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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 민희진 대표 유지..민희진 최측근 사내이사 2인→하이브 측 3인 교체

그룹 뉴진스(NewJeans) 소속사 어도어 임시 주총에서 민희진 대표는 유임됐으나 그의 측근인 기존 사내이사 2인은 해임됐다. 31일 오전 서울 시내 모처에서 열린 어도어 임시 주주총회에서 하이브 측이 추천한 김주영 CHRO(최고인사책임자), 이재상 CSO(최고전략책임자), 이경준 CFO(최고재무책임자)가 새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민 대표의 측근으로 기존 어도어 사내이사 신모 부대표와 김모 이사는 해임됐다. 임시 주총에 앞서 지난 30일 법원이 민 대표가 신청한 하이브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이에 따라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 해임의 건'에 대해서는 찬성하는 내용으로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았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에이티즈, 오늘(31일) 미니 10집 발표

그룹 에이티즈가 돌아온다. 에이티즈는 31일 오후 1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10집 '골든 아워: 파트1'(GOLDEN HOUR : Part.1)을 발표한다. 지난 앨범 발매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이번 앨범은 앞으로 펼쳐낼 빛나는 순간을 담았다는 의미의 '골든 아워' 시리즈로 그 첫 번째 챕터다. 데뷔 때부터 '트레저'(TREASURE), '피버'(FEVER) 그리고 '더 월드'(THE WORLD) 시리즈까지 독창적인 서사를 담아낸 앨범들로 자신들만의 음악적 정체성을 쌓아와 더욱 기대를 받고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에이티즈는 타이틀곡 '워크'의 퍼포먼스를 저스틴 비버, 크리스 브라운 등과 작업한 유명 안무가 제이 블레이즈와 협업해 완성했다. 또 뮤직비디오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했으며 세계적인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오랜 기간 작업한 미술 감독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한효주, 日 넷플릭스 시리즈 출연..오구리 슌과 연기 호흡

한효주가 일본 넷플릭스 시리즈에 출연한다. 한효주가 출연하는 새 작품은 지난 2010년 개봉한 장 피에르 아메리스 감독의 프랑스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일상에 불편을 느낄 만큼 지나치게 소심하지만 천재적인 솜씨를 가진 쇼콜라티에가 작은 초콜릿 가게에 취업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의 츠키카와 쇼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국내 제작사 용필름이 제작 전반을 담당했다. '무빙', '독전2', '지배종'에 연이어 출연하며 색다른 모습을 보여온 한효주는 오래간만에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출연한다. 한효주는 극중 천재 쇼콜라티에이자 시선 공포증으로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여주인공 '하나' 역을 맡았다. 한효주와 함께 오구리 슌, 아카니시 진, 나카무라 유리 등이 출연해 연기호흡을 맞춘다. 한효주는 “한국과 일본의 협력작품에 출연하게 돼 기쁘다. 신인의 마음으로 신선한 긴장감을 느끼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라고 밝혔다. 2025년 넷플릭스 공개 예정. 고지예 기자 kojy@ekn.kr

‘8월 컴백’ 프로미스나인, 7월 사진전 무료 개최

걸그룹 프로미스나인이 컴백 전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프로미스나인은 포토북 '프롬 서머'(FROM SUMMER)' 발간과 함께 사진전을 무료로 개최한다. 포토북은 내달 28일부터 위버스샵과 위드뮤에서 예약 구매 가능하며, 사진전은 서울 금호동 금호 알베르에서 7월5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포토북과 사진전을 통해 여덟 멤버들은 여름의 청량하고 상큼한 매력을 표현했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7월 사진전에 이어 8월 신보 발매를 목표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다채로운 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니 플로버(flover.팬덤명) 분들의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49kg’ 박나래, 스몰 사이즈도 넉넉! ‘슬림 나래’ 눈길

다이어트에 성공한 박나래가 슬림 자태를 뽐내며 쇼핑 삼매경에 빠진다. 오늘(31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다이어트 후 오프라인 옷 쇼핑에 나선 박나래의 모습이 공개된다. 박나래는 다이어트 전에는 맞는 사이즈가 없어 주로 온라인 쇼핑몰에서 옷을 샀다고 밝히며, 다이어트로 자신감을 얻고 오프라인 의류 쇼핑에 나선다. 레드 롱 원피스부터 데님 오프숄더 투피스까지 모든 의상을 스몰 사이즈로 소화한 박나래의 모습이 포착돼 감탄을 유발한다. 박나래는 스몰 사이즈도 넉넉해진 몸매를 눈으로 확인한 후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감격을 드러낸다. 입고 싶은 옷을 디자인만 보고 고를 수 있게 됐다는 사실에 그는 “그 순간이 너무 행복했어요"라며 감동한다. 그런가 하면, 박나래가 마마무 솔라를 만나는 모습도 공개된다. 두 사람은 다이어터다운 '머슬 토크'를 펼친다. 또한 치팅데이를 즐기듯 입터진 박나래의 '먹방'도 예고돼 관심을 모은다. 오늘 밤 11시 10분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김호중 술자리 동석’ 길, 참고인 조사 받아 “음주운전 방조는 억측”

가수 길이 김호중의 음주 뺑소니 사건과 관련해 경찰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은 사실을 알리며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길이 김호중 씨 음주운전을 방조했을 수도 있다는 억측성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가능성을 빙자하여 교묘히 허위사실을 방송하는 것은 아티스트 본인에게 참을 수 없을 만큼 큰 고통을 안겨주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실과 다른 보도나 주장을 멈추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참고인 조사와 관련해서는 “아티스트가 경험하여 알고 있는 사실을 기억대로 모두 진술했다. 경찰의 요청에 성실히 응하면서도 경찰에 참고인으로 조사받았다는 사실에 대한 기밀을 유지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으나 아티스트의 바람과는 달리 현재 많은 언론 등에서 길을 언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호중 씨 사건과 관련하여 길은 참고인이지 혐의자가 아니다"며 “경찰 또한 길에 대해서는 어떤 혐의점도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길은 김호중이 사고를 내기 전 스크린골프, 음식점, 유흥주점을 거친 동선에 함께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참고인 조사를 받게 됐다. 김호중은 지난 9일 밤 11시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반대편의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났고, 부인해온 음주 사실을 뒤늦게 시인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임영웅, 5월 스타 브랜드평판 1위 “상암콘으로 영웅시대 입증”

가수 임영웅이 5월 스타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하며 스타성을 증명했다. 임영웅은 30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스타 브랜드평판 2024년 5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가장 높은 지수가 나왔다. 이어 2위 아이브, 3위 마동석, 4위 변우석, 5위 김수현이 이름을 올렸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임영웅 브랜드는 참여지수 175만5381, 미디어지수 237만2236, 소통지수 254만1005, 커뮤니티지수 281만6537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948만5159로 분석됐다. 지난 4월 브랜드평판지수 808만7862에서 17.28% 상승했다. 특히 임영웅은 3, 4월에 이어 5월에도 가수, 트로트 가수, 스타 브랜드평판 모두 싹쓸이하며 3개월 연속 3관왕을 달성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임영웅 브랜드는 상암 콘서트를 통해 영웅시대를 입증했다"고 분석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하이브 측, “민희진 대표 어도어 독립 지배 방법 모색은 분명..후속 절차 나설 계획”

하이브가 법원이 민희진 대표의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하이브 측은 30일 “당사는 민희진 대표가 제기한 가처분 소송에 대해 법원의 판단을 존중해 이번 임시주총에서 '사내이사 민희진 해임의 건'에 대해 찬성하는 내용으로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법원이 이번 결정에서 '민희진 대표가 뉴진스를 데리고 하이브의 지배 범위를 이탈하거나 하이브를 압박하여 하이브가 보유한 어도어 지분을 팔게 만듦으로써 어도어에 대한 하이브의 지배력을 약화시키고 민희진 대표가 어도어를 독립적으로 지배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였던 것은 분명하다'고 명시한 만큼, 추후 법이 정한 테두리 안에서 후속 절차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판사 김상훈)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소송을 인용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주말의 시네마천국] 초대박 없는 6월 극장가…기대작은?

극장가 여름 성수기에 돌입하는 6월, 초대박 간판작은 없어도 인기 배우 대거 내세운 '원더랜드'와 할리우드 인기 블록버스터 '나쁜 녀석들: 라이드 오어 다이', 픽사 애니메이션 후속작 '인사이드 아웃2' 등 야심찬 영화들이 관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여기에 29일 극장 상영을 시작한 '설계자'와 지난 22일 개봉해 호평을 받은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도 함께 가세한다. 30일 영화업계에 따르면, 6월 5일 개봉하는 '원더랜드'는 '만추', '가족의 탄생' 등 유명 영화를 탄생시킨 김태용 감독의 신작이다. 아내인 탕웨이를 비롯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등 스타 배우진과 함께하는 만큼 흥행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가 일상화된 세상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난 후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영화다. 어린 딸에게 자신의 죽음을 숨기기 위해 '원더랜드' 서비스를 의뢰한 바이리(탕웨이)와 사고로 의식불명이 된 남자친구 태주(박보검)를 '원더랜드'에서 복원한 정인(수지) 등이 주요 등장인물이다. 전 세계 팬덤을 보유한 레전드 블록버스터 '나쁜 녀석들: 라이드 오어 다이'도 오는 6월 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4번째 시리즈인 이번 영화는 마이애미 강력반 콤비 형사 마이크(윌 스미스)와 마커스(마틴 로렌스)가 동료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다시 한번 위험한 미션에 뛰어든다는 이야기다. 용의자 신세가 돼 동료 경찰과 마약 범죄 조직에게 동시에 쫓기며 거침없이 질주할 두 사람의 모습을 담은 만큼, 시리즈 특유의 화려한 스포츠카 액션도 더욱 강렬하게 그려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5년 496만 관객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 '인사이드 아웃'도 오는 6월 12일 9년 만에 복귀한다. '인사이드 아웃2'는 13살이 된 라일리의 행복을 위해 매일 바쁘게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를 운영하는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이가 낯선 감정인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이와 마주친 후 겪게 된 문제를 담아낸 영화다. 제멋대로인 '불안'이와 기존 감정들은 계속 충돌하고, 결국 기존 감정들은 본부에서 쫒겨나 다시 복귀를 노리기 위해 위험천만한 모험에 나서게 된다. 픽사의 전작인 '엘리멘탈'이 724만 관객을 기록하며 흥행 신화를 쓴 만큼, 이번 작품도 예비 관람객들의 주목을 한 몸에 살 것으로 영화업계는 기대한다. 한편, 29일 개봉해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설계자'와 지난 22일 개봉 이후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도 신작들과 함께 극장가로 관객들을 끌어들일 주요 작품으로 꼽히고 있다. 스타 배우 강동원이 주연을 맡아 관객들의 흥미를 끈 '설계자'는 청부 살인을 사고자로 조작하는 '영일'(강동원)을 주인공으로 삼았다. 설계자인 '영일'이 정체가 발각될 수 있는 위험한 의뢰를 맡은 후 겪는 아슬아슬한 위기를 그려낸 스릴러 영화다. 홍콩 영화 '엑시던트'의 리메이크작으로, 한국 관객들의 취향에 맞춰 캐릭터 서사를 가미한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메가폰은 스릴러 '범죄의 여왕'으로 데뷔한 이요섭 감독이 잡았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전작인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의' 여사령관 퓨리오사(샤를리즈 테론)의 과거를 다룬 스핀오프 작품이다. 문명 붕괴 45년 후 황폐해진 세상에 던져진 어린 시절의 퓨리오사(안야 테일러조이)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자신의 인생을 걸고 떠나는 거대한 여정을 그렸다. 개성 강한 스타일의 다양한 자동차·바이크들과 질주 장면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인 만큼, 극장 개봉 후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6월에도 관람이 이어질 것으로 영화업계는 전망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군 복무 BTS 지민, 취약계층 학생들 위해 장학금 1억 기부

군 복무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1억 원을 기부했다. 30일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지민의 아버지는 지난달 경남미래교육재단 이사장인 박종훈 경남교육감 비서실로 직접 전화를 걸어 어려운 환경에 있는 경남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하겠다는 아들의 의사를 밝힌 뒤 이날 교육감실을 찾아 장학금 1억 원을 전달했다. 경남미래교육재단은 경남교육청 출자출연 기관으로, 지민의 기부금은 도내 저소득층 가구 학생들의 대학 생활 자금 및 사회진출 자금 마련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지민은 부산교육청, 전남교육청, 강원교육청, 충북교육청에 저소득층 학생 장학금 명목으로 1억 원을 기탁한 바 있다. 한편 지민은 지난해 12월12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 제5보병사단에서 복무 중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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