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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T전문학교, 컴퓨터 관련 학과 2026학년도 신입생 입학 상담 본격화

한국IT전문학교(이하 한아전)가 2026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을 앞두고 컴퓨터 관련 학과에 관심 있는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입학 상담을 본격 진행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대입 수시 원서접수는 여름방학 이후인 오는 9월 8일부터 12일까지이며, 전형 기간은 9월 13일부터 12월 11일까지다. 한아전은 사이버보안학과, 컴퓨터공학과, 소프트웨어과 등을 포함한 컴퓨터 계열 학과에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뿐만 아니라 검정고시 합격자, 대학 중퇴자 등을 대상으로도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사이버보안과 컴퓨터공학 전공에서는 실무 위주의 커리큘럼과 산업체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졸업 후 곧바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고 있다"며 “특히 소프트웨어과는 학생들이 학교에 비치된 개발 장비를 직접 활용하며 프로젝트 중심 수업을 진행해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아전은 게임학과, 시각디자인학과, 인공지능학과 등 IT 융합 분야의 '취업률 높은 학과'를 함께 운영하며, 취업률과 실무 능력을 중시하는 교육으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이들 학과 역시 수험생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실기나 내신, 수능 성적에 관계없이 잠재능력평가와 면접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한아전의 모든 전공 과정은 교육부 학점은행제 기반으로 운영되어, 졸업 시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며 대학원 진학도 연계된다. 특히 전국의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학생들에게도 평등한 기회를 제공해, 전공 역량과 적성을 바탕으로 실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학교 측은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통해 더 많은 미래 인재들이 한아전에서 실력을 쌓고 성장의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 교육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학점은행제 한사평, 사회복지사2급·보육교사2급 등 8월 개강

학점은행제 기반의 온라인 전문 교육기관 한국사이버평생교육원(이하 한사평)이 2025년 2학기 8월 개강반을 8월 5일(화)과 8월 26일(화) 두 차례에 걸쳐 개강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8월 개강반에는 사회복지사2급, 보육교사2급, 평생교육사2급, 청소년지도사2급·3급 필기시험 면제, 장애영유아를 위한 보육교사, 건강가정사 등 다양한 자격증 취득 과정이 운영된다. 아울러 경영학, 심리학, 청소년학, 사회복지학, 아동학, 안전공학 등 다양한 전공의 2~4년제 학위취득 과정이 개설됐다. 예비 수강생은 두 날짜의 개강일 중 일정에 맞는 반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온라인과 모바일 수업을 통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원하는 때 언제든 학습 진행이 가능하다. 한사평은 학습자 전원에게 담당 플래너를 배정해 1:1 상담과 맞춤형 학습설계, 지속적인 학사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학점은행제를 처음 이용하는 초보자도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사평 관계자는 “8월 5일과 26일, 두 번으로 나눠 열리는 이번 8월 개강은 직장인, 육아맘, 취준생 등 다양한 수요층의 학습 편의를 고려한 조치"라며 “유연한 학습 일정과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는 편리한 온라인수업을 통해 누구나 부담 없이 원하는 자격증 또는 학위 과정을 이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강신청은 각 개강일의 하루 전 자정까지 가능하다. 8월 5일 개강반은 4일 밤 12시에, 8월 26일 개강반도 하루 전인 25일 밤 12시에 각각 마감된다. 한사평 관계자는 “정원이 조기 충원될 경우 마감일 이전이라도 수강신청이 불가할 수 있다"며 “8월 5일(화), 8월 26일(화) 개강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사평 공식 홈페이지 또는 전화 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반짝이는 여름의 순간, 플로르와 이하준·이하율이 함께한 2025 여름 화보 공개

어린이 모델 캐스팅 회사이자 어린이 콘텐츠 제작사인 플로르 방송제작사가 키즈 모델 이하준, 이하율과 함께한 2025년 여름 화보를 공개했다. '2025 FLOR SUMMER VIBES'를 주제로 한 이번 화보는 여름 햇살처럼 빛나는 아이들의 웃음과 자유롭고 건강한 일상을 담아내며, 보는 이들에게 청량한 여름 감성을 전했다. 형형색색의 꽃들로 꾸며진 촬영 현장에서 두 모델은 자신만의 매력으로 자연과 어우러진 장면을 연출했고, 순수하고 밝은 에너지가 가득 담긴 컷들은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시원한 블루톤으로 완성한 여름 화보, 이하준 모델의 청량한 소년미 이하준 모델은 앞머리를 시원하게 넘겨 짙은 눈썹과 또렷한 이목구비로 소년다운 분위기를 표현했다. 하늘색 티셔츠에 체크 반팔 셔츠를 레이어드하고 연청 팬츠를 매치한 청량한 스타일링은 통일감 있는 여름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손에 든 꽃다발은 순수하면서도 시원한 이미지를 더하며 전체적인 무드를 완성했다. 이하준 모델의 밝은 미소와 깔끔한 스타일은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보는 이들에게 상쾌한 에너지를 선사했다. 노란 꽃처럼 환하게 웃는 이하율 모델, 사랑스러움 가득한 여름 한 컷 이하율 모델은 노란색과 하늘색 꽃이 어우러진 롱 원피스를 입고 이마가 드러나는 반묶음 헤어스타일로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더했다. 화사한 플라워 의자에 앉아 환하게 웃는 모습은 마치 여름 속 작은 정원을 연상케 했으며, 밝은 표정과 자연스러운 포즈는 감성적인 여름 화보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하율 모델의 사랑스럽고 밝은 에너지는 보는 이들에게 기분 좋은 미소를 전하며, 이번 촬영의 포인트를 한층 더 빛냈다. 어린이 모델 캐스팅 회사, 플로르 방송제작사와 함께하는 여름 이야기 한여름의 시작과 함께 이하준, 이하율 모델은 각자의 개성으로 청량한 여름 분위기를 생생하게 표현해냈다. 이하준 모델은 귀엽고 당찬 표정으로 건강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촬영장 분위기를 시원하게 이끌었다. 하늘색 티셔츠에 체크 셔츠, 연청 팬츠를 매치한 스타일은 여름의 청량함을 가득 담았고, 꽃다발을 든 포즈는 자연스럽고 감성적인 무드를 완성했다. 이하율 모델은 밝은 미소와 사랑스러운 표정으로 촬영에 임하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노란색과 하늘색이 조화를 이루는 플라워 롱 원피스와 반묶음 헤어스타일은 여성스러움을 더했고, 꽃 장식 의자 위에서 웃는 모습은 여름날의 따뜻한 감성을 자연스럽게 전했다. 플로르 키즈 모델들은 해맑은 미소로 촬영에 임하며 무더위 속에서도 시원하고 유쾌한 여름의 분위기를 완성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플로르 방송제작사는 이번 화보를 통해 아이들의 순수하고 반짝이는 여름날을 포착하며, 희망과 에너지가 가득한 계절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어린이 콘텐츠 제작 선도기업,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약하는 플로르 방송제작사 키즈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플로르 방송제작사는 어린이 모델 캐스팅과 콘텐츠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어린이 콘텐츠 전문 제작사다. 대표 콘텐츠인 어린이 영어 교육 프로그램 '당근과 캐롯'은 현재 시즌 15까지 제작되었으며, 시즌 10까지 방영을 마쳤다. 해당 프로그램은 유튜브를 통해 다시 시청할 수 있으며, 시즌 1~9는 6월 9일부터 캐리TV, 시즌 10은 6월 13일부터 애니원TV를 통해 순차 방영되었고, 시즌 11은 7월 11일부터 애니원TV에서 방영되고 있다. '당근과 캐롯'은 유치원 및 교육기관에서 시청각 자료로도 널리 활용되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 콘텐츠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플로르 방송제작사는 4세부터 13세 어린이라면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키즈 모델 오디션에 지원할 수 있다. 이번 여름 화보를 통해 플로르는 아이들의 해맑은 여름날을 기록하며, 앞으로도 순수하고 밝은 키즈 콘텐츠 제작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국제항공소년단,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방문… K-항공교육 세계에 알리다

국제항공소년단(International Air Cadet Training Association) 대표단이 지난 16일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를 방문해 한국의 선진 항공교육 시스템을 직접 체험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항공우주소년단의 주관 아래 진행됐으며, 프랑스와 홍콩에서 온 국제항공소년단 단원 4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오리엔테이션과 아이스브레이킹을 시작으로, 캠퍼스 투어와 항공 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대표단은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의 항공정비 실습장을 비롯해 항공보안 전술사격 실습, 비행 시뮬레이터 조종 체험 등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경험하며 K-항공교육의 우수성을 몸소 느꼈다. 특히 실제 항공기 엔진과 동체를 직접 접한 항공정비 실습에서는 큰 호응을 얻었다. 학교 관계자는 “항공 분야에 꿈을 가진 해외 청소년들에게 국내 항공 교육의 강점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본교 재학생들도 다양한 국제 교류를 통해 글로벌 감각을 키우고 있다. 앞으로도 국적을 초월해 항공 인재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K-항공교육의 경쟁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체험을 마친 국제항공소년단 단원들은 “전문적인 장비와 현장감 넘치는 실습 환경이 인상 깊었다"며 “짧지만 흥미롭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는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항공정비사 전문 교육기관으로, 항공정비는 물론 항공보안, 항공비파괴검사, 국방경찰AI 등 항공 산업 핵심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실무 중심의 교육과 첨단 실습 인프라를 기반으로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항공 전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李대통령 “에너지 고속도로, 서울 가는 길 아냐…전국 전력망 연결”

이재명 대통령이 31일 기후위기 대응과 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한 차세대 전력망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대선 공약인 '에너지 고속도로' 구상에 대해 일부에서 제기된 “서울 집중" 지적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르다며 직접 반박에 나섰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6차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지금 우리가 기후위기에 따른 폭염, 폭우 이런 것을 겪고 있다"면서 “기후위기는 전 지구적 현상이고 피할 수도 없으며, 에너지 전환은 필수적인 우리의 과제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다가 AI(인공지능) 혁명 때문에 전력망 개선 등을 통한 재생에너지 공급이 매우 시급하게 됐다"며 “앞으로 필연적으로 늘어나게 될 재생 에너지를 중심으로 전력망 인프라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새롭게 정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관계 부처는 현재 우리 전력 지형의 특성을 충분히 감안해서 장거리 송전의 비효율성을 낮추고 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한국형 차세대 전력망 구축 방안을 모색하기 바란다"면서 “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에 지역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도록 조치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전국의 전력망을 촘촘하게 연결하는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 또한 속도를 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에너지 고속도로 얘기를 했더니 일각에서 오해가 좀 있는 것 같다"면서 “고속도로라고 그러면 딱 떠오르는 게 다 서울로 가는 길인데, 이것은 과거 수도권 일극주의 불균형 성장 전략으로 수도권 집중, 소위 수도권에 몰빵할 때 있었던 도로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요즘은 고속도로가 반드시 서울로 가지는 않는다"면서 “우리가 재생에너지와 관련된 에너지 고속도로라고 하는 것은 지능형 전력망을 전국에 촘촘하게 깐다 이런 의미이지, 서울로 가는 길을 만든다는 뜻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게 매우 광범위한 오해들이 있어서 꽤 전문가라고 보이는 영역에서조차 '에너지 고속도로' 하니까 서울로 다 집중하자는 거냐는 비난, 비판이 있다"면서 “혹여라도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에너지 고속도로란 서울로 가는 뻥 뚫린 길이 아니고, 대한민국 전국을 촘촘하게 연결하는 첨단 전력망을 말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에너지 고속도로'는 이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재생에너지 핵심 클러스터인 호남에서 생산된 전기를 전국으로 효율적으로 연결하기 위한 고압직류송전(HVDC)망 구축 사업이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E-로컬뉴스]대구도시개발공사,울진군의회,대구대,영대병원,칠곡군 소식

◇대구도시개발공사, 폭염 속 '따뜻한 나눔' 실천 취약계층에 폭염 물품·후원금 전달…지역사회 안전망 강화 앞장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연일 계속되는 기록적 폭염 속에서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공사는 지난 25일,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에 500만 원 상당의 폭염 대응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에 지원된 물품은 휴대용 선풍기, 양우산, 쿨스카프 등으로, 고령층과 장애인 등 온열질환에 취약한 이들이 무더위를 견딜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한 공사 소속 자원봉사단체인 청아람봉사단은 30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린 '중복맞이 건강한 여름나기' 행사에 참여했다. 대구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 봉사단은 시민들에게 생수와 부채 등 여름용품을 나누며 현장 중심의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 특히 공사는 쪽방촌 거주민 등 폭염에 가장 취약한 계층을 지원하고자 대구시자원봉사센터에 200만 원의 후원금을 별도로 전달,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도 병행했다. 정명섭 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무더위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공공기관으로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회공헌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이번 폭염 대응 외에도 계절·상황별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울진군의회, 경남 산청 수해현장 달려가 구슬땀 “함께 이겨내는 지역 연대"… 신안면 딸기농가 복구 지원 나서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의회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상남도 산청군 신안면을 찾아 수해 복구 지원에 팔을 걷었다. 지역 간 경계를 넘어선 연대와 협력의 실천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복구 지원은 침수로 피해를 입은 신안면 딸기 비닐하우스 일대의 토사물 제거 작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지난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울진군의회 의원들과 사무과 직원 20여 명이 현장을 찾아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현장에 투입된 의원들과 직원들은 폭염에 가까운 무더위 속에서도 진흙과 토사로 덮인 비닐하우스를 정비하고, 쓰러진 철제 구조물과 작물 잔해를 걷어내는 등 묵묵히 땀을 흘리며 실질적인 지원 활동을 펼쳤다. 신안면 한빈마을의 원경순 이장은 “전국 각지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큰 위안이 된다"며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찾아와 직접 복구를 도와준 울진군의회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정희 울진군의회 의장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산청군민 여러분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조속한 일상 회복을 기원하며, 울진군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간 연대를 통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진군의회는 평소에도 재해 대응과 주민 지원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타 지역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위기 극복에 기여할 방침이다. ◇대구대, 졸업생 대상 맞춤 취업 컨설팅 운영 “도심 속 스터디카페에서 1:1 진로 상담"… 미취업 졸업생 지원 강화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가 졸업 이후에도 미취업 청년들의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찾아가는 졸업생 맞춤 취업컨설팅'을 운영하며 실질적인 취업 지원에 나섰다. 대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5월 15일부터 7월 31일까지 10주간 매주 목요일마다 대구 도심 내 스터디카페를 활용해 현장 취업 상담소를 열고, 미취업 졸업생과 졸업예정자들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취업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졸업생들의 접근성과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대학교 내 공간이 아닌 도심의 생활 밀접 공간에서 상담을 진행한 것이 특징이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들은 사전 예약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개별 상담을 받을 수 있었으며, 진로 설계부터 입사지원서 작성, 자기소개서 첨삭까지 실질적인 취업 역량 향상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또한 상담에서는 기업 형태별 채용 절차, 정부의 청년고용정책 안내, 지역특화 추천채용 정보 등 취업과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도 함께 제공됐다. 김중호 대구대 취업지원팀장은 “졸업 후에도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진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 정책과 연계해 지역 청년의 취업 기회를 넓히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대구대학교는 졸업생을 위한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는 한편, 지역 내 청년고용 확대와 연계한 다양한 취업 지원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영남대병원, 약제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환자 중심 처방 원칙 실천"… 주사제 처방률 등 우수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2024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의료의 질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약제의 오남용을 줄이고, 적정한 약물 사용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자 2001년부터 해당 평가를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외래 진료 내역을 바탕으로 원내·외 처방 약제를 분석해 주사제 처방률과 처방건당 약품목 수 등을 평가 기준으로 삼았다. 영남대병원은 △주사제의 불필요한 사용 최소화 △처방 시 약품목 수 절감 등 환자 안전을 우선으로 한 약물 사용 원칙을 꾸준히 실천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두 항목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 이준 병원장은 “이번 성과는 환자 중심의 진료 시스템과 안전한 약제 사용을 위한 전 직원의 공동 노력이 이룬 결과"라며, “앞으로도 약물 치료의 적정성과 효과 사이의 균형을 중시하며 국민 건강을 선도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병원은 진료 품질 개선과 함께 약제 안전관리, 환자 교육, 감염 예방 등 다방면에서 선진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칠곡군,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성공… 학습 선도도시 입지 굳혀 “군민 중심 학습문화 정착"… 고령화·디지털 격차 대응 박차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이 교육부가 주관한 '2025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재지정에 성공했다. 이번 성과로 칠곡군은 오는 2028년까지 평생학습도시 자격을 유지하며 전국적인 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평가 대상은 전국 46개 군 단위 평생학습도시로, 교육부는 추진체계, 사업운영, 사업성과 등 세 개 영역에 대해 서면 및 비대면 심사를 병행해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그 결과 칠곡군은 부서 간 유기적 연계와 국도비 확보 등 추진체계의 안정성, 학습 공간 확대, 군민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지역 특성을 반영한 우수사례 개발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칠곡군은 2004년 평생학습도시로 처음 지정된 이후, 성인문해교육인 '늘배움학교', 학점은행제 '평생학습대학', 군민 참여형 인문강좌 '칠곡아카데미' 등 특화된 평생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칠곡할매 글꼴', '칠곡할매래퍼단', '디지털 문해박람회' 등은 전국적인 주목을 받으며 차별화된 지역 학습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교육부는 2001년부터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평생학습도시를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는 3년 주기의 재지정 평가를 통해 도시별 평생교육의 질과 지속 가능성을 점검하고 있다. 칠곡군은 2022년 1차 평가에 이어 이번 2주기에서도 재지정에 성공함으로써 정책의 연속성과 실행력을 인정받았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재지정은 칠곡군이 오랜 기간 준비해 온 군민 중심의 평생교육 정책이 성과를 낸 결과"라며 “앞으로는 고령화, 디지털 격차, 지역소멸 등 시대 과제에 대응하는 실효성 있는 평생학습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지역 고용위기 사전에 막는다…정부,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시행

정부가 지역 고용 위기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제도를 시행한다.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지역 고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고용노동부는 고용 상황의 급격한 악화가 우려되는 지역을 선제적으로 지정해 고용안정 등을 지원하는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제도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존에 고용상황이 현저히 악화되었거나 급격한 고용감소가 확실시되는 지역을 지정해 지원하는 '고용위기지역' 지정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나 엄격한 지정요건, 지정절차 등으로 인해 선제적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이번에 신설되는 제도는 고용위기지역 지정제도의 한계를 보안하기 위해 고용사정이 악화될 사유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고용상황이 악화되기 전에도 선제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세부적으로는 지역 내 주된 산업의 고용이 3개월 이상 연속해 감소하거나 주요 선도기업이 상시근로자 수 10% 이상의 고용을 조정하는 등 사유가 발생하면 고용정책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할 수 있다.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되면 고용유지지원금, 직업능력개발 지원 사업, 생활안정자금융자 등에 대해 지원요건이나 지원수준 등을 달리해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이정한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제도를 통해 지역 고용 상황이 악화되기 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위기 극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정장선 평택시장, 세계적 반도체 장비업체인 美 엑셀리스와 투자 확대 논의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은 31일 엑셀리스 코리아의 반도체 장비 100대 선적 기념행사에 참석해 기업의 성과를 축하하고 향후 지역 투자 확대 계획과 반도체 산업 생태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 시장은 이날 로버트 마호니(Robert Mahoney) 엑셀리스 글로벌 운영 수석부사장과 박영근 엑셀리스 코리아 대표와 함께 향후 투자계획 등을 논의했다.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평택에서 사업을 시작한 지 불과 4년 만에 큰 성과를 올린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엑셀리스 코리아와 향후 긴밀하게 협력하며 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의 반도체 산업 생태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앞으로도 첨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외국인 투자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의 우수기업과 협력업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엑셀리스 코리아는 1978년 설립된 미국 엑셀리스 테크놀로지의 한국 현지 법인으로 엑셀리스는 세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력반도체 및 첨단 반도체 제조 공정의 글로벌 표준을 주도하고 있다. 엑셀리스 실제 반도체 8대 공정 중 핵심기술인 이온 임플란트 장비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포춘지가 선정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 100'에 선정된 바 있다. 엑셀리스는 한국을 아시아 전략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1년 평택에 AAOC(axcelis Asia Operations Center)를 설립해 국내 생산을 시작했으며 현재 전 세계 이온주입기 시장의 약 50%를 이곳에서 공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엑셀리스 코리아는 2023년 '1억불 수출의 탑' 수상과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했으며 올해 6월 100대 장비(1조 3000억원 규모) 선적 등의 성과를 올렸다. 엑셀리스 코리아는 국내 반도체 장비 생태계 발전과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평택에 투자를 강화할 전망이다. 한편 엑셀리스 코리아는 지난 4년간 국내 협력사 수를 8개에서 35개로 확대해 약 250명의 직간접 고용효과를 창출하고 1700억원 규모의 국내 조달 실적을 통해 평택의 반도체 산업 생태계 고도화는 물론 국내 반도체 장비산업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군포시-김포시-부천시-의왕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시민과 연계한 창업기업 판로 지원을 위해 '2025고양 스타트업 팝업스토어'에 참가할 기업을 내달 1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우수한 초기 창업기업에 관내 복합쇼핑몰에서 제품을 직접 홍보-판매하며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2025고양 스타트업 팝업스토어는 오는 9월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스타필드 고양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고양시는 총 25개 업체를 선발해 팝업스토어 내 판매공간을 제공하고, 소비자 조사 등 다양한 지원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허은경 기업지원과 팀장은 31일 “㈜스타필드 고양과 협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고양 스타트업 팝업스토어는 창업기업들이 오프라인 매장 운영 경험을 쌓고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참가 신청 및 세부 사항은 고양특례시 누리집(goyang.go.kr)과 원스톱창업플랫폼 누리집(goyangstartup.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 청년공간플라잉(이하 청플)은 2025년 지역특화 청년사업 일환으로 '청년 건강314청플 번영회' 2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청플 주소인 '번영로314'를 활용한 도시형 건강 소모임 프로그램이다. △군포시 명소를 달리는 러닝 소모임 '3.14km시티런' △동네 친구들과 함께 걷고 교류하는 산책 소모임 '3140보 동네산책' △314쪽의 책을 함께 읽는 북클럽 등 3가지 소모임으로 구성됐다. 지난 12일 첫 모임을 시작한 1기 모임은 군포청년 30명이 모집돼 각 소모임이 활발히 운영 중이다. 특히 참여자들 간 자발적인 소통과 후기 공유를 통해 자연스러운 청년 교류문화가 형성되고 있다. 2기 역시 군포시 거주 또는 활동 중인 19세~39세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디지털 디톡스 챌린지 △포트럭 파티 △성과공유회(314번지 반상회) 등 다양한 이벤트로 참여자 만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이달 29일부터 내달 13일까지이며, 내달 23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약 3개월간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세부 사항은 청플 누리집(gunpoy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플 관계자는 “러닝, 산책, 독서처럼 가벼운 활동 및 교류를 통해 청년의 신체적 건강과 함께 지역 청년의 회복탄력성과 공동체 의식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복지재단이 지난 3년간 민선8기 김포시 공약인 '위기가구 긴급 지원'을 426%나 확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원 대상을 노인, 장애인, 아동및 청소년, 한부모, 조손 가구에서 보훈취약계층, 사할린 동포, 심장질환자, 폐지수거노인 등으로 확대해 복지 체감도를 한층 높였다. 특히 민선8기 출범 이후 3년간 총 80억5000만원 나눔문화를 조성했으며, 62일간 나눔 릴레이를 통해 목표 136%를 달성하는 성과도 올렸다. 아울러 제2종합사회복지관, 제2장애인주간보호센터 등 북부권 복지인프라를 구축했으며 개소 이후 28만3846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복지원 방지-취약계층 선별 투명성 강화= 김포복지재단은 민선8기 핵심 과제 중 하나인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효율성 증진을 위해 중복방지시스템을 구축해 이용 중이다. 또한 투명하고 공평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자 행복나눔심의위원회를 통해 선발 대상을 심의 의결하며, 긴급 위기 이웃에는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김포복지재단은 △보훈취약계층 지원 △폐지수거노인 지원 △심장질환자 지원 △맞춤형 행복나눔 지원 △사할린동포 지원 △우리김포긴급 지원 △정기결연 지원 △미래세대성장사업 △명절지원사업 등을 운영 중이다. 저소득층 120여명 일자리 제공= 김포복지재단은 경기김포지역자활센터 등을 통해 질병이나 실직 등으로 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중 근로 능력이 있는 경우 희망 직업 등을 고려해 일자리를 연결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자립을 목표로 하는 자활근로사업단은 2022년 8개, 2023년 10개, 작년 11개를 추진했다. 2023년 방역-청소업체인 '더 행복한 하루'와 작년에는 커피전문점 '데이앤데이 김포점'이 창업한 점도 눈에 띄는 성과다. 사회복지시설과 소통-북부권 복지인프라 강화=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100여곳과 협업도 돋보인다. 최일선사회복지 종사자 역량 강화와 번아웃 예방 사업을 진행하고 나눔문화 조성 프로그램 및 기능 보강을 위해 152곳에 10억500만원 사업비를 제공했다. 2023년 10월 제2종합사회복지관, 제2장애인주간보호센터을 개관해 김포시 북부권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계층별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학교 부적응 학생, 결식 우려 아동, 이주배경아동, 저소득계층 아동,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다양한 사업으로 안전하고 튼튼한 울타리를 조성했다. 장애인 이용자의 접근 편의성도 높아졌다. ▷ 김포시 나눔문화 확산 선도= 김포복지재단은 나눔문화 확산으로 행복한 김포를 만들고자, 경기공동모금회와 함께 다양한 나눔사업을 운영한다. 동화구연을 통한 나눔교육, 나눔강사 양성, 나눔명문기업, 나눔저금통, 아너소사이어티 등을 진행 중이다. 특히 대표사업인 62일간 나눔 릴레이를 통해 연말연시 나눔 참여를 독려한다. 작년에는 모금 목표액 13억 대비 136%나 달성했다. 이는 경기 불황 속에서도 김포시민의 따뜻함과 저력을 보여주는 지표라 할 수 있다. 조선희 김포복지재단 대표이사는 31일 “민선8기가 내세운 촘촘한 복지망 구축은 보다 살기 좋은 김포, 살고 싶은 김포를 만드는데 반드시 필요한 복지정책"이라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사회안전망으로 포섭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복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내년 1월14일부터 송내역 남부광장 쌈지공원과 둘리광장을 포함한 9개 공공장소를 '집비둘기 먹이주기 금지구역'으로 지정한다. 이는 집비둘기로 인한 악취, 건물 훼손, 질병 전파 등 피해를 줄이려는 조치다. 시민의 쾌적한 휴식권을 보장하고 공중위생을 확보하기 위해 부천시는 지난 14일부터 공공장소 9곳을 '집비둘기 먹이주기 금지구역'으로 우선 지정해 고시했다. 금지구역은 송내역 남부광장 쌈지공원, 둘리광장, 성곡동행정복지센터 인근 등 시민이 자주 찾는 주요 공원과 광장 등이다. 부천시는 올해 7월부터 6개월간 계도 기간을 거쳐 내년 1월 14일부터 금지구역 내 집비둘기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위반하면 1차 20만원, 2차 50만원, 3차 이상은 최대 100만원까지 부과된다. 정의경 환경정책과 환경계획팀장은 31일 “집비둘기 먹이주기 금지구역 지정을 통해 도시 환경의 위생 수준을 높이고 시민 삶의 질을 개선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생태계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책을 통해 부천시는 도심 속 집비둘기 개체수를 생태적으로 조절하고, 사람과 야생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 환경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안심보육 환경 조성과 초등돌봄 공백을 해소하고자 내손동 인덕원자이에스케이뷰 아파트단지 내 '국공립 내손자이샘어린이집'과 '내손자이뷰 다함께돌봄센터' 개소식을 30일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은 김성제 의왕시장,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경기도의원, 의왕시의원 등 내빈과 어린이집 및 다함께돌봄센터 관계자,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공립 내손자이샘어린이집(정원 80명)은 한국아동보육복지협회가 5년간 위탁을 맡아 운영된다. 특히 젊은 세대가 밀집한 단지 특성에 따라 수준 높은 어린이집 운영에 대한 기대가 높다. 의왕시는 앞으로 위탁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맞춤형 공보육 서비스가 이뤄지는 어린이집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내손자이뷰 다함께돌봄센터(30명 정원)는 (사)더불어함께가 5년간 위탁받아 운영된다. 맞벌이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아동이 돌봄 교사 지도 아래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우수한 시설과 프로그램 구성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의왕시는 다함께 돌봄센터를 통해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국공립어린이집과 다함께돌봄센터 개소로 관내 보육과 돌봄 기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며 “시민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는 양질의 보육 서비스 제공과 공공 인프라 확충으로 아이가 행복한 의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인천시, 지구단위계획구역내 음식점·제과점 옥외영업 허용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 31일 “도시관리계획(월미 지구단위계획구역 외 15개소) 결정(변경) 및 지형도면"을 지난 28일 고시하고 시민 보행권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테라스형 전면공지를 지정하여 음식점과 제과점의 옥외영업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지구단위계획구역에서는 옥외영업이 원칙적으로 금지돼 왔으나 코로나19 이후 내수 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의 영업활동에 제약이 있어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가 절실하게 필요한 상태였다. 시는 이에따라 해당 구청과 협력해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옥외영업 허용 대상지를 선정하고 주민 의견 청취, 관계기관 협의,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고시함으로써 옥외영업을 허용하게 됐다. 이번에 옥외영업이 허용되는 지역은 16개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상세 내용은 시 및 각 구청 누리집과 '토지이음' 누리집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테라스형 전면공지에 접한 일반음식점, 휴게 음식점, 제과점에서 옥외영업을 하고자 할 경우에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제42조에 따라 해당 구청 위생부서에 옥외영업을 신고하면 된다. 지구단위계획구역은 △(중구) 월미지구 △(동구) 송림지구 △(미추홀구) 용현·학익 2-1구역 △(연수구) 송도지구, 연수지구 △(남동구) 구월지구, 구월업무지구, 논현2지구, 소래·논현지구, 인천서창2지구 △(부평구) 동암역남광장지구, 삼산1지구 △(계양구) 계산지구, 동양지구 △(서구) 인천가정지구, 인천검단지구 택지개발사업(준공 1·2·3단계) 등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민생경제 회복을 돕고 지역상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민 보행권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옥외영업을 허용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군·구에서는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을 고려한 옥외영업 허용 지역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최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5년 2차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참여업체를 내달 1일부터 14일까지 모집한다. 경영환경개선사업은 △점포환경개선(간판 교체, 내·외부 인테리어 등) △홍보 및 광고(홍보물 제작, 온라인 홍보 등) △스마트기술 구축 및 위생·안전(키오스크 구입, 매장방역, CCTV 설치 등)을 지원함으로써 소상공인들의 경영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한다. 신청업체는 위 3가지 단위사업 중 한 가지 사업을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시에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고 창업 1년 이상인 소상공인이다. 신청은 인천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온라인 접수를 하거나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지원금은 신청 시 제출한 견적서 공급가액의 90% 범위 내에서 업체당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되며 자부담은 공급가액의 10% 이상 및 부가세 전액이다. 김진태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인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난을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장기간 경영 침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의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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