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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익산시, 원광대 자연식물원, 하림 소식

익산청년시청 누리집, '청년정책 제안소' 본격 운영 18~39세 청년 누구나 제안 참여 가능... 청년의 목소리 정책에 반영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청년의 시정 참여를 확대하고,수요에 기반한 정책 추진을 강화한다. 시는 익산청년시청 누리집에'청년정책 제안소'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청년정책 제안소는 익산시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청년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이를 실질적인 정책으로 연결하는 참여형 플랫폼이자 소통 창구다. 아이디어 제안은 상시로 가능하고, 게시된 제안은 20일간 공감 기능이 부여된다. 공감 수가 50건 이상인 제안은 청년정책 실무협의체의 공식 검토 대상이 된다. 이후 소관 부서가 정책화 가능성을 검토해 반영 여부를 결정하고, 연말에는 최우수·우수 제안을 선정해 청년참여 포인트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익산시는 제안소 운영을 통해 청년의 정책 참여 기반을 강화하고, 실무협의체와 연계해 청년시청을 실질적인 시정 참여형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청년정책 제안소는 청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실현 가능성을 함께 고민하는 열린 공간"이라며 “청년의 목소리가 익산의 미래를 바꾸는 힘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2025년 하반기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익산시, 익산시의회, 익산경찰서 비롯 지역 주요 기관·단체장과 언론기관, 시민단체장 참석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는 익산시의회와 익산경찰서를 비롯한 지역 주요 기관·단체장과 언론기관장, 시민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보이스피싱·노쇼사기 범죄와 사회적 약자 대상 강력범죄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 내 교통안전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 구축, 범죄취약지 방범용 폐쇄회로(CC)TV신설, 태양광안심등과 LED벽화 설치 등 범죄 예방 기반 확충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아울러 경보등, 무인단속 카메라 설치와 도로 개선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확충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앞으로도 익산시는 경찰서를 비롯한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법질서 확립과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지역치안협의회는 법질서 확립과 시민 생활안전 확보를 목적으로 운영되며, 반기별 1회 정기회의를 열어 현안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익산시, 지방세 체납징수 사례 발표대회서 '우수상' 빅데이터·인공지능(AI) 접목한 합동영치 사례로 높은 평가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지방세 체납징수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방세 체납징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기법을 공유해 세수 확충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도 14개 시·군이 과제를 제출했으며,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6개 시·군이 지난 19일 발표에 나섰다. 익산시는 이승헌 주무관이 발표자로 나서 '빅데이터 정보를 활용한 합동영치'를 주제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기술을 접목해 체납차량의 번호판을 영치한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위험 체납차량을 조기에 선별하고, 합동 단속을 강화해 단속 효율을 높인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첨단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징수행정을 더욱 확대해 성실 납세자가 존중받는 공정한 납세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지원 익산시징수과장은 “이번 성과는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해법을 찾기 위해 직원들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납징수 기법을 모색해 지방세수 확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익산 원광대 자연식물원, 붉은 '꽃무릇'10월 초까지 절정 정원화 사업으로 산책로 넓히고, 계절별 초화류 식재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 원광대학교 자연식물원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가을 정취를 선사한다. 익산시는 원광대 자연식물원 산책로를 따라 흐드러지게 핀 꽃무릇이 다음달 10월 초까지 절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꽃무릇의 붉은 물결과 맥문동의 푸른 잎이 어우러진 풍경은 자연식물원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자연 속 휴식의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는 정원화 사업을 통해 자연식물원의 주요 산책로를 넓히고, 다양한 초화류를 심어 녹지공간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가을철 꽃무릇과 여름철 보랏빛으로 물들 맥문동을 비롯한 다양한 계절 꽃은 방문객들에게 언제 찾아도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는 자연식물원이 사계절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창경 익산시녹색도시조성과장은 “이번 가을 원광대 자연식물원은 꽃무릇의 붉은 물결과 새롭게 조성된 맥문동길로 더욱 낭만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절별 초화류 식재를 확대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찾고 싶은 명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하림, '2025 전북 메이커 페스티벌' 무료 푸드트럭 운영 큰 호응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2025 전북 메이커 페스티벌'에 참여해 무료 푸드트럭을 운영하면서 큰 호응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일 열린 2025 전북 메이커 페스티벌은 '상상 더하기, 생각 나누기, 즐거움 키우기!'라는 표어 아래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과학교육원이 주최하고 주관했다. 체험 중심의 메이커 교육을 통해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고, 유정기 전북도교육감 권한대행, 정성환 익산시교육지원청장을 비롯한 약1000여 명의 유·초·중·고 학생, 학부모, 교원 등이 참석했다. 전북자치도교육청 과학교육원 강진순 원장은 “메이커교육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50여개의 발명과 메이커 관련 체험 부스를 모집하고, 더욱 쉽고 재미있게 메이커교육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하림은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익산시 선화로에 위치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과학교육원 내 '놀이마당'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하며 참가자들에게 닭고기로 만든 용가리치킨, 후라이드 순살치킨 등 맛있는 간식을 무료로 제공했다. 이날 메이커 체험부스, 로봇 공연, 이동과학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던 학생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하림 푸드트럭 앞에서 잠시 쉬어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 큰 호응을 얻었다. 하림 관계자는 “미래 과학 기술 인재들의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을 축하하며, 이 의미 있는 행사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기뻤다"며 “하림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지원활동으로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익산시, 돌봄노동자의 처우개선 모색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는 돌봄노동자의 처우개선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익산시에는 요양보호사, 장애인 활동지원사, 독거노인 생활지원사, 아이돌보미 등 5056명의 돌봄노동자가 활동 중이다. 시는 돌봄노동자가 어르신·장애인·아동 등 사회적 약자의 가장 가까이에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인력인 만큼, 권리보장과 근로여건 개선을 위한 대책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돌봄노동자 처우개선을 위한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지난 19일에는 최재용 부시장 주재로 '돌봄노동자 처우개선위원회'를 개최해 지원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실태조사에 따르면 돌봄노동자의 가장 큰 요구는 △임금 현실화(61%) △복지지원 확대(21%) △감정노동 보호(10%)로 나타났다. 업무상 어려움은 감정노동(30%), 낮은 임금(29%), 신체피로(20%)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감정노동 해소를 위한 워크숍 지원과 기관 연계 맞춤형교육 운영을 추진하고, '돌봄노동자 권리보장 및 처우개선 기본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김민수 익산시노인복지과장은 “돌봄노동자는 사회적 약자를 가장 가까이에서 지키는 숨은 주역"이라며 “실태조사에서 제기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돌봄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에게 월2만 원, 노인맞춤돌봄 종사자에게 월15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익산시 신동 주민자치회, 원광대생들과 그린 벽화로 ‘마을에 활기’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 신동 주민들이 청년들과 힘을 모아 골목길 벽화를 새롭게 완성하며, 활기 넘치는 마을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22일 신동에 따르면 신동 주민자치회는 '색 다른 즐거움, 벽화로 하나되는 신동'을 주제로 지난 13~21일 지역 골목 환경 개선을 위한 벽화 사업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주민자치회 위원과 자원봉사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해 노후 연립주택 외벽을 생동감 있는 벽화로 새롭게 단장했다. 특히 원광대학교 벽화봉사동아리와 협업해 청년들의 창의적인 감각을 더하면서, 단순한 미관 개선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활기를 되살리는 계기가 됐다. 신동 주민들은 완성된 벽화가 주민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긍정적인 지역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병우 주민자치회장은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참여해 준 모든 봉사자분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골목길이 더욱 아름답고 안전한 공간이 되도록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호상 신동장은 “다채로운 색감이 어우러진 이번 벽화처럼 지역사회 화합에도 큰 힘이 되고 있다"며“행정에서도 적극 협력해 지역 발전을 함께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신동 주민자치회는 2021년 원광보건대학교 뒤편 담장에 첫 벽화를 그린 이후 매년 주택 밀집지역과 노후 연립주택 등을 대상으로 벽화 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앞으로도골목 환경 개선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마을 가꾸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李 대통령, 訪美 앞두고 잇딴 외신 인터뷰…도대체 왜?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며칠 새 주요 외신과의 잇딴 인터뷰를 통해 대미 관세 협상, 현대차 조지아주 급습 사건, 북한 핵문제 해법 등 민감한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미국 방문·유엔(UN) 총회 참석을 앞두고 미국과 전세계를 향해 한국의 입장을 간접 설명해 여론의 지지를 얻으려는외교적 노력으로 분석된다. 이 대통령은 지난 19일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미국의 (3500억달러 현금 투자) 요구를 수용할 경우 한국은 금융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인터뷰는 22일 공개됐다. 그는 “통화스와프 없이 전액 현금 투자로 이뤄진다면 1997년 외환위기와 유사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국과 미국은 지난 7월, 미국이 한국산 제품 관세를 인하하는 대신 한국이 35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구두 합의했지만, 통화스와프 등 안전장치 없이 대규모 외화 유출을 감당하기는 어렵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 인터뷰에서 일본이 미국과 무역 합의를 문서화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외환보유액 규모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미 간 투자 프로젝트는 상업적으로 실행 가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합리성을 보장하는 구체적 합의 도출이 핵심 과제"라며 양국 실무협의에서 난항을 겪고 있음을 시사했다. 최근 미국 조지아주 현대자동차 배터리 공장에서 한국인 노동자 수백 명이 이민법 위반 혐의로 구금된 사건에 대해서도 그는 '가혹한 처우'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한국인 근로자에 대한 가혹한 처우는 국민의 분노를 불러일으켰다"며 “대규모 대미투자에 기업들이 우려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이번 사건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가 아닌 과도한 사법 판단의 결과"라며 “미국의 사과가 있었고 합리적 조치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선을 그었다. 무역 협상 장기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 불안정한 상황을 가능한 한 빨리 끝내야 한다"며 협상 속도전에 방점을 찍었다. 동시에 “혈맹 간에는 최소한의 합리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협상을 포기할 의사는 없음을 분명히 했다. 안보와 무역의 분리 원칙도 강조하며 “주한미군 2만8500명 주둔을 전제로 방위비 증액에 이견이 없다"며 “미국도 안보 문제와 무역 협상을 구분하길 원한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또 영국의 유력 매체인 BBC와도 인터뷰를 통해 북핵 문제와 관련해 입장을 발표했다. 그는 “핵 동결이 임시적 비상조치로 실행 가능한 현실적 대안"이라며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일정 수준의 신뢰를 바탕으로 합의할 경우 한국도 수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비핵화라는 장기적 목표를 포기하지 않는 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중단은 분명한 이익"이라고 덧붙였다. 또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한국이 맞닥뜨린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 대통령은 “사회주의 진영과 한국이 포함된 자본주의·민주주의 진영 간의 대립이 점점 심화하고 있다며 한국은 그 지정학적 위치 때문에 진영간 충돌의 최전선에 놓일 위험이 있다"며 “우리는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것에서 벗어나기 위한 출구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러시아 군사협력에 대해 “중대한 안보 위협"이라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견해에 동의하면서도 “단순 대응으로는 부족하며 대화와 협력이 병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앞서 지난 3일에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초강대국 간 가교 역할'을 하겠다는 메시지와도 맞닿아 있다. 한미 동맹을 근간으로 하되, 동시에 한중 관계 역시 우호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의 이같은 연쇄 인터뷰를 통한 입장 전달은 22~25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앞두고 이뤄졌다. 이번 방미에선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 등 미국 정부와의 공식 회동·협상 등은 예정돼 있지 않다. 그러나 안보, 통상, 외교 현안에 대한 양측간 세밀한 입장 조율이 진행될 것으로 에상된다. 이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뉴욕에 도착해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비롯한 3박 5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경주시, 추석 앞두고 APEC 정상회의 준비 총력

주낙영 시장 “경주 품격 보여줄 절호의 기회, 빈틈없이 준비해야"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22일 오전 시청 알천홀에서 주낙영 시장 주재로 추석 전 마지막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오는 10월 개최되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소·본부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추석 연휴 종합대책과 함께 △교통 △숙박 △환경정비 △방역 △안전관리 등 국제행사 지원 전반에 대한 추진 현황을 집중 논의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APEC 정상회의는 경주가 세계 속에 우뚝 설 수 있는 역사적 무대"라며 “남은 한 달 동안 시정 역량을 총결집해 빈틈없이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주시는 행사 준비와 더불어 시민 참여 분위기를 고조시키기로 했다. 오는 9월 30일에는 범시민실천결의대회를 열어 손님맞이 의지를 다지고, 자원봉사단의 대청결 활동도 추진한다. 또 숙박·외식업계 서비스 점검, 도로·경관 정비, 산불·감염병 예방 등 세부 계획을 공유하고, 부서별 협업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추석 연휴에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교통·상수도·쓰레기 수거 등 민생 불편 해소에도 만전을 기한다. 주낙영 시장은 “APEC 정상회의는 경주를 찾는 21개국 정상과 세계인 앞에 우리의 품격을 보여줄 절호의 기회"라며 “공직자 한 사람 한 사람이 경주의 얼굴이라는 마음으로 맡은 분야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주시, APEC 앞두고 숙박요금 점검·홍보 강화 허위·과장 요금 차단…'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 전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22일 최근 일부 언론에서 제기된 숙박요금 급등 보도와 관련해 허위·과장된 요금 표기를 차단하고 합리적인 숙박 환경 조성을 위해 점검과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일부 언론은 “APEC 앞두고 경주 숙박요금이 9배 뛰었다", “4만 3,000원 객실이 64만원으로 폭등했다"는 보도를 내보냈다. 그러나 경주시 확인 결과, 이는 평일 2인실(4만 3,000원)과 APEC 기간 8인실 대형룸(64만원)을 단순 비교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일부 예약 플랫폼은 요금 미입력 시 최고 금액이 자동 노출되는 구조여서 소비자 오해가 빚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오는 10월 말 APEC 정상회의와 단풍 성수기가 겹치면서 실제 요금은 평균 2~3배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과도한 금액 표기나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문제가 확인된 업소에는 즉시 정정을 요청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시장 명의 협조 서한을 발송해 숙박업계에 투명한 요금 운영을 당부했다. 또 보문·터미널 등 숙박업소 밀집 지역에는 '바가지요금 근절' 현수막 20개를 설치했고, 명예공중위생감시원도 투입해 적정 요금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 '안심숙박 지정업소' 20곳은 자체 현수막을 부착해 캠페인에 동참 중이다. 특히 다음달 1일에는 경북도와 경주시, 외식업지부, YMCA,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캠페인이 보문단지와 터미널 일대에서 열린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성수기 요금 인상은 불가피하지만 허위·과장 표기로 소비자가 피해를 보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며 “국제행사를 맞아 다시 찾고 싶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숙박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주시, APEC 정상회의 기간 차량 2부제 시행 10월 27일~11월 1일 동지역 대상…공공기관 의무, 민간 자율 참여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경주시는 22일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6일간 열리는 제32차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자율참여형 차량 2부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차량 2부제는 경주시 동지역에서만 적용되며 읍·면 지역은 제외된다. 대상은 10인승 이하 비영업용 승용차와 승합차로, 행사차량과 장애인·국가유공자 차량, 긴급자동차, 외교·보도용 차량, 임산부·유아 동승 차량 등은 예외로 한다. 공공기관은 의무적으로 시행하고, 민간은 자율 참여 방식으로 운영된다. 차량번호 끝자리에 따라 홀수일은 홀수 차량, 짝수일은 짝수 차량이 운행을 제한받는다. 마지막 날인 11월 1일은 짝수 차량이 제한된다. 경주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정상회의 기간 교통 정체 구간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교통 흐름을 확보해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 APEC 정상회의는 경주가 세계의 주목을 받는 역사적인 행사"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가 경주의 품격을 높이고 성공 개최로 이어질 것인 만큼, 차량 2부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 대구달서구, 수성구,대구대,대구가톨릭대,계명대,iM뱅크 소식

◇달서구, '2025 대한민국 국토대전' 2관왕 영예 대구·경북 지자체 중 유일…사람 중심 도시디자인 성과 입증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지난 18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국토대전'시상식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달서구는 올해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두 부문을 동시에 수상하며 사람 중심 도시디자인 성과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수상작인 월암동 선돌보도교는 선사시대 유산인 입석과 주민 생활권을 연결하는 길이 37m의 보행교다. 색채·조명계획의 완성도와 보행 접근성 개선 효과가 높게 평가돼 대한토목학회장상을 수상했다. 또 다른 수상작 죽전동 다온길 경관협정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골목길 25가구의 담장·대문·지붕을 정비하고, 태양광 경관등을 설치한 사업이다. 주민 자율 관리체계를 갖춘 지속가능성이 인정돼 건축공간연구원장상을 받았다. 심사에서는 역사문화자산과 생활권을 연결하는 기획력, 색채·조명의 조화, 주민참여 과정의 체계성과 지속가능성이 특히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행정·전문가가 함께 만든 값진 결실"이라며 “선돌보도교로 역사문화자산을 일상으로 끌어오고, 다온길 경관협정으로 주민이 스스로 골목을 가꾸는 모델을 구현한 만큼,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하는 도시디자인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수성구,가을밤 수놓을 '2025 수성못페스티벌'개최 음악·국악·불꽃쇼·푸드페스티벌까지 풍성한 즐길 거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를 대표하는 문화축제 '2025 수성못페스티벌'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수성못 일원에서 열린다. 수성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대구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예술 체험과 볼거리를 선사하며 가을밤을 물들일 예정이다. 축제의 시작은 26일 저녁 수성청소년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하는 '딜라이트 콘서트'다. BOS남성앙상블, 카이로스무용단, 지역 예술인들이 무대를 꾸미고, 뮤지컬 배우 차지연이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둘째 날인 27일 낮에는 청소년이 주인공이다. '수성못 사생실기대회', '초·중학교 음악 어울림 마당', '전국 청소년 댄스 경연 대회' 등 다양한 무대가 열리며, 저녁에는 청소년과 전문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수상음악회 WITH'가 수상무대를 가득 채운다. 지역 출신 가수 양파도 출연해 무대를 빛낸다.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600여 명의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하는 '수성행복콘서트'와 국악·현대음악을 아우르는 '국악콘서트樂(락)'이 대미를 장식한다. 공연 외에도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축제 마지막 날 열리는 '음악 불꽃쇼'는 수성못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장면을 선물한다. 남쪽무대에서는 거리예술팀 공연과 '수성 로컬 베이커리'가 진행되고, 벚나무길에서는 '들안아트몰'이 열려 수성구 예술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문화도시 홍보존'에서는 팝업 스토어와 캐릭터 공연이 마련된다. 특히 들안길에서는 50여 개 맛집이 참여하는 '푸드페스티벌'이 열려 먹거리도 풍성하다. 방문객들은 로드레스토랑에서 식사 후 응모할 수 있는 메인 이벤트 '금수저를 잡아라'에도 참여할 수 있다. 축제 관계자는 “올해 수성못페스티벌은 시민과 예술이 함께 어우러지는 대구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음악과 공연, 먹거리와 불꽃쇼까지 사흘간 풍성한 가을 축제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은 수성못페스티벌 홈페이지(www.ssfestival.net)와 공식 인스타그램(suseong_festiv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대, 개교 69주년 맞아 첫 'DU 한마음체전' 성황 2천여 명 학생·교직원 참여…단과대학 대항전 열기 후끈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가 개교 69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단과대학 대항전 형식의 대규모 체육 축제 'DU 한마음체전'을 열고 활기찬 캠퍼스 분위기를 연출했다. 지난 19일 경산캠퍼스 서문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체전에는 학생과 교직원 2,000여 명이 함께하며 '하나 되는 대학'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행사는 오전 8시 캠퍼스 5km 달리기로 시작됐다. 박순진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과 학생 약 300명이 참가해 가을 정취 가득한 캠퍼스를 달리며 젊음의 에너지를 뿜어냈다. 장애학생과 도우미 학생이 나란히 뛰는 장면, 이색 복장으로 웃음을 선사하는 학생 등 다채로운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대학 캐릭터가 새겨진 '두두 메달'이 증정됐다. 개회식은 10시부터 진행됐다. 박순진 총장과 김민재 총학생회장이 개막을 선언했고, 달리기 시상과 문화 공연이 어우러지며 본격적인 체전의 막이 올랐다. 이후 진행된 본 경기에서는 △축구 △피구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팔씨름 등 단과대학 대항전이 치러졌다. 종목별 우승은 재활과학대학(축구), 공공인재대학(피구), 독립학부 연합(줄다리기) 등이 차지했다. 무대 밖 응원전도 뜨거웠다. 각 단과대학은 대형 현수막과 응원 도구를 준비해 열띤 응원전을 펼쳤고, 우승 상금을 놓고 학생들의 함성이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대구대는 이번 체전을 계기로 체육 교육 강화 방침을 분명히 했다. 지난해 균형교양에 '여가·체육' 영역을 신설하고 교내 체육·레저 시설을 확충하는 등 학생들의 체육 활동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이는 AI 등 첨단기술이 급속히 발전하는 시대에 필요한 인성과 협업 능력을 키우는 전인교육의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박순진 총장은 “DU 한마음체전은 구성원 모두가 소속감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체력과 인성, 소통과 협력의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체육 활동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가톨릭대 민병운 교수,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저서 100권 기증 인세 전액 기부 약속 실천…창업가들에게 '지식 자산' 전해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 광고홍보전공 민병운 교수가 자신의 저서 '스타트업 100인의 커뮤니케이션 전략' 100권을 중소벤처기업부 청년창업사관학교에 기증했다. 민 교수는 출간 당시 “인세 전액을 스타트업 관련 기관에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으며, 이번 기증은 그 약속을 실천한 사례다. 이번 기부에는 1차 인세 수령액 약 200만 원이 활용됐다. 당초 현금 기부를 계획했으나, 최근 특강을 진행한 청년창업사관학교 측이 창업 관련 도서 수요를 전달하면서 방향을 책 기증으로 바꾸었다. 민 교수는 “단순한 금전적 기부보다 창업가들에게 필요한 지식 자산을 제공하는 것이 더 의미 있다고 판단했다"며 “이 책은 국내외 116인의 스타트업 전문가들의 실질적 전략과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초기 창업가들에게 가이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타트업 100인의 커뮤니케이션 전략'은 실리콘밸리, 중국, 베트남 등 글로벌 현장을 포함해 스타트업 사례를 폭넓게 다루고 있다. 특히 △조직문화와 내부 커뮤니케이션 △투자자 대응 전략 △산업 간 협업 △소비자 브랜딩 전략 등 창업 생태계 전반의 커뮤니케이션 노하우를 집약했다. 이 책은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 창업가뿐 아니라 기존 기업 실무자들에게도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략서로 평가된다. 민 교수는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인세 수익이 발생할 때마다 창업 교육 및 지원 기관에 도서를 기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창업의 길은 외롭고 치열하지만, 올바른 전략과 소통 방식만 갖춘다면 충분히 돌파할 수 있다"며 “책이 청년 창업가들에게 든든한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계명대 석굴암, 세계유산의 의미 새롭게 조명 경주 APEC 개최 기념 국제학술회의 10월 16~17일 열려 대구=에너지경제신문손중모기자 2025년 APEC 경주 개최를 기념해 세계문화유산 석굴암의 역사적·예술적·문화적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는 국제학술회의가 열린다. 계명대 실크로드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건축역사학회·한국미술사학회가 공동 주관하며,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2025 경주 APEC 개최 기념 실크로드 인문학 국제학술회의'가 오는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회의의 주제는 “석굴암, 통일신라 불교미술과 건축의 정수에서 세계의 문화유산으로"다. 석굴암은 통일신라의 건축기술과 조형미를 집약한 걸작으로,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이후 그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아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석굴암을 둘러싼 동서 문명 교류의 맥락과 세계사적 의미를 국내외 석학들과 함께 심도 있게 논의한다. 기조연설은 김봉렬 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과 이주형 서울대 교수가 맡는다. 김 교수는 “석굴암, 아시아 석굴운동의 종착점"을 주제로 사상적·미학적 의미를 조명하고, 이 교수는 “존재의 심원: 석굴 성소의 상징과 의미"를 통해 석굴암의 불교 조각사적 가치와 보편성을 제시한다. 국내외 석학 12명의 발표와 전문 토론자 12명의 논의가 이어져 총 24명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학술회의에서는 △석굴암 건축의 독창성과 동아시아 건축사의 교차점△ 석굴암 보존·복원의 역사 △아시아 석굴사원 및 불교 조각사 속 석굴암의 위상 △석굴암 이후 한국 불교조각에 미친 영향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이를 통해 실크로드 문화 교류와 문명사적 쟁점까지 포괄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학술회의는 단순한 학문적 성과를 넘어, 경주와 경북이 가진 문화유산을 세계 무대에서 재조명하는 계기로 기대된다. 특히 APEC 개최와 맞물려 경주가 '세계적 역사도시'로서의 이미지를 확립하고, 석굴암의 보존과 미래적 활용 방안까지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사전 신청은 23일부터 26일까지 계명대 실크로드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190명까지 접수받는다. 신진교 계명대 실크로드연구원장은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석굴암을 중심으로 인문학적 성찰을 확장하고 국제 학술 교류를 심화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석굴암의 보편적 가치가 세계사 속에서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iM뱅크, 해리포터 팝업스토어 단독 혜택 행사 더현대 대구서 10월 13일까지 진행…iM뱅크 BC카드 결제 시 H.Point 증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오는 10월 13일까지 더현대 대구에서 열리는 '위자드몰 해리포터' 팝업스토어에서 iM뱅크 BC카드로 굿즈를 구매하면 금액대별로 H.Point를 증정하는 단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리포터 굿즈, 대구에서 만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더현대 대구 9층 포럼샵에서 열리며, 영화 속 소품을 그대로 재현한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인다. 해리포터 마법 지팡이 컬렉션을 비롯해 승강장 발매트, 스테인리스 물병 등 신상품까지 폭넓게 구성돼 해리포터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iM뱅크 BC카드로 굿즈를 구매하면 금액대별로 H.Point가 지급된다. 참여 대상은 iM뱅크 BC카드 개인 신용·체크카드로, 기업·선불·기프트카드는 제외된다. 최상수 마케팅그룹장은 “세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해리포터 콘텐츠와 연계해 지역 고객에게 단독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색 콘텐츠와 제휴를 통해 지역 밀착 문화 지원과 생활 전반의 혜택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구리시-안양시-양주시-양평군-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릴 '2025년 제40회 시민의날' 행사와 '2025 구리코스모스축' 기간 동안 시민의 편리한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구리한강시민공원까지 관내 마을버스를 연장 운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축제 기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구리시는 지하철 8호선 구리역-동구릉역-장자호수공원역에서 구리한강시민공원을 오가는 마을버스 5개 노선(2번, 5번, 6번, 6-1번, 7번) 35대를 투입해 운행한다. 운행 시간은 시민의날 행사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코스모스 축제 기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또한 장자호수공원역 1-4-6번 출구 인근 주요 정류장에선 2번, 5번, 6-1번 마을버스가 연계 운행돼 축제장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2일 “이번 마을버스 연장 운행으로 지하철역과 주요 정류장에서 구리한강시민공원까지 이동이 훨씬 수월해져, 시민이 교통 불편 없이 편안하게 축제를 함껏 즐기실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 2025 구리코스모스축제에서 문화누리카드 임시 가맹점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일반적으로 문화누리카드로는 식음료 결제가 제한되지만 지역축제와 같은 특별 행사에선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이용자 편의를 위해 등록된 임시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축제에는 먹거리 부스 8곳과 푸드트럭 3곳이 임시 가맹점으로 지정돼 방문객이 문화누리카드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각 부스에는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스티커가 부착돼 있어 누구나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원하는 문화복지 바우처로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에게 연간 14만원을 지급해 문화예술-여행-체육활동 등에 사용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인재육성재단과 GS파워는 '2025년 제4회 ESG 행복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및 걷기 행사'를 지난 19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ESG 행복장학생은 ESG 선진 경영을 실천하는 GS파워의 매년 1억원의 지정기부금을 재원으로 운영된다. ESG 긍정적 가치를 깊이 이해하고 이를 예술로 표현하고 실천하는 인재를 선발하는 전국 유일의 안양시 특화 장학사업이다. 올해 선발인원은 초등학생 30명, 중-고등학생 51명, 대학생, 전공 학년 25명 등 106명이다. 이날 행사에는 안양시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인 최대호 안양시장과 GS파워 유재영 대표이사, 장학생과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장학생들은 각자 직접 기획한 ESG 슬로건 띠를 어깨에 두르고 ESG 체험 부스에서 퀴즈-게임에 참여하며 가치를 공유했다. 해솔학교 장학생들의 댄스, 안양중앙초등학교 합창단 장학생들의 합창 축하공연이 무대를 빛냈고 전 장학생이 함께 ESG 가치 선언문을 낭독하며 실천 의지를 다졌다. 유재영 GS파워 대표이사는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ESG의 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장학생들과 이를 지원하는 안양시인재육성재단에 깊이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ESG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이사장은 “꾸준한 기부와 ESG 경영을 선도하는 GS파워에 감사하고, 장학생들이 ESG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 앞으로도 가치 있는 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내달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추석 연휴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한다. 추석 연휴 기간에 의료 공백을 줄이기 위해 양주시는 24시간 진료가 가능한 당직의료기관인 양주예쓰병원을 비롯해 일자별로 지정된 병-의원과 약국을 운영한다. 특히 △국군양주병원은 24시간 응급실 △나무정원여성병원은 산과 응급실 △에스엘서울병원은 정형외과 응급 외상 진료를 운영한다. 추석 당일에도 더플러스24의원과 두리이비인후과의원이 정상 진료를 운영하고, 투석 환자를 위해 더맑은내과의원과 양주예쓰병원이 문을 연다. 선암건강약국과 참사랑약국은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해 야간 시간대에도 의약품 구입이 가능하다. 다만 기관별 운영 일정과 진료 시간은 변동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반드시 해당 기관에 전화로 확인해야 한다. 양주시보건소는 7일간 연휴 기간에 상황근무반을 운영해 관내 의료기관과 약국 진료 일정 안내 및 응급진료 체계 점검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 기간 운영 의료기관 및 약국 정보는 양주시보건소를 비롯해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보건복지부 콜센터(129)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응급의료포털 E-Gen 누리집 △응급의료 정보제공 앱 △QR코드를 통해서도 가까운 의료기관과 약국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송미애 보건행정과장은 22일 “응급진료체계를 철저히 구축하고 관리해 양주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지난 20일 오후 6시30분부터 9시까지 두물머리 나루터에서 '2025년 제2회 두물머리음악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두물머리음악제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에서 아름답고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수준 높은 음악을 선보이며, 이날 공연에는 25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양평 역사를 담은 뮤지컬을 비롯해 연합합창 등 지역 예술인과 대중음악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올해 두물머리음악제 공연은 구성됐다. 특히 배다해, 존박, 이적, 바비킴 등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가 출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음악제에 참석한 한 관람객은 “두물머리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음악제가 잘 어우러져 감동이 남달랐다"며 “매년 두물머리음악악제가 개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2일 “두물머리 음악제가 양평의 새로운 문화-관광 브랜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문화예술 행사를 지속 발굴 및 육성해 명품 문화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평군은 두물머리와 경기정원 1호인 세미원을 하나로 묶어 수도권 최초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오는 27일 하남종합운동장에서 '2025년 제36주년 하남시민의날' 기념식과 체육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하남시민의날 기념행사는 기념식을 비롯해 △체육대회 △어린이 에어바운스 △홍보-체험 부스 △이성산성문화제 개막 축하공연 등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돼 시민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기념식은 국립경찰교향악단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동 선수단 입장 △시민헌장 낭독 △하남을 빛낸 유공시민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성화 봉송 △하남소년소녀합창단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체육대회에선 줄다리기, 단체 줄넘기 등 5개 종목의 동 대항전과 함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 훌라후프 경기 등이 열려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화합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어린이 에어바운스, 경찰차 탑승체험, 슐런-한궁 체험, 레이저 사격, 민속놀이,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돼 가족 단위 시민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성산성문화제 개막 축하공연이 오후 4시30분부터 진행되며 태진아-거미-조성모 등 인기 가수가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22일 “하남시민의날은 시민 모두가 하나 돼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이번 기념행사가 하남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횡성군,  안흥지구 중심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 선정…팥·안흥찐빵 연계 농촌특화지구 조성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농촌공간정비사업(농촌특화지구형) 공모'에서 최종 선정돼 국비 등 1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농촌공간정비사업(농촌특화지구형)은 농촌공간 재구조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촌공간계획을 바탕으로 조성하는 지구 단위 사업이다. 특히 두 개 이상의 농촌특화지구를 연계 지원하여 상호 기능을 보완하고, 농촌 공간의 재생과 구조 개편을 촉진하는 것이 특징이다. 횡성군은 이번 선정으로 안흥지구를 중심으로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농촌마을보호지구'와, 팥을 기반으로 한 생산·가공·유통·체험을 아우르는 '농촌융복합산업지구'를 지정·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팥 가공·유통·판매 체계를 확립하고, 기존 안흥찐빵 모락모락마을과 관광 자원을 연계해 안흥찐빵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한편, 팥 활용 제품의 다각화로 지역 경제의 지속 성장을 견인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농촌마을보호지구에는 청년과 창업자를 위한 임대주택 건설, 주민 쉼터 및 주차장 조성을 통해 주거 안정과 생활 편의를 높여 지역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횡성군은 앞서 전국 최초로 2년 연속 농촌협약 공모 선정(814억 원 확보)에 이어 이번 농촌공간정비사업까지 추가로 확보하며, 농촌공간 재구조화 선도 시군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전국에서 최초로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주민과의 긴밀한 소통을 기반으로 내실 있게 추진해 농촌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전국 대표 농촌특화지구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은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운영 중인 횡성복합아트센터의 시범운영 방식을 전면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진행되는 시범운영 기간에 적용된다. 기존에는 횡성군에 주소지를 둔 문화·예술단체만 대관 신청이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군민 누구나 공연장·전시실 등 모든 시설을 대관할 수 있게 된다. 대관 신청은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이용일 기준 최소 5일 전에 사전 신청해야 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시범운영 기간 동안에는 휴관일 없이 운영된다. 유은경 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시범운영 전면 확대를 통해 지역 예술인뿐만 아니라 군민 모두가 공연, 창작, 전시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복합아트센터가 군민들의 소모임과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 보건소는 최근 2년간 환경개선 지원을 받은 식품·공중위생업소 19곳을 대상으로 22일부터 26일까지 사후관리 점검을 실시한다. 22일 횡성군에 따르면 환경개선지원사업은 소상공인 식품·공중위생업소의 시설 개선을 지원하는 제도로, 도비 40%, 군비 40%, 자부담 20% 비율로 추진된다. 사업 대상은 심의위원회의 공정한 심사·선정을 거쳐 확정된다. 이번 점검에서는 지원된 환경개선 부분이 당초 계획대로 이행됐는지, 보조금 지원 업소가 최소 2년 이상 영업을 유지하고 있는지(영업 부인, 동종 업소 승계, 천재지변 등은 예외), 시설·설비가 목적 외로 사용되지 않았는지 등을 중점 확인한다. 위반 사항이 발견될 경우 보조금 환수 등 행정조치가 이뤄질 방침이다. 김영대 군 보건소장은 “환경개선 지원 업소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개선 효과를 유지하고, 위생 수준을 높여 우리 군을 찾는 관광객에게 쾌적한 숙박·음식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공주시, ‘캔들라이트 공주온밤’ 성황...20일은 축구장 달군 ‘공주시의 날’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는 지난 20일 공산성 공북로 일원에서 열린 '캔들라이트 공주온밤' 행사가 시민과 관광객들의 열띤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 공모사업의 하나로, 수천 개의 LED 촛불을 활용한 야간경관 연출로 가을밤 원도심을 따뜻하고 낭만적인 분위기로 물들였다. 특히, 스페인 정통 무대를 선보인 플라멩코 전문팀 '플라멩코랩'의 공연은 1,500여 명의 관람객을 매료시키며 공주의 야간 문화매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행사에 앞서 진행된 '왕도심 선포식'에서는 백제의 왕도로서 공주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며, 원도심을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중심 공간으로 다시 세우겠다는 시의 비전을 공유했다. 시는 이어 오는 10월 첫째 주 토요일 '공주페스티벌'과 '제민천 밤페스타', 10월 25~26일 금강신관공원에서 캠핑 프로그램 '공주에서 날밤까기'를 잇달아 개최해 차별화된 야간 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야간관광 특화도시로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왕도심의 역사와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공주의 아름다운 밤을 많은 이들이 경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축구장 달군 '공주시의 날'…市 홍보·할인·경품에 열기 후끈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 시민 참여형 홍보부스·사전 이벤트 성황 백제문화제·온누리공주시민제 등 알리고 시민 할인 혜택까지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대전월드컵경기장이 '공주시의 날'로 물들었다. 공주시는 지난 20일 열린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대구FC 경기와 함께 시민 참여형 홍보 이벤트를 펼쳐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남문광장에 마련된 홍보 부스에는 공주 특산물과 축제를 체험하려는 시민과 축구팬이 몰렸다. 10월 개막하는 제71회 백제문화제를 비롯해 온누리공주시민제, 고향사랑 기부제, 신5도2촌 사업, 알밤한우와 공주알밤 등 공주의 대표 콘텐츠가 집중 소개됐다. 경기 시작 전 열린 사전 이벤트에서는 공주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참가자들에게는 마스코트 '고마곰과 공주' 인형이 경품으로 증정돼 현장 열기를 더했다. 경기 당일 현장에서 입장권을 구매한 공주시민(온누리공주시민 포함)에게는 20% 할인 혜택이 적용돼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최원철 시장은 “시민에게는 즐거움과 자긍심을, 관람객에게는 공주의 매력을 알린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체육 행사를 통해 공주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세종시, 제7회 자원순환축제 27일 호수공원서 개최...‘건축자산 진흥 정책 심포지엄’은  24일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가 오는 27일 세종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2025년 제7회 세종자원순환축제'를 연다. 올해 축제는 '한 번 쓰면 멈춤, 다시 쓰면 순환'을 주제로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원순환 문화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행정이 주도하는 방식이 아닌, 시민·민간단체·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민간 주도형 범시민 실천운동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장에는 ▲나눔장터 70개 팀 ▲자원순환·새활용 체험·홍보 부스 40여 개가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다회용컵 사용 체험을 비롯해 재활용품 새활용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도전! 자원순환 골든벨' ▲청소년 사생대회 ▲분리배출 낚시놀이 등으로 꾸며진 '자원순환 놀이마당'도 준비됐다. 아카펠라·버스킹 공연 같은 문화 무대와 함께, 종이팩을 화장지로 교환하거나 미사용 텀블러 기부 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자원순환 모아 캠페인'도 진행된다. 세종시가 운영 중인 '자원순환 이응가게'도 축제 현장에서 만날 수 있다. 시민이 깨끗하게 분리한 플라스틱, 캔, 종이팩 등을 가져오면 품목별 1㎏당 100~600원의 세종시티앱 포인트로 적립된다. 오후 4시 50분부터는 기념식이 열려 '자원순환도시 세종 선언문'을 함께 낭독하며 실천 의지를 다진다. 이어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기여한 시민·단체에 대한 유공자 표창과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은 “시민 모두가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지구를 지키는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동참하길 바란다"며 “세종시가 자원순환 선도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종시, '건축자산 진흥 정책 심포지엄' 24일 개최 조치원 문화정원서 국토부·건축공간연구원·17개 광역지자체 참여…시 우수 건축자산 조명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는 오는 24일 조치원 문화정원에서 국토교통부, 건축공간연구원(AURI)과 공동으로 '2025 건축공간연구원-광역지자체 건축자산 진흥 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건축문화자산 보전과 진흥을 위한 전국 차원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토교통부와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관계자, 학계·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세종시는 조치원 문화정원, 1927아트센터, 장욱진 생가 등 지역 내 다양한 문화·역사적 건축자산을 소개하고, 이들 자산을 지역 정책과 연계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현재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가 진행 중인 1927아트센터와 문화정원 현장을 방문해 문화예술과 건축자산의 융합 가능성을 살펴볼 예정이다. 행사는 ▲건축자산 정책협의회 ▲정책 심포지엄으로 나뉘어 열린다. 정책협의회에서는 광역시·도별 건축자산 정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법정계획 및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한다. 정책 심포지엄에서는 ▲손은신 건축공간연구원 건축문화자산센터장이 '건축자산 제도와 관리체계 현황'을, ▲박병배 세종시 건축과장이 '세종시 건축자산 진흥 시행계획'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이자은 세종연구원 연구위원이 '세종시 건축자산 기초조사 현황 및 시행계획 수립과정'을, ▲박인희 홍익대 겸임교수가 '세종시 우수 건축자산 사례'를 소개한다. 종합토론은 이규철 건축공간연구원 연구위원을 좌장으로 진행되며, 국토부와 전문가들이 세종시 건축자산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은 “세종의 건축자산은 도시의 시간과 기억을 품은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지역 건축문화 진흥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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