제작이며, 2020년에는 대한민국발레축제에 초청받기도 했다. 은 밀롱가 ‘Su tiempo’를 찾게 된 여인의 사랑과 이별의 시간을 열정적인 탱고음악과 춤, 노래로 표현했다. ‘3 Minutes’은 탱고를 추는 두 파트너가 춤추는 시간 ‘3분’을 의미한다. 탱고와 발레, 그 이질적인 움직임을 조화로 해석한 김주원 외에도 탱고 감성을 담은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 뮤지컬계 ‘미다스의 손’으로 캐릭터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으로 호평 받고 있는 추정화 등 실력파 제작진과 스타 출연진이 참여해 탱고의 열정과 발레의 우아함을 아름답게 표현한다. 또한 안무가로 돌아온 김주원은 탱고발레에 대한 학습과 연구를 통해 발레 기술을 활용해 탱고의 감성을 더욱 극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탱고발레가 더욱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장르로 성장하길 희망하고 있다. 공연료는 R석 6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이며, 고양시 소재 직장인 할인, 조기예매, 프렌즈데이 할인, 유료 관람티켓 소지자 할인, 24세 이하 청소년 할인, 예술인 할인 등 관객을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공연정보는 고양문화재단 누리집(artgy.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kkjoo0912@ekn.kr고양문화재단 김주원 탱고발레 ‘3Minutes’ 포스터 고양문화재단 김주원 탱고발레 ‘3Minutes 그녀의 시간’ 포스터. 사진제공=고양문화재단

파주시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 ‘순항’…문화향유↑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와 경기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3년 박물관-미술관 지원 사업이 순항을 거듭하며 전시 연계 교육 등 시민중심 문화향유 기회가 크게 확대돼 눈길을 끈다. 박물관-미술관 지원은 경기도내 등록된 공-사립 박물관과 미술관을 재정적으로 지원해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배치하고, 기관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사업이다. 파주시는 지역문화 거점을 통해 시민에게 차별화된 콘텐츠 및 프로그램, 특화 문화행사 등을 제공하기 위해 관내 등록 박물관과 미술관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시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 차원에서 작년보다 사업비를 대폭 확대(기존 대비 약 4억원 증가)했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올해 3월부터 세계민속악기박물관 등 관내 등록 박물관-미술관 14곳에 프로그램 기획, 학예사 및 해설사 인건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23 박물관-미술관 지원은 오는 12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남은 기간 동안 헤이리마을에 있는 ‘세계민속악기박물관’에서 전시 연계 교육이, 파주출판단지에 소재한 파주나비나라박물관에서 곤충 관련 기획전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각 지원 대상 박물관-미술관에서 실시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4일 "이번 지원을 통해 파주시민의 문화향유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지원 사업을 추진해 박물관-미술관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파주시 소재 악기박물관 파주시 소재 악기박물관.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소재 악기박물관 파주시 소재 악기박물관. 사진제공=파주시

‘문화도시 의정부’ 협업레스토랑 최종공유 화제만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문화도시 의정부에서 새로운 만남과 협업을 위한 자발적 네트워킹 프로젝트 (이하 협업레스토랑)의 최종 공유회를 10월28일 개최했다. 3일 의정부문화재단에 따르면, 기존 문화도시 사업이 ‘도시’와 ‘결과’에 초점을 맞춰 연구하고 실험을 했다면, 협업레스토랑은 ‘나’와 ‘과정’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추진했다. 협업레스토랑은 10개 주제를 참여자가 직접 선정하고, 10개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하기 위한 동료를 직접 모집해 활동하는 프로젝트로, 자발적이고 신선한 운영 기획이 돋보였다. 특히 레스토랑이란 콘셉트로 기획해 모임장은 ‘협업 셰프’, 동료는 ‘협업 요리사’, 활동계획서를 ‘협력 레시피’, 오리엔테이션을 ‘에피타이저’, 최종 공유회를 ‘디저트’로 지칭하는 등 실제 레스토랑에서 사업을 추진하는 것처럼 운영해 참여자 흥미를 돋웠다. 이번 협업레스토랑은 △노인세대와 협력하기 위한 모임 △청춘에 대해 다양한 측면에서 시청각적으로 표현하는 모임 △의정부 예술인의 지역예술활동에 대한 협력 구축을 위한 모임 등 지역문화 활동에서 협업을 이야기하고 확장할 수 있는 10개 프로젝트가 지난 5개월간 의정부 전역에서 성공적으로 펼쳐졌다. 이날 최종 공유회는 △협력적 관계 구축방안 △협업방식 논의 △새로운 활동을 위한 아이디어 라운드테이블 등 3개 코스로 진행됐으며, 레스토랑과 같이 코스별 음식을 제공해 참여자 호응을 얻어냈다. 박희성 의정부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다양한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문화적 재료를 직접 손질하고 새로운 활동을 개발하는 등, 지속적으로 시민과 함께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문화도시 의정부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의정부문화재단 네트워킹 프로젝트 협업레스토랑 공유회 현장 의정부문화재단 네트워킹 프로젝트 협업레스토랑 최종 공유회 현장.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의정부문화재단 네트워킹 프로젝트 협업레스토랑 공유회 현장 의정부문화재단 네트워킹 프로젝트 협업레스토랑 최종 공유회 현장.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의정부문화재단 네트워킹 프로젝트 협업레스토랑 공유회 현장 의정부문화재단 네트워킹 프로젝트 협업레스토랑 최종 공유회 현장.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의정부문화재단 네트워킹 프로젝트 협업레스토랑 공유회 현장 의정부문화재단 네트워킹 프로젝트 협업레스토랑 최종 공유회 현장.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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