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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도, 청소도 뚝딱!’ 이찬원, ‘프로 자취러’ 설문 1위

가수 이찬원이 혼자서도 잘살 것 같은 스타로 뽑혔다. 22일 익사이팅 디시에 따르면 이찬원은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나 혼자도 잘산다! 프로 자취러 스타는?' 설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총 투표수 16만2273표 중 46.28%에 해당하는 7만5092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진행된 이찬원의 매력을 묻는 설문에서는 '똑 부러지다가'가 90%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외에도 '듬직하다', '센스 있다', '말끔하다', '현명' 등의 이미지가 선정됐다. 실제로 이찬원은 KBS 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자취 생활을 공개하며 요리, 청소 등 똑 부러지게 살림살이를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유재석, “사랑 마케팅 티 나” 이광수♥이선빈 여행사진에 의혹 제기

유재석이 이광수에게 '사랑 마케팅' 의혹을 제기한다.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신규 예능 SBS '틈만 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로 유재석과 유연석이 MC로 나선다. 첫 번째 게스트로 이광수가 출연하는 가운데, 유재석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이광수·이선빈 커플의 일본 여행 사진에 대해 의혹을 제기한다. 시작은 유연석이었다. 유연석은 이광수의 머리를 부드럽게 만지더니 “이 머리는 파마한 거야? 아니면 그냥 걸레 빤 거 같은 거야?"라고 묻는다. 유연석은 순간 이광수의 눈빛이 변하는 것을 발견하자 웃음을 참지 못하며 “약간 대걸레 같은 느낌이야"라고 솔직하게 토로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억울해진 이광수는 유재석에게 중재를 요청하며 “형! 이건 형이 얘기해 줘야 하는 거야. 실수한 거잖아"라며 형에게 친구의 잘못을 혼내달라는 듯 투덜거린다. 하지만 유재석은 뜻밖의 이야기를 꺼내며 이광수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 데 성공한다. 유재석이 최근 화제가 된 이광수·이선빈 커플의 여행 사진에 대해 언급한 것. 유재석은 “네가 행복하면 됐어. 너 일본 사진 찍힌 거 잘 봤어"라고 말해 이광수를 펄쩍 뛰게 한다. 이광수는 “아니 그 이야기를 왜 해?"라고 하자 유재석은 “마케팅 그렇게 하면 다 티 나. 그거 사랑 마케팅 아니었어?"라고 밝혀 또다시 이광수를 당황시킨다. 이광수는 “사랑 마케팅이라니?"라면서도 웃음을 놓칠 수 없다는 듯 “사마?"라며 축약어까지 직접 만들어 웃음을 터트린다. 이에 유연석은 “애정전선 이상 무"라며 기사 헤드라인까지 밝혀 기승전 사마(사랑 마케팅)의 완성을 알린다. 양쪽에서 '이광수 몰아가기'에 신이 나자 이광수는 자포자기한 듯 “무슨 그런 마케팅이 다 있어. 그냥 놀러 갔어"라는 혼잣말만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MC 유재석, 유연석과 함께 첫 번째 게스트로 출연한 이광수는 유재석과 전 파트너 사이이며, 유연석과는 현 소속사 동료로 이들의 꼬리 물기 티키타카가 쉴 새 없이 펼쳐질 예정"이라며 웃음 폭탄을 예고했다. 23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현역가왕’ 톱7, 1만 8천 관객과 함께 전국투어 포문 활짝

'현역가왕' 톱7이 1만 8000여명의 관객과 함께 전국투어의 포문을 활짝 열었다.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서울 케이스포 돔(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는 총 3회차에 걸쳐 '현역가왕' 전국투어 콘서트의 첫 공연이 진행됐다. 전유진, 마이진, 김다현, 린, 박혜신, 마리아, 별사랑까지 '현역가왕' 톱7이 함께 '노래하며 춤추며'와 '못 찾겠다 꾀꼬리'로 전국투어의 오프닝 무대를 신명나게 꾸며 첫 무대부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이어 '현역가왕'에서 시청자들의 크나큰 사랑을 받았던 톱7의 솔로 무대를 비롯해 각기 다른 케미스트리를 느낄 수 있는 유닛 무대가 펼쳐졌다. 톱7은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를 탄탄한 가창력으로 소화했다. 특히 화려한 퍼포먼스를 곁들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짜릿한 전율까지 안겼다. 또한 '현역가왕'에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요요미와 조정민, 강혜연, 김양이 게스트로 등장해 열띤 환호를 받기도 했다. 약 160분가량의 러닝타임을 꽉 채운 '현역가왕' 톱7은 마지막까지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공연장을 달구며 관객과 호흡했다. 공연이 마무리됐음에도 끊임없는 앙코르 요청이 쇄도하자 열광의 무대로 화답했다. 서울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된 '현역가왕' 전국투어는 오는 5월 4일 안양에서 두 번째 공연을 앞두고 있다. 더불어 창원, 광주, 부산, 전주, 인천, 포항, 대구 등 15개 도시에서 계속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드디어 오늘!’...이찬원 미니 2집 22일 오후 6시 공개

가수 이찬원의 두 번째 미니앨범 '브라이트;찬'(bright;燦)이 22일 공개된다. 이찬원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브라이트;찬'을 발표하고 새 앨범 활동에 돌입한다. 다음날인 23일 SBS M '더 쇼'를 시작으로 26일 KBS 쿨FM '이은지의 가요광장'과 '뮤직뱅크' 등에 출연한다. 전날에는 타이틀곡 '하늘 여행' 뮤직비디오 두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해 풀버전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찬원의 두 번째 미니앨범에는 '하늘 여행'을 포함해 '명작', '당신을 믿어요', '꽃다운 날', '하늘 여행' 연주곡 등 총 다섯 곡이 담겼다. 이번 앨범을 통해 이찬원은 이전보다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전곡 작사, 작곡에도 참여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BTS, 일본 오리콘 ‘연호 랭킹’서 해외 아티스트 첫 1위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일본 오리콘의 '연호 랭킹'에서 해외 아티스트로 첫 1위의 영광을 안았다. 21일 빅히트뮤직은 “방탄소년단이 오리콘의 '레이와(令和·2019년 기산점으로 하는 일본 연호) 랭킹'에서 아티스트 세일즈 부문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오리콘 연호 랭킹의 종합 순위에서 해외 아티스트의 1위 기록은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이번 순위는 2019년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싱글, 앨범, 음악 DVD·블루레이, 디지털 싱글·앨범과 스트리밍 등 총 매출액을 합산해 정해졌다. 오리콘 집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매출 비중은 앨범 36.6%, 음악 DVD·블루레이 33.8%, 스트리밍 25% 순이다. 또 '합산 싱글', '합산 앨범', '싱글', '앨범', '디지털 싱글', '디지털 앨범', '스트리밍', '음악 DVD·블루레이' 등 8개 부문에서도 해외 아티스트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은 베스트 음반 'BTS, 더 베스트'(BTS, THE BEST)를 105만 장 이상 판매해 단일 앨범으로 '밀리언셀러'에 오른 최초의 해외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눈물의 여왕’,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사랑의 불시착’까지 0.1%p 남았다

'눈물의 여왕'이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tvN 역대 시청률 1위 기록을 턱 밑까지 추격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눈물의 여왕' 14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21.6%를 기록하며 7주 연속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같은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tvN 역대 시청률 1위인 박지은 작가의 전작 '사랑의 불시착'(21.7%)의 기록과는 불과 0.1%p 차이를 보였다. 이에 '눈물의 여왕'이 뒷심을 내며 1위를 거머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이날 방송은 윤은성(박성훈 분)이 친 덫에 휘말린 백현우(김수현 분)가 수술 뒤 기억을 잃은 아내 홍해인(김지원 분)과 예고 없는 이별을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기억을 잃게 된다는 부작용을 알게 된 홍해인은 수술을 거부했다. 하지만 뜻밖의 사고로 인해 아내가 죽은 줄 알고 이성을 잃어버린 백현우의 모습을 본 후 자신의 기억을 지키는 대신 남편의 곁에 머무는 것을 선택했다. 이에 백현우는 “네가 너일 수 있게 내가 지켜줄게"라고 홍해인을 안심시켰고, 홍해인은 수술을 앞둔 밤 백현우에게 그동안의 기억을 담아둔 수첩을 내밀며 삶을 다시 시작할 준비를 했다. 덤덤한 얼굴로 아내를 수술실로 들여 보낸 백현우는 홍해인이 시야에서 멀어진 이후에야 참아왔던 감정을 터트렸다. 하지만 백현우는 갑작스럽게 병원에 들이닥친 경찰들로 인해 홍해인의 곁에 있겠다던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됐다. 기억에 손상이 온다는 수술 부작용을 알고 있는 윤은성이 홍해인의 옆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백현우에게 살인 누명을 뒤집어씌운 것. 심지어 윤은성은 수술 뒤 백현우의 이름만 기억하는 홍해인에게 거짓과 진실을 교묘하게 섞으면서 두 사람의 사이를 갈라놓기 시작했다. 그러나 윤은성의 모략에도 불구하고 홍해인의 마음 깊은 곳에는 백현우를 향한 감정이 남아있었다. 창문 너머로 내리는 눈과 새끼손가락에 남은 봉숭아 물을 본 홍해인은 알 수 없는 감정을 느끼며 눈물을 흘렸다. 같은 시각 독일 구치소에 갇힌 백현우도 눈을 보며 홍해인만 떠올려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백현우는 이 위기를 벗어나 홍해인의 곁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홍해인은 윤은성의 거짓말을 간파하고 자신의 기억을 찾을 수 있을지 단 2회 남은 '눈물의 여왕'의 전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27일 15회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선재 업고 튀어’, 오늘(22일) AFC U-23 한일전 생중계로 25분 일찍 시작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편성이 편경됐다. 22일 tvN 편성표에 따르면 '선재 업고 튀어' 5화는 이날 오후 8시25분 방송된다. 이날 밤 9시40분부터 2024 AFC U-23 아시안컵 일본과 한국의 조별리그 3차전 경기가 생중계돼 방송 시간이 8시50분에서 25분 앞당겨졌다. 또 매주 월요일 밤 10시10분 방영하는 예능프로그램 '줄 서는 식당2'은 한 주 쉬어간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포커스] 2024안산국제거리극축제 6개국 라인업, ‘눈길’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과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대표 거리예술축제로 도약한 '2024년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최종 라인업이 공개됐다. 한국, 스페인, 영국, 일본, 캐나다, 프랑스 등 6개국에서 97개 작품이 참여한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은 5월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2024안산국제거리극축제를 안산문화광장 일대와 안산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개최한다.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2005년부터 20년간 시민과 함께 호흡해왔다. 매년 5월5일 어린이날을 전후로 안산문화광장 일대를 공연-거리미술-놀이-워크숍으로 채우며 시민에게 예술적 감동과 특별한 일상경험을 선사했다.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라인업 세부사항은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공식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사전 예약이 필요한 일부 작품은 네이버 예약페이지를 통해 5일부터 통합 예매를 진행하고 있다.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일환인 거리미술은 미디어아트와 결합한 대형 전시물이 안산문화광장 초입인 골든빌 사거리 방면에 설치된다. 안산시에 자리 잡은 서울예술대학교와 관-학 협력을 통해 제작한 작품으로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시작점을 알리는 '게이트'를 수행한다. 거리미술은 20주년을 기념한 미디어아트와 조명으로 주목도를 강화할 예정이다. ◆ 개-폐막작 모두 대형작품 초청…20년 역사상 처음 올해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20년 역사상 최초로 개-폐막작 모두 대형작품을 초청하며 예년과 다른 규모를 예고했다. 개막작은 프랑스 현대무용단 '컴퍼니 딥티크'의 이 맡았다. 환영은 다수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입체적인 공간을 구성해 축제가 열릴 안산문화광장을 비현실적이고 마법적인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여기에 우아하고 힘찬 발걸음과 역동적인 춤사위를 더해 시민을 환상의 공간으로 안내한다. 축제 대미는 프랑스 대표 공연예술단체 '레 꼬만도 페르퀴'의 가 장식한다. 불꽃을 음악과 리듬 중심으로 삼아 관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 잊지 못할 추억을 안기고 내년 축제를 기약할 예정이다. 많은 관객이 안전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폐막작은 안산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개최한다. ◆ 공연작 4가지 키워드, #광장, #도시, #숲, #횡단 공연작은 관객 관심사와 취향을 반영하고 '모두를 위한 축제'가 되고자 '#광장', '#도시', '#숲', '#횡단' 등 4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분류했다. #광장은 축제를 찾은 시민 마음을 열어 서로 환대하고 함께 호흡한다. 해외 공연으로는 자신을 둘러싼 껍질을 벗어던지며 최소한 자신과 마주하는 프랑스 아크로바틱 사이클링 '알타 감마'의 과 두 사람이 서로 밀고 당기며 관계를 쌓아가는 영국 현대무용 듀오 '카멜레온'의 가 내한한다. 국내에선 '231과 서남재'의 , '팀 퍼니스트'의 , 드로잉과 서커스를 결합한 와 '그림광대'의 , '바라로프트'의 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아울러 전통 연희와 전통 서커스 등 세대를 아우르는 작품도 함께한다. 전통줄타기 '판줄'과 '연희집단 THE광대'의 , 한국 전통악기와 서양 관악기를 더한 마칭밴드 '청악'의 부터 오랫동안 거리에서 시민 애환을 달래 왔던 광대 '스토리서커스'의 ', 밸런싱 아티스트 '변남석'의 까지 다양한 연령과 문화를 가진 시민이 함께 공감하고 웃을 수 있는 작품이 준비됐다. #도시는 안산의 드러나지 않은 힘에 주목했다. 작년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쇼케이스에서 선보였던 '공연창작집단 사람'의 가 완성된 공연으로 안산문화광장을 다시 찾는다. 해외에선 스페인 '일렉트리코28'이 이란 작품으로 안산 거리를 무대 삼아 즉흥 거리극을 준비하고 프랑스의 현대적 저글링을 선보일 '컴퍼니 데프락토'의 이 공연될 예정이다. 국내에선 공식참가작 공모에 당선된 '멜랑콜리 댄스컴퍼니'의 , '프로젝트 통'의 , '프로젝트 곳곳'의 , '신나는섬'의 , '마스먼트'의 가 저마다 시선과 예술로 안산의 도시적-공간적 특성을 반영해 도시를 예술 공간으로 바꿔놓는다. '프로젝트 곳곳'의 은 안산문화광장에서 7km 떨어진 땟골삼거리에서 공연한다. #숲은 인간과 비인간 공존을 다뤄 기후위기시대 우리의 삶을 돌아본다. 나무를 활용해 예술적 메시지와 퍼포먼스를 보여줄 프랑스 '컴퍼니 이에토'의 , '프로젝트 날다×컴퍼니 인 비보'의 이 안산문화광장을 찾는다. 작년에 이어 골든빌 사거리 맞은편에 위치한 64호 공원에서 '#숲'을 주제로 '팔꿈치의 활동범위'의 , '64J(줄)'의 , '소리그물'의 , '리리프로젝트'의 이 관객을 기다린다. 마지막으로 #횡단은 서로를 마주하고 이해함으로써 가로막고 있던 장벽을 허문다. #횡단 키워드 특성상 걸으면서 관람하는 이동형 공연이 주로 배치됐다. 유쾌한 스페인 브라스밴드인 '올웨이즈 드링킹 마칭밴드'의 , 소리를 내는 은빛 공을 따라 비밀스러운 장소로 이동하는 '레이 리'의 , 홀로 헤드폰 속 목소리를 따라 안산 길거리를 걸으며 도시에 남겨진 흔적과 마주하는 '극단 아르펑터'의 , 청소년이 바라보는 도시의 밤거리를 함께 경험하는 '마말리안 다이빙 리플렉스'의 , 기계신호수가 인간을 대체하는 현실에 주목한 블랙코미디 '걸작들'의 , 걷는 행위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는 '우주마인드 프로젝트'의 가 준비돼 있다. ◆ 공공공간 '거리예술×어린이', '거리예술×청소년' 조성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축제가 가진 장소성과 공간성을 확장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공공공간 '거리예술×어린이', '거리예술×청소년'을 조성한다. 거리예술×어린이는 안산문화광장 물의광장에 조성된 어린이를 위한 공공공간이다. 도시를 색다른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도시 놀이터와 거대한 호수를 떠올리게 하는 물웅덩이를 조성해 어린이가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YES키즈존으로 운영한다. 온 가족이 특별한 추억을 쌓아갈 수 있도록 부모와 아이가 함께할 수 있는 놀이, 워크숍 등 참여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또한 어린이에게 사랑받고 있는 '작은극장H'의 , '광대생각'의 ', '별별수다'의 , '퍼펫박스'의 , 'DJ 세포와 로키'의 도 어린이를 만날 준비를 마쳤다. 거리예술×청소년은 청소년이 자기 개성을 표현하고, 서로 다양성을 포용하는 연대를 통해 그들의 문화를 자발적으로 만들어나갈 수 있는 공간이다. 청소년을 위한 공간이지만 청소년문화에 관심이 많은 모든 세대를 아우를 예정이다. 거울을 테마로 자신과 타인을 비추고 도시의 다양한 현재의 현상과 미래를 들여다보고자 한다. 청소년에게 인기 있는 '이짜나언짜나'와 '최항석과 부기몬스터'의 밴드콘서트부터 '류장현과 친구들'의 , '64KSANA'의 DJ공연 가 찾아간다. 아울러 청소년과 시민이 주체가 되어 참여할 수 있는 , , 등도 준비됐다. kkjoo0912@ekn.kr

[K-스타트업의 도약 83] 딜리버드코리아 “K팝 해외팬에 화장품·패션 ‘K-콘텐츠’ 직구 대행”

K-POP 인기가 늘어나는 만큼 한국 상품을 구매하려는 해외 소비자들도 급증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소셜미디어에서 인기를 얻은 한국 제품을 빠르게 구매하려는 '얼리어답터' 고객도 증가하고 있다. 그런 만큼, 한국 제품 구매 과정에서 이들이 느끼는 불편을 해소하고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구매·배송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딜리버드코리아로, 수출 물량을 늘려 국내 플랫폼·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돕는 '상생' 기업으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종익 딜리버드코리아 대표는 “외국인이 한국 쇼핑몰에서 제품을 구매하려고 할 때 언어나 해외 배송, 결제 방식 등에서 장벽이 있다"며 “딜리버드코리아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약 110개 국가 대상으로 30여 개의 언어와 해외에서도 수월한 결제 방법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즉, 딜리버드코리아는 해외 소비자가 구매하고 싶은 상품을 요청하면 직접 사서 해외 소비자에게 발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러 플랫폼에서 다양한 제품을 구매할 경우 배송비 부담이 커지는 만큼 국내 상품을 딜리버드코리아 센터로 배송 받은 후 한 번에 포장해 합배송하는 서비스도 함께 지원한다. 김 대표는 “물품 합배송의 경우 배송비를 60~70% 아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빠른 배송을 위해 3~5일 내 특송하는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해외 플랫폼에서 물건을 구매할 경우 가품 여부를 가리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나, 딜리버드코리아 서비스 이용 시 국내 쇼핑몰에서 직접 구매한 물품이니 가품 우려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힘입어 딜리버드코리아는 현재 고객 중 외국인 비율이 98%로, 서비스 재이용률 60%를 달성했다. 김 대표에 따르면, 현재 딜리버드코리아를 통해 해외로 판매되는 상품은 주로 K-POP 관련 굿즈로, 전체 판매량의 약 60%를 차지한다. 이중에서도 한국에서만 판매하는 한정판 앨범과 포토카드의 인기가 높다고 대표는 덧붙였다. K-POP의 인기로 의류 제품군의 판매량도 자연스럽게 급증해, 아티스트가 입은 옷 제품도 인기가 높다. 김 대표는 “특히 일본의 경우 남성의류가 인기가 높다"며 “남성 아티스트를 좋아하는 여성 팬들이 남자친구 등에게 선물하기 위한 목적으로 남성의류를 구매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에는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한국 화장품, 액세서리, 옷 등으로 판매되는 제품 카테고리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중에는 특이한 브랜드나 유니크한 디자인, 가성비가 좋은 제품이 인기가 많은 편으로 캐릭터 제품도 많이 거래된다는 설명이다. 딜리버드코리아는 해외 수출 물품을 늘리기 위해 판매량이 급증하는 상품 정보를 분석해 인기 쇼핑몰과 제품을 소개하는 웹페이지를 별도 구축했다. 인기 상품을 판매하는 이커머스와 파트너십을 맺어 미리 제품을 구매한 후, 딜리버드코리아의 공식 몰인 'DK샵'에서 판매하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최근에는 상품 판매와 추천 고도화 작업을 추진 중으로, 한국 셀러와 플랫폼이 외국의 소비 트렌드와 인기 상품군을 쉽게 알 수 있는 정보 전달 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딜리버드코리아가 구매·배송 대행을 제공하는 플랫폼은 약 200여개로, 지난해 총 거래액은 225억원에 이른다. 월간 활성 사용자(MAU)도 약 30만에 달한다. 2022년 부산광역시장 표창장과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 강소기업 1000+ 기업 선정 등 다양한 수상기록·우수기업 인증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C2C(개인 대 개인) 플랫폼인 번개장터와 협업해 올해 번개장터의 매출과 판매건수가 급증하는 성과를 냈다. 최근에는 마케팅 플랫폼 애터미와도 파트너십을 맺었다. 또한, 최근 부산에서 일본으로 제품을 배송하는 해상 운송 라인 덕분에 일본 수출량이 늘어난 만큼, 내년에는 일본 진출에 집중해 글로벌 확장 디딤돌로 삼는다는 목표다. 향후에는 일본에서 필리핀 상품 구매를 돕는 등, 외국에서 외국 제품을 살 수 있는 시스템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종익 대표는 “개별 브랜드가 해외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많은 자금과 리소스가 필요하다는 문제가 있으나, 딜리버드코리아는 이 부분을 해결해줄 수 있다"며 “국내 이커머스·개인 셀러·브랜드 등이 해외 진출을 계획할 때 가장 먼저 이용하게 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임영웅 효과 어마어마하네!...제주삼다수 광고 1200만뷰 돌파

가수 임영웅이 출연한 제주삼다수 광고 영상 조회수가 1200만 뷰를 넘어섰다. 19일 제주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도개발공사에 따르면 임영웅을 모델로 해 지난달 21일 공식 유튜브에 공개한 토지보호편 티저와 본편, 쇼츠 등 9개 콘텐츠의 누적 조회수는 1200만 회를 돌파했다. 광고는 임영웅의 목소리를 통해 품질관리를 위해 취수원 주변에 있는 축구장 100개 크기의 땅을 샀다는 사실을 알리며 '땅이 깨끗해야 물이 깨끗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12일 광고 메이킹 필름에 이어 19일 오후 6시 광고 비하인드 필름을 유튜브에 공개할 예정이다. 또 비하인드 필름 공개일에 맞춰 인스타그램에서는 '임영웅 심쿵포인트 투표 이벤트'도 진행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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