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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오이도는 국가사적…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오이도박물관은 오는 7월7일부터 8월3일까지 박물관 로비에서 ‘고고학이 들려주는 오이도 패총 이야기’를 주제로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격변하는 1980~90년대 조사된 오이도 패총의 고고학 현장을 조명하며 ‘오이도 패총 발굴 이야기(1부)’, ‘체험으로 느끼는 고고학(2부)’, ‘고고학이 들려주는 이야기(3부)’ 등으로 구성됐다. 오이도 패총 발굴 이야기는 연출된 발굴현장 사무실과 전시돼 있는 다양한 발굴 도구를 볼 수 있다. 또한 오이도 패총 발굴 경과를 전시해 관람객이 현장감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다. 체험으로 느끼는 고고학에선 발굴 체험과 유물 실측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쉽게 고고학을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고고학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고고학자에 대해 알아보고, 매장 문화재 중요성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외에 고고학자와 문화재 활용 전문가들이 함께 과거 기술을 복원해 출토 유물을 재현한 토기와 석기를 전시해 문화재 활용에 관한 의미를 더했다. 오이도박물관 관계자는 "지금 오이도가 작은 섬이고, 선사시대 패총이 조사되면서 국가사적이 됐다는 사실을 모르는 시민이 많다. 보다 많은 시민이 이번 전시를 통해 오이도 패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고고학 및 매장 문화재 소중함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기획전 입장료는 무료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세부사항은 시흥오이도박물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시흥시 ‘고고학이 들려주는 오이도 패총 이야기’ 포스터 시흥시 ‘고고학이 들려주는 오이도 패총 이야기’ 기획전 포스터. 사진제공=시흥시

김동연(DY), "태국은 가장 중요한 전략적 동반자...경제협력 강화할 것"

인도·아세안 신남방 시장 진출과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해외 방문길에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인도에 이어 태국을 방문, 경기도 중소기업의 태국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김 지사는 현지 시각 6일 오전 태국 방콕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지페어(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 아세안+’ 개막식에 참석해 "40여 년 전인 20대부터 경제협력, 국제기구 출장 등으로 방콕을 여러 차례 방문했다. 올 때마다 태국의 발전하는 모습을 보며 태국의 잠재력을 확인한다"며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을 특별히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그중 태국은 가장 중요한 전략적 동반자"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 이어 "이번 지페어도 인도,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4개국에서 열리는데 유일하게 태국에서는 오프라인으로 연다"며 "지페어를 계기로 경기도와 태국 간 경제협력이 단순한 무역을 넘어 투자, 관광, 인적교류까지 확대하기를 희망한다. 앞으로 경기도는 경기도와 태국 간 경제협력과 기업 간 비즈니스 협력 관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쭈린 락사나위싯(Jurin Laksanawisit) 태국 경제부총리 겸 상무부장관, 기라띠 라차노(Keerati Rashchano) 태국 상무부 사무차관, 아라다 푸앙통(Arada Fuangtong) 국제무역진흥국 부청장, 파이랏 부라파차이씨(Phairush Burapachaisri) 태국상공회의소 부회장, 위왓 헤몬드하롭(Wiwat Hemmond Harop) 태국산업협회 부회장, 니띠 파라촉(Nithi Patarachoke) 시암시멘트그룹(태국 재계 2위) 사장 등 태국 주요 정·재계 인사가 참석했다. 쭈린 락사나위싯 부총리는 "지난해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태국 국제무역진흥국이 ‘미니 FTA’(중소기업 진흥에 대한 통상협력 업무협약)를 체결한 특별한 해였다. ‘미니 FTA’ 덕분에 한-태 경제시장이 확대됐다"며 "올해는 한국-태국 수교 65주년이다. 아세안에서 제일 큰 규모의 전시회인 지페어를 태국에서 연다는 점에서 얼마나 한국이 태국 경제에 관심 있는지 알 수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지페어, 수출 증진과 인도·동남아 통상 확대 위해 마련 이날부터 오는 7일까지 열리는 이번 지페어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중소기업 특화 한국상품전시회로 수출 유망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경기도의 대표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 중 하나로, 경기도가 해외 현지에서 독자적으로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아세안에서 서남아 시장까지 확대 공략하기 위해 인도차이나반도 중심국인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 추진하며 이에 앞서 인도(6월 첫째 주), 베트남(둘째 주), 말레이시아(셋째 주)에서 각각 온라인 상담회가 열렸다. 국내 우수 중소·중견기업 227개 사(온라인 120, 오프라인 107)가 태국을 비롯해 아세안 3개국, 인도 등에서 초청된 총 4개국 바이어와 1대 1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는 해외 현지에서 경기도가 단독 개최한 역대 해외 지페어(G-FAIR) 중 참여기업이 최대 규모로 특히 코로나19 엔데믹 시대 온라인-오프라인의 혼합(하이브리드) 전시 방식으로 참여기업들의 관심을 끌었다. ◇쭈린 락사나위싯 태국 경제부총리 겸 상무부장관과 전시회장 둘러봐 이날 김 지사는 개막식 이후 쭈린 락사나위싯 부총리와 전시장을 둘러보며 지페어 참여기업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이 곳에서 즉석떡볶이를 판매하는 식품기업 고양시 소재 유앤아이원 부스에서 ‘일일 영업맨’으로 변신해 쭈린 락사나위싯 부총리에게 직접 경기도 기업의 제품을 홍보하기도 했다. 태국은 아세안(ASEAN) 2위 경제 대국이자 인도차이나반도와 중국을 이어주는 CLMV(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4국 경제권역의 허브 국가로 경기도는 화장품 산업 해외 진출을 위해 2016년부터 ‘케이(K)-뷰티 엑스포 방콕’을 매년 열고 있으며 2020년 경기비즈니스센터 방콕을 개소해 도내 중소기업의 현지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대한민국 금기 깨기· 세 가지 반란’ 주제로 강연 한편 김 지사는 전날인 현지 시각 5일 저녁 방콕의 한 식당에서 현지 한국기업 대표를 만났으며 이날 간담회 참석한 기업인은 윤두섭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동남아본부 부회장, 장은경 방콕지회장 등 약 30명이다. 김 지사는 이날 ‘대한민국 금기 깨기· 세 가지 반란’을 주제로 강연하면서 환경, 자신, 사회에 대한 반란 세 가지로 구분했다. 김 지사는 "나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을 과감하게 깨뜨리는 반란, 수십 년 동안 나 자신의 틀을 형성했던 그 틀을 깨는 반란, 우리 사회를 건전하게 발전시키기 위해 사회를 뒤집는 반란이 있다"며 "자기가 기여하는 것보다 더 많은 보상을 받으며 초과이윤을 누리는 사람, 권한은 막강한데 책임지지 않는 사람, 소수의 승자와 다수의 패자로 만들어지는 우리 사회 구성 등 이런 승자독식 전쟁을 끝내자고 하는 것이 ‘대한민국 금기 깨기’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금기는 차마 깨려고 상상도 할 수 없는 것들, 우리 사회와 생활 속에 너무나 깊이 배어 있어서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것들, 깨고 싶은데 깰 엄두도 못 내는 것들인데, 대표적인 금기가 추격 경제의 금기, 세습 사회의 금기, 기득권 정치의 금기"라며 "승자 독식 구조를 깨기 위해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주장하고 있다. 다 함께 (세 가지) 반란을 같이 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706221727 현지시간 6일 오전 태국을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쭈린 락사나위싯 부총리 겸 상무부 장관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0706221848 현지시간 6일 오전 태국을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23 G-Fair 아세안+ 개막식에 참석해 쭈린 락사나위싯 부총리 겸 상무부 장관 및 내빈들과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0706221925 현지시간 6일 오전 태국을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23 G-Fair 아세안+ 개막식에 참석해 쭈린 락사나위싯 부총리 겸 상무부 장관과 전시장 시찰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0706222001 현지시간 6일 오전 태국을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23 G-Fair 아세안+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

10미터 초대형 해로토로 시흥 은계호수서 휴가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 은계호수에 초대형 해로토로가 뜬다. 높이 10m, 넓이 12m 대형 풍선으로 제작된 시흥시 대표 캐릭터인 ‘해로토로’가 7월7일부터 9월27일까지 3개월간 공공전시 프로젝트로 은계호수에 전시된다. 여름휴가 기간 동안 시민에게 힐링과 행복 기운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바다거북이 ‘해로’와 육지거북이 ‘토로’는 아름다운 시흥 바다와 풍요로운 시흥 땅에서 태어난 거북이를 토대로 제작됐다. 2019년 리뉴얼을 거쳐 현재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3년 전 시흥시 명예공무원으로 임용된 해로토로는 시흥 전역에서 활발히 홍보활동을 펼치다가 이번 여름 첫 휴가를 맞이했다. 해로토로가 휴가지로 선택한 은계호수공원은 낮에는 선선한 바람과 분수 물줄기로 더위를 식힐 수 있고, 밤에는 반짝이는 불빛으로 감성을 더하고 있는 아름다운 공간이다. 노란 오리배 위에서 함께 노는 모습으로 제작된 해로토로는 은계호수 위에서 약 3개월간 휴식을 취하면서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7일 금요일 오후 7시30분 은계호수 무대에서 진행되는 점등식을 기점으로, 대형 풍선 해로토로 전시가 시작된다. 점등식 현장에는 버스킹(거리공연)과 함께 해로토로 기념품을 증정하는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점등식 이후 7월 내내 해로토로 SNS(누리소통망) 인증사진 행사가 진행되고, 은계호수 주변 상점에서도 관련 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져 해로토로 휴가를 축하할 예정이다. 시흥시는 이번 초대형 해로토로 전시로 인한 관람객 유입이 주변 상권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신경희 홍보담당관은 6일 "올 여름 즐거운 볼거리가 되어줄 해로토로 전시를 통해 은계호수공원 관람객이 일상에서 여유와 휴식을 느끼길 바란다. 해로토로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낭만 가득한 은계호수에 많은 관람객 방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시흥시 캐릭터 해로토로 공공전시 시흥시 캐릭터 해로토로 공공전시. 사진제공=시흥시

성균관대, 제19회 융합기초프로젝트 개최 통해 스타트업 지원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 대학혁신과공유센터(센터장 이세영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스타트업에 대한 열정과 아이디어를 가진 대학생들을 위해 제19회 융합기초프로젝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Start-Up! Challenge Up! Success Up!’이라는 슬로건 아래 7월 4일부터 8월 17일까지 약 한 달 반 동안 진행된다. 프로젝트에서 참가자들은 변화하는 사회의 요구사항과 트렌드를 분석하여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 솔루션을 개발하고 사업화의 가능성을 탐색한다. 한편 참가자들은 각자의 전공 지식과 아이디어를 결합해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하고 실현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를 위해 센터는 전문 멘토와 기업 협력 파트너를 통해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제공하며 참가자들이 스타트업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융합기초프로젝트는 △사회적 문제 해결 △정보기술 △환경 보호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사업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최신 AI 기술인 ChatGPT 등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솔루션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세영 센터장은 "스타트업에 도전하려는 대학생들이 실질적인 창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라며 "다양한 전공 의 학생들이 협업하여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과정을 통해 창의적인 문제 해결과 혁신적인 사업 모델을 개발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프로젝트의 세부 내용과 일정은 성균관대학교 대학혁신과공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230706 성균관대) 융합기초프로젝트 개최 ▲ 제19회 융합기초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성균관대) 230706 성균관대) 융합기초프로젝트 활동 사진(토의) ▲ 융합기초프로젝트 참가자들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 아이디어를 나누고 있다.

한국외대-HD한국조선해양, 글로벌 지역 전문 비즈니스 인력 양성 위해 업무협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본부장 김민정)는 7월 5일 오후 3시 대학본부 2층 이덕선회의실에서 HD한국조선해양(대표이사 부회장 가삼현)과 외국어·글로벌 특화 인력 채용 활성화 및 글로벌 역량 강화 지원 체계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채용연계형 표준현장실습프로그램 운영, 외국어·글로벌 특화 인력 채용(가칭 H-Track), HD한국조선해양 임직원 대상 글로벌 역량 강화 교육, HD한국조선해양 직장 외국인 대상 교안 및 자료 번역 감수와 통역 지원, HD한국조선해양 직장 외국인들의 국내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연구사업 지원, 교육과정 공동개발(미래 신사업 분야 맞춤형 인재 양성 목표) 등 전략적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HD한국조선해양에서는 채용연계형 표준현장실습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약 30명의 한국외국어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현장 실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적정 인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외국어 전공자 공개 채용 트랙(가칭 H-Track)을 마련하여 연간 30명의 인력을 계약직으로 채용 후 일정 인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박정운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서 한국외국어대학교의 강점인 외국어·글로벌 분야 인재가 조선업 현장에서 빼어난 역량을 발휘하길 기대한다"라면서, "한국외국어대학교가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지역학 자산을 HD한국조선해양과 공유하여 양 기관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HD한국조선해양 가삼현 부회장은 "이번 협약이 HD한국조선해양과 한국외국어대학교와의 협력을 더욱 지속, 강화해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HD한국조선해양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해 나갈 수 있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한국외대 박정운 총장, 장태엽 재무·대외부총장, 김민정 서울캠퍼스 학생·인재개발처장, 오종진 대외협력처장, 이용웅 사업지원처장, 박경은 홍보실장, HD한국조선해양 가삼현 대표이사 부회장, HD현대중공업 남상훈 부사장, HD한국조선해양 정준기 상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한국외대 ▲ 한국외대 박정운 총장(오른쪽)과 HD한국조선해양 가상현 대표이사는 5일 글로벌 지역 전문 비즈니스 인력 양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외대)

카이스트, 취침시간 지리/문화적 영향에 따라 더 늦어져…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수면은 건강과 웰빙, 생산성에 큰 영향을 미치지만, 현대인이 얼마나 오래 그리고 잘 수면을 취하는지에 대해 정확히 보고되지 않았다. 수면의 양과 질은 개인의 선택일까, 아니면 문화와 지리와 같은 사회적 요인에 얼마나 영향을 받을까? 카이스트(총장 이광형)는 전산학부 차미영 교수가 이끄는 IBS(원장 노도영) 연구팀과 영국의 노키아 벨 연구소(Nokia Bell Labs)는 공동 연구를 통해 현대인의 ‘수면’이 어떤 사회적 및 개인적 요인에 영향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연구팀은 스마트 워치가 상용화되며 데이터의 대량 수집이 가능해진 기회에 주목했다. 노키아에서 개발한 스마트 워치를 착용한 미국, 캐나다, 스페인, 영국, 핀란드, 한국, 일본을 포함 11개국의 30,082명으로부터 4년간 수집한 5,200만 건의 데이터를 분석해 나라별 디지털 로그 기반 수면 패턴을 분석했다. 먼저 연구팀은 나라별 취침 시간, 기상 시간, 총 수면시간이 어떤지를 살폈다. 스마트워치 데이터에 기록된 취침 시간은 기존 설문지 기반 조사에 보고된 결과 대비 나라마다 수십 분에서 한 시간까지도 늦었다. 전 세계 평균 취침 시간은 자정(00:01)이고 기상 시간은 오전 7시 42분이었다. 이러한 차이는 설문조사가 가지는 편향과 함께 스마트 워치의 모션 센서가 뒤척임 없이 수면을 시작하는 순간을 정밀히 기록하는 데서 기인한다. 기상 시간은 나라별 비슷하지만 취침 시간은 지리적 문화적 영향을 상당히 받았다. 특히 국민 소득(GDP)이 높을수록 취침 시간이 늦어졌으며, 문화적으로 개인주의보다는 집단주의 지수가 높을수록 취침 시간이 늦었다. 조사된 나라 중 일본은 총 수면시간이 평균 7시간 미만으로 가장 적었으며 핀란드는 평균 수면시간이 8시간으로 가장 길었다. (그림 1) 연구팀은 이와 더불어 그동안 임상 연구에서 사용된 다양한 수면의 요소들을 정량화하여 수면 효율성(설명: 취침 중 깨지 않고 연속으로 자는 시간의 비율)과 같은 질적 요인을 분석했다. 빅데이터를 사용해 성향 점수 매칭 기법(propensity score matching methods, PSM)으로, 개인마다 문화적 요인을 고정한 상태에서 운동량을 늘어나면 수면이 어떻게 변하는지에 대한 가상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걸음 수가 늘수록 취침 시 더 빨리 잠들고 밤에 덜 깨는 긍정적 효과를 확인했다. 운동량은 수면의 질을 개선하지만, 총 수면시간을 늘리지는 않았다. 흥미롭게도 이러한 운동의 긍정적 효과는 국가별로 다르며, 특히 미국과 핀란드에서 효과가 강하게 나타난 반면 일본에서는 운동의 효과가 미미했다. 강원대 박성규 교수, 카이스트 차미영 교수, 노키아 연구소의 퀘르시아 박사가 주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출판 그룹의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 (논문명: Social dimensions impact individual sleep quantity and quality, 사회적 차원이 개인의 수면 양과 질에 미치는 영향) 퀘르시아 박사는 "수면의 양과 질에 사회적 영향이 절반이나 차지했다. 고소득 국가에서 업무 스케줄이 과도하고 근무시간이 길어지며 취침 시간이 늦어지고, 집단주의가 강한 스페인과 일본은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취침 시간이 지연될 수 있다"고 연구 결과를 해석했다. 카이스트 차미영 교수는 "수면은 웰빙, 비만, 치매 등과도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중요하다. 고령화 사회에서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적절한 수면의 양을 보장하고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해 개인의 노력은 물론 사회적 지원이 함께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개발한 수면의 지표를 쉽게 계산하는 코드를 무료로 공개해 첨단 수면 산업 발달에 기여하며, 다양한 생체 신호를 포함하는 수면에 대한 벤치마크 데이터도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그림 1. 나라별 기상시간과 취침시간 및 총 수면시간 ▲ 그림 1. 나라별 기상시간과 취침시간 및 총 수면시간 (자료=카이스트) 사진1 ▲ (왼쪽부터) 강원대 박성규 교수, 아쎔 주니스 카이스트 대학원생, 노키아 벨 연구소 마리오 콘스탄티니데스 박사, 코펜하겐 IT대학 루카 마리아 아이엘로 교수, 노키아 벨 연구소 다니엘 퀘르시아 부서장, 카이스트 차미영 교수 (사진=카이스트)

중앙대-한국전기연구원(KERI), 전기화 시대 선도 협력체계 구축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와 한국전기연구원(원장 김남균)이 전기화 시대를 선도할 기술 개발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중앙대는 5일 한국전기연구원(KERI)과 ‘과학기술 분야 학연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동연구를 통한 도전적 연구과제 수주 △인프라 공동 활용 △융합 연구사업 수행 △연구인력 교류 △연구·교육 관련 정보 교류 △과학기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현장실습·교육 기회 제공 △대학원 석·박사 과정생 논문 공동지도 △우수 연구성과 도출 등에 협력한다. 해외 우수 연구자 초빙과 국제 공동 워크숍 개최 등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서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최근 중앙대는 인공지능(AI), 차세대반도체, 탄소중립, 바이오메디컬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서 다수의 정부재정지원사업을 수주하며, 미래사회를 선도할 연구중심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과학기술정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이자 국내 유일 전기전문 연구기관인 KERI와의 협력을 통해 ‘전기화(Electrification) 시대’를 선도할 기술을 개발하고, 미래 인재 양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최근 KERI는 캐나다 워털루대학과 인공지능(AI)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다. 과기정통부가 지정한 국책 인공지능대학원을 운영하며 AI 교육과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는 중앙대와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김남균 KERI 원장은 "훌륭한 교수진과 전도유망한 인재들이 많은 중앙대와의 협력을 통해 많은 성과를 이끌어 내겠다. 국내 학연 교류 활성화의 모범 사례가 돼 ‘전기화 선도국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미래 전기화 시대를 앞서 나가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2차 전지, 전력반도체 등에 연구역량을 효과적으로 집중해야 한다. ICT 융합을 통한 혁신을 추구하고 기관 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KERI와 함께 전기화 선도국의 중심에 서고자 한다. 두 기관이 긴밀히 협력하며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을 이끄는 대표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사진1] 중앙대-한국전기연구원 MOU ▲ 중앙대 박상규 총장(오른쪽)과 한국전기연구원 김남균 원장은 5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중앙대)

숭실대,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BRIDGE 3.0 사업)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공모한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BRIDGE 3.0)’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BRIDGE 3.0 사업은 대학·지자체·기업 간 협력을 통해 대학이 보유한 국가전략기술 중점분야의 우수한 연구성과를 발굴하고, PoC(Proof of Commercialization) 기반의 창의적 자산의 실용화 개발 지원을 통해 기술이전 및 기술사업화를 촉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BRIDGE 3.0 사업 관련 ‘기술거점형’ 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3년간 국고지원금 18.3억 원을 포함하여 총 26.2억 원을 지원받아 ‘국가전략기술 중점 혁신성장과 기술사업화 경제적 가치 창출 선도대학’을 비전으로 기술이전 및 사업화 전담조직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①창의적 자산 발굴·기획, ②창의적 자산 고도화, ③창의적 자산 기술사업화 후속지원 등 단계별 기술사업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국가전략기술 중점분야인 인공지능, 반도체 디스플레이, 사이버 보안, 차세대 통신 등 특화산업과 연계한 기술창업 활성화로 지역 성장을 견인하고, 권역 기술사업화 Hub의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진욱 숭실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그동안 숭실대는 보유한 창의적 자산의 실용화를 확대하고 기술사업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여 기술이전 및 사업화의 내재화를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 기업 최종수요 기반의 기술사업화 성과를 확대하는 기술거점으로서, 국가전략기술을 육성하고 지역산업과 연계해 미래 신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에는 숭실대를 비롯해 기술거점형 16개교, 지역거점형 8개교 등 총 24개 대학이 선정됐다.숭실대 ▲ 숭실대는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BRIDGE 3.0)’ 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숭실대)

세종대 영화예술학과, ‘제24회 세종 청소년 시나리오 창작대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영화예술학과가 오는 8월 12일 ‘제24회 세종 청소년 시나리오 창작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의 창작 의욕 고취와 영화 인재 조기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고등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 또는 이와 동등한 학력 소유자이다. 이번 대회는 4시간 동안 5분에서 20분 이내 분량의 단편영화 시나리오를 창작하면 된다. 주제는 5개의 주제어 중 1개가 대회 당일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시상은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 등 총 7명을 선정한다. 대상, 금상, 은상 수상자에게는 세종대 수시모집 시 특기자전형의 지원 자격이 부여된다.원서접수는 7월 6일부터 26일 17시까지이며, 세종대 홈페이지 또는 유웨이어플라이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대 영화예술학과로 문의하면 된다.

성신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코딩테스트 대비 과정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6일부터 13일까지 소프트웨어분야 교육, 취업을 희망하는 재학생, 졸업생과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코딩 테스트 대비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거점형 특화프로그램 ‘SW021(소프트웨어제로투원)’의 일환으로 진행하여, 개발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19세~34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성신여대 재학생, 졸업생은 물론 코딩 역량 강화에 관심 있는 지역 청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이번 교육 과정은 성신여대 AI융합학부 이규중 교수와 안양준 교수가 팀티칭 형태로 실전 문제 풀이 중심의 수업으로 6일 간 운영힌다. 짧은 교육 기간동안 핵심 내용을 실습하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어 자료 구조와 알고리즘의 선수 학습이 이루어진 청년들에게 더욱 효과적이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진로 취업 상담과 정부지원 SW 관련 교육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하며 성신여대 진로취업처장 명의의 수료증도 발급한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이규중 센터장은 "코딩 교육이 의무화되고 IT 분야 채용 시 코딩 테스트가 필수화되는 가운데 이번 교육 과정이 청년들의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W021은 디지털 전환 및 4차 산업혁명 중심의 경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SW 기술 학습을 통해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입문과정, 기초 과정, 취업 과정으로 구성돼있는 SW 교육 프로그램이다. 입문 과정은 프로그래밍 기초 언어를 익히기 위한 SQL, 파이썬, C++ 과정으로 운영되며, 기초 과정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코딩 테스트, Chat GPT 등 최근 IT의 핵심 분야를 탐색할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이 구성돼 있다. 취업과정은 웹개발 또는 앱개발 중심으로 운영되며 90시간 내외 교육을 이수하면 취업 관리까지 받을 수 있는 과정이다.사진_ 여름방학에 끝내는 코딩 테스트 대비 과정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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