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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풍류 한 잔, 금빛 정자에서 만나는 ‘한글막걸리’…15일 개최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깊어가는 가을, 한글의 멋과 전통의 풍류가 깃든 특별한 한 잔이 금벽정에서 펼쳐진다. 세종시는 오는 1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장군면 금벽정 일원에서 '한글막걸리, 한 잔의 풍류'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한글문화도시 세종을 대표하는 한글 특화 상품 '한글막걸리'를 알리고, 역사적 가치와 풍광을 자랑하는 금벽정 문화공간을 시민이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에서는 명품 경관으로 손꼽히는 금벽정을 배경으로 복순도가의 '한글막걸리'를 시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훈장에게 배우는 한글쓰기 ▲유생 체험 ▲제기차기·장기 등 전통놀이 ▲금암리 마을 먹거리 장터(두부김치 등)도 운영돼 남녀노소가 가을 풍류를 즐길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3일까지 시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재된 정보무늬(QR) 코드를 통해 하면 된다. 사전 신청은 선착순 200명으로 제한되지만, 현장을 찾은 시민도 자유롭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최민호 시장은 “깊어가는 가을, 아름다운 풍광 속에서 조선시대 선비들이 즐기던 풍류를 가족과 함께 체험하며 뜻깊은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7세기에 건립된 금벽정은 조선시대 유림들이 자연 속에서 학문과 사상을 나누던 정자로, 지난 9월 복원 사업을 마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개방됐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제30회 농업인의 날, 발상지 원주서 첫 국가기념식 개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11일 오후 2시 원주 댄싱공연장에서 제30회 농업인의 날 국가기념식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1996년 농업인의 날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30년 만에 발상지인 원주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만큼 지역 농업인과 시민 모두에게 남다른 의미를 더한다.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소초면 원연호 씨가 대통령 표창, 흥업면 강필수 씨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지역 농업인의 공로를 기리는 시상식이 함께 진행된다. 한편, 지난 8일 개막한 '원주 삼토페스티벌'은 기념식과 연계해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행사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행사장에서는 읍·면·동 대항 연자방아 돌리기, 사랑의 씨앗 릴레이, 삼토노래자랑, 개막 축하공연 등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10일에는 36사단 군악대 공연과 삼토콘서트, 농산물 알뜰 경매가 열리며, 11일 국가기념식 이후에는 팔도 가마솥 비빔밥 나눔 행사와 1111m 오색 가래떡 뽑기 등 대형 이벤트가 이어질 예정이다. '삼토페스티벌'은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팜파티(Pam Party)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현장에서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농촌 체험을 즐기고, 지역 농·축·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는 등 활기찬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농업진흥지역 내 경지정리 뜰 인접 지역의 농업시설 설치를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농지전용 심사기준 완화조치'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제도 개선은 농업인의 실질적인 영농환경을 개선하고, 농산물 생산·저장 및 농업인 편의시설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적용 대상은 경지정리 사업이 완료된 뜰의 법정 도로 인접 지역으로, 생산성이 상대적으로 낮고 기반 시설 접근이 용이한 구역이다. 완화 조치에 따라 저온저장고, 농업인 창고, 농기계 수리시설 등 영농활동과 직접 관련된 필수시설의 설치가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이번 심사기준 완화로 농업인 영농 편의성과 물류 효율성이 향상되고, 농업 생산 유통 기반 확충을 통한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 및 농촌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조치는 농업진흥지역의 취지는 유지하면서도 농업인이 현실적으로 필요한 시설을 설치할 수 있게 한 합리적 개선"이라며 “현장 여건에 맞춘 유연한 농지 이용으로 농촌 활력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는 2026년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12월 8일까지 접수한다. 유기질비료 공급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내년에 사용할 비료의 종류, 공급 시기, 공급 업체 및 물량 등을 미리 확인한 뒤,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지에 한해 신청을 받아 보조금 중복 및 편중 지원을 방지할 계획이다. 농업경영체 등록 관련 사항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확인 가능하며, 사업 관련 문의는 로컬푸드과 친환경농업팀 또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이상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유기질비료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를 최신화하고 기한 내 꼭 신청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오는 15일 원주미래산업진흥원에서 '제2회 원주시 드론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학생들이 드론을 직접 체험하고, 첨단기술 산업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AI 코딩 드론 체험형 대회, 드론 사진전, 드론 플레이그라운드, 부스 체험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AI 코딩 드론 체험형 대회는 초등부와 중·고등부 각 10개 팀이 참가해 코딩 실습 후 테마별 미션 주행을 통해 실력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드론축구, 드론빙고, 드론인형뽑기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원주시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한 첨단기술 관련 특강 및 교육 프로그램도 주목된다. 김범준 교수의 '물리학으로 보는 세상', '뉴트의 초록우주를 찾아서' 등 과학 특강을 비롯해 우주과학 실험, 3D 프린팅, 가상현실(VR) 체험 등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는 다양한 체험이 진행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드론페스타가 학생과 시민들이 드론과 AI 등 첨단기술을 가까이에서 체험하며 미래산업 도시로 도약하는 원주의 비전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한국도로공사와 협력해 올 연말까지 중앙고속도로 남원주 나들목(IC) 진입부 차로 확장 공사를 추진한다고10일 밝혔다. 현재 남원주 IC 진입로는 1차로 체계로 운영되고 있어 출근 시간대와 주말에는 접근도로인 북원로까지 차량 정체가 확산되는 등 시민 불편이 이어져 왔다. 이에 원주시는 시민들의 지속적인 개선 요구를 반영해 한국도로공사에 시설 개선을 요청했고, 한국도로공사는 사업비 8억 원을 투입해 진입 연결로를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남원주IC 주변 교통흐름 개선과 북원로 정체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협조해 주신 한국도로공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 정시 4등급 수험생 대상 입학 상담 활발

숭실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이 정시 4등급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 및 입학 상담을 진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현재 전문대 2차 모집은 11월 7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며, 총 2만8,641명을 선발한다. 이번 모집은 수능 이후 지원이 가능해 정시 결과를 확인한 뒤 전략적인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전문대 수시에 합격할 경우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 및 자율(추가)모집 지원이 불가능해 수험생들은 수시 지원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이러한 가운데,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은 정시 경쟁에 부담을 느끼는 4등급대 수험생들을 위한 대안형 입시전형으로 주목받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고3 졸업예정자, 졸업생,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수능과 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100% 면접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며, “정시 4등급 중위권 학생들이 원하는 전공을 문·이과 구분 없이 교차 선택할 수 있으며, 인서울 캠퍼스에서 학사과정을 이어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성적 부담 없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춘 전공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수험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은 정보통신전자공학, 멀티미디어, 심리학, 회계세무, 게임, 인공지능, 경영 등 다양한 전공을 운영 중이며, 졸업 시 숭실대학교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4년제 대학 학력과 동등)를 취득할 수 있다. 입학 자격요건은 고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학생이며, 총 140학점 중 84학점을 교육원에서 이수하면 학위 요건이 충족된다. 학교 측은 전공별 입학 상담뿐만 아니라 진로상담, 학사편입, 취업 연계 등 다양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자격증을 취득할 경우 최단 2년~2년 6개월 만에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해 빠른 사회진출을 원하는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대안이 되고 있다. 관계자는 “정시·수시 지원 횟수와 관계없이 별도 전형으로 지원할 수 있어, 정시 결과에 불안감을 느끼는 수험생들에게 새로운 진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 ‘KW IIT Festa’ 축제 성료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은 지난 6일 개최한 축제 'KW IIT Festa'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전공별 특성을 살린 체험형 부스 운영을 통해 재학생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캠퍼스 행사로 진행됐다. 관광경영학 전공은 카지노 체험 부스를 마련해 실습과 체험을 결합한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으며, 체육학(스포츠건강재활) 전공은 핏라이트, 라켓, CPR, AED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한 대학문화를 전했다. 사회복지학 전공은 '저출산, 우리의 선택'이라는 주제로 블라인드 소개팅과 설문조사를 진행하며 사회적 이슈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또한 전자공학, 정보보호학, 인공지능 전공은 'Digital Garden'을 주제로 플레이스테이션5 게임 체험과 오큘러스 VR 시연을 통해 높은 참여율을 이끌었다. 게임프로그래밍학 전공은 퍼펙트 스코어 노래방과 Q-Bit 이벤트를, 만화예술 전공은 학생들의 학기 중 작품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정보과학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광운대 정과원 축제는 재학생뿐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 입학할 신입생들도 서울 캠퍼스의 활기찬 대학문화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광운대학교 부설 정보과학교육원은 광운대가 직접 운영하는 대학 부설 교육기관으로, 컴퓨터공학·전자공학·인공지능·호텔경영학·만화예술·디지털아트학·체육학(스포츠건강재활) 등 다양한 전공을 개설하고 있다. 현재 고3 졸업예정자, 졸업생,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대학 수시·정시 미반영, 면접전형을 통해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이재준 수원시장 ‘새빛만남’에 시민들 ‘눈길’ 집중...청소년들도과 소통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귀로 듣고, 발로 뛰는 시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재준 수원시장의 소통 행보가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새빛만남은 시민들은 물론 청소년들도 함께 하고있는데다 청소년의 작은 제안 하나도 놓치지 않는 세심함까지 보여 지역사회의 호응이 날로 높아지고있다. “학교 운동장에서 놀고 싶어 하는 친구가 많은데, 축구나 야구를 하는 친구들이 주로 운동장을 사용해서 다른 친구들은 놀기가 쉽지 않습니다. 자투리 공간에 달팽이놀이 등을 할 수 있는 바닥 놀이터를 만들어서 더 많은 친구가 운동장을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6일 저녁 수원시 광교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광교2동 새빛만남' 자리에서 이의중학교 1학년 학생의 진심 어린 제안이 울려 퍼졌다. 이날 새빛만남에는 이의중‧이의고 학생 5명이 참여해 '학교, 마을, 그리고 수원의 변화'를 주제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행사 시작과 함께 학생들에게 먼저 발언권을 넘기며 “수원시에 바라는 점, 제안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무엇이든 이야기해 달라"고 격려했다. 학생들의 손이 차례로 올라갔으며 이의중학교 전교부회장은 “여름철 교실마다 미니냉장고를 설치해 후배들이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게 해달라"고 제안했고 이의고등학교 학생자치회장은 “광교에서 수원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대중교통이 불편하다"며 개선을 요청했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시민들은 청소년들의 발언이 끝날 때마다 큰 박수로 응원했고 이 시장은 고개를 끄덕이며 학생 한 명 한 명의 의견에 귀를 기울였다. 이 시장은 “청소년이 제안한 정책이 더 나은 수원을 만드는 출발점"이라며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부분은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2025 새빛만남'에는 이처럼 청소년들의 참여가 두드러지고 있다. 10월 21일 영흥수목원에서 열린 영통1동 새빛만남에는 청명고 학생 30여 명이 참여해 수원시 정책과 청소년 공간에 대한 의견을 전했고, 10월 24일 송죽동 새빛만남에는 송원중·천천고 학생들이 함께해 자신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지역 현안을 이야기했다. 영통1동 새빛만남에서는 한 청명고 학생이 “청명고 학생들이 영흥수목원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또 다른 학생은 “그동안 수원시 정책을 잘 몰랐는데, 새빛만남에 참여하면서 수원과 시정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새빛만남은 시민과 청소년 모두가 시정을 함께 만들어가는 자리"라며 “특히 청소년의 목소리는 수원의 미래를 비추는 등불과 같다. 이들의 의견이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5 새빛만남–수원, 마음을 듣다'는 이재준 시장이 44개 모든 동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시정 주요 계획과 지역 발전 구상을 공유하는 현장 소통 프로그램이다. 이날 광교2동 새빛만남은 전체 32번째 일정으로 내달 4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기도, 파주 문산천 4.5km 정비 착공… 홍수 방어력 강화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파주시 문산천의 홍수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파주 문산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정비사업은 파주시 광탄면 마장리 일원 총연장 4.5km 구간의 하천에서 진행되며 △축제공(제방 쌓기) 5.3km △보축(제방 보수-보강) 3.8km △교량 5곳 설치 등이 포함된다. 총사업비는 도비 495억원으로 △공사비 382억원 △감리비 30억원 △보상비 76억원 △설계 및 기타비용 7억원 등이 투입된다. 공사는 오는 2028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문산천 정비사업은 2018년 실시설계용역과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시작으로 2020년 설계VE(Value Engineering) 자문 및 경기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2021년 12월 하천공사 시행계획 고시를 통해 보상 협의 절차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사업 기반을 마련해 왔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정비사업을 통해 집중호우 시 문산천의 범람 위험이 크게 줄어들고, 지역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파주시 및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 정비사업이 완공되면 문산천 4.5km에 대한 치수능력과 안정성이 높아지고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하천 공간이 조성돼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지역 기반을 마련될 것으로 전망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과원, 경기도 공공기관 우수정책 2관왕 달성...도·중앙정부 포상 ‘석권’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10일 디지털 행정혁신과 인공지능(AI) 기반 기업지원 성과를 인정받아 경기도 공공기관 우수정책 평가에서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과원은 지난달 30일 열린 경기도 공공기관 우수정책 평가에서 '종이 없는 회계 행정 구현'과 '생성형 AI 기반 기업지원 플랫폼 경기기업비서' 성과를 인정받아 공공행정의 효율성과 기업지원의 디지털화를 선도한 기관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산하 25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정책 기획력과 행정 효율성, 디지털 혁신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해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제도다. '종이 없는 회계 행정'은 경과원이 공공기관 최초로 전자문서 기반 전면 행정 체계를 도입해 회계 처리 전과정에서 종이문서를 완전히 없앤 매우 혁신적인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이를 통해 예산 집행의 신속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회계 데이터의 실시간 검증과 관리체계 고도화를 실현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실제로 경과원은 결재·회계 업무에 투입되던 행정 시간을 40% 이상 단축했고 기업지원 관련 문의 처리 속도도 이전 대비 약 2배 향상됐다. 'AI 경기기업비서'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전국 최초의 맞춤형 기업지원 플랫폼이다. 기업은 AI 검색을 통해 자금, 기술, 수출 등 각종 지원정책을 신속히 안내받고, 일괄 신청까지 가능하다. 특히 지원 사업 정보와 기업 정보를 학습해 기업맞춤형 지원사업 매칭, 맞춤 정보를 추천하는 핵심 기능이 탑재되어 행정 효율화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 플랫폼은 지난 9월 '제1회 대한민국 공기업경영대상'에서 디지털경영 부문 대상, 이어 지난 7일에는 '2025 고객만족 브랜드 대상'에서 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혁신성과를 대외적으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한편 경과원은 지난 9월 고용노동부 주관 '2025 Best of CHAMP'에서 직업훈련센터 운영 역량을 인정받아 전국 65개 공동훈련센터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국가생산성대회)에 이어 2년 연속 중앙부처 장관상 수상으로, 기관 운영 전반의 혁신성과 인재양성 역량을 입증한 성과다. 경과원은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전 부서에 종이 없는 행정환경을 완전히 정착시키고 AI 경기기업비서를 경기도형 공공AI 모델로 확장할 계획이다. 향후 도내 유관기관과의 플랫폼 연계를 통해 중소기업 지원체계를 통합·고도화할 계획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이번 수상은 경과원이 추진해 온 디지털 행정혁신이 실제 성과로 입증된 결과"라며 “AI 행정혁신과 기업지원 디지털화를 지속 추진해 경기도 공공기관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기도, 화성·성남에 이어 시흥·수원 광교와 경기북부에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민선 8기 경기도가 미래 먹거리의 핵심인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기존 화성, 성남에 이어 시흥과 수원 광교, 경기북부를 중심으로 광역 바이오 클러스터를 추진한다. 도는 혁신기업들의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전문 인력 양성, 스타트업 육성, 연구·개발(R&D)과 글로벌 협력 등을 지원해 바이오클러스터를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핵심 산업벨트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도는 현재 향남 제약산업단지와 화성 바이오밸리 산업단지를 품은 화성시, 분당서울대병원과 판교 1~3테크노밸리가 모인 성남시 등 기반을 닦은 두 곳에 이어 새롭게 수원(광교), 시흥, 북부(고양, 파주, 연천)를 거점으로 조성해 연계하는 광역 클러스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해 김동연 지사는 2023년 5월 '경기서부권 글로벌 바이오 허브 비전 보고회'를 열고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허브, 경기도'라는 비전 아래 2026년까지 신규 바이오 클러스터 3개를 구축, 2만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도는 우선 시흥지역을 경기도 바이오 광역클러스터의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시흥시는 세계 굴지의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업이 몰린 인천시와 함께 지난해 5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바이오의약품산업 국가첨단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인허가 신속 처리, 산업기반시설 및 편의시설 설치, 특화단지 내 인력 양성, 예비타당성조사 특례 등 범국가 차원의 지원을 받으며 선도기업 등 투자 예상 규모만 4조 7000억원이다. 이에 도는 R&D 중심의 배곧지구, 창업 중심의 월곶지구, 생산기지 역할의 정왕지구를 연계한 '경기시흥 바이오특화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배곧에는 800병상 규모의 서울대병원 분원이 지난 9월 착공해 2029년 완공된다. 연면적 11만 7338㎡ 규모, 총사업비 5872억원을 투입해 의료와 연구가 융합된 미래형 병원으로 조성한다. 서울대병원 외에도 배곧에는 유명 제약업체인 종근당이 올해 6월 투자 협약을 체결해 바이오의약품 복합 연구개발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광교테크노밸리 바이오 유휴부지를 바이오 허브로 육성하는 수원 광교 또한 주요 거점이다. 지난 6월 경기도의회에서 광교테크노밸리 바이오 유휴부지에 대한 '경기주택도시공사(GH) 현물출자 동의안'이 의결되면서 '광교 바이오 클러스터' 개발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총 2만 5286㎡ 규모의 부지에 바이오기업 등을 유치하고, 대학·병원·글로벌 협회와 연계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광교 바이오 클러스터가 들어설 광교테크노밸리는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에 위치한 첨단산업단지로 바이오·헬스기업 200여 개의 바이오기업이 집적됐다. 단지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한국나노기술원 등도 있다. 앞서 소개한 시흥과 수원 광교는 바이오 핵심 인재 양성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산업 요람' 역할도 맡고 있다. 올해 7월에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경기시흥 SNU 제약·바이오 인력양성센터', 2024년 10월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바이오센터에 '광교 바이오허브'가 각각 문을 열었다. 두 곳은 산업계 수요에 대응하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경기북부에서는 △고양 : 국내․외 의료 선도기업,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정밀의료 업종을 유치하는 일산테크노밸리 2026년 말 준공 △파주 : 종합의료시설, 혁신의료연구단지, 바이오융복합단지 등을 품는 파주메디컬클러스터 2028년 준공 △연천 : 생명공학기술에 농생명과학기술을 적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2028년 준공 등을 각각 추진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달 27일 '투자유치 100조원+α'를 달성한 미국 출장에서 취재진을 만나 “이번 100조 투자 중 핵심은 '뉴 ABC' 분야에 집중됐다"며 “경기도가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를 선도하고 경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투자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ABC'는 김 지사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꼽은 3개 산업으로 항공 우주(Aerospace), 생명공학(Bio), 기후 관련 기술(Climate tech)을 말한다. 한편 도는 지난해 기준 국내 바이오산업에서 전국 1위(사업체 34%, 종사자 34.5%, 출하액 41.1% 등)를 차지하고 있는 지역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취재]공공성 잃은 대구도시개발공사… “시민 위한 공사가 맞나” 불신 확산(2)

임대주택·원도심 재생 외면… 고급 아파트에만 몰두 하자보수 지연·부실시공 논란… 시민 불신 확산 공공성 약화로 존재 이유 흔들리는 도시공사 대구도시개발공사(DUDC)는 시민 주거 안정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설립됐습니다. 그러나 실제 현장에서는 공공성보다 수익성 중심의 개발에 몰두한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는다. 2회에서는 공사가 외면한 공공성 문제와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부실 관리 실태를 집중 보도한다. ​글싣는순서 1:'빚더미에 오른 공기업', 시민 부담으로 번지다 2:'방만한 조직 운영', 책임은 누구에게 있나 3:'공공성 회복과 지속가능한 도시개발로' 대구도시개발공사(DUDC)가 최근 수년간 추진한 사업들이 공공성보다 수익성에 치중했다는 비판이 거세다. 서민 주거 안정과 지역 균형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된 공사가 고급 주거단지와 상업시설 조성에 집중하면서, 시민들 사이에서는 “과연 시민을 위한 공기업이 맞느냐"는 불신이 확산되고 있다. ◇고급 아파트·상업시설 위주 개발 도시공사는 최근 몇 년간 고급 아파트 단지와 복합 상업시설을 잇따라 추진해왔다. 하지만 이런 사업 방향이 본래의 설립 취지인 '서민 주거안정'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원도심 재생, 임대주택 공급 확대 등 공공성이 높은 분야는 상대적으로 후순위로 밀리고 있다. 지역 부동산 전문가 A씨는 “도시공사의 사업 방향이 상업적 수익에 치우치면서 서민층 주거정책과의 연계성이 약화됐다"며 “공사의 사회적 책무를 되돌아볼 시점"이라고 말했다. ◇“시민 위한 공사가 맞나" 불신 커져 도시개발공사가 시행한 일부 아파트 단지에서는 입주 이후 하자보수 지연, 관리 문제 등으로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 입주민은 “하자 보수 요청이 제때 처리되지 않아 불편이 크다"며 “공사가 시민 입장에서 문제 해결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토로했다. 이 같은 민원은 공사에 대한 신뢰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 시민사회 일각에서는 “공공기관이면서도 민간 개발사와 다를 바 없는 운영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공공성 회복 없이는 시민 신뢰를 되찾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도시개발공사 관계자는 “입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공사와 협력해 하자보수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며 “사업 관리 체계를 재점검 중"이라고 해명했다. ◇ 안전·품질 관리 부실 지적 공사가 추진 중인 일부 건설 현장에서는 안전관리 인력 부족과 감리 시스템 미흡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일수록 기본적인 안전과 품질 관리가 더 엄격해야 한다"며 “감리 체계와 안전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정부가 지방공기업의 건설안전 의무를 강화하고 있는 만큼, 도시공사 역시 내부 관리·감독 체계를 재정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공공성 회복이 최우선 과제 전문가들은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신뢰를 회복하려면 '공공성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임대주택 확대 △노후 주거지 재생 △공공기반시설 투자 등 시민 삶과 직결된 분야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공공기관의 핵심은 이윤 창출이 아니라 시민 복지와 안전 보장에 있다"며 “도시공사가 진정한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선 방향 전환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시민 중심 개발"로 돌아가야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지역의 미래를 책임지는 기관으로 남기 위해서는 '시민 중심 개발'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단기적 이익보다 장기적 도시 균형발전, 서민 주거안정이라는 본연의 목표를 다시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도시개발공사 관계자는 “공공성 강화와 재정 건전성 확보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구조개편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개발정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 ​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성남시, 내년도 예산 3조 9408억원 편성...올보다 1110억↑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10일 2026년도 본예산안을 총 3조 9408억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1110억원(2.9%) 증가한 규모로 시민 체감형 복지 확대와 지역균형 발전, 미래산업 기반 강화를 핵심 목표로 했다. 이번 예산안에서 일반회계는 3조 3641억원으로 6.46% 증가했으며 사회복지·문화·지역개발·환경 분야의 비중이 두드러졌다. 신상진 시장은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지키면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와 미래 성장의 토대를 함께 마련했다"고 밝혔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사회복지 분야는 독감 예방접종 사업을 비롯해 1조 4246억원(42.35%)으로 전년 대비 5.92% 늘었다.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는 2273억원(6.76%)으로 49.2% 급증했는데 도시재생과 기반시설 확충 등 '도시의 미래지도'를 그리는 투자로 평가된다. 교육 분야는 794억원(2.36%)으로 23.5% 증가했다. 초등학생 입학준비금과 친환경 과일 학교급식 등 초·중등 교육 지원과 평생교육 인프라 확충이 핵심으로 미래세대에 대한 공공투자를 강화했다. 문화·관광 분야는 2179억원(6.48%)으로 8.2% 늘었으며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과 생활문화 진흥 사업이 확대된다. 이는 여수동 복합문화시설과 성남박물관 건립 등 시민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중장기 전략과 맞닿아 있다. 환경 분야는 2336억원(6.95%)으로 폐기물·대기질 관리, 녹지 확대, 수질 개선 등 생활환경 개선에 집중했으며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는 968억 원(2.88%)으로 6.4% 증가, 팹리스 반도체와 AI 산업 등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에 집중했다. 시는 2026년도 예산을 통해 “복지는 두텁게, 산업은 과감하게, 재정은 건전하게"라는 기조를 명확히 했다. 지방채 상환을 통해 재정건전성을 유지하면서도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투자 중심 예산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본예산안은 오는 20일 열리는 성남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를 거쳐 내달 17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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