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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이경이 역대급 캐릭터로 안방극장을 뒤흔들었다. 이이경은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지상 최악의 남편 박민환을 완벽하게 연기하며 시청률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박민환은 여자친구인 강지원(박민영 분)의 냉랭해진 태도에 불안함을 느끼면서도 시종일관 다른 여자에게 추파를 던진 데 이어 동창회에서 망신을 당하고 온 정수민(송하윤 분)을 위로하며 흑심을 드러냈다. 또한 ‘오해’라는 말로 지원에게 수민의 마음을 대변하며 상처를 준 민환은 ‘수컷의 안테나’를 들먹이며 유지혁(나인우 분)을 험담한 후 여자친구 단속에 나서는 뻔뻔함까지 보였다. 이이경은 그야말로 박민환으로 다시 태어난 듯한 싱크로율로 극의 재미를 살리고 있다. 캐릭터의 분노 유발 포인트를 천연덕스럽게 연기하며 캐릭터의 맛을 살리는 것은 물론, 박민환이라는 캐릭터의 섬뜩한 모습까지 완벽하게 표현해 몰입감을 높이고 있는 것. 특히 4회 방송 말미 나온 강지원의 장례식장 장면에서 아내 살해 용의자로 잡혀가면서 악다구니하는 모습은 그동안 보여준 이이경의 코믹 연기와 극강의 대비를 이루며 소름을 유발했다. 이이경의 내일이 없는 연기는 방송 첫 주부터 온란인을 뜨겁게 달궜고 회를 거듭할수록 장안의 화제로 떠올랐다. 이처럼 이이경은 망가짐을 불사하는 연기 열정으로 본인의 진가를 증명하고 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사진제공_내 남편과 결혼해줘 방송캡처_2 배우 이이경이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활약중이다.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방송캡처

‘닥터슬럼프’로 복귀하는 박신혜 "슬럼프 경험 있어 캐릭터에 동요"

배우 박신혜가 결혼과 출산 이후 복귀작 JTBC 새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박신혜는 10일 제작사를 통해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 슬럼프를 경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저 또한 그러한 경험이 있었다"며 "그러다 보니 하늘이라는 인물이 느끼는 감정에 동요가 됐다"고 캐릭터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27일 첫 방송하는 ‘닥터슬럼프’는 인생 상승 곡선만을 달리다 제동이 걸린 마취과 의사 남하늘(박신혜 분)과 성형외과 의사 여정우(박형식 분)가 이를 극복하고 다시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웃음과 설렘, 공감과 위로를 선사한다. 박신혜는 작품 선택의 배경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는 그간 장르물을 많이 보여드린 것 같아 일상적이고 평범한 이야기 속에서 힐링을 드릴 수 있는 작품으로 인사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 번아웃 증후군에 걸린 캐릭터를 표현하는 데 있어서 ‘감정의 변화’를 연기 주안점으로 꼽았다. 그는 "연기를 위해 정신과 의사 선생님과 이야기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 우울증에 걸렸다고 해서 하루 종일 무기력하지 않다는 말씀을 해 주셨다"며 "다양한 감정을 가지고 있으면서 어떤 어려움에 부딪혔을 때 극복해야 하는 방법을 잠시 잃어버린 것뿐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부분들을 염두에 두고 연기했던 것 같다"면서 "무기력하고 불안감을 가지고 있던 하늘이가 가족과 정우로 인하여 치유하게 되는 과정을 잘 그려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박신혜는 배우인 최태준과 2022년 1월 결혼해 그해 5월 아들을 출산했다. 연기 활동 휴식 전 마지막 출연작은 2021년 4월 종영한 드라마 ‘시지프스’다. 백솔미 기자 bsm@ekn.kr2 배우 박신혜가 결혼과 출산 이후 27일 첫 방송하는 JTBC 드라마 ‘닥터슬럼프’로 돌아온다. SLL·하이지음스튜디오

영탁 팬클럽 ‘탁스튜디오’, 사랑의열매 착한팬클럽 실버 가입

가수 영탁 팬클럽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2024나눔캠페인에 성금 5000여만 원을 기부하며 착한팬클럽에 이름을 올렸다.탁스튜디오는 지난해 12월28일부터 이달 7일까지 11일 동안 모금한 5011만9008원을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이번 기부로 탁스튜디오는 착한팬클럽 실버(5천만 원 이상 기부 팬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영탁의 팬클럽은 선한 영향력 전파를 위해 꾸준히 기부 및 봉사활동 등 나눔에 참여하며 나눔문화를 확산시켜 왔다. 2021년 7월 대한민국 사회백신 나눔캠페인에 참여하며 사랑의열매와 처음 인연을 맺은 이래 지금까지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탁스튜디오 회원 5명은 10일 오후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동석한 가운데 열리는 착한팬클럽 가입식 및 성금 전달식에 참석했다.백솔미 기자 bsm@ekn.kr

김하늘·연우진·장승조, 멜로 추적 스릴러

배우 김하늘, 연우진, 장승조가 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로 의기투합한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나쁜 놈들 멱살 잡는 기자와 나쁜 놈들 수갑 채우는 강력팀 형사가 연이어 터진 살인사건을 함께 추적하며 거대한 소용돌이에 빠지는 멜로 추적 스릴러다. 2020 지상최대공모전 웹소설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동명의 네이버시리즈 ‘오아뉴-멱살 한번 잡힙시다’(작가 뉴럭이)가 원작이다. 배우 김하늘은 현장을 종횡무진 누비는 기자 서정원 역을 맡았다. 특종이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로, 의문의 살인사건을 통해 전 남자친구 김태헌(연우진 분), 남편 설우재(장승조 분)와 삼각관계로 얽힌다. 배우 연우진은 형사 김태헌으로 변신한다. 하기 싫은 건 죽어도 못하고, 하고 싶은 건 꼭 해내야 직성이 풀리는 강력팀 에이스다. 뜨겁게 사랑했지만 이젠 과거가 되어버린 서정원과 살인사건을 통해 재회한다. 배우 장승조는 재벌 2세 소설가이자 서정원의 남편 설우재 역으로 출연한다. 설우재는 겉으론 완벽해 보이지만 어두운 내면을 지닌 인물이다. 아내와 함께라면 언제나 안정된 삶을 살 거라고 믿었던 그에게 일련의 사건들로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오는 3월 첫 방송 예정. kojy@ekn.kr멱살한번잡힙시다 캐스팅 김하늘, 연우진, 장승조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에 출연한다.각 소속사

‘미스트롯3’ 여신부가 화려한 ‘삼바의 매력’으로 안방을 들썩이게 한다. 11일 방송되는 TV조선 ‘미스트롯3’ 4회에서는 2라운드 팀 미션이 이어진다. 이번 라운드는 올 하트를 기록해야만 전원 3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 지난 3회에서 오유진, 김소연이 소속된 챔피언부와 풍금, 배아현이 소속된 현역부 A조가 올 하트를 받아 전원 3라운드에 진출했다. 여신부는 황금빛 여신으로 변신해 2라운드 무대에 나선다. 조수빈, 화연, 염유리, 정서주, 김민선, 양송희, 오승하는 황금색 의상을 착용하고 라틴 트로트에 도전한다. 유재석의 ‘삼바의 매력’을 선곡한 여신부는 귀를 사로잡는 가창력과 눈을 사로잡는 퍼포먼스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차원이 다른 가창력을 뽐낼 예정인 현역부 B조부터 아이돌 그룹 못지않은 무대를 선보일 대학부, 치명적인 퍼포먼스를 준비한 새싹부, 깜찍한 매력의 영재부, 과감한 퍼포먼스를 펼칠 직장부까지 레전드 무대가 쏟아진다. 11일 오후 10시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미스트롯3 ‘미스트롯3’ 4회가 오는 11일 방송된다.TV조선

배우 이성경, 단국대병원에 1억 기부.."드라마 출연 계기로 외상 진료 분야 관심"

배우 이성경이 1억 원을 기부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0일 "이성경이 지난해 12월 단국대병원에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성경은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출연을 계기로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극중 돌담병원 권역외상센터의 외상 전담 흉부외과의 차은재로 출연한 이성경은 "의학 드라마 출연을 통해 필수 의료의 주축인 외상 진료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됐고, 우리나라 외상 진료의 현실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하며 외상 환자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의료계 발전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이성경이 이번에 기부한 1억 원은 충남권 중증 외상 환자의 응급 수술 및 치료를 담당하고 있는 단국대병원 권역외상센터의 의료 체계 구축과 발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성경은 산불, 수해 등 재난 복구를 위한 기부를 비롯해 미혼모, 저소득 가정, 취약 계층 아이들, 소아암 환아 등을 후원하기 위한 챌린지, OST 음원 수익금 기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이성경_YG 배우 이성경이 지난 해 12월 단국대병원에 1억 원을 기부했다.YG엔터테인먼트

2PM 이준호, 약 5년 만에 13·14일 솔로 단독 콘서트 개최

그룹 2PM 멤버 겸 배우 이준호가 약 5년 만에 국내 단독 솔로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이준호는 13일 오후 6시와 14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4 이준호 콘서트(CONCERT)’를 개최한다. 2019년 3월 ‘준호 더 베스트 인 서울’ 솔로 콘서트 이후 약 5년 만이다. 이번 공연에서 이준호는 밴드 라이브로 무대를 꾸민다. 또 일본 솔로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발표한 ‘캔 아이’(Can I) 한국어 버전을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6 그룹 2PM 멤버 겸 배우 이준호가 5년 만에 국내 단독 솔로 콘서트를 개최한다.JYP엔터테인먼트

이찬원, 오늘(10일) 부산 뜬다!

가수 이찬원이 오늘(1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3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에 출격한다. 이찬원은 써클차트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에 올해도 역시 함께하게 됐다. 2021년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써클차트 뮤직 어워즈) 에서 제가 신인상을 받게 된 기억이 있다. 생애 딱 한 번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이기 때문에 더욱 제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고 감회가 새로운 것 같다. 올해도 함께 하겠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는 국내외 음악 플랫폼, 실물 음반 유통사, 소셜미디어 플랫폼 등의 데이터를 정식 공급받아 합산·집계하는 써클차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대중음악 시상식이다. 이번 13회 시상식은 한국음악콘텐츠협회와 스포티비가 공동 주관하고 써클차트가 주최한다. ‘2023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에는 이찬원을 비롯해 악뮤(AKMU), 이마세(imase),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엔시티 드림(NCT DREAM), 니쥬(NiziU), 라이즈(RIIZE), 스테이씨(STAYC),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경서, 박재정, 화사 등이 함께한다. 또한 박서함, 안보현, 이시우, 이채민, 진영, 최예빈, 추영우, 한해, 홍종현 등이 시상자로 참석한다. ‘2023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는 스포티비(SPOTV)와 스타티비(STATV) 채널에서 생방송으로 시청 가능하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이찬원 가수 이찬원이 10일 열리는 ‘2023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에 참석한다.‘써클 차트’ 유튜브 채널 영상 캡쳐

브브걸 민영, 역주행 성공 후 부담감에 "폭식, 먹고 토했다"

그룹 브브걸의 민영과 유정이 2021년 ‘롤린’ 역주행 인기로 당시 느낀 부담감을 털어놓았다. 민영과 유정은 9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예고편에서 ‘롤린’으로 데뷔 이래 가장 큰 화제와 주목을 받았던 당시를 떠올렸다. 이날 민영은 "받아보지 못한 관심을 하루아침에 받다보니까 오점을 남기고 싶지 않았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모습만 계속 보여주고 싶었다. 폭식을 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에 MC 정형돈이 "먹토도 하냐"며 먹고 토하는지 묻자 민영은 "하게 되더라"고 답해 우려를 자아냈다. 이어 유정은 "(저희를 보고) 많은 분들이 희망을 가졌다, 좋은 친구들인 것 같다는 말이 가장 찔렸던 것 같다"며 "엄마에게도 계속 밝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을 하게 되더라"며 부담감에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3 그룹 브브걸 민영이 역주행 이후 관심이 힘겨웠다고 털어놓았다.채널A 방송화면 캡처

‘내 남편과 결혼해줘’ 나인우도 회귀자였다. 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4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7.6%, 최고 8.9%로, 또 다시 자체 시청률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케이블,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이어갔다.(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 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에서는 강지원(박민영 분)처럼 10년 전으로 회귀한 후 2회차 인생을 살고 있는 유지혁(나인우 분)의 사연이 공개됐다. 백은호(이기광 분)가 강지원에게 고백하는 현장을 지켜보던 유지혁은 회사 일을 도와달라며 강지원을 급하게 불러내 상황을 종료시켰다. 강지원은 자신의 기억에 없던 일이 발생했다는 것을 알아챘다. 유지혁은 강지원을 존중하고 배려했다. 강지원에게 무례한 말을 내뱉는 상무를 향해 "기대하는 직원"이라며 그를 보호했고, 강지원은 자신의 능력을 인정해 준 유지혁에게 고마움을 느꼈다. 두 사람은 업무적인 대화 이외에도 농담이나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에 대해 알아갔다. 퇴근 후 유지혁과 유희연(최규리 분)이 함께 있는 모습을 발견한 강지원은 1회차 인생에서 유지혁과 유희연의 스캔들이 있었던 것을 떠올리며 두 사람이 사귀는 사이라고 착각했다. 유지혁과 자꾸 부딪히게 되는 것은 자신이 유희연과 부쩍 친해져서라고 오해했으나 유지혁과 유희연은 남매였다. 유지혁의 진짜 비밀은 따로 있었다. 유지혁 역시 강지원처럼 회귀자였던 것. 1회차 인생에서 강지원의 장례식장에 참석한 유지혁은 그 곳에서 박민환과 정수민의 만행, 동창들의 수근거림, 백은호에 관한 사실까지 알게 됐다. 이후 교통사고로 사망한 그는 10년 전으로 회귀했다. 강지원의 장례식장에서 ‘나는 모든 것을 미친 듯이 후회했다’라고 생각했던 유지혁은 1회차 인생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강지원을 남몰래 돕고 있었다는 것이 드러났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5회는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현장 중계로 인해 15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내남결4회 ‘내 남편과 결혼해줘’ 4회가 9일 방송됐다.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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