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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김수현, 완벽 슈트핏..‘김수현 표 로맨스’ 이어갈까

오는 3월 안방극장에 돌아오는 김수현이 완벽한 슈트핏으로 설렘을 자극한다. 5일 tvN 새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측은 김수현의 명품 슈트핏이 돋보이는 스틸을 공개했다. tvN 새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극 중 김수현은 퀸즈 그룹의 법무 이사이자 백화점 여왕의 남편 백현우 역을 맡았다. 훤칠한 얼굴에 명문대 법학과 출신의 스마트한 두뇌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그야말로 청정 1급수 개천에서 태어난 용. 마을 이장이자 지역 유지 출신의 부모님 아래 몸도, 마음도 풍족하게 잘 자란 덕에 대한민국 굴지의 재벌, 퀸즈 그룹의 여왕 홍해인과 결혼에 골인한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홍해인까지 홀린 백현우의 환상적인 슈트핏이 담겨 있다. 몸에 딱 맞는 맞춤형 슈트와 깔끔하게 넘긴 헤어스타일이 백현우의 럭셔리한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언제나 미소를 잃지 않는 여유로운 태도와 본업에 열중하는 표정까지 빈틈없이 완벽해 보인다. 이렇듯 부족함 없어 보이는 백현우에게도 말 못 할 비밀이 있다. 혹독한 처가살이에 시달리는 것. 회사 일과 집안일의 경계에서 갈등하던 백현우에게 또 한 번의 위기가 찾아오면서 그의 인생은 변화를 맞이한다. 과연 백현우가 고비를 무사히 넘기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백현우 캐릭터를 통해 김수현이 보여줄 활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수현은 '드림하이', '해를 품은 달', '별에서 온 그대',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 다양한 작품에서 몰입도를 부르는 연기로 '김수현 표 로맨스'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왔다. 김수현이 이번 작품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그가 '눈물의 여왕'에서 그려낼 사랑은 어떠할지 기대감이 상승한다. 3월 첫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트리플에스, 서울의 겨울 밤 물들였다…‘웨이브’ 뜨거운 환호 속 콘서트 ‘성료’

'모든 가능성의 아이돌' 트리플에스(tripleS)가 서울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 트리플에스는 지난 3일과 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 홀에서 '2024 tripleS Authentic in Seoul'을 개최하고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먼저 3일 두 디멘션(DIMENSION) 러블루션(LOVElution)과 에볼루션(EVOLution)이 각각 개성과 매력을 살린 두 차례의 공연으로 열기에 불을 지폈다. 첫 해외 투어로 트리플에스의 빛나는 글로벌 발걸음을 증명했던 러블루션과 에볼루션. 이들은 서울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하며 웨이브(WAV, 팬덤명)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콘서트 첫 날부터 달아오른 분위기는 쉬이 식지 않았다. 4일엔 지금까지 공개된 스무 명의 모든 'S'들이 함께하는 트리플에스의 콘서트가 팬들을 만났기 때문.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무대를 빛내는 트리플에스의 모습은 현장에 모인 웨이브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받기 충분했다. '초대형 퍼포먼스' 뿐만이 아니었다. 팬들의 선택을 통해 탄생했던 다양한 디멘션은 '모든 가능성의 아이돌'이란 수식어처럼 트리플에스란 이름 아래 다채로운 색깔을 무대 위에 펼쳐내며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아울러 콘서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새로운 조합 역시 빼놓을 수 없었다. 기존 디멘션에 예상치 못한 S들이 합류한 퍼포먼스, 그리고 디멘션의 경계를 넘어선 트리플에스의 세트 리스트는 관객들의 쉴 틈 없는 감탄을 이끌어냈다.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것은 바로 24인조 완전체 트리플에스의 선언이었다. 콘서트의 엔딩 크레디트가 올라가기 전 티저를 통해 S21에서 S24까지의 등장이 예고된 것. 이에 따라 트리플에스의 서울 콘서트는 지금까지의 추억을 되새기는 것은 물론, 자신들의 특별한 '코스모스(COSMOS)'를 더욱 확장하는 의미 깊은 자리가 됐다. 트리플에스는 “그동안 상상만 했던 서울 콘서트를 이렇게 웨이브와 함께할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 트리플에스의 처음부터 지금까지 함께해준 모든 웨이브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인사를 건넨 뒤 “앞으로도 좋은 추억을 더 많이 쌓았으면 좋겠다"면서 팬들과 함께 걸어갈 앞길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이처럼 이틀에 걸쳐 웨이브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났던 트리플에스. 스무 명의 소녀들은 첫 서울 콘서트를 통해 환희의 웃음과 감동의 눈물을 선물하며 웨이브와의 잊지 못할 추억을 완성해냈다. 한편 트리플에스는 2022년 10월 첫 디멘션(DIMENSION) Acid Angel from Asia로 가요계에 첫 인사를 건넨 이후 2023년엔 자연 발생 디멘션이자 10인조 ASSEMBLE을 탄생시켰으며, 그 이후에도 다양한 디멘션을 선보이며 활발히 활동해 왔다. 트리플에스는 전 세계 웨이브의 사랑 속에 꾸준히 성장했다. '2023 MAMA AWARDS'에서 여자 신인상(BEST NEW FEMALE ARTIST)을 품에 안았으며, 최근에는 스포티파이 1억 스트리밍 돌파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라이징 스타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 디멘션(DIMENSION) : 팬들의 선택으로 탄생하는 일종의 트리플에스 유닛 * 코스모스(COSMOS) : 트리플에스의 특별한 생태계를 뜻하는 세계관 백솔미 기자 bsm@ekn.kr

‘개그콘서트’, 몸개그ㆍ관객 소통ㆍ캐릭터 없는 게 없는 웃음 뷔페

'개그콘서트' 신윤승이 오직 KBS에서만 가능한 '편집 개그'를 선보이며 '봉숭아학당'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4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몸개그부터 관객과의 소통, 캐릭터 쇼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코너들이 큰 웃음을 빵빵 터트렸다. '뼈짐'은 김회경과 권은영의 몸개그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근육보다 뼈가 돋보이는 헬스 트레이너 '날계란' 역의 김회경이 폭소를 자아내는 명품 몸개그를 선보였다. 김회경은 어깨 운동을 하는 초보자들을 위한 운동기구가 있다며 아령 대신 못난이 핫도그를 들고나와 재미를 유발했다. 그는 제대로 된 어깨 운동을 보여주겠다고 했지만, 사지를 떨며 핫도그를 겨우 어깨 위로 들어 올리는 그의 몸개그는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관객과 즉석에서 소통하는 '소통왕 말자 할매' 역시 큰 웃음을 선사했다. 김영희는 동안의 20대 여성, 한껏 꾸민 남편과 수수한 차림의 아내의 고민을 즉석에서 해결해준 뒤,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알리를 만났다. 알리는 “노래로 좀 알려지고 싶다. 듀엣곡 내보고 싶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김영희는 “듀엣 상대를 '개그콘서트'에서 찾는 거냐"라는 지적과 함께 알리의 히트곡들과 가수 민경훈의 노래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것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개그콘서트'의 상징인 '봉숭아학당'에서는 '여미남' 남현승, '희한84' 박민성, '전용기&페이크' 최기문·정승우, '마에스트라 지화자' 박은영 등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웃음 릴레이를 펼쳤다. '봉숭아학당'의 마지막은 '이상해 씨' 신윤승이 장식했다. 그는 감자칩 과자를 꺼내며 당당하게 브랜드 이름을 외쳤으나 '포카'만 방송에 탔고, 신윤승은 “이상해, 나 방금 도박 좋아한다고 하지 않았어?'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특히 감자칩 과자옷을 입고 신나게 춤추던 신윤승이 편집되고, 곧바로 무대 뒤에서 "이상해, 나 방금 화면에서 사라지지 않았어?“라며 다시 등장하는 모습은 이날 방송의 가장 큰 웃음 포인트 중 하나였다. 이밖에 '개그콘서트'에서는 '킹받쥬', '숏폼플레이', '심곡파출소', '금쪽유치원', '데프콘 어때요', '팩트라마', '호위무사' 등 다양한 코너가 시청자들의 웃음 취향을 만족시켰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25분 방송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불타는 장미단’, ‘현역가왕’ 만났다! 한봄, 출산 후 복귀 무대

'불타는 장미단'과 '현역가왕'이 만난다. 오늘(5일) 방송되는 MBN '불타는 장미단' 시즌2(이하 '장미단2') 43회는 '불타는 현역가왕' 특집으로 '현역가왕' 참가자 장혜리, 김나희, 한봄, 화자, 반가희, 하이량, 윤태화, 주미, 세컨드와 함께한다. '불타는 장미단' 톱7은 등장부터 '현역가왕'의 트레이드 마크인 장엄한 '태극기 오프닝'을 재연해 현장을 뜨겁게 달군다. 형님라인 '신에손' 신성, 에녹, 손태진은 평균 신장 183cm에 빛나는 훤칠한 신장으로 파워 워킹을 선보인다. 동생 라인 '불타는 F4' 민수현, 김중연, 박문수, 공훈은 패기 만점 젊은 피다운 크로스 퍼포먼스를 추가해 풋풋함을 배가시킨다. 이어 '현역가왕' 주역들이 명불허전 태극기 오프닝을 직접 보여준다. 이를 본 손태진은 “역시 해본 사람들이라 다르다"라며 감탄을 터트린다. 특히 이번 '불타는 현역가왕' 특집에는 '현역가왕'의 자체 평가 제도까지 도입돼 현장을 들끓게 만든다. 이미 잔혹한 경험을 했던 '현역가왕' 참가자들은 “트라우마다!"라며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과연 '가왕즈'와 '장미단' 톱7 중 엔딩 무대를 장식할 MVP는 누가 될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에서는 '만삭 트롯퀸' 한봄이 출산 후 51일 만에 첫 복귀 무대를 선보인다. 한봄은 “무대가 참 고팠다"고 고백하며 자진 하차 했던 '현역가왕'에서 꼭 만나고 싶었던 '데스매치' 주인공을 밝힌다. 제작진은 “오늘 방송되는 43회에서는 '불타는 트롯맨'과 '현역가왕'으로 이미 입증된 국가대표 무대 장인들이 총출동한다. 안방극장에 흥의 봄바람을 불어넣을 그들의 버라이어티한 무대를 흥겹게 즐겨달라"고 전했다. 오늘 오후 9시 10분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현역가왕’ 전유진, 결승전서 눈물 펑펑..무슨 일?

'현역가왕' 전유진이 결승전 무대 후 눈물을 펑펑 쏟는다. 오는 6일 방송되는 '현역가왕' 11회에서는 톱7을 가리는 마지막 관문인 대망의 결승전이 펼쳐진다. 결승전은 총 2라운드에 걸쳐 진행되며, 결승전 1라운드는 '국대 필살기 1위 쟁탈전'으로, 10인의 현역이 자신의 필살기를 꺼내 무대를 완성한다. 특히 이번 라운드는 1위 쟁탈전이라는 타이틀답게 밀어내기 시스템이 도입된다. 1라운드 중간 1위를 한 현역이 다른 참가자들의 무대 위로 올라와 점수를 확인한다. 이 가운데, 준결승전 1위에 빛나는 전유진이 무대를 마친 후 눈물을 쏟는다. 전유진은 부담감을 토로하며 “조금이라도 실수하면 금방 우울해지고 자괴감이 든다"는 심경을 고백한다. 무대 직전 그는 “이렇게까지 안 떠는데 미치겠다"고 긴장감을 드러내기도 한다. 무대를 마친 전유진은 얼굴이 흠뻑 젖을 정도로 많은 눈물을 쏟아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를 본 설운도는 전유진에게 때 아닌 '연애 금지령'을 내렸다고. 과연 결승전에서 전유진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제작진은 “'국대 필살기'라는 타이틀 답게 현역들이 자신들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곡으로 무대를 꾸미기에 더욱 볼만한 라운드가 될 것"이라며 “현역들의 서바이벌 순위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힘은 시청자 여러분의 응원 투표다. 마침내 결승전만을 앞둔 '현역가왕'에 끝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6일 오후 9시 40분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다니엘 헤니, ‘피식쇼’ 출연.. 위트 넘치는 순발력 뽐냈다

배우 다니엘 헤니가 피식쇼에 출연해 센스 있는 예능감을 보여줬다. 지난 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Psick Univ' 자체 콘텐츠 '피식쇼(Psick Show)'에는 다니엘 헤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다니엘 헤니는 베이직한 티셔츠와 코트를 걸치고 등장해 피식쇼 멤버들의 감탄을 유발했다. 평소 꾸준히 운동을 즐겨 하는 그답게 기본 아이템만으로도 남다른 피지컬을 드러낸 것. 멤버들과 토크를 이어가던 다니엘 헤니는 영화 '도그데이즈'의 유행어를 묻는 질문에 잠시 생각에 잠겼고, 이내 자신을 대신해 강아지 소리로 답하는 이용주를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따라 하며 위트 넘치는 순발력을 발휘했다. 앞서 다니엘 헤니는 '나 혼자 산다'와 '전지적 참견 시점', 'SNL 코리아' 시즌 4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바. 관찰 예능인데 왜 자고 일어나면 마이크가 차져 있냐는 질문에 “저는 어렸을 때부터 그래요"라고 여유롭게 답하며, 능청스러운 표정으로 상황극을 이어갔다. 또한, 다니엘 헤니는 반려견인 로스코와 줄리엣에게 한국식 이름을 무엇으로 지어주고 싶냐는 물음에 그의 소울푸드인 김치찌개를 당당히 외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글로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다니엘 헤니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도그데이즈'를 통해 열일 행보를 이어나간다. '도그데이즈'는 성공한 건축가와 MZ 라이더, 싱글 남녀와 초보 엄빠까지 혼자여도 함께여도 외로운 이들이 특별한 단짝을 만나 하루하루가 달라지는 갓생 스토리를 그린 작품. 다니엘 헤니는 극 중 헤어진 여자친구의 반려견 스팅을 보기 위해 그녀의 남자친구인 현(이현우 분)을 찾아온 다니엘 역을 맡아 유쾌한 힐링 에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다니엘 헤니가 출연하는 영화 '도그데이즈'는 오는 2월 7일 개봉 예정이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이찬원, 설문만 하면 1위...이번엔 관절 광고 모델 선호도

가수 이찬원이 이색 설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대중의 높은 호감을 얻고 있다. 이찬원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익사이팅 디시에서 진행한 '주영엔에스와 함께 무릎 걱정은 끝! 관절엔 콘드로이친 1200 광고에 잘 어울리는 튼튼한 스타는?' 주제의 설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 결과 이찬원은 총투표수 7만9262표 중 41.83%에 해당하는 3만3157표를 받았다. 세부적인 분석에서 이찬원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는 '뛰어나다'가 87%의 높은 지지를 받으며 1위로 꼽혔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내남결’ 박민영, 이이경·송하윤 결혼식 출격..올화이트 민폐하객룩

박민영이 전 남친 이이경과 송하윤의 결혼식에 출격한다. 오늘(5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11회에서는 박민환(이이경 분)과 절친 정수민(송하윤 분)의 결혼식 모습이 공개된다. 특히 강지원(박민영 분)과 유지혁(나인우 분)이 하객으로 참석해 어떤 통쾌함을 선사할지 기대를 높인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는 박민환과 정수민의 결혼식에 나타난 강지원, 유지혁의 모습이 담겼다. 모든 과제를 해결한 듯 홀가분한 표정을 짓고 있는 강지원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특히 강지원은 결혼식 참석 의상으로 신부의 웨딩드레스보다 화사한 올 화이트 하객룩을 선택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런가 하면 결혼식의 주인공인 정수민에게서는 신부의 화사함이라곤 찾아볼 수 없어 의아함을 자아낸다. 어딘지 촌스럽고 과장된 드레스를 입고 신부대기실에 있는 정수민은 불안하고 초조한 기색이 가득하다. 여기에 언제나 강지원의 편인 믿음직스러운 유지혁과 떨떠름한 표정으로 손님맞이 중인 박민환까지 결혼식장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오늘 오후 8시 50분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조세호 결혼 소식에 하하·양세찬 반응은?

개그맨 조세호의 깜짝 결혼 보도에 양세찬과 하하가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양세찬과 하하는 4일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 촬영 중에 조세호가 9살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 전제로 열애 중이라는 소식을 접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그러자 양세찬은 “뭐라고? 내가 아는 조세호?"라며 외마디 비명을 질렀다. 하하는 “걔는 솔로가 어울린다"며 아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미 조세호의 결혼 소식을 알고 있던 유재석은 조세호에게 직접 전화를 걸었다. 조세호는 “본의 아니게 사랑이란 단어가 찾아왔다. 저도 모르는 사이에 제 옆에 사랑이란 단어가 함께하고 있더라"며 연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더보이즈, 일본 콘서트 성료 “평생 잊지 못할 추억”

그룹 더보이즈가 일본 팬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열었다. 더보이즈는 3~4일 양일간 요코하마 피아아레나MM에서 일본 팬 콘서트 '제너레이션-앙코르 인 재팬'(ZENERATION-ENCORE IN JAPAN)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일찌감치 전석 매진을 기록한 데 이어 팬들의 요청에 힘입어 추가 좌석이 긴급 오픈되는 등 더보이즈의 현지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날 더보이즈는 첫 정규앨범 수록곡인 '이고'(EGO)로 공연의 포문을 연 뒤 '리빌'(REVEAL), '어웨이크'(Awake), '로어'(ROAR) 등을 잇달아 선보였다. 이어 멤버별로 '패션 프루트'(Passion Fruit), '허니'(Honey), '덫'(Rat In The Trap) 무대를 꾸몄다. 일본 발매곡 '브레이킹 던'(Breaking Dawn), '올웨이즈 투게더'(ALWAYS TOGETHER) 등으로 공연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특히 이번 공연의 콘셉트는 '팬콘'인 만큼 '더비'(공식 팬덤)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눈길을 모았다. '제너레이션 투어 추억 토크'부터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이벤트'까지 다양한 토크 타임을 가지며 행복한 시간을 만들었다. 매 공연 220분 러닝타임, 총 22곡의 탄탄한 세트리스트로 일본 팬들과 가깝게 소통하며 잊지 못할 순간을 함께 나눴다. 더보이즈는 “이틀간 더비 여러분들과 행복한 시간이었다. 더비 분들이 웃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저희 또한 행복해졌다"며 “이 추억을 마음 속에 오래오래 간직하도록 하겠다. 평생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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