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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경제] 광양제철소, 광양농협, 광양경자청 소식

광양제철소 · 여수해수청 · 항만 하역업체 및 전국 항만 관계자 50여 명 참여 개선사례 공유 및 안전한 항만 조성 위한 상호협력 '다짐'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해양수산청, 광양제철소 원료 · 제품부두 관계사들과 함께 '25년 상반기 합동 항만안전 정기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는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이 주최하고 광양제철소가 주관하여 진행되었으며, 광양제철소 안전방재그룹 · 생산기술부 · 제선부와 여수항 · 동해항 · 평택항 등 전국 7개 항만의 점검관 및 광양제철소 원료 · 제품부두 하역 업체 관계자 등 약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정기교류회는 안전 관리 방안에 대한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고 광양제철소와 여수지방해양수산청 및 유관기관들과 함께 안전한 항만 조성에 상호협력을 다짐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2022년 항만안전특별법 시행 이후 항만 안전관리에 대해 항만하역 사업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가운데 실질적이고 실효적인 안전관리활동 사례가 논의됐다. 17일에는 광양제철소 제품부두에 실제 도입된 개선사례들이 소개됐다. 후판 중량물 취급 시 작업자와의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자동회전장치 개발과 슬라브 취급 시 수작업을 대체하기 위한 영전자식 마그네틱 크레인(후판물을 자석으로 들어올리고 이송시키는 장치) 도입 사례 등이 공유됐다. 다양한 우수 사례가 논의되면서 향후 항만점검관제도의 효율적 운영은 물론 항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18일에는 광양제철소와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이 함께 광양제철소 부두에 대한 현장 합동점검을 진행했다. 부두 안전설비 전반에 대해 살펴보고 시설물 관리 상태와 안전관리 현황 등을 평가했으며, 실제 현장에 적용된 우수 개선사례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홀몸 어르신 30여명과 함께 섬이정원서 특별한 시간 가져…정서 지원· 사회적 교류 도모 '독거노인 마음이음' 사업 일환…생필품 지원 · 김장 지원 · 주거환경 개선사업 이어와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 마음이음 꽃꽂이 재능봉사단이 지난 15~18일,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여행 프로그램 '홀몸 어르신과 함께하는 행복한 힐링 더하기'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해 8월 발대한 '독거노인 마음이음'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단순한 여행을 넘어, 어르신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를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2021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올해로 5년차를 맞이한 마음이음 꽂꽂이 재능봉사단은 광양제철소의 '독거노인 마음이음 사업'의 봉사를 주관하고 있는 봉사단이다. '독거노인 마음이음 사업'은 광양 지역 취약계층과 독거노인 50여명을 대상으로 생계형 밀착지원과 정서지원을 진행하는 사업으로서 봉사단은 해당 사업을 통해 ▲명절 생필품지원 ▲계절별 김장지원 ▲보양식 지원 등을 하고 있으며, 정서 지원을 위한 ▲문화 체험, ▲주거환경 개선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봉사단원들은 어르신들을 안전하게 모시고 남해에 위치한 섬이정원을 방문하여 산책을 즐겼다. 유채꽃이 만개한 들판에서 따뜻한 봄향기를 느껴보고 사진도 찍으며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오랜만에 여행에 나선 어르신들은 섬이정원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꽃밭과 푸른 바다의 절경을 만끽하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다. 이날 여행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늘 혼자 집에만 있는 나를 초대해줘 너무나 고맙다"며 “여럿이 모여 식사도 즐길 수 있어 행복했다"고 전했다. 이환성 마음이음 꽂꽂이 재능봉사단장은 “이번 봄 나들이가 어르신들께 또 하나의 소중한 추억으로 남으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3박 4일간 일정 속에 조합원 역량 강화와 농업 발전 방향 모색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3박 4일간 우수 조합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일본 후쿠오카, 벳부, 구마모토 일원의 해외 농업 선진지 견학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견학은 농협 이용실적이 우수하고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조합원들을 격려하며, 국내 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견학 일정 동안 일본의 다양한 농업 운영 방식과 유통시스템을 보며 조합원 간의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조합원들은 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하여 농산물 포장부터 판매까지 우리농협 로컬푸드 운영방식과의 차이점을 확인하고 체계적으로 활성화된 구조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을 나눴다. 이는 단순한 여행이 아닌 실제 농업 현장에서의 문제 인식과 미래 전략을 고민하는 의미 있는 학습의 시간으로 자리매김했다. 견학지에서 조합원들은 “우리도 지역에서 충분히 해낼 수 있다." 는 자신감을 얻었으며 “이러한 기회를 통해 광양농협의 변화와 발전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그 지역이 유통 현장을 보며 조합원 스스로의 관점과 자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는 의견도 이어졌다. 견학은 일정 내내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숙박과 식사 등 전반적인 지원도 안정적으로 이뤄져 조합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허순구 조합장은 “이번 해외연수를 통해 우리농협 우수조합원님 여러분을 모시게 되어 무한한 영광이었다." 며 “비록 3박 4일 짧지만 조합원님 한 분 한 분과 정을 나누고 소통하는 값진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광양농협은 조합원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및 복지사업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번 선진지 견학은 지역농가의 소득 증대와 농촌 활력 회복에 기여하는 실질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고야 투자관심기업과 업무협약 체결 및 오사카 EXPO 기업관 참관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은 4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나고야 지역에서 한국 투자에 관심 있는 소재부품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오사카 EXPO 기업관을 참관 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 활동은 코트라와 함께하는 『외국인 투자유치 프로젝트 상품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나고야 지역 투자유치 관심기업을 대상으로 한 투자설명간담회 및 투자 관심 기업인 수기에 세이키, 이토정밀, 엘레펀테크 등 기업을 방문 상담하고 O사, Y사, L사 등 3사를 대상으로 한 업무협약를 체결할 예정이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이번 일본 투자유치 활동에서 한국 진출을 계획하는 소재 분야 기업들과 글로벌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계기로 삼고 잠재 투자 기업과 심도 깊은 상담으로 가시적 투자유치 성과를 올리겠다"고 밝혔다. chadol999@ekn.kr

충남도, 美 한인 비즈니스 대회서 ‘수출 잭팟’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가 미국에서 열린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 도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를 확대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충남도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애틀란타에서 개최된 '2025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 총 3841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미주한인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400여 개 기업과 500여 명의 바이어, 5000여 명의 한인 경제인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이번 대회에 충남도는 천안, 아산, 보령, 당진, 금산, 서천, 서산, 논산, 청양, 예산 등 도내 30개 유망 중소기업 및 기관을 파견, 충남관을 운영했다. 충청남도 미국사무소는 현지에서 이들 기업을 지원했다. 참가 기업들은 홍삼, 조미김, 새우젓 등 충남 특산품과 화장품, K팝 굿즈, 2차전지 생산 설비, 잔디 관리 로봇, 의료 영상 진단 시스템 등을 선보이며 해외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박정주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대회 첫날 행사장을 방문, 참가 기업들을 격려하고 도내 우수 제품을 홍보했다. 그 결과, 도내 기업들은 총 256건, 5741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23건, 3841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당초 목표액인 300만 달러의 12.8배에 달하는 수치다. 특히 서천의 주류 업체인 슬로커는 한산소곡주 등으로 2건, 1130만 달러의 수출 MOU를 체결했다. 아산의 친환경 식물 재배기 업체인 대동산업은 4건, 1091만 달러, 당진의 스마트 건축 시스템 업체인 에이앤폼은 3건, 1020만 달러의 수출 MOU를 각각 체결했다. 금산의 탕류 음식 제조업체인 주안푸드는 미국 공장 설립 MOU를, 서천의 식품 제조업체인 고수록식품은 미국 내 매장 설치 MOU를, 보령의 모양맛김은 미국 유통사와 MOU를 체결하며 미국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도 관계자는 “재작년 미국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린 동일 행사에서 도내 기업 9개사가 100만 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한 것과 비교하면 이번 성과는 매우 크다"며 “충남 제품의 우수성, K-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 그리고 충남도의 적극적인 마케팅 지원이 시너지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대회를 계기로 북미 현지 유통망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미국 내 한인 경제인과의 상시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후속 계약 지원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legance44@ekn.kr

경기도-경기관광공사, 5월 황금연휴 앞두고 ‘경기투어패스’ 판매 시작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5월 황금연휴 및 가정의 달 등 여행수요가 많은 시기에 맞춰 지난해 보다 한달 이상 앞당겨 '경기투어패스' 판매를 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경기관광통합이용권인 '경기투어패스'는 △24시간권(1만9900원) △48시간권(2만5900원) △72시간권(3만5900원) 등이 있으며 구매후 도내 관광지, 체험시설, 카페 등 도내 전역의 주요 관광시설 100개소를 자유롭게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주요 관광시설로는 가평 쁘띠프랑스, 안성팜랜드, 포천 허브아일랜드, 파주 임진각평화곤돌라 등 도내 인기 관광지가 포함돼 있다. 특히 올해는 파주 퍼스트가든,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내 임진강 독개다리, 광주 경기도자박물관 등이 신규 가맹 관광지로 합류, 보다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으로 하나의 티켓으로 여러 명소를 경제적으로 즐길 수 있어 20~50대 가족 여행객과 MZ세대 등에게 매력적인 스마트 여행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출시 이후에도 경기도와 공사는 화성행궁, 가평 자라섬 꽃 페스타, 시흥 웨이브파크 등 다양한 테마의 신규 관광자원을 지속적으로 추가시켜, 연내 가맹점을 200개소까지 확대, 이용객들에게 보다 알찬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경기투어패스는 도내에 있는 다양한 관광지를 최고의 가성비로 즐길 수 있는 가장 스마트한 여행 수단"이라며 “5월 황금연휴를 맞아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합리적 가격의 투어패스로 경기도의 매력적인 여행지에서 즐겁고 소중한 경험과 추억을 쌓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투어패스는 네이버, 쿠팡, 티몬, 위메프, 여기어때, 야놀자 등 주요 플랫폼에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sih31@ekn.kr

[패트롤] 과천시-군포시-김포시-안산시-안양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미정 과천시 세무과 징수팀장이 환경부 주관 '2025 탄소중립 실천 캘리그림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해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환경부는 탄소중립 실천 메시지를 담은 콘텐츠를 통해 일상에서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진행했다. 공모전 수상작은 18일부터 25일까지 서울역 3층 맞이방에 마련된 특별전에서 관람할 수 있다. 김미정 팀장 작품은 '우리 함께 탄소중립-지구를 지켜요'라는 메시지를 손글씨로 표현했다. 특히 작품에는 함께 탄소중립을 실천하자는 의미를 담아 잔디를 동그란 모양 캐릭터로 그려 친근한 이미지를 담았다. 김미정 팀장은 21일 “처음에는 단순히 글씨를 예쁘게 쓰고 싶어서 캘리그라피에 관심을 두게 됐고, 그러던 중 직장 동료들과 함께 배우면 더욱 의미 있고 즐겁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3년 전 동호회를 만들게 됐다"며 “좋은 선생님을 통해 꾸준히 배우면서, 캘리그라피란 단순한 글씨가 아니라 마음을 담아 표현하는 예술이란 점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천시도 탄소중립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인데, 이런 노력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게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덧붙였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탄소중립 도시로 나아가고자 하는 과천시 노력이 직원들과 공감대를 이루고 있다 생각하니 더욱 의미 있게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정책과 캠페인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자원 선순환 문화 확산과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다회용 컵 사용과 '일회용 컵 없는 과천' 캠페인을 관내 공공기관 등과 함께 추진해 왔다. 최근에는 개인 컵(텀블러) 및 다회용 컵을 사용하는 문화를 민간에까지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19일 2025년 군포철쭉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중국 저장성 취저우시와 바둑을 중심으로 하는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바둑을 공통 문화로 공유하고 있는 양 도시가 문화적 공감대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취저우시는 중국 내 대표적인 바둑문화 중심지로 국제바둑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군포시도 최근 바둑팀을 창단해 바둑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어 이번 협약은 의미가 남다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협약식에서 '취저우시와 군포시는 자연환경과 교통망 등 여러 공통점을 지닌 좋은 파트너'라며 “이번 군포철쭉축제 기간 중 뜻깊은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 바둑교류를 시작으로 양 도시가 더 깊이 소통하며 교류 폭을 넓혀 나가자"고 말했다. 쉬장옌 취저우시장은 이에 대해 “군포시와 바둑을 중심으로 상호신뢰와 협력을 다지고 향후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발전시키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군포시와 취저우시는 향후 문화 교류뿐 아니라 경제-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제55주년 지구의날을 맞아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제17회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하며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지구의날인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진행되는 전국 소등 행사에는 시민이 자발적으로 불을 끄는 간단한 실천을 통해 지구를 위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지구의날은 지난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 원유 유출 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22일 민간 주도로 시작된 세계적인 환경 기념일이다. 이에 따라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지구를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매년 지구의날이 포함된 주간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올해 기후변화주간은 '해보자고 기후행동! 가보자고 적응생활!'이란 슬로건 아래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진행되는 소등 행사는 군포시청사 및 산하 공공기관을 비롯해 공동주택과 기업 건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군포시는 공동주택과 기업을 대상으로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사전 홍보를 적극 펼쳤다. 또한 기후변화주간 둘째 날인 23일에는 군포시노인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저탄소 생활 실천 일환으로 '잔반 제로'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백인엽 환경과장은 21일 “이번 소등 행사에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10분간 지구를 지키는 뜻깊은 시간을 함께하자"며 “일상 속 에너지 절약과 자발적인 탄소중립 실천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야외 돗자리 극장, 야간 굴뚝 점등, 야간 야외도서관, 달빛 운동교실 등 체육-문화-보육-의료 분야에서 12개 정책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야간 랜드마크 및 계절별 핫플레이스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전호다목적구장 24시까지 확대 운영, 벚꽃축제 야간 진행 등에 이은 야간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행보다. 세계적으로 야간 문화 확대는 도시경제 침체를 극복하는 방안으로 활용되고 있다. 김포시는 작년 3월 야간도시정책 전담 TF를 구성하고 하반기에는 아예 신야간정책팀을 신설해 야간에도 머무르고 싶고 안전한 김포를 조성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작년 어린이날 야외 영화관, 월곶 야간곤충탐사 등 문화프로그램부터 접근해온 김포시는 올해 본격적으로 시설 야간 운영을 도입해 차별화된 도시경쟁력 상승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상업지역과 연계한 야간경제 활성화, 야간활동 확대에 따른 야간순찰 강화 및 범죄 안전 환경 조성 등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전문 연구용역을 통해 핵심구역을 설정하고, 현재 진행 중인 야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채택될 시민 아이디어를 실제 정책에 반영해 시민 욕구에 걸맞은 프로그램 도입으로 야간도시 경쟁력을 지속 향상해 나갈 계획이다. 김포시 미래전략과장은 21일 “야간정책 발굴과 선제적인 도입을 통해 시민이 매력적인 야간생활을 한껏 즐기고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KBS 전국노래자랑 '김포시편'을 내달 13일 오후 2시부터 4시30분까지 김포아라마리나 문화광장에서 공개녹화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성 가수가 아닌 김포시민 대상으로 선착순 300팀을 신청받아 내달 11일 김포아트홀에서 예심을 치러 본선에 참가할 15팀 내외를 최종 선발한다. 예심 참가 자격은 김포시민과 김포시 소재 직장인-학생으로 내달 2일 오후 6시까지 김포시 문화예술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들러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개녹화 당일 현장에는 관람객 2000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며, 초대 가수로는 현숙, 송가인, 김희재, 최수호, 이부영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송가인 출연 소식이 전해지며 관람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21일 “대한민국 대표 장수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은 김포의 문화적 매력과 시민의 끼를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시민 화합을 다지고 소통하며 끼와 열정을 마음껏 뽐내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내달 3일 개막하는 '2025년 제21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2일 0시부터 6일 오전 5시까지 안산문화광장 진입도로를 전면 통제한다. 통제 구간은 안산문화광장 골든빌사거리부터 레이크타운사거리까지 광덕대로 양방향 1km 지역이다. 또한 안산문화광장으로 향하는 모든 골목도 함께 통제된다. 해당 구간에는 차량-자전거-이륜차-전동퀵보드 등 바퀴 달린 이동 수단은 진입이 불가하다. 다만 안산문화광장을 통과하는 모든 시내버스는 우회 운행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21일 “교통통제는 모두가 편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위한 부득이한 조치"라며 “안산문화광장 일대를 이동하는 모든 시민은 적극 협조하고 양해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2025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안산문화광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2025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사업에 참여할 대상자를 이달 2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예술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보상하고 창작 활동을 촉진해 문화예술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경기도와 안양시가 함께하는 사업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실시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연 150만원을 지급 받게 된다. 안양시는 이번 사업에 총 사업비 13억7700만원(도비 50%, 시비 50%)을 편성했다. 지원 대상은 이달 21일을 기준으로 안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예술인으로, 소득 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20%(월 287만416원) 이하여야 한다. 또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활동증명서 발급이 가능한 19세 이상 예술인이어야 한다. 다만 문화체육관광부의 올해 예술활동 준비금 수혜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경기민원24(gg24.gg.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안양시 문화관광과 또는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들러 신청할 수 있다. 대리인 신청은 배우자나 직계존비속으로 한정되며, 방문 신청만 가능하다. 기회소득 150만원은 오는 6~7월과 9월에 2회 분할 지급되는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예술인은 1회에 일괄 지급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예술인 창작 활동을 보장하고, 시민이 풍부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문화예술 지원활동을 지속 펼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이철우, 경선 토론회서 “국가 대개조” 강조…보수진영 리더십 부각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향한 국민의힘 1차 경선 B조 토론회가 열린 20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뚜렷한 정책 비전과 강한 리더십으로 주목받았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토론회를 두고 “이 지사의 진면목이 드러난 자리였다"는 평가와 함께 “진짜 기적을 만들어낼 가능성"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40년간 국가정보원, 국회, 지방정부를 두루 경험한 인물로서, 이날 토론에서 단순한 구호나 주장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국정 운영 능력을 부각시켰다. 특히 그는 저출생 문제를 “국가의 생존이 달린 사안"으로 규정하며, 경북도지사로서 추진했던 '저출생과의 전쟁' 선포와 정책적 성과를 언급했다. 이 지사는 “저출생은 복지 차원을 넘어 문화와 인프라, 사회 구조를 바꾸는 국가 대개조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하면서, “지방시대를 열고 문화 자체를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지사는 올해 경주에서 개최될 APEC 정상회의에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푸틴 러시아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이시바 일본 총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까지 초청하겠다고 밝히며 “DMZ를 평화경제지대로 만들고, 트럼프에게 노벨평화상을 안기는 것이 실질적인 안보"라고 제시했다. 토론회 중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장면은 한동훈 후보의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관련 발언에 대한 이 지사의 정면 반박이었다. 그는 “당시 108명의 의원이 반대한 사안을 무리하게 추진해 조기 대선의 혼란을 초래했다"며 “그 판단은 오판이었고 책임은 결코 가볍지 않다"고 비판했다. 이어 “보수 진영의 분열과 혼돈의 중심에 한 후보가 있었다"고 직격했다. 이 지사는 “정권을 지키지 못하면 단순한 정권 교체가 아니라, 훨씬 더 가혹한 내란 청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며, 당내 위기의식을 강하게 환기시켰다. 마무리 발언에서 이 지사는 “국가가 무너질 수도 있다는 절박함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교사, 국정원, 국회의원, 도지사를 거친 경험을 바탕으로 말이 아닌 실천으로 국가 대개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자신을 “비상장 우량주"에 비유하며 “국민에게 감동을 줄 새로운 인물로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정치권 관계자들은 “이철우 지사는 이번 토론회에서 차원이 다른 정치력을 보여줬다"며 “국정 설계자이자 실천가로서 경선 판도를 뒤흔들 다크호스"라고 평했다. jjw5802@ekn.kr

수원시 경제자유구역, 한국형 실리콘밸리 도약 발판 마련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수원시가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 공모에 선정되면서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향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주관한 공모에 선정된 시는 올해 경기도와 함께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운영, 시민 의견을 수렴해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개발계획을 수립한 후 내년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하고 심사를 통과하면 내년 11월경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경기경제자유구역청 공모에서 '반도체, 바이오, AI 등 첨단산업 R&D의 핵심 거점 조성'을 수원 경제자유구역의 목표로 제시했다. 수원 R&D사이언스파크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를 중심으로 100만평(3.3㎢) 규모 수원 경제자유구역을 우선 조성하고 2단계로 200만평(6.6㎢)을 확장해 300만평(9.9㎢) 규모의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만드는 게 궁극적인 목표다. 경제자유구역 내 산업용지에는 R&D, 반도체, IT(정보통신), BT(생명공학), AI(인공지능) 등 첨단과학연구기업을 집중적으로 유치할 계획으로 창업 지원을 위한 공간도 마련한다. 경제자유구역 기업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이 가까운 곳에서 거주하며 문화생활도 즐길 수 있도록 주거 공간, 녹지, 문화체육시설도 조성해 자족형 경제복합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된 서수원 일원은 접근성이 좋아 신분당선, GTX-C, 국철 1호선, 수인분당선 등 광역철도망이 가깝고 수원광명고속도로, 과천의왕고속도로도 10분 안에 갈 수 있다. 우수한 인력도 풍부해 수원 지역 대학에서 이공계 인재가 1년에 3600여명이 배출되고 연구 인력은 4만 3000여 명에 이른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외국인 투자기업, 국내 유턴(복귀) 기업 등에 관세·취득세·재산세 감면 혜택을 제공할 수 있으며 다양한 규제 완화가 이뤄져 기업 투자·유치가 활성화되고 질 높은 일자리가 창출된다. 수원시는 R&D사이언스파크, 탑동 이노베이션밸리가 중심이 되는 경제자유구역과 북수원테크노밸리, 우만테크노밸리, 델타플렉스 등 거점을 고리 형태로 연결하는 '환상형(環狀形) 첨단과학 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의 미래를 결정지을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차질 없이 준비해 산업통상자원부 평가를 반드시 통과하겠다"며 “수원 경제자유구역을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조성하고, 나아가 수원을 첨단기업이 모여드는 '첨단과학연구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인천시, 美 통상정책 비상대응 TF 운영...위기 대응력 강화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1일 미국 정부의 상호 관세 90일 유예 조치에도 불구하고 자동차·철강 등 인천 지역의 주력 산업 품목에 대한 관세가 여전히 유지됨에 따라 지역 내 대미 수출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는 기존 경제산업본부 중심의 관세 대응체계를 확대해 유관 기관 및 단체가 공동 참여하는 '미국 통상정책 비상대응 TF'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TF는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동향분석팀 △관세대응팀 △기업지원팀 △대외협력팀 등으로 구성되며, 인천경제동향분석센터,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기업벤처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 인천상공회의소, 인천테크노파크, 한국무역협회 인천본부, KOTRA 인천지원본부 등이 참여한다. TF는 △미국의 관세정책 모니터링 및 정보 분석 △수출기업 애로사항 파악 및 조치 사항 공유 △수출기업 지원사업 현황 공유 △긴급 재원 마련 등 현장 대응 사항 점검 △지자체 차원에서 대응이 어려운 애로사항 대정부 건의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우선 지난 18일 TF 실무 회의를 개최하고 팀별 역할 분담과 세부 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며 회의에서는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이 가능한 사업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김진태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최근 미국의 관세 부과로 인해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글로벌 통상 이슈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TF를 중심으로 기업 현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수시로 파악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미국 수출기업의 자금난 등 경영 애로에 대응하기 위해 피해기업 실태를 모니터링해 총 1500억원 규모의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자금 지원은 미국의 관세 부과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수출기업뿐만 아니라 간접적인 피해를 입은 기업까지도 포함할 예정이다. sih31@ekn.kr

경콘진, ‘문화기술 콘텐츠 유통지원’ 참여기업 모집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은 21일 도내 문화기술 기업의 콘텐츠 유통 활성화를 위해 '2025년 문화기술 콘텐츠 유통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내달 21일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콘진에 딸르면 이 사업은 제작이 완료된 문화기술 콘텐츠의 유통을 지원해 도내 기업의 국내외 시장 진출 및 판로 개척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총 5개사를 선정해 각 3000만원씩, 총 1억 5000만원 규모의 유통 자금과 함께 유통 전략 수립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선정 기업에게는 경기 콘텐츠 페스티벌과 연계한 하반기 성과 전시 및 시연 기회도 함께 제공된다. 올해도 총 5개사를 선정하여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본격적인 유통 활동을 지원하며 기업별 유통 계획에 따라 맞춤형 컨설팅, 후속 유통 파트너 매칭, 경기 콘텐츠 페스티벌 내 전시 및 홍보 기회 등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추진한 대표 사례로는 △Dome screen VR 콘텐츠 '우주고양이 키츠'의 글로벌 홍보(크리에이티브섬) △IP 기반 콘텐츠와 롯데백화점 굿즈 기업이 연계한 팝업스토어 운영(샵팬픽) △AR 앱 '듀윙'을 활용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하노이 교육 행사(이한크리에이티브) △제스처 기반 반응형 영상 기술을 활용한 인터랙티브 전시 콘텐츠(온즈) △XR 시어터 기반 이머시브 연극 (파란오이) 등이 있다. 이와함께 경콘진은 가상융합·신기술 분야 유망기업에 육성 프로그램 및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2025년 엔알피(NRP. Next Reality Partners) 기업육성' 참여기업을 내달 1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엔알피(NRP) 기업육성' 사업은 총 16개사를 선발해 최대 3천만 원씩 총 4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함께 전문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가 운영하는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이 중 투자유망 기업들에는 엑셀러레이터의 연내 합산 3억원 이상 직접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성장지원 프로그램은 지원기업의 투자유치 확대를 위해 기업 맞춤형 진단, 투자사 멘토링,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컨설팅, 투자라운드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올해는 투자유치 단계별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시드(Seed)'단계, '프리A(Pre-A)'단계로 구분해 운영한다. 시드단계 프로그램은 ㈜리벤처스, 프리A 단계는 ㈜더넥스트랩이 각각 운영한다. 지원기업은 참가신청 시 투자단계를 고려해 희망하는 엑셀러레이터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 참여 자격은 메타버스, 가상‧증강‧확장현실(VR/AR/XR), 인공지능(AI) 등 가상융합 및 신기술 분야 중소기업으로, 경기도내 주소지(본사, 지사)를 두고 있거나 이전 예정인 기업이다. 엔알피 사업은 도내 콘텐츠 기업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경콘진 '경기 레벨업 프로그램'과 연계 운영된다. 이번 지원기업 모집 또한 경기 레벨업 프로그램과 통합해 진행된다. 경기 레벨업 프로그램은 콘텐츠 유망기업에 투자 의향을 가진 투자파트너사들과 업무협약을 통해 단계별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청은 내달 15일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배영상 경기도 디지털혁신과장은 “엔알피 기업육성 사업은 도내 미래콘텐츠 분야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도 많은 기업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ih31@ekn.kr

[에너지경제 여론조사] ‘답정’ 민주·‘혼전’ 국힘…대선 경선 불 붙었다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주요 정당들이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내에선 이재명 후보가 50%를 훌쩍 넘는 지지율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으며, 4명을 뽑는 국민의힘 1차 경선은 3강2약의 구도 속에서 4~5위권인 안철수·나경원 후보가 남은 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실시한 4월 3주차 주간 조사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후보들만 놓고 물은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후보의 압도적인 우세가 확인됐다. 이 후보는 53.4%를 얻어 김동연 17.3%, 김경수 5.7% 등 다른 후보들을 크게 앞섰다. 이 후보는 특히 민주당 지지층 및 무당층 내에서 82.9%로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이 후보는 여야 후보 전체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에서도 50.2%로 전주보다 1.4%포인트(p) 상승, 처음으로 과반수인 50% 벽을 돌파했다. 진보 성향 후보의 총 지지율은 57.5%로 보수 성향 후보 35.9%를 21.6%p 차이로 눌렀다. 반면 8명 중 4명의 2차 경선 진출자를 뽑는 국민의힘 내부 경쟁에선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김문수 후보가 18.6%로 1위를 달렸지만 한동훈 후보가 14.9%로 2위를 기록하며 바짝 뒤쫓았다. 두 후보간 차이가 3.7%p로 오차범위내의 경합 상태다. 3위는 홍준표 후보로 12.4%를 얻었다. 2위 후보를 오차범위내인 2.5%p차이로 추격했다. 이어 안철수 후보가 9.6%로 4위, 나경원 후보 6.4% 5위, 유정복 후보 2.3% 6위, 양향자 후보 2.2% 7위, 이철우 후보 1.1% 8위 순이었다. 국민의힘 당내 경선 기준인 지지층+무당층 조사 결과는 또 달랐다. 1위는 김문수 후보가 27.8%로 뛰쳐나갔다. 2위 한동훈(19.8%), 3위 홍준표(17.9%) 후보간 격차도 1.9%p에 불과할 정도로 좁혀졌다. 특히 2차 경선행 마지막 티켓을 노리는 안철수·나경원 후보의 자리는 뒤바뀌었다. 나경원 후보가 10.2%로 안철수 후보 7.7%를 앞선 것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6.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다. 무선(100%) 자동응답·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실시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김봉수 기자 bskim2019@ekn.kr

[에너지경제 여론조사]조기대선 3파전 ‘이재명54%·국힘20%·이준석6%’대

6.3 조기 대선에서 예상되는 3자 대결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54%대의 지지율로 크게 앞서 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후보군은 15~20% 안팎,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5~6%대에 그쳤다. 2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실시한 4월 3주차 주간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국민의힘 후보군, 이준석 후보간 3자 가상 대결에서 54%대를 얻어 다른 후보들을 압도했다. 이 전 대표는 김문수(23.6%) 전 고용노동부 장관, 이준석(6.1%) 개혁신당 후보와의 가상 3자 대결에선 54.2%로 크게 앞섰다. 한동훈(16.2%) 전 국민의힘 대표, 이 후보(5.4%)간 3자 대결에서도 54.6%를 얻었고, 홍준표(20.5%) 전 대구시장, 이 후보(6.0%)간 대결에선 54.6%를 기록했다. 차기 대선 집권세력 선호도 조사에선 '정권교체'가 전주보다 1.2%포인트(p) 상승한 59.9%로 정권연장(34.3%·1.0%p↓)보다 25.6%p 앞섰다. 2월 4주차 이후 8주 째 오차범위(±2.5%P) 밖에서 정권교체가 앞서나가고 있으며 격차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지역별로 호남권(연장 21.7% vs 교체 75.7%)에서 가장 큰 폭으로 우세했다. 이어 서울(33.9% vs 61.6%), 인천·경기(33.8% vs 60.2%), 충청권(33.2% vs 60.2%), 부산·경남(36.3% vs 57.3%) 순이었다. 대구·경북(49.5% vs 42.9%)에서만 정권연장 의견이 우세했다. 무당층에서도 정권연장(25.4%)보다 정권교체(47.0%) 의견이 많았고, 중도층(연장 29.5% vs 교체 63.4%)에서도 압도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선 민주당이 48.7%로 전 주보다 2.0%p 상승해 국민의힘(32.9%·0.2%p↓)을 15.8%p 앞섰다. 4주 연속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갔다. 진보·보수를 망라한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선 이 전 대표가 처음으로 50%대를 돌파했다. 전주 48.8%에서 1.4%p 오른 50.2%를 기록했다. 이어 김 전 장관 12.2%(1.3%p↑), 한 전 대표 8.5%(2.3%p↑), 홍 전 시장 7.5%(2.3%p↑) 순이었다. 이어 나경원 4%, 안철수 3.7%(1.3%p↑), 이준석 3.5(0.5%p↑), 김동연 2.0%(0.8%p↑), 김경수 1.8%(0.5%p↑) 등이었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선 이 전 대표가 53.4%, 김동연 17.3%, 김경수 5.7% 순으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에선 김 전 장관이 18.6%, 한 전 대표가 14.9%로 오차 범위 내에서 선두권을 형성했다. 이어 홍 전 시장 12.4%, 안철수 9.6%, 나경원 6.4%, 유정복 2.3%, 양향자 2.2%, 이철우 1.1%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경선 기준인 국민의힘 지지층 및 무당층 내에서는 김 전 장관 27.8%, 한 전 대표 19.8%, 홍 전 시장 17.9%, 나경원 10.2% 안철수 7.7%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4명을 대상으로 무선(100%) 자동응답을 활용해 진행했다. 응답률은 6.6%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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