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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안전이 지수 끌었다”…서울시 ‘약자동행지수’ 130.6, 2년 연속↑

서울시가 4일 '2024 약자동행지수'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시가 추진한 '약자와의 동행' 정책을 계량화한 이번 지수는 130.6으로 집계돼 첫 발표였던 2023년(111.0)보다 17.7% 상승했다. 기준연도인 2022년과 비교하면 2년 만에 30.6% 높아진 수치다. 시 관계자는 “건강과 안전, 돌봄 분야의 정책 강화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며 “약자 정책 예산도 전년 대비 8% 확대해 현장 지원을 강화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약자동행지수는 시가 2023년 도입한 시정 성과관리 지표다. 의료·건강, 안전, 생계·돌봄, 주거, 교육·문화, 사회통합 등 6개 분야에서 21개 세부 지표를 산출해 '약자와의 동행' 정책의 성과와 시민 체감도를 측정한다. 특히 이 지수는 단순 행정 실적이 아니라 '서울서베이'라는 시민 인식 조사를 반영한다는 점에서 정책 집행 성과와 시민 평가 간의 격차를 파악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세부 항목별로는 의료·건강(156.5), 안전(148.9), 생계·돌봄(127.8), 교육·문화(111.3) 등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의료·건강 지수는 치매안심센터 확충과 아동·청년 마음건강 지원 인원 확대 등 선제적 대응이 주효했다. 시는 특히 마음건강 분야에서만 지원 규모를 전년 대비 30% 늘렸다고 밝혔다. 안전 분야는 전체 지수가 124.9에서 148.9로 상승했다. 시는 고립·은둔 청년 발굴·지원 규모가 557명에서 891명으로 증가하고, '서울청년기지개센터' 운영이 본격화한 것이 주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생계·돌봄 영역에서는 돌봄SOS센터,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확대 등이 반영되면서 지수가 꾸준히 개선됐다. 반면 주거(120.3)와 사회통합(95.6) 지수는 상대적으로 정체를 보였다. 특히 사회통합 지수는 2년 연속 90점대에 머물렀다. 이에 대해 정상훈 시 기획조정실장은 “사회통합 지수는 개별 사업 실적이 아니라 '서울서베이'라는 시민 인식 조사를 기반으로 산출된다"며 “서울시 정책이 직접적으로 반영되지 않는 구조적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자원봉사와 기부 등 일부 항목은 실제보다 낮게 잡히는 측면이 있다"며 “예컨대 기업 차원의 사회공헌 활동은 지표에 포함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수치가 왜곡되는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자원봉사 지표 개선 방안을 별도 연구팀에서 검토 중이며 연구 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구체적인 보완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약자동행지수를 단순한 통계가 아니라 시정 전반의 정책 나침반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실제로 시는 올해 약자 지원 예산을 전년보다 1조883억 원(8.0%) 늘린 14조7655억 원으로 책정했다. 전체 예산 대비 비중도 29.9%에서 30.7%로 상승했다. 정 실장은 “약자동행지수는 구호가 아니라 정책 효과를 검증할 수 있는 객관적 잣대"라며 “매년 지수를 업데이트해 예산 편성, 정책 피드백, 성과관리 전 과정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 체감도 제고 방안도 병행된다. 정 실장은 “올해는 특히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정책을 더 강화할 것"이라며 “취약계층의 작은 불편을 해소하는 정책 하나하나가 지수를 끌어올리고, 서울의 경쟁력을 높이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약자동행지수 세부 항목과 점수를 시 홈페이지와 '스마트서울뷰' 플랫폼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정 실장은 “지수는 숫자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며 “시민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는 만큼, 시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부천시-시흥시-안산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로부터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양심양산 대여'를 오는 9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양심우산 대여는 양산 쓰기라는 간단한 생활 실천을 유도하면서 시민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양산을 사용하는 경우 직사광선을 차단해 체감온도를 최대 15℃까지 낮추고 자외선 차단으로 피부와 눈 건강도 보호할 수 있다. 광명시는 시민 이용이 많은 도서관, 복지관, 동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시설 1층에 각 40~50개 양산을 비치했다. 양심양산은 광명시청 본관을 비롯해 △여성비전센터 △시민체육관 △19개 동 행정복지센터 △평생학습원 △광명-철산-하안-소하도서관 △광명-철산-하안 종합사회복지관 △하안-소하노인종합복지관 등 33곳에서 대여할 수 있다. 양산은 대여 후 3일 이내 빌린 장소에 반납하면 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양산은 단순한 햇빛 가리개가 아닌 일상에서 폭염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강력한 도구"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양산 쓰기를 생활화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여름철 폭염대책기간(5월15일∼9월30일)을 지정해 상황관리반, 건강관리지원반, 건설현장지원반, 농업인지원반 등 관계부서로 구성된 폭염대응TF를 운영 중이다. 또한 무더위쉼터 운영, 취약계층 보호, 폭염특보 시 행동요령 홍보 등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대응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어린이도서관이 오는 10일부터 '하반기 책꾸러미 대출 서비스'를 운영한다. 책꾸러미 대출 서비스는 연령별 맞춤형 추천 도서로 구성된 책꾸러미를 2주간 대여해 주는 독서 진흥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이 다양한 주제 도서를 접하며 폭넓은 독서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10개 책꾸러미를 완독한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해 시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도 운영된 책꾸러미 서비스는 다채로운 신간 도서를 간편하게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어린이와 학부모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하반기 책꾸러미 대출 서비스는 8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선착순 방문 접수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청을 원하는 이용자는 군포시 어린이도서관 1층 또는 2층 자료실에 대출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윤주헌 군포시 중앙도서관장은 4일 “책꾸러미 서비스를 통해 어린이들이 다양한 주제의 책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관심 분야를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책꾸러미 대출 서비스 관련 세부 사항은 군포시도서관 누리집(gunpolib.go.kr) 공지 사항을 참고하거나, 군포시어린이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미디어센터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디어 트렌드 이해와 영상 콘텐츠 제작 실습을 중심으로 한 청소년 미디어 동아리 'GYMC(Gunpo Youth Media Club)' 회원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20명이며, 신청은 8월12일부터 29일까지 접수하며, 교육활동은 30일부터 매주 토요일 군포시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GYMC는 실생활에 유익한 영상 제작을 통해 미디어를 바르게 활용하고, 청소년 미래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역량 습득을 목표로 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스톱모션 영상 제작 △아바타를 활용한 가상공간 영상 만들기 △북트레일러(책 소개 영상) 제작 △군포시미디어센터 뉴스 제작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 청소년은 각 주제에 맞춰 실제 영상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실습 중심 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군포시미디어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이 창의적인 미디어 경험을 쌓고, 나아가 지역사회 속 미디어 리터러시를 확산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오는 25일 오후 7시 시청 어울마당에서 관내 고등학교 2-3학년 학생과 수험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천시민과 함께하는 강남인강 찾아가는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대입 전형에 대한 최신 정보와 실질적인 입시전략을 제공해 수험생과 학부모의 진학 준비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소장이 강연에 나선다. 이치우 소장은 메가스터디, 중앙교육진흥연구소 등에서 오랜 기간 입시전략과 평가를 담당해온 전문가로 학생부 위주 전형, 정시 지원 전략, 대학별 전형 특징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중심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부천시가 올해 2월 강남구청과 '인터넷 수능방송(강남인강)' 공동 이용 협약을 체결한 뒤 추진하는 교육협력사업 일환으로 설명회 당일 선착순 530명까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박정현 평생교육과 미래교육팀장은 4일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가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진학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하겠다"며 “이번 설명회가 준비에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입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진학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진로-진학 설명회' 및 '진로-진학 컨설팅' 등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글로벌 시민 역량을 갖춘 청소년 양성을 위해 2025년 '헬로(Hello) 시흥스테이-한중일 청소년 홈스테이' 참가자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홈스테이는 작년에 이어 시흥시 자매도시인 중국 덕주시와 일본 하치오지시와 함께 추진되는 국제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이다. 한중일 청소년이 상호이해와 우정을 나누고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홈스테이 교류 1차는 일본 하치오지시 청소년이 내달 13일부터 15일까지 시흥을 찾아 △시티투어 △홈스테이 △학교 교류(배곧해솔중학교 방문) 등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2차는 10월16일부터 18일까지 시흥 청소년이 중국 덕주시를 방문해 △자매결연 20주년 기념식 참석 △전통문화 체험 △홈스테이 등을 진행하며 현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시흥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이며, 모집 인원은 총 10명이다. 참가자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가정 실사 포함)을 거쳐 진행된다. 작년 홈스테이 참여자 및 '헬로 시흥스테이' 공식 카페 회원 가정의 자녀는 우대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청소년은 시흥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는 15일 오후 5시까지 전자우편(ko0425@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참가자는 일본 청소년 방문 시 홈스테이 제공과 중국 방문 교류 프로그램 모두 참여해야 하며, 사전 교육(8월30일, 9월27일 예정) 및 오리엔테이션 등 필수 교육과정 이수가 요구된다. 이번 교류는 청소년이 직접 세계를 체험하고 국제감각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동아시아 역사와 문화를 통합적이고 균형 있게 이해함으로써 상호 존중과 협력 태도를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d란 전망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오는 6일부터 '프런트오픈형 순환형 시티투어 2층버스' 시범운행 시간을 야간(오후 4시~10시)으로 전환해 시민이 노을과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하기로 했다. 이는 폭염 기간 시티투어 버스 시범운행 개시 이후 수집된 탑승객 의견, 현장 모니터링 결과, 폭염 등 기상 여건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과다. 시범운행 개시 이후 시흥시는 수집된 시민 의견과 현장 모니터링을 토대로 낮 시간대 이용률 저하 및 “더운 시간대를 피하고 싶다", “야경과 함께 시흥을 즐기고 싶다" 등 시민의 꾸준한 요청에 따라 운행시간 조정을 검토해 왔다. 이에 따라 시흥시는 여름철 기온 변화, 탑승 흐름, 야간 경관 자원, 지역경제 활성화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6일부터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 총 6회차 순환 운행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야간 운행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된다.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무이며, 막차는 오후 9시 거북섬홍보관 정류장에서 출발한다. 운행 노선도 개선됐다. 시민 의견을 반영해 '해양생태과학관' 인근 정류장이 신규 추가되면서 기존 4개 정류장에서 5개 정류장으로 확대됐다. 또한 '오이도선사유적공원' 정류장은 '배다리선착장'으로 명칭을 변경, 정류장 혼선을 방지했다. 이에 따라 순환 노선은 △거북섬홍보관 △해양생태과학관 △배다리선착장 △오이도박물관 △거북섬마리나 △거북섬홍보관(종점)으로 구성됐다. 탑승 방식은 기존과 같게 선착순 자유 탑승제로 운영되며, 사전 예약 없이 원하는 정류장에서 대기 후 승차할 수 있다. 탑승할 때는 버스 내에서 손목 티켓을 받은 뒤 자유롭게 착석하면 된다. 이번 야간 운행 전환을 통해 시흥시는 노을과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쾌적한 관광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체류형 관광 활성화 및 지역 상권과 연계 효과도 기대했다. 한편 시범운행은 내달 30일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전 구간 무료 탑승을 위해서는 탑승객 설문조사 참여가 필수다. 10월1일부터는 유료로 전환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4일 “시민들 탑승 경험과 현장 상황을 면밀하게 반영해 이번 야간 운행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변화와 편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운영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서면 심의를 통해 '시화MTV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가결했다. 이번 변경은 시화멀티테크노밸리(MTV) 내 증가하는 주거인구의 생활 편익시설 수요에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이달 중 안산시는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 및 지형도면 고시를 완료할 예정이다. 김승호 도시계획과 상임기획팀장은 4일 “지난해 10월 발표된 국토교통부의 '생활숙박시설 합법 사용 지원방안'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이번 변경을 추진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변경 골자는 단원구 성곡동 837번지 일원 47만8345㎡ 규모의 반달섬 시화MTV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어린이집과 노인복지시설 등 노유자시설 입지 허용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설치가 어려웠던 관련 시설 건축이 가능해져 주민 생활 편의 증진과 정주 여건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4일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시화MTV가 복합기능을 갖춘 미래지향적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시 변화에 발맞춰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시계획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성남시,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 공모 2년 연속 선정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4일 성남일반산업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산업단지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된 것으로 청년 근로자를 위한 쾌적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산업단지 전반의 활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에 따르면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은 산업단지 내 청년층 유입을 유도하기 위해 노후된 영세·중소기업 공장의 내·외부를 청년 친화형으로 개선하는 사업으로 근로, 복지, 외관, 녹지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총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환경개선을 추진한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4억원을 확보했으며 시비 6000만원과 참여 기업의 자부담 1억7000만원을 포함해 총 6억3000만원 규모로 사업을 추진하며 기업당 약 46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 기업은 △클리오주식회사 △한일실업(주) △동해프라스틱 △㈜다이아몬드새우 △영일엠(주) △㈜하이브시스템 △㈜이큐이앤지 △㈜이노튜브 △㈜메디트리파운더스 △주식회사팡마니 등 총 10개사다. 주요 개선 내용으로는 △사내 카페 및 공유 라운지 등 청년 맞춤형 복지공간 조성 △작업장 내 위생 및 공조설비 개선 △근로자 안전을 고려한 설비 리뉴얼 △외부 디자인 개선 등이 포함된다. 올해 하반기 한국산업단지공단과의 업무협약 체결 후 공사에 착수해,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성남시가 현재 추진 중인 '복합문화센터 건립', '청년친화형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등과 연계되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며, 성남일반산업단지의 전반적인 이미지 개선과 경쟁력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청년이 일하고 싶고, 기업이 머물고 싶은 산업단지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개선을 통해 산업단지 경쟁력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부터 오는 9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라오스 비엔티안에 동남아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지역 유망 중소기업 14곳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5일 자카르타, 7일 비엔티안에서 각각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현지 바이어들과의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해외 시장개척단 사업은 해외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기반 마련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시는 성남산업진흥원과 KOTRA와 공동으로 이번 시장개척단을 운영하며 상담장 임차, 현지 이동 차량, 바이어 발굴, 통역, 항공료 등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해 수출 성과 창출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최근 동남아 지역은 디지털 전환에 따른 정보통신기술(ICT) 수요 증가로, 외국 기업의 진출 기회가 확대되고 있는 유망한 신흥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은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갖춘 성남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수출상담회가 실질적인 판로 개척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는 내달 중동 시장개척단 운영을 비롯해 10월 말레이시아 뷰티 엑스포, 11월 중국 국제수입박람회 성남관 참가 지원 등 다양한 해외 진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기도, 피아제 시계 등 압류 물품 522점 온라인 전자 공매 진행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는 4일 고액·상습 지방세 체납자로부터 압류한 동산 522점에 대한 온라인 전자 공매를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햤다. 스마트폰과 PC만 있으면 간편하게 전자입찰에 참여할 수 있으며 낙찰자는 오는 29일 오전 10시에 발표되고 입찰 방법, 낙찰 절차, 유의사항 등은 오는 18일 경기도 누리집에 공개된다. 출품 물품은 총 522점, 감정가 총액은 약 2억 4200만원 규모로 주요 품목으로는 피아제 시계(감정가 1080만 원), 루이비통 가방(398만원), MOOTS 자전거(225만원), 순금 거북이, 명품 골프채, 카메라, 양주 등이 포함됐다. 물품 목록은 오는 18일부터 공매 전용 사이트인 한국경공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는 낙찰자가 안심하고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낙찰 물품이 위조품으로 판명될 경우 납부금 환불과 함께 감정가(최저입찰가)의 100%까지 보상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압류 동산 공개 매각은 고액 체납자의 은닉 재산을 환수하고 조세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조치로 직접 동산 공매를 시행하는 것은 전국 지자체 중 도가 유일하다. 도는 지난해에도 가택수색 및 동산 공매를 통해 4억 5천만 원을 징수하는 등 선제적 체납처분을 이어가고 있다. 노승호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이번 공매에 출품된 물품은 모두 납세 의무를 회피한 고질 체납자의 거주지에서 압류한 것"이라며 “성실한 납세자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빈틈없는 조세행정과 강도 높은 체납처분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날 전국 최초로 취득세 제도를 대화형 문답 형식으로 정리한 '톡톡(TOK TALK) 취득세' 책자와 이북(E-book)을 제작해 배포했다. 도에 따르면 '톡톡 취득세'는 톡(TOK)하고 물어보면 톡(TALK)하고 답해주는 세금 대화집이라는 의미의 이름으로 도는 납세자가 자주 묻는 질문 500건을 선별해 △기초적인 세율 △1주택·다주택 기준 △생애최초 주택·차량 취득세 감면 등 '기본편'과 △법인 취득 △상속·증여 △과점주주 △감면 요건 및 추징 사례 등 '심화편'을 책자에 담았다. 초보 납세자부터 세무 공무원까지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제 사례와 관련 법령 조항이 함께 기재된 것이 특징이다. 주요 질의 중에는 다자녀 양육자의 차량 취득세 감면 여부에 대한 문의가 가장 많았다. 올 1월 1일부터 시행된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에 따라 18세 미만 자녀를 두 명 이상 양육하는 사람은 차량을 취득·등록할 때 취득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7인승 이상 자동차 등의 경우 자녀가 3명 이상이면 전액 면제되며 2명이면 50%가 감면된다. 6인승 이하 자동차는 자녀가 3명 이상일 경우 최대 140만 원까지 면제되고 2명이면 최대 70만 원 한도 내에서 50% 감면된다. 아이를 출산하고 주택을 매매하는 경우 감면 혜택에 대한 문의도 이어졌는데 지난해 이후 출생아가 있는 가구는 출산일로부터 5년 이내에 12억원 이하 주택 취득 시 최대 500만원까지 감면받을 수 있지만 단 1가구 1주택에만 해당한다. 도는 실물 책자를 시군 세무부서에 배포하고 언제 어디서나 쉽게 열람할 수 있는 이북(E-book) 형태로도 제작해, 경기도 전자책 누리집에 게시했다. 류영용 경기도 세정과장은 “납세자 중심의 세정 실현을 위해 취득세 사례집을 제작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세정 콘텐츠를 개발·보급하고 민원 응대 역량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시원한 냉천수 속 한여름 무더위 사냥… ‘2025 평창더위사냥축제’ 열기 후끈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여름 휴가철이 절정에 이른 3일 평창군 대화면 땀띠공원 일원에서 본격 막이 오른 '2025 평창더위사냥축제'가 무더위를 식히려는 피서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판타스틱 서머(Fantastic Summer)'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냉천수를 활용한 다양한 물놀이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오는 10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더위사냥축제는 유료 입장으로 전환했다. 이에 축제위원회는 땀띠귀신사냥, 야간 워터워 등 물놀이 프로그램과 함께 대형 워터슬라이드, 각종 포토존, 물대포 10기를 추가로 설치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연일 폭염 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축제장은 시원한 물의 향연으로 더위에 지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피서처가 되고 있다. 특히 냉천수 족욕 체험과 송어맨손잡기, 워터워, 물양동이 냉천수 폭포 등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콘텐츠가 호응을 얻고 있다. 외국인 방문객들도 다수 참여해 시원한 냉천수를 맞으며 한국식 여름 축제의 정취를 직접 체험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한 외국인 참가자는 “이렇게 깨끗하고 차가운 물로 더위를 이기는 축제는 처음"이라며 감탄을 전했다. 가족 단위 피서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송어맨손잡기' 체험장에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축제장 곳곳에 마련된 워터워와 물양동이 냉천수 폭포 체험장에서는 시원한 물줄기에 환호가 터져 나왔다. 또한, 지역 상권과 연계한 푸드존, 농특산물 판매장, 체험부스 등도 함께 운영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더하고 있다. 평창군 관계자는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수 있는 이색적인 물놀이 축제로 평창의 여름을 대표하는 관광 이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남은 기간에도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창더위사냥축제'는 매년 여름 평창의 청정 자연환경을 활용해 도심에서는 누릴 수 없는 색다른 피서 체험을 제공하는 지역 대표 여름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시설관리공단은 1일 휴가철을 맞아 평창군 숙박시설을 찾은 이용객에게 평창 지역 농산물인 찐옥수수를 나눔행사를 5년째 이어오고 있다. 공단은 옥수수 나눔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매년 지역 농가에서 구매한 제철 농산물을 시설 방문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날 계방산오토캠핑장, 평창국민여가캠핑장, 평창자연휴양림에서 동시에 진행했다. 성수기를 맞아 600여명의 이용객이 찾았다. 공단은 찰옥수수를 무료로 나눠주며 구매를 희망하는 이용객에게는 농가를 직접 안내해 연계하기도 했다. 최순철 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호흡하고 성장하는 방향으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시설관리공단은 1일부터 청솔골연습장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평창골프연합회가 관리하던 평창청성골프연습장은 앞으로 공단이 직접 운영하게 돼 군민과 이용객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공단은 '안전 최우선'을 핵심 운영 가치로 설정하고, 정기적인 시설 점검과 선제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통해 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청성골프연습장이 군민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여가생활을 위한 대표 체육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최순철 공단 이사장은 “이번 위·수탁을 계기로 청성골프연습장을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지역의 삶과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 인프라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60년만에 발상지 ‘원주’에서 열린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제30회 농업인의 날 국가기념행사가 오는 11월 11일 원주시에서 열린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난 1일 기자회견을 통해 농업인의 날의 역사적 발상지인 원주를 올해 공식 행사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농업인의 날 제정 30주년이 되는 해로, 그 상징성과 의미가 크다. 농업인의 날은 매년 11월 11일 오전 11시, '흙(土)'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지정된 국가기념일이다. 그 시초는 1964년 원주시(당시 원성군) 농사개량구락부가 주관한 '농민의 날'로, “사람은 흙에서 태어나 흙에서 살며 흙으로 돌아간다"는 삼토(三土)사상에 기반을 두고 있다. 1996년 정부가 이를 국가기념일로 지정한 이후 올해로 30주년을 맞는다. 이번 원주 유치는 그 역사성과 상징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당초 9월로 예정됐던 원주시 대표 농업축제인 삼토페스티벌도 국가 기념행사 일정에 맞춰 11월 8일부터 11일까지로 변경됐다. 축제 마지막 날인 11일에는농업인의 날 국가기념식이 치악체육관에서 성대하게 개최되며, 전국에서 5000여 명 이상이 원주를 찾 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축제와 국가행사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지역 농업문화와 농업인의 자긍심을 함께 조명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이 같은 대규모 방문객이 지역 축제에도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전략 마련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원주는 수십 년간 농업인의 날 국가행사 유치를 추진해 왔으며, 이번 결정은 지방 고유의 역사성과 문화적 정체성을 국가 차원에서 공식 인정한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유치를 위해 원주시, 우너주시의회, 농촌지도자원주시연합회를 비롯한 다양한 농업인 단체와 농협 및 관계 기관, 그리고 시민들의 유치를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농업인의날 기념일이 지정되기까지 원주의 농업발전을 위해 평생을 흙을 일구며 헌신해온 원로 농업인들의 땀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이번 기념식 개최 확정은 그동안 원주시가 강조해 온 역사성과 개최 당위성이 반영된 결과로 원주가 명실상부 농업 중심도시로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원주시는 삼토사상을 주제로 한 체험행사, 농업전시, 청년농 포럼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농업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높이고 도농 간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기념행사 유치는 △식량안보·환경보호 측면에서 농업의 공익적 가치 강조하는 농업 가치 재조명 △로컬푸드 소비, 숙박·관광 소비 증가 등 도시민 유입 통한 지역경제 효과 △청년농업인 육성, 기후농업 등 관련 공론화 기대 △국가행사와 연계한 지역 고유 축제의 위상 강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김인식 농촌지도자원주연합회장은 “이번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는 단순한 행사 개최를 넘어 농업의 본질적 가치와 지방정체성을 함께 조명하는 역사적 전환점으로 평가된다"며 “국가행사로 집중되는 시선이 지역축제의 실질적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세심한 운영전략과 홍보, 콘텐츠 구성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원제용 강원도의원(사회문화위원회 위원장, 원주6)은 “노업인의 날 국가 기념행사는 전국 최고 농업인 축제의 장이다.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과 공로가 있는 종사자에게 정부 훈장 및 대통령 표창을 포함한 160여점의 포상이 수여된다"며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강원도 특히 원주의 위상 제고와 역사적 상징 및 지역 정체성을 대내외에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지역발전을 위해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정선아리랑센터 ‘뗏꾼’ 공연, 피서객 발길 사로잡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정선을 찾은 피서객들이 정선아리랑센터의 대표 상설공연 '뗏꾼'에 큰 호응을 보내고 있다. '뗏꾼'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아리랑센터 아리랑홀에서 열리며, 정선의 역사와 문화를 무대로 옮긴 창작공연이다. 공연은 막이 오르자마자 전통악기의 깊이 있는 울림으로 시작돼 관객들의 집중을 이끌었다. 이후 주요장면마다 현장에서 연주되는 음악이 극의 긴장감과 정서를 극대화하며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단순한 배경음악을 넘어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장면은 '뗏꾼' 공연의 큰 매력으로 손꼽힌다. 소리극 '뗏꾼'은 일제강점기 시대를 배경으로 정선에 실존했던 인물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재창작했다. 황장목을 떼목으로 엮어 경성까지 운반하던 정선의 뗏꾼들을 소재로 독립군에게 금괴를 은밀히 전달하는 비밀 임무까지 맡으며 긴장감 있는 스토리를 더했다. 특히 현장에서 직접 전통악기를 연주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켜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2일 공연에는 제주도, 금산, 남양주 등 전국 각지에서 정선을 찾은 방문객들이 객석을 가득 메웠다. 금산 출신 중학교 2학년 학생은 “뮤지컬은 여러 번 봤지만 현장에서 직접 악기를 연주하는 건 처음이다. 현장감이 정말 대단했고 감동도 훨씬 더 컸다"고 말했다. 한편, 일부 관객은 스토리 구성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한 관람객은 “독립운동 서사에 몰입하게 되긴 했지만 정작 뗏꾼이라는 직업의 애환이나 위험천만한 떼목 운반의 고단한 현실은 다소 부족하게 표현된 점이 아쉽다"고 평했다. 뗏꾼 공연 입장료는 5000원으로 관람 후 전액을 정선아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이 상품권은 정선군 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장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이번 주말에는 '뗏꾼' 공연 외에도 정선 아리랑촌 일대에서 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2025 월드아르떼페스티벌 with 정선아리랑'이 함께 진행돼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예술로 하나되는 지구촌'을 주제로 열린 이번 페스티벌 메인아레나에서는 세계 20여 개국 예술단이 참여한 퍼레이드와 무대 공연이 펼쳐졌다. 다양한 국악 융합 콘텐츠와 아리랑 창작 공연, 예술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됐다. 뗏꾼 공연을 관람하고 나온 방문객들은 타악 퍼포먼스팀의 힘찬 연주에 이끌려 자연스럽게 아리랑촌으로 이동해 페스티벌을 즐겼다. 이들은 한국 내에서 활동 중인 스트릿 타악연주팀으로 녹색유니폼을 입고 다양한 드럼과 퍼커션 악기를 연주했다. 뗏꾼 공연과 페스티벌을 즐긴 방문객은 “정선의 역사와 문화를 무대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연과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좋았다. 공연과 지역문화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정선형 공연 콘텐츠가 앞으로도 꾸준히 선보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뗏꾼' 공연은 오는 11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계속된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에너지경제 여론조사] 李 대통령 지지율 63.3%…3주 만에 반등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한미 관세협상 타결 등의 호재로 3주 만에 반등하면서 5주 연속 60% 초반대의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7월 5주차 주간 정례 조사 결과 이 대통령 취임 9주차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 평가)는 지난주 대비 1.8%포인트(p) 상승한 63.3%를 기록했다. 매우 잘함 51.1%, 잘하는 편 12.2%였다. 반면, 부정 평가는 1.6%p 하락한 31.4%로 나타났다. 매우 잘못함 24.8%, 잘못하는 편 6.6%였다. '잘 모름'은 0.2%p 감소한 5.3%였다. 긍정-부정 평가 격차는 31.9%p로 오차범위 밖에서 좀 더 벌어졌다.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취임 후 첫 주부터 7월 2주차까지 5주 연속 상승하다가 인사청문회 등의 여파로 2주 연속 하락했지만 이번에 다시 반등했다. 7월 2주차 64.6%에서 3주차 62.2%, 4주차 61.5%로 소폭 하락했다가 5주차에 63.3%로 상승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광주·전라(81.7%), 인천·경기(66.8%), 부산·울산·경남(62.2%%) 등의 순으로 높았다. 특히 서울이 55.2%에 불과해 대구·경북(56.8%)보다도 낮았다. 연령별로는 40대(76.5%)와 50대(74.6%)에서 긍정 평가가 가장 높았다. 반면 20대의 긍정 평가는 50.4%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낮았다. 30대도 52.9%로 70대(58.2%)보다 더 낮았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85.1%, 중도층의 65.4%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에 반해 보수층에서는 긍정 평가 응답률이 38.1%에 그쳤고, 부정 평가가 57.1%였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대통령이 폭염을 '국가비상사태'로 규정하고 산재 사고에 대한 강경 대응 의지를 밝히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중시하는 리더십이 긍정적인 평가를 견인했고, 한미 무역협상 타결 소식 등 외교적 성과로 긍정적 여론이 힘을 받았다"며 “다만 세제개편안에 대한 실망감 등 부정적 여론도 복합적으로 작용한 부분도 있었다"고 평가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도 민주당이 상승세로 전환했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전주 보다 3.7%p 높아진 54.5%, 국민의힘은 1.8%p 하락한 27.2%를 기록했다. 양당 간 격차는 21.8%p에서 27.3%p로 더욱 벌어졌다. 개혁신당은 1.0%p 낮아진 2.8%, 조국혁신당은 0.9%p 낮아진 2.6%, 진보당은 0.2%p 높아진 1.4%, 기타 정당은 0.7%p 높아진 3.0%를 기록하였다. 무당층은 0.8%p 감소한 8.5%로 조사됐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 운영과 맞물려, 김건희 특검 정국에 따른 반사이익이 지지율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반면 국민의힘은 윤석열 전 대통령 관련 특검 이슈와 당대표 선거 출마를 둘러싼 당내 계파 갈등이 국민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준 것이 지지율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조사는 5.3%의 응답률에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4.4%의 응답률에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임진영 기자 ijy@ekn.kr

[에경 포커스] 이상일표 ‘생활밀착형 정책’은 명품, “용인을 따뜻한 공동체로 만든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세계적 대가들의 미술작품 특강으로 유명하다. 시정을 돌보는 바쁜 와중에도 이 시장은 틈틈이 피카소 등 화가들의 작품이 던져주는 의미와 화두를 특강을 통해 소개하고 또 그림 내면 깊숙하게 스며있는 작가의 철학적 사고를 끄집어내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그래서 이 시장의 특강은 인기가 높다. 지금도 여기저기서 신청이 몰리는 등 인기몰이가 한창이다. 이 시장은 특강에서 작가가 작품을 통해 보여주는 의미를 현대의 정치·경제·사회적 상황에 맞게 재해석, 그 알맹이를 전해준다. 이런 점에서 이 시장의 특강은 단순한 미술특강을 넘어 예술을 통해 시민과 공직자간의 정서적 연결을 시도한 인문학적 접근이라 할 수 있다. 아울러 그림 속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감정, 권력, 사랑, 공동체의 의미를 풀어내면서 용인특례시가 지향하는 '따뜻한 도시공동체'의 비전을 예술로 표현하고 있다는 호평이다. 이 시장은 한 특강에서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를 인용하며 “시민들이 서로 시간을 두고 한 발짝씩 다가가면 용인은 더 따뜻한 공동체가 될 것"이라고 메시지를 전한 적이 있다. 이 맥락에서 보면 이 시장의 메시지에는 그의 정치철학인 '愛民사상'이 짙게 깔려 있다고 하겠다. 그래서 이 시장의 특강은 날로 인기가 더 올라가고 있다. 이상일 시장의 특강에는 항상 상상력과 관찰력이란 키워드가 등장한다. 실생활이나 행정에 이 단어의 본질을 접목하라고 당부한다. 특히 청년들과 학생들에게는 이 키워드를 실천해 '퍼스트 펭귄'이 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러가하면 공직자들에게는 이들 통해 '시정의 변화'를 꾀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이 시장은 이 핵심키워드를 '시민에 필요한 또 시민을 위한 새로운 정책'을 만들어내는 동력을 삼고 있다. 현재 용인시민들부터 큰 호응을 받는 '이상일표 생활밀착형 정책'은 상상력과 관찰력을 시정에 접목하면서 생긴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이 시장은 기회가 될때마다, 공직자들에게 시민의 편의와 복리를 위해 어떤 상상력을 동원해야 하고 또 관찰을 통해 실생활에 유용한가를 판가름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런 점에서 이 시장은 행정을 단순한 시스템이 아닌, 시민의 삶을 바꾸는 도구로 바라본다. 작은 불편을 해결하는 것이 큰 감동을 만든다는 소신 아래,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통해 행정의 본질을 재정의하고자 했다. 이 과정에서 이 시장이 가장 중요하게 여긴 것은 '상상력'과 '관찰력'이다. 공직자들이 시민의 삶을 면밀히 관찰하고 상상력을 통해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창의적 해법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는 믿음이 이 정책의 출발점이 됐다고 보면 된다. 민선 8기 들어 이상일 시장의 용인시는 총 121개의 생활밀착형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해 오고있다. 이들 정책은 작지만 시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들이다. 예를 들어 장애학생을 위한 특수학교 주변 보행로 정비, 홀몸 어르신 가구의 생활소모품 수리 서비스, 소규모 상점 경사로 설치 지원 등은 시민의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며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이 가운데 시민의 건강과 지역경제를 동시에 챙기는 '용인시민산책앱'은 걸음 수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하고 이를 지역화폐로 전환할 수 있어 시민들로부터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시행한지 2달만에 1만명 이상의 시민이 가입한 이 앱은 건강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고 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정책도 주목받고 있다. '한손에 Digital 전시회'는 스마트폰으로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자도록 서비스로, 문화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였다. 별도의 예산 없이 4개월간 2300회 이상의 감상 실적을 올리며 문화복지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았다. 복지분야에서도 인공지능을 활용한 돌봄서비스가 눈에 띈다. 전기와 휴대폰 사용량을 분석해 위기 신호를 감지하고 고독사 예방에 기여한 'AI 기반 서비스'는 266명의 시민에게 제공됐으며 '스마트 경로당' 사업은 고령층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 '실버케어 로봇순이'는 말벗과 건강 체크 등 다양한 기능으로 독거노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어린이 장난감 무상 택배 서비스, 반려식물 분갈이 서비스, 친환경 거리 진공청소기 도입 등도 시민의 정서적 안정과 도시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중·고교 신입생 교복 지원금 확대(30만원→40만원) △취약계층 노인가구 잔고장 수리 지원 △소규모시설 경사로 설치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AI 교통안전시설 설치 △농촌 어르신 전기삼륜차 보급 △공공숲 및 맨발길 조성 등이 있다. 맨발길 조성은 시민들의 호응이 아주 크다. 시는 올해 기준 총 52곳 운영 중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맨발길을 조성해 시민 건강증진과 자연친화적 산책환경 조성을 위해 '맨발길' 프로젝트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 '소형 전기노면청소차 운영', '북 드라이브스루', '상수도 긴급상황 문자 알림 시스템', '공유 전동킥보드 전용주차시설' 등은 시민 반응이 좋아 확대 추진 중이다. 이 중 소형청소차는 골목길 등 대형차 진입이 어려운 지역에 친환경 차량을 투입해 청소 효율성을 높였으며 북 드라이브스루는 24시간 책 반납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시민들의 책 반납이 크게 늘고 있다. 이상일표 생활밀착형 정책들은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도구로 작용하며 행정에 대한 신뢰와 참여를 끌어내고 있다. 이처럼 행정은 시민의 삶을 바꾸는 실천적 철학이어야 한다. 이 시장은 특강에서 예술을 통해 이런 생각을 시민과 공직자에게 전달하고자 했다. 피카소, 샤갈, 고흐 등 세계적 미술대가들의 작품을 통해 인간의 감정과 공동체의 의미를 풀어내는 이 시장의 인문학적 접근은 행정의 본질을 되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된다. 이 시장은 이런 정책들이 잘 시행되고 또 운용되고 있는지 끝까지 확인하는 것을 당연시한다. 그리고 기회가 될 때마다 현장을 찾아 개선점을 점검한다. 간담회와 회의도 수시로 열어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더 좋은 아이디어가 있는지를 확인한다. 이 시장은 지난달 7일 '생활밀착형 사업 추진실적 보고회'를 열어 3년 동안 진행한 사업들을 점검하고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앞서 지난 2월 이 시장 주재로 열린 '2025 시민체감 생활밀착형 사업보고회'를 통해 사업 진행 과정을 살폈다. 이 시장은 지난 4월 1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 시정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밀착형 정책' 등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고령 어르신 차량동행 서비스', '안전문화살롱', '골목형 상점가 육성', '공동주택 단계별 안전관리 강화' 등 시가 추진 중인 주요 생활밀착형 사업들이 소개됐으며 향후 추진계획도 함께 공유됐다. 한 참석 자문위원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등 대규모 산업단지 개발에 따라 “환경과 조화를 이룬 조경설계가 도시경쟁력의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며 친환경 조경디자인의 도입을, 또 다른 위원은 시의 대표 캐릭터 '조아용'을 활용한 감성적 마케팅 전략을 제안했다. 그는 “정책 홍보와 추진과정에서 캐릭터를 활용하면 시민들과 보다 친근하게 소통하고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이같이 이 시장은 매년 수차례에 걸쳐 보고회를 통해 점검하고 또 점검, 이들 정책이 시민 실생활에 잘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시장은 앞으로의 지방정부는 '효율'만이 아닌 '공감'을 중심에 두고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역설한다. 이를위해 용인특례시는 행정의 중심을 시민의 삶으로 옮기며, '살기 좋은 도시'를 넘어 '살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이 시장은 “좋은 사업은 과감하게 확대하고 미흡한 점은 보완해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 많은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뜻을 확고하게 밝혔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그러면서 “시민이 일상 속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진정한 행정의 힘"이라며 “용인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삶을 중심에 두고, 더 따뜻하고 풍요로운 공동체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기 편하G버스’, 9월부터 의왕-양주-부천 간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기존 시내버스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2020년 도입한 '경기 프리미엄버스'를 올해 9월부터 '경기 편하G버스'로 이름과 디자인을 바꾸고 운영한다. 경기 프리미엄버스는 출퇴근 시간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경기도가 버스를 임차해 도입한 정기이용권 형태의 교통수단이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miri+)을 통한 좌석예약제, 우등형 버스가 주는 넓은 좌석과 편리함, 주요 거점만 정차하는 급행화를 통한 출퇴근 시간 단축 등 특징이 있다. 기존 버스 단점을 보완해 회원제로 예약 운영되고 있다. 경기도의 지속적인 도시 성장과 신도시-택지개발지구 개발로 인해 출퇴근 시간대 광역교통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 그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현재는 도내 8개 시에 19개 노선이 운행된다. 경기도는 기존 서비스에 대한 이미지 개선과 도민의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도민 공모를 거쳐 '편하게 타는 경기(G)버스'라는 의미의 '경기 편하G버스'로 명칭을 바꿨다. 차량 디자인도 기존 황금색에서 벗어나 도시적이고 세련된 느낌의 보라색으로 변경했다. 기존에는 보다 넓은 좌석을 위해 28~31인승 우등형 버스를 운영했는데, 지역별 수요와 여건에 따라 41~44인승 좌석버스도 운영할 수 있도록 선택지를 늘렸다. 아울러 광역 출퇴근 수요가 높거나 신규 수요가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올해 '경기 편하G버스' 신규 노선 5개를 선정했다. 새로 선정된 노선은 △수원(수원터미널~잠실) △부천(옥길~판교) △의왕(장안~서현) △양주(삼숭-회천~판교) △가평(설악~잠실) 5개다. 이들 노선은 운송사업자 선정, 차량 운행 준비 등 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 중 순차적으로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5개 노선이 운행하면 경기 편하G버스는 총 24개 노선이 된다. 경기 편하G버스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모바일 앱 미리 플러스(MiRi+)를 내려받아 회원 등록 후 탑승하려는 노선과 좌석을 예약하면 된다. 김종천 경기도 버스정책과장은 3일 “경기 편하G버스의 브랜드 개편은 경기도 대중교통 서비스 품질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도민의 광역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중 하나로 시-군 공모 및 경기도 버스정책위원회 심의를 통해 광역 공공버스 도내 간 3개 노선을 신규 선정했다. 새로 선정된 노선은 △화성(봉담~판교) △안산(선부동~수원역) △포천(이동-도평리~별내역)이다. 하반기 중 추가 공모를 통해 2개 노선을 추가 발굴해 최종적으로 5개 노선을 신설할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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