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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남궁민이 다시 한 번 위험을 무릅쓰고 포로 구출에 나선다. MBC 금토드라마 ‘연인’(기획 홍석우/연출 김성용 이한준 천수진/극본 황진영) 제작진은 18회 방송을 앞두고 어둠이 짙게 내린 밤 이장현(남궁민 분)의 모습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장현은 량음(김윤우 분), 구잠(박강섭 분)과 함께 조선인 포로들을 이끌고 있다. 멈춰선 이들의 표정에서 심상찮은 분위기가 감지된다. 특히 이장현의 형형히 번뜩이는 눈빛이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자아내며 이들에게 어떤 위기가 닥친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연인’ 제작진은 "18회 방송에서 이장현이 임금도 외면한 조선인 포로들을 지키기 위해, 고향에 돌아가고 싶다는 그들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위험을 무릅쓴다. 소중한 사람들. 조선 백성들을 뿌리치지 못하는 것이야말로 이장현이라는 인물을 가장 명확히 보여주는 포인트이다. 배우 남궁민은 ‘역시!’라는 감탄이 절로 나올 만큼 강력한 열연으로 해당 장면을 완성했고, 이장현의 진심을 완벽하게 표현했다"라고 설명했다. 과연 이장현이 조선 포로들을 구하기 위해 어떤 일을 벌일지, 그 위험 속에서 그는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지 오늘 밤 9시 50분 방송되는 ‘연인’ 18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치솟는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연인 남궁민 ‘연인’ 18회서 남궁민이 위기상황에 놓인다.MBC ‘연인’

‘어쩌다 사장3’ 측이 위생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tvN 예능 ‘어쩌다 사장3’ 측은 10일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 방송 이후 시청자 여러분께서 보내 주신 다양한 의견을 접했다"며 "식당과 김밥 코너를 함께 운영했던만큼 위생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했으나, 마스크 착용이 미비했던 점 등 부족한 부분이 발생하여 시청자분들께 염려를 끼치게 됐다. 이에 깊은 사과를 드리며, 이는 전적으로 제작진의 불찰임을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이번 시즌 저희 프로그램은 모든 내용이 미국에서 촬영 되었고, 이에 현지의 복잡한 위생 규정과 관련법을 철저히 준수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힌 후 "그러나 이 과정에서 오히려 기본적인 부분을 놓치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또한 짧은 시간 내에 사건을 요약해야 하는 방송의 속성으로 인해 위생 관리에 대한 연기자들의 노력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 점도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본 프로그램은 현재 모든 촬영을 마치고 사후 편집과 방송 중"이라며 "향후 편집과 제작에 시청자 분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자 노력하겠다. 다시 한번 부족한 부분이 있었음을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 제작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다시 한 번 위생 논란에 대한 사과를 전했다. ‘어쩌다 사장3’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리나에 위치한 아세아 마켓에서 영업을 하는 모습을 담았다. 특히 마트서 본격적으로 김밥, 라면 등을 제조해 판매하는 모습이 공개됐는데, 출연진이 마스크, 위생모자 등을 착용하지 않은 채 음식을 조리하며 지속적으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겨 위생 논란이 불거졌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어쩌다사장3 tvN ‘어쩌다 사장3’ 측이 위생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tvN ‘어쩌다 사장3’ 방송 캡쳐

‘스위트홈2’, 스펙터클 티저 예고 “넌 사람이야? 아니면 괴물이야?”

‘스위트홈’ 시즌2의 스펙터클한 티저 예고편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스위트홈’ 시즌2는 욕망이 괴물이 되는 세상, 그린홈을 떠나 새로운 터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자의 사투를 벌이는 현수와 그린홈의 생존자들 그리고 또 다른 존재의 등장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현상들까지 새로운 욕망과 사건, 사투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공개된 예고편은 그린홈을 떠나 마주한 바깥세상을 담았다. 이미 괴물이 점령한 세상에서 생존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진화된 괴물과 싸우는 군인들, 서로를 의심하고 경계하는 인간들, 그리고 자신이 이용당하더라도 백신을 만들려는 현수(송강 분)까지 각자의 사연은 달라도 필사적인 이들의 모습이 담겨 기대감을 자아낸다. 특히 티저 예고의 물꼬를 튼 "그래서 지금 넌 뭐야? 사람이야? 아니면 괴물이야?"라는 질문은 뇌리에 깊은 인상을 남긴다. 또한 인간인지 괴물인지 혹은 괴물 같은 인간이 될 것인지 누구 하나 믿기 힘든 세상에서 까마귀부대의 상사 탁인환(유오성 분)의 말처럼 "괴물이 되더라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는 작은 희망"을 가질 수 있을 것인지 시즌2에서 펼쳐질 이야기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괴물이 삼켜버린 세상에서 괴물의 날개를 휘두르면서도 인간임을 잊지 않고자 하는 현수의 선택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전편에 이어 ‘스위트홈’ 시즌2에도 출연하는 고민시는 "새로운 인물들의 등장도 신선하고 그들과 기존의 그린홈 인물들과의 관계성도 기대됐다"고 숨길 수 없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시즌2에 새롭게 합류한 진영은 "시즌1보다 훨씬 방대해진 스케일과 디테일한 스토리가 정말 흥미로웠다"고 시즌2의 대본을 처음 읽었던 순간을 회상해 더욱 복잡해진 세계관은 물론 괴물의 진화까지 다룰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고취시켰다. ‘스위트홈’ 시즌2는 오는 12월 1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스위트홈2 ‘스위트홈’ 시즌2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넷플릭스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3’) 3회에서는 1라운드 조별 생존전이 종료됐다. 추가 합격자 8호·12호·33호·54호까지 총 43팀이 한 번 더 ‘싱어게인3’ 무대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들려줄 기회를 얻었다. 이날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7.3%를 기록하며 전체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특히 3회에서는 시즌 최초의 슈퍼 어게인 합격자가 나왔다. 3어게인으로 탈락위기에 놓인 재야의 고수조 15호 가수의 이름이 공개되려는 순간, 백지영이 슈퍼 어게인을 사용한 것. 백지영은 "저런 톤을 너무 좋아한다"며 "다시 만날 수 없을 것 같다. 딱 한 번만 더 들어봤으면 좋겠다"고 슈퍼 어게인을 쓴 이유를 밝혔고 15호 가수는 구사일생으로 다시 한번 자신의 목소리를 들려줄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재야의 고수조에서는 실력자들이 쏟아져 나왔다. 2000년대 초반 록 커뮤니티에서 연규성, 국카스텐 하현우, 더 크로스 김경현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26호 가수가 7어게인으로 합격했고, 코드쿤스트와 음악을 같이 했던 동료인 16호 가수가 올(All)어게인으로 합격했다. OST조에서는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노래의 주인공들이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28호 가수는 드라마 ‘아내의 유혹’ OST ‘용서 못해’를, 51호 가수는 드라마 ‘멜로가 체질’ OST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발라드 버전을, 74호 가수는 애니메이션 ‘쾌걸 근육맨 2세’ OST ‘질풍가도’를 열창했다. 51호 가수는 7어게인, 74호 가수는 올어게인으로 2라운드에 진출했으나 28호 가수는 2어게인으로 탈락하며 자신의 이름이 차수경임을 밝혔다. 다양한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들이 총출동한 오디션 최강자조는 반가움을 더했다. 64호 가수, 27호 가수, 40호 가수, 58호 가수가 합격했고, 12호 가수와 37호 가수는 합격 보류, 38호 가수와 42호 가수는 탈락했다. 탈락한 38호 가수는 ‘팬텀싱어1’ 우승자 김현수, 42호 가수는 ‘슈퍼스타K2’ 출신 김지수였다. 무명조의 활약이 빛을 발했다. 만 17세 최연소 ‘싱어게인 키즈’ 31호 가수와 고등학교 3학년인 68호 가수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감성과 출중한 실력으로 올어게인을 받았다. 스트리트 댄서 출신 75호 가수는 예측 불가한 노래와 퍼포먼스로 7어게인, 신촌블루스 멤버인 25호 가수는 깊이가 느껴지는 가창력을 발휘하며 올어게인으로 합격했다. 그런가 하면 참가자들을 향한 심사위원들의 진정어린 조언과 평가는 안방극장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특히 임재범은 자신이 했던 실수와 비슷한 부분이 발견된 26호 가수에게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라며 조언했고, 4어게인으로 합격이 보류된 12호 가수에게는 자신이 록을 했던 만큼 단점이 없어 보인 창법을 언급하며 "또 듣고 싶다. 그 목소리"라고 응원을 보내 훈훈함을 전했다. 1라운드 조별 생존전 결과 심사위원들에게 합격을 받은 39팀과 추가 합격한 8호 가수, 12호 가수, 33호 가수, 54호 가수가 2라운드에 진출했다. 2라운드는 심사위원 미션인 팀 대항전으로 참가자들은 심사위원이 조합한 팀으로 나뉘어 대결을 펼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싱어게인3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 방송 캡쳐

의정부문화재단 ‘지역작가 60인의 꿈展’ 11일개막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정부문화재단은 오는 11일부터 26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전시장에서 시 승격 60주년 기념 을 개최한다. 지역작가 60인의 꿈展은 의정부 과거부터 현재까지 지역 곳곳의 사진 60장을 (사)한국미술협회 의정부지부에서 활동하고 있는 60인 지역작가와 함께 어반스케치로 제작해 선보인다. 의정부 60년 역사를 기록한 사진을 작가들 붓끝을 통해 표현한 어반스케치는 의정부 발전상을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했으며, 특별히 세월의 무상함과 의정부 발전상을 표현한 스토리텔링 영상도 만들어 전시기간 중 상영한다. 또한 의정부 지역작가 60명의 100호 크기 대형작품 60점을 전시해 의정부 시민들에게 현대미술 패러다임을 소개하고 의정부 시각예술 분야 위상을 알리는 공간도 구성했다. 의정부문화재단 관계자는 10일 "시 승격 60주년 기념 은 의정부 과거와 현재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특별한 기회"라며 "많은 시민이찾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전시 관련 세부사항은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u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kkjoo0912@ekn.kr의정부문화재단 ‘지역작가 60인의 꿈展’ 포스터 의정부문화재단 ‘지역작가 60인의 꿈展’ 포스터.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어반스케치 어반스케치.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어반스케치 어반스케치.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어반스케치 어반스케치.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어반스케치 어반스케치.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연인’ 안은진이 충격에 휩싸인다. MBC 금토드라마 ‘연인’(기획 홍석우, 연출 김성용·이한준·천수진, 극본 황진영) 속 이장현(남궁민 분)과 유길채(안은진 분)는 행복한 꽃길을 걸을 수 있을까. 지난 17회 방송에서 이장현,유길채가 서로를 향한 애틋한 사랑을 확인했다. 하지만 역사가 스포인 소현세자(김무준 분)의 죽음이 예정된 상황으로, 돌고 돌아 서로에게 당도한 이장현과 유길채가 행복을 유지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가운데, 10일 ‘연인’ 제작진이 18회 본방송을 앞두고 충격적인 상황과 마주한 유길채의 모습을 공개해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유길채는 늦은 밤 궁으로 보이는 곳에서 날카로운 눈빛으로 무언가를 주시하고 있다. 특히 마지막 사진 속에는 옷에 피를 가득 묻히고 충격에 휩싸인 유길채의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자극한다. ‘연인’ 제작진은 "오늘(10일) 방송되는 18회에서 유길채는 소용 조씨(소유진 분)의 부름을 받고 궁을 찾았다가 충격적인 상황을 목격한다"며 "극 전개에 매우 중요한 장면으로 다양한 감정들이 복잡하게 얽히는 순간이다"라고 전해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또한 "안은진은 막강한 집중력과 열연으로 순식간에 높은 긴장감을 완성했다. 극의 몰입도를 높일 안은진의 열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연인’ 18회는 오늘 밤 9시 50분 방송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연인 ‘연인’ 18회서 안은진이 충격에 휩싸인다.MBC ‘연인’

YG 신인 걸그룹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11월 27일 데뷔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10일 공식 블로그에 ‘베이비몬스터 데뷔 티저’를 공개하며 베이비몬스터의 데뷔 임박을 알렸다. 티저 이미지는 깔끔하다. 거친 질감의 배경에 붉은 기호, 베이비몬스터의 타이포그라피, 데뷔일을 배치해 어딘가를 향해 나아가는 느낌을 선사한다. 앞서 YG는 강렬한 무드의 힙합 장르를 베이비 몬스터의 데뷔곡으로 확정했다고 전했던 터. 과연 어떤 콘셉트로 음악 팬들에게 첫 인상을 남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베이비몬스터 멤버 각각의 개성과 팀의 정체성을 담은 뮤직비디오도 촬영을 마쳤다. YG는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총 집약해 5일간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 YG는 "팬 여러분의 기다림에 보답하고자 최선의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며 "공식 데뷔일까지 최상의 결과물을 선보이기 위해 후반 작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앞으로 순차적으로 베일을 벗을 프로모션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블랙핑크 이후 YG가 내놓는 걸그룹 베이비몬스터는 한국, 태국, 일본 등의 다국적 걸그룹이다. 유튜브에서 공개된 멤버 선발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이미 다수의 팬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베이비몬스터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315만 명 이상이며, 누적 조회수는 4억 5000만을 넘어섰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베이비몬스터 YG의 새로운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11월 27일 데뷔한다.YG엔터테인먼트

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공공예술에 대한 다양한 가능성을 담은 상상과 지향점, 현시대에 대한 비판적 성찰을 다룬 ‘제7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이하 APAP7)’가 2일 70일간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김성호 APAP7 예술감독은 10일 "공공예술을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시민을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들을 준비한 것이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던 이유라 생각한다"며 "메인 프로젝트인 실내 및 야외 전시 이후 ‘포스트 프로젝트’를 통해 이번 APAP7에 대한 비평을 받고, 단발성 행사가 아닌 다음 행사를 위한 개선점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가 주최하고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하는 APAP는 안양 역사, 문화, 지형, 개발 등 변화하는 도시 맥락과 환경을 미술, 조각, 건축, 디자인, 퍼포먼스 등 다양한 공공예술 작품으로 풀어내 선보이며, 시민이 일상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도시 자체를 하나의 갤러리로 만들어가는 프로젝트다. 이번 APAP7에는 24개국 48개 팀 88인 작가와 안양시 승격 50주년을 맞이해 대한장애인체육회, 삼화페인트, 한국관광공사, ㈜피플리 등 50여개 다양한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소외되는 사람 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특별주간과 참여형 전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6만7000여명이 실내와 야외 전시를 관람했다. 특히 이전 APAP와는 달리 최초로 대규모 ‘실내 전시’를 도입해 2016년부터 도심 속 유휴공간으로 시민에게 개방되지 않던 (옛)농림축산검역본부 본관동 건물을 전시공간으로 탈바꿈했고, 이는 시민이 APAP7 주제인 ‘7구역- 당신 상상공간’을 다시 한 번 곱씹어 보게끔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옛)농림축산검역본부 본관동 건물에 자리한 고(故) 김세중 작가의 작품에 얽힌 비화와 장소성 등을 APAP7 도슨트 투어와 공식 오디오 가이드인 큐피커를 통해 시민에게 전달해 어렵고 복잡하다고 여겼던 공공예술에 대한 인식 변화를 끌어냈다. 최대호 안양문화예술재단 이사장(안양시장)은 "이번 APAP7을 통해 유휴공간이던 농림축산검역본부를 전시공간화해 안양시민에게 보여드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진행될 프로젝트 역시 일상 속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29일 시민-전문가들이 사후 평가회를 열고 APAP7의 종합적인 결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해 향후 APAP가 나아갈 방향을 논의한다. 아울러 넥스트 아키텍츠의 작품 완공 기념식 및 아티스트 토크 등이 예정돼 있다.kkjoo0912@ekn.kr제7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7) 현장 제7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7) 현장. 사진제공=안양시 제7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7) 현장 제7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7) 현장. 사진제공=안양시 제7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7) 연계 프로그램 제7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7) 연계 프로그램. 사진제공=안양시 제7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7) 연계프로그램 제7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7) 연계 프로그램. 사진제공=안양시

양주시의회 ‘자연과 생명의 만남’ 사진전 개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기후가 변화를 넘어 재앙으로 다가오고, 코로나19 대유행을 겪으며 인간과 자연과 생명 사이에서 공존 의미와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양주시의회가 이달 30일까지 의회 로비 1층 의정갤러리에서 ‘자연과 생명의 만남’이란 주제로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올해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며,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양주지부 회원들 사진 50여점이 관객을 맞이한다. 양주사진작가협회 회원들은 인간, 자연, 생명의 관계를 다양한 관점에서 꾸준히 탐구하며 사진을 통해 예술적으로 표현해냈다. 전시작은 시공(時空)을 초월해 관객을 자연의 품속으로 끌어당긴다. 이번 전시는 회암사지 왕실축제와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등 양주 역사 유적지와 도심 속 정원을 집중 조명했다. 특히 전시작 중 ‘천일홍하면 양주’, ‘도락산에서 양주를 보다’, ‘나리농원 꽃에 핀 번개구름’은 보는 이의 눈길을 끈다. 강재성 한국사진작가협회 양주지부장은 "의회가 전시공간을 마련해줘 감사하다"며 "사진을 통해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지닌 양주를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은 "전시작 모두 작품성이 우수해 관객 는길을 사로 잡는다"며 "의정갤러리에 시민 발길이 끊이지 않도록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양주시의회 의정갤러리 ‘자연과 생명의 만남’ 사진전 현장 양주시의회 의정갤러리 ‘자연과 생명의 만남’ 사진전 현장. 사진제공=양주시의회 양주시의회 의정갤러리 ‘자연과 생명의 만남’ 사진전 현장 양주시의회 의정갤러리 ‘자연과 생명의 만남’ 사진전 현장. 사진제공=양주시의회 양주시의회 의정갤러리 ‘자연과 생명의 만남’ 사진전 현장 양주시의회 의정갤러리 ‘자연과 생명의 만남’ 사진전 현장. 사진제공=양주시의회 양주시의회 의정갤러리 ‘자연과 생명의 만남’ 사진전 현장 양주시의회 의정갤러리 ‘자연과 생명의 만남’ 사진전 현장. 사진제공=양주시의회

남양주시 ‘2배 THE 즐거운 문화이음’ 12일개막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가 ‘2023년 경기 문화예술 네트워크 협력’ 공모사업에 선정된 ‘2배 THE 즐거운 문화이음’ 축제를 오는 12일과 18일 이틀 동안 개최한다. 12일 축제는 오전 11시 진접읍 장현 전통시장(시장 특성화 문화공연)에서 열리며 18일 축제는 오후 2시 금곡동 이석영광장(광장 활성화 문화공연)에서 선보인다. ‘2배 The 즐거운 전통시장&문화유산 즐기기’라는 취지로 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게끔 남양주시 북부와 남부권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전통시장 특성화 문화공연은 남양주 제1호 전통시장인 장현전통시장에서 무중력인간과 투명인간의 거리공연과 함께 상인들과 간단한 미션 수행을 통해 추억의 옛날 간식을 덤으로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광장 활성화 문화공연은 지역 문화자원이자 유형유산인 홍유릉 앞마당에서 무형문화재 제58호 줄타기(어름사니) 공연이 펼쳐져 유네스코 세계 유형유산과 무형유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문화이음 프로그램으로 열릴 예정이다. 이형숙 문화예술과장은 10일 "경기도와 함께 이번 네트워크 협력 사업을 기반으로 향후 지역 문화자원을 지속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하겠다"며 "시민의 꾸준한 참여와 적극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경기 문화예술 네트워크 협력사업과 관련된 세부내용은 남양주시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남양주시 문화예술과 문화정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남양주시 ‘2배 THE 즐거운 문화이음’ 포스터 남양주시 ‘2배 THE 즐거운 문화이음’ 포스터.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2배 THE 즐거운 문화이음’ 포스터 남양주시 ‘2배 THE 즐거운 문화이음’ 포스터. 사진제공=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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