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訪美 김동연, 미래먹거리 중심 100조+ 투자유치 달성...‘금자탑’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글로벌 달달투어' 도중 마침내 '투자유치 100조 원+α'를 돌파하며 새로운 경제 역사를 썼다. 임기 초 약속했던 100조원대 투자유치 목표를 8개월 앞당겨 조기 달성 했다. 방미중인 김 지사는 현지 시각 27일 보스턴에서 글로벌 반도체기업 2개 사로부터 164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어 28일에는 파라마운트 및 신세계프라퍼티와의 회담을 통해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에 5조79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이끌어냈다. 이로써 김 지사의 총 투자유치액은 100조563억원에 이르렀다. 이번 투자유치로 김 지사는 '세일즈 외교의 아이콘'이라는 별칭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2022년 민선 8기 출범 이후 김 지사가 확보한 누적 투자유치액은 94조8844억원이었다. 이번 미국 출장에서 세 건의 대형 계약(반도체 2건, 테마파크 1건)을 통해 총 5조 1719억원의 투자를 이끌어내면서 100조원 고지를 넘어섰다. 김 지사의 행보는 숫자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임기 내내 그가 강조한 “발로 뛰는 경제, 찾아가는 세일즈 외교"가 실질적 결과로 증명된 것이다. 김 지사의 해외 출장 누적 비행거리는 20만6695km, 지구 둘레(4만75km) 기준으로 무려 5바퀴를 돌 만큼이다. “책상에서 투자유치가 이뤄지는 법은 없다"는 김 지사의 철학이 만들어낸 성과다. '100조+α' 투자유치의 성과는 단순한 자본 유입을 넘어 경기도 경제구조 전환의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도는 이번 성과를 △글로벌기업 투자유치(31조344억원) △벤처창업 및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40조 9995억원) △테크노벨리 등 혁신 인프라 구축(21조 5345억원) △기술개발 및 R&D 공모(6조4879억원) 등 4대 축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로 인한 직·간접 고용효과는 27만명 이상으로 추산된다. 실제 글로벌기업들이 제출한 투자계획서에 명시된 일자리만 7000개에 달하며 고용유발계수에 따른 연쇄 효과를 감안하면 파급력은 훨씬 더 크다. 김 지사는 “100조 투자유치는 경기경제가 세계 무대 중심으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이정표"라며 “혁신과 협력, 그리고 실행으로 만든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보스턴 방문에서 김 지사가 가장 먼저 챙긴 일정은 반도체 산업 투자유치였다. 김 지사는 현지시간 27일 보스턴 엑셀리스(AXCELIS) 본사에서 러셀 로우 CEO, 제임스 쿠건 CFO 등 경영진과 만나 평택 외투산단 투자 확대를 확정지었다. 투자 규모는 약 1000억원대 중반으로 엑셀리스는 아시아 지역 이온주입 장비 생산의 거점으로 경기도를 공식 선택했다. 엑셀리스는 반도체 8대 공정 중 5번째 단계인 '박막 공정(증착+이온주입)' 장비를 제조하는 세계 2강 기업이다. 김 지사는 “아시아 거점을 경기도로 택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평택 투자가 글로벌 공급망 안정과 수출 확대에 도움이 되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러셀 로우 CEO는 “김 지사님의 리더십이 경기도를 혁신산업의 허브로 이끌고 있다"며 “이번 협력은 미래를 위한 파트너십의 상징"이라고 화답했다. 이어 김 지사는 인테그리스(Entegris) 본사와 몰리브덴 제조시설 증설 MOU를 체결했다. 몰리브덴은 차세대 반도체 핵심 소재로 텅스텐 대비 미세공정에 최적화된 신소재다. 이번 협약으로 도는 세계 최대 규모의 몰리브덴 생산기지를 갖추게 됐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이번 투자로 경기도는 글로벌 공급망을 주도하며 첨단소재 분야 혁신의 전진기지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현지시간 28일 파라마운트 마리 막스 수석 부문장, 신세계프라퍼티 이임용 상무와 만나 화성국제테마파크 개발계획을 논의한다. 이번 회담으로 파라마운트·신세계·경기도 3각 협력이 본격화되며 총 사업비는 기존 4조 5000억원에서 9조 5000억원으로 확대됐다. 확대된 5조원(정확히는 5조 79억원)은 이번 100조 달성의 핵심 고리이기도 하다. 화성국제테마파크는 송산그린시티 4.23㎢ 부지에 조성되며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2030년 1차 개장을 앞두고 있다. 파라마운트의 글로벌 IP(지적재산권)와 신세계의 개발·운영 능력이 결합해 '대한민국판 디즈니월드'를 표방한다. 김 지사는 “경기도가 세계적 관광·레저산업의 새로운 허브로 도약할 것"이라며 “화성 국제테마파크를 아시아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보스턴 체류 중 김 지사는 바이오, 우주, 휴먼로봇 분야의 차세대 한인 혁신가들과 간담회를 열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매사추세츠공과대(MIT) 인근 '케임브리지 이노베이션 센터(CIC)'에서 윤정효 노나테크놀로지 공동창립자, 이동엽 뉴잉글랜드 생명과학협회장, 이재교 하버드 의대 연구원 등과 만났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첨단산업의 중심지"라며 “AI혁신클러스터, 판교 AI허브, 시흥 AI바이오 등 다핵화 혁신 거점을 통해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넓히고 있다"고 소개했다. 협업 통로의 어려움을 언급한 참석자에게 김 지사는 “제가 직접 연결하겠다"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에게 직접 보고받고 추진하겠다"고 즉석에서 답해 눈길을 끌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번 투자유치를 “숫자 이상의 가치"로 정의했다. 김 지사는 “100조 원은 목표가 아니라 출발점"이라며 “첨단산업, 반도체, 문화관광, 청년혁신이 결합된 경기도형 미래경제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경기도가 세계 어느 지역보다 역동적이고 기회의 땅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α' 이상의 투자와 협력을 계속 이끌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지구 다섯 바퀴를 돌며 얻은 결실, 그 한가운데는 김동연식 '세일즈 외교'와 실행 중심 리더십이 있었다. 이제 경기도는 100조를 넘어, 글로벌 첨단산업의 심장으로 향하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2025 슈퍼탑코리아’ 부산 성황리 개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대한민국 최고의 미스·미시즈·시니어를 선발하는 '2025 슈퍼탑코리아'가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025 슈퍼탑코리아는 27일 부산시 동래구 농심호텔 대청홀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 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단순히 외모 중심의 선발대회가 아니라 각자의 삶 속에서 빛나는 여성들의 내면적 성숙함과 진정한 아름다움을 조명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본선 진출자 38명이 1조(10명), 2조(13명), 3조(15명)으로 나눠 무대에 섰다. 참가자들은 워킹·포즈·스피치 등 각자의 매력을 선보였다. 심사 위원은 비주얼 임팩트, 워킹·포즈, 무대 매너, 표현력, 스피치 등 5개 항목을 중심으로 심사했고, 본선 진출자 전원이 공식 인증서를 받았다. 조별로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2명이, 이밖에도 주최·주관사상, 특별상이 각각 상을 받았다. 수상자들은 앞으로 잡지 모델 활동, 방송 출연, 연기자·가수·아나운서·MC 데뷔, 홈쇼핑 쇼호스트 진출 등 엔터테인먼트 활동 기회를 제공 받는다. 또 공식 공연, 리셉션, 라이브 방송 등 실무 경험의 기회도 있다. 박주태 콘텐츠파크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시니어 참가자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는 시니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무대"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콘텐츠파크 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애드클래스, 여신모델엔터테인먼트, 섬모델아카데미, 나의피알시대가 공동으로 진행을 맡았다. 부산시 동래구, 트렉스타, 세무법인 송림, 법무법인 금정, 료칸호텔 호시카게, 오페라드레스, 환경운동실천협의회, 더페이스성형외과, 한국보험금융, 항도퀀텀의원, 다이트한의원, (사)아파트연합회 부산동래지구 등이 후원에 참여했다. 또 아몽즈커피, 불막열삼, 한민경테크, 착한전문장례식장, 효성시티병원, PL 스쿨웨어, BFCC 등이 협찬으로 힘을 보탰으며, 정보영스피치, 크루나라 항공과승무원학원, 커넥트스페이스, 디엠씨트립스, 애드젠, 한국승강기대학교 등이 협력 기관으로 함께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이상일, 프랑스 몽펠리에시 방문...우호 교류협력 방안 논의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레시장은 27일 프랑스 몽펠리에 시 관계자들을 만나 용인과 몽펠리에 간 우호 교류와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고,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도시재생 현장 등을 살펴봤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몽펠리에 프리디렌 지구의 문화센터 '모두를 위한 집, 레스쿠타르'(Maison pour tous L'Escoutaïre)를 방문했다. 니콜 마랭-쿠리 몽펠리에 부시장과 그레고리 노그르 레쿠스타르 센터장 등 몽펠리에 시 관계자들이 이상일 시장과 용인시 대표단을 영접하고 시민, 특히 청소년을 위한 여러 프로그램을 가동하는 레스쿠타르의 활동을 설명하고 시설을 안내했다. 마랭-쿠리 부시장은 “용인특례시의 이상일 시장과 대표단이 몽펠리에를 방문한 것을 환영하며 오늘을 계기로 양 도시가 더욱 친밀한 관계를 맺기를 희망한다"며 “프랑스와 한국이 수교한지 내년이면 140주년이 되는 만큼 두 도시가 앞으로 교류협력을 통해 함께 발전하는 노력을 기울이자"고 말했다. 이 시장은 “남프랑스의 파리로 불리는 몽펠리에 시가 용인특례시 대표단을 따뜻하게 맞아줘서 감사하다"며 “양 도시는 인구가 증가하는 데다 청년 인구가 많으며, 대학 교육이 활발하다는 등의 공통점이 있으므로 앞으로 교류하고 협력할 분야가 많을 것"이라고 했다. 노그르 센터장은 이날 청소년과 청년들을 위해 미술, 연극, 도자 등 예술 활동과 언어 교육, 요리 실습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레스쿠타르의 사회·문화적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노그르 센터장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것 외에 학생들이 개인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거나 취미로 삼는 것 등에 대한 프로그램이 많아 학생들이 이곳을 많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의 청소년, 청년정책들을 상세히 설명한 뒤 “앞으로 더 많이 소통해서 서로가 좋은 정책을 알리고 배워서 양 도시의 청소년과 청년, 그리고 시민들이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협력하자"고 말했다. 이 시장은 노그르 센터장의 안내로 도예 공방을 살펴봤다. 이 시장은 노그르 센터장의 설명을 듣고 “용인엔 고려 백자를 만들었던 곳이 있는 데 시는 이곳을 발굴 및 기념 장소로 조성하기 위해 예산을 투자하고 있다“며 "용인에선 도예 명인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체험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데, 몽펠리에 학생들이 용인에 온다면 명인에게서 도자기 만드는 법을 배우고 체험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호박 케이크를 만드는 프로그램을 듣는 중이던 프랑스 청소년들도 만났다. 한국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이 이 시장을 만나고 싶어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요리실을 방문했다. 이 시장이 몽펠리에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나서 궁금한 점이 있으면 질문을 해도 좋다고 하자 한 청소년은 “한국에 가면 K팝을 배울 수 있느냐"고 했다. 이 시장은 “K팝을 배우러 한국에 오는 외국의 청소년들이 꽤 많은 것으로 알고있다“며 "만일 한국에 온다면 용인에서 K팝을 배울 수 있는 곳을 찾아 연결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 시장은 이어 티보 비구루 대중교통 담당 매니저로부터 '몽펠리에 메디테라니 메트로폴'(Montpellier Méditerranée Métropole)의 대중교통 정책, 트램 및 자전거 인프라 확대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몽펠리에 메디테라니 메트로폴은 몽펠리에시를 포함 31개 코뮌(프랑스의 기본 행정구역)으로 이뤄진 광역자치단체다. 메트로폴 의장은 몽펠리에 시장이 겸임하고 있다. 몽펠리에 메디테라니 메트로폴은 중세 때부터 이어져 온 도심 지역에 자동차가 다니는 것을 제한하고 트램 운행을 통해 혼잡을 방지해 탄소 배출 감축과 시민, 관광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 이 시장은 이날 마랭-쿠리 부시장으로부터 와인을 선물 받았고, 이 시장은 마랭-쿠리 부시장에게 용인특례시청 민화동호회가 직접 그린 호작도 민화, 자개병풍, 스카프, 유기 수저, 조아용 굿즈를 선물했다. 마랭-쿠랭 부시장과 클레망틴 파파 국제교류실장 등은 이 시장 일행에게 오찬을 베풀었다. 이 시장은 “몽펠리에에는 훌륭한 대학이 있고, 대학생 인구가 매우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용인에도 7개 대학과 189개 초·중·고가 있다“며 "용인특례시는 시민을 위한 많은 정책을 펴고 있는 데, 청소년과 청년들을 위한 용인의 좋은 정책과 몽펠리에의 좋은 정책을 교류를 통해 서로 배우도록 하자"고 말했다. 마랭-쿠리 부시장은 “몽펠리에와 용인은 9500㎞나 떨어져 있지만, 청년 정책, 환경에 대한 공통된 관심사를 가지고 있고, 이런 관심사를 통해 연결돼 있다고 생각한다"며 “혁신적인 도시로 잘 알려진 용인은 몽펠리에에도 많은 영감을 주는데, 이번 방문이 서로 돕는 상호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상일 시장은 오찬 후 몽펠리에 도시재생 담당 기관인 '미시옹 그랑 퀘르' 사무실을 방문해 니콜라 루비외 메트로폴 도시계획국장으로부터 '미시옹 그랑 퀘르'(Mission Grand Coeur) 도시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 프로젝트는 몽펠리에 도심의 재생·보전·활성화를 위한 장기 도시재생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2년 시의회의 승인으로 전담 조직 '미시옹 그랑 퀘르'가 설치돼 역사적 건축물과 거리 경관 보전, 도로 정비 등이 진행되고 있다. 루비외 국장은 “미시옹 그랑 퀘르의 핵심 업무는 도심 관리와 문화유산 관리“라며 "1000년 전에 건설돼 중세시대에 굉장히 부유했던 몽펠리에선 도시재생 전문가들이 모여 오래된 도심의 역사지구 에쿠송을 새롭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루비외 국장과 코메디 광장을 시작으로 에쿠송 지구부터 안티고네 지구까지 50여 분 동안 현장을 돌아보며 도시재생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상일 시장은 마지막으로 '레 통통 트뤼쾨르'(LTT VFX) 스튜디오를 방문했다. LTT VFX는 프랑스의 국영 공영방송사의 자회사다. 영화·방송 시각효과 등 영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프랑스 일일드라마 '엉 시 그랑 솔레이유'(Un si grand soleil)가 이곳 단지에서 제작됐다. 이 시장은 이곳에서 소품 창고, 스튜디오와 영상 제작실, 단편 영화 촬영 등을 시찰했다. 이 시장을 비롯한 시 대표단은 28일 파리 루이비통재단 미술관을 방문해 용인특례시 시립미술관 건립과 관련한 의견을 들은 뒤 귀국길에 오른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로컬뉴스] 포항시, 칠곡군, 계명대, 영남이공대, 대구북구·수성구, 경북문화관광공사 소식 등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 회장 자격으로 19개 도시 공동홍보관 운영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27일부터 나흘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 2025 KOREA BUSINESS EXPO INCHEON'에 참석 국내 대도시의 투자환경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한인 경제 네트워크와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73개국 153개 도시에서 활동 중인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외 기업인들이 참가한 대표적 글로벌 비즈니스 교류 행사로 국내 지방정부의 해외 네트워크 확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 평가받는다. 이 시장은 이번 행사에서 포항시를 비롯한 대한민국 주요 대도시의 산업 경쟁력과 투자 매력도를 집중 홍보하며 지역 산업 기반을 글로벌 시장과 연결하기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강덕 시장이 회장으로 있는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이번 대회에서 19개 회원 도시가 공동으로 참여한 '대도시 홍보관'을 운영 각 도시의 산업 강점, 기업 지원정책, 투자 인프라 등을 소개했다. 또한 포항시는 28일과 29일 이틀간 독립 홍보관을 운영, ㈜슈가에코(식물유래 친환경 세제), ㈜지이브이알(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진압 기술) 등 바이오·이차전지·수소 분야를 대표하는 10개 지역기업이 참가해 글로벌 바이어와의 실질적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포항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산업 생태계의 기술력과 투자 여건을 세계 경제인들에게 직접 선보이며,해외 진출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강덕 시장은“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대한민국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한인 경제인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이번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글로벌 한인 경제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고 산업 간 실질적 협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장을 직접 찾아 포항 기업 부스를 둘러보며“포항의 신산업 생태계는 협력과 혁신이 중심에 있다. 세계와 함께 성장하는 산업도시 포항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세계 기술 전시 현장서 글로벌 시장 흐름 확인… 지방정부 대표로 주목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김재욱 칠곡군수가 28일 중국 선전(深圳)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Shenzhen Mega Show(선전 메가쇼)' 개막식에 공식 초청돼 개막 세리머니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선전시 관계자와 이상승 칠곡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7명이 무대에 올라 스크린 버튼을 눌러 개막을 선언, 칠곡군이 국제 산업 전시회의 개막식 무대에 오른 것은 지방정부 단위로는 매우 이례적인 일로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선전 메가쇼'는 전기차 전장(電裝), 스마트팩토리, AI 제조 솔루션 등 첨단 제조 기술이 총망라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산업 전시회 중 하나다. 올해 전시회에는 3500개 기업과 500개 해외 브랜드, 16만5천여 명의 바이어가 참가해 컨벤션센터를 가득 메우며 세계 기술 경쟁의 현장을 보여줬다. 김재욱 군수는 “세계 기술의 흐름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배우는 것이 이번 방문의 핵심"이라며“시장 변화를 읽고 칠곡 기업들이 실질적인 협력 관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상승 칠곡군의회 의장, 오종열 군의원, 칠곡군 무역사절단 참가 기업인들도 함께했다. 참가 기업들은 개막식 이후 전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전기차 부품, 로봇·스마트팩토리 장비, AI 기반 생산 솔루션 등 첨단 산업 트렌드를 직접 체감했다. 광덕산업 손영숙 대표는 “세계적인 전시 현장을 직접 보니 기술 변화의 속도가 피부로 느껴진다"며“많이 배우는 시간이고, 우리 회사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할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 무역사절단은 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선전 현지에서 활동 중이다. 메가쇼 참관을 비롯해 코트라 선전무역관 세미나, 유망기업 방문, 기업별 1대1 상담 등 실질적 수출 교류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에 힘쓰고 있다. 작품 '성적(成績)과 성적(性的) 사이', 권력형 성폭력의 현실 고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단빛팀'(경찰행정학과 홍지수, 류경민, 배승보, 심정희)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 주최 '2025 건강한 스포츠문화 만들기 성희롱·성폭력 예방 숏폼 영상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스포츠윤리센터는 지난 22일 서울 마포구 본원에서 시상식을 열고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체육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희롱·성폭력 문제를 조명하고, 예방 메시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전국 단위 대회다. 단빛팀은 '성적(成績)과 성적(性的) 사이'라는 작품을 통해 스포츠계 내 권력형 성폭력의 실태를 현실감 있게 드러내고, 피해자 지원 제도 및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짧은 영상이지만 강렬한 사회적 메시지로 심사위원단의 만장일치로 대상에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계명대가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자기주도적 진로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성과이기도 하다. 해당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접 경력개발 로드맵을 기획·실행하도록 독려하는 비교과 교육으로, 단빛팀은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영상 제작 장비와 현직자 멘토링을 지원받아 실무형 콘텐츠 제작에 몰입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한 공익형 콘텐츠 제작 역량을 키웠다. 팀 리더 홍지수(25) 학생은“진로 역량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공익적 시각을 배우는 경험이었다"며“또래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피해자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성용 계명대 학생·입학 부총장 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학생들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끊임없이 노력한 열정이 값진 결실로 이어졌다"며“이번 수상작은 짧지만 강력한 사회적 메시지를 담아 대학이 지향해야 할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의 방향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AWS·AI 기술 접목한 창의적 솔루션… 지역대학 실무역량 입증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과 김성민 씨(28)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주최 '2025 NI2.0 AID 해커톤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강남구 AWS Korea 본사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 주요 전문대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생성형 AI(Generative AI)' 기술을 활용한 문제 해결 솔루션 개발을 주제로 열렸다. 김 씨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AI 기반 스마트 서비스 프로토타입을 직접 기획·개발해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AWS PartyRock과 Amazon Bedrock 등 최신 클라우드·AI 기술을 접목한 구현력과 실무 완성도에서 두각을 보이며 참가자 가운데 최고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회는 사전 온라인 교육과 무박 2일 본선 해커톤으로 진행됐으며,참가자들은 AWS Skill Builder 학습·멘토링·솔루션 고도화를 통해 실전형 AI 역량을 겨뤘다. 김성민 씨는 “AWS와 AI를 실전에서 활용해보며 현장 기술의 중요성을 체감했다"며“학교에서 배운 프로젝트 기반 수업이 실제 구현 단계에서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용 총장은 “이번 수상은 영남이공대 학생들의 실무 중심 AI 교육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앞으로도 산업체와 연계한 프로젝트형 교육을 강화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영남이공대 소프트웨어융합과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게임개발, 해외취업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의 실무형 IT 인재를 양성하는 3년제 학과다. 이 학과는 전국 팀 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교육부장관상 수상,대구시·DIP와 협력한 빅데이터 산업연계 사업, 일본 IT기업 취업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들의 현장 적응력과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지역 저소득층에 따뜻한 온정 전달… 신협사회공헌재단 후원사업 일환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칠곡신협은 28일 칠곡신협 본점에서 '온세상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겨울이불 20채(100만 원 상당)를 북구청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칠곡신협 임직원과 북구 3개 동(구암·관음·읍내동) 복지담당자들이 참석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기탁은 신협사회공헌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된 것으로,기탁된 겨울이불은 북구 강북지역 3개 동과 칠곡성당을 통해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전국 신협과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로 운영되는 공익재단으로,2016년부터 10년째 '온세상 나눔캠페인'을 이어오며 지역 돌봄과 에너지 빈곤 해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668개 신협이 참여해 지역사회 나눔의 온도를 더욱 높였다. 박정규 대구칠곡신협 이사장은“온세상 나눔캠페인은 지역과 이웃의 곁을 지키는 신협의 가치를 잘 보여주는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이라며“앞으로도 에너지 빈곤 해소와 돌봄 강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배광식 북구청장은“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칠곡신협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온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대형 화재·싱크홀 가상 상황 토론·현장훈련 병행 실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수성구는 지난 27일 대구창의융합교육원과 동산초등학교 강당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규모 재난 발생 시 대응체계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기관 간 공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수성구청을 비롯한 수성소방서, 수성경찰서, 한국전력공사, 대한적십자사 등 22개 기관·단체와 주민 29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 훈련은 다중밀집시설 대형 화재, 인파 밀집사고, 지반침하(싱크홀) 발생 등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토론훈련(무대본 진행)과 현장훈련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초 발생한 대형 산불 사례를 반영, 다수의 인명피해와 대규모 주민 대피 상황을 가정해 동산초등학교 강당을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로 지정하고 구호활동 중심의 실전형 훈련을 펼쳤다. 또한 행정안전부 중점사항에 따라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 현장과 상황실 간 실시간 교신을 통해 즉각적 정보 공유 및 대응체계 작동 여부를 점검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이번 훈련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부상한 싱크홀 사고와 대규모 주민 대피 상황을 반영해 화재 진압뿐 아니라 구호·대피체계 전반을 실전처럼 점검한 것이 특징"이라며“평소에도 지속적인 훈련과 점검을 통해 실제 재난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사달·아사녀 설화 담은 보행전용 경관교… 신라문화 감성 입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보문관광단지 내 북천을 가로지르는 보문호반길 보행전용 교량 '사랑교'의 주요 공정을 완료하고 28일 임시 개통했다. 이번 사업은 무장애(Barrier-Free) 관광환경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기존 북천 징검다리 구간의 불편한 통행 환경을 개선해 관광객과 지역민 모두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사랑교'는 총연장 102m, 폭 2.5m의 보행전용 경관교로 교량 자체의 곡선미와 조형미를 살린 디자인을 도입했다. 보문호의 수면과 자연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이 교량은 산책과 휴식, 그리고 포토 명소로서의 기능을 겸비한 복합 관광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랑교'는 신라시대 아사달·아사녀 설화를 주제로 설계됐다. 교량 중앙부에는 석가탑 형상의 상징 조형물이, 측면에는 아사달·아사녀·연화좌(蓮花座) 조형물이 설치돼 '사랑과 기다림, 만남'이라는 주제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이를 통해 '사랑교'는 단순한 인도교를 넘어 신라문화의 미학과 서정성을 담은 문화경관 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공사 관계자는“보문관광단지는 대한민국 제1호 관광단지로,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방문객 편의를 위해 사랑교를 임시 개통했다"며“잔여 공정을 마무리해 11월 중순 정식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사랑교' 준공은 무장애 관광 인프라 확충과 문화적 가치 창출을 동시에 실현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앞으로도 지역민과 관광객이 공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아름다운 관광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주 APEC] 글로벌 리더 총출동 CEO 서밋 특별행사는 ‘K-콘텐츠 향연’

오는 31일까지 나흘간 경주에서 열리는 대한상공회의소 주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에서 세계 각국 정상과 글로벌 기업인들을 위한 문화체험 특별부대행사가 열려 눈길을 끈다. 28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CEO 서밋 특별부대행사에 선보일 프로그램은 미술전시, 뷰티·웰니스 프로그램, 와인·전통주 페어 등으로 다양하다. 경주 플레이스씨(Place C) 갤러리에서 열리는 미술전시 행사에는 김수자, 김종학, 이배, 하종현 등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10인이 참여해 회화, 조각, 설치, 도자, 사진, 미디어아트 등 34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행사를 기획한 이지윤 숨프로젝트 감독은 “20년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APEC의 역사적 맥락 속에서 문화가 언어와 국경을 넘어 인간의 감각으로 세계를 잇는 가장 진실한 소통의 형태임을 보여주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주 황룡원 중도타워에서는 뷰티·웰니스 행사가 열린다. 각국 정상 및 글로벌 기업인 배우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화장품 제조, 싱잉볼 사운드 테라피, K-뷰티 메이크업 쇼케이스 등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싱잉볼 사운드 테라피는 자연의 주파수인 432Hz로 조율된 사운드 파동을 통한 신체·정신적 회복을 추구하는 치료 요법이다. 경주 예술의 전당 실외공간에서 열릴 와인·전통주 페어는 'Taste APEC: 21 in a Glass'를 주제로 개최된다. 21개 회원국의 다양성을 한잔에 담아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각자 역사·기후·문화를 담아낸 주류를 한 자리에 모아 세계의 다양성과 조화를 경험하자는 의도다. 행사장에는 회원국을 대표하는 주류들을 통해 각국의 문화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세계 주류 순례 공간이 조성됐다. 참석자들은 '한국관(K-Heritage Liquor)'을 시작으로 아시아–오세아니아–미주 순으로 부스를 순회하며 각 지역의 주류 문화를 배우고 직접 시음할 수 있다. 한국관에서는 지역별 대표 양조장과 협업해 만든 탁주·증류주·와인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한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APEC CEO 서밋 부대행사는 한국의 기술력과 문화 콘텐츠를 결합해 세계 리더들에게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산업과 문화의 경계를 넘어 한국의 창의성과 감성을 세계와 나누는 새로운 외교무대이자 협력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여헌우 기자 yes@ekn.kr

한양대박물관, ICOM Korea와 공동 온라인 강연 ‘박물관에서 만나는 아랍’ 개최

한양대학교박물관(관장 안신원)은 오는 10월 30일 오후 7시, ICOM Korea(위원장 김선정)와 공동으로 온라인 강연 '박물관에서 만나는 아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2025년 11월 11일부터 17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ICOM(국제박물관협의회) 두바이 총회를 앞두고, 이슬람 문명과 아랍 문화의 역사·예술적 가치, 그리고 박물관의 국제적 역할을 탐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강연에는 국내 대표적 이슬람 문화 연구자이자 前 한양대박물관장 이희수 교수가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서 '신의 목소리를 보다: 이슬람 예술과 문명'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장인경 철박물관 관장이 'ICOM과 문화의 정치'를 주제로 강연을 이어간다. 장 관장은 ICOM 부회장으로서 'ICOM 박물관 정의 개정'이라는 국제 과업을 주도했으며, 현재 ICOM 회장 선거 후보자로 등록되어 있다. 또한 한양대 문화인류학과 졸업생으로 ICOM Korea 위원장과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한양대는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ICOM Dubai 2025의 공식 프로그램인 UMAC(대학박물관위원회) 및 CIMUSET(과학기술박물관위원회) 공동 세션에 참여한다. 한양대박물관은 2024년에 성공적으로 개최한 'CEMENT: MOMENT' 프로젝트를 국제 무대에서 발표하며, 한국 대학박물관의 연구·전시 역량을 세계에 소개할 예정이다. 안신원 한양대박물관장은 “이번 강연은 박물관이라는 문화 플랫폼을 통해 아랍 문명과 이슬람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한국 박물관계의 국제 교류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문화다양성과 지식 공유의 가치를 확산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박물관과 아랍 문화에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참여 방법은 한양대학교박물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국IT전문학교, ‘전망 좋은 학과’ 컴퓨터공학과·인공지능학과 운영

한국IT전문학교(이하 한아전)는 11월 7일부터 시작되는 전문대 2차 수시모집을 앞두고, 수시·정시 외 전형을 통해 2026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입시 전문가들에 따르면 수험생과 검정고시 합격자들은 취업과 직결되는 '전망 좋은 학과'인 시각디자인학과, 컴퓨터공학과, 인공지능학과, 정보보안학과에 주목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한아전 시각디자인학과는 미술대학을 희망하지만 실기 부담이 큰 수험생들을 위해 비실기전형으로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고3 수험생뿐만 아니라 검정고시 합격자, 대학 중퇴자 등 다양한 지원자층이 참여하고 있으며, 내신이나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전공별 면접전형을 통해 선발한다. 컴퓨터공학과는 첨단 기술을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기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산학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최신 IT 트렌드를 반영한 프로젝트 기반 교육을 운영 중이다. 인공지능학과 역시 AI 산업 진출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론과 실습을 균형 있게 결합한 교육과정을 통해 창의적 문제 해결력과 데이터 분석 역량을 겸비한 실무형 AI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한아전 관계자는 “내신 4~7등급 학생들도 수능과 내신 성적 반영 없이 100% 면접전형으로 지원할 수 있어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다"며 “취업이 연계되는 학과 중심으로 지원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인서울 4년제 대학인 한국IT전문학교는 정보보안학과, 게임학과 등 산업 맞춤형 학과들도 함께 운영 중이다. 졸업생들은 학사학위 취득 후 대학 편입학, 대학원 진학, IT 기업 취업 등 다양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다. 학교 측은 “수시 및 정시 외 전형으로도 지원이 가능해 중복 지원이나 이중 등록의 위험이 없으며, 내신과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아 폭넓은 진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잼코노미] 코스피 4000 시대 개막…‘개미와 한 배 탄 李대통령

코스피 지수가 지난 27일 사상 처음으로 4000선을 돌파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지난 6월 3일 이재명 대통령 취임 직전 코스피 종가가 2698.97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불과 집권 4개월여 만에 지수가 49.79% 급등한 셈이다. 지난 6월 20일 3년 6개월 만에 3000선을 회복한 코스피 지수는 7월 14일 3200선을 돌파한 데 이어 곧바로 3500선을 넘고 이달 들어서도 꾸준히 상승해 4000 고지를 밟았다. 윤석열 정부도 집권 3년 동안 세액공제·금투세 폐지 등 개인투자를 독려했지만 지수는 3000선 문턱조차 넘지 못했다. 반면 이 대통령은 집권하자 마자 계속 상승세를 타며 마침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번 대선에서 '코스피 5000' 시대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적극적으로 관련 정책들을 추진해왔다. “주식시장 활성화가 국민의 건전한 자산 증식을 위한 가장 쉽고 빠른 길"이라는 소신을 정책으로 구체화한 것이다. 취임 일주일 만에 첫 외부 일정으로 한국거래소를 방문해 불공정거래 엄단을 지시했다. 이후 증시 친화 정책은 일사천리로 법제화됐다. 특히 소액주주들이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주요 원인으로 꼽는 대주주 전횡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을 실시했다. 국회가 정부·여당 발의로 이사 충실의무 확대와 전자주주총회 도입(1차), 집중투표제 의무화와 감사위원 분리선출 확대(2차) 등 상법 개정을 연이어 처리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 현재는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담은 3차 개정안을 논의 중이다. 또 부정거래 예방 정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을 출범시켜 불법이익 의심계좌 우선 동결, 부당이득 최대 2배 과징금,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등 강력 대응하고 있다. 대책 발표 두 달 만에 1000억원대 주가조작 세력을 조기 적발해 재산을 동결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 대통령은 저서 '결국 국민이 합니다'에서 “나도 한때 개미였다. 잡주에 몰빵해 깡통을 차기도 했지만 이후 우량주 장기투자로 수익을 거뒀다"며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경제정책 부재, 불공정한 시장, 지배경영권 남용 탓이 크다"고 진단한 바 있다. 부동산으로 흘러가는 돈줄을 주식 등 금융시장으로 돌리려는 시도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6·27 대출 규제가 대표적이다. 집값 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한 후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6월 1만2000건에서 7월 2500건으로 한 달 만에 급감했다. 반면 증시로는 자금이 쏠렸다. 연초 55조원이던 투자자예탁금은 반년 만에 70조원으로 증가했고, 파생상품 예수금과 신용융자잔고를 합치면 증시 주변 자금은 200조원을 돌파했다. 코스피·코스닥 시장 일평균 거래대금은 4월 14조원에서 6월 22조원으로 늘어났다. 미국 주식 투자에 나섰던 '서학개미'들도 국장으로 복귀하고 있다. 1월 40억 달러를 순매수했던 미국 주식은 6월 2억 달러 순매도로 전환됐다. 신용거래융자 잔액도 연초 대비 6조원 증가한 21조7836억원을 기록했다. 대외 변수도 코스피 지수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적트럼프 관세 전쟁과 미국 부채 증가 우려로 달러화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신흥국 증시로 글로벌 자금이 이동했다. 외국인은 5월 2조원, 6월 3조원을 순매수했다. 조동근 명지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는 “달러화 약세로 비달러 자산 선호도가 높아진 데다 한국의 저평가 여건이 맞물렸다"며 “풀린 유동성이 실물보다 자산시장 수혜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본인이 직접 나서 주식 투자를 하면서 대중들의 관심을 끌어 모으기도 했다. 지난 5월 대선 직전 '1400만 개미와 한 배 탔어요'를 주제로 한 유튜브 방송에서 코스피·코스닥 지수 추종 ETF에 1억원을 투자한 사실을 소개한 것이다. 그는 “제가 은퇴할 때쯤이면 꽤 큰돈이 될 것"이라고 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두 ETF를 각각 2000만원씩, 총 4000만원 규모로 거치식 매수했으며, 이후 코스피200 ETF에는 매월 100만 원씩 적립식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예고했다. 두 상품은 각각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지수를 기반으로 움직이는 국내 대표적인 지수형 ETF다. 한국거래소 집계에 따르면 지난 5월 28일 이후 'KODEX 200'은 60.84%, 'KODEX 코스닥 150'은 31.02% 상승했다. 단순 계산으로 거치식 매수분만 따져도 'KODEX 200'은 약 3210만 원, 'KODEX 코스닥 150'은 약 2620만원으로 불어나 총 1830만원가량의 평가차익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대통령실 역시 이를 공식 확인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지난달 “9월 16일 기준 ETF 평가이익 1160만 원, 수익률 26.4%"라고 했다. 당시 이소영 민주당 의원은 이를 '이재명 풋'으로 명명하며 “주식시장 하방 보장선이자 심리적 안전판"이라고 평가했다. 대통령이 스스로 투자자가 됨으로써 정책 신뢰를 담보한 셈이다. 전문가들은 향후 1~2년 내 5000 도달 가능성은 열어뒀지만, 단기 급등보다는 지수를 유지하려면 기업의 펀더멘탈과 산업 경쟁력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코스피가 장기 박스권을 벗어나 4000선을 돌파한 배경에는 정부의 자본시장 신뢰 회복 기조에 더해 배당소득 분리과세 추진 등 투자 인센티브 정책, 미국 기준금리 인하와 글로벌 유동성 확대, 인공지능(AI)발 반도체 호황 등 대외 여건이 맞물린 결과라는 분석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코스피 5000' 돌파는 정부가 무언가를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며 “상법 개정, 금투세 폐지, 양도세 정상화 등으로 이미 환경은 조성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정부가 더 고칠 규제도 없는 상황에서 환율 등 외부 변수는 정책으로 해결할 문제가 아니다"며 “결국 기업 실적이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양준석 가톨릭대 경제학과 교수는 “1~2년 내 5000 도달 가능성은 있지만 단기간 내 달성은 어렵다"며 신중한 전망을 내놨다. 그는 “현재 상승세는 AI와 반도체 중심으로 주도되고 있어 전반적인 수익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내년 경제 회복 확실성 확보, 미국과의 무역협상 타결, 트럼프 관세정책의 법적 안정성 등이 '코스피 5000' 달성의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충남도, ‘2025 지속가능발전포럼’ 개최…“탄소중립과 정의로운 전환 실현”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가 탄소중립과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모색했다. 도는 28일 호서대학교 산학융합캠퍼스에서 '2025 충청남도 지속가능발전포럼'을 열고, 도·시군 공무원과 학계·기업·시민사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략과 실천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충남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했으며, '탄소중립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한 전략과 실천방안'을 주제로 개회식과 기조연설, 분과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기조연설에서 박창수 국제녹색휴머니티기구 총재는 “충남은 대한민국의 탄소중립 성공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과 지역 차원의 실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열린 토론에서는 △탄소중립 전환 사회로 가는 길 △연안·하구·갯벌 생태복원 △웰니스 기반 문화복지도시 조성 △대체산업 및 일자리 창출 △디지털 전환 등 5개 분과별 주제가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기후위기 대응과 정의로운 전환, 지역균형발전의 실천 방향 등을 논의하며 충남형 지속가능발전의 구체적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도는 포럼에서 나온 정책 제안과 아이디어를 현재 재수립 중인 '충청남도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2045'에 반영할 계획이다. 소명수 충남도 균형발전국장은 “충남의 지속가능발전은 경제 성장, 사회 정의, 환경 보전의 조화를 이루는 데 핵심이 있다"며 “민·관·산·학 협력을 강화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조선의 국제인 추사 김정희를 다시 보다"…국제학술대회 11월 3일 개최 한·중·일 학자 한자리에…신병주 교수 기조강연·추사학 가치 재조명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 주관하고 충남도와 예산군이 공동 주최하는 '추사 김정희 선생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11월 3일 오전 10시 예산 스플라스 리솜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조선의 국제인(國際人) 추사 김정희의 여정'을 주제로, 조선후기 대표 학자인 추사 김정희의 학문과 예술세계를 한·중·일 학자들이 함께 조명하는 자리다. 기조강연은 '역사저널 그날'과 '벌거벗은 세계사' 등 방송을 통해 대중에게 친숙한 신병주 건국대학교 교수가 맡는다. 이어 △왕천천 한중인문교류협회 회장 △이즈미 지하루 서경대학교 교수 △최영성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 △이진형 국립목포대학교 교수가 각각 발표에 나선다. 발표 주제는 ▲추사의 중국 학자 간 국제 교유 ▲일본 내 추사 연구 동향 ▲한국 금석학에서의 추사 위상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로컬콘텐츠로서 추사 김정희의 관광적 활용 방안도 함께 논의해 학술과 지역 문화의 접점을 모색할 예정이다. 후반 토론은 장철현 전 한밭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조지선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연구위원·허흥범 과천시 추사박물관 학예연구사·이선경 동국대학교 대우교수·김경태 충남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참여해 종합 논의와 정책적 활용 방안을 제시한다. 장기승 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예산의 명가 경주김씨 가문에서 태어나 조선후기 학문과 문화 발전을 이끌었던 추사 김정희 선생의 통찰과 추사학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자리"라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백제충청학연구부로 문의하면 된다. 충남스포츠센터 개관…도민 생활체육의 새 거점 탄생 592억 투입·연면적 1만3318㎡ 규모, 다음 달 18일부터 시범 운영 김태흠 지사 “충남 체육의 상징, 지역 활력의 중심될 것"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 체육의 구심점이자 도민 생활체육의 산실이 될 충남스포츠센터가 문을 열었다. 충남도는 28일 내포신도시 충남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개관식을 열고 준공을 공식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체육계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예산군 삽교읍 내포신도시 환경클러스터 내 2만615㎡ 부지에 총 592억 원을 투입해 건립됐다. 연면적은 1만3318㎡로, ▲수영장 및 통합운영센터 ▲다목적체육관 등 2개 동으로 구성됐다. 수영장 및 통합운영센터는 연면적 9857㎡(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50m 8레인과 228석의 관람석을 갖췄다. 3급 공인 획득을 추진 중이며, 시·도 대회 및 도민체전 개최가 가능하다. 이 건물에는 충남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 사무실, 회의실, 의무실 등 행정공간도 함께 마련됐다. 다목적체육관은 연면적 3462㎡(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배구·농구·배드민턴 등 다양한 종목 경기가 가능하다. 다목적실을 별도로 배치해 생활체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수 있다. 주차장은 총 182면(수영장 143면·체육관 39면)이 마련됐다. 센터 운영은 충남체육회가 맡는다. 체육회는 오는 11월 18일부터 연말까지 시범운영을 실시하며, 이 기간 도민 누구나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상 문제점과 이용 의견을 수렴한 뒤 내년부터는 정식 운영에 들어가며, 이후에는 소정의 이용료가 부과된다. 충남스포츠센터 개관…도민 생활체육의 새 거점 탄생 (제공=충남도) 이용 안내 및 대관·강좌 신청은 충남스포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태권도·전통무용·풍물놀이·수영 퍼포먼스 등 공연이 열려 도민 숙원 사업의 완공을 축하했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스포츠센터는 전국 최고 수준의 체육 인프라로, 엘리트와 생활체육, 장애와 세대를 넘어 함께 뛰는 충남 체육의 상징이 될 것"이라며 “내포의 새로운 활력이자 공공기관·기업 유치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스포츠는 경제이자 복지, 지역의 파워"라며 파크골프장 확충(30개소), 전국 최대 도립파크골프장 조성, 전국 최초 장애인 휠체어 럭비팀 창단, 전국노인체육대회 신설 등 주요 체육정책을 소개했다. 또 “2027 유니버시아드, 2029 전국체전·전국장애인체전, 2030 소년체전·장애학생체전, 2031 생활체육대축전 등 대형대회를 통해 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수천억 원 규모의 지역경제 효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체육이 도민 한 사람을 넘어 충남을 강하게 만드는 원동력, 통합과 상생의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유정복,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적극 지원 하겠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수출기업 전시 및 상담회인 '2025 Korea Business Expo Incheon'이 28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성대하게 개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와 연계해 열리며, 전국의 수출 유망 중소기업 450여개사가 참여해 해외 구매자들과 실질적인 수출상담과 투자유치 협력을 진행한다. 이번 엑스포는 인천시와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하며 참가기업별 맞춤형 구매자 매칭 시스템을 운영하고 통역지원·해외시장 정보 제공·후속계약 지원 등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상담이실질적인 계약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엑스포는 미용․화장품·식품·바이오·정보기술(IT) 등 한국을 대표하는 핵심 산업 분야의 중소기업 450여 개가 참여했다. 이들은 해외 70여 개국에서 참가한 옥타 회원 및 해외 구매자들과 1:1 수출상담회를 진행했으며 참가기업은 현장에서 업무협약(MOU) 체결 및 수출계약 협의에 들어갔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를 개척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수출기업 85개 사가 참여하는 인천시 공동 홍보관과 투자유치 홍보관, 한인경제인 대상 비즈니스센터를 운영 중이다. 대회 마지막 날인 오는 30일에는 첨단기술기업 방문 및 인천글로벌캠퍼스를 투어 등 산업시찰이 진행되며,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으로 사전신청 시 조기 마감됐다. 한편 앞서 전세계 한민족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2025 Korea Business Expo Incheon'이 지난 2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성대하게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재외동포청 인천 개청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최대 규모의 국제 경제행사로 해외 한인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 정부 및 공공기관 관계자 등 1500여명이 참석해 경제 네트워크의 화합과 협력의 열기로 뜨겁게 진행됐다. 개회식에서 재외동포청, 산업통상자원부, 동반성장위원회, KOTRA 등 정부 관계자와 전 세계 74개국의 한인 경제인들이 참석했으며 이어 열린 인천시장 주최 환영만찬에서는 인천 대표 전통주로 건배를 나누며 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등 뜻깊은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유정복 시장은 환영사에서 “세계 각국에서 활약하는 한상 여러분이 인천에 모이신 것은 한민족 경제 네트워크가 새로운 도약의 시대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이며 인천은 세계 최고의 공항과 항만, 첨단 산업 인프라를 갖춘 글로벌 경제도시로, 이제 한민족 경제의 중심이자 K-비즈니스 세계화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K-뷰티, K-푸드, 바이오 등 인천의 강점 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회를 넓히는 실질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행사 이후에도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후속상담, 투자연계, 해외시장 진출 컨설팅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이 함께 성장하고 중소기업이 해외 진출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협력의 길이 열리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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